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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1:16:36

최후의 모험가

최후의 모험가
파일: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jpg
<colbgcolor=#ad2312,#ad2312><colcolor=#ffffff,#ffffff> 장르 판타지, 회귀
작가 디다트
출판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3. 08. 15. ~ 2024. 04. 13.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6. 평가
6.1. 문제점
7. 미디어 믹스8. 기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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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스핀오프 웹소설. 작가는 킬 더 히어로, BJ대마도사를 집필한 디다트.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제작된다.

2. 줄거리

메이플 월드를 파괴하려는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여섯 영웅의 처절하고, 절박하고, 비참했던 이야기가 어린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영웅담이 되어버린 시대.
시그너스 기사단은 무너졌으며, 레지스탕스는 몰락했고, 크로스 헌터들은 파괴되었으며, 모험가들은 몰살됐다. 그리고 여섯 영웅은 죽었다.”
다시 등장한 검은 마법사와 그의 추종자에게 이제 그 누구도 대항하기를 포기한 시대.
“이제 남은 건 최후의 모험가 엘 팜, 너뿐이야.”
그 시대에 마지막까지 대항하던 한 모험가가 있었다.
메이플 연합검은 마법사와의 전투에서 패배했을 때(if 루트)를 다룬 웹소설이다.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5. 설정

6. 평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에도 평이 최악이었던 메이플스토리의 일부 들을 나쁜 의미로 능가한다. 현재 네이버 시리즈 별점은 2점과 3점대를 오가고 있는데, 시리즈 특성상 이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최악인 수준이다.[14] 댓글들조차 작가가 메이플스토리에 대해 알기는 하는 거냐는 비판이 대부분이다.

원작 게임인 메이플스토리는 이름에 스토리가 들어감에도 스토리 측면에서 부족한 점들이 많아[15],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이 스핀오프 웹소설이 원작 게임 스토리에서 부족한 부분을 잘 정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물이 등장하면서 반감이 더욱 커진 상황.

연재가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에서의 중론은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스핀오프 웹소설보다는 디다트의 소설에 가깝다는 평이다. 좋게 말하자면 작가 특유의 색채가 가득한 작품이라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또 디다트식 소설'에 메이플스토리라는 스킨을 씌웠을 뿐인 작품이라는 것.

여기서 디다트 작가에 대해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 디다트는 작풍 자체가 극한의 스낵 컬처를 추구한다. "디다트체"라고도 불리는 극도로 건조한 문체와 더불어, 다음 화를 궁금하게 하는 스토리, 가벼운 분위기와 클리셰를 극단적으로 써서 하루마다 연재되는 소설을 편당 결제하는 현재의 웹소설 시장의 메타에 극한으로 적응한 사람이 디다트이다.

그러나 위의 특징은 '풍부한 캐릭터성'이나 '심오한 설정'과는 전혀 맞지 않는 작가라는 말과 다름 없으며, 디다트가 늘 주인공에게 기연과 아이템 몰아주기와 "운이 좋군."의 반복으로 강해지는 원패턴 소설을 쓰는 작가인 만큼, 절대로 원작 캐릭터와 설정이 중요한 스핀오프에 맞는 작가가 아니다. 도대체 메이플스토리에서 어째서 디다트라는 인선을 골랐는 지 안목이 의심될 지경이며, 애초에 발표가 되었을 때부터 이미 망할 거라는 예상을 하던 사람들도 적잖게 있었다. 디다트 작가가 차기작 없이 슬럼프로 계속 연재를 쉬고 있었고,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많은 흥행수익을 올린 작가를 찾고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분모가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을 뿐.

문제는 이 작품은 일반 웹소설이 아닌, 스핀오프라는 것. 원작인 게임의 공식 파생 작품들은 유저들이 바라는 점, '게임'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깊게 다뤄지기 어려운 스토리를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을 구현하는 것이 1순위이다. 물론 메이플스토리는 20년 넘게 서비스중인 장수 게임인 만큼 그 모든 스토리를 이해하고 설정과 세계관을 하나의 소설에 녹여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전직을 서클로 표현하고 레지스탕스가 존재하지 않는 시간대임에도 그들을 버젓이 등장시키며, 먼치킨 원툴을 위해 세계를 쓸어 주인공만 남겨뒀다는 검은 마법사의 뒤틀린 캐릭터 해석 등 원작 기반 소설이라 보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 따라서 이번 논란은 메이플스토리 차원의 도서관같은 '이야기'를 바란 유저들의 기대치와 달리 원작에 무지한 작가가, 그저 자신이 하던 대로 적당히 설정 몇 개만 차용하여 '상업적 웹소설'을 적어버려 터진 일에 가깝다. 즉 애초에 작가가 구상했던 것, 작품이 목표로 하는 타켓층부터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것. 아예 본래 작가가 적어놓았던 작품에 메이플스토리 관련 소설 요청이 들어오자 적당히 설정 몇 개만 바꾸고 낸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결국 작품에 있어서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메이플스토리 측과, 디다트 작가의 작품 자체의 문제가 합쳐져서 이런 괴작이 나온 것이다. 디다트라는 작가 자체가 이러한 기획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차라리 다른 작가가 연재를 했다면 이것보단 나은 결과물이 나왔을 것이다. 아예 조아라, 노벨피아 같은 곳의 메이플 팬픽 소설 작가를 데려오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말까지도 나오는 상황.

그렇다고 웹소설 독자의 반응이 좋냐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 상황이다. 원래의 디다트 작품을 기대했던 작가의 팬층은 잘 알지도 못하는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설정으로 인해 적응하지 못하겠다는 반응과, 애초에 재미도 별로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에게는 상술하였듯 원작 능욕이나 다름없는 내용으로 인해 비판받는 상황. 본래의 디다트 팬층, 메이플스토리 팬층 중 그 어떤 독자층도 공략해내지 못한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별점과, 소설이 전개되며 이젠 원작과 아무 상관이 없어져버린 소설의 내용에 온갖 커뮤니티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대로 소설 연재가 강행된다면 단순히 작품의 실패를 넘어서 작가 안 그래도 슬럼프가 지속되며 신작의 연재를 계속 중단하고 있던 디다트에게는 커리어에 심각한 오점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기획단계 자체에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연계되기 때문에, 해당 웹소설을 기반한 웹툰까지 연재 예정이라는 점 때문에 유저들의 반응은 돈이 남아돌아서 이러는 거냐는 수준까지 갔고, 현재 웹소설의 평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웹툰화 기획이 무산되길 바라거나 아예 다른 기획으로 전환되길 바라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결국 웹툰화되었으며 웹툰판은 소설과는 반대로 작화에서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연재가 계속되며 원작 스토리 모욕에 가까운 내용까지 나오며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의 반발이 점차 심해지고 있지만, 이 상황에 관심을 가져야 할 메이플스토리 측은 쇼케이스 공개 이후 웹소설에 대해 아무런 말을 꺼내지 않고 있고, 작가인 디다트는 묵묵히 연재를 지속하는 중이다. 반응이 어떠하든 결국 계약으로 이루어진 연재이므로 작가와 매니지, 플랫폼 측에서는 반응이나 매출이 좋지 않다고 섣불리 연재 중단을 할 수 없다. 유료화 이후의 매출이 관건으로 보이는데, 현재 독자들의 반응과 여러 커뮤니티에서 비판받는 상황을 고려하면 조기 연재 종료가 지금으로선 가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였으나 300화라는 웹소설 기준으로 적당한 분량으로 완결되었다.

거의 200편 가까이 나온 현재 최신화의 댓글은 대부분 1개 정도라는 점에서 이 작품의 실구매수를 추측해볼 수 있으며, 또한 메이플에서 발생한 일련의 큼지막한 사건들로 인해 원작 게임 유저들에게도 잊힌 작품이 된 모양새다. 어쩌다가 화제가 되도 절대 대다수는 비판 및 조롱 목적으로 언급이 되는것이 대부분.#

다만 이 소설에 쏟아지는 대부분의 비판은 이 작품이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스핀오프 웹소설이라는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대부분 원작 게임 유저들이 남기는 평가임을 감안해야 한다.물론 주 타겟층은 보통 원작 게임 유저가 되어야 정상임도 감안해야 한다.

6.1. 문제점

별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은 프롤로그에서조차 설정 오류가 보여서 이에 대해 우려가 많다. 네이버라는 대형 플랫폼에서 연재를 하는 만큼 넥슨의 검수를 거쳤을 것인데도 이러한 설정 오류가 발견되었기에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걱정된다는 반응.[16] 또한 작품 내에서도 원작인 인게임의 설정을 잘 반영하지 못해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사실 아래의 모든 문제점은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관련된 설정을 모두 배제하고 평범한 '디다트의 신작 소설'로 생각해보자면 딱히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 소설은 이미 스토리가 존재하는 메이플스토리를 원작으로 한 2차 창작물이라는 게 가장 큰 문제.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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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9. 관련 문서


[1] 특히 전생에선 사용하기 어렵다고 알려진 염동력에 높은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2] 이건 자쿰에게 세뇌당했기 때문이다.[3] 마침 외형도 원작 소울마스터의 스탠딩 일러스트와 닮았으며, 소설에도 비슷한 외형으로 묘사된다.[4] 시그너스 기사단은 메이플 월드의 평화를 위해 움직이나, 모험가들을 워낙 자유분방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이를 경계한 것.[5] 상실감이 꽤 심했던 것도 있었고 동료 기사의 비아냥까지 합쳐져서 미하일에게 기사단 탈퇴 원서를 넣으려 했었지만 키리를 믿는 미하일은 원서를 받아들이지 않고 대신 주기적으로 돌아와서 엘 팜 파티의 동향을 보고하라는 식으로 비밀임무를 내렸다.[6] 블랙윙과는 별개의 세력인지, 아니면 새로운 이름으로 대체된 것인지는 불명.[7] 전생에서까지 비숍이었는지는 불명.[8] 이유는 엘 팜 파티가 들어가려던 게이트가 미네르의 의자매 언니이자 카이린의 수석 제자였던 "이글 아이"라는 이명을 가진 해적 레아의 무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다른 명칭으로는 이글아이의 무덤이라고도 불린다.[9] 레아의 죽음은 사실 노틸러스 호 내부에 잠입했던 검은 마법사의 추종자들이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레아의 죽음 이후 피폐해진 카이린의 정신을 노린 추종자들이 미네르마저 죽여야 카이린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해 미네르도 죽이려고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10] 보스가 어느 지역에서 가장 강하다는 놈으로 나오기 때문에.[11] 게임에서는 미스틱게이트의 위치에 맞는 보스 몬스터들이 강화되어 나온 것이지만 소설과 웹툰에서는 그렇지 않다.[12] 모험가 전직인 주먹펴고 일어서, 다크로드, 설희, 카이린. 시그너스 기사단 전직인 이리나, 오즈, 이카르트, 호크아이. 레지스탕스 전직인 벨, 헨리테, 체키, 일렉스 등등.[13]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노바족도 메이플 연합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니만큼 플레이어로 출시되는 그란디스 캐릭터들로 한정이겠지만.[14] 네이버 시리즈에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소재나 장르가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8점대부터 괜찮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가진다. 디다트 작가의 대표작인 BJ대마도사가 네이버 시리즈 기준 8.1점이다. 독자 뒷담화 논란이 터진 임이도 작가의 율곡검원의 소드마스터가 기록한 1.31을 제외하면 사실상 신기록 수준이며, 그마저도 작품 그 자체보다는 작가 본인이 터뜨린 사고로 인한 것이다.[15] 20년이나 서비스한 탓에 옛날에 뿌려놓았던 각종 떡밥들과 설정들이 소리소문 없이 묻힌다거나, 소위 '만물 카오설'로 대표되는 아케인 리버 스토리를 각 직업의 스토리를 전부 뭉개버리고 전부 모험가 직업군에 맞추어 서술해 놓은 것 등.[16] 다만 이전부터 메이플은 미디어 믹스 작품에 있어서 세부적인 설정을 챙기진 않았다. 때문에 작품과 인게임 내의 설정이 다른 경우가 종종 존재해 왔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은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팬들이 넘어간 것에 가깝다. 하지만 본 작품은 그걸 넘어서서 게임의 근간을 흔들어버리는 자체 설정이 많아 비판 여론이 거대한 것.[17] 심지어 염동력은 마법에 해당되지도 않으며 초능력에 기반한 전혀 다른 성질이다.[18] 애초에 빛과 어둠은 딱히 초월자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인게임 내에서도 빛 마법을 연구하던 집단인 오로라가 존재했다. 단지 위험하여 금기로 규정된 마법일 뿐이라는 것이 공식 웹툰인 검은 마법사 Origin에도 나와 있어 설정오류라는 지적이 있다.[19] 사실 디다트 작가의 소설을 몇번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원래 이 작가 소설에서 주인공은 매번 이름만 바뀔 뿐 똑같이 못하는게 없다(...) 저 설정을 본작에도 그대로 가져오는 바람에 게임 내 설정과 충돌하며 생긴 문제.[20] 이건 디보가 자의적으로 살해한게 아니라 자쿰에게 역으로 조종당해버려서 아란이 디보를 구하기위해 대신 희생했다. 물론 원작에서도 영웅들은 봉인이 풀렸을 때도 전성기보다 약해졌으니 누군가에게 당해도 딱히 설정오류까진 아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애초에 원작의 인물을, 그것도 이 소설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의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한 것 때문에 팬들에게 비호감의 낙인이 찍혀버리게 되었다.[21] 이후 그가 “내가 폴암의 영웅 디보다!”라고 말하고 다니게 되는데, 보는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없을 지경.[22] 다만 미하일의 경우엔 죽임을 당한건 주인공의 전생에서 벌어진 일이고, 1화를 기준으로 주인공이 미하일이 죽기 전의 과거로 회귀하게 되면서 아란과는 다르게 현재는 살아있는 상태다.[23] 물론 게임 내 메이플 유니온에서 A급 캐릭터라는 표시를 사용하긴 하나, 이는 게임 시스템적인 부분이며 스토리 내에선 이런 표기를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유니온에서 A급 캐릭터가 100~139 레벨인 것에 착안해서 엘 팜이 5차 전직(200레벨)도 하지 못한 게 아니냐고 놀리고 있다.[24] 여담으로 이 등급은 몬스터에게도 적용되는 모양. 대표적으로 주황버섯은 F등급이라고 명시되어 있다.[25] 이 부분은 원래는 초보, 주니어, 베테랑, 궁극, 마스터라는 등급으로 구분해두었으나, 미스틱 게이트 시대가 열리면서 모험가 협회가 등급을 세분화 하였다는 설정을 추가하였다.[26] 다크나이트의 4차 스킬로 등장하긴 하지만, 이쪽은 궁니르 디센트라고 표기한다. 단 리마스터 이전에 궁그닐 디센트라고 쓰긴 했다.[27] 대표적인 예시로 1서클, 5서클 등은 인게임 설정을 따르면 1차 전직, 5차 전직으로 표시하는 것이 맞다.[28] 화염&맹독, 얼음&번개.[29] 해당 스킬들은 이후에 미스트 이럽션, 파이어 애로우로 수정되었다. 다만 후자의 경우 없어진 지 무려 10년이 지난 스킬이라 등장에 대해 썩 평가가 좋지 않다.[30] 직업이 다크나이트라면 폴암을 착용할 수는 있긴 하나 이런 저런 이유로 폴암은 사실상 아란의 전용 무기가 된 지 오래다. 모험가 전사의 주 무기는 (한손검, 두손검), 둔기(한손둔기, 두손둔기), 그리고 이다. 이 중 볼드체로 적힌 무기들은 모험가 전사 3직업에게 가장 대중적인 무기.[31] 다만 원리는 비슷한 소울 웨폰이라는 시스템이 인게임에 존재하긴 한다.[32] 또한 작중 영웅으로 불리는 루미너스가 '빛과 어둠을 다루는 마법사'로 불리는 것을 보면 작중 검은 마법사는 한 번 봉인을 당한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루미너스의 어둠의 힘은 검마를 봉인하는 과정에서 생기게 되었기 때문.[33] 또한 은월도 딱히 자신이 영웅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다니지 않기도 하다.[34] 원작대로라면 검은 마법사 본인을 없애기 위한 대적자를 탄생시켰어야 하며, 이를 성공시키려면 대적자의 힘을 끌어낼 만큼의 시련을 주되 메이플 연합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은 최소한으로 했어야 한다.[35] 코믹 메이플스토리 초반부에는 두 발로 뛰는 주황버섯이 나오긴 하지만 저 장면이 나온 지 수 년이 지난 후에야 상술한 설정이 공개되었으니 설정을 반영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또한 쿠파버섯이라고 두 발로 걷는 버섯 몬스터가 인게임에 나오긴 하는데 당연히 패러디 요소로서 잠깐 나오는 것 뿐이고 무엇보다 주황색도 아니다.[36] 물론 당연하지만 이것은 설정 오류다. 영웅들은 초월자 수준이 절대 아니며, 당장 영웅들이 봉인을 선택한 이유가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를 저지할 방법이 그뿐이었기 때문이다.[37] 이 작품의 혼테일이 원작의 혼테일과 다를 것이라는 반박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본 작품을 원작을 바탕으로 쓰여지는 소설이라는 점을 명시하자. 혼테일이 강하긴 하지만 세계를 멸망시킬 수준은 아니었고, 당시 처음 나왔을때는 몇없는 최종보스 이기도 했지만, 이 소설이 다루는 시기가 검은마법사가 등장한지 오래였다. 즉, 혼테일 보다 강한 몬스터들이 나왔을 시점이라는 얘기. 게다가 게임 내에서는 강한 몬스터가 수두룩하게 존재하니 다른것으로 얼마든지 대체 할 수 있었다.[38] 아란은 영웅이고, 이 세계관에서 영웅은 초월자와 비슷한 급이라고 하니 그 아란을 죽인 디보는 만만치 않는 인물이라고 보는게 맞다. 물론 영웅들이 봉인에서 풀린 뒤 약해졌다는 설정이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어느정도의 강함이 있어야 죽일 수 있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39] 코믹 메이플은 본 작품과 마찬가지로 원작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었고 팬들은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 당시 메이플엔 스토리 자체가 없었기 때문. 게다가 만들어진 오리지널 스토리도 후반부엔 온갖 비판을 받았지만 초창기엔 무난한 스토리로 많은 팬들을 만들어냈다. 그저 연재를 꾸역꾸역 하다보니 완결시점을 못잡고 스토리가 산으로 가서 문제일뿐.. 게다가 초창기 연재를 생각해도 고증은 나름 잘 되어있기도 하다. 본 작품과는 전혀 다른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