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젠인 마키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2. 과거
주술계의 명문가인 젠인 가문 출신이지만 평범한 비술사 수준의 주력만을 가진 채 태어나 '젠인 가의 낙오자'로 불린다. 주력이 담긴 안경을 쓰지 않으면 저주도 볼 수 없기에 가문의 수치로 여겨지며, 가문에서의 취급에 반발하여 당주가 되기 위해 집을 나와 주술고전에서 수련 중이다.[1] 가문과는 거의 절연한 상태이기에 성으로 부르면 불쾌해하며 주의를 준다.[2] 그런 탓인지 자신도 남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잘 부른다. 가령 만난 지 얼마 안 된 쿠기사키 노바라도. 이타도리는 교류회 때 처음 만났는데, 그때부터 유지라고 불렀다.
3.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극장판 주술회전 0)
원작 | 극장판 설정화 |
그럼 부숴버려.... 저주를 없애고 없애다 보면, 자신도 타인도 따라오게 되어 있어! 주술고전은 그런 곳이야!
고죠의 제자로서 주술고전 1학년으로 재학중이다. 전학 오기 전부터 저주로 여럿 사고를 친 옷코츠 유타를 경계하고 있었고 주술에 대해 전혀 모른 채 주눅 들어있기만 한 유타에게 주술고전에 왜 들어왔냐고 하거나, 그렇게 강한 저주가 지키고 있는데 왜 아무것도 못하냐며 날이 선 태도를 보였지만[3], 첫 임무가 끝난 후 유타의 과거와 각오를 엿듣게 되면서 유타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바뀌었고, 교내에서 유일하게 대련할 수 있는 상대다 보니[4] 같이 대련하면서 점차 친해진다.[5] 어찌 보면 자신의 가문을 증오해도 결국 주술사로서의 관점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던[6] 마키에게 있어 비술사였다가 주술사가 되어가는 유타와의 만남은 평범한 사람의 관점을 볼 수 있는 계기이기도 했다.12월 24일, 게토가 예고한 대로 백귀야행 사건이 벌어졌을 때에는 학교에서 유타와 얘기를 나누던 중에 젠인 가의 낙오자로서 성공하면 본가에 한 방 먹일 수 있단 생각에 주술고전에 들어왔다는 자신의 과거를 듣고도 비웃지 않고 오히려 존경을 표하자, 생애 처음으로 자신을 인정해 준 그에게 몰래 얼굴을 붉히며 플래그가 꽂혀 이 때문에 리카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7]
하지만 주술고전을 습격한 게토 스구루에게서 유타를 지키려 동급생들과 함께 맞서지만 절대적인 역량차로 인해 오른쪽 다리가 짓뭉개지고 뒤틀리는 중상을 입고 패배하고 만다.[8] 마지막에는 유타의 반전술식으로 무사히 회복하여 동급생들과 함께 유타를 반긴다.
참고로 이누마키 토게처럼 단편과 본편의 모습을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시기에는 안경테가 둥근 모양이고 이후 본편에서는 각진 모양으로 바뀌었으며, 앞머리를 자르지 않았다. 또한 주구로 쓰는 창도 본편과는 달리 장식이 안 달려있다. 그리고 신발의 색과 모양이 다르고 레그워머와 스타킹의 차이도 있다. 자세히 보면 교복의 핏에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이 때는 체형의 라인이 부각되는 타이트한 핏에 가까운 복장이었으나 본편에서는 한결 편하고 여유로운 핏으로 바뀌었다.[9]
4. 주술회전
1화에서 이타도리의 투포환 던지기를 보고 놀라는 메구미의 대사에서 첫 언급.4.1. 주태대천
야, 메구미! 평소보다도 표정이 더 시꺼매져가지고, 어디 초상 났냐?
후시구로 메구미: 젠인 선배.
날 성으로 부르지 마!
(판다: 마키! 마키! 쟤들(메구미, 노바라)이 왜 저러는지 몰라서 그래? 진짜 죽었다고! 어제 1학년 꼬맹이 하나가!)
아, 좀 빨리 말하라고! 이래서야 내가 피도 눈물도 없는 악귀 같잖아!
이타도리 유지가 사망하고 초상집 분위기인 1학년들에게 누가 죽기라도 했냐면서 한 마디 했다가 판다한테 사실을 듣고 빨리 좀 말하라며 당황한다. 교류회 이전에 후시구로 메구미가 그림자에 무기를 수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특급 주구 유운의 보관을 맡기며 무기술을 익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후시구로 메구미: 젠인 선배.
날 성으로 부르지 마!
(판다: 마키! 마키! 쟤들(메구미, 노바라)이 왜 저러는지 몰라서 그래? 진짜 죽었다고! 어제 1학년 꼬맹이 하나가!)
아, 좀 빨리 말하라고! 이래서야 내가 피도 눈물도 없는 악귀 같잖아!
교류회 논의를 위한 교토고 학장의 방문일, 쿠기사키와 대치 중인 교토고 재학의 쌍둥이 여동생 젠인 마이를 제지한다. 오랜만에 해후한 자매답지 않게 서로의 험담을 하며 꽤 살벌한 분위기의 신경전을 이어나가던 도중 갑자기 봉대를 겨누는데, 이는 페이크로 마이의 주의를 끌어서 쿠기사키가 역습을 가할 기회를 만들어준다. 이후 토도가 아이돌 악수회에 가기 위해 마이를 데리고 물러나면서 상황이 종료되고, 이에이리에게 치료를 받으러 가던 도중, 마키는 주력이 없다는 마이의 말이 정말이냐는 쿠기사키의 질문에 그렇다 답하고 주구인 안경과 무기가 없으면 저주를 볼 수도 제령할 수도 없는 자신의 처지를 담담이 알려준다. 본인이 처한 악조건에 굴하지 않고 언젠가 거물급 주술사가 되어서 자신을 무시한 가문 어른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줄 거라며 당당하고 멋진 태도를 잃지 않는 마키의 모습을 보고, 쿠기사키는 이 때부터 마키를 존경하게 된다.
4.2.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그대로 계속 살았다면, 난 나를 싫어했을 거야. 그것뿐이야. 미안해.
고죠가 기획한 생존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동원된 이타도리와 처음으로 안면을 튼다. 이타도리의 합류로 멤버가 늘어나 사전에 계획한 작전을 변경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도쿄고, 교토고 전원이 주력 없이 싸우면 이타도리가 이길 거라고 장담하는 후시구로의 말에 흥미를 보이고 단체전에서 가장 막강한 상대 전력인 토도를 상대할 전력으로 이타도리를 지명한다. 참고로 어떤 목적으로 빌려줬는지는 알고 있었기에 유지에게 고죠가 빌려준 도좌마를 돌려달라고 하지만, 소년원에서 특급 주령을 상대하느라 박살낸 것을 고죠가 가지고 있다고 거짓을 고한 유지로 인해 애먼 고죠만 탓한다.[10][11]단체전에서 첫 대전 상대로 마주친 미와 카스미를 상대하는데, 일전에 마키는 만년 4급에 그저 주구만 휘두를 줄 아는 일반인에 불과하다는 마이의 험담을 곧이곧대로 믿고 자신이 해볼 만한 상대이겠거니 하고 내심 안심하고 있던 미와를 경악시킬 정도의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인다.
미와를 거뜬히 제압하고 무기인 칼을 빼앗아 무력화시킨 뒤, 이후 여동생 마이를 상대한다.
마이의 회상 속에서, 어린 시절부터 술식도 없고 저주조차 볼 수 없는 체질이라는 이유로 가문의 어른들로부터 차별과 멸시를 받아온 사실이 묘사된다.[12] 그런 환경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도 당찬 태도를 잃지 않았으며 주령을 두려워하는 동생의 손을 잡고 이끌어주는[13], 그야말로 당시 마이에게 있어서 마키는 젠인 가에서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자매이자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성장한 이후로는 주술고전에 들어가기 위해 당주 젠인 나오비토와 담판을 짓는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잡일 담당은 충분하니 자신 하나쯤 없어도 가문에는 불편할 게 없으며[14] 언젠가 젠인 가 당주가 되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다. 나오비토는 이 말을 듣고 대소하며 마키에게 그에 상응하는 시련을 안겨주겠다고 선언하지만 전혀 기 죽지 않고 좋을 대로 하라며 응수하고 처소를 나가려는 찰나 마이에게도 같은 시련을 부여하겠다는 말을 듣자 마이는 자신의 일과 상관 없으니 말려들게 하지 말라는 투로 대꾸하고는 이내 홀로 출가했다.[15]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과거 사이 좋은 자매였던 마이와는 앙숙이 되어 버렸다.[16]
자매의 대결이 마무리 된 후, 왜 가문을 떠났냐는 마이의 질문에 "너도 고전에 입학했으니 (자신의 선택을) 이해할 거 아니냐"고 되묻지만 정작 마이는 주술사 따위는 처음부터 되고 싶지 않았고, 마키가 젠인 가를 나와 고전에 입학하는 바람에 (정황상 나오비토의 지시로) 자신도 고전에 입학하여 적성에 맞지도 않는 주술사 일을 싫어도 억지로 해낼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토로한다.[17] 왜 함께 낙오된 채로 있어주지 않았냐는 동생의 서러움 가득한 울분을 듣고, 상술의 대사를 들려주며 마이의 고충과 아픔을 미처 알아주지 못한 것과 어린 시절의 약속을 지켜주지 못한 것을 사과한다. 이로써 교류회를 거치며 사실 마이는 자신을 떠난 언니를 원망하면서도 계속 좋아하고 있었고, 마키도 쭉 동생을 아끼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단체전 도중 특급 주령 하나미의 습격 사건이 벌어지자 후시구로와 함께 하나미를 상대로 유운을 휘두르며 시간벌이를 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운다.
하나미의 습격 사건 이후로 개인전이 취소되고 대체로 개최된 야구 대회에서 후배에게 치근대는 토도의 안면에 일부러 강속구를 날린다(...) 이때 도쿄, 교토 막론하고 주변의 학생들이 토도의 상태를 걱정하기는커녕 "나이스 피칭~"을 외치며 마키를 응원하는 게 백미.[18]
최소 2급에 준하는 실력을 지녔지만 가문의 방해로 계속해서 4급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고죠 사토루의 계략으로 토도 아오이와 메이메이에게 다른 도쿄고 학생들과 함께 1급 승급 추천을 받게 되었다.[19]
4.3. 시부야 사변
시부야 사변에서는 승급 심사의 일환으로 자신을 괴롭히던 젠인 가의 당주 젠인 나오비토와 팀을 이룬다.||<tablewidth=6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9B003F><tablebgcolor=#fff,#191919>
시부야 사변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시부야 사변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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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주술고전 | 토도 아오이◎▼ · 얼티밋 메카마루† · 젠인 마이 · 미와 카스미 · 카모 노리토시 · 니시미야 모모 · 이오리 우타히메 | |
개별 문서가 만들어진 캐릭터만을 기재한다. †: 사망자 ◎: 중상자(영구히 남는 장애가 생긴 경우) ▼: 재기불능/의식불명 ★:모종의 이유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 ◆ 시부야 사변 도중 난입한 기타인물 ● 관전자 취소선: 배신 | }}}}}} |
특급 주령 다곤의 영역 전개에 갇혀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나 탈출을 위해 후시구로 메구미가 뚫은 영역의 틈 사이로 난입한 후시구로 토우지가 유운을 강탈하려고 하자 힘에서 밀려 강탈되었지만, 유운 하나만 가지고 다곤을 압살하는 전투를 목격한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천여주박에 의한 초인적인 신체 능력과 주구를 활용해 특급 주령을 압도하는 실력에 감명 받았는지, 나오비토에게 저건 누구냐고 묻지만 나오비토는 그저 망령이라고만 답한다. 토우지가 승리한 덕분에 다곤의 영역에서는 빠져나왔으나 곧바로 나타난 죠고의 공격을 받고 나나미 켄토, 젠인 나오비토와 함께 순식간에 상반신이 화마에 휩싸인다.
4.4. 갈대를 입에 물다[20]
이후 한동안 생사를 알 수 없었으나 144화에서 천여주박의 신체 능력 덕분에 생존한 것이 확인되었다. 전신에 화상 흉터가 생겼고[21] 헤어스타일도 숏컷으로 바뀌며 오른눈도 다친 데다 안경까지 바뀌었지만 큰 지장 없이 활동하고 있다. 츠쿠모 유키와 이타도리 일행을 맞이하며 쵸소우를 보고 누구냐고 묻는다. 옷코츠 유타와 재회한 건 덤.
이후 이타도리 일행과 함께 텐겐을 찾아가 고죠 사토루의 봉인을 풀 수 있는 방법과 게토의 몸을 차지한 켄자쿠의 진짜 목적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옥문강 해제와 츠미키 구출을 위해 켄쟈쿠가 일으킨 사멸회유에 참전하기로 하고 그 전에 젠인 가에 가서 주구를 챙겨오겠다며 떠난다.[22]
이후 주구를 챙기고자 젠인 가에 찾아오지만 젠인 가는 젠인 가의 당주 자리와 모든 재산을 메구미에게 넘긴다는 나오비토의 유언에 반대하여 사실상 반란을 꾸미고 있었다. 심지어 시부야 사변 탓에 고죠 사토루를 돕는 자는 역적으로 여겨진다는 주술계의 규정을 이용해 마키와 마이의 친부인 오우기의 계획 하에 이들을 매장시키고자 한 상황이었다. 마이가 오우기에 의해 쓰러진 걸 보고 당황하면서도 사태를 알아채고 오우기에게 맞서 그의 칼날을 부러트리는 등 분전하나 상대를 '주술사'가 아닌 '무사'로 오판해 버린 탓에 주술로 도신을 회복시킨[23] 오우기에게 패배하고 징벌방[24]에 갇혀버린다.
이런 답도 없는 위기 상황에서 마이가 마키에게 이마를 맞대게 되고 이를 통해 서로의 심상세계로 추정되는 해변가에서
라는 마이의 사실상의 '유언'을 전달 받고 깨어난다. 여기서 마키의 천여주박이 메카마루나 토우지에 비해 성능이 심히 후달리는 이유가 밝혀진다. 본디 마키는 토우지와 동일한, 주력을 완전히 박탈하는 천여주박을 갖고 태어났으나 주술적으로 동일인물로 취급되는 쌍둥이 여동생이 주력을 가지고 태어났고, 그 존재가 영혼을 넘어 간섭하여 비술사 수준의 주력이 마키에게도 흘러들어갔다. 이 탓에 주력이 없는 이에게 주력이 존재한다[25]는 모순이 발생, 천여주박의 대가인 신체 능력이 현격히 약해진 것이었다. 이를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던 마이는 안 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을 대가로 마키에게 일말이나마 남아있던 주력까지 싸그리 가져가 특급 주구를 구축하고, 동시에 천여주박의 모순을 해결한 마키는 단숨에 특급 수준의 압도적인 실력자로 급부상한다.
마키(右)로부터 토우지(左)를 겹쳐본 오우기의 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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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작할게.
이후 톤실(噸室)에서 마이의 유언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는 젠인 가의 쿠루루대[27]를 단번에 몰살하고, 뒤이어 싸움에 참전한 병[28]들과의 싸움에서도 압도적으로 우위를 접한다. 자신을 처리하기 위해 나타난 초쥬로와 노부야키의 목젖을 뽑아낸 뒤에 자신의 움직임을 막으려던 젠인 란타의 술식을 역으로 깨트려 그를 실명시키고, 그 틈에 자신을 공격한 진이치의 목을 간단히 베어내 연못에 그의 목을 던져버린 이후 젠인 나오야와 대치한다. 나오야가 자신에게 "인간다운 마음 같은 건 없는 거냐?"라며 비아냥대자응. 그 녀석이 다 가지고 갔으니까.
라고 말하며 젠인 가 최강의 술식 집단인 병의 필두인 나오야와의 싸움을 시작하지만, 이미 오우기가 내장까지 닿는 참격을 넣어 치명상을 입어버린 데다가 이제 막 초인이 되어 피를 줄줄 흘리는 몸으로 병과 싸우기까지 해 질질 끌 수 없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예전에 당주한테서 본 것과 초인이 된 지금 본 주술의 정보를 통해 약점을 추측,[29] 얻어맞아가며 주술을 눈에 익혀 약점을 파악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후 초고속 이동은 동작을 24개로 나눠 움직인다는 걸 알고 나오야의 24단계 동작 마지막 순간을 노려 공격해 쓰러트린다.나오야를 쓰러트리고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마키의 엄마는 공포에 질려 제발 오지 말라고 애원하지만 마키는 미련이 남았는지 "왜 돌아가라고 한 거야?"라고 마지막으로 물어본다.[30] 결국 어머니의 목에 상처를 입혀 죽기 직전의 상태로 만든다.[31][32][33] 이후 마이에게 우호적이었던 교토고 3학년 니시미야 모모를 찾아가 마이의 시신을 건네준 다음 그녀에게
뒤를 부탁해.
라고 말하고, 그 후 젠인 가에 있지 않고 외부에 나가 있던 '병' 6명과 쿠루루대 21명까지 사살하면서 젠인 가를 사실상 멸문시킨다.[34] 조사 결과 현장의 잔예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시체의 상처 부위에 흉기인 주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주력이 희미하게나마 검출되었다고 한다. 이에 젠인 가와 더불어 주술계 3대 가문인 고죠 가와 카모 가는 젠인 가를 3대 가문에서 제명시킬 것을 제의하지만 주술총감부는 이를 보류하게 된다.4.5. 사멸회유
이후 190화에서 교토고의 카모와 함께 재등장.[35] 11월 14일, 15시 4분에 사쿠라지마 결계 내 시로야마 터널에서 주령을 석혼도로 토막내고 여유롭게 나오는데 너도 달라졌다는 카모의 말에 너도 변했다고 한다. 이후 공격적인 술사와 주령은 제거했으니 결계를 나가[36] 우이우이와 합류해 다른 결계로 가라고 하자 그 남매는 자신의 사적인 일도 도와줬다며 타산적인 걸로 유명하지 않냐고 카모에게 묻고 분산투자와 리스크 분산이라고 하자 이해를 하지 못한다. 그 순간 카모와 함께 어떠한 느낌을 받는다.
191화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주령을 보고 주령이라고 되묻는 카모에게 저게 사람이라면 판다도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마키도 묘한 기척을 느낀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주령의 돌격을 반응하지 못하고 직격 당한다. 그리고 주령을 상대하면서 주령의 속도에 대한 위화감에 대해 느끼고 주령의 안에서 나오야의 얼굴이 나와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크게 놀란다.
나오야가 주령이 된 이유를 주력이 없는 자신이 맨주먹으로 때려죽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오야가 자신을 죽인 건 너의 엄마라고 하자 동요한다.[37] 나오야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카모의 도움으로 나오야한테서 빠져나온다. 하지만 나오야가 카모의 화살을 피하자 마키는 나오야를 화살에 맞도록 던져주었다. 그 순간 나오야가 변태하려 하자 카모에게 쏘라고 하여 천혈을 맞히지만 나오야는 천혈을 맞고서도 별 문제 없이 변태를 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나오야를 저번과 마찬가지로 카운터로 날려버릴 생각이었으나 주령이 돼서 한계를 넘은 나오야의 최고 속도는 마하 3에 달했으며 결국 카운터에 실패한다.
카운터에 실패하여 너를 잃을 수 없다며 결계에서 나가라고 하는 카모에게 5분만 있으면 상처를 회복할 수 있다고 하며 시간을 벌어달라고 한다. 5분이 되지 않은 3분이 됐을 때 위험에 처한 카모를 도와 등장한다. 이때 검을 외치는 노인을 보게 되고, 카모와 마키의 생각은 일치하여 노인에게 칼을 넘기고 주령을 보지도 못하지만 자신을 압도하는 실력의 노인을 보고 자신과 그 사람과 뭐가 다른 것인지에 대해 생각한다.
그 순간 미요의 스모 요청이 들어오자 승인하고 무슨 생각이냐는 카모의 질문에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승인했다고 하며 영역 안으로 진입한다. 결계 안에 들어가 미요와 스모를 하고 지게 된다. 하지만 왜 집중하지 못하냐는 미요의 질문에 마키는 여태까지 남들에게 기댄다는 생각을 안 했지만 미요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후 미요와의 스모 승부에서 노인이 저번에 말한 것이 자유라는 걸 알게 되고 깨닫자마자[38] 미요를 이기고 영역 밖으로 나온 뒤
기분 최고야!
라고 말하며 시원하게 웃어보인다. 미요와 마키의 1000회 이상의 스모 대결이 이루어질 동안 미요의 영역 특성 때문에 바깥은 아직 1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미요와의 대결에서 성장한 마키는 나오야의 공격을 피하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키는 마이가 죽은 덕분에 모두와 같아져 만족하고 있었지만 그 사람과 자신한테만 보인다며 공기에 있는 면을 포착하여 공격을 피하고 카운터를 먹이는 등 나오야에게 선전하지만 나오야는 마키의 움직임에 당황하면서도 주력이 없는 마키의 주먹은 갈겨봤자라며 반발한다. 그 순간 미요와 하가네가 합공을 하여 나오야에게 데미지를 줘 주령으로서의 몸에 큰 손상을 입자 인간 시절의 상반신이 나오면서 영역 전개를 외치자 놀란다.
나오야가 영역을 전개한 이후 손쉽게 하가네와 미요를 제압하고 마키를 찾으려 하지만 주력이 없는 마키는 전개된 영역에 스스로 들어가지 않는 한 영역으로 가두는 것이 불가능했고, 하가네가 자신의 팔을 희생해서 던진 자신의 석혼도를 타이밍 좋게 영역에 들어와 캐치한 뒤에 나오야의 배후에서 나오야의 가슴 중앙을 꿰뚫는다. 하지만 주령인 나오야는 그 정도론 죽지 않았고, 나오야는 180°로 목을 돌린 뒤에 넌 천 년이 지나도 나한테 안 된다며 비웃으며 얼굴을 크게 변형시키면서 마키를 죽이려 하지만, 마키는 주력이 없기에 영역의 필중효과도 마키를 인식하지 못하기에 영역이 펼쳐진 것이 무색하게 석혼도를 올려 나오야의 머리까지 반 토막 내서 제령시켜 버리면서 후시구로 토우지에 견줄 사람으로 완성된다.
190화에 사멸회유의 결계를 오갈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나름의 복선으로써, 다곤한테 두들겨 맞던 시부야 사변 당시와는 다르게 천여주박이 완전히 각성되면서 필중 효과의 유도 공격이 안 먹히게 된 것이다.
나오야와의 싸움이 끝난 뒤 카모에게 찾아가 너답지 않다고 하고 이에 카모가 당주가 되지 못한 자신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하며 자신의 이름을 보면 어머니도 분명 그렇게 생각할 거 같다 하자 직접 들은 거냐고 묻는다. 자신은 자신의 엄마에게 물은 뒤 죽였다며 그게 옳았던 건지는 모르고 결국엔 엄마가 자신들에게 있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채로 끝났다며 같은 전철을 밟지 말라고 덕담을 한 뒤 그를 부축한다.
211화에서 후시구로, 이타도리, 쿠루스, 타카바와 합류하여 쵸소우에게서 들은 켄자쿠의 무력과 쵸소우, 츠미키, 텐겐이 연합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해서 텐겐이 붙잡히면서 옥문강(뒤)만 간신히 사수했다는 소식을 무덤덤하게 알려준다. 점수 추가는 이타도리가 히구루마를 설득해서 해결했지만 콜로니에 인간과 전파의 출입에 관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쿠르스가 자신은 천사의 술식으로 가능하면서 천사는 결계의 근본을 없애지 않는 이상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건 자신뿐이라고 하자 룰에는 처음부터 플레이어와 전파의 출입에 관한 내용은 없다면서 유타에게서 넘겨받은 점수도 있으니 플레이어의 사멸회유 이탈을 먼저 진행하자고 제안한다. 여차저차 후시구로가 코가네와 협상 끝에 플레이어는 결계 밖에서 대역을 데려온 뒤, 100점을 써서 이탈할 수 있다는 새로운 룰을 추가하면서 우선 츠미키와 합류하자고 하자 주력이 없는 자신은 콜로니에 인식되지 않으니 따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주력이 있어도 따로 떨어진다는 후시구로의 말과 낙하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는 이타도리의 말에 의아해한다.[39] 이후 이지치와 함께 츠미키를 데려오면서 이지치가 학생 시절 술사 지망이었으나 고죠의 조언으로 보조 감독으로 진로를 바꿨다는 사실을 듣는다.
츠미키가 결계에 들어간지 최소 1분이 넘어간 시점에서는 해당 지점까지 뛰어갔으나 스쿠나가 소환한 누에를 보게 된다.
215화에서 이타도리와 합류해 후시구로의 몸을 손에 넣은 스쿠나와 싸우게 된다. 영혼을 베는 석혼도로 메구미의 몸을 베면 옷코츠의 반전술식으로 고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아 육탄전 위주로 싸우면서 이타도리와 함께 스쿠나를 몰아붙이나, 스쿠나가 지면에 팔의 참격을 써서 바닥을 무너뜨리는 바람에 자세가 흐트러진 사이 난입한 우라우메의 술식으로 얼어버린다. 스쿠나와 우라우메의 대화에 따르면 주력의 대부분을 마키에게 집중했다고 하는데, 이 때문인지 스스로 얼음을 깨고 나온 이타도리와 달리 스쿠나와 우라우메가 누에를 타고 도망칠 때까지 빠져나오지 못한다.
220화에서 무사히 얼음에서 빠져나와 주술고전 멤버들과 합류해 우이우이와 대화한다. 룰 추가를 알게 됐는지 이제 스쿠나와 켄자쿠만 죽이면 우리들의 승리라고 말한다. 이에 우이우이가 그건 고죠 사토루를 죽인다는 것과 같다고 말하자 그 고죠 사토루가 부활한다고 한다.
4.6.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tablewidth=6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9B003F><tablebgcolor=#1c1d1f>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주요 결전자 | <colbgcolor=#8A4B08>고죠 사토루† · 료멘스쿠나†수육체 |
주저사 세력 | 켄자쿠▼ · 우라우메† | |
도쿄 주술고전 측 세력 | 이타도리 유지 · 후시구로 메구미◆ · 쿠기사키 노바라◆ · 쿠사카베 아츠야 · 옷코츠 유타 · 젠인 마키◆ · 이누마키 토게◎ · 하카리 킨지 · 호시 키라라◎ · 이에이리 쇼코◎의료반 · 이노 타쿠마◆ | |
교토 주술고전 측 세력 | 토도 아오이◆ · 미와 카스미◆ · 가쿠간지 요시노부◎ · 이오리 우타히메◎ · 니시미야 모모● | |
기타 주술고전 측 세력 | 쵸소우† · 메이메이◎ & 우이우이 · 미겔 오두르 | |
사멸회유 영자 | 카시모 하지메† · 타카바 후미히코 · 히구루마 히로미 · 쿠루스 하나 | |
개별 문서가 만들어진 캐릭터만을 기재한다. 볼드체: 전투 기여도가 높은 인물이나 주요 인물 †: 사망자 ◎: 전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인물 ▼: 생사 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인물 ◆:고죠 사토루 사후 벌어지는 결전 도중 난입한 기타 인물 ●: 관전자 | }}}}}} |
222화에서 주술고전의 주전력으로 평가 받는다.
225화에서 일행들과 함께 고죠와 스쿠나의 전투를 지켜보는 중이다. 메이메이가 결계를 닫지 않는 영역이 불가능한 이유[40] 를 설명하자 후시구로의 불완전한 영역은 결계를 닫지 않았다며 의문을 표한다.[41]
228화에서 농구공 크기의 영역을 전개한 고죠를 보고 불가능하다 말하는 쿠사카베에게 결계 내외부의 크기가 다른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닌데 어째서냐고 묻는다.[42] 고죠와 스쿠나의 영역이 동시에 붕괴하자 반전술식으로 뇌를 수복할 수 있는 고죠가 선공을 취할 수 있다고 하지만, 천사가 고죠는 스쿠나에게 뇌를 수복하는 모습을 보여버렸기에 스쿠나도 뇌를 수복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 말한다.
234화에서 영역을 쓸 수 없게 된 스쿠나라면 마허라와 감합수악토는 자신이 상대할 수 있다고 출전하려는 옷코츠에게 네가 당하면 여러 보험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출전하더라도 자신이 간다고 한다.
236화에서 고죠 사토루의 사망에 검을 쥐고 분노를 억누르는 옷코츠를 진정시키듯이, 자신 역시 분노를 억누르듯이 옷코츠의 어깨를 붙잡고 있다.
그러다 251화에서 옷코츠와 이타도리가 위기에 처하고, 스쿠나가 승리를 확신한 순간 석혼도로 스쿠나의 심장을 꿰뚫는다.[43]
252화에서 옷코츠의 영역의 붕괴는 스쿠나의 빈틈을 만들기 위한 고전측의 계획이었으며, 석혼도는 미리 진안상애에 보관한 채로 영역의 붕괴를 신호로 삼아 기습한 것이 밝혀졌다. 유지가 모종의 이유로 그로기 상태에 빠지자 마키는 홀로 계속해서 석혼도로 스쿠나를 공격하는데, 스쿠나는 팔을 사용해 건물을 붕괴시켜 마키가 잔해에 깔린 틈을 타 세계를 가르는 참격을 날리지만 특유의 동체 시력과 신체 능력으로 점프를 해서 참격을 피한다.[44] 석혼도의 영혼을 깎아내는 공격은 일반적으론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스쿠나도 이타도리와 마찬가지로 수육을 통해 영혼의 형태를 인지할 수 있게 됐기에 회복이 가능했다. 그러나 고죠 전의 영향으로 아직 반전술식의 출력이 불완전한 상태, 심장을 찔린 스쿠나가 심장을 수복시키는 것과 동시에 주력으로 강제로 심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마키는 소년원에서 메구미가 말했던 게 사실인 것을 파악하고는[45] 자신과 싸우며 연달아 심장을 수복할 수 있겠냐고 도발한다.
253화에서 이노, 쿠사카베와 함께 스쿠나를 공격하며 유타가 죽지 않고 빠졌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시간을 끌리면 위험해진다며 스쿠나를 몰아붙인다. 이에 스쿠나는 마키에게서 고죠 사토루 사후 싸움을 걸어온 자들 중 최고로 식욕을 돋구는 자극을 받고 최고조로 흥분한다. 너(마키)의 존재가 술사를 부정한다고, 이 싸움으로 주술과 육체 어느 쪽이 힘으로서 가치 있는지가 결정되는 거라며 소리 치고 사명감마저 느낀다. 스쿠나가 반전술식을 멈추면서까지 공격에 집중, 결국 마키는 스쿠나가 터트린 흑섬에 직격을 맞아 전장 밖으로 날아가고 만다.
255화에 재합류해 스쿠나의 위쪽 왼팔을 썰어내 장인을 맺지 못하게 만들었다.
256화에서 스쿠나의 세번째 흑섬을 얻어맞고 버텨냈다.
이후 스쿠나가 영역전개를 행했고 이를 미와 카스미의 도움을 받아 버티는 데 성공, 천여주박으로 인해 대상이 될 수 없음에도 어떻게 된 이유에서인지 토도의 부기우기로 영역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46]
결전 이전 옷코츠가 고죠가 죽었을 시 자신이 켄자쿠의 술식을 카피해 고죠의 육체를 탈취, 이에 마키는 격렬히 반대하는데 이유는 옷코츠가 소중하기 때문. 이후 동급생들과 고죠가 상층부를 죽이는 것을 기다린다.
269화 신주쿠 결전이 끝난 후 앞서 말한 계획을 실행한 옷코츠를 꾸중하며 옷코츠의 계획을 따지고선 자신도 흑섬 두 번이나 맞은 입장에서 옷코츠를 따지는 게 아니고 단지 이녀석이..라고까지 말하다 판다와 이누마키를 의식해 뒷말을 흐린다. 옷코츠의 안위를 걱정했다는 뜻인 듯.
270화 같이 나오야를 상대로 분투한 다이도와 미요를 찾아 다이도에겐 검을 주고, 사멸회유는 기능을 상실했기에 수육 플레이어를 어떻게 처리할지 얘기가 나올것이며 쿠루스와 이타도리가 주물과 피해자를 억지로 떼어내는 방침으로 될 거라 알려주며 적의가 없는 수육 플레이어도 예외가 아닐거라 말한다. 그리고선 저주가 계속해서 모이는 도쿄에 몸을 숨기는 걸 추천한 뒤 감싸는 건 이게 마지막이라며 헤어지려 하자 다이도는 자신을 없앨 땐 마키보고 오라하자 웃음으로 답한다.
최종화인 271화에서는 옷코츠,이누마키,판다와 걷고 있는 모습으로 한컷 등장한다.
[1] 참고로 주술계 3대 명가(카모, 젠인, 고죠)의 자녀들은 딱히 고전에 입학할 필요가 없다. 각 가문의 소속인 노리토시, 마키, 사토루가 특별한 케이스.[2] 문제는 일본의 호칭 문화 때문에 일단 초면이나 친하지 않은 상대는 어떻게든 성을 먼저 부를 수밖에 없으니 초면인 사람 대부분에게 이렇게 화를 낼 것이라는 것이다... 이게 싫어서 성을 갈아버린 사례로는 데릴사위로 결혼한 젠인 토우지가 있는데 마키는 미성년자라 결혼도 못한다.[3] 다만 이건 여러 모로 상황이 꼬여서 생긴 오해인데, 마키는 유타가 주술고전에 들어오기 전에 뭣도 모르고 주술로 날뛰던 양아치 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유타는 애초에 주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었다. 거기다 주술고전에 입학할 당시 고죠가 주술은커녕 주술고전이 뭐하는 학교인지도 알려주지 않아서 그냥 새로 적응할 학교에 넣어준 줄 알고 있었다. 이렇다 보니 판다도 마키가 스스로 남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어 그런 거니 이해하라고 말하기도 했다.[4] 마키는 주구를 들고 싸우는데 판다는 체술 위주로 싸우는 데다 피지컬 차이가 많이 나서, 이누마키는 주언으로 싸우니 무기를 들고 싸울 수 없었다. 유타는 리카의 저주를 풀기 위해 주력을 소모시키고자 무기에 주력을 담아 주구로 만들어 싸웠기에 가능한 것.[5] 리카는 사실 죽은 뒤 원념으로 주령이 되어 유타한테 들러붙은 게 아니라, 어린 시절의 유타가 리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강한 저주를 발생시켰고 이로 인해 리카의 영혼이 주령으로 변해 유타에게 붙들린 상태였다. 지켜지는 주제에 피해자인 척 한다는 마키의 말이 어느 정도 맞았던 셈. 이를 자각한 유타는 리카를 해방시키고자 주술을 연마하기로 결심한다.[6] 마키의 과거를 고려해보면 애초에 비술사에 대해 이해할 기회가 없었다. 재능으로만 사람을 판별하는 집안에서 자랐으니 사람을 '주술사'와 '비술사 수준으로 재능 없는 낙오자'로 나눌 수밖에 없었고, 비술사는 임무 때 보호를 위해 격리시키느라 오래 만날 기회도 없으니 '주술사에게 도움을 받는 약자' 정도로 밖에 인식할 수 없었을 터. 그렇게 치면 이 당시 마키에게 유타는 '그렇게 강하면서도 왜 비술사마냥 약자 행세를 하나'라는 답답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물론 이건 유타가 '비술사'일 거라는 전제가 없어서 보인 편견. 이렇다 보니 초반에 유타와의 대화를 보면 상대가 주술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는 걸 전제로 하는 말들이 많았다.[7] 하필이면 후반에 게토와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어서 유타가 이누마키, 판다와 함께 피신 시키던 때에 튀어나와서 공격하려 들었다. 다행히 유타가 주의를 줘서 미수에 그쳤지만.[8] 극장판에선 게토가 쓰러진 마키를 지나가면서 마키가 흘린 피웅덩이를 밟고 지나가는 걸로 묘사된다. 게토가 비주술사들과 접촉을 오염이라고 여길 정도로 혐오하고 백귀야행 때 마키를 원숭이라고 도발하던 모습과 비교하면 마키를 어느 정도 인정했다는 걸로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9] 실제로 극장판에서 교복을 입고 주령을 상대할 때, 역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은근 불편해 보였다는 반응이 있다.[10] 물론 근본적인 원인은 1학년에게 특급 안건의 임무를 떠넘겨 위험에 빠뜨린 상층부에게 있지만 주구 중에 굳이 마키의 것을 빌려서 유지에게 넘겨주고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았으니 고죠 역시 책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작가도 이에 대해 고죠가 너무한 짓을 했다고 언급했다.[11] 마키도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기 보다는, 본인도 소년원 사건의 내막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 그 시점에서 도좌마를 돌려받을 수 없게 된 상황임을 대강 짐작했을 것이다. 자타공인 거짓말 못하는 걸로 정평이 나있는 이타도리의 특성상 초면일지언정 마키가 그 정도 뻔한 거짓말을 눈치 채지 못했을 리도 없다. 고죠를 향해 짜증을 낸 것도 어차피 고죠가 원인을 어느 정도 제공한 것도 있으니, 여러 가지 정황을 감안해서 그냥 봐주고 넘어간 듯 하다(...)[12] 쌍둥이는 역시 흉조라느니, 적자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느니 차라리 잘 되었다는 둥의 막말을 떠들고 있었다.[13] 주령은 보이지 않으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달래주면서 마이가 눈을 가리면 자신이 손을 잡고 길을 이끌어 주는 식으로 동생을 챙겨주었다.[14] 엄연한 종가의 적자임에도 여자라는 이유로 식모 취급을 당하는 젠인 가 여자들의 대우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15] 원작에서는 애꿎은 여동생이 휘말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슬 퍼런 기세로 노려보며 말하지만, 애니에서는 불쾌해 하면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태도의 차이점이 있다.[16] 그때 마이는 구석진 곳에서 마키와 나오비토의 대화를 전부 듣고 있다가 "거짓말쟁이..." 한 마디를 서글프게 중얼거리는데, 어렸을 적 자신의 손을 놓지 않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자신을 두고 혼자 집을 나갈 결심을 한 언니를 향한 서운함과 애증의 감정이 응축되어 있는 대사이다.[17] 자매의 대화와 반응을 보아 마키는 그때까지 마이가 고전의 학생으로 들어온 이유가 자신처럼 가문에 반발하기 위해서였다고만 생각한 모양이다. 0권의 행적에 서술되어 있듯이 초면에 옷코츠를 오해해서 쌀쌀한 태도를 보이는 마키에 대해 타인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다고 언급한 판다의 대사가 떠오르는 안타까운 대목이다.[18] 우리의 착한브라자 이타도리만이 걱정을 해준다(...)[19] 소설판의 언급을 보면 교류회의 성적은 물론 특급 주령을 상대하면서 전투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만큼 아무리 젠인 가가 방해해도 이번만큼은 승급 추천이 있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고, 거기에 고죠의 서포트가 더해져서 만들어진 기회이다.[20] 마키가 주인공이 된 젠인 가 에피소드의 제목이자 단행본 17권의 제목. 일본에서 기러기가 바다를 건너기 전 물 위에서 쉬기 위해 갈대를 입에 물고 간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제목으로, 갈대를 문 기러기란 어떤 일을 할 준비가 끝난 사람을 의미한다. 여러 모로 마키를 상징하는 제목.[21] 함께 화마에 당한 젠인 나오비토는 생사를 헤매다 결국 사망, 상당한 중상을 입었던 나나미와는 달리 마키는 타고난 육체의 강도가 높아 살아 남았다고 한다. 츠쿠모의 언급에 따르면 주력을 통한 저항보다는 순수한 육체의 강도가 생사를 갈랐다고. 다만 화상 자체는 반전 술식을 써도 흉터는 남는다. 한쪽 눈에 붕대를 감고 있었으나 이후에 회복된 것으로 확인되었다.[22] 이때 과거 회상으로 후시구로 메구미를 설득해 그가 당주직을 계승 받도록 설득한 인물이 마키임이 드러났다. 메구미는 처음엔 자신이 젠인 가의 당주가 되어 봤자 스스로도 그런 자리에 관심이 없고 젠인 가 측도 자신을 외부인 취급할 게 뻔하다며 꺼렸으나, 마키는 정반대로 자신이 당주가 되어봤자 아무도 따르지 않을 거고 상전 술식+영역 전개+고죠 사토루의 총애까지 겹친 메구미야말로 당주가 될 만한 자격 정도는 갖추었고 그가 당주가 되면 많은 걸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설득했다.[23] 오우기의 술식은 화염을 피우는 '초미지규'로, 부러진 검 위에 화염을 칼날처럼 얇게 씌워 검으로 기능하게 했다.[24] 예전에 후시구로 토우지가 갇혔던 2급 주령들이 잔뜩 존재하는 사실상의 처형대. 토우지가 한 번 싹 전멸시킨 뒤에도 어찌저찌 복구했다고 한다.[25] 마키는 비술사 수준의 주력이지만 쌍둥이인 마이는 정작 주술사로서의 주력과 술식이 미약하나마 있기 때문에 마키의 천여주박은 그 혜택이 적을 수밖에 없다. 반대로 마이 또한 자신의 주력이 마키에게 흘러간 만큼 제대로 된 주술사 수준에는 도저히 미치지 못했다.[26] 이때 오우기는 죽기 직전 다시 나온 마키에게서 토우지를 느꼈다. 그리고 이때까지 잘 보면 시부야 사변 이후 마키의 머리스타일은 토우지를 닮은 머리스타일로 바뀌었다. 즉, 작가가 마키가 어떠한 이유로 천여주박이 바뀔 것이라는 암시를 던진 것이다.[27] 술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젠인 가의 남아는 의무적으로 입대하는 '병'의 부하 조직으로써, 마키 또한 주술고전에 입학하기 전에 소속되어 있었다.[28] 고전 자격 조건으로 준1급 이상의 실력을 인정 받은 자들로 이루어져있으며 젠인 가 최강의 술식 집단이다.[29] 단순한 초고속 이동이라고 하기엔 움직임이 어딘가 어색하다는 점. 그도 그럴 게 전투 향뱡을 예측하면서 설정해둔 동작에 맞춰 움직이다 보니 전투의 흐름이 예측과 달라지면 전혀 다른 이상한 형식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방의 공격에 전혀 엉뚱하게 피하거나, 이상한 곳에서 초고속 이동을 멈춰버린다든가.[30] 기고에서 마키의 아버지가 그녀를 죽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혹시라도 마키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으로 보인다.[31] 마키의 어머니 또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나오야를 발견하고 그의 등을 칼로 찔러 살해한 뒤, 어린 시절의 마키와 마이 자매를 떠올리며 처음으로 딸들을 낳길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숨을 거둔다. 여러 모로 안타까운 모녀 관계.[32] 나오야는 항상 "여자는 자신의 세 걸음 뒤에서 걸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극심한 남녀차별주의자였는데, 그 말처럼 항상 세 걸음 뒤에 걷던 마키의 어머니가 나오야를 죽인 걸 보면 그녀 역시 젠 인가에게 깊은 원한을 가졌던 듯하다.[33] 완전한 천여주박을 통해 인간을 초월한 피지컬을 얻은 마키에겐 사람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었을 텐데 마키의 어머니는 심한 상처만 입었을 뿐 나오야를 죽일 때까지는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사멸회유 편에서 본인이 베긴 베었다고 말한 것을 보아 마키가 혈육의 정으로 망설였음을 알 수 있다.[34] 젠인 가의 남성만 죽인 건지, 아니면 여성도 포함해서 젠인이란 성씨를 지닌 사람은 전부 죽여서 가문 전체를 멸문시킨 건지는 오리무중이다. 또한 마이의 유언 중 하나인 "전부 다"가 젠인 가문에게만 한정된 건지, 아니면 부패한 주술 사회 전체를 말하는 건지도 의문이다. 하지만 마키 역시 "사람의 마음은 마이가 다 가져갔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매의 죽음으로 전임이라고 할 수 있는 토우지보다 더 정신이 피폐해져서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을 수도 있다.[35] 오우기에게 베인 오른쪽 눈이 멀쩡하게 나았다. 완전체가 된 이후의 천여주박으로 회복한 것으로 추정.[36] 마키는 아무런 리스크 없이 사멸회유의 결계를 드나둘 수 있다고 한다. 이유는 아마 주력이 없는 마키를 사멸회유 시스템이 인지를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37] 강한 주술사가 저주 받지 않고 죽으면 주령이 되며 주술사는 사후 주령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력으로 죽인다고 한다. 술식이나 주력을 담은 신체, 무기나 주구로 죽인다면 모를까 주력 없이 죽이면 주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38] 토우지는 천여주박을 완벽하게 활용했으나 당시의 마키는 그러지 못했다. 피지컬 기프티드의 진가는 오감을 풀로 활용해 본능과 감각에 의지해서 싸우는 것인데 마키는 이전에 쓰던 싸움 방식이 몸에 익어서 몸으로 감각을 느끼는 게 둔해서 얽매이고 있었던 것.[39] 이타도리는 콜로니에 들어오자 상공에서 추락했다. 그 주변에 날 수 있는 술식을 가진 비기너 사냥꾼이 있어서 망정이지 없었다면 큰 패널티를 먹고 시작했어야 했다.[40] 결계 없는 영역이란 그릇 없이 물을 담거나, 캔버스 없이 그림을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인 일이기 때문.[41] 이에 대해 쿠사카베는 승급 심사 전에 후시구로의 영역에 대해 들었다며 후시구로의 영역은 건물이나 기존의 결계를 외곽으로 이용한 것으로 결계 없는 영역과 비교했을 때 한참 낮은 차원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즉, 메구미는 결계를 형성하여 영역 전개를 시전한다. 단지 결계술 능력이 부족해 닫힌 결계를 만들어내지 못할 뿐.[42] 영역을 축소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결계술에서 중요한 건 구체적인 이미지이기 때문에 사람 한 명도 못 들어가게 생긴 결계에 자신과 상대를 가둔다는 이미지는 보통 실패로 끝나기 때문. 고죠는 옥문강에 봉인된 경험을 살려 성공시킨 것.[43] 마키와 같은 천여주박인 후시구로 토우지가 고죠 사토루의 뒤를 급습했던 장면과 구도가 똑같다.[44] 건물 파편에 시야가 가려져도 주사를 듣고서 즉각적으로 피했다. 지금까지 공간참을 피한 유일한 인물로 스쿠나는 마허라를 연상한다.[45]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는 전개라는 평이 많다. 심장을 공격해도 데미지는 입지만 치명적인 일격은 되지 않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본인의 공격력이면 스쿠나의 신체를 절단할 수 있는 것도 확인했더니 머리 같은 곳을 공격해서 끝장내는 것도 아니라 굳이 심장을 노리는 비효율적인 방법을 굳이 고르는 모습이기 때문.[46] 이 부분은 본편 내에서는 끝까지 설명이 없어 또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