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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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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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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트위터 추모 리본 이모지.svg 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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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7월 30일
01시 34분정조 시각(간조)
08시 02분정조 시각(만조)
13시 34분정조 시각(간조)
19시 57분정조 시각(만조)

2. 상세

구조당국은 향후 수색 계획을 크게 2단계로 세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선 잠수시간이 길어진 나이트록스 잠수사들이 세월호 선내 전 구역을 수색하게 하는 게 1단계, 2단계는 새로 도입될 영상촬영장비로 선내 구석구석을 촬영하고, 눈으로 확인이 안 되는 곳은 전자코 장비를 이용해 시신의 냄새를 탐지할 예정이다. 마지막 111번째 격실 부유물을 제거 중인 잠수사들에게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냄새가 난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어, 추가 실종자가 나올지 가족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주 전 진도 VTS의 해경들이 '부실 관제'로 전원 기소된 데 이어 이번엔 '부실 구조' 책임이 있는 해경 123정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지검은 이날 오전 123정의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김 경위는 사고 당시 승객들에게 탈출 안내 방송을 하고, 자신의 대원들에게 선체 진입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해왔으나 검찰이 다른 123정 대원들을 조사한 결과 이런 방송을 한 적이 없을 뿐더러, 마치 방송을 한 것처럼 근무일지를 조작한 걸로 드러났다. 김 경위는 검찰의 압박이 커지자 자신의 노트북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까지 남긴 걸로 확인되었다. 다음 날 열릴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부실 구조 책임으로 사법처리되는 첫 번째 해경이 된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