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칼가는 소녀》의 더블 주인공 채사랑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1부
2.1. 과거
2.1.1. 유년기
93화에서 드러난 과거는 채사랑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인 채요한과 양미라 사이에서 태어나 행복하게 자랐다. 그러나 자신의 아버지인 채요한이 원인불명의 병으로 급사한 후 엄마와만 살다가 자신 역시 그 병에 걸렸음이 검사로 드러나게 되고, 결국 입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2.1.1.1. 은호진 일가와의 만남
136화에 드러난 과거로는 입원한 후, 자신보다 1~2살 연상인 은진주라는 짧은 머리카락의 소녀와 친구가 되고, 그녀의 동생인 은호진이라는 누나와 대비되게 긴 머리카락의 소년과 친구가 되게 된다. 이것이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릴 악몽의 시작이였다.
137화에서는 진주, 호진이와 친해진 후 함께 텐트에서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미라의 전 직장 동료들에게서 가방을 선물 받기도 하였었다. 그렇게 입원 생활을 이어나가던 와중 호진이의 엄마가 사망하게 되고. 사랑이는 그런 호진이에게 자기는 오래 살 거라고. 어디 떠나게 되면 자기한테 알려달라고 말한 뒤 호진이의 목 점들을 보고 점이 꼭 별자리 같다고 말한다.
138화에서는 아픈 모습으로 방송에 나간 후 많은 선물과 약을 받아 진주의 부러움을 사게 된다. 결국 울고 있는 진주와 호진이에게 같이 약 찾으러 가자고 말한 후 어두운 병원 복도를 배회하던 와중 비품창고에 들어가서 약을 찾던 도중 진주가 진열대를 실수로 넘어뜨리는 사고를 겪게 된다! 다행히 호진이가 보호해 주었지만 큰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잃게 되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가게 되어 호진이 남매와 이별을 고하게 된다.
2.1.2. 중학생 시절
42화에서 드러는 과거는 결국 사고 이후 자신은 은호진 남매와의 기억을 충격으로 잃게 된 후 우여곡절인 초등학교 생활을 끝낸 후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유년기 시절 촬영했던 다큐멘터리로 인해 모두가 자신을 알아보는 것이 달갑지 않던 와중, 전학생 친구인 정다정을 만나게 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지만, 정다정이 자신의 친구들이 사랑이를 보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을 친구들 앞에 데려가게 되고 결국 이에 반발하다가 네가 정말 예민하긴 하다는 정다정의 말을 듣고 쓰러지게 된다. 쓰러진 후에는 뉴스에 타게 되고 그때 마침 진주제약의 강 팀장의 제의로 인해 sns를 시작하게 된고 유명 모델 겸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 후에는 결국 정다정과의 말싸움 끝에 네가 아픈 거 부럽다고 너 아프다는 말 듣기 싫다는 말을 듣고는 그 어떤 친구도 사귀지 않는 냉혹한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그렇게 고독한 중학생 시절을 보내던 도중, 중학생 때 호진이와 마주하고 자신 '호야'와 진주 언니, 그리고 편지 얘기를 듣지만 아주 무기질적인 태도로 무심하게 난 너 모르고 그저 지나가는 사이라 친구라고 해도 모르겠다고, 말하고 호진이에게서 악플 얘기를 듣자 눈물이 맺혀 아. 소리 지르기 전에 비키라고 말한 후 사라진다.
2.2. 현재
다른 아이들과 달리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구은조에게 괜히 심통이 나 일부러 그녀를 도우미로 찍어서 부려먹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면서,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누군가에 의해 악의적인 영상이 유출되어 악플에 시달리는 자신을 도와주고 범인까지 직접 찾아주는 은조에게 끌리게 된다.너 때문에 학교가 곤란하게 됐다며 화내는 교장선생님의 말에 도우미당번 없이 스스로 생활하겠다 선언하고, 은조에게 "내가 죽길 바라는 세상에게 복수할거야."라 말하고는 왜 은조도 복수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듣는다. 이후 은조의 과거 이야기를 다 듣고는 손을 내밀며 복수하러 가자라고 한다.
망설이는 은조에게 시간 아깝다며 복수를 하러 간다. SNS로 구혜주(은조의 이복여동생)를 추적해서[1] 초등학교가 마치는 시간에 맞추어 혜주가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누군가를 둘러싸고 병균 옮는다는 등의 말을 하며 괴롭히는[2] 초딩들에게 다리로 벽치기를 시전하며 언니랑 얘기 좀 하자고 한다.
자신을 알아보는 초딩들에게 "어린이들. 벌써부터 이러면 나중에 언니처럼 전국민한테 욕 먹는다?"라고 말한다.[3] 사랑의 경고에도 초딩들은 적반하장으로 자기들이 괴롭히던 아이를 밀쳐버려 차에 치일 뻔하게 만들고, 구은조가 간신히 구해준다. 이에 겁을 먹은 초딩들이 도망치자 사랑이가 바로 쫒아가지만 놓치고만다. 이후 다시 돌아와서 구혜주부터 먼저 찾아야 한다는 은조의 말에 이미 떠났을 수도 있다며 서두르지만, 자기가 구혜주라는 아이의 말에 놀란다.
당황하다가도 차에 깔려 부서진 혜주의 폰 액정을 고쳐주러 가고, 이따 2시간 뒤에 폰 찾으러 오라는 말을 혜주에게 전해준다. 그러다가 혜주가 학원 가야된다고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이자 혹시 "공부 잘하냐"고 물어보고 "세상엔 학교 공부 뿐 아니라 세상 공부도 있다"면서 같이 화장품 가게에도 가고 영화도 보러 간다. 영화표를 산 뒤 기다리는 동안 혜주와 가족사에 대해 잠시 얘기를 나누는데, 엄마에 대한 말을 하는 혜주에게 자신은 엄마를 정말 사랑한다고 하고 엄마가 미운 적 없냐고 묻자 혜주가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데 어떻게 밉냐는 말에 가능해. 제일 좋아해도 미울 수가 있어. 충분히 가능해.라고 말한다. 이후 화장실에서 은조에게 혜주가 밝고 착하다고 하자 돌려보내자는 은조의 말에 어이없다는 듯이 "지금 저렇게 밝고 착한 것도 아무것도 모르기에 저러는 거"라며 어쩌면 은조가 정말 복수해야 할 사람은 엄마일 것이라고 해준다. 그리고 네가 하기 어려우면 본인이 대신 해주겠다고 나가려는데, 다급하게 물어보는 은조에게 비밀이라고 한다.
이후 은조, 혜주랑 같이 영화를 보면서 혜주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말해준다.[4] 영화가 끝난 이후 멍해있는 혜주를 보고 뭘 한거냐며 은조가 물어보자 그 사람의 죄를 저 애가 알아야 한다고 한다. 혜주가 눈물콧물 흘리며 울자 휴지를 가지러 갔다가, 혜주가 학원에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혜주의 핸드폰을 추적해 영화관에 찾아와 울고있는 혜주 옆에 서있는 은조의 뺨을 때리며 다 큰애가 어린애를 울리냐며 적반하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은조의 부친 구도준에게 참교육으로 뺨을 때리며 확인도 안하고 왜 때려! 다 큰 애? 더 큰 넌 뭐야? 네 딸만 소중하냐고!! 얘도 소중한 사람이야!라며 사이다를 날린다.
자리를 뜬 이후, 대체 왜 그랬냐며 혜주에게 사실을 말 한 것이냐고 추궁하는 은조의 말에 그러면 그래야 그 사람이 조금이라도 괴로울 거라며 그랬다고 한다. 혜주에겐 미안하지만 그래야 은조의 아빠가 조금이나마 은조의 생각을 하고 괴롭게 만들려고 한 것이며 이제보니 너무나도 잘 살고 있고 아무것도 못하는 은조 너는 뭐냐며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괴로운 건 혜주도 마찬가지라는 은조의 말에 쓸데없이 착하기만 하다면서 그러니까 전에 자길 도와준 거 라고 비아냥거리다가 자긴 아니라며 착하기 싫다고 한다. 은조에게 너도 네 생각만 하고 살라며 너희 아빠도 엄마도 다 네 생각 안 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전에 영상 사건 당시 자길 도와준 것은 고마워서 자기도 방법은 마음에 안 들어도 최대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널 도와주고 싶었는데 당사자가 이렇게 나서니까 오늘 하루 뭐 한 건가 싶다며 자긴 시간 남아돌아서 이러는 거냐며 자긴 간다고 한다. 그 즉시 은조가 사랑이랑 했던 것들, 오늘 한 말 전부 자기에겐 처음이었다는 말을 꺼내자 아까 아빠에게 뺨 맞은 것을 위로해 준다. 그리고 은조에게 자기 집에 같이 가 줄 거냐는 말을 듣는다.
18화에서는 은조의 집에 같이 가면서 은조가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방을 나온 이후 은조를 껴안으며 위로해 준다.
19화에서는 어제 학교 땡땡이 친 것 때문에 선생님에게 혼나며 은조, 정아와 같이 상담실에서 반성문을 쓴다.[5] 반성문을 쓰다가 이런 거 왜 써야 하냐며 열 받아 하다가 일종의 성의 표시라며 진짜로 반성하는지 어떻게 알겠냐며 보이는 글로 반성한다고 알리는 거라는 정아의 말을 듣는다. 이전에 영상 사건에 대한 사과문 같은 거 올리라며 유명인은 이런 거 꽤 중요한데다가 두 사람은 서로 원만하게 해결되었어도 그 사실을 대중이 알면 대중들도 알려줄 필요가 있다며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랑 사과문을 같이 올려보라는 정아의 조언을 듣는다.[6] 사진 찍기 싫다는 은조의 말에 그럼 사과문부터 먼저 올리고 사진은 나중에 올리라는 정아의 조언에 사과문을 올린다고 사람들이 믿어줄지 걱정하자 당연히 믿어줄 거라는 말을 듣는다. 방과 후, 정아가 먼저 튀어버리자(...) 은조랑 같이 교실 청소를 하게 된다. 청소를 끝내고 은조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 주말에라도 또 같이 하자는 말을 한다.
20화에선 집에 돌아오자 은조가 한 말을 떠올리며 자기가 무슨 성인군자냐며, 그럼 혜주를 그대로 보냈어야 했냐고, 아빠X도 다짜고짜 때리고 다 재수없다며 열받아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계정에 올라온 악플들을 보고 심란해 하다가 학교에서 정아의 조언대로 사과문을 올린다. 다음 날 학교에서 정아에게 어제 청소 안 하고 튀었냐고 하고 어제도 컴백 무대가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며 오늘 편의점은 자기가 쏴준다는 정아의 말에 대신 오늘 청소는 혼자 하고 가라고 협상한다. 편의점에서 같이 간식 사먹으면서 노닥거리다가 우연히 자신의 사과문 해석글이라는 게시글을 보게 된다. 해당 게시글을 보고 충격받아 역시 아무도 자신을 안 믿어준다면서 소리지른다. 선생님과의 면담에서 자긴 이젠 정말 도우미 같은 거 필요없다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자기가 하겠다고 의사를 밝힌다. 교실로 들어가기 전, 반 친구들이 해당 게시글에 대해 뒷담을 하는 것을 듣고 보건실로 간다. 보건실로 찾아온 은조가 성의가 없긴 했다며 다시 쓰다고 하자 싫다며 다시 쓰면 그 사람도 자길 우습게 볼거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너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은조의 말을 듣고 은조의 도움을 받아 사과문을 다시 쓰고 이번에는 사진도 같이 찍어 올린다. 집으로 돌아간 후, 엄마에게 주말에 촬영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싫다며 취소하라고 자기 주말에 약속 있다며 성질낸다. 약속 있다는 친구가 은조라면 대신 같이 가도 된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진짜 끝나고 같이 놀아도 되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같이 촬영한다는 상대가 XX보이즈라는 말도 같이 듣는다.
22화에선 은조를 데리고 화보 촬영장으로 가서 XX보이즈랑 같이 촬영한다. 중간에 이지에게 사인을 부탁하던 중,[7] 자기에게 함부로 반말을 쓰고 집적대는 로지에게 대꾸하며 왜 반말이냐며 머리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강하게 말한다. 그런 자신의 행동을 보고 웃는 재민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다음 촬영은 자신이라며 누나라고 부르는 재민이의 말을 듣고 당황한다. 그리고 누나는 왜 데뷔 안 하냐며 거의 반 연예인 급이라 부럽다는 재민의 말에 발끈해하다가, 재민이가 은조에게 집적대는 중인 로지를 보고 가리키면서 시선을 돌리고 즉시 로지의 행동을 저지한다. 그리고 은조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가면서 로지에게 그런 거 안 먹히니까 어디가서 하지 좀 말라고 독설을 날린다. 이후 재민이랑 같이 촬영을 하면서 잠깐 대화를 나누는데 자기 아직 중학생이고 내년에 고등학생되는데다가 자긴 소년가장이라는 재민이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다음으로 로지와 같이 촬영하면서 손은 안되고 발은 되냐고 하는 로지에게 일이니까 허락하는 거라면서 그리고 말 길게 하라며 태클날린다. 잠시 후 촬영이 끝나자, 엄마 허락 받고 은조랑 같이 밥 먹으러 가던 도중, 재민이가 중간에 끼어들면서 자기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다면서 애교 부리자 어디서 불쌍한 척이냐며 티격태격하다 얼떨결에 동행해서 같이 밥을 먹는다. 그리고 같이 밥 먹으면서 재민이에게 아까 했던 얘기들과 함께 재민이의 집안 사정도 알게된다. 밥 다 먹고 나가면서 재민이에게 학교 잘 다니라는 응원을 받는다. 그리고 은조에게 작업(?)을 거는 재민이의 모습에 열받아하며 제지하려다가 마침 다른 곳의 스케줄을 마치고 나오던 길이던 XX보이즈의 다른 멤버들과 매니저와 마주치게 된다.[8] 이지에게 아까 사인 해주고 정신 없어서 못 주던 것도 받고 로지에게 아까 집적댄 것에 대한 사과도 받고 헤어진다. 그러나 근처에 스토커BJ가 그것을 촬영하고 있어 XX보이즈와의 열애설 루머에 올라가게 된다.
41화에서 연지의 말을 듣고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연지에게 보기와 달리 겁이 없다며 아프면 병원을 가라며 일침을 날리는데 이전에도 연지의 말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 연지의 말이 과거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한 듯. 42~43화에 자세히 나온 바에 의하면 과거 중학교 시절에 정다정이라는 여자애가 처음에는 자신에게 잘 대해주었지만 알고보니 사랑이를 이용한 것이었고 친구들과의 약속에 일부러 사랑이를 부르는 등 힘들게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다.52화에선 혜주의 연락을 받은 은조를 위해 공원에 자리를 마련해주고 엄마랑 같이 근처에 대기하고 지켜본다. 그러다가 혜주의 엄마가 나타나 혜주를 데리고 가자 주저앉은 은조에게 다가가 왜 그러냐고 묻는다. 이후 엄마 차를 타고 은조의 엄마가 입원한 병원에 데려다 준다. 은조의 엄마가 입원한 병실에 들어가다가 은조의 친부의 망언에 어이없어하면서 비꼬는 말투로 팩폭을 날렸으며[9] 친부가 은조를 붙잡으려고 하자 더럽게 어딜 만지냐며 떼어내고 은조를 데리고 병실을 나간다. 그러다가 갑자기 쓰러지게 되어버려 은조가 사랑이의 약을 가지러 가 준다. 근데 쓰러진 장소가 장례식장 근처라서 어떤 남자애가 사랑이를 시체로 착각하고 놀랐다. 그리고 즉시 깨자마자 변태로 생각하여 뺨을 날린다(...). 그리고 채하가 잠시 전화를 한 사이 은조의 교복만 두고 사라져 본의아니게 채하를 쫄게 만들었다.
80화에선 은조의 집에 같이 가 주던 도중, 멋대로 은조의 집에 찾아온 혜주의 엄마와 마주친다. 곧장 무시하고 들어가려던 찰나, 은조를 붙잡고 엄마 이름이 희진이 맞냐는 혜주의 엄마의 추태를 지켜보고 곧이어 혜주와도 마주치고 상황을 눈치챈다. 자신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혜주에게 독설을 날리면서 냉정한 반응을 보인다. 여전히 앞뒤가 맞지 않는 망언을 지껄이는 혜주의 엄마에게 하긴 그러니까 유부남이란 바람 피운 거라는 팩폭을 날린다. 은조가 어찌저찌 혜주 모녀를 돌려보낸 뒤, 은조의 집에 데려다 주면서 아까 그 아줌마 반응 웃기지 않았냐고 깔깔 대다 아까 둘에게 너무 심했다는 은조의 말을 듣는다. 그러자 은조가 혜주 때문에 이렇게 따지는 것을 알고 나는 무조건 네 편이라며, 다른 사람 사정 생각하면서 네 편 하는 거 아니라면서, 그래서 나는 지금 너무 기분 나쁘다고 따진다.[10] 그리고 열받았다는 듯이 자긴 가겠다면서 돌아간다.
86화에선 은조를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외박하게 해준다. 과거 어떤 애와 같이 침대 위에 텐트를 만들어서 같이 놀았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11] 은조가 왜 요즘엔 사진을 잘 안 올리냐고 하자 예전엔 안 올리면 답답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안 그런다고. 딱히 표현할 말은 없지만 습관처럼 하기도 했고 심심하면 하기도 했고 중독이었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인다. 은조와 같이 웃긴 영상을 보다가 은조가 이건 어떻게 해야 볼 수 있냐는 물음에 기본 중의 기본 어플을 다운 안 했냐며 은조의 폰으로 어플을 다운 하다가 혜주가 보낸 문자를 보게 된다. 은조에게 정말 혜주 만나러 갈거냐며 사과 받아주는 게 무슨 의미인지는 아냐며 너무 착한 거 아니냐며 따진다. 그러면서 난 착해지기 싫고 손해보기도 싫고 상처 받기도 싫다고 털어놓는다. 은조의 위로를 받고 같이 혜주를 만나러 가고 싶다는 은조의 말에 학교로 찾아갈거냐고 묻는다.
87화에선 하교 후 은조와 함께 약속장소에 도착해 한쪽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며 은조의 가방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서 기다린다. 내심적으로 구혜주보다 은조 너가 더 안쓰럽다고 한다. 그리고 은조와 혜주가 대화하는 것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흐른다. 이후 은조에게 자신이 하려던 복수를 말해준다.
88화에서 은조에게 자신의 복수를 말하자 은조는 화들짝 놀라 못들은 걸로 하고 가겠다고 하자 가지말라며 은조를 붙잡는다. 이후 자신의 병에 대해 다시한번 설명[12]해주며, 내가 죽길 바라는 사람들이 엄청 재밌다고 하자 은조가 사랑이의 말을 듣고 그런말을 하지 말라고 말하며, 고칠 수 있는 약이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듣자, 약의 수가 모자라던가, 이번엔 먹는 양이 다르다는 식의 말을 한다. 그리고 약을 주는 사람들 중 양미라[13]를 지목하며, 자신한테 생각이 있다며, 약을 안 먹겠다고 은조한테 말한다. 그리고 은조가 다급하게 엄마도 사람이다 보니 깜빡할 수도 있고, 착각할 수 있다며 실수하셨을 거라고 말하자 사랑이는 제일 사랑하면서 제일 미울 수 있다는 것이 엄마라고 말한다.
95화,96화에서 은조에게 자신의 복수를 말하고 난 후 집으로 들어온다. 양미라의 환영에 시큰둥하게 반응하고 다음날 치 약을 미리 달라고 말한 후 잠에 청한다. 다음날 하복을 입고 등교한다. 그리고 사회 시간에 조원[14]끼리 회의하다 은호진이 저번 시간에 했던 얘기 기억나냐며 물어보지만 채하와 함께 기억이 안난다라고 말하자
97화에서 자신의 행동에 절망하다가 채하가 다음 열차 타고 온다는 말에 안정해한다. 이후 채하가 계속 자신을 쳐다본 것을 느끼고 뭐냐고 말하지만 반응을 해주지 않아 더 뭐라하다 채하가 너무 걱정하지말라는 말에 신경써주는 건가? 라고 생각하다가 채하에게 자신과 은조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채하가 작가라는 것을 깨닫는 후 뭘 주로 그리냐고 물어본다. 채하가 엄마를 주로 그린다고 하자 엄마를 많이 좋아하냐고 말한다. 채하가 많이 많이 좋아한다고 말하고 어렸을 때 외국에 나가있어서 자주 만날 수가 없었다고 한 이유를 그림때문이라고 하곤 지금은 한국이니까 실컷 보면 되지 않냐는 말에 채하는 엄마가 돌아갔다고 말한다. 이후 지하철에서 내려서 죄인모드로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래도 채하가 엄마의 마지막을 볼수 있었다고 말하자 그래서 여기 왔었구나 라고 말하면서 원래 못올 수 있던건데 호진이덕분에 올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정도면 둘이 엄청 친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채하가 호진이랑 원래 친한 줄 알았다고 하자 처음 봤다고 말한다. 이후 은조와 호진이가 도착하자 약속장소에 간다. 은조가 타자속도가 느리자 컴맹이라고 놀리면서 같이 게임[15]을 한다. 하다가 폭탄이 나오자 죽음이 반복적으로 나오자 은조가 죽지말고 다시 하자라고 다시 계속 하다가 다정이가 버럭 자신의 이름을 부름에 멈칫한다.
98화에서 그리고 심호흡을 여러번하면서 진정하면서 친구들의 도움하에 PC방을 겨우 빠져 나오며, 정다정이 왜 저렇게까지 나에게 말 걸려고 하는 건지 의문을 표하며 결국 휘청거리며 쓰러지려다 은조, 채하, 호진에 의해 겨우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계속 힘들어 하다 호진이의 옷을 덮어주자 이상하게 안정감이 든다고 하며 완전히 진정이 되며, 친구들의 배려 깊은 행동에 감동을 먹는다. 그리고 그만하자는 호진의 말에 더 하자고 하고 그렇게 넷은 함께 하자는 의지를 다진다. 그러다 채하가 옷 덮은 것을 보고 안 답답하냐고 말하자 답답하지 않다고 말하며, 이런거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호진이가 이런 것을 원래 좋아한다는 말에 옷을 살짝 올려 그걸 어떻게 아냐고 따질려 들려했으나, 호진이가 방송으로 봤었다고 둘러대자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
99화에서 채하의 집에서 스터디
101화에서 은조와 같이 계속 똑같자는 말을 하고 수업을 듣던 도중 호진이와 채하랑 초콜릿을 먹는다. 그리고 동아리 촬영이 비가 와서 취소되자 호진이에게 엄마 몰래 작고 가벼운 무언가를 숨길 방법을 묻는다. 사물함에 숨기라는 답변을 들은 후 채하를 만나 교장의 횡포에 대해 만담을 나눈다.
103화에선 야외 봉사활동을 나가 쓰레기를 채하에게서 선물로 받는다(...) 그 후 호진이가 부른 푸드트럭으로 식사를 하면서 정자에서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은조의 목표를 듣고 누워서 은조 따라 대학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108화에선 잠에서 깨서 엄마의 서랍을 보는데 약 봉지가 잔뜩 있는 모습을 본다! 돌아온 엄마에게 연락 좀 하고 다니라며 말한 후 은호진에 대해 묻지만 대답을 하지 않자 약을 받아들고 왜 은호진이랑 가깝게 다니지 말라는지 의문을 품는다.
109화에서는 동아리 촬영을 나가 정다정을 만나게 된다. 자신에게 아는 척 하는 다정이에게 넌 친구 아니라고, 기억 안 나면 좀 닥치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정다정에 의해 입은 상처에 대해 울분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다정이의 영혼 없는 사과를 듣고 돌아가던 와중 자신을 찍는 몰카범들을 제압하는 호진에에게 그만하라고 왜 갑자기 싸움질이냐며 말린다. 그리고 네 인생도 좀 피로하다는 말을 듣고 다정이에게 너 때문에 힘들었다는 말을 하고 하굣길에 은조를 찾아간다. 은조와 함께 다정이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꽁냥거리며 유튜브를 본다. 그 후 집에 돌아가면서 호진이가 수상하다는 말을 은조에게 하고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간다.
112화에서 학교에 가자마자 따가운 시선을 받고 친구들에게 학폭 미투에 대해 듣자 자신은 그런 적 없다고 전부 거짓말이라고 소리친다. 친구들은 발표 하지말고 몸 사리는 게 좋겠다고 하지만 발표를 강행하던 와중 자신을 비난하는 소리를 듣고 탈주하여 뛰어나가다가 엄마에게 무슨 일 있냐며 붙잡힌다. 결국 엄마마저 뿌리치다가 힘이 다해 교회 앞에서 주저앉아 있다가 자신을 따라온 엄마에게 미안하다며 말하며 포옹한다.
113화에서 자신을 위해 찾아온 은조와 얘기를 나누며 너 때문에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렇지만 자신은 안 착한데 착한 걸 흉내 내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러다가 항상 네 옆에 있을 거라는 은조의 말을 듣고 마음을 추스린다.
3. 2부
114화와 115화에서 은조와 따로 만난 후 자신의 논란에 대해 해명 안 할거라며, 내가 해명하지 않으면 네 이야기도 나오지 않는다고 말하며 내 뜻대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116화에서는 엄마에게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털어놓으며 은조를 위해 강해지고 싶은 거라며 엄마를 납득시킨다. 그리고 강 팀장의 전화가 오자 끊어버리고 나한테 진주제약 약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말한 후 나한테 할 말 없냐고 물은 후 방에 들어가 버린다.
123에서 약 먹었는지 자신을 의심하는 엄마에게 엄마야말로 나한테 거짓말 하는 것 없냐고 응수한다. 그런 와중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자 엄마를 내보낸 뒤 은조에게 약 좀 가져와달라고 부탁한다. 125화에서 은조가 가져다준 약을 먹은 후 은호진과 무슨 얘기 했냐며 캐묻다가 아빠 일을 얘기하자 은조에게 나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하지만 은조의 다짐을 듣자 빨리 학교 가고 싶다고 울먹인다.
127화에서는 과거의 모습이 언급된다. 중학생 시절 강 팀장을 만나 인스타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아 sns를 시작하게 된다.
128화에서는 학교에 와서 자신을 가로막는 기자들을 다 밀고 들어가라고 엄마에게 말한 후 혼란을 틈타 도망치다가 기자에게 잡힐 뻔한 순간 호진에에게 도움 받아 벽 쪽으로 모습을 숨긴다. 그 때 호진이 목의 많은 점들을 보고 어? 하면서 예전의 일을 떠올린다. 호진이가 기억 하냐고 묻자 모른다고 하는 순간 기자가
135화에서 스터디를 마치고 엄마에게 은호진과 내가 대체 무슨 관계냐고 묻는다. 결국 은호진과 무슨 관계인지 드러나게 되는데...
140화에서 엄마 앞에서 약을 먹고 호진이가 자신에게 친했는데 연락 온 적 없었냐고 묻지만 엄마는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은조에게 호진이가 예전에 알던 사이였다고 털어놓은 후 어디 나갔다 오냐고 묻는다. 은조와의 통화를 마친 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다음 날 은호진과 얘기 좀 하려고 일찍 와서 채하와 그림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채하가 그림 가르쳐주겠다고 하자 그리고 싶은 것 하나를 떠올린다. 채하의 얼굴을 보고 얘가 날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후 교실로 돌아와서 잠이 든다(...) 142화에서 깨어난 후 은조와 호진이가 손이 서로 닿는 것을 보고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크게 일갈하고 나중에 자신과 따로 얘기 좀 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은조를 보며 내가 모르는 걸 만들지 말라고, 내가 모르고 싶은 걸 만들지 말라며, 은조가 행복하길 바란다며, 은조의 시간에 자신의 감정을 넣지 말라고 독백하며 은조를 그윽히 바라본다.
143화에서 슬기의 연애 수업을 듣던 와중 호진이가 은조와 손 잡을려고 하자 난입하여 자신이 대신 잡는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호진이가 단발머리가 좋다는 말을 듣자 좋은 취향이라고 칭찬한다. 하지만 이제는 긴 머리도 좋다고 하자 곧바로 혀를 찬다. 144화에서 물을 마시려 하자
144화에서 스터디를 마친 후 자신을 데려다 준다는 엄마의 통화를 끊고 은조를 데려다 준 후 호진이에게 은조를 착각하게 하지 말라고 말라고 하지만 너야말로 착각하지 않게 조심하라는 호진이의 일침을 듣는다. 이때 난입한 엄마에 의해 집으로 돌아간 후 왜 자꾸 걔랑 어울리냐고 한소리를 듣자 나도 걔 싫다고 하며 내가 엄마 소유물이냐며 대화를 끊고 방에 들어간다. 밤에는 침대에 누워 자신의 불안정한 삶과 은조와의 관계를 생각하며 은조에게 전화를 걸지만 은조는 받지 않았다.[16]
145화에서는 돈 없다는 은조를 끌고 나와 설레임을 사주며 얘기를 나눈다. 은조에게 어른이 될 때까지 연애나 사랑 같은 거 하지 말자고 하자 은조가 그러자고 말하는 것을 보고 속으로 그 말 지금 취소하겠다며 행복해지라고 웃는다. 지각한 채하에 의해 더 이상 스터디를 자기 집에서 못하겠다는 말을 듣고 은조가 자신은 스터디 카페 같은 곳에 못 가겠다고 하자 자기가 대신 돈을 대주겠다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은조 없으면 나도 공부 안한다며 때를 쓴다(...) 결국 호진이의 제안에 의해 호진이 집에서 길을 잃어 슬기와 정아를 찾던 도중 은호진
146화에서 은조 따로 불러내지도 말고 따로 만나러 가지도 말라고 호진이에게 조용히 일침을 넣은 후 채하와 같이 사진을 찍은 액자를 만지려다 제지당하고 호진이에게 테이크다운 당한다. 사고의 진상에 대해 듣고 진주 언니에 대해 묻지만 호진이는 대답하지 않고 있는 와중 은조의 부름이 들려오자 호진이에게서 은조를 흔드려는 뉘앙스의 도발을 듣고 분노한다.147화에서 그러는 와중 호진이의 아버지에게 진주 언니에 대해 묻지만 대답을 듣지 못하고 쫓겨나게 되어 때마침 자신을 찾아온 엄마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호흡곤란이 심해지자 신약을 먹고 계속 연락했었다는데 그동안 연락 온 적 없었냐고 묻는 순간 호흡곤란으로 인해 쓰러진다. 그렇게 쓰러져서 꿈을 꾸던 도중 중학생 시절에 호진이와 만난 순간을 떠올리는 순간 번개가 치며 깨어난다!
148화에서 깨어난 후 엄마에게 다가온 순간 호진이가 옛날부터 보내온 편지를 보고 도대체 거짓말 하는 게 몇 개냐고 분노한다. 그리고 엄마의 변명을 듣고 래도 내가 물어봤는데 왜 사실대로 말 안 하냐고 분노하여 엄마가 자꾸 나를 속이는 게 정말 싫다고 소리지른 후 엄마가 붙잡자 미쳐버릴 것 같으니깐 놓으라고 말한 뒤 가출한다. 밖에 나갔지만 비가 내려 더 가지 못하고 계단에 앉아 고작 내리는 비에 막혔다고 조소하면서 시간이 더 흐르면 나도 강한 사람이 될 수 있겠냐며 독백한다.
150화에서는 은조에게 연락하지만 은조가 면접 중이라 받지 못하자 채하를 불러내 잠시 카페에도 갔다가[17]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호진이의 스타일에 대해 묻고 은호진이 대체 은조에게 할 말이 뭐냐며 고민하던 도중 151화에서 채하의 갑작스런 고백을 받을 뻔...한 순간 입을 막고 계속 친했으면 좋겠다고 애둘러 거절한 후 은조를 만나 알바 면접 봤다는 소식을 듣고 은조 혼자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고 독백한다. 그 후 집에 돌아와서 은조와 시험 후 떠날 바다 여행을 계획한다.
152화에서 기말고사 시험을 치는 은조를 바라보면서
153화에서 결국 상처받은 은조가 나가자 때마침 오는 호진이를 붙잡고 가지말라며 울분을 털어놓는다. 은조에게 대체 할 말이 뭐냐고 묻지만 오늘 은조에게 가장 상처 준 건 너라는 일침을 듣고 결국 눈물 흘리게 된다. 주저앉아서 호진이에게 네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왜 뒤늦게 나타나서 방해만 하냐고 묻지만 은호진에게서 은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듣고 그날 일 잘 기억 안 난다며, 그날 사고가 내 탓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나 같은 거 말고 진주 언니를 구하면 됐지 않냐며 소리지른다. 호진이에게서 그럴걸 그랬다는 대답을 듣고 내가 죽어주면 되겠냐며 울지만 시간은 돌릴 수 없다는 포옹을 받고 그런 말을 하면서 왜 안아주는 손길은 다정하냐며 생각한다. 결국 죽어주겠다고 말한 뒤 은조를 쫓아갈까 고민하던 와중 채하가 우산을 주지만 뿌리치고 비 맞은 채로 집에 들어간다.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의 잔소리를 무시하고 침대에 주저앉아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인다.
155화에서는 은조가 사랑이가 지금 뭐 할까 하고 생각하는 와중 병원 옥상에서 당장 퇴원시켜달라고 소리지르며 등장한다. 156화에서 설명하기를 비 맞아 고열로 인해 꼬박 일주일을 입원하게 됐다고. 심리상담을 받은 후 엄마에게 친구 만나겠다고 말한 후 거리에 주저앉아 잠시 생각하다가 채하의 작업실로 가서 잠들게 된다.
158화에서는 깨어난 후 은호진을 보고 피자고 뭐고 당장 집에 돌아가려 하지만 술을 보고 나도 마시겠다고[18] 말한 후 술 한잔을 원샷한다(...)[19] 술을 마신 후 입맛이 돌았다고 피자를 먹으며 은호진과 은조와의 화해에 대해 신경전을 벌이면서
159화에서는 채하의 그림 때문에 가족이 찢어져야 했던 불운한 과거에 대해 듣고 이제 채하에게 굳이 파란색으로만 그리지 말고 그리고 싶은 대로만 그리라고, 아빠에게 너만의 생각을 강하게 표현하라고 조언해 준다. 그리고 호진이에게 목의 반점[21]이 언제부터 생겼냐는 질문을 받자 여름방학 때부터 생겼다고 말한 뒤 진주 언니에 대한 행방을 묻는다.
165화에서 호진이의 얘기를 듣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몸이 안 좋아져서 쓰러지게 되고, 등장한 엄마에게 이끌려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집에서 편지를 뒤지며 왜 편지를 버리고 감췄냐고 엄마에게 따지지만 엄마는 널 사랑해서 그런 거라는 말을 듣고 나 역서 엄마를 사랑하지만 어째서 그동안 약을 빼돌렸냐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네 병은 한 번에 나을 수 없어서 일부러 약을 버린 거라는 진실을 듣게 된다.
진실을 듣고 그럼 이 약들은 엄마가 빼돌린 거냐고 붇고, 엄마에게서 이건 갑상선 때문에 자신이 먹는 호르몬 약이라는 사실을 듣고 어떻게 이런 걸 비밀로 할 수 있냐며, 아무것도 모르게 만들 수 있냐며 나쁜 엄마라고 말하며 집에 있고 싶지 않다고 입원시켜 달라고 말한다. 그러다 그날 밤 자신을 찾아온 은조와 포옹한다.
167화에서 은조와 포옹하여 미안하다고 사과한 후 옥상에서 엄마와 진주 언니, 치사량에 대해 관련된 얘기를 털어놓은 후 지금 이 옥상에서 대화하는 순간도 자신에게는 영원한 각인이 되겠지만 너에게는 그저 좋았던 순간들로 지나갈 것이라며 말하자 은조에게 잊지 않겠다는 무언의 답변을 듣고 약간 슬퍼한다. 그리고 은호진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하고 은조에게서 치사량을 없애고 함께 생각해 보자는 말을 듣는다.
170화에서는 외출 준비를 하던 중 약을 먹지 않고 나가려 하자 엄마에게 꼬박꼬박 먹어야 한다는 잔소리를 듣지만 중간에 빼먹어도 지금까지 잘 살아있는데 신경쓸 거 있냐는 어투로 말하다가 무언가가 의심된 듯 엄마를 쳐다본다. 엄마가 아직도 숨기는 모습에 더 이상 실망할게 없어진 사랑은 이만 가시돋친 말로 기다리지 말고 집으로 가라고 쏘아붙인 뒤 은조와 해바라기 밭에서 소풍을 즐긴다. 은조에게 알바를 그만뒀다는 소리를 듣자 알바는 왜 한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은조에게서 드림캐처와 함께 생일 축하와 함께 쇼트케이크를 받는다.
171화에서 자신의 버킷리스트[22]를 보고 많다는 은조에게 개수만 많고 직접 하면 시간 얼마 안 걸린다고 변명한다. 그리고 뚱해 있다가 전부 다 하자는 은조의 말을 듣고 바다도 가고 싶다며 감동받은 얼굴로 말한다. 그리고 사진 찍자고 하고 해바라기 밭에서 사진의 모델이 되어 주지만 사진을 진짜 못 찍는 은조에게 한소리를 늘어놓으며 자신이 찍어주는 거 보라고 은조에게 자신의 겉옷을 입힌 후 강제로 누가 꽃인지 모르겠다고 은조의 사진을 찍어 준다. 그 후 은조가 자신이 약학대학에 가겠다는 말을 듣자 그런 미래 이야기 싫고 지금을 이야기 하자고 속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은조가 네 덕분에 이런 꿈을 꾸게 되었다는 말을 듣자 주저앉아서 자신 역시 미래를 꿈꿔 본 적이 없다고, 지금까지 살아있는 게 고작이었다고 말하면서 네 미래에 나를 포함시켜줘서라는 말을 하며 왜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이제까지 받아본 마음 중 가장 최고라고 감사인사를 전한다.
172화에서 은조가 찍워줬던 사진으로 올리고 더 올리고 싶지만 참는다며 생각했다가 은조가 준 드림캐처를 찍어 올리고 악몽 하나도 안 무섭다고 하다가 치사량이 100%로 변했다는 소식을 댓글로 보고 은호진에게 전화해서 지금 이거 나 보라고 한 거냐며 당장 치사량 안 없애라며 악을 쓰며 소리지른다. 그리고 약을 꼬박 먹고 있냐는 질문에 신경 끄라고 소리지르다 그동안 진주제약에서 준 약만 먹어 왔냐며, 준 약이 모양 같은 게 항상 같았냐고 아님 달랐냐는 질문을 듣고 말 돌리지 말라고 하다가 진주제약 약 먹고 몸이 정말 괜찮아졌냐고, 지금 아픈 곳은 없냐는 말을 듣고 진짜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 약 먹지 말고 계속 상태 안 좋아지라고, 내가 죽어야 속 시원할 거냐며 말하자 아무도 모르게 죽는 건 이미 실패했다는 은호진의 말을 듣고 휴대폰을 집어던지며 악몽보다 현실이 더 무서우면 어떡하냐고 독백한다. 이때 자신의 손을 보는데 자신의 아빠와 마찬가지로 손에 붉은 반점이 올라와 있다!
174화에서는 입원한 상태에서 강 팀장의 선물을 받으며 갑자기 왜 나한테 영양제가 필요하냐며 까칠하게 굴어 준다. 그리고 치사량이 100%가 되었다며 진주제약에서 없앨 수 있냐고 묻자 그건 못 하지만 변호사에게 한번 알아봐준다는 말을 듣는다. 그 순간 미라에게서 장PD의 전화가 오는데, 강 팀장이 어렸을 때 사랑아사랑해 찍어 줬던 PD라는 말을 듣는다. 그런데 이후 회상에서 주저앉은 채 머리카락이 나뒹구는 장면이 지나간다.
175화에서 강 팀장에게 은조랑 약속 있다고 말하자 5만원권 다발을 받는다. 그리고 나갈 준비를 하면서 목의 반점은 잘 가려지지만 손가락이 문제라고 중얼거리고 밖으로 나가 은조와 마주한다. 그리고 옷가게로 가서 은조에게 자신과 비슷한 커플티를 사 주지만 은조가 거부하자 애원한 후 은조가 좋다고 하자 계산한다. 이후 아케이드 센터에서 여러 게임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인생네컷도 찍으며 논 후에 꽃집에 가서 채하 전시회에 간다고 보라색 꽃을 사들고 간다.
176화에서 채하에게 파란 장미는 없어서 아쉬운 대로 보라색 장미를 선물해 준다. 후에 채하에게 아이컨텍을 하며 네 생각을 강하게 표현하라는 신호를 준다.
177화에서 그림을 그리지 않겠다는 채하의 선언에 박수를 쳐서 축하해 준다. 이후 일출 그림을 선물받으며 고맙다고 하며 앞으로 걱정된다는 채하의 말에 실패해도 좌절만 안 하면 그만이라고 말하자 채하의 고백을 다시 한번 받게 된다.
178화에서 받은 고백을 취소해도 된다고 하지만 진심이라는 채하의 말을 듣고 사실 많진 않지만 고백 몇 번을 받아 봤다고, 그렇지만 일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통보하는 것이라 하나도 기쁘지 않고 곤란하다고, 이야기의 결정권을 강제로 받게 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백의 해피엔딩은 하나뿐이라고 말하지만 채하에게서 엔딩을 주지 않아도 되고 이건 나만의 마음이라 너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다는 말과 사과를 듣지만 근데 이번에는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너무 좋은 사람인 네가 좋다고 해주니깐 정말 고맙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래도 계속 볼 거냐는 채하의 말에 그럼 안 볼거냐는 말을 해 준다. 이후 그림을 보고 일출도 정말 이렇게 빨갛나는 생각을 하는 순간 누군가에 의해 피습을 받아 은조를 부르는 단말마와 함께 채하의 그림과 머리카락 몇 가닥을 남긴 채 사라지게 된다!
179화에서 납치당한 듯 보였지만 노란머리의 인물에게 머리카락이 잘리는 피습을 당한 후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장PD의 전화에 의해 휴대폰 진동이 울리게 되고 결국 사진까지 찍히는 등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은호진이 노란머리 인물을 제지하는것을 보게 된다.
180화에서 은호진에 의해 구타당하는 노란머리의 인물을 보고 더 밟아버리라는 말을 하며 자기가 직접 밟으며 죽어버리라는 말을 하는 등 울분을 터뜨린다. 결국 발목을 잡혀 넘어져 칼에 찔릴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은호진이 몸을 감싸 대신 칼을 맞음과 함께 자신에게 사죄와 좋아한다는 말을 남기고 쓰러지는 것을 보게 된다.
181화에서 병원으로 실려간 후 진주제약 약이 가짜라는 사실을 듣자 너무 힘들다고 말한 후 쓰러진다.
182화에서 깨어나서 사랑이를 네가 구했다는 은조의 말에 격분하여 은호진의 멱살을 잡으며 돈 백만원 값으로 개죽음을 당할 뻔 했다며 그럼에도 네가 나를 구한 게 맞냐며 때린다. 그렇지만 미안하다는 말과 좋아한다는 은호진의 말이 떠올라 그 자리에 주저앉아 땅을 때리는 등 한탄하며 이런 게 사랑이라면 사랑 같은 거 필요 없다고 더 이상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다며 읊조린다. 그리고 은호진에게 내가 뭐라며 다들 이 난리냐며 나는 이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소리지른다. 그 말을 끝낸 직후 은조가 다가오자 너도 오지 말라고 소리지르지만 이내 울면서 나는 언제까지 괴로워해야 하냐며 이렇게 고통만 가득하게 태어나게 했으면 힘이라도 줘야하지 않냐며 이렇게 하찮고 보잘 것 없이 약해 빠져서 이용만 당할 뿐이라고 이제 진짜로 죽어버릴거라고 악을 쓴다. 그러면서 스스로 죽으면 지옥 간다고 무섭다며 울자 은조에게 같이 죽어주겠다며 포옹을 받는다. 그리고 그 말에 감격스러운 나도 참 못됐다고 생각하며 이런 바보가 어디 있냐면서 이 말을 내 몸속 구석구석 박제시키겠다고 생각한 순간, 은조에게서 죽기 전에 널 괴롭게 하는 모두한 복수하라는 말을 듣는다.
3.1. 최후의 복수
183화에서 은호진에게 당장 눈앞에서 치사량을 지우라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은조에게서 복수할 방법이 있다고 치사량까지 전부 이용하라는 말을 듣는 순간 치사량의 메인 페이지가 변화한다!이후 초반부와 이어진다. 복수하라는 은조 말대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강 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를 좀 내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못 한다는 말을 듣자 바로 끊고 장PD에게 전화하여 나의 마지막 다큐가 될 테니 지금 당장 찍으라고 한다. 이어서 지금은 안 된다는 말을 듣자 자신 역시 지금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하고 끊으며 아직 '채사랑'이 급한 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은호진, 은조와 함께 진주 언니 만나러 가자며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184화에서 은진주의 위치를 알아내고는 은호진과 함께 둘이서만 가겠다고 은조에게 말하며 고속열차에 몸을 싣는다.
187화에서 왜 진주를 만나러 가냐는 은호진의 질문에 이제 진짜 죽으니, 이젠 진짜 자신이 죽는다며 말하자 평생을 사죄하겠다는 은호진의 말에 웃으면서 어이없게 내가 너 때문에 죽느냐며 그건 아니라면서, 진짜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인생을 정리한다고 말하면서 거기에 진주언니가 있어서 만나러 간다고 말한다.
188화에서 은진주를 만난 후 답장도 없는 편지를 왜 계속 보냈냐고 묻는다. 그러자 진주에게서 그땐 너무 어려서 편지를 받는 네 생각을 못했다고, 많이 좋아해서 다시 함께 지내고 싶었다는 진주의 말을 듣는다. 그러자 차라리 다른 거창한 이유를 대라면서 나 때문에 크게 다쳤다고 싫어하거나 원망하지 그랬냐며 말한다. 그러자 힘들 때마다 네 생각이 났다는 진주의 말에 만약에 우리가 중학교 때 다시 만났다면 결과가 좋았을 거냐며 묻자 결코 좋지 않았을 거라는 진주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넌 어릴 때랑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는 진주의 말에 언니 역시 어릴 때랑 똑같다고 말한다.[23] 이후 헤어지고 기차에 타서 돌아가던 와중 고통을 느낀다.
189화에서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은호진에게 날 좋아한다고 다시 말해 보라고 한다. 은호진이 망설이자 이젠 아니지 않냐며 비아냥거리고 어쩔 수 없이 좋아한다는 말을 듣자 계속 평생 죽을 때까지 나만 바라보고 내 생각만 하면서 살라고 한다. 자신은 죽어서도 너 절대로 안 좋아할 거라는 말은 덤. 널 도울 수 있게 해달라는 은호진의 요청에도 그만하라며 차라리 치사량이 누군지 모른 채 욕하고 원망하던 게 차라리 더 나았다고 소리친다. 자신이 대신 죽으라면 죽겠다는 은호진의 요청에도 구리고 구질구질하고 징그럽고 짜증나며 넌 왜 이렇게 불쌍하고 거지같냐며 내가 왜 널 눈곱만큼이라도 이해하게 하냐며 소리친다. 그래도 약은 자신이 구해 올 테니 치료만 받으면 평생 사라지겠다는 은호진에게 내가 어떤 마음을 먹었는지 아냐며 절대 치료 안 받겠다고 소리친다. 이후 병원으로 돌아와 미안하다며 엄마와 포옹한다.
193화에서 머리르 자른 모습을 인터넷에 올린 후 진주제약 건물 앞에서 강팀장에게 전화를 걸지만 씹히는 걸 보고는 저 커다란 기업을 고작 17살인 자신이 할 수 있을까 말하며 강팀장 아저씨가 일부러 자신을 피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은조에게서 아무것도 안할 순 없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음을 하면 된다는 말을 듣는 순간 자신이 부른 정아와 슬기, 재민을 만난다.
194화에서 밝혀진 방법은 바로 일부러 로지(황덕구)와 연애하는 스캔들을 내서 관심을 모으는 것. 재민이 데려온 로지와 말을 맞추어 서로 산책하는 사진을 올리고 경찰서에 간 은호진을 데려와 고소를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거라며 이제부터 치사량을 자신의 스피커로 쓰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치사량을 통해 관심을 모은 후, 당장 방송 찍자는 장 PD의 말을 듣고 수락한다.
195화에서 강 팀장에게 전화하여 장 PD랑 다큐 찍기로 했다면서 아저씨도 인터뷰 하면 좋겠다고 요청을 한다. 강 팀장에게서 다른 사람을 추천해 준다는 말을 듣지만 아저씨라서 부탁하는 거라고 딱 잘라 말한다. 자신은 태어나서 엄마를 제외하면 제일 오래 본 사람이 바로 아저씨라면서 만약 자신에게 친척이 있었다면 아저씨는 삼촌이었을 거라며 꼭 나와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 촬영하기로 했다며 엄마에게 말한다. 그러자 진주제약말고 다른 미국의 제약회사를 알아보자는 엄마의 말에 설마 지금 이 이야기를 전부 은호진에게 들은 거라면서 정색한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살아야지 않냐는 엄마에게 이렇게 비참하고 굴욕적으로 어항에 갇힌 물고기처럼 숨만 쉬면 되냐고 반박하면서 이내 울컥하며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하자 지금 힘들어도 살다보면 다 괜찮아진다는 엄마에게 그런 엄마는 괜찮아졌냐며 반문하고는 좋았던 날이 지나가 고통이 찾아오는 거라면서 살고 싶지 않은데 왜 그렇게까지 살라고 하냐며 묻는다. 그러자 엄마에게서 그럼 내가 너한테 죽으라는 말을 하냐면서 자신도 사는 게 지긋지긋하고 힘들지만 힘들다고 다 죽으면 대체 누가 살 수 있겠냐며 그냥 계속 살아야 한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는 방으로 들어와 자신 역시 반대 입장이었다면 무조건 엄마를 살렸을 거라면서 밤새 운다. 그리고 다음날 등교를 하면서 학교 앞에 잔뜩 놓여져있는 근조 화환을 보게 된다.
196화에서 근조 화환을 처다보는 자신을 찍는 학생들을 친구들이 말리지만 오히려 찍으라고 말한 후 화환을 걷어차 때려눕히고는 전부 찍어서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인터넷에 올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교실로 올라가 장 PD에게 구경한다는 핑계로 잠시 둘러보고는 몰래 스크린 뒤에 숨어서 인터뷰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엿듣는다.
장 PD 다음 모르는 친구들이 자신에 대해 말하는 걸 듣고는 마치 자신은 이미 죽고 없는데 유령이 되어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듣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장이 뜬금없이 인터뷰하러 들어오자 순간 당황했지만 채사랑이 좋은 학생이었다는 얘기를 듣고는 가만히 있는다. 그리고는 마침내 강 팀장과 구은조의 인터뷰를 듣는다.
197화[24]에서 진주제약에 대해 고발하는 은조의 인터뷰와 자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인터뷰를 듣고는 인터뷰가 끝난 후 비록 거짓을 말했지만 그래도 이 자리에 와준 강 팀장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서 다큐 예고편을 보면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슬기에게 지금 폭로하라는 문자를 보내 진주제약에 대한 기사를 나게 만든다. 그러나 진주제약에 의해 기사와 예고편이 모조리 내려가게 되자 장 PD에게 가서 왜 내렸냐고 따지지만 진주제약에서 기사를 전부 내리고 인터넷 글도 신고로 전부 지우고 있다는 말을 듣자 이렇게 해 줄 수 있었는데도 그동안 자신은 하나도 보호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열받는다. 다시 예고편 올릴 수 없냐고 묻지만 우리가 시사고발 프로그램도 아니고 이정도 관심 끌었으면 충분하다는 장 PD에게 여러차례 예고편을 올려달라고 요청하지만 다 편집해서 안 나온다는 말을 듣고는 멘붕하여 남은 교실 촬영은 죄다 엎드려서 죽 쑨다. 이후 하교길 기차역에서 다 소용 없는 것 같다고 은조에게 푸념하자 아직 남았다는 은조의 말에도 내 안에 남은 힘이 없어서 이만 사라지고 싶다고 힘없이 말한다. 그 순간 바다 가자는 은조의 손에 잡혀 돌발적으로 열차에 탑승하게 된다.
198화에서 바다로 가기 전 역에서 은호진에게 강 팀장의 녹음본과 인터뷰 내용을 담은 usb를 건네준다. 그리고 이걸 치사량에 올리라는 말을 들은 은호진에게 고소당하면 아빠찬스 써서 방어하라고 말해 놓고는 그 다음을 묻는 호진에게 다음은 없다며 평생 나 좋아하라는 말 취소하겠다고 말하고 은조와 함께 바다로 간다. 이후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 해질녘에 뽑기도 하고 같이 간식도 먹고는 그날 밤 다시 바다 위 절벽으로 올라가서는 라이브를 켜고 내일 치사량에 영상이 올라갈 거라고 선고한다.
[1] 처음에는 혜주 이름을 쳤다가 아빠의 이름으로 검색한다.[2] 이후 13화에서 나온 회상에 의하면 사랑이 본인도 어렸을 때 희귀병 환자라는 이유만으로 친구들에게 "너랑 같이 놀면 병 옮는다, 넌 우리랑 다르다"라는 말을 들으며 따돌림을 당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3] 이때 아픔에 익숙해져서 이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랑이의 모습이 불쌍하다고 느낀 독자들이 많다.[4]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혜주에게 "너는 은조와 아빠가 같은, 피가 이어진 자매"라고 말했다는 것이 밝혀진다.[5] 참고로 정아는 어제 오빠들(정황상 XX보이즈로 추정된다) 컴백 무대 보러 가겠다며 땡땡이 친 것 때문에 그런 것이다.[6] 정아의 말처럼 웬만한 유명인들은 작은 논란이라도 일으킬만한 사건이 터지게 되면 그 일이 사실 별거 아니거나 오해여도 즉시 당사자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넘길 사항은 아니다.[7] 이지가 최애라는 정아를 위해 사인을 부탁한 것이다.[8] 재민에 의해 얼떨결에 로지의 본명과 별명도 알게된 건 덤(...).[9] "뭔 개소리야." , "왜요, 저도 한 대 때리시게요? 떠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다시 구은조를 데려가시겠다? 왜 이렇게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 "너무 어른이셔서 노망나셨나 보네. 요. 떠났으면 나타나지 말라고. 요." [10] 이 때, 사랑이와 은조가 같이 있는 장면에 벽의 선이 그 둘의 사이에 있다. 둘이 현재는 가장 친한 사이이지만 지금 이 상황 처럼 서로의 입장에 따라 선이 그어져 있으며 때문에 서로 대립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보인다. 심하면 어떤 일로 인해 지금보다도 더욱 심하게 갈등이 일어나서 심하게 사이가 틀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복선으로 추정된다.[11] 일부 독자들은 과거 사랑이와 같이 놀았다고 하는 그 아이가 혹시 호진이가 아니냐는 추측을 한다.[12] 채사랑 왈 "나 오래 못 사는 거 알지? 지금은 이렇게 멀쩡해 보여서 잊기 쉽지만 아프다는 게 매일 똑같은 양으로 나눠서 아픈 게 아니거든. 갑자기?? 예고도 없이 확 몰아서 아픈 게 찾아와."[13] 또 하나는 진주제약[14] 은호진, 송채하, 이연지. 근데 이연지는 등교를 하지 않았다..[15] 지뢰찾기[16] 은조는 이 때 다정이의 부탁을 받는 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17] 사람들의 소근거림을 듣고 다시 나갔다.[18] 약을 먹는 환자가 함부로 술을 마시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19] 위스키의 도수는 43도 이상으로 매우 독하다! 미성년자의 음주 자체가 바람직하진 않지만 그중에서도 미성년자가 마실 만한 술은 더더욱 아니다.[20] 49재의 대표적인 금기 중 하나가 음주이다. 물론 사랑이는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21] 사랑이의 아빠 요한도 죽기 전에 몸에 여러 반점이 있었다. 이전부터 사랑이의 몸에도 반점이 조금씩 보여 사랑이도 요한 처럼 일찍 죽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독자들도 있다.[22] 바다 보러가기, 노래방 3시간, pc방의 게임 하나씩 다 해보기, 쇼핑하기, 키링사기, 인생네컷 찍기, 가장 매운맛 도전[23] 이때 어린 시절의 사랑이, 진주, 호진으로 교차되는 연출이 나온다.[24] 작가의 실수인지 198화로 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