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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2:54

제20전투비행단/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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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항공기 관련 사고
2.1. 1997년 KF-16C 추락사고2.2. 2002년 KF-16C 추락사고 KBS 촬영 사건2.3. 2007년 KF-16C 추락 사고2.4. 2007년 KF-16D 실종사고2.5. 2009년 KF-16D 추락사고2.6. 2021년 KF-16C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2.7. 공군 서산기지 F-35A 동체착륙 사고2.8. 2023년 KF-16 이륙 중 추락사고
3. 부조리, 대민마찰 등 인재
3.1. 2015년 하사 성추행 사건3.2. 2018년 11월 일병 자살사건3.3. 2019년 2월 하사 자살사건3.4. 2019년 4월 이등병 대민지원 중 무단이탈 사건3.5. 2021년 1월 28일 병사 자살사건3.6. 2021년 5월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3.7. 2022년 7월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4. 자연재해, 전염병 등

1. 개요

대한민국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기종인 KF-16을 다수 운용하고 있고, 인원 숫자 역시 많은 만큼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일어난 편이다. 공군에서는 중사고가 일어나면 원인 규명과 조종사의 트라우마 등으로 비행단 전체의 모든 조종사가 재자격 비행부터 다시 시작해야할 정도로 오랫동안 비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꽤 여파가 큰 편. 물론 정비병들(특히 장구와 지상장비)은 개이득

하지만 그것 외에도 악폐습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건부터 각종 자살 사고나 군기 관련 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공군 부대이며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공군 버전 22사단, 28사단, 해병 2사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여파로 신병 수급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1] 심지어 일부 공군에 입대예정인 장정들은 차라리 국직부대를 가겠다는 반응도 있다.[2] 국직부대가 공군의 무덤으로 불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20비 기피현상이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2021년 기준 사건이 연이어 터져 윗선에서 관심 많은 정예 전투비행단이라 군기도 무시무시하고 ORE(상황조치),ORI(ORE 융단폭격)[3]도 빡센 건 덤. 그런데 2018년에도 ORE, ORI가 연속으로 있었다.

그러나 악폐습이 잔존하는 일부 대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는 평범한 분위기로, 대대별로 분위기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2021년경부터 진급 시 위로휴가 2개씩 지급하여 총 6개를 지급받는데, 사건사고가 많이 터진 것이 원인이라는 말이 있다.

비행단 전반적으로 항공기정비대대, 장비정비대대, 부품정비대대, 공병대대, 군사경찰대대, 수송대대는 군기가 강하고 악폐습이 있는 경우가 상당수이고 20비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는 평범한 분위기의 대대가 많다. 물론 군수사 소속 파입부대는 또 다르다.

수송대대의 경우에는 1비와 마찬가지로 작전차량중대는 생활관을 따로 써서 통합생활관과는 분위기도 다르고 평범한 분위기이다. 2018년 초반부터 수송대대 통합생활관은 악폐습이 없어졌고 평범한 부대로 돌아갔다. 사실 비행단 전반적으로 수송대대는 작전차량중대의 분위기가 좋은 편인데 통합생활관은 정비중대의 영향으로 군기가 있다.

20비가 악폐습이 많다고 논란이 많지만 수송대대의 경우에는 오히려 3훈비가 논란이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소문과 다른 점도 있다.

2. 항공기 관련 사고

2.1. 1997년 KF-16C 추락사고

1997년 9월 18일 발생. KF-16C 항공기가 비행훈련 후 착륙 중 연료도관 부식으로 인한 연료 공급 중단 및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한 엔진 고장으로 인하여 추락하였다. 해당 조종사는 비상탈출하였으며, 항공기는 기지 인근인 충남 서산시 음암면 도당1리에 추락하여 대파되었고 민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논 8천여평에 피해를 입혔다. 이때 사고를 당한 조종사는 박웅 대위로 훗날 공군 중장이 되었다.

2.2. 2002년 KF-16C 추락사고 KBS 촬영 사건

2002년 2월 26일 발생. 이륙 직후 상승 중 엔진 블레이드의 피로 파손으로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인근 논에 추락하여 대파되었다. 조종사는 비상탈출하여 살았고 다른 민간인 인명 피해도 없었다.

하필이면 KBS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촬영팀이 간척지 지역 철새를 촬영하다가[4], 이륙 중 추락하는 KF-16을 고스란히 촬영함으로써 같은 날 9시 뉴스의 한 단락을 차지해버렸다. 항공사고에서는 보기 드물게 추락과정 전체가 상세하게 녹화된 경우로, 사고분석에는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공군의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공군의 이미지가 구겨졌기 때문에, 20전투비행단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흑역사제19전투비행단이 더 자주 떨어진다고 항변하기도 한다. 다행히 주위가 허허벌판이라 민가 걱정 안 해도 되는 조종사가 기수를 아무도 없는 논 방향으로 살짝 튼 다음에 안전하게 이젝션했고, 그 과정까지 다 촬영됐으니. 이 사고의 여파로 KF-16은 추락을 잘하는 전투기라는 이미지가 씌워졌고, 현재도 그 이미지는 쉽게 벗겨지지 않고 있다.[5]

여담으로 항공기 사고 조사 중에는 해당 기종의 비행이 중지되므로 한달쯤 뒤에 잡혀있던 ORI가 연기되어 당장은 좋다 싶었는데, 이게 다른 비행단 일정 다 끝난 뒤로 밀려서 결국 12월 한겨울에 ORI를 받느라 다들 죽어났다는 후일담이 있다.

2.3. 2007년 KF-16C 추락 사고

2007년 2월 13일 공군 KF-16 전투기 1대 충남 보령시 서해 앞바다에 추락하였다. 다행히 조종사였던 우창효 대위는 탈출에 성공하였다. 당일 탈출에는 성공하였으나 바다에 빠졌는데 근처 어민이 구조하였다고 한다. 추후 사고 원인은 엔진정비 불량으로 밝혀졌다.

당시 생존 조종사인 우창효 대위는 사고에서 본인의 책임은 없었으나 이 사고를 계기로 이후 1년간 지상근무를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에서 안전교범을 다시 꺼내들어 조종 학술 및 훈련에 매진했으며, 그 결과 소령으로 진급한 2010년에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최우수 조종사로 선발되었다고 한다.# 보라매 공중사격 대회에서 F-15K조종사들이 최우수 조종사가 되기 시작한 이후의 일이라 더욱 값진 일.

2.4. 2007년 KF-16D 실종사고

2007년 7월 20일 발생. KF-16D 전투기 1대가 야간 임무 중 서해상에서 실종되었다. 이후 사고 해상에서 항공기의 잔해가 발견되면서 기동 중 비행 착각으로 인한 추락사고로 결론지어졌으며, 사고 당시 전후방석 조종사 모두 비상탈출에 실패하여 순직하였다. 전방석의 박인철 소령[6]1984년 팀 스피리트 훈련도중 F-4 추락 사고로 순직한 제17전투비행단 박명렬 소령의 아들이었는데, 이 부자의 이야기는 소설가 차인숙의 '리턴 투 베이스' 라는 소설로 다뤄지기도 했다. 국립서울현충원 29번 묘역에 두 분이 같은 자리 두 비석으로 나란히 묻혀있고,[7] 현충원 측에서는 이분들의 묘 위치를 알리는 표식을 눈에 잘 띄게 세워놓았다.


2.5. 2009년 KF-16D 추락사고

2009년 3월 31일 발생. 기지 인근 서해상에서 훈련 중 조종사의 조작 미숙 등으로 인하여 추락하였으며, 전후방 조종사는 모두 탈출했다.

2.6. 2021년 KF-16C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

2021년 6월 8일 14시 31분에 발생. KF-16 전투기가 이륙하기 위해 지상에서 활주 중 기체 뒷부분에 있는 엔진에서 화염·연기가 발생하였고 이에 조종사는 비상탈출했다. 해당 조종사는 무사하고 사고 항공기는 부대 내 활주로 사이에 있다고 한다. 이에 공군은 이날 사고로 비상대기전력을 제외한 전투기운영 전 부대의 비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기사 댓글에서는 아래의 성추행 사건과 연관지어서 군기가 해이해졌느니 BAT팀(새 쫒는 조)은 놀고 있었냐느니 등 댓글이 무수히 달렸다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속단은 금물이지만 최근 잇따라 사건 사고가 많은 20비에서 이런 사건까지 일어나서 부대의 분위기가 흉흉해지는 상태이기는 하다.

통상적으로 비행사고가 나면 공군참모차장이 사고조사단을 꾸려 조사를 하는데 이번에 경우 정상화 차장이 총장 대리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 사건까지 지휘해야 하니 공군 수뇌부 입장에서도 골이 아플 듯하다.
이후 6월 11일 발표된 사고원인은 정비불량 같은 원인이 아닌 단순 버드 스트라이크로 밝혀졌다. 버드 스트라이크가 만일 이륙 중이나 착륙 중에 일어났다면 그 항공기는 추락했고 조종사가 사망했을지도 모르니 지상활주 단계에서 발견된 게 다행인 듯하다만 철새의 도래지 서산에서 일어난 일이니 조류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앞으로 과제로 남게 된다. 즉, 상술한 'BAT팀(새 쫒는 조) 놀고 있었냐' 는 비판이 빈말은 아니게 된 셈. 한편 이에 따라 공군은 빠른시일 내로 KF-16의 비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2.7. 공군 서산기지 F-35A 동체착륙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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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023년 KF-16 이륙 중 추락사고

9월 21일 오전 8시 20분쯤 기지에서 이륙하던 KF-16이 추락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서 생존했고 전투기는 기지에 떨어져 민간 피해는 없는 걸로 전해졌다. 공군은 사고 하루만에 버드 스트라이크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는데 3개월 뒤 12월 11일 최종 조사 결과 부품 결함 문제로 밝혀졌다. KBS KBS2

3. 부조리, 대민마찰 등 인재

3.1. 2015년 하사 성추행 사건

피해자(19)와 가해자 임모 씨(22), 차모 씨(21), 도모 씨(20)은 부사후 221기로, 2015년 7월부터 3개월간 폭행이 이어졌다. 임모 씨와 도모 씨는 주먹으로 피해자를 때렸을 뿐만 아니라 임모 씨는 회식 후 음주 상태일 때도 피해자를 폭행했다. 8월에는 숙소에서 자고 있던 피해자의 성기에 치약을 바르는 만행도 저질렀다. 이어서 10월 8일 새벽,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왼쪽 발가락에 휴지를 끼워넣고 불을 붙여서 2도 화상을 입혔다. 최종 판결은 12월 초에 나왔는데 군 검찰은 가해자 3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약식명령을 청구, 각각 15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되었다.

3.2. 2018년 11월 일병 자살사건



2018년 11월 26일 오후 5시 45분에 23살 최현진[8] 일병이 목을 매단 채 발견된 사건. 최 일병은 전일 당직을 선 후 생활관에서 휴식 도중 사망했고, 이후 같은 부대원들이 발견하여 신고하였다. 이후 헌병대가 해당 일병의 사망 시점과 사망 원인을 조사했다. 헌병대 측에서는 상관이던 A 소위의 잦은 질책과 언어폭력, 선임병과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판단했다. 2019년 2월 6일 최 일병의 친척 형이 이 자살사건에 관하여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넣었다. 친척 형이 올린 국민청원의 첨부파일을 복붙하면 본 게시물로 이동된다. 2019년 12월 22일자 뉴스

하지만 군검찰은 모욕죄조차 성립이 안된다며 가혹행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법원은 풋살장 예약을 대신시킨 부분만 직권남용으로 유죄를 선고했다. 공군은 순직을 인정했지만 순직확인서에 A 소위의 언행은 질책으로만 결론지었고, 최 일병의 성격이 소심해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결론을 내렸다.

2021년 발생한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으로 인해 재조명되고 있다. 그의 시신은 여전히 국군수도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어있고 바로 옆에는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의 피해자인 이모 중사가 안치되어있다.#

3.3. 2019년 2월 하사 자살사건

2018년 모 일병 자살사건이 일어난 지 채 몇 달 안된 19년 2월 28일 오전 8시 14분쯤 본 비행단 소속 모 하사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무실 동료가 출근을 하지 않은 걸 수상히 여겨 관사에 찾아갔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한다. 이어 헌병대의 현장 감식에선 외부 침입이나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왔으며 모 하사의 PC에선 “어머니께 죄송하다”는 메모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헌병대는 부대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4. 2019년 4월 이등병 대민지원 중 무단이탈 사건

뉴스
2019년 4월 30일, 전입 온 지 1달밖에 안 된 병 797기 모 이등병이 해미면의 한 마을에 대민지원을 갔다가 그 자리를 벗어난 뒤 택시를 타고 서산시내의 한 영화관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를 보러 간 사건이다. 당시 아침에 부대를 나선 병사는 18명이었는데 1명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이를 탈영으로 판단한 군사경찰이 수사에 들어갔고, 한 택시기사의 증언을 얻었다. 군사경찰[9]은 해당 이등병이 있는 영화관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직원들이 극구 말리는 바람에 수 시간을 밖에서 대기했다고 한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해당 병사는 검거되어 부대에 복귀했다. 다행히 영화는 다 보고 잡혀간 뒤 영창도 잘 다녀갔다.

3.5. 2021년 1월 28일 병사 자살사건

뉴스
1월 28일 오후경 일과시간에 부품대대 소속 818기 일병 한 명이 보이지 않자 찾던 도중, 라인 내 타이어작업 창고에서 목을 매달아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세간에서는 휴가 제한, 부조리라 말하지만 추측일 뿐이며, 아직 정확히 발표된 것은 없다.

유서까지 발견되어 자살이 확실시 되었으나 추가적인 발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이후 군기를 잡는다며 순찰하고 다닌 것은 덤이다.

3.6. 2021년 5월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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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인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사임했으므로 이 부대의 비행단장, 제20비 군사경찰에 대한 대대적인 징계나 파면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비행단장 이성복 준장이 보직해임당했고 군사경찰대대장이 형사입건되었다.[10]

3.7. 2022년 7월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2022년 7월 19일, 제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숙소에서 2021년 3월에 임관한[11]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강 모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2022년 7월 27일, 군인권센터는 강 하사가 부대 내의 괴롭힘으로 죽은 정황을 포착하고 기자회견으로 이를 발표했다.# 발견된 유서에는 "난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나한테 다 뒤집어씌운다", "내가 운전한 것도 아니고 상사님도 있었는데 나한테 왜 그러냐", "○○사 ○○담당 중사, 만만해 보이는 하사 하나 붙잡아서 분풀이하는 중사, 꼭 나중에 그대로 돌려받아라" 등 강 하사가 부대 내에서 부당한 일을 겪은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군인권센터는 20비행단이 사전고지 없이 강 하사를 위 사고문단의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가 죽은 그 관사에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고 이예람 중사의 사망 이후 해당 호실은 공실 상태였지만 올 1월 강 하사가 입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인권센터는 "강 하사는 입주 3개월이 흐른 올해 4월에 이르러서야 이 중사가 사망한 장소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12]며 "이후 주변 동료들에게 공포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관사 배정을 관리하는 복지대대는 부대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초임 하사에게 일언반구 없이 아무도 살려 하지 않는 관사를 배정했다"고 비판했다.

2024년 2월 현재, 장례를 치르지못하고 남아있다.

4. 자연재해, 전염병 등

4.1. 2020년 11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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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들이 부대를 선택하는 공군 특성상 소문도 안 좋게 나 있고 언론도 여러 번 나쁘게 탄 편인 20비를 가려는 사람은 집이 가까운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없을 것이다.[2] 서해안 지역이 아닌 공주, 논산, 부여, 금산 거주 장병들 사이에서는 20비의 대체재로 자운대 or 계룡대를 가는 경우도 많다.[3] #[4] 더구나 그때 다큐가 다루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20비와 천수만 철새의 공존이었다. 그래서 20비에서도 이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었는데 본의아니게 뒤통수를 맞게 된 셈. 아래 나오는 9시 뉴스의 보도영상을 보면 추락시 화면에 펜스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실제 저 영상을 20비 영내에서 촬영한 것임을 알 수 있다.[5] 사실 그 이전에도 KF-16은 추락 잘 하는 전투기란 이미지가 널리 퍼져있는 편이었다. 실제 2008년작 양판소인 더 메신저(작가 여백지기, 파피루스 출판)란 물건에선, 무림인 주인공이 한국에 환생했다 또 죽어서 판타지로 환생하게 되는데(무림의 무공, 한국의 지식을 동시에 갖추려는 장치인 듯) 한국에서 사망하는 이유가 공군 파일럿인 주인공이 KF-16 조종사로 활동하다 엔진 트러블로 추락사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작중 묘사를 보면 이전부터 KF-16은 엔진 문제로 자주 추락한다는 묘사가 있는데, 작가가 전문 밀덕이 아닌 만큼 평균적인 일반인의 시각이었을 점이란 걸 감안하면 이전부터 이미 평가는 안 좋았을 것이다.[6] 사고 당시는 대위(진)이었고, 순직 이후 대위로 추서되었다가 소령으로 다시 추서되었다.[7] 원래는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었으나, 관계부처에서 유가족들의 합장 요청을 받아들여 아버지 옆에서 영면하게 되었다. 사고 당시 시신을 수습하지 못 하여 생전 남겨놓은 머리카락을 안장했다고 한다.[8] 고려대 영문과 학생이며 중앙일보에 의해 이름이 공개되었다.[9] 대대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군사경찰 간부가 동원되었다.[10] 단장은 왜 파면이 아니냐고 솜방망이 징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타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장성 진급이 타군에 비해 까다롭고 제한적인 공군에선 파면은 본인이 주도적으로 범죄를 저질러야 되는 거지 이처럼 연대책임을 지는 것만으로는 국가의 기간을 뒤흔드는 사건이 아니고서야 되지 않는다. 또한 보직해임은 말만 해임이지 남은 기간 동안 훈련단장 같은 한직만 돌다 전역하는 것으로 요직인 비행단장(육군 기준으로 사단장이라고 보면 편함), 그 중에서도 요직인 20비행단장의 보직해임은 공군 조직 내에서는 상당한 처벌인 셈. 게다가 2020년 12월에 이성복 준장이 20비행단장직을 받고 불과 5개월만에 보직해임이 되었다. 군경대대장의 경우에는 입건된 만큼 불기소되더라도 품위손상의 책임을 물어 최소 보직해임 될 것이나, 재판 결과와는 상관없이 강등 혹은 파면의 중징계가 떨어질 가능성이 더더욱 높다. 군인들은 국가공무원 신분이라서 기본적으로 이중처벌을 받기 때문.[11]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50기(2002년생)[12] 관사 내 우편물의 수신자 이름을 보고 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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