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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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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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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7월 18일
05시 40분정조 시각(간조)
06시 20분경선체 3층 중앙에 위치한 주방의 가스통 근처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하여 수습했다.#
12시 39분정조 시각(만조)
18시 56분정조 시각(간조)

2. 상세

중조기 둘째날이다.

합동구조팀은 90여 일의 시간 동안 단 한 차례도 진입하지 못했던 28인실인 SP-1격실에 진입하기 위해 선체 외판을 추가로 절단했는데 가로세로 각각 2.4m, 1.6m 크기로 외판을 뜯어내면서 SP-1 격실로 향하는 길목에 쌓인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첫 실종자가 발견된 곳은 선체 중앙 3층에 있는 식당으로 이미 2번 이상 수색을 마친 곳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잠수방식을 바꾸면서 잠수팀별로 수색구역을 조정해 정밀 수색을 다시 하고 있다. 3층 식당은 주방과 선원식당이 함께 연결되어 수색구역이 넓고 장애물이 많아 추가로 수색을 벌인 곳이다. 추가로 실종자가 발견됨에 따라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9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색할 방침이다.

세월호 식당칸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이 세월호 조리사 이모(56·여)씨 시신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식당칸에서 발견된 시신의 소지품을 살펴 본 결과 이씨의 시신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씨가 차고 있던 양쪽 귀고리, 몸에 지닌 열쇠 뭉치 등을 미뤄볼 때 이씨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았고 DNA 검사에서 최종 확인되었다. 이씨의 딸은 이날 오전 진도로 출발했고 인천시는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를 유족과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관련기사 3, 관련기사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