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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츠카사 에이시 司瑛士 | Eishi Tsukasa | ||
이름 | 츠카사 에이시 ([ruby(司, ruby=つかさ)][ruby(瑛, ruby=えい)][ruby(士, ruby=し)]) | |
생일 | 4월 2일 | |
신체 | 176cm, A형 | |
좋아하는 색 | 하얀색 | |
좋아하는 음료 | 커피 (설탕, 우유 없이) | |
성우 | 이시다 아키라[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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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
토오츠키 학원 고등부 3학년으로 현 토오츠키 십걸 평의회 제1석.
백발의 미소년으로 첫 등장 시에는 범상치 않는 포스와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인해 이목을 끌었으나 실제로는 매우 소심한 성격. 자신이 1석이라는 것에 대해 심한 부담감을 갖고 푸념을 늘어놓기 일쑤이며 내성적인 성격 탓에 진행 업무 일체를 다른 십걸에게 전부 일임했다고 한다. 가을 선발 때도 잇시키를 회장 진행으로 내세우고 자신은 가을 선발의 수속과 계획을 맡고 있었던 모양.[2] 때문에 2학년인 키노쿠니에게 제대로 해달라며 태클이 걸려오기도 하고 혼자 넋두리를 늘어놓던 츠카사를 두고 쿠가는 '소심이 모드'(...)라고 부르는 등 여태까지 소마가 보아 온 1석들[3]과는 확연히 다른 성격이다.
그러나 소마에게 십걸과 그 이외의 요리인에게는 분명한 힘의 차이가 있다고 말할 때에는 제 1석의 자리에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듯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 제 6석인 키노쿠니 네네가 츠카사에게 '좀 더 제대로 해주세요'라고 하는데, 이걸 보면 츠카사는 1석으로서의 실력은 확실하지만 성격상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 그러나 단순히 유순하고 소심하다고 하기엔 뿜어져 나오는 포스
교복을 입을 때 마이는 걸치지 않으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어깨 뒤로 넘겨서 입는다.
2. 행적
단풍놀이 행사 때 다른 십걸들과 함께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가을 선발 당시 식극을 벌인 소마와 타쿠미, 미마사카에게 식극을 벌이지 말아줬으면 했다고 한탄을 하다가(...) 십걸들에게 식극을 신청하는 소마에게 십걸의 가치와 정의를 알려주며 십걸과 그 외의 요리인에게는 절대적인 실력차가 있음을 가르쳐준다.그 후 학원제 개회식 때 잠깐 얼굴을 비춘다. 학원제 개막 선언 직전 쿠가 테루노리가 츠카사에게 약속을 지켜달라고 한 말을 미루어보아 학원제를 두고 쿠가와 모종의 약속을 한 듯.
월향제에는 다른 십걸들처럼 고지대 에리어에 모의점을 냈으며 첫째날에는 1석이라는 네임 밸류와 달리 의외로 매상 랭킹 5위를 기록해 소마가 의아하게 여기기도 했다.[4][5] 이후 쿠가의 회상에서 나오기로는 작년에 쿠가가 작년 단풍놀이 때 소마처럼 십걸들에게 식극을 걸었던 걸, 츠카사가 받아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과는 5 대 0으로 츠카사의 압승. 그러자 쿠가는 자신이 츠카사처럼 5일 연속 중앙 에리어 매상 1위를 달성하면 자신과 다시 한 번 식극을 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월향제 개막식 때 쿠가가 말했던 약속이란 이를 두고 말한 것.
소마가 마음에 들었는지 코바야시 린도가 소마와 메구미를 데리고 츠카사의 모의점에 찾아오는데, 이 때 공개된 바로 츠카사의 모의점은 세 개의 테이블만 구비되어있고 서빙 등의 서비스를 제외한 전 조리과정을 자신이 책임지는 형식이었다. 원 테이블 레스토랑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워낙 심약한 성격이라 다른 사람에게 어떤 조리과정도 맡기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이와 같은 방식을 택한 것. 이런 환경에서 9품 코스 요리를 준비하여 소마 일행을 대접하는데, 계속해서 코스 요리를 만들고 손님들에게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도 특유의 우유부단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소마 일행에게도 냉방은 제대로 되어있는지, 조명은 괜찮은지 계속해서 묻자 린도가 너무 신경써서 불편하다고 한 소리 하는 정도.[6] 하지만 이런 심약한 그가 절대 하지 않은 말이 바로 '맛은 어떤가요?'라고 묻는 것으로 자신의 요리 만큼은 절대적인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츠카사의 요리 철학은 요리 위에서 자기 자신을 지우는 것. 자신만의 특색 없이 오직 소재의 장점만을 갈고 닦아 부각시키지만, 하지만 그게 오히려 츠카사 자신만의 요리 특색이 된다.[7] 이와 같은 요리기법 때문에 붙어진 별명이 바로 식탁의 백기사(타펠 바이스릿터). 식재들을 모두 떠받드는 모습과 백발의 미형 외모가 어우러져 이런 별명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소마는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크게 불타올랐다.
134화에서는 의외의 반전으로 아자미를 지지하는 십걸 중 한명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142화를 보면 에이잔과 린도가 자신들이 맡은 업무를 전부 에이시에게 넘겨줘서 고통받고 있는 깨알 같은 모습이 나온다.
이후 161화에 등장. 센트럴의 사상에 반대하는 교수가 해고된 후, 학생들의 수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기 위해 대리강사로 등장한다.
이후 소마를 센트럴로 편입시키려는 의도가 드러났는데, 유키히라의 요리 따윈 일절 관심없고 그저 본인을 서포트 해줄 능력만 원하는 것이었다. 본인만의 요리를 펼치도록 풀어줘도 모자랄 판에 그러한 요리 스타일을 일절 묵살하고 오직 츠카사를 위해 일하라는 의도가 명백한 제안을 소마는 당연히 거절한다. 그렇게 말다툼을 하다 요리실력이 위인지 아래인지 판가름 난것도 아니라는 소마의 말에 현장에서 즉석으로 십걸 1석의 자리를 걸고 소마에게 식극을 건다.[8] 단, 소마가 지면 츠카사의 밑으로 들어와야 된다는 조건을 거는데 소마가 바로 승락하여 현장에서 즉석으로 식극이 진행되어져 버린다.
바로 이 부분에서 이미 제1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다가 졸업도 얼마 안 남은 츠카사가 어째서 아자미의 개혁에 찬동했는지가 살짝 엿보인다. 소마에게 자신의 심복이 되어달라고 요청하면서 "너와 함께 한다면 내 요리는 더 높은 경지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아무래도 자기 요리를 더 높은 경지에 이르게 하기 위한 재료로서 '자신을 완벽하게 서포트해줄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주인공 소마의 요리인으로서의 개성과 성취를 부정하고 뛰어난 서포트 능력만 발휘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9] 그런 주제에 소심하고 멋쩍은 태도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제안을 들은 소마는 분개하지는 않았지만 '참 요리인이란 하나같이 제멋대로란 말이지' 정도의 반응을 보였다.
163화에서 소마와의 승부를 시작하는데 사슴고기를 주제로 등살을 사용한 요리를 시작한다. 조리과정에서 보여주는 포스 또한 장난이 아닌데, 소마와 에리나는 츠카사가 재료와 대화를 하고있다고 표현하며 특히 에리나는 "감성과 기술이 이미 인간의 영역을 넘었다, 미식을 관장하는 신들의 영역 안에 발을 들였다"고 표현하고, 그렇게 요리를 하는 와중에도 단지 냄새만으로 아라토 히사코를 벗겨버리는 위용을 과시한다. 조리 중 소마에게 센트럴의 목표에 대해 설명하는데 그 목표란 일본 내 모든 '미식'이라 부를수 없는 요리, 아자미의 말에 따르면 '먹이'를 내오는 가게를 부수는 것. 소마가 "그것때문에 누군가 소중히 여기는 장소가 사라진다 해도 말입니까" 라고 묻자 어쩔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모든 일본 내의 모든 대중요리 계통을 깡그리 뭉개버리겠다는 것이 아자미의 목적이고, 그러한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소마에게 역시 당신의 심복은 안맞는 것 같다라는 답을 듣는다.
두 사람의 요리가 완성된 뒤 에리나와 히사코에게 평가를 받게 되는데 결과는 츠카사의 압승. 하지만 소마가 자신의 제어 하에 놓일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해 센트럴 영입은 취소한 뒤 순순히 물러난다.[10] 그리고 며칠 뒤 아자미와 함께 본격적으로 나머지 요리사들을 무너뜨릴 진급시험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이후 191화에서 이사미 알디니를 퇴학시키면서 잠시 등장하였다.
연대식극에선 2번째 엔트리로 출전해서 쿠가 테루노리를 상대하게 된다.
219화에서 본인이 2학년 때 쿠가와 식극 했던 때의 이야기가 좀 더 드러난다.[11]츠카사는 쿠가와의 식극에 대한 기억을 며칠 만에 지워버렸던 것이 밝혀졌다. 같은 상급생이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면 아마 쿠가는 츠카사의 머리에서 없었을 듯. 이를 들은 쿠가, 네네, 잇시키, 에이잔은 정색한 표정을 지었다.
2nd 바우트에서 만든 요리는 4종의 녹차[12]를 이용 샤베트 아이스크림처럼 보이는데 정작 연기가 나는 기묘한 요리를 만들었다. 4종의 녹차로 만든 퓌레와 퓌레 주변의 스프로 이루어져 있는 요리이며, 4종의 퓌레를 따로따로 스프와 먹는 요리라고 한다. 심사위원인 안이 퓌레만 먹고 더이상 자극을 받으면 망가져버렷 급 에로한 표정을 짓는데 억지로 요리로 완성시키려면 주변 스프도 먹어야된다고 먹여버렸다.[13]
소마에게 다음에는 네가 올라올 거냐면서 모처럼 모은 동료인데 (탈락시켜서) 미안하다고 도발하며 3rd BOUT에도 출전할 것 같은 기색을 내보였으나 쿠가가 생각 이상으로 선전한 것 덕분에 기력을 많이 소모해서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다음날 시합에는 불참할 것을 선언하며 소마에게도 자신과 재대결하고 싶다면 3rd와 4th BOUT에는 불참할 것을 권유하지만 소마는 '팀으로서' 이기기 위해 온 것이기에 자신의 역할은 뒤를 생각하지 않고 날뛰는 것이라며 거절. 다음 시합에 자신을 포함하여 타쿠미, 메구미의 1학년 팀이 나설 것을 선언한다.
또한 비록 쿠가를 비롯한 3명이 비록 완패하긴 했지만 츠카사와 린도, 소메이의 기력을 상당 부분 소모시켰다는 점에서 값진 패배였다는 점과 소마 역시 나키리와 잇시키에게 바톤을 넘겨주는게 자기 역할이라고 하는거보면 반역자팀의 전략은 3rd BOUT에서 1학년 팀이 센트럴[14]을 상대로 최소 2승 이상을 따내서 4th BOUT로 아직 데미지가 있는 츠카사와 린도를 강제로 참전시킨 뒤 체력이 온전한 에리나와 잇시키로 쓰러뜨리거나 혹은 여기서 쓰러뜨리지는 못하더라도 하다못해 휴식을 방해하고 체력을 더 깎아내어 5th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결국 3rd BOUT에서 에이잔과 사이토가 패했기 때문에 츠카사와 린도는 휴식을 끊고 4th BOUT에 출전할 수 밖에 없게 되었으며 4th BOUT 두번째 시합에서 잇시키 사토시와 붙게 된다. 시합 도중에 잇시키에게 자신이 이기면 센트럴에 들어오라 권유하는데 잇시키는 자신은 오로직 즐겁게 요리를 만들 뿐이라며 거절. 그리고 잇시키에게 승리하지만 자신은 유키히라, 잇시키에게 모두 거절당했다며 인망이 없는것이냐고 축 쳐진다.
이후 253화에서는 린도와 함께 파이널 BOUT에 출전. 그답지 않게 피로를 회복하는데는 성공했는지 컨디션이 좋다고 언급한다. 1석답게 메인 요리를 맡았고, 254화에선 이기면 오히려 일이 늘어난다고 불평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요리를 시작한다.
연대 식극 후 졸업하고 코바야시 린도와 함께 외국으로 간다. 이제 등장할 일은 없을듯....
...했는데 286화에서 재등장한다. 소마가 참가한 BLUE에 츠카사도 참가한 것. 처음에는 참가할지 말지 여러모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에는 참가했다고. 아무래도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모양. 소마와 만나서 반가움을 표하면서 서로 어느쪽이 더 심사위원에 입맛에 맞는 좋은 요리를 만들지 겨뤄보기로 한다. 먼저 소마가 심사위원에게 요리를 내지만 평가기준인 100달러는 커녕 재료비만 지불하게 되고 찬스를 한 번 잃는다. 그 후 자신의 요리를 대접하는데 평가기준의 5배를 넘는 금액으로 판정받아 여유롭게 통과해 소마들과 느와르마저 놀라게 하다. 이를 통해 아직 소마와 동료들보다 몇 단계 위의 요리사라는 걸 다시 보여준 셈. 주변의 평가로는 재학때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한다.[15]
제3의 시련에선 상당히 실력있는 느와르가 심사위원 대행이 되었기에 양지의 요리사인 츠카사를 포함한 토오츠키 쪽은 통과가 힘들것으로 여겨졌으나 거의 검에 가까운 길이인 그레이터[16]를 이용해 느와르의 '이능'에 가까운 능력으로 조리를 시작한다.
당연하다시피 제3시련을 통과했으나 하필 다음 상대가 최종보스인 사이바 아사히인 바람에 너무나도 허무하게 패배했다. 다만, 변명할 수는 있는게 아사히는 장외난투로 다른 요리사들의 조리도구를 빼앗아 그들의 수많은 이능을 자신이 사용했으므로 질 수밖에 없었다.[17][18] 심사위원마저도 츠카사는 식재료를 120% 살려냈지만 사이바 아사히는 두가지 이능을 이용해 100%를 제곱했다고 말한다(...). 물론 그렇다고 납득되는 전개는 아니다. 지금까지 단독으론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19] 근세대 최강의 요리사가 이렇게 허무하게 패배한 것에 대해 비판이 크다.
310화에서 소마를 응원하며 재등장. 자신의 그레이터 때문에 사이바가 더 강해진 것 같다고 쩔쩔 매며 미안해하지만 유키히라라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웃는다.
후일담겸 완결편인 ~Le dessert~ 에서는 소마일행이 3학년으로 진급한 해에 열린 가을 선발 대회때 심사위원으로 참석. 그리고 몇 년이 흘러 26세가 된 시점에선 자신이 속한 레스토랑이 WGO 별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토오츠키 학원 합숙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후배들을 지도하는 모습이 나오며 완결.
2.1. 과거
250화에서 과거의 그가 친구의 물감을 빼앗아 쓰고 "이 색을 쓰면 자신의 그림이 예뻐지니 뺏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드러나는데 츠카사의 관심사는 오직 자신의 작품의 향상이고 그 외엔 아무것도 생각하지도 심지어 죄의식도 품지 않는 성격이란걸 다시 보여준다. 더불어서 본인이 엇나가 있는 것을 자각하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요리를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다 여기는 듯.[20]254화에서 나키리 아자미가 츠카사가 자신과 같다고 처음부터 확신했다 말하자 츠카사는 과거 회상에 돌입한다. 그는 갖은 노력 끝에 린도와 함께 십걸의 정상에 도달했으나, 십걸 1석으로서 예상치 못하게 수많은 일들에 깔리고 만다(...). 애초에 요리만 보고서 달려온 츠카사에게 서류 업무나 얼굴마담 같은 역할은 무리였으나, 그는 요리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는 신념 하나로 감당해내려 시도한다.
이후 자괴와 과로에 시달려 중요한 회식을 거절하려 했으나, 다행히 서류작업 일부를 나머지 3학년 십걸들이 맡아준 덕에 츠카사는 무사히 회식에 참여할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요리를 맛본 귀빈들은 오로지 토오츠키 학원과 그곳의 십걸 1석만을 칭찬하기에만 바빴고, 츠카사는 스스로도 모르게 이 광경에 분노한다. 해외 초청을 받아도 이는 똑같았고 이런 그에게 아자미가 접시에 담은 열량은 회장에 있던 돼지들 중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다면서 접근한다.
3. 평가
평소에는 소심한 성격을 보여주지만, 요리가 관련되면 아자미만큼이나 독선적이고 오만한 성격이다. 오로지 관심사는 자기 요리의 정진 뿐으로 그것 외엔 관심 밖, 혹은 요리를 향상시킬 소재로만 본다. 쿠가와 식극한 뒤 며칠 지나니 그게 누구냐도 하는 것도 쿠가라는 사람에 관심 자체가 없어서고, 잇시키/소마에 대한 스카우트 제의도 어디까지나 '본인 요리'를 향상시킬 아이템 취급이지 같은 요리인으로 대우하는게 아니다. 애초에 평소의 과하게 소심한 태도도 남들에 의해 자신의 요리가 손상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밑바탕이다. 이렇게 독선적인 사고 방식은 나키리 아자미의 사상과도 일치해 일본 내에 자신들이 인정한 가게를 제외한 모든 가게를 부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니 자신의 요리를 위해 다른 요리사를 모조리 배척하고 인생을 망가트리려 한다는 점에서 악질적인 요리 만화의 악역이다.[21]이후 과거편에서 그의 가치관과 아자미 쪽으로 빠져버린 이유가 드러났는데, 츠카사에게는 자신의 요리의 완성도가 가장 중요한 가치였지만 정작 그의 요리가 아닌, 다니는 학원과 지위만을 평가하는 사람들을 견디지 못한 것. 스스로의 요리가 아닌 명성으로 몰아붙여지는 현실에 절망한 사실은 어찌 보면 토오츠키에 다니던 시절의 사이바 죠이치로와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죠이치로는 결국 지위를 던지고 자신의 길을 다시 찾기 위해 떠난 것에 반해 츠카사는 그 자리에 서서 분개했다는 것으로, 이것은 죠이치로에게 닥친 현실에 대해 분노한 학창시절의 아자미와 일맥상통한다.
덕분에 아자미가 1순위로 타겟으로 삼았고 결국 죠이치로와 달리 답을 찾지 못하고 아자미의 사상에 공감하는 선택을 함으로서 작중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이전까지 자신의 요리에만 신경쓰고 다른 것에는 일절 관심도 배려도 없는 이기적인 악당으로만 평가받는 츠카사였지만,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약간 다시 보게 되었다는 사람도 있다. 요컨데 과거의 츠카사는 좋든 나쁘든 자기 요리에만 관심이 있었고, 스스로의 요리를 어떻게 해서든 높이려 하는, 좋게 말하면 예술가적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 그러나 츠카사가 요리에 쏟아붓는 열정과 노력은 먹어주는 사람들에게 전혀 전달되지 않은 탓에 절망했고, 여기에 아자미가 접촉해서 그의 가치관을 파고들어 세뇌한 덕에 자신의 요리가 인정받고 더 향상되기 위해서는 '돼지'들과 '사료'들을 없애고 전 세계를 진미로만 정복해야 한다는 삐뚤어진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의견이다.[22] 아무래도 상황이 과거의 죠이치로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좀 있다 보니 이런 평가가 나오게 된 듯하다.
또한 죠이치로의 경우 교쿠세이 기숙사 멤버와 도지마 긴과 같은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에 극한 상황에 몰렸음에도 기숙사 멤버들과의 교류 및 요리대결을 통한 해방구가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두고 답을 찾는 선택지를 낼 수 있었지만 츠카사 에이시는 린도를 제외하면 교감할 동기들 조차 없었다. 결국 죠이치로와 같이 막다른 길에 몰린 상태에서 손을 내민게 하필이면 아자미였다는 점에서 죠이치로와는 다르게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반면 역시 예전부터 악당이 될 상이었다는 감상도 있다. 결국 저 회상과 현재 상황을 요약하자면 "사람들은 내 요리의 가치를 몰라주니까 저 사람들이 나쁘고, 그러니 이 세상을 뒤엎겠어"라는 것인데, 본작에서 계속 지적되듯 요리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먹고서 기뻐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23] 애초에 미식의 기준을 자기가 기준을 세우고 자신만을 위해 요리하는 시점에서 츠카사의 요리관은 처음부터 엇나가 있다는 것. 물론 츠카사의 요리를 제대로 바라봐주지 않은 높으신 분들이 나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대중 전체와 같은 것으로 치부하고 세상을 뒤엎으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 수밖에 없으며, 이 역시 주변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오직 자기 요리밖에 시야에 없었다는 비판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요컨데 먹는 사람들이 요리의 가치를 무시하고 요리하는 사람만 봤다면, 츠카사 역시 먹는 사람들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요리밖에 보지 않았다는 것.
주관적 평가야 어찌됐든, 자신의 요리의 궁극적 완성만을 추구하는 츠카사의 가치관은 요리로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을 바라는 소마의 가치관과 정반대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자신의 요리의 궁극적 완성만을 추구하던 것은 소마의 아버지인 죠이치로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적어도 이쪽은 그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요리를 추구하게 되었으며 이는 아들인 소마에게도 이어지게 된다.[24], 과정이 어땠든 결과적으로는 츠카사의 방향성이 크게 잘못되어 있었다는 사실 역시 변하지 않는다.
4. 여담
나키리 아리스와 같은 은발이라는 점 때문에 이름이 제대로 밝혀지기 전에는 나키리 가의 일원이 아니냐는 추측도 꽤 있었다.쿠가와의 과거를 보면 쿠가가 1학년. 즉 츠카사가 2학년인 시점에서 이미 1석의 자리를 가졌던 걸로 보인다. 그것도 2학년으로서 첫 식극이 쿠가전이라는걸 보면 최소한 1학년 시절에 이미 3학년 바로 다음가는, 혹은 그 이상의 자리에 있었던 듯. 그런데 본인의 이후에 나온 본인의 과거회상을 보면 1석을 차지했을 때는 본편의 3학년 멤버들이 상위를 전부 차지하고 6석에는 네네의 이름이 있는 등 이미 십걸의 구성원이 작중 시점의 멤버로 이루어진 것처럼 묘사된다. 아마도 설정오류.
이름에 한자를 살펴보면 '옥빛 영'자가 들어가 있는데 자신의 요리를 갈고닦는데 필요한 숫돌, 도와줄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에 센자에몬의 '옥', '옥을 제련하는 버림돌' 발언, 비유를 미루어보았을때 작가가 은근히 노렸을 수도.
단행본 27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키 176cm에 혈액형은 A형, 생일은 4월 2일이다.
전체적으로 사이바 아사히와 서로 반전되는 느낌이 있다. 일단 앞면의 희망과 뒷면의 대장이고 요리복도 백색의 츠카사와 흑색의 아사히고 목부분에 붉은스카프를 두르고있는건 같지만 방식도 다르고 머리스타일도 차분함과 활발함으로 반대된다. 애니 다섯번째 접시 5화 ED에서도 대결때문인지 대비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2017년 7월 4일에 발매되는 단행본 25권 OAD에 첫 등장하면서 성우도 배정되었다.[2] 그래서 가을 선발 당시 소마와 타쿠미, 미마사카의 연이은 식극으로 인해 이런저런 수속으로 바빠서 꽤나 곤란했다고 한다.[3] 도지마 긴(69기)과 시노미야 코지로(79기)[4] 허나 작년 월향제 때 5일 연속 중앙 에리어에서 매상 1위를 달성했었다고 한다.[5] 츠카사의 모의점은 테이블이 고작 3개였다. 그럼에도 고지대 에리어 매상 5위를 차지할 정도.[6] 웬만하면 남한테 쓴소리를 안 하는 메구미조차도 이에 동의를 하였다(...)[7] 재밌게도 츠카사에게 참패를 당하고 재전을 하려했던 쿠가 테루노리와 완전 반대 성향이다. 어쩌면 쿠가의 현상태에 츠카사가 큰 영향을 미쳤던 것 일수도 있다.[8] 다만 이 식극은 비공식 식극으로 처리 될 가능성이 높은데, 식극의 소마에서 식극은 정식 대결이라는 걸 증명해줄 판정인, 홀수의 판정자, 대전자 두 명의 대결 조건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식극 관리국의 허가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 식극은 정식적인 절차를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기 때문에 숙박연수에서 시노미야와의 식극처럼 비공식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실제로 츠카사가 결과를 무효화 해버림으로서 패배한 소마는 아무런 패널티도 입지 않게 되었다.[9] 이 부분은 단지 보통 학생들을 단지 공장의 부품으로 취급하려고 하는 나키리 아자미의 사상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10] 이에 에리나가 츠카사를 쫓아가 넘어가주는거냐고 묻는걸 봐서는 결과적으로만 비공식 식극이 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소마와 타쿠미, 스바루와 만났을 때 가을선발때 갑자기 식극해서 큰일나는 줄 알았다거나 엄청 바빳다거나 하는 등 소심한 불평불만을 늘여놓았던걸 봐서는 식극절차 쪽의 일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인물이 식극절차나 방식에 대해서 모를리가 전혀 없다. 무엇보다 소마가 승부를 없었던걸로 하자는 제안을 부정하자 이에 그렇게되면 넌 센트럴에 들어가게 된다고 이야기한 것도 히사코다. 즉, 식극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경험해왔을 두명이 공식으로 처리될 수 있다는 듯이 이야기한 것을 봐서는 사후처리라는 형태로 공식처리하는 수단도 있었다고 볼 수 있다.[11] 이 시점에 이미 십걸 1석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바로 윗 기수인 졸업생 소노카까지 제치고 1석 자리에 앉을 정도로 엄청난 실력자라는 것. 나키리 아자미 역시 1학년때 3석에 앉아있다가 2학년이 되어 사이바 죠이치로와 도지마 긴이 졸업하자마자 1석을 차지했다. 여러모로 아자미와 비슷한 부분이 드러난다.[12] 전차, 옥로, 현미차, 오래 찐 전차[13] 하단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요리가 관련되면 독선적이고 오만한 성격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장면이다.[14] 츠카사와 린도가 불참하니 멤버는 자동적으로 아카네가쿠보 모모, 사이토 소메이, 에이잔 에츠야로 확정.[15] 여기서 여러 사람들에게 양지 요리사의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다.[16] 치즈나 레몬 등을 잘게 자를 때 쓰는 요리기구.[17] 하지만 아사히의 실력을 보면 어떻게 요리를 해도 츠카사가 질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전에 아사히는 전세계의 요리계에서 세계최강이라고 평가받는 죠이치로를 자신의 실력으로 이겼다...만 결국 아사히는 나중에 소마에게 진다. 거기다 그 소마는 BLUE 도중까지도 츠카사보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나왔으니 원...[18] 뭐 일단 아사히는 그 능력 특성상 요리사 둘 이상이 다굴(...)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개인의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2+n 대 1로 싸우는 것이 되기에 이기기 힘들긴 하다. 당장 죠이치로를 이긴 것도 아사히가 죠이치로의 나이프에 다른 나이프를 추가로 사용해 이긴 것이다. 즉 죠이치로는 자기 자신+다른 이능을 상대했기에 진 것. 츠카사도 비슷하게 느와르 둘의 능력을 동시에 상대한 거나 마찬가지이며 거기에 츠카사를 쓰러뜨린데 사용한 나이프의 원 주인은 WGO에서도 츠카사보다 높은 평을 받아 한 단계 더 높은 단계부터 대회에 임한 자들이니 그냥 그러려니하자(..).[19] 연대식극에서 소마&에리나에게 패하긴 했으나 요리의 맛이 이어지는 코스요리형 연대식극 특성+신의 혀 콤보에 당한 것이지 실력이 없어 패한 것은 아니다.[20] 사이코패스처럼 타인의 감정을 아예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고충을 막연히 생각하고 스스로의 엇나감도 자각하고 있으나 요리의 통달이라는 목적 앞에 다 필요 없다 여기는 것이 소시오패스에 가깝다.[21] 변형이 많이 가해지긴 했지만 자신의 실력향상 혹은 과학적 성취를 제외한 다른 거에 관심없는 검귀나 매드 사이언티스트 계열 캐릭터가 집착하는 대상이 요리로 바뀌었다고 보면 될것이다.[22] 사실 요리의 궁극적 완성도만을 추구해야 한다는 가치관이 아주 잘못된 것도 아니다. 본 만화의 주제에 반할 뿐, 현실에서도 요리는 예술의 일종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문제는 거기서 '스스로가 인정받지 못하니 세상 모두가 나를 인정하도록 만들겠다'는 전형적인 세계정복 악당의 결론이 나온 것이다. 254화 내에서도 아자미 정권을 성립시키는 것 = 자신이 요리에 통달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에서, 그의 엇나가고 세뇌당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23] 이 만화를 관통하는 두 가지 주제가, 유키히라 부자의 자유로운 요리로 대표되는 요리에 있어서 참신하고 자유로운 발상의 중요성과, 초반에 죠이치로가 말하려 했던 충고로 대표되는 누군가를 위해 절실함을 담아 요리하라는 것이다.[24] 이 때문에 린도가 츠카사의 여자친구였다면(...) 츠카사가 이렇게 흑화하지 않았을 거라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