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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7:53:12

주인공(내가 좋아했던 여자애를 먹어치우고 그녀로 변한 괴물과 사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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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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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코즈킨 작가의 웹코믹 시리즈 《내가 좋아했던 여자애를 먹어치우고 그녀로 변한 괴물과 사귀고 있다.》의 등장 캐릭터.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작의 주인공. 성별은 남성이며 고등학생 신분이다. 본 작품이 주인공의 1인칭 시점(POV)으로만 진행되는 탓에 아직 본명이나 얼굴을 포함한 자세한 인적 사항이 공개되지 않아[1] 독자들로부터 주인공(主人公) 혹은 (僕)로 불린다.
파일:FQfOHNhVcAEyu4f.png
내가 좋아했던 여자애를 먹어치우고 그녀로 변한 괴물과 사귀고 있다 ❸
한밤중에 인적이 드문 어느 으슥한 장소에서, 자신이 줄곧 짝사랑했던 여자애를 잡아먹고 의태하는 식인 괴물의 신체 강탈 과정을 우연히 목격한 것을 계기로[2] 괴물로부터 간택을 받아 그녀의 연인 겸 '인육 공급자'로서 함께 지내게 된다. 작가의 표현대로 괴짜 기질이 있어[3] 대범하게도 첫만남에서부터 그 자리에서 얼어붙거나 목숨을 구걸하기는커녕 거리낌 없이 괴물을 포용하는 기행을 보임으로써, 그 괴물로부터 호기심에 가까운 호감을 사 괴물의 정체와 식인하는 광경을 버젓이 목도하였기에 본래대로였다면 살인멸구당할 위기에 직면했음에도 목숨을 온전히 부지하고,[4] 「특별 취급」(特別扱い)의 대상이 된 행운(?)의 소년.[5]

제목에서부터 파악할 수 있듯이 그는 인간을 식사거리 그 이상 이하도 아닌 한낱 고깃덩어리쯤으로 인식하는 괴물의 인지 영역에서 예외에 있는 특별한 존재[6]이다. 괴물은 주인공에게 이른바 신뢰에 기반한 너그러움을 보이면서, 그를 '곁에서 보살피고 싶은 안전한 생물'로 인식했으며,[7] 가령 작중 초반인 3~4화 즈음부터 주인공은 괴물을 자신의 집에 들이는데, 이에 괴물은 그 저의(底意)를 의심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고분고분 주인공의 집에 넙죽 따라들어와 의식주를 신세질 정도로 이미 확실하게 괴물로부터 신뢰와 호감을 얻은 상태이다.[8]
파일:20240409_203346.png
주인공의 집에서 편히 담소를 나누는 괴물
일각에서는 주인공의 집에 마련된 소파에 드러누워 마치 제 집인 양 편히 있는 괴물의 모습에 피식했다는 반응도 있는데, 이를 달리 말하면 윗 문단에 전술한 대로 그만큼 주인공을 경계하지 않으며 신뢰하고 있다는 방증이 되겠으며, 첨언하자면 의(衣)는 주인공이 입던 여벌의 옷을 빌려입으며, 식(食)은 주인공이 색출하여 지목한 인간을 잡아먹는 것으로 해결하고, 주(住)는 주인공의 집에 눌러앉아 독서와 영화 감상, 잠자리를 함께 가지면서 시간을 보낸다. 단 주거의 경우는 숙주이자 의태 대상인 '그녀'의 부모에게 의심받지 않기 위해 밤이 되면 '그녀'의 집으로 귀가한다고.
かつて好きだった女を、何をもってその人だと認識していたのでしょう? 外見か、性格か、はたまたその引き込まれるような瞳か。そのような葛藤を背負いながらも『僕』はこのバケモノと付き合っていくのでしょうね···
한때 좋아했던 여자를, 무엇을 근거로 그 사람이라고 인식했을까요? 외모? 성격? 아니면 그 빨려들어갈 듯한 눈동자? 그런 내적 갈등을 안고서 『나』는 이 괴물과 사귀고 있는 것이겠죠···

어느 독자의 코멘트


案外葛藤もなく楽しくやってるかもしれない。
의외로 갈등 없이 즐겁게 지내고 있을지도요.

작가의 답변
작중에서는 대사도 없이 오직 주인공의 시점만 보여주는 관계로[9] 간과할 수 있지만, 중반 회차에 이르러선 괴물이 먼저 제안한 데이트를 수락하여 함께 타지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단순히 음욕과 육욕(肉慾)을 배설하고 해소하는 오락용 육인형 내지 짝사랑의 대체품으로만 여기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괴물을 연인(자신과 동등한 인격체)으로서 받아들인 상태. 게다가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괴물에게 일종의 일대일 과외 선생님 노릇도 해 주고 있다. 주인공이 옆에서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 덕에 괴물이 인간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10]
恐らく血の匂いとか凄いんだろうけど、男の方はそのへん気にならないんだろうか?
아마 피비린내가 심할 텐데,[11] 남자 쪽은 그런 건 신경 쓰이지 않는 걸까요?
신경 쓰지 않으려나요, 이미 남자 쪽은 정신이 이상해져 버린 듯하네요.

어느 독자의 코멘트


このバケモノとずっと付き合い続けてる時点でだいぶ道を踏み外してますからね、血の匂いにも慣れちゃったのかもしれない。
이 괴물과 계속 사귀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선을 한참 넘었기 때문에, 피 냄새에도 익숙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작가의 답변
괴물을 거둬들인 이후 회차가 진행될수록 점점 인간에 더 가까워지는 괴물과는 반대로, 살인방조에 익숙해지며 그만큼 죄의식이 흐려짐에 따라 인간성을 상실하고 점점 괴물에 더 가까워져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귀추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겠으나, 현재로서는 괴물의 연인 노릇을 하게 된 것이 주인공에게 있어서 행운인지 불운인지 판단하기가 애매모호하다는 점이 본 캐릭터의 흥미 요소. 본래대로라면 절대 불가능했을 짝사랑의 몸과 마음을 얻었으니 행운[12]이라 볼 수도 있겠으나, 한편으론 그 짝사랑을 성취한 대가로 살인의 종범이 됨으로써 이전의 삶으론 영영 회귀할 수 없는 선을 넘어버렸고, 이 탓에 평생을 세간의 이목을 피해가면서 자신은 물론이고 연인인 괴물의 신변 관리까지 도맡으며 살아야만 하는 범죄자 신세가 되었으니 불운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겠다.

어쨌거나 예측불가한 행동양식을 지닌 식인 괴물의 수발을 드는 막심한 리스크를 스스로 떠안으며 괴물의 연인 겸 조력자 노릇을 지속적으로, 또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걸 보면, 그만큼 주인공이 그것을 전부 감수할 만한 메리트를 느끼고 있고, 또한 작가가 공언했던 바대로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 다분해 보이며, 따라서 좋은 의미로서든, 나쁜 의미로서든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대단한(?) 인물임은 확실하다. 사랑을 위해 인간성을 버렸다는 흠만 뺀다면 이쪽도 괴물 못지않게 만만찮은 순애보 캐릭터의 전형이며, 비록 처음엔 괴물의 피상적인 매력에 집착하며 헌신의 대가(성관계)를 요구하긴 했으나, 동기야 어쨌든 범인(凡人)이라면 가히 엄두도 못낼 대사(大事)를 혼자서 모두 감당하며 물심양면 지극정성으로 돌봐준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이는 분명 어지간한 담력과 진심어린 애정 없이는 쉽게 할 수 없는 행동이 맞다. 결과적으로 괴물을 반하게 만들었으니, 정말로 대단하다면 대단한 인물인 셈이다.[13]

작중에서는 화면 구도상 괴물의 순애보적인 면모만이 주로 부각되는지라 잘 와닿진 않지만, 따지고 보면 주인공 역시도 연인을 위해 본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친 격이니 괴물이 반한 게 십분 이해가 간다.[14]

3. 기타



[1] 독자와 주인공이 서로 분리되어 별개의 인물로 존재하는 일반적인 3인칭 시점 화면 구성에 비해 비교적 표현에 제약이 따르는 1인칭 시점을 굳이 고집하며 주인공의 외모 묘사를 의도적으로 감춘 특성상, 자연히 독자가 곧 주인공의 분신(分身)이 되는 구도인데, 이는 독자들의 극중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연출 장치로 보여진다. 괴물로부터 줄곧 본명이 아닌 「너」(お前, 오마에)라는 인칭대명사로 호칭되는 것도 이러한 까닭. 작가의 언급을 참고하면 (아직 작중에 등장하지 않은) 부모님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2] 2022.05.21에 게시된 픽시브 연재분.[3] "윤리관이나 상식적인 규범이 있는 인간이 아니라, 좋든 나쁘든 나약함과 결핍, 일그러짐을 지닌 주인공이기에 성립되어 버린 공생 관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倫理観や常識に強い規範がある人間ではない、良くも悪くも弱さと欠落、歪みを抱えた主人公だからこそ成立してしまった関係と言えるかもしれません。)[4] 괴물은 자신의 모습을 목격한 인간은 후환을 없애기 위해 살려 돌려보내지 않는다.[5] 이 때문에 1인칭은 보쿠(僕). 비록 작중에서는 상기한 이유들로 대사 한 마디도 하지 않지만, 제목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6] 이는 괴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인간인 것과 동시에 괴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생존자)라는 뜻도 함께 내포되어 있는 중의적인 표현이다.[7] 이것과 관련해서 작가는 독자와의 문답을 통해 인간이 돼지나 소, 닭과 같은 식용 가축에게 이 들어서 잡아먹기 꺼려진 것과 비슷하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차차 그려나갈 예정이라는 답변을 남겼다.[8] 첨언하자면 이는 회차상으론 아직 극초반인 3~4화지만, 대사를 통해 추측하건데 작중 시간상으론 주인공이 괴물과 첫 조우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식인을 방조해 주며("항상 식사할 때마다 망을 보게 해서 미안하다."(いつも食事のたびに見張りをさせてすまないな。)) 착실하게 신뢰를 쌓아올린 상태였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즉 괴물이 처음부터 아무런 계기도 없이 주인공에 대한 경계를 풀고 동행한 것은 아니란 의미.[9] 이 때문에 작중 대화는 모두 괴물 쪽에서 일방적으로 주도하며, 주인공은 이를 수동적으로 경청만 하는 구조를 하고 있다.[10] "책과 영화를 많이 보고, 또 옆에서 가르쳐 주는 사람이 있어서, 인간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本や映画をたくさん摂取すること、また側にレクチャーしてくれる人間がいることで、人間理解をすごい勢いで進めている様子です。)[11] 괴물이 식사하는 광경을 정면에서 우두커니 바라본다.[12] 엄밀히 따지자면 마음 쪽은 제3자인 괴물의 인격이긴 하나, 주인공은 짝사랑녀의 원래 인격보다는 괴물의 인격 쪽을 더 마음에 들어하여 '그녀'의 인격 위에 덧씌워진 괴물의 인격을 사실상 육신의 주인으로 여기며 동일시하고 있기에.[13] 게다가 아직 고등학생 신분의 미성년자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14] 그도 그럴 게, 주인공은 괴물에게 인간적인 온정(溫情)이란 걸 처음으로 알려준 유일한 상대이다.[15] "특정한 어느 현이라는 것은 정하지 않았어요. 교토, 도쿄, 홋카이도, 오사카 이외의 어딘가입니다."(特定のどこの県というのは決めてないですね。京都と東京と北海道と大阪以外のどこかです。)[16] "네, 인구가 특별히 많지도 적지도 않고, 번성하지도 쇠락하지도 않은 지방 도시를 상정하고 있어요."(そうですね、人口が特別多くも少なくもない栄えてる訳でも寂れてる訳でもない地方都市を想定しています。一応バレないように対策はしてるようですが、人を定期的に捕食しなきゃいけない時点でかなり無理があるので、綱渡りなふたりですね。)[17] 괴물에게 식인은 신체 구조상 생명 연장에 꼭 필요한 욕구로써, 적어도 그런 생물로 태어난 게 본인의 죄는 아니다. 또한 괴물의 입장에선 (인간이 생존을 위해 다른 종을 잡아먹는 것처럼) 그저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일 뿐이며, 인류에 대한 악감정도 없다. 배가 부르면 굳이 사냥을 하지 않는 야생동물처럼 괴물 역시 굶주렸을 때를 제외하곤 인간에게 해를 가하지 않으며, 작가 또한 괴물이 인격적으론 흠이 없는 성격임을 여러 차례 분명하게 강조했다.[18] 제아무리 이상형의 형상을 하고 있고, 또 그것의 돈독한 사랑과 신뢰를 얻은 상태이기에 자신을 결코 잡아먹거나 해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굳게 기저해 있긴 하나, 근본적으로 인간을 포식하는 맹수인 식인귀를 항상 곁에 두는 이른바 '천적과의 불안한 동거'를 하고 있는 입장임에도 태연하게 지낸다는 점에서, 주인공의 담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비위도 좋은 모양인지 괴물과 성관계를 갖는 것은 물론, 게걸스레 식사하는 모습을 앞에서 가만히 지켜보거나, 인간을 포식한 소감(인육의 맛이나 식사 취향)을 물어보기도 하는 등 이 또한 주인공이 정상적인 인간의 사고 범주에서 다소 어긋나 있는 성격임을 단적으로 나타내 준다.[19] 살인에 대한 방조(傍助) 및 시체등손괴·유기·은닉·영득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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