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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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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조경 요소3. 유래4. 대한민국에서5. 용도6. 관련 자격

1. 개요

조경(, landscape architecture)은 환경을 아름답고 유용하게 조성하기 위해 일대를 계획·설계·시공·관리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일반인정원이나 공원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건설업의 일종으로서 건축, 토목과 깊은 관련성이 있으면서, 도시학과도 관련이 있고, 식물과 자연을 다룬다는 점 때문에 농업, 임업, 환경학, 생태학 등과도 관련 요소가 존재하는 등 따지고 보면 여러 분야에 넓게 걸쳐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2. 주요 조경 요소

3. 유래

'외부 공간을 꾸민다'는 개념은 기원전 고대 이집트 시절부터 정원으로 꾸준히 존재해 왔으나, 정원은 그러다가 19세기 영국에서 공원의 개념이 등장한 후,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에 의해 조경의 현대적인 의미가 완전히 정립되게 된다. landscape architecture도 옴스테드가 스스로 조경가(landscape architect)라고 지칭한 것이 유래.

고대 ~ 중세까지의 조경은 권력자들이 미를 추구하고 권력을 과시하는 수단이었다면, 근대 ~ 현대의 조경은 여기에 사회, 환경 문제 해결, 생태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가 추가로 붙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조경을 배우는 학문조경학이라고 한다.

4. 대한민국에서

한국의 경우, 구한말에 자유공원, 탑골공원 등 근대 서양식 공원이 조성되었지만, 현대적인 조경의 개념은 1970년대에 도입되었다. 1970년대 중반 고속도로 준공 당시 공사로 인한 국토훼손이 심해지자 정부가 해당 분야의 도입을 물색했는데, 이때 재미 출신의 오휘영 교수[1]가 서양의 landscape architecture을 소개하고 담당 공직(청와대 조경담당비서관)에 발탁되었으며 이때 분야의 명칭을 조경(造景)으로 정하게 된다.

조경학의 경우 현재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체계에서 농림축산식품 대 분류군에 속해 있다.

실업계 고등학교 중 조경학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고등학교가 꽤 있고, 그 고등학교 사이에서 대회가 열리는데 조경 설계도를 직접 손으로 그려 설계를 가장 잘한 학생에게 상을 주는 대회도 있다. 분야는 크게 조경 설계, 조경 시공, 조경 관리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세부적으로는 조경계획, 조경설계, 조경 생태·복원, 조경 시공·재료, 조경식재, 조경관리학, 기타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조경학은 지금도 서구권에 비하면 한국에선 크게 알려진 편은 아닌데[2], 그래도 후술되어 있듯 21세기 들어 공원 건설이 많아지면서 조경학도 점차 주목받고 있다.

조경의 날도 존재하는데, 매년 3월 3일에 조경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3월 3일인 이유는 공원법(현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의 제정된 날이기도 하고[3], 안압지의 조성 날짜가 3월 3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5. 용도

넓게 보자면 모든 외부공간에 대한 설계를 아우를 수 있고, 교육과정에서는 정원설계, 공원설계, 공동주택단지(아파트)설계, 도시설계를 포함한다.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기준) 단순히 아름답고 편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공간이라는 것은 이용자나 위치, 규모 등에 따라 그 성격이나 의미가 모두 다르고 문화, 사회 등 복잡하고 다양한 것이 담겨져 있는 집합이기 때문에 현대사회의 여러 공간을 다루는 조경가의 역할은 꽤 크다.

조경의 용도는 해당 장소를 보다 아름답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원을 만들 때 조경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담장 근처에 나무가 심어져 있고 계단 주변을 돌로 장식한 것이 있는데 이를 조경이라 할 수 있다. 부자의 경우 자기 집 옥상에 조경을 해놓기도 하며, 일부 기업 본사 건물 옥상에도 조경이 되어 있다. 또한 이름값 좀 하는 대학교의 경우 학교 전체에 걸쳐 조경이 잘되어 있다. 21세기 들어 지어지는 아파트는 차 없는 아파트가 대부분인데 아파트 지상을 공원처럼 조경을 한다.[4] 놀이터와 운동시설 외에 분수대, 연못 같은 요소도 많다.

건축과 마찬가지로 예술의 일종이기도 한데, 조경은 살아있는 식물과 자연을 다루다 보니 시간에 따른 변화가 돋보이고, 시각 외 후각, 청각 등 다른 감각으로도 느낄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조경이 건축을 돋보이게 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하지만, 베르사유 궁전처럼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식물과 자연을 다루는 만큼 생태, 환경과도 연관성이 있다. 생태공원을 조성해서 도심에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조성하거나 옥상정원을 조성해 도심의 녹지율을 늘리는 것이 예시.

도시계획 측면에서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Landscape Urbanism)이 조경과 관련이 있다. 이는 경관, 자연환경을 도시 구성, 설계 요소의 핵심으로 삼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뉴욕의 하이 라인 공원이 있고, 국내에는 경의선 숲길, 서울로 7017 등이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도시의 폐철도 등 버려진 시설물을 철거하지 않고 조경을 함으로써 녹지를 늘리고, 더 나아가 주변 상권을 살리거나 개발을 진행시키는 등 이러한 시설물에 맞춰 도시의 구조가 바뀌었다는 점에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충족한다.

6. 관련 자격

{{{+2 {{{#FFFFFF 143. 조경 분야 국가기술자격}}}}}}
조경기능사 조경산업기사 조경기사 - 조경기술사


[1] 한양대 도시대학원 명예교수. 조경 관련 각종 제도를 구축하고 최초의 조경잡지 및 인터넷 매체를 발간하는 등 한국 조경에 큰 공로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2] 애초에 아파트가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마당이 있는 주택가가 많은 서구권에 비해 개인이 조경을 할 일 자체가 드물다.[3] 국립공원의 날과 제정 이유가 같다.[4] 특히 녹세권, 숲세권, 공세권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고, 고급 아파트 단지는 조경 면적을 늘리고 높은 녹지율을 내세우는 등 부동산 시장에서 조경의 중요성이 상당히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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