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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잠수함/정 | <colbgcolor=#fefefe,#2d2f34>P-4급, 상어급, 연어급, 유고급, 033형급, 위스키급U, 8.24 영웅함(신포급), 김군옥영웅함(신포C급), {북한 신형 원자력 잠수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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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이 건조 중인 핵추진 잠수함이다. https://youtu.be/BoLcQvMWfto2. 상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핵잠수함 개발을 선언했고 2025년 3월 김정은이 현지를 시찰하였다. #3. 제원
잠수함은 배수량 6천~7천톤급으로 추정된다 [1]으로, 어디까지나 이론상 인도의 아리한트급 잠수함과 스펙이 거의 동일하다.4. 의문점
4.1. 품질 문제
김군옥영웅함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전력화 전 과정이 제대로 진행될지 건조과정과 품질이 매우 의심스럽다.해리 해리스 전 미해군 4성제독, 브래들리 마틴 랜드연구소 연구원, 샘 탕그레디 (전 대령) 미국 해군 미래전연구소장, 브루스 베넷 연구원을 비롯한 주요 미해군 연구원들 역시 미국의 소리를 통해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었다. #
미 해군 예비역 대령으로 잠수함 전략 등을 연구하는 샘 탕그레디 미국 해군참모대학 미래전연구소 소장은 VOA에 "북한은 독자적으로 핵잠수함을 건조할 능력이 없다"며 "핵잠수함을 만들려면 핵 추진에 필요한 재료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상당한 공급망과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핵잠수함 건조를 위해서는 적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소음을 줄이는 기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 핵탄두와 대기권 재진입체를 개발하는 등 여러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겨레신문 권혁철 탐사보도전문 기자 역시 북한의 잠수함 건조기술, 원자력 추진기술 등에 회의적인 보도를 하였다. #
지난 8일 북한이 공개한 핵동력전략유도탄잠수함은 김군옥영웅함(3000t급)보다 배수량이 갑절 늘어난 6000t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 잠수함에 대해 브루스 베넷 미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 해군 차세대 전략핵잠수함(SSBN) 콜롬비아호를 예로 들어 “미국은 이미 핵잠수함을 건조한 경험이 있고 원자로를 잠수함에 맞게 만드는 방법도 알고 있지만 콜롬비아호를 건조하는 게 계획대로라면 8~9년이 걸릴 것”이라며 “북한은 그런 경험과 기술이 없다”고 지난 13일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말했다. 영국·프랑스도 핵잠수함을 건조하는데 7~8년이 걸렸다고 한다.
미국의 배스 아이언웍스, 헌팅턴 잉걸스 쉽빌딩, 한국의 울산-거제 조선소, 푸젠함을 건조한 중국의 강남조선소 등을 많이 봐 온 사람들이라면 알지만 공개된 사진으로 미루어본 북한의 조선 환경은 아무리 봐도 정상적인 상태라고 볼 수 없다. 전투용 함선을 건조한다기보다 배의 모양을 갖춘 모형을 만드는 행위에 가까워보인다. 정상적인 핵추진 SSBN보유국들도 한 척을 건조하는 데 거의 10여년 내외가 걸리는데 북한의 잠수함은 정상적인 건조 속도라고 볼 수 없다. 비유하자면 초고층 건물을 1년만에 올린 사태와 유사하다.
4.2. 타 해군과 비교
대만 해군의 하이쿤급 신형 잠수함 건조 과정에서도, 대만은 북한과 비교할 수 없는 기초과학과 제철산업 등 기본기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중성향을 선전하기 위한 차이잉원 정권의 치적목적으로 빠르게 건조를 앞당긴 결과 많은 문제가 발생하여 임무를 수행하기 쉽지 않은 상태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해곤급은 단순히 어뢰를 발사하는 재래식 잠수함에 불과한데도 이 모양인데, 이 북한의 새 물건은 재래식 공격잠수함도 아니고 무려 SLBM을 탑재한 핵추진 SSBN이다.비슷한 처지인 파키스탄 해군조차도 (사실상 2차 대전의 유 보트와 동일한 개념인) 재래식추진 공격잠수함밖에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 SLBM탑재 재래식잠수함조차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하물며 SLBM탑재 원자력추진잠수함은... [2]
4.3. 원자력 추진 진위 여부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핵추진 잠수함을 운용할 수 있는 소형 원자로를 생산했다는 증거를 본 적이 없다"며 "그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믿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FA 주간 프로그램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자주국방네트워크 이일우 사무국장은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신포 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한다면 그에 필요한 장비와 구조물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극단적으로 자주국방네트워크 이일우 국장의 경우에는 아예 핵추진 자체가 구라라고 주장했다.
4.4. 사고시의 방사능 유출 우려
핵잠수함 건조는 원자로도 관건이다. 북한은 잠수함이나 수상함 원자로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다.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는 지상에 고정돼 있지만, 핵잠수함의 원자로는 상하좌우 기동에도 견뎌야 한다. (극단적으로는) 뒤집힌 상태에서도 작동해야 하고, 상대의 공격을 받아 방사능이 잠수함 선체에 누출될 위험에 대비한 안전 시설도 갖춰야 한다.
알다시피 북한은 전력난이 심각하며, 만약 핵추진이 가능한 원자로를 개발할 수 있었다면 당연히 일단 지상에서 핵 발전소를 먼저 가동해보았을 것이다. 북한 지도부가 아무리 인민의 복지를 우후(後)시(...) 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함선에 핵로를 놓기 전에 지상에서 실험해보아야 하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6차 핵실험, 영변군인근 역시 방사능이 누출되었다는 보도가 많으나 직접 IAEA등 관계자가 들어가 확인한 사례가 제한적이다.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IAEA관계자가 들어가 확인한 사례와는 다르다.
만약 제대로 가동되지 않거나, 불안불안한 안정성의 제품을 탑재한 함선이, 바다에서 SLBM 발사 시험을 하려다가 폭발해 침몰하여, 특히 수심이 얕고 해류가 복잡한 서해에서 방사능이 유출되기라도 한다면 사상초유의 해상체르노빌 혹은 해상후쿠시마 사건이 되며, 태안 유조선 좌초 사건과는 비교도 되지않는 초특급 국제민폐이며 이른바 레드팀이라는 중국 입장에서도 베이징, 톈진, 다롄 근처의 항행과 어로행위에서 극도로 빡치게 된다. 특히 톈진은 중국의 수도부인 베이징에 물류를 전달하는 매우 중대한 국제항구이다. [3]
쿠르스크 함 침몰사건 당시와 이후에도 발트해의 방사능 유출 여부를 다룬 여러가지 논문이 있다. ##
인도‧태평양 사령관을 역임한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도 "북한은 외부 지원 없이 핵잠수함을 건조할 역량이 없다"며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지원한 대가로 러시아의 도움을 얻을 수 있겠지만, 이는 추측일 뿐"이라고 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아무리 북한 편을 들 때가 많다고 하더라도, 잠수함의 핵추진체계나 SLBM의 발사체계 같은 전략기술을 전수해주지는 않는다. SLBM의 경우 아울러 해저에서는 화염이 빠져나갈 수 없어 핫런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조건 콜드런칭이어야 하여 훨씬 더 어렵고, 더 강한 강재가 필요하다.단순히 정보만 전수해 준다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4]
[1] 잠수함은 어차피 물 속에 온전히 들어가므로 만재배수량과 그냥 배수량의 차이가 없다[2] 어뢰발사관에서 발사하는 미사일은 추력부족으로 장거리를 공격하기 어렵다. 그게 가능했더라면 아무도 애초에 SLBM을 개발하지 않고 SLCM만으로 충당했을 것이다. 잠수함을 해저에서 90도로 세울 것도 아니고...[3] 그나마 쿠르스크 함 침몰사건에서는 그나마 소련이 기초과학이 되고, 함선의 방사능 유출을 미리 생각한 설계를 했으며 운까지 좋았기에 발트해가 방사능으로 뒤덮이지 않았지...[4]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할 정도로 기술력이 올라온 중국조차도 아직도 제대로 된 SLBM-SSBN을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규모에서 러시아를 진작에 압도함에도 불구하고 군사적으로 중국이 러시아에 많은 양보를 하는 이유는 원자력 분야에서 러시아가 압도적이며, 핵무기의 수량에서 대략 무려 20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시진핑 주석이 직접 공언한 내용으로, 향후 10년간 핵탄두 전력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게 그나마 1000여 발까지 늘린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