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테레비 월요일 밤 9시 드라마 | ||
2008년 1분기 | 2008년 2분기 | 2008년 3분기 |
장미 없는 꽃집 | CHANGE | 태양과 바다의 교실 |
<colcolor=#000000> CHANGE 체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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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 매주 월요일 밤 9시 ~ 9시 54분 |
방송 기간 | 2008년 5월 12일 ~ 7월 14일 |
방송 횟수 | 10부작 |
채널 | 후지 테레비 |
연출 | 사와다 켄사쿠, 히라노 신 |
극본 | 후쿠다 야스시 |
출연 |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외 |
스트리밍 | [[왓챠| WATCHA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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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지 테레비에서 2008년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방송했던 일본 정치 드라마.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았으며 후카츠 에리 등이 출연했다. 방송 시간은 밤 9시부터였다. 게츠쿠 항목 참조.
전반적으로 비교적 일본의 정치제도를 충실히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특히 일본 정치판 특유의 뒤떨어진 금권 파벌정치와 일본 내각 제도에 대한 고증이 충실하다.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총리하던 시절의 보좌관이 드라마 각본 감수에 참여했다는 모양. 후쿠다 야스오 당시 내각총리대신의 비서관으로 재직하고 있던, 아들 후쿠다 다쓰오도 감수에 참여했다고 한다.
PPL이 좀 있는 편이다. 아사쿠라의 천체관측 취미 덕분에 Vixen의 천체망원경이 등장하는 건 캐릭터에 대충 맞지만, 그 외에도 도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언급이라든가 특정 에피소드 내내 도너츠를 찾는 장면도 나온다. 둘 다 노골적이진 않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는 보조장치[1], 도너츠의 경우 총리는 도너츠 먹기 위해 줄을 서는 것도 곤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된다.[2][3]
최종화의 대국민 연설 장면은 실제 담화문 발표처럼 촬영되었는데 무려 25분간 롱 테이크로 한 번에 담아냈다. 그 와중에 키무타쿠의 실제 눈물을 쏟아내는 연기가 인상적인데 결국 최종화에서 자체최고시청률 27.4%를 경신했다. 아래 항목 참조.
또한 말미에서는 총리/대통령 직선제를 주장하며, 내각제에서 총리직선제로 사회 번혁을 노리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에서는 총리의 임기가 1년 반이라 리더의 잦은 교체는 안정성을 해친다는 평가가 나온바 있는데, 이를 반영한 드라마 전개라 볼 수 있겠다. 실제로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3%가 총리직선제에 찬성했고 14%는 반대하기도 하였다.이 드라마가 그런 여론을 더욱 증대시킨 것은 사실이나 드라마가 나온지 10년도 더 지난 2020년까지도 총리/대통령 직선제로 가는 일은 없었다.[4][5][6]
2. 시놉시스
주인공 아사쿠라 케이타(기무라 타쿠야)는 후쿠오카의 중의원이자 정치계의 거물인 아버지와 의절하고 나가노의 산골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취미로 별을 관측하는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비행기 추락사고가 일어나 아버지뿐만 아니라 수행비서 역할을 하며 후계자 수업을 받던 형까지 죽음을 맞게 되자, 의석을 잃을 것을 걱정한 일본정우당[7]의 뜻에 따라 어거지로 지역구를 물려받아 출마한다. 본인은 아버지와 의절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없고 좀 보케 기질도 있는 한량이지만 마음은 선하고 올곧은 인물. 출마 자체도 일본정우당에서 어머니를 대신 출마시키려 하자 그것만은 안 된다며 자신이 짊어진 것. 선거는 이런저런 악재가 터졌지만 우수한 선거 플래너 니라사와 카즈토시(아베 히로시)[8]와 후원회장 조카이자 헌신적 자원봉사자인 미야모토 히카루(카토 로사)의 도움이 있었고, 무엇보다 아사쿠라 케이타의 올곧은 태도가 유권자에게 먹혀서 불과 몇백 표 차이로 가까스로 당선된다.당내 거물인 칸바야시 의원은 의원실 내 가장 젊지만 유능한 인력인 미야마 비서관(후카츠 에리)을 선거 당시부터 아사쿠라에게 붙여주었다.[9] 그러나 미야마는 재무성 엘리트 관료 출신의 유능한 커리어우먼이라 아사쿠라의 맹한 모습이 영 탐탁지 않다. 그러나 칸바야시 의원은
3. 등장인물
3.1. 주인공 및 주변인물
- 아사쿠라 케이타(기무라 타쿠야) : 뽀글 머리의 시골 초등학교 교사 출신. 담임을 맡고 있던 반의 아이들에게도 뽀글머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이어서는 총리대신이 된다.
이 사람 과 출신배경, 스탠스, 인기 등이 몹시 흡사하다.
정치가 집안으로 아버지와 형은 정치 일에 종사해온 것과 달리 케이타는 별 보는 것을 좋아해 고향인 후쿠오카현에서는 별이 별로 안 보인다며 나가노현의 신슈대학에 진학했고 이후 나가노의 시골 초등학교에서 교사 노릇을 한다. 전형적인 착해빠진 총각 선생님으로 학생들에게 무시를 받기도 하지만 학생들 모두가 좋아하며 따르는 선생님으로 잘 살아가던 도중에 갑작스럽게 사고로 아버지와 형이 돌아가시게 되면서 공석이 된 아버지 지역구의 보궐선거에 나가게 된다. 본인은 나갈 의지가 없었으나, 지역구를 뺏기는건 눈뜨고 못보는 정우회 칸바야시 의원에 의해 어머니가 반강제로 출마하게 될 처지에 처하자 결국 눈 딱감고 선거에 나서게 된다.
본래 아버지의 지역구로 지지 기반이 있는데다가[12] 젊은 정치인과 정치개혁에 목말랐었던 시민들의 관심도가 시너지가 터지며 당선이 유력해지다가 아버지가 뇌물을 받았단 과거 스캔들이 다시 뜨거워지고, 여기서 아사쿠라는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나는 아버지가 돈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팩트 폭탄을 터뜨린다. 과거 이 건이 터졌을 때 아버지에게 물었고, 고개를 숙인 아버지는 "정치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며, 이때 충격을 받은 그는 집안을 나오기로 정하고 그대로 나가노에서 선생님이 된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런 아버지의 말을 받아들이고 옹호해주실 분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아이들에게 필요악이 있어도 된다며 가르치고 싶지 않다면서 실망한 지지자들과 시민들에게 정말로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인다. [13]
부정을 인정했가에 선거에서 패할 거란 예상과 달리 선거는 치열한 접전이 되고 어쩌면 역전할지도 모른다고 하는 순간 '당선 유력' 마크가 상대 후보에 뜬다. 이때 아사쿠라는 어쩔 수 없었던 일이고 나 같은 사람이 정치하는 것은 맞지 않는 거라며 말하려고 하는 순간 정정보도와 함께 '선거 당선' 마크가 아사쿠라에게 붙게 되면서 대역전으로 중의원 의원이 된다.
의원이 되고 나서부터는 그야말로 익숙하지 않은 일로 고생의 나날을 보낸다. 그러다가 자기 지역구도 아닌 시민이 찾아와서 하소연을 하자 그걸 가만히 앉아서 들어준다. 미야마는 당의 높은 분들과 약속이 잡혀있는데 왜 이런 노인 때문에 이러냐며 열을 내자, "제가 할 수 있는 정도는 이 정도다."라고 말하며 노인의 하소연을 끝까지 들어주는 등 국회의원 시작부터 전혀 기존의 정치인들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시작한다.
- 미야마 리카(후카츠 에리) : 칸바야시 의원의 비서관. 본래 재무성 관료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하기 원해서 우선 정우회 거물인 칸바야시 의원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 유능한 인재. 아사쿠라를 선거로 끌어들인 장본인이다. 세습정치가 집안이 아니기에 정계 입문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비서부터 시작해 구르고 있는 자신과 달리 아버지의 지역구를 이어 당선된 아사쿠라에게 시기를 느끼지만 정계입문후 노력하는 그를 인정한다. 아사쿠라 의원 당선 후 칸바야시의 의중에 따라 제1공설비서가 되고 아사쿠라가 총리가 되자 총리 수석비서관이 된다.
- 니라사와 카츠토시(아베 히로시) : 선거 200전 199승 1패 의 선거플래너, 1패는 자신이 맨 처음 치른 선거인데, 본인이 직접 선거에 나갔다가 한 패배라고 한다. 다른 사람이 1패 전적에 대해 물어보면 말을 피하지만 아사쿠사에게만은 1패 이유를 알려준다. 아내와 딸이 있지만 선거 플래너로 전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니 집에 들어가는일이 없어서 집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선거플래너였던 덕에 여러 국회의원과 친분이 있는 사이라 아사쿠라에게 믿을만한 국회의원을 소개시켜주거나 아사쿠사 쪽을 지지해달라고 자신이 선거를 도와줬던 국회의원에게 호소하기도 한다. 총재선거를 경험해 본 선거플래너는 자신 밖에 없을 거라며 신나 한다. 후에 총리 특별비서관이 된다.
지금은 선거플래너를 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직접 선거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정치적 인맥이나 재산이 전혀 없었다 보니 참패를 맞이했다고 한다. 일본 정치는 3방(지반, 가방, 간판-지역구, 후원회(돈), 지명도를 말한다)을 갖춘 세습후보가 쉽게 당선되는 환경이라 아사쿠라 역시 처음부터 아버지의 후원회 조직과 자금, 그리고 아사쿠라 가문의 지명도라는 정치적 재산을 갖고 시작하였고 니라사와는 그런 그가 부럽단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다가 아사쿠라 옆에서 아사쿠라란 사람을 지켜보며 그에게 흥미와 매력을 느낀 듯. 항상 선거가 끝나면 떠나던 평소와 달리 아사쿠라의 옆에 남으려고 고집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예 아사쿠라의 집에 방 하나를 차지해버렸다. 그러다가 아사쿠라가 믿고 현장까지 달려갈 사람이 필요하자 부탁을 하게 되고, 본인이 "특별비서관"이라고 자칭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정말 그대로 특별비서관이란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나중엔 잠깐이지만 장관급인 대신자리까지 꿰찬다!
- 미야모토 히카루(카토 로사) : 아사쿠라 가문의 후원회장의 조카. 대학을 졸업한 후에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놀기만하다 아사쿠사의 선거도우미를 하게된다. 그 과정에서 아사쿠라에게 반하게 되었는지 몰래 뒤를 밟아 별에 관련된 강의를 같이 듣거나 술을 마시러 가자고 제안하기도 하지만 거절당한다. 아사쿠라가 당선된 후엔 도쿄로 상경해서 아사쿠라, 니리사와와 함께 동거한다. 선거 도우미에서 잠시 임시로 맡은 거지만 총리의 수석비서관까지 오르게 된다.
- 아사쿠라 타카에(후지 준코) : 케이타의 모친. 케이타의 와인 안주로는 명란젓이라는 독특한 취향 만들어준 장본인인듯. 지역구를 지키려는 정우회 상부층에서 케이타가 출마를 거절하자 반강제로 타카에를 출마시키려 해 보다 못한 케이타가 선거에 출마하게 되는 계기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국회의원 선거때는 힘을 불어넣어 주지만 총리 선거 출마에는 주제를 알라면서 말린다. 그야 당연한 게 전후 최연소 총리인 아베 신조가 총리에 오를 당시 50대 중반에 5선 의원임에도 너무 파격적으로 이르게 총리가 되었다고 했는데 30대 중반의 초선 의원이 총재 선거에 나온다고 하면 정말 되도 않는 소리로 취급받는다.
- 아사쿠라 마사야(니노미야 사토시) : 아사쿠라 가의 장남. 부친의 비서로서 정치 후계자였으나 아버지의 베트남 방문을 수행하였다가 동승한 비행기의 사고로 사망. 역시 사진으로만 등장. 아버지와 의절한 동생과는 연락을 계속 이어갔던것으로 보인다.
3.2. 정우당 계열 인물
일본정우당의 모델은 자유민주당이다. 작중 역대 최저 지지율의 여당으로 표현되는데 실제로 이 드라마 방영 당시 자민당의 지지율은 아베 - 후쿠다로 이어지는 세습 총리의 자격 미달과 고인물화 강화로 지지율이 낮았고 이후 아소 다로가 쐐기를 박으며 결국 정권을 넘겨준다.- 우카이 타케히코(이토 시로) : 77세. 역대 최저 지지율의 내각총리대신. 여종업원 성희롱 및 불성실한 언론 대응 등으로 실각하여 국회에서도 사임하라는 권유를 받는 등 정우당 내 총재 선거의 빌미를 마련하는 인물.
- 칸바야시 쇼이치(테라오 아키라) : 59세, 중의원 의원 12선, 정우당 총무회장.[15]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사건의 흑막. 다만 총리직에 대한 야심이 충만하여 노회한 방식으로 총리와 대항했으나 충직한 측근을 제외하고 아군이 남지 않게 된다. 59세의 나이에 12선을 쌓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드라마 방영 기준 1946~1947년생 정도의 나이에 당시 44회 중의원 재직중이었으면 첫 당선이 1972년에 치러진 33회 중의원 총선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칸바야시는 첫 당선 나이가 만 25세~26세인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도 아니다. 실제로 매 총선 최연소 당선자는 26세~30세를 오갔고 특히 부친의 기반을 이은 후보라면 부친이 일찍 죽으면 저정도 나이에 출마해 대를 잇는 경우도 많다. 실제 오부치 게이조 전 총리가 일찍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26세에 첫 당선 되었고 그 딸 오부치 유코도 26세에 첫 당선되었다.
- 니헤이 사카에(코야마 시게루) : 79세. 정우당 최대파벌 니헤이파 회장 . 선거에 강한 면이 부각되며 승산 있는 선거에만 나서려는 모습을 보인다. 칸바야시와는 숙적 관계이며 당심 및 지역 표심을 굳건히 다져온 듯한 내공을 암시한다.
- 카키우치 타츠히코(오바야시 타케시) : 65세. 당내 실력자 중 한 명으로 우카이 내각에서 외무대신을 맡고 있다.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지 자신의 출세에는 관심이 없다.
- 와타미 다이치로(야마노 후미히토) : 전 관방장관. 일본 정우 당 총재 선거 결과 최하위 득표 수로 3위에 자리해 있었다. 참고로 당시 득표수는 92표.
100표가 안되다니!!
- 이소카와 히데키(코다마 겐지) : 전 경제산업상. 일본 정우 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만, 케이타에게 패배. 참고로 당시 득표수는 145표를 얻어 2위.
2위로 낙선하다니!!
- 오노다 아사오(나카무라 아츠오[16]) : 67세. 정우당 간사장이자 국토교통상을 지낸 원로급 국회의원. 여당의 간사장이지만 칸바야시에게 밀리는 등 파워는 세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에는 케이타의 어리숙한 모습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나중에는 유일하게 케이타를 솔직하게 지지해 주는 인물.[17]
- 우부카타 츠네오(이시구로 켄) : 38세. 정우당 내 소장 개혁파 국회의원. 케이타와 같이 평범한 증권사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급서한 부친의 뒤를 이어 국회의원이 된 경력이 있다. 케이타의 개혁 행보를 지원해 준다.
3.3. 혁진당 계열 인물
드라마 상의 제1야당인 혁진당 소속 인물. 지지율 추락 상황인 정우당을 바짝 따라붙고 있으며,[18] 정권교체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모티브는 당대의 일본 민주당이다. 참고로 작중 언급에 따르면 중의원 480석 중 여당인 정우당이 250석, 야당 세력이 230석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고로 혁진당도 약 200석 내외를 확보한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당대 모티브가 되었던 민주당보다도 더 약진해 바짝 따라온 것이다.[19]- 노로 칸자부로(타카하시 히데키) : 혁진당 대표. 처음에는 추경안에 반대, 인기만으로 총리가 되었다며 아사쿠라를 못마땅해 하고 맹공격하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6화에서의 비밀 회동 이후 아사쿠라를 보며 처음 당선됐을 때의 자신을 떠올리며 추경안에 동의한다. 또한 정치인으로서 알아야 할 것이 물밑 교섭과 흥정이라고 가르쳐 준다.
노래방에서는 우루후루즈의 음악을 부른다고 한다. - 소토키바 키요미츠(우에다 코이치) : 전 후쿠오카현 지사. 후쿠오카 12구 보궐선거에 출마하지만 아사쿠라에게 100여표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패한다.
3.4. 총리대신 시기
- 단바라 단 (오오쿠라 코지) : 총리대신의 SP(Security Police). 체인지 유일의 개그 캐릭터. 물정모르는 총리(케이타)가 마음에 안들지만 점점 감화되어 간다. 딸을 6명이나 키우고 있는 아버지다.
- 츠키오카 루미코 (호리우치 케이코) : 총리 관저 상주 의사. 언제나 노인 뿐인 총리 대신 젊은 총리가 새로 오게 되자 기뻐한다. 전임 총리의 성희롱을 혐오한다.
3.5. 총리대신 사무비서관 4인방[20]
- 모모사카 테츠야(니시무라 마사히코[21]) : 45세. 재무성에서 차출. 미야마의 재무성 시절 선배. 예전 같으면 말도 못 걸어 볼 분이었다고. 실제로 총리 비서관으로 차출되는 이들은 경력이 상당한 관료들이다. 그야 당연히 총리를 보좌할 정도의 인물은 검증된 엘리트를 보내는 게 어느 나라 정부부처든 마찬가지이다.
처음에는 아사쿠라 총리를 그저 바지 총리라고 생각하였으나[22], 그가 오히려 정당 수뇌부와 반발하며 개혁적으로 정치를 해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음을 바꾸게 된다. 나중에 가서는 항상 고개만 숙이고 있었던 재무성 관료들이 아사쿠라 총리를 계속 '저런 거 무시해.'라며 무시하자 "그분은 이 나라의 총리입니다."라고 말하며 반발하기까지 한다.
- 군지 토오시(히라이즈미 세이) : 56세. 경제산업성에서 차출. 젊은 총리를 무시하던 4인방 중 가장 처음으로 총리의 능력을 인정하고 마음을 연다.
기무라 타쿠야가 이 분 성대모사를 잘하신다.자주 나오는 대사는 총리님!!![23]
다른 비서관들처럼 아사쿠라 총리를 믿지 못하였으나, 그가 미국과의 국익을 걸린 대화의 장에서 "우리와 미국은 다르다. 전혀 다르다. 그러니 서로의 이해와 이익을 위해서라도 대화를 통해서 진행해야 한다."란 말로 상황을 정리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계속해서 국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아사쿠라 총리를 보며 그의 편에 서게 된다.
- 니시 세지(야지마 켄이치) : 42세. 외무성에서 차출. 별다른 활약이 없다. 거의 병풍 급. 다만 아사쿠라 총리 퇴임을 앞두고 차 접대 변경안에서 조금(?) 활약하지만 군지 비서관에 비하면...
- 아키야마 타로칸스케(스즈키 코스케) : 34세. 경찰청에서 차출. 이름이 독특. 총리가 도너츠 먹으러 가고 싶다 하여 당일 경호 계획 수립 할 때 활약한다. (...) 명대사는 나는 꽃미남! 당신은 파면!(僕は イケメン! 君 罷免!)이다.[24] 나이를 감안하면 계급은 경시일 것으로 추정된다.
4. 시청률
회차 | 방영일자 | 부제 | 시청률 |
제1화 | 2008.05.12 | 초등학교 교사가 일본을 바꾼다!? 정치 아마추어 최연소 총리에! | 23.8% |
제2화 | 2008.05.19 | 국회 왕자의 첫 경험 | 23.0% |
제3화 | 2008.05.26 | 오늘 총리 탄생! | 22.4% |
제4화 | 2008.06.02 | 괴롭힘을당하는 총리 | 19.3% |
제5화 | 2008.06.09 | 총리 휴일의 대사건 | 19.5% |
제6화 | 2008.06.16 | 연애 스캔들 | 19.3% |
제7화 | 2008.06.23 | 15분 확대 SP 충격의 결말! 사라진 총리 | 20.9% |
제8화 | 2008.06.30 | 이별. 그리고 역습 | 19.5% |
제9화 | 2008.07.07 | 충격! 총리 쓰러지다 | 22.3% |
제10화 | 2008.07.14 | 최종회 확대 90분 SP 안녕, 아사쿠라 총리 눈물의 마지막 메시지 22분간의 전국 생중계 | 27.4% |
평균 시청률 22.1% |
5. 기타
드라마 초반 기무라 타쿠야가 뽀글 머리기무라 타쿠야, 아베 히로시는 히어로에 이어 오랜만에 체인지까지 두 작품을 함께 했다. 아베 히로시는 이 드라마에서 2006년 히트작이자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된 결혼 못하는 남자를 연상시키는 연기톤과 캐릭터 성격을 선보였다.엄청 완화되었지만 다소 이기적인 성격, 우유를 즐기고 벙거지 모자를 쓰는 결못남을 본 시청자라면 또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특이하게도 주제가로는 미국 가수 마돈나의 곡 Miles Away가 채택되었는데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이 곡도 일본에서 꽤 호응을 얻었다.[25]
[1] 환경보호 따위 관심없고 그냥 소시민적으로 기름값을 아낄 수 있어서 라는 이유로 타고 다닌다.[2] 미스터 도너츠는 한국에서는 GS가 라이센싱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창가학회와 관련 있다. 창가학회는 공명당이라는 정치집단까지 굴리고 있는 거대 종교세력이라 해당 PPL에서 이름은 숨긴 듯.[3] 도요타는 그야말로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글로벌 판매량도 TOP 수준이라 한국 시청자 기준에서도 딱히 PPL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만약 한국 정치 드라마가 방영된다면 삼성 갤럭시나 현대 G시리즈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것과 같다.[4] 리더의 잦은 교체라는 불안정성을 이유로 개헌하기에는 이후 아베 신조의 메이지 유신 이래 최장기 집권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기도 하다.[5] 아베 정권에 이어서 스가 정권까지 국민들의 외면을 받자 슬슬 다시 정치 시스템의 변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불출마 선언을 하니 곧바로 자민당 지지율 회복하는 것을 봐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6] 그리고 애초에 총리직선제라는 제도 자체가 내각제와 모순되며 대통령제와의 끔찍한 혼종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제도이다. 실제로 유일하게 이스라엘에서 실시했다가 말아먹고 금방 폐지한 바가 있다. 즉 총리직선제가 정답인데 안 가는게 아니라 너무 불안정한 제도여서 안 한 것.[7] 아무리 봐도 모델은 자민당이다.[8] 이름이 상당히 특이한데 勝利(승리, しょうり)를 훈독한 것이다.[9] 실은 아사쿠라의 출마 아이디어 자체가 미야마에게서 나왔다.[10] 전 총리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바람에 차기 총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자, 아사쿠라의 높은 인기를 이용해 차기 총선에서 승리를 하려는 것이 칸바야시의 목적이다. 극중 시점이 중의원 해산으로부터 3달 간이니 정치 초짜를 총리에 앉혀도 나라가 굴러가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근거로 당내 유력자들과도 의견을 일치시켰다.[11] 다수당의 총재가 총리대신이 된다.[12] 실제로 후쿠오카는 자민당의 텃밭이다.[13] 이 장면은 어떤 미디어도 찍지 않았기에 묻힐 수도 있었으나, 선거플래너 니라사와가 이게 역전의 키가 될지도 모른다고 보고 영상을 언론들에 보내서 공개하게 만든다.[14] 동료 의원의 회상이나 아내의 추억담 등에서도 얼굴을 비추는 장면은 하나도 없으며 사진 속 얼굴로 대신한다.[15] 당 총재, 간사장에 이어 정무조사회장과 동급의 요직으로 당 최고의결기관인 총무회의 수장이다.[16] 실제로 1990년대에 참의원 의원이 되어 정계에서 활동했던 적도 있었다. 2000년대 초반 임기 종료 후 배우로 복귀.[17] 참고로 케이타의 부친과는 동시기에 정우당 회계 책임자로써 활동한 것이 밝혀진다.[18] 미야마가 1화에서 "이대로 선거가 열린다면 정권을 빼앗길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19] 이는 중의원에서는 대패했지만 2년 뒤의 2007년 참의원 선거에서 당시 민주당이 절치부심하여 자민당을 단독으로 이겨 참의원 단독과반을 확보하고 정권교대가 가시화되고 있던 제작 때의 시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20] 이들의 상관인 수석 비서관은 미야마[21] 후루하타 닌자부로 시리즈에서 이마이즈미 형사로 활약한다. 웰컴백미스터맥도날드에서도 라디오 PD로 등장한다. 화려한일족에서는 재무담당 상무 제니카타로 등장.[22] 실제로 맞긴 하다. 30대의 초선의원이 칸바야시와 정우회 상층부의 야합에 의해 총재선거에 떠밀려 나와 당선되었으니 그렇게 보일수밖에 없다.[23] 기무라 타쿠야 주연 드라마에 상당히 많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 포함, 화려한 일족, 아임 홈, 프라이스리스 등 주로 타쿠야를 도와주는 아군으로 등장한다.[24] 모 일본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로 끝에 멘이라는 발음이 들어가는 말장난이다.[25] 4화 스탭롤 다 올라가고 나서 마돈나에게 이 드라마의 (자기 노래가 나오는) 스탭롤 영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반응은 "That's f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