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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드라마)

파일:후지 테레비 로고.svg 후지 테레비 월요일 밤 9시 드라마
2008년 1분기2008년 2분기2008년 3분기
장미 없는 꽃집CHANGE태양과 바다의 교실
<colcolor=#000000> CHANGE
체인지
파일:external/2.bp.blogspot.com/change.jpg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밤 9시 ~ 9시 54분
방송 기간 2008년 5월 12일 ~ 7월 14일
방송 횟수 10부작
채널 후지 테레비
연출 사와다 켄사쿠, 히라노 신
극본 후쿠다 야스시
출연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스트리밍
[[왓챠|
WATCHA
]]
,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3.1. 주인공 및 주변인물3.2. 정우당 계열 인물3.3. 혁진당 계열 인물3.4. 총리대신 시기3.5. 총리대신 사무비서관 4인방
4. 시청률5. 기타

[clearfix]

1. 개요

후지 테레비에서 2008년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방송했던 일본 정치 드라마.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았으며 후카츠 에리 등이 출연했다. 방송 시간은 밤 9시부터였다. 게츠쿠 항목 참조.

전반적으로 비교적 일본의 정치제도를 충실히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특히 일본 정치판 특유의 뒤떨어진 금권 파벌정치와 일본 내각 제도에 대한 고증이 충실하다.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총리하던 시절의 보좌관이 드라마 각본 감수에 참여했다는 모양. 후쿠다 야스오 당시 내각총리대신의 비서관으로 재직하고 있던, 아들 후쿠다 다쓰오도 감수에 참여했다고 한다.

PPL이 좀 있는 편이다. 아사쿠라의 천체관측 취미 덕분에 Vixen의 천체망원경이 등장하는 건 캐릭터에 대충 맞지만, 그 외에도 도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언급이라든가 특정 에피소드 내내 도너츠를 찾는 장면도 나온다. 둘 다 노골적이진 않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는 보조장치[1], 도너츠의 경우 총리는 도너츠 먹기 위해 줄을 서는 것도 곤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된다.[2][3]

최종화의 대국민 연설 장면은 실제 담화문 발표처럼 촬영되었는데 무려 25분간 롱 테이크로 한 번에 담아냈다. 그 와중에 키무타쿠의 실제 눈물을 쏟아내는 연기가 인상적인데 결국 최종화에서 자체최고시청률 27.4%를 경신했다. 아래 항목 참조.

또한 말미에서는 총리/대통령 직선제를 주장하며, 내각제에서 총리직선제로 사회 번혁을 노리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에서는 총리의 임기가 1년 반이라 리더의 잦은 교체는 안정성을 해친다는 평가가 나온바 있는데, 이를 반영한 드라마 전개라 볼 수 있겠다. 실제로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3%가 총리직선제에 찬성했고 14%는 반대하기도 하였다.이 드라마가 그런 여론을 더욱 증대시킨 것은 사실이나 드라마가 나온지 10년도 더 지난 2020년까지도 총리/대통령 직선제로 가는 일은 없었다.[4][5][6]

2. 시놉시스

주인공 아사쿠라 케이타(기무라 타쿠야)는 후쿠오카중의원이자 정치계의 거물인 아버지와 의절하고 나가노의 산골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취미로 별을 관측하는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비행기 추락사고가 일어나 아버지뿐만 아니라 수행비서 역할을 하며 후계자 수업을 받던 형까지 죽음을 맞게 되자, 의석을 잃을 것을 걱정한 일본정우당[7]의 뜻에 따라 어거지로 지역구를 물려받아 출마한다. 본인은 아버지와 의절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없고 좀 보케 기질도 있는 한량이지만 마음은 선하고 올곧은 인물. 출마 자체도 일본정우당에서 어머니를 대신 출마시키려 하자 그것만은 안 된다며 자신이 짊어진 것. 선거는 이런저런 악재가 터졌지만 우수한 선거 플래너 니라사와 카즈토시(아베 히로시)[8]와 후원회장 조카이자 헌신적 자원봉사자인 미야모토 히카루(카토 로사)의 도움이 있었고, 무엇보다 아사쿠라 케이타의 올곧은 태도가 유권자에게 먹혀서 불과 몇백 표 차이로 가까스로 당선된다.

당내 거물인 칸바야시 의원은 의원실 내 가장 젊지만 유능한 인력인 미야마 비서관(후카츠 에리)을 선거 당시부터 아사쿠라에게 붙여주었다.[9] 그러나 미야마는 재무성 엘리트 관료 출신의 유능한 커리어우먼이라 아사쿠라의 맹한 모습이 영 탐탁지 않다. 그러나 칸바야시 의원은 일단 잘 생겨서 인기가 좋은 아사쿠라를 총리대신으로 만들려고 한다.[10] 또다시 일본정우당 내 선거전을 거친 끝에[11] 총리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정치판에 휘말려 온갖 권모술수와 음해공작에 휘둘린다. 이를 미야마와 니라사와, 그리고 총리가 된 후 관료계로부터 파견받은 보좌관들의 도움을 받으며 그 자신의 힘으로 음해공작들을 꿋꿋하게 이겨 내고, 국민의 입장에서 공정한 정치를 하며 기존의 권력과 싸워나간다는 것이 줄거리. 물론 아사쿠라와 미야마는 이런저런 에피소드 끝에 플래그 확정.(....) 히카루 지못미

3. 등장인물

3.1. 주인공 및 주변인물

3.2. 정우당 계열 인물

일본정우당의 모델은 자유민주당이다. 작중 역대 최저 지지율의 여당으로 표현되는데 실제로 이 드라마 방영 당시 자민당의 지지율은 아베 - 후쿠다로 이어지는 세습 총리의 자격 미달과 고인물화 강화로 지지율이 낮았고 이후 아소 다로가 쐐기를 박으며 결국 정권을 넘겨준다.

3.3. 혁진당 계열 인물

드라마 상의 제1야당인 혁진당 소속 인물. 지지율 추락 상황인 정우당을 바짝 따라붙고 있으며,[18] 정권교체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모티브는 당대의 일본 민주당이다. 참고로 작중 언급에 따르면 중의원 480석 중 여당인 정우당이 250석, 야당 세력이 230석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고로 혁진당도 약 200석 내외를 확보한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당대 모티브가 되었던 민주당보다도 더 약진해 바짝 따라온 것이다.[19]

3.4. 총리대신 시기

3.5. 총리대신 사무비서관 4인방[20]

4. 시청률

회차 방영일자 부제 시청률
제1화2008.05.12초등학교 교사가 일본을 바꾼다!?
정치 아마추어 최연소 총리에!
23.8%
제2화2008.05.19국회 왕자의 첫 경험23.0%
제3화2008.05.26오늘 총리 탄생!22.4%
제4화2008.06.02괴롭힘을당하는 총리19.3%
제5화2008.06.09총리 휴일의 대사건19.5%
제6화2008.06.16연애 스캔들19.3%
제7화2008.06.2315분 확대 SP 충격의 결말! 사라진 총리20.9%
제8화2008.06.30이별. 그리고 역습19.5%
제9화2008.07.07충격! 총리 쓰러지다22.3%
제10화2008.07.14최종회 확대 90분 SP
안녕, 아사쿠라 총리 눈물의 마지막 메시지
22분간의 전국 생중계
27.4%
평균 시청률 22.1%

5. 기타

드라마 초반 기무라 타쿠야가 뽀글 머리모쟈쿠라를 하고 나오는데 전혀 안 어울린다. 천하의 기무라 타쿠야도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기무라 타쿠야, 아베 히로시는 히어로에 이어 오랜만에 체인지까지 두 작품을 함께 했다. 아베 히로시는 이 드라마에서 2006년 히트작이자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된 결혼 못하는 남자를 연상시키는 연기톤과 캐릭터 성격을 선보였다.엄청 완화되었지만 다소 이기적인 성격, 우유를 즐기고 벙거지 모자를 쓰는 결못남을 본 시청자라면 또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특이하게도 주제가로는 미국 가수 마돈나의 곡 Miles Away가 채택되었는데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이 곡도 일본에서 꽤 호응을 얻었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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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보호 따위 관심없고 그냥 소시민적으로 기름값을 아낄 수 있어서 라는 이유로 타고 다닌다.[2] 미스터 도너츠는 한국에서는 GS가 라이센싱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창가학회와 관련 있다. 창가학회는 공명당이라는 정치집단까지 굴리고 있는 거대 종교세력이라 해당 PPL에서 이름은 숨긴 듯.[3] 도요타는 그야말로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글로벌 판매량도 TOP 수준이라 한국 시청자 기준에서도 딱히 PPL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만약 한국 정치 드라마가 방영된다면 삼성 갤럭시나 현대 G시리즈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것과 같다.[4] 리더의 잦은 교체라는 불안정성을 이유로 개헌하기에는 이후 아베 신조메이지 유신 이래 최장기 집권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기도 하다.[5] 아베 정권에 이어서 스가 정권까지 국민들의 외면을 받자 슬슬 다시 정치 시스템의 변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불출마 선언을 하니 곧바로 자민당 지지율 회복하는 것을 봐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6] 그리고 애초에 총리직선제라는 제도 자체가 내각제와 모순되며 대통령제와의 끔찍한 혼종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제도이다. 실제로 유일하게 이스라엘에서 실시했다가 말아먹고 금방 폐지한 바가 있다. 즉 총리직선제가 정답인데 안 가는게 아니라 너무 불안정한 제도여서 안 한 것.[7] 아무리 봐도 모델은 자민당이다.[8] 이름이 상당히 특이한데 勝利(승리, しょうり)를 훈독한 것이다.[9] 실은 아사쿠라의 출마 아이디어 자체가 미야마에게서 나왔다.[10] 전 총리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바람에 차기 총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자, 아사쿠라의 높은 인기를 이용해 차기 총선에서 승리를 하려는 것이 칸바야시의 목적이다. 극중 시점이 중의원 해산으로부터 3달 간이니 정치 초짜를 총리에 앉혀도 나라가 굴러가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근거로 당내 유력자들과도 의견을 일치시켰다.[11] 다수당의 총재가 총리대신이 된다.[12] 실제로 후쿠오카는 자민당의 텃밭이다.[13] 이 장면은 어떤 미디어도 찍지 않았기에 묻힐 수도 있었으나, 선거플래너 니라사와가 이게 역전의 키가 될지도 모른다고 보고 영상을 언론들에 보내서 공개하게 만든다.[14] 동료 의원의 회상이나 아내의 추억담 등에서도 얼굴을 비추는 장면은 하나도 없으며 사진 속 얼굴로 대신한다.[15] 당 총재, 간사장에 이어 정무조사회장과 동급의 요직으로 당 최고의결기관인 총무회의 수장이다.[16] 실제로 1990년대에 참의원 의원이 되어 정계에서 활동했던 적도 있었다. 2000년대 초반 임기 종료 후 배우로 복귀.[17] 참고로 케이타의 부친과는 동시기에 정우당 회계 책임자로써 활동한 것이 밝혀진다.[18] 미야마가 1화에서 "이대로 선거가 열린다면 정권을 빼앗길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19] 이는 중의원에서는 대패했지만 2년 뒤의 2007년 참의원 선거에서 당시 민주당이 절치부심하여 자민당을 단독으로 이겨 참의원 단독과반을 확보하고 정권교대가 가시화되고 있던 제작 때의 시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20] 이들의 상관인 수석 비서관은 미야마[21] 후루하타 닌자부로 시리즈에서 이마이즈미 형사로 활약한다. 웰컴백미스터맥도날드에서도 라디오 PD로 등장한다. 화려한일족에서는 재무담당 상무 제니카타로 등장.[22] 실제로 맞긴 하다. 30대의 초선의원이 칸바야시와 정우회 상층부의 야합에 의해 총재선거에 떠밀려 나와 당선되었으니 그렇게 보일수밖에 없다.[23] 기무라 타쿠야 주연 드라마에 상당히 많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 포함, 화려한 일족, 아임 홈, 프라이스리스 등 주로 타쿠야를 도와주는 아군으로 등장한다.[24] 모 일본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로 끝에 멘이라는 발음이 들어가는 말장난이다.[25] 4화 스탭롤 다 올라가고 나서 마돈나에게 이 드라마의 (자기 노래가 나오는) 스탭롤 영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반응은 "That's f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