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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게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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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주역2. D 기관
2.1. 8명의 학생
3. 바람 기관
3.1. 일원
4. 그 외 조역

1. 주역

자네 혹시 바보인가? 양복 차림으로 경례를 붙이는 꼬락서니 하고는.[1]
"돈, 명예, 국가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사람의 죽음까지도 모두 허구다. 제군의 미래에 기다리는 암담한 고독 속에서, 유일하게 제군이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매 순간 변화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의 재빠른 판단능력뿐이다."
제국 육군의 스파이 마스터이며 스파이 양성 부문 'D 기관'의 설립자. '마왕'이라는 이명을 지닌 끝없는 두뇌의 소유자. 과거에는 우수한 스파이로서 활약했다.

신장 180cm. 트레이드 마크인 하얀색 장갑과 지팡이는 적국 잠입 중 동료의 배신에 의해 붙잡혔다가 고문을 받은 후유증의 결과라는 소문이 있지만 상세한 것은 불명. 적과 자기 편, 다양한 인간이 그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하지만 그런 시도는 모두 좌절되었다[2]. 고르고 13!?
당시 일본 군인치고는 첩보전의 대가이기 때문인지 굉장히 사고가 유연한 편인데, 원작에선 런던 해군 군축조약, 애니에서는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3][4]을 예로 들면서 굳어있는 사고와 정보누출, 거기에 조약의 진짜 의미조차 몰랐다고 까고[5] 스파이의 자결과 살인은 스파이로서 정체를 드러내는, 무의미하고 멍청한 최악의 행위[6]라 교육하고 아예 모토를 '죽지 마라, 죽이지 마라'로 잡아서 엄금시켰다. 사쿠마 중위로 형상화된, 군국주의로 서슬퍼런 시대에 천황의 정통성과 합법성을 따지고 신성성을 부정하고[7], 야스쿠니 신사를 언급하며 죽으면 합장되어 동기를 만날 것도 허무맹랑하다 까버리며, 심지어는 일본이 전쟁에서 질 것조차 상정하고 있을 정도.[8] 다만 시대적 한계인지, 개인적인 편견인지, 혹은 둘 다인지는 몰라도 여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여성 스파이는 양성하지 않는다.

사실 그의 특징인 장갑을 낀 오른손은 위장이고, 왼손이 의수[9]다. 그리고 사실 지팡이 따위 없어도 제대로 걸을 수 있다. 그런데 직접 왼손으로 중절모를 벗는 오프닝 후반부 장면이나, 1930~40년대 기술력으로 그렇게 자연스러운, 더불어 아무도 위화감을 못 느낄 정도로 움직이는 의수인가, 이것도 거짓말 아닌가 싶은데[10] 일단 원작에는 나름대로 움직일 수 있는 유럽제 의수를 훈련 끝에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것이라고 나와 있으며, 그의 과거가 일부 밝혀지는 '관' 편을 보면 왼손이 진짜로 날아간 게 맞다.

2. D 기관

여기 나온 이름들은 모두 코드네임이며 임무 중에는 1회용으로 사용하는 가명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서로 본명을 아무도 모른다. 이들의 진짜 이름을 아는 사람은 D 기관장 스파이 마스터 유우키 중령 뿐이다. 사쿠마 중위는, 이들의 스파이 활동은 명예나 애국심, 하다못해 돈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면 이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으로 하는 거라고 판단했다. 원작에서는 모든 D 기관 출신 스파이들이 저런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 강조되는 편.

여성 요원은 하나도 없는데, "여자는 '애정'이나 '증오' 같은 쓸데없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기 때문"[11], 즉 유키 중령의 설립 이념과 정면으로 반대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양성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모토는 '죽지 마라, 죽이지 마라.'

2.1. 8명의 학생[12]


3. 바람 기관

꽉 막히고 답 없는 일본군에서 군인 출신이 아닌 민간인들이 스파이로 활약하는 D기관을 마음에 안 들어해 그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모토부터가 D 기관과는 정반대인 '주저 없이 죽여라, 미련 없이 죽어라'이다. 설립자는 카자토 중령. 바람(風/카제)기관이라는 기관명은 설립자인 카자토(風戶)의 이름에서 따온 듯하다.(...) 행동 이념은 '필살'. 그러나 실제 일본군의 행태로 보나 역사로 보나, 결국 이들이 맞이할 결말은 뻔했다.[스포일러]

3.1. 일원

4. 그 외 조역



[1] 사쿠마가 자기 정체를 숨긴답시고 정장 입고 와선 그에게 경례를 하니 대뜸 한 말. 자네라고 번역한건 작중 시기엔 키사마라는 말이 지금처럼 굉장히 거친 2인칭으로 쓰이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당신"이나 "자네"정도의 아랫사람으로 낮게 보는 2인칭 정도. 이걸 안따지고 직역하면 “너 이 새끼 바보냐?”가 되고, 웬만한 사람에게 다 폭언을 하는 노인이 되니(...). 영어 더빙에선 imbecile이라는 말을 쓰는데, 천치, 얼간이란 뜻이 있다. 혹여 유우키 중령 나이상 고어를 썼다고 치면 치우(지능지수 20, 25~50 사이 초저지능)라고 한 것이다.[2] '관' 편과 '추적' 편이 이걸 소재로 삼고 있다.[3] 원작의 시대상으로 보면 다른 국가들에게 전략적으로 밀린 일본이 군축 회의에서 탈퇴할 수 없었던 것을 이야기 하는 것에 가깝다. 반면,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에서도 다른 국가들에게 전략적으로 밀린 것에 대해 외교관들이 범한 실수를 언급하고 있다. 원작과 애니메이션 판이 다른 부분이다. "작년에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 를 언급하는 부분을 살펴보면 원작의 배경은 1938년인데, 애니메이션 판에서 1922년을 작년이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애니메이션 판에 나온 부분은 사실상 고증 오류에 가깝다. 차라리 1936년에 있었던 제2차 런던 해군 군축 조약이라면 그나마 말이 된다.[4] 물론, 어떤 군축조약이든 어떤 식으로 마무리 되었든 일본이 판단을 잘못한 부분은 바뀌지 않는다.[5] 아무래도 당시 조약을 찬성한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견해(영국과 미국 전체 해군을 5로 묶고, 일본은 전체인 3을 태평양에 집중시켜 여차하면 상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따른 듯.[6] 평시에는 사람의 죽음이란 당사자는 물론이요, 사회에서도 간과하지 못하는 중요한 사건이니만큼, 잠입한 나라의 경찰은 조직 성격상 사건을 끝까지 조사할 테니...[7] 정확히는 D 기관 학생들이 '천황제가 일본에 반드시 필요한가?'라고 의문을 가지고, 천황기관설(미노베 교수가 말한, 통치권은 국가에 소속되며, 천황은 국가의 최고 기관으로서 다른 기관의 도움을 얻어 통치권을 행사하는 존재일 뿐이라는 학설.)로의 회귀가 더 낫다는 이야기를 했고, 유키 중령은 일본인이 천황이 살아 있는 신이라고 진심으로 믿게 된 건 고작 10년 전일 뿐이며, 메이지 시대 이전까지는 교토사람을 제외한 온 백성이 천황의 존재를 잊고 살았는데 이제 와서 신이니 뭐니 떠받들면 천황 본인도 황당하지 않겠냐고 까버리는데. 실제로 백제가 멸망하고 잠시 천황의 권력이 수도들을 천도 할 정도의 영향력은 있었으나 그렇다고 중국 황제처럼 전국적 지배력이 있던 것은 아니며 간무 덴노의 교토천도 이후 후지와라씨족같은 외척과 귀족의 대립과 영향력증대 그리고 인세이와 같은 정치적 혼란기로 천황의 영향력은 줄어들었고 결정적으로 타이라노 가문 집권기 시기에는 영향력을 상실 했으며 이후 여러 천황투쟁이 있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고 메이지 유신 전까지 천황의 존재는 교토와 바쿠후 그리고 지방의 다이묘나 유명사찰과 대상인들만 알 정도로 인지도가 완전히 추락했는데 실질적으로 권력에서 배제된 시기를 한국사로 예로 들면 무신정변에서 조선의 고종의 즉위와 흥선대원군 집권전까지 정치와 권력과 민간에서 완전히 배재 되었다고 보면된다.[8] 앞의 두 개는 애니판에서는 잘렸는데, 지상파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일본 사회 특성상 굉장히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선 일본의 패전 상정만 하는 식으로 각색되었다. 그 위험성은 천황 문서 참고.[9] 지문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10] 지문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드물게 선천적으로 없거나, 후천적으로 없앨 수 있거나 너무 손가락을 많이 쓴 나머지 없을 수도 있다.스파이 하느라 개고생해서 없어졌거나 수술로 없앴다 하면 매우 자연스럽다[11] 아무리 시대상을 고려해본다해도 유우키 중령치고 상당히 구시대적인 발언이다. 과거에 여자한테 크게 데인 경험이 있었나[12] 원작에서는 12명. 1쿨 안에 모두를 등장시키기 위해 줄인 듯하다.[13]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더글러스 맥아더 참고.[14] D 기관원 중 유일한 군인 출신이다. 과거 상관에게 항명한 죄로 감옥에 갇혀있다가 유우키 중령의 제안을 받고 D 기관에 들어오게 된 것.[15] 원작 기준으로는 아버지는 파리로 다른 여자와 사랑의 도피를 하고, 버려진 만삭의 어머니 또한 도비사키를 낳곤 젊은 남자와 눈이 맞아 떠났다고 한다.[16] 원작 기준으로는 결혼해서 다른 지방으로 떠났지만, 몇년 후에 출산 뒤 건강이 악하되어 폐병으로 절명했고,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남자와 사랑의 도피를 했다가 버려져서 고향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사망했다고 한다.[17] 이 외에도 위장 신분인 사진사라는 설정은 카미나가, 상하이에서 활동한다는 설정은 후쿠모토한테서 따왔다.[18] 실제로도 없다시피 했다. 바다 사자 작전이라던지,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의 문제 등등등…[19] 당시 일본군은 양자로 들어갈 경우 징집이 면제되었다. 성을 바꾼 것이 언급되는 것이 이것을 의미한다.[20] 書生, 남의 집에서 일을 해 주면서 공부하는 사람.[스포일러] 모든 구성원들은 D 기관에 체포당하고 애니판 한정으로 리더 카자토까지 자살하며 해체된다. 유키 중령의 평가에 따르면 스파이 놀이를 하는 벌거벗은 임금님 수준이라고. 어설프게 방첩이나 간첩질 하지 말고 특수공작이나 암살작전이나 했었다면 그나마 나았을 것을[22] 전쟁중인지라 젊은 남자들은 대부분 징집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 팔팔한 청년 8명이 여관에서 모임을 한다는 것은 아무리 겉으로는 일반 회사로 위장했다 한들 먹힐 리가...[23] 게다가 유우키는 이미 1년 전부터 준비를 하고있던 상태였다.[24] 이름만 있고 실상은 없다는 의미로 앞뒤 문맥과 이어보면 바깥 세상에서는 쓰이지 않는 쓸모없는 엽전이라는 의미가 된다.[25] 천보전은 '육사 배지'를 의미하기도 한다.[26] 어진영, 즉 일본 천황의 초상화 뒤에 숨겨져 있었다. 제 아무리 헌병이라 할지라도 어진영을 함부로 대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노린 것.[27]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시마노 료스케라는 가명으로 나옴.[28] 레지스탕스를 감시할 목적으로 독일군이 심어놓은 스파이. "collabo"는 원래는 말 그대로 '협력'이라는 뜻의 가치중립적인 단어지만 페탱이 독일군에 항복하면서 한 연설에서 "협력의 시대가 왔다"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하여 지금 프랑스에선 대독부역, 협력을 이르는 대명사가 되었다.[29] 보기 드물게 D기관 관계자가 주인공이 아닌 에피소드다.[30] 가슴 오른쪽에 나비 문신이 있다. 참고로 여장남자.[31] 어머니의 성우는 칸다 미카.[32] 애니에서 한 유일한 대사는 "그만둬!" 이거 하나 뿐이다(...) 성우낭비[33] 인도에서 벌였던 범죄급 악질 사업들, 나쁜 소문, 덮으려고 준 거액의 뇌물, 은밀한 욕망, 문란한 여자관계, 귀족계급에 대한 경멸 등등을 적은, 인도 시절부터 써온 일기를 보았다.[34] 세계대전에 같이 참전하기도 했다. 즉, 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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