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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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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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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트위터 추모 리본 이모지.svg 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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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6월 25일
04시 57분정조 시각(간조)
08시 20분경경기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 73명이 학교로 복귀 #
10시 20분정조 시각(만조)
16시 42분정조 시각(간조)
22시 26분정조 시각(만조)

2. 상세

민관군 합동구조팀 121명은 3층 선수 격실과 편의점, 4층 중앙 격실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를 수색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됨에 따라 28일부터 29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 22일 밤 3층 로비 안내 데스크에서 발견된 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DVR)와 관련, 손상방지를 위해 부식방지 조치를 완료했으며 전문 복구 업체에 영상복원을 의뢰했다. 한편,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야당은 25일 목포와 진도를 방문해 목포해양경찰서, 해군 3함대,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

경기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했다. 이날 복귀한 단원고 2학년 학생은 모두 73명이다. 먼저 학교에 복귀한 2명을 포함하면 사고현장에서 생존한 학생 75명 모두 학교로 돌아간 셈이다. 교복을 차려입은 생존학생 73명은 오전 8시 20분께부터 부모와 함께 학교로 모였다. 숨진 학생의 부모, 단원고 교사 등 100여 명도 나와 학생들의 등교를 지켜봤다.

생존학생과 학부모들은 사고 후 첫 등교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작성한 글을 발표했다. 생존학생을 대표해 나온 한 남학생은 '사회에 드리는 글'을 통해 언론노출에 대한 공포와 친구를 잃은 슬픔 등을 토로했다. 학생들은 이날부터 기존에 수업을 받고 있던 2학년 학생들과 함께 리모델링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다. 수업은 정규교육과정과 함께 심리치료를 병행한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

이 날 오전 11시 30분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조기장 전 모씨(61)의 딸인 전 모씨(31·여)가 목을 매 숨진 것을 남편 이 모씨(37)가 발견했다. 조기장 전씨는 딸이 숨지자 26일 검찰에 구속 집행 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 날 허가했다. 구속 집행 정지 기간은 이날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