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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07 23:55:05

최현급 구축함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00px-Naval_ensign_of_North_Korea.svg.png 현대의 조선인민군 해군 함선 파일:인민군 해군 선수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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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745629629.jpg
신형유도탄구축함 《최현》급
1. 개요2. 제원3. 상세
3.1. 선전 시설3.2. 무장
4. 연혁5. 동형함 및 현황6. 여담
6.1. 동력 문제
7. 관련 링크

1. 개요

조선인민군 해군의 신형 유도탄 구축함. 2025년 4월 25일, 1번함이 김일성 시대 전 인민무력부장이었던 최현[1]의 이름을 받고 진수되었다.

2. 제원

만재 배수량
5,000톤 이상 추정
길이 144m 추정
22m 추정
흘수 4.5 ~ 5.5m 추정
탐지체계 4면 배열 위상배열레이더
사격통제 레이더 × 2
수상 탐색 레이더
미상의 함수 소나
전자전/기만체계 미상
다연장 채프/플레어 발사대 × 4
기관 미상[2]
속력 미상
항속거리 미상
무장 소형 VLS - 전방 32셀
중형 VLS - 전방 12셀/후방 20셀[3]
대형 VLS - 후방 10셀
4연장 경사 유도탄 발사대 × 2
533mm DTA-53 2연장 매립형 어뢰 발사관 × 2[4]
4연장 북한판 스파이크발사대 × 4
북한판 오토멜라라 127mm 함포[5] × 1
AK-630 × 2
북한판 판치르-ME × 1

3. 상세

파일:북한 최현함 후방.jpg
후방에서 본 모습

북한 해군 최초로 위상배열 레이더수직 발사대 시스템을 장착한 구축함급 무장능력을 갖춘 함선이다.

만재 배수량은 5천톤 이상으로 추정되며, 함교 위, 마스트 아래에 4면 고정 위상배열 레이더가 탑재되는 구조이다. 4면 고정 위상배열 레이더는 위아래로 길쭉한 직사각형 평판형으로, 레이더 탑재 위치는 함교 위쪽인데[6] 이는 러시아 해군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드미럴 고르쉬코프급 호위함이 쓰는 4면배열 AESA 레이더인 5P-20K[7]을 직도입 혹은 복제한 물건으로 추정되며 이외에 정체 불명의 사격통제 레이더도[8] 2개 장착되어 있다. 마스트에는 362식 레이더의 파생형으로 추정되는 2차원 대공/대수상 탐색 레이더 및 항해용 레이더가 탑재되어있다.

3.1. 선전 시설

금형 판으로 최현을 새겨두어 최현을 선전하는 공간이 크게 마련되어 있다.

3.2. 무장

함미측에 비행갑판은 있으나 헬기 격납고를 포기했으므로 실질적으로 무인기만 운용이 가능하다. 후방 선체에도 소/중/대형 VLS를 상당수 적재하여 총 74셀의 VLS를 탑재한 과무장함으로(소형 VLS는 함 전방과 후방의 것이 서로 달라 총 4종의 서로 다른 VLS가 탑재되어 있다) 북한 측 선전에 의하면 여러 대공 및 대함/대지 순항미사일과 더불어 전술탄도탄, 극초음속 미사일 등의 대형 미사일도 탑재되며 진수 당시 같이 전시해놓은 무장들과 실사격 실험에서 다음과 같은 무장들이 확인되었다
이는 다량의 대형함 확보가 불가능하니 함선에 여러 무기체계를 구겨넣은 것으로 전통적인 공산권 해군의 설계 사상이다. 다만 소형 VLS는 사실상 NATO 계열의 쿼드팩 미사일에 대응되고, 헬기 격납고를 희생해서 대형 VLS 넣은 것을 감안하면 체급에 비해 많은 것은 맞지만 다른 요소들을 모조리 무시하고 VLS만 때려넣은 아스널쉽이나 실 운용에 문제가 생기는 이스라엘 해군 수준의 과무장은 아니고 한국 해군(합동화력함 계획)과 유사한 수준.[9]

함포는 독자적으로 설계된 포방패를 적용한 오토멜라라 127mm 함포 카피품으로 보이며 배연구 바로 뒤쪽에는 판치르-ME 카피로 보이는 CIWS 체계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4. 연혁

2024년 2월 김정은이 남포조선소를 현지 시찰할 때 처음 건조되는 것이 확인되었고, 진수 직전 상태인 것을 김정은이 시찰하는 모습이 2024년 12월 30일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었다.

2025년 3월경에 좀 더 건조가 진행된 1번함과 2번함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1, #2

2025년 4월 25일 1번함이 최현이라는 함명으로 진수되었다.# 김정은김주애를 데리고 진수식에 참석했다.

2025년 4월 30일, 최현함이 127mm 주포, 미사일 시험사격을 포함하여 성능 및 전투 시험을 시작했다.# 별찌-1-2 유사 함대공 미사일에 이어 초음속 순항미사일로 주장하는 미사일도 발사되었다. 보통 함선은 진수 후 최소 몇 개월 ~ 1년에 걸쳐 장비를 설치하는 의장공사 이후 다시 몇 주에 걸쳐 시험운전을 실시한 후에야 무장 발사 시험을 진행하는데 최현함은 진수식 이후 단 5일만에 무장을 발사하는 상식 밖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작동하는 함선 전투 시스템까지 설치한 상태로 거의 완성시킨 후 진수식을 했다는 뜻이다.
파일:전방 VLS 미사일 발사 시험.jpg
전방 VLS 별찌 계열 대공 미사일 발사 시험
파일:선미 VLS 초음속 순항 미사일 발사 시험.jpg
선미 VLS 초음속 순항 미사일 발사 시험
파일:화살 시리즈 미사일 발사 시험.jpg
화살 시리즈 미사일 발사 시험
파일:127mm 주포 발사 시험.jpg
127mm 주포 발사 시험

5. 동형함 및 현황

함번 함명 진수 취역 소속 함대
51 최현 2025년 4월 25일 2026년 배치 예정 동해함대
52(추정) 2026년 예상 2027년 배치 예상 서해함대
53(추정) 불명 불명 불명
54(추정) 불명 불명 불명
1번함 최현은 예상과 달리 동해함대 사령관 박광섭 중장이 진수식에서 군함기를 받은 것으로 보아 동해함대로 배치될것으로 보인다.

2025년 2월 18일, 청진조선소 에서 2번함의 건조 정황이 확인되었다. 원문, 원문 분석? 번역 요약?

2번함의 건조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나진급 구축함기함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김정은이 최현함 진수식 축사에서 최현과 함께 김책, 안길, 강건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들의 이름이 신형구축함의 함명으로 쓰일 것이라고 하여, 총 4척이 건조될 것으로 전망된다.[10]

6. 여담

6.1. 동력 문제

북한전문매체인 38 노스는 헌정식 며칠 후, 최현급 구축함이 예인선에 의하여 드라이독으로 다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자체동력 없이 진수부터 한 것을 보면 아직 미완성이 된 채 진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보통 엔진의 납품이 지연될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즉, 엔진을 자체 개발할 기술력의 부족으로 인해 엔진 납품이 지연되어서 그 상태로 진수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13] 또는 강화된 대북제재로 인해 해외에서 함정용 대형 엔진을 수급해오는 것이 어려워졌거나,엔진이 탑재되었어도 추진체계에 무언가 이상이 생겼거나 함정에 통합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14]

다만 항만 안에서 예인선을 이용해 대형선박의 이접안을 돕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기에 단순히 예인선을 이용했다는 사실은 해당 논지의 근거가 되기 부족한 면이 있다.
파일:화면 캡처 2025-05-07 210347.png
실제로 연돌 내부가 살짝 보인 사진을 확대해보면 안이 텅 비어있다. 아직 해당 함에 엔진이 없는 듯 하다.

7. 관련 링크


[1]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아버지다.[2] 러시아의 기술지원을 받았을 수도 있으며, 이전에 조선 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UGT-16000의 복제형 가스터빈을 장착했을 가능성이 있다. 초도함 진수 시점에서는 연돌이 비어있는 상태로 주기관이 미탑재된 상태로 추정되고 있다. 배수펌프가 작동하고 무장 시험이 가능했던것으로 발전기등 보조기관은 장착된것으로 추정.[3] 이 후방 탑재 VLS의 경우 전방8셀과 후방 12셀이 발사관 덮개 사이즈와 형상이 약간 차이나는데 이유는 불명이다.[4] Naval News의 분석 참고[5] 포신의 형태로 보아 중국의 130mm 함포로 예상되었으나, 포탑 커버는 오토멜라라 127mm LW와 닮았으며 북한 보도를 통해 127mm임이 확인됨.[6]정면 근접에서 촬영한 사진을 볼 경우 함교 아래에도 레이더 장착 포지션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아있는걸로 봐서 레이더 장착 위치가 변경되었거나 추가적인 레이더 장착 가능성도 있다.[7] 중국제 4면배열 AESA 레이더인 346형의 경우 동급 체계 대비 중량이 매우 큰 시스템이라 중국 내에서도 함교 아래에만 탑재하기 때문에 346형과 관련된 레이더일 가능성은 낮다.[8] 고르쉬코프급이 쓰는 5P-10과 유사해보이나 세부적으로 차이가 난다. 조선인민군 신형 저고도 대공체계의 레이더와 유사점이 있으나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9] 대한민국 해군의 합동화력함 구상 당시 현무 계열 함대지 탄도 미사일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되었다.[10] 특히 김책은 그의 이름을 딴 김책공업종합대학, 김책시가 존재할 정도로 북한에서 추앙받고 있으며, 강건도 그의 이름을 본 딴 강건명칭종합군관학교가 있다. 안길도 그의 이름을 딴 안길리가 존재한다.(함경북도 경흥군에 위치)[11] 진수식에 참석한 김정은이 직접 이를 밝혔다.[12] 사실 클리어 스트림 스캔들 뿐 아니라 그 사건 전후의 사정까지 전부 합쳐서 거한 삽질을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이다. 당시 대만은 대한민국에서 울산급 호위함을 들여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이걸 가지고 현지언론이 한국에서 군함을 들여오는건 자존심 상한다며 반대여론을 만들었고(대만은 자신들이 한국보다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신보다 못한나라에서 수입을 해온다는것에 긁혀버린것) 결국 프랑스로 선회해 라파예트급 호위함을 들여오게 되었다. 그런데 프랑스는 이미 중국과 수교한 상황이라 무장이나 전자체계도 없이 딸랑 함만 넘겨주었고 거기다 상술한 클리어 스트림 스캔들로 기존의 기술진들까지 대거 사직하면서 그렇게 된 것이다. 만약 울산함을 들여왔다면 같은 자유진영이라는 인연상 울산급 호위함 건조 기술이 대만에 넘거갔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를 대만이 제발로 걷어찼고 이후 대만이 국제적으로 고립되면서 영영 기술을 들여올 기회가 사라져 버렸다.[13] 위 사진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공개된 것중 배가 자력으로 향해중인 사진이 없다. 실사격 시험 사진도 가만히 떠있는 상태.[14] 러시아도 어드미럴 고르쉬코프급의 경우 우크라이나제 가스터빈 엔진으로 함정을 건조하다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엔진 수급이 끊기면서 결국 국산화로 선회해야 했는데 자체적인 가스터빈 엔진을 만들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