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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7:04:43

초구무신패참

1. 개요2. 상세3. 오마주

1. 개요



超究武神覇斬
Omnislash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필살기. 첫 등장은 파이널 판타지 7. 번역에 따라서는 초궁극 무신패참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의 궁극오의로 모든 리미트기를 모은 상태에서만 습득할 수 있다.

멋진 한자를 몽땅 모아다가 이어붙인 듯한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명칭. 의미는 일본인조차도 모른다. 일본 팬덤에서는 <초구무·신패참>인지 <초구·무신패참>인지도 논의의 대상이었던 모양인데 한국판 번역인 <초궁극 무신패참>의 띄어쓰기나 이타다키 스트리트 30th Anniversary에서 클라우드의 대사를 고려하면 <초구·무신패참>쪽이 제작진이 의도한 표기로 보인다. 참고로 영어명의 Omnislash에서 Omni는 "모든 것"을 뜻하는 라틴어 접두사.

2. 상세

골드 소서의 투기장에서 BP를 주고 비전서를 사야하는데 가격이 51,200. 진짜 작정하고 뼈빠지게 노가다를 해야 겨우 얻을 수 있다. 메테오가 발동한 후에는 32,000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나중을 노리는게 낫다. 투기장을 나가면 BP가 리셋되므로 한번 들어가면 작정하고 노가다해야 한다. 하지만 여러 번 뛰어야 하는 게 귀찮을 뿐이지 난이도 자체는 스펙만 갖추면 그리 높지 않다. 일단 기본으로 레벨 65 이상은 찍어야 한다고 알아두자. 방어력과 상태이상을 무효화할 '마이티 가드'가 기록된 '적의기술' 마테리아, 1회 딜량을 늘려줄 '연속베기' 마테리아, 마지막으로 최종무기 울티마 웨폰. 이 4가지 요소만 필수적으로 준비해두면 의외로 격파 난이도도 그닥 높지 않고,[1] 2~30분만 투자하면 금방 BP를 채울 수 있다.

하지만 귀찮은 만큼 성능은 막강. 기를 모았다가 앞으로 돌진해서 평타의 0.75배의 배율로 검으로 14번 고속 난도질해버린 후에 공중으로 도약해 내려베기로 마무리한다. 육성을 잘 시켜놓고 울티마 웨폰같은 걸 쥐어주면 9999로 15번 공격하는 셈이기때문에 엄청난 폭딜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난타처럼 적 전체를 무작위로 공격하기 때문에 데미지가 분산되어 다수와의 싸움에서는 큰 효용이 없다. 오로지 보스전에서만 사용해야하는 기술.

숨겨진 초필살기 취급이라 정식 스토리로만 따라가면 습득할 일은 없으나 세피로스와의 마지막 이벤트 전투에서 강제로 습득하게 되며 시작부터 리미트가 가득 차 있으니 초구무신패참을 날려주면 세피로스는 그대로 쓰러진다.[2]

어드벤트 칠드런에서는 합체검으로 초구무신패참 Ver.5를 발동해 세피로스를 박살낸다.[3] ACC에선 원작에서 쓰던 초구무신패참을 사용하다가 세피로스에게 막혔지만[4], 후반엔 연출이 대폭 강화된 Ver.5를 사용하여 세피로스를 쓰러뜨린다.[5]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에 영상에서도 Ver.5를 사용하기 위해 검을 회전해서 골베자와 격돌하는 장면까지만 보여줬다.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에선 AC와 ACC버전이 합쳐지고 마지막엔 폭발이 일어나는 등 더욱 연출이 강화되었다. 영상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도 클라우드의 비장의 무기로 등장한다. 그리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선 2020년 12월에 세피로스의 참전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AC복장의 클라우드가 ACC판 초구무신패참 Ver.5을 사용하게 된다.

참고로 AC와 디시디아 당시에는 초구무신패참 Ver.5을 따랐다가, ACC 등장 이후엔 대부분 연출이 강화된 초구무신패참 Ver.5으로 대체되었다. 명칭에 관해서 논란이 많은데 공식적으로는 둘 다 초구무신패참 Ver.5이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다.

3. 오마주

여러모로 인기가 많은 작품의 주인공이 쓴 초필살기다보니 오마주한 작품이 많은 편이다.

[1] 특히 각 라운드를 통과할 때마다 페널티를 하나씩 안고 시작해야 하는데, 개중에는 개구리로 변하거나 미니멈, 또는 독, 혼란 등의 상태이상도 있다. 하지만 마이티 가드를 적용한 상태에서 클리어하면 이 페널티까지 100% 무효화 할 수 있다.[2] 만약 이로 공격을 바로 안 한다면 세피로스가 공격을 하는데, 이 경우에는 클라우드가 데미지를 입은 후 일반공격으로 카운터를 하는 것으로 끝나서 매우 허무하다. 어차피 이벤트 전투니 그냥 초구무신패참으로 멋지게 보내주는게 최선. 마지막 일격을 내려찍기 전 세피로스와 클라우드의 얼굴을 교대로 비춰주는 특수 카메라 워크가 있다.[3] 디시디아에선 이 버전으로 클라우드의 콤보 기술중 하나로 등장했다.[4] 이는 어쩔 수 없던 것이 세피로스가 한 번 당해봤을 기술이라 파훼법은 대충 알고 있었을테고 클라우드도 체력이 달리는 상태에서 억지로 기력을 쥐어짜 사용한 것이기 때문이다.[5] 이펙트가 노란 잔상에서 푸른색으로 바뀌었다. 검의 발동 방식의 경우엔 AC에선 한손으로 회전하여 검의 방향을 뒤집어 발동했지만, ACC에선 양손으로 잡아서 사용하다가 세피로스의 의해 공격이 두번째로 막힌걸 찬스로 발동시켰다. 어느쪽이든 세피로스가 방심하여 클라우드에게 빈틈을 준건 마찬가지.[6] 정확히는 어드벤트 칠드런의 ver.5 에서 따왔다.[7] 갤럭시 에디터로 캠페인 암흑 기사의 데이터를 열어보면 그림자 격노 능력의 에디터 상의 명칭이 아예 'Omnislash'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