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내 이름은 사탄!
그 전에는 짤툰 오리지널이였다가 룸메이트 편을 기점으로 사탄이란 콘텐츠로 바뀌게 되었다. 모티브는 사탄보다 더한 인간들을 비판할때 쓰는 은어 사탄 실직. 총몇명의 사탄 시리즈와 비슷하다.사탄 시리즈외에도 다른 짤툰 에피소드에서 단역이나 조연으로 간간히 등장한다.
현재는 상여자가 이 자리를 대신했다.
2. 등장인물
3. 에피소드 목록
3.1. 사탄 (2020년 9월 6일)
지옥컴퍼니라는 회사에서 사탄이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근데 하필이면 업무평가 중일 때 들어온 지라 열심히 근무해야 되는 상황. 사탄은 인사고과 관리를 위해 타락 시킬 인간을 찾던 중 취업 문제로 어머니와 싸우는 아들을 발견하고 그를 선택한다.
사탄이 선택한 남자는 취업준비생으로, 사탄은 그의 방에 들어와 타락시키려고 한다. 그런데 이 남자는 취업 준비는커녕, 34살이 넘도록 놀기만 하는 사람이었다. 취업 공부를 하기 전 휴식이랍시고 밤새도록 롤만 하다가 자기 위해 침대에 눕는다. 게다가 대학교에 입학할 동생의 등록금으로 현질까지 하는 등골 브레이커[1]라 타락시킬 구석이 전혀 없었다.
결국 첫 번째 업무는 실패로 돌아가고, 두 번째로 기타를 억지로 포장하는 여자를 선택해 타락시키로 한다. 하지만 처음 만나자마자 변태로 오해받아서 경찰에게 신고당할 처지에 놓이는데, 사탄은 이런 상황을 겨우 모면한 뒤 그녀에게 중고나라 사기를 권유해본다. 하지만, 역으로 전부 책임질 꺼냐며 따지면서 실패한다.
가정이 있는 몸이라 책임을 져줄 상태가 아닌 사탄은 대신 이미지 조작으로 신품이라 속여서 원가보다 비싸게 팔아넘기는 방법을 제시한다. 근데 여자는 이 기타를 겨우 8000원(...)에 넘기려고 해서 사탄이 직접 원가를 받아내려고 한다. 그러나, 기타의 원가는 얼마 전 군대를 간 오빠의 물건이라 팔려는 여자 본인도 모르고 있었다.
사탄은 원가를 알기 위해 여자에게 여러 질문을 하는데, 충격적이게도 기타의 정체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를 다녔던 친구의 유품이었고, 심지어 오빠가 부탁한 게 아니라 몰래 팔려고 했던 거라서 오히려 사탄이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기겁한다. 일부러 오빠를 골려먹기 위한 짓이었던 것. 이미 천성이 타락한 인간인지라 사탄은 이번 일도 실패한다.
업무 실적을 제대로 쌓지 못한 채 회사로 귀환한 사탄은 처음 타락시킬 대상이었던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현실 형제와 현실 남매가 모두 등장했는데, 자기는 게임에 미친 폐인이면서 대학에 붙은 동생의 입학 등록금을 삥땅쳐서 게임에 처바르려는 형[2]과, 일부러 친오빠를 엿 맥이려는 목적으로 오빠 친구의 유품을 처분하려는 여동생의 모습이 그것이다. 이쯤 되면 각각 동생과 오빠가 고소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
3.2. 헬조선 (2020년 10월 5일)
내 이름은 사탄! 지옥의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난 후 다시 스펙을 쌓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와 악행을 계획 중에 있다![3]
과장에 눈에 띄고 이야기를 하는 사탄. 사장은 사탄이 외국인이라는 걸 눈치채고 사탄은 사정이 있어서 한국에 와서 일을 배우고 있다며 말한다. 과장은 타국에서 왔으니까 열심히 해보라고 한다. 사탄은 힘차게 대답하고 속으로는 먹기살기 위한 취업이며 퇴근 후에는 사악한 짓을 저질러서 세상에 혼란을 가져다 주겠다는 계획을 세운다.다음 날, 과장은 첫날이니 무리하지 말고 퇴근하라고 말하며 사탄은 퇴근한다. 너무 피곤한 사탄은 그냥 나쁜 짓은 내일 하겠다며 기숙사로 돌아간다.
다음 날, 일을 하면서 업무량 수준 실화냐며 피곤해하는 사탄. 사장이 불러서 가보니 다짜고짜 발을 차서 넘어트린다.[4] 그러고는 근무 시간전에 화장실 청소를 안했냐는 소리. 사탄은 사장이 담배 심부름을 시켜서 못했다고 말하니 시끄럽다, 너희 외국놈들은 항상 말이 많다며, 니놈들처럼 게을러 터져선 결코 한국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며 소리를 지른다. 겁먹은 사탄은 용서를 빌고, 과장의 말에 화장실 청소하러 간다.
16시간 후, 퇴근해도 되냐고 묻는 사탄. 할 일도 안 끝내놓고 어딜가냐고. 지가 할당량 못채운거 왜 나한테 따지냐며 소리치자, 사탄은 야근 수당도 안 주고 월급이 밀렸다며 노동청에 신고하려고 하지만, 자신이 불법체류자라는 이유로 신고가 불가능한 상황. 사탄은 돌아갈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엄마에게서 온 문자에 감동하여 열심히 하기로 한다.
다음 날, 정시에 일을 마친 사탄. 과장이 한 잔 하자고 꼬드겨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된다. 그러고는 술에 취해서 과장과 싸움이 나고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경찰서에서 조사받던 중에, 과장은 불법체류자놈 먹여주고 재워줬다며 온몸도 시뻘건 게 간첩일지 모른다는 소리를 하며 사탄이 몰아지는 상황. 신분 증명해 줄 보호자가 없냐고 묻자 등장하는 사탄의 형 오탄.
"허... 나를 모르다니... 이 몸으로 말할 것 같으면 지옥의 대악마이자 사탄의 형인... 오탄이시다!!!"
사탄은 좋아하며 자신을 구하러 왔냐고 묻지만... 자기도 같은 방식으로 잡혀왔다는 배드 엔딩으로 끝. 심지어 이쪽은 목줄까지 매여있다.사람들은 IS 조직원들이 한국에 테러를 위해 위장취업했다가 이런 식으로 실컷 부려먹히고 테러도 실패하고 체포된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고 생각하는 듯.
3.3. 룸메이트 (2020년 10월 18일)
사탄은 지난번에 불법체류를 하다 고생한 뒤 이번엔 정식으로 한국에 유학을 와 대학 기숙사에 들어온다. 거기서 만난 룸메이트는 바로 두리. 두리는 처음 만난 사탄을 배려하는 말을 하였기에 사탄은 두리를 착한 녀석으로 오해하여 이번엔 진짜 사악함을 보여주려 하나, 두리가 여러 민폐 행위를 지속하면서 또다시 고통받는다. 그러다 두리의 친구 도운이가 방 비번을 안 채로 찾아오고, 이 둘은 사탄이 없는사이에 사탄의 엄마가 챙겨준 음식을 다 먹어버리는등 엄청난 민폐행위를 보여준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사탄은 두리에게 엄청난 욕설을 퍼부어 두리가 사과하게 만든다. 하지만 한달 후... 또다시 원래대로 사탄만 고생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3.4. 사이버 조별과제 (2020년 10월 25일)
노공만 교수의 몽골철학개론 강의를 들으면서 나쁜 짓을 기필코 하고 말 것이라고 다짐한 사탄. 어느날 교수한테 조별과제가 날라오게 되고 그렇게 사탄은 최수현, 김장훈, 나형섭과 함께 5조로 편성된다.
그리고 단톡을 만들었는데, 마감 1분 전까지 조장을 하려는 사람이 나오지 않자 불안한 사탄은 결국 임시로 조장을 자기로 써서 낸다. 이때 조원들은 읽씹하다가 사탄이 조장하자마자 귀신같이 답변을 단다(...).
어찌 됐든 사탄은 자기가 조장을 하기로 하면서 조별과제가 시작됐는데, 다들 참석하라는 회의는 안 나오고, 최수현은 친구들이랑 싸놀아다니는데 할머니 제사 때문에 못 온다는 핑계를 대고, 김장훈은 미연시를 하면서 자기가 지금 오사카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있다고 못 온다고 얘기한다. 마지막으로 나온 나형섭은 무슨 2명이서 회의를 하냐고 얘기하면서 같이 롤 듀오 뛰자고 말한다(...).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각종 핑계로 아무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결국 마감일이 가까워지자 하는 수 없이 사탄이 혼자 내용들을 짜게 된다. 그렇게 발표까지 3일이 남은 시점에 이제서야 우리 뭐 해야되는 거 아니냐고 얘기하는 나머지 팀원의 행태에 사탄은 PPT에 넣기 좋게 잘 정리했으니까 자료조사만 해와서 내일까지 보내달라고 얘기하지만... 조원들은 나무위키 링크만 딸랑 보내고 다했다고 큰소리를 친다(...). 결국 열받은 사탄은 이름을 빼버린다고 협박하지만, 오히려 조원들은 교수님은 팀워크를 우선시 보는데, 그렇게 독단적으로 가면 너만 손해다, 우리는 어차피 중요한 과목이 아니라서 상관없다고 처신 잘하라고 얘기하면서 사탄을 역으로 협박한다.
결국 빡친 사탄은 너 죽고 나 죽자는 마인드로 PPT를 첫 페이지는 무지개색과 보노보노 캐릭터, 그 뒤는 애니 캐릭터를 도배하면서 대놓고 망쳐버린다. 이데 당황한 조원들은 우리는 아무것도 안 했고 저 새끼가 다 한 거라고 책임전가를 시전하고, 그러자 노공만 교수는 사탄에게 '이게 PPT냐'고 극대노...하는 줄 알았더니, 오히려 '이건 PPT가 아니라 예술이야'라면서 목차에 있는 연애 서큘레이션 32초 장면을 캡처한 센고쿠 나데코의 모습을 나가를 표현한 게 독창적이라며 과대해석하며 감탄해한다. 이때 겁먹다가 당황한 사탄은 덤.[5]
결국 마지막엔 조원들은 하나도 손을 안 댔다는 게 뽀록나서 사탄은 A+ 학점을, 나머지 조원들은 F 낙제를 받게 된다.[6]
대부분 사탄이 당하는 엔딩으로 답답하게 끝이 난 사탄 시리즈 중에서 유일한 해피 엔딩이다.
3.5. 할로윈 (2020년 10월 30일)
어느 때와 같이 룸메이트 두리와 그의 친구 도운이에 시달리면서 과제를 하고 있는 사탄. 그때 두리가 사탄에게 토요일날 뭐하냐는 질문에 교양과목 레포트 과제를 할 것 같다고 답변한다. 그러자 두리와 도운이는 사탄에게 아싸 새끼라고 비웃으면서 할로윈이니까 같이 밖에 나가서 놀자고 제의한다.
근데 놀러간다는 게 바로 클럽이었다. 그러자 사탄이 "이 시국에 클럽 가는 건 좀..."이라고 얘기하지만 두리와 도운이는 "거리두기도 1단계로 내려갔는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얘기한다. 게다가 마스크도 제대로 쓰고 있지 않냐고 사탄이 얘기하지만 두리, 도운이는 험악한 표정으로 "걸릴 사람은 걸리겠지"라고 적반하장으로 대답하고 싫으면 말라며 사탄을 냅두고 가버린다. 사탄은 혼자 돌아가려고 했지만, 순간 코로나에 걸려서 전파자가 된다면 그거야말로 엄청난 악행이라는 생각에 결국 둘을 따라간다.
결국 사탄과 그의 일행은 클럽 관계자에게 확인을 받는데, 스카우터로 사탄을 확인하니 아싸라고 판명되어 클럽에 들어갈 수 없다고 거절당한다. 결국 사탄은 PC방으로 가게 되고, 두리, 도운은 사탄에게 역시 아싸 새끼라고 비웃는다. 다음으로 두리, 도운도 확인을 받는데, 정작 둘은 인싸도 아싸도 아닌 찐으로 판명, 스카우터가 깨지면서 관계자는 극대노한 표정으로 둘을 쫒아내버린다(...). 그렇게 결국 PC방에서 눈물을 머금으며 할로윈을 보내는 사탄과 두리, 도운을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클럽에 다니다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을 풍자한 에피소드.
3.6. 알바지옥 (2020년 11월 18일)
악행을 배울 학비를 벌기 위해 근처 편의점에서 알바를 시작한 사탄. 그때 편의점 문이 열리면서 술의 잔뜩 취한 진상 손님 두 명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오며 역시 이 둘은 편의점을 어지럽힌다. 그리고 산 음식을 서로 자기가 계산하겠다면서 두 명의 손님은 갑자기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7] 그렇게 계속 싸우던 도중 사탄이 뒤에 손님들이 기다린다며 밖에서 싸우라고 말하자 술의 취한 손님중 한 명이 우리들이 먼저왔는데 늦게 온 놈이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뒤에 있던 손님이 굉장히 덩치가 크고 너무 무섭게 생겨서 이네 두 손님은 쫄아버리고 우리는 저 옆에서 싸울테니 먼저 계산하라며 자리를 비켜준다.
뒤에 있던 손님은 사탄에게 마쎄 한갑 좀 달라고 말하지만 사탄은 이내 이 손님이 학생, 즉 미성년자란걸 알아차리고 학생은 결국 포기하고 편의점을 나간다.[8] 그러던 도중 손님 한 명이 편의점으로 들어와 이번 손님은 마쎄 두갑 좀 달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 손님은 아까 와서 마쎄를 사지못하고 그냥 나갔던 학생에 친구였고, 결국 학생은 친구를 데리고 또다시 편의점을 나간다.
한편 뒷타임 알바가 카톡으로 30분 정도 늦을 거 같다는 카톡을 보내자 사탄은 이게 도대체 몇번째냐며 계속 이러면 곤란하다는 카톡을 보내자 뒷타임 알바는라는 적반하장식으로 카톡을 보내고, 방금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은 손님은 먹은 음식을 치우지도 않고 가버리고, 술에 취한 손님 두 명은 아직도 옆에서 자기가 계산하겠다며 싸우고있고, 학생은 자기 친구들을 계속 보내 끝까지 마쎄를 살려고 하자 결국 분노가 머리 끝까지 찬 사탄은 편의점 알바를 때려치고 편의점을 나가버린다.
사탄보다 더한 인간들에게 지쳐 편의점을 나간 사탄. 그러던 중 저승에서 사탄을 스카웃 제의를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은 사탄은 기뻐라 냉큼 저승으로 달려간다.[9] 그런데 사탄이 도착한곳은 다름아닌 천국이였다. 이에 놀란 사탄은 천국에서 왜 자신을 스카웃 했냐고 물어보니깐, 어떤 천사가 현재 천국도 인력난이 심해가지고 지원 자격만 되면 아무나 다 뽑고 있기 때문이라고 얘기해준다. 어쨌든
이렇게 영상 끝...은 아니고 마지막에 사탄이 나와서 그렇게 돼서 악마보다 더한 악마 같은 참교육이 필요한 인간들 썰을 제보 받고 있고 선정되신 당첨자들 한테는 소정의 상품도 있을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진짜 영상 끝.
[1] 어차피 지잡대라 안 다니는 게 낫고, 어머니는 아직도 일하시고 계셔서 상관 없다고. 그런 주제에 "부모라면 이 정도는 해줄 수 있다.", "다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다."라며 뻔뻔하게 망언까지 내뱉는다.미친새끼[2] 애초에 동생 대학 등록금을 삥땅친다는 것 자체가 그딴 새끼 인생 어찌되든 내 알 바 아니라는 생각으로 하는 짓이니까 말이다. 거기다 자기는 사회생활할 의지도 없는 폐인 주제에 동생 대학이 지잡대라는 이유로 동생의 학교보다도 자기 게임 현질이 더 가치 있다고 하는 시점에서 인간 말종 확정.[3] 그와중에 생산하는 물품이 전부 당근모양 쿠션이다.[4] 이때 둘의 그림체가 변하고 사장이 똑바로 서라 사탄이라는 대사를 시전한다.[5] 사이버 강의 편이나 불매운동 편 등 노공만 교수가 나온 에피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노공만 교수는 엄청난 씹덕이다.[6] 조원들이 교수님은 팀워크를 중요하게 본다고, 자기는 이 과목 중요한 거 아니라고 했지만, 조원들의 행패를 봤을 때 그냥 본인들 이름 못 빼도록 뻥쳤을 가능성이 높다.[7] 그것도 잠깐 싸운게 아니라 무려 1시간 넘도록 싸웠다.[8] 사탄이 이 녀석이 미성년자란걸 알아차린 이유는 신분증 좀 보여달라고 하니깐 지갑을 두고왔다며 대답을 회피하고 전 타임 알바하던 사람이 고등학생인데 그 사람을 형이라고 부른걸로 유추해 알아차릴 수 있었다.[9] 이때 이누야샤에 나왔던 장면들 중 하나인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패러디가 나온다.[10] 물론 말이 갱생이지 참교육 시켜도 된다고 말하였다.[11] 여담으로 사탄의 근무지는 다름아닌 한국이다. 쪽지에 한국ㅋ라고 적힌 것을 보아 천상계에서도 한국이 그리 좋은 이미지의 근무지는 아닌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