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00d4ff> 제피르 ZEPHYR | |
종족 | <colbgcolor=#fff,#191919>인간 |
성별 | 남성 |
이명 | 최후이자 최강의 인간 드래곤 슬레이어 회귀자 |
소속 및 계급 | 빛의 신전 선임 신전기사 마족 저항군 소속 빛의 여신의 사도 |
첫등장 | 1화 |
성우 | 구자형[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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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투신전생기의 주인공.전생에서 마신 '타르타로스'와 최후까지 싸운 뒤 결국 패배하고 말았지만, 그를 보며 재미를 느낀 신들과 상처를 입어 치욕스럽다고 생각한 타르타로스의 강력한 주장을 기회 삼아 10년 전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거기서 다시 한번 주어진 기회로 전생보다 강해져서 인류를 버러지 취급한 신들과 인류를 멸망시킨 타르타로스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2. 특징
2.1. 출신 및 외형
은발에 푸른 눈을 가진 인간 남성[4]. 출신은 불명으로, 아직까지 떡밥으로 남아있다.
2.2. 성격
입이 거칠고 1화에서 채광 작업 당시 다른 무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를 구해줬는데 다음화에서 자기 성격상 빵꾸날까봐 막으려고 했다고 판단한 걸 보면 본인도 본인 성격이 이해타산적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5]물론 이해타산적이거나 다소 거친 성격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모습으로, 이 인물의 실제 목적을 생각해보면 절대 악인이라고 할 순 없고 Badass에 가까운 케이스다. 무엇보다도 사하크가 쇼거스를 소환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무고하게 희생된 것, 선연재분에서 동방자의 추악한 행각을 알게 되자 이에 확실히 분노하는 모습을 봤을 때, 본바탕은 확실히 정의로운 인물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든 행동의 근원이 결국 이 세상을 지키겠다라는 목적에 맞춰져 있음을 고려해보면 그는 충분히 영웅이라 불릴 자격이 있다.
다만 워낙에 굴러서 그런지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입이 상당히 거칠며,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천박한 면모가 강하게 나는 편이다. 카이사로스는 주둥이는 일류라고 평했다. 이는 알테어도 공인한 사실.
3. 작중 행적
3.1. 회귀 전
3.1.1. 마신 강림 이전
제피르 본인은 과거에 대한 기억과 출신이 불확실하다. 빛의 신전에 의해서 노예의 신분으로 전락하기 이전에 평범한 모험가 출신이며 파티에서의 역할은 정찰 담당이라고 한다.이후 광부반의 노예로서 살다가 코볼트 패잔병 소굴에서 고트,데일, 마르코 를 안내하다가 보스인 새끼 프레데터가 나타나면서 데일,마르코는 죽고 고트와 제피르는 살아남는다. 이때 이후 사냥반으로서 활동을 한다고 한다.
이후 추악한 공주의 무덤 공략에 불참한채로 블랙 드래곤 하트를 들고 도주했던 네드를 추적하기 위해 투입되었으나, 도중에 절벽에 떨어지면서 네드가 있는 망각의 협곡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고 강제로 가르침을 받는다. 그렇게 1년동안 진왕류를 배운 이후 망각의 협곡을 탈출하려고 하지만 협곡의 주인인 보스몬스터 온두르에게 추격당하자 네드는 제피르를 살리기 위해 망각의 협곡 밖으로 던지고 자신은 진왕류 최후의 비기를 사용해 동귀어진을 하여 최후를 맞이한다.
제피르는 네드가 죽은 이후 네드의 복수를 위해서 제 3 신전에 복귀를 하여 신전기사로서 활동하면서[6] 올딘 라스커의 마신숭배자들의 정보를 모으면서 마신숭배자가 소유하고 있었던 블루 드래곤 하트를 훔친 다음 블루 드래곤 하트를 이식하여 의식속 싸움을 할때 무려 1달 동안 블루 드래곤의 전성기 때의 의식체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고 한다.[7]
이후 에르디어스에게 온세상이 시선이 집중될때 자신은 여러가지 기연을 얻게 되어서 강해질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노예 출신이라는 신분때문에 대외적인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왔다고.
그러다가 페이드, 다리엘, 키이라랑 조우하였으며 페이드는 그를 알아보고, 제피르가 배운 진왕류에 관심을 가지면서 페이드 일행과 같이 활동하였고, 최종적으로 알테어 파티에 합류한다. 허나 알테어에겐 초면부터 니들 파티가 뺏어간 전리품이나 내놓으라고 욕하는 바람에 최악의 첫 인상을 맞이한다.(...) 덤으로 블루 드래곤 하트를 이식한 덕분에 괜히 에르디에게 따돌림 당하며 아이스 드래곤에게 얼려지는 수모를 당한다.
3.1.2. 최종결전
저항군의 마지막 생존자였으며 마신 타르타로스와 최후의 전투를 벌였다가 패배,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상황에서 그와의 대화를 원한 타르타로스가 제피르의 시간을 늦춰준다. 타르타로스가 제피르의 힘에 경의를 표하며 자신의 밑으로 들어와 다른 세계, 심지어 신들의 거처까지 포함해 모든 세계를 정복하자고 제안하자, 제피르는 자신이 회복하더라도 더 이상 싸우지 못할 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 제안이 그저 원수에게 구차하게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악취미라는 것을 눈치채 입으로는 승락하는 척 그의 악수를 받아들이려고 한다.
내 대답은 이거다. 마신 타르타로스. ㅈ까 ㅂ신새끼야!!
타르타로스의 손을 잡는 중지를 치켜세워서 차원 너머의 힘을 폭발시키는 자폭 발동 조건[8]을 만족하고 타르타로스의 오른팔을 날려버린다. 하찮은 인간 따위에게 생에 처음으로 상처를 입은 타르타로스는 격노하여 제피르를 공격하지만, 제피르는 이미 죽어 탄화된 시체만 남아서 의미없는 화풀이에 불과했다.
3.1.3. 재시작
소중한 사람들의 복수도 하지 못하고 그들의 유언대로 인류를 지키지도 못한 채 쓸쓸하게 사라져가던 제피르는 난데없이 호화로운 궁전에서 깨어나 당황한다. 처음에는 명계로 오해했으나 신들의 대리인인 메르세데스가 이곳은 신들이 사는 장소 '판테온'의 최하층이라는 걸 알려주는 동시에 제피르는 여러 신들의 요구로 인해 세 분의 최고신의 힘으로 과거로 돌려보내기로 한 사실이 결정되었다는 걸 통보한다.즉 제피르가 기억을 보존한 채 과거로 돌아가 결말을 바꿀 기회가 주어진 것인데, 제피르는 자신들의 세계에서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자 그대로 내쳤던 신들이 대가없이 이럴리가 없다며 대가는 무엇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대가라는 것이 고작 '"조금 더, 재미있는 것을 보여다오"라는 말에 폭발하고 자신들의 절박함이 신들에게는 고작 유흥거리라는 사실에 분노하며 달려들지만 신들이 보는 앞이라며 예의를 지키라고 말하는 메르세데스에게 순식간에 제압 당한다. 그리고 신들이 유흥거리로 보는 것은 흔해빠진 인간이 아니라 그중에서 유별난 제피르라며, 개인이든 종족이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조롱하는 메르세데스에게 굴욕을 느낀다.
또한 현재 다른 신들 이외에 제피르의 회귀를 요구하는 신은 마신 타르타로스로, 지금껏 무결무패를 쌓아오다 고작 인간 따위에게 한방 먹은 걸 치욕스럽게 생각해 안내소에서 인과율은 얼마든지 내줄테니 상처를 입은 운명 그 자체를 없애라고 땡깡을 부리는 타르타로스를 보고 겨우 그딴 졸렬한 그딴 이유로 운명을 바꾸려는 타르타로스를 졸렬하다고 까며 황당해 한다.
하지만 제아무리 썩어빠진 신들이어도 기회는 기회임을 되새기면서 당장은 악감정을 접고 메르세데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과거로 가게 된다.[9] 그리고 이 기회를 최대한 살려 자신들의 모든 걸 앗아간 타르타로스 뿐만 아니라 인류를 버러지 취급하는 신들에게도 복수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품게 된다.
3.2. 회귀 후
3.2.1. 노예 생활
'월 오브 아이언' 덕분에 쉽게 지치지 않고 채광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며 하루빨리 몸값을 치르고 자유를 찾으려고 한다. 숙소로 돌아가던 중 타르타로스에겐 복수와 이번에야말로 알테어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한다. 상점을 둘러보던 중 작업 때 자신이 도와줬던 아이가 맥주를 사겠다고 하자 거절한다. 상점에서 회복수 1병을 구입하려 했지만 돈이 부족해 소중에 있는 돈을 내고 나머지는 대출을 받아 지불한다. 마력의 최대치를 상승시키는 회복수의 숨은 효과와 특전으로 받은 '헤르메스의 비전' 스킬을 이용해[10] 받은 돈과 대출금을 전부 마력을 강화시키는데 사용했다. 어차피 채광반에서 열심히 일해봤자 성과급이 나오지 않아 돈을 만질 수 없었고 신체와 마력을 단련한 뒤 던전으로 가기 위해 광산 안쪽에서 몬스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며 사냥반의 연락을 요청한다.
3.2.2. 사냥반
프레데터의 '피어(Fear)'를 용심초를 섭취하며 무시했으며 창날에 '벨리알'이라는 극독을 뿌려 프레데터를 공격한다. 온몸에 독이 퍼지는 3분 동안 버티려고 하던 중 꼬리에 맞아 벽에 부딪치고 프레데터가 입을 벌려 다가오자
이후 고트에게 프레데터가 나타났다는 걸 숨기고 단순히 코볼트 소굴이라고만 보고하라고 했으며 실버 키를 사용해 프레데터의 시체와 주변의 피를 보관해 흔적을 지운다. 고트에게 앞으로 3개의 던전을 더 깨고 몬스터는 자신이 갖는 대신 클리어 보수는 셋이 먹으라는 제안을 했으며 인사과에 들러 고트의 조로 들어가는 걸 신청한다. 프레데터가 좋은 값을 받기만 해도 빚을 갚을 수 있고 마음 같아선 신전을 빠져나가고 싶지만 약 한 달 뒤에 예정된 신전 기사들의 대규모 레이드에서 온 대륙에 파란을 불러올 아이템이 발견되어 때를 기다린다. 장비를 지급받기 위해 보급소로 이동 중 이단심문관 대행원들이 지나갔으며 이때 이상함을 느낀 사하크가 이름을 묻는다. 제피르가 엄청난 고수임을 알아챈 사하크는 이 정도의 고수가 채광반에 들어갔다가 지명받아 사냥반으로 올라왔다는 것에 부자연스러움을 느껴 이단심문관 대행원들에게 둘러싸인다.
'마신숭배자'라는 걸 들어봤냐는 말과 제피르가 위험하니 이단심문관 대행으로서 심문에 임할 것이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곳은 보는 눈이 너무 많은데 자리를 옮기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봤으며 혹시라도 불미스러운 광경을 보였다간, 이단심문관 대행으로서 입장이 난처해지는 게 아니냐고 얕본다. 레드 필드로 강화된 사하크의 공격을 흘리고 그를 타격해 제압했지만 덩치 큰 자가 모닝스타를 날려 공격한다. 모닝스타와 사슬, 돌 파편을 전부 흘려보내던 중 레드 필드로 강화된 사하크가 공격을 해오자 다시 한번 그를 제압한다. 사하크와 덩치의 조합을 비판하며[14] 모니스타 플레일을 역으로 잡아 땡겨 부하들과 덩치를 가격해 그들을 쓰러트린다. 정체를 묻는 사하크에게 넌 그걸 들을 자격이 없다며 무시한다.
그러나 무술 사용의 여파로 마력이 0이 되어 마나 프리징과 함께 월 오브 아이언의 추심[15]이 시작됐으며 왼쪽 손목에 미리 숨겨둔 비상용 회복수를 통해 1의 마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추심에서 벗어난다. 자신을 보고 있을 우스라에게 중지를 치켜세우며 욕을 했으며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침대에서 양팔이 묶여있는 상태로 눈을 뜬다. 수녀의 말로는 상점에서 받았던 대출 상환 기간이 지나버려 잡아온 것이라고. 지금 상태에서 마력을 썼다간 다시 추심이 시작되기에 말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본보기로 손가락이 잘릴 위기에 처하지만 그녀가 몬스터 브로커로 활동하는 익명인 '화이트 로즈'를 말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결국 손가락이 잘리는 불상사는 막았다. 이후 사냥반 내에서 구할 수 있는 저가의 제품들 위주느 그녀와 거래해 아이템을 구하려고 한다. 프레데터의 사체를 보여줘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으며 필요한 명단을 알려주지만 총합 5천 골드에 프레데터 세 마리는 더 잡아와야 된다는 말을 듣고 3주 안에 구해올 테니 물건을 확실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한다. 그 후 한 가지 부탁을 더 한다.
9화에서 고트를 통해 마르코, 데일의 소개를 받았으며 다음 날, 흑철 거미가 둥지를 잡은 에데린으로 향한다. 진입 전 조원들에게 작전을 말해준 뒤 던전에 들어갔으며 데일이 거미줄에 걸려 흑철 거미가 나타나자 팔을 내밀어 대신 물리지만 월 오브 아이언의 방어력의 의해서 아무런 피해도 없다.
흑철거미를 맨손으로 박살내버리고 고트 일행에게 모이라고 하게 한 다음 전투상황에 접하면 주의사항과 흑철거미의 습성,특징,약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면서 흑철거미를 처리하면서 한곳에 모은 다음 제피르가 일격에 박살내는 방식을 취한다. 이후 흑철거미와 전투중 데일이 상처를 입게 되자 치유수를 건내면서 주의하라고 충고를 한다. 그리고 휴식시간때 마르코가 제피르에게 스승이 누구냐고 질문을 하지만 대충 얼버무린다.
흑철거미의 다리를 뜯어낸 다음 고트 일행에게 흑철 거미 둥지 입구 밖에서 기다리고 준비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여왕거미의 산란실에 밀가루를 다수 투척한 다음 화살을 발사하여 분진폭발을 일으킨 다음 벨리알이 첨가된 독화살을 발사하면서 자잘한 흑철거미를 처리한 다음 흑철거미의 거미줄을 함정으로 만들어서 흑철거미의 이동을 방해한 다음 분노한 여왕거미의 독액[16]을 피하면서 여왕거미의 눈을 도려내버린다. 이후 제피르는 정면에서 흑철거미의 어그로를 끌면서 고트 일행이 여왕거미의 뒤다리의 신경다발을 집요하게 공격을 한다.[17]여왕거미가 데일과 고트에게 거미줄을 발사하지만 제피르가 막으면서 여왕거미의 머리를 사정없이 공격을 한다. 그리고 여왕거미의 정면공격을 적절하게 막으면서 여왕거미의 독액의 독샘을 벨트로 묵고 비틀어서 독액을 사용할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천천히 집중하면서 공격을 하여 여왕거미를 처리하는데 성공한다.[18]
그리고 안나가 프레데터의 사체를 암거래 하는 장면을 보고 비웃으면서 아직까지는 돈으로 안전을 살 수 있지만, 몇년 후에는 목숨을 걸어도 자식들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게 될 거라고 감상을 평한다. 그리고 안나 프림로즈에게 목표금액의 48% 정도 충당되었다고 말한다. 이후 네드가 시비를 걸려고 하지만 안나 프림로즈가 노예의 각인을 발동시켜서 싸움을 중지시킨다. 제피르는 안나 프림로즈에게 빛의 신전 연구소를 사용할수 있도록 안전복 등을 제공받은 뒤 푸른 허브 찌꺼기,곰팡이 핀 레다나무 껍질, 썩은 코볼트 채액,회색 지네, 시체버섯, 여왕거미의 독을 조합하여 극독 자간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러한 독을 만든 데에는 다른 목적도 있었는데, 베리알과 자간 두종류의 극독을 희석한 다음 침에 스며들게 한 다음 자신에 몸에 침을 찔러서 혈맥을 활성화시킨 뒤[19] 진왕류의 소주천으로 독을 제어하기 위함이었다.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자신의 신체를 강화, 이전의 2배에 해당하는 신체능력과 마력을 얻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코카트리스 둥지에 있는 코카트리스들을 맨손으로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것으로 강해진 힘을 테스트한다.
며칠 뒤 안나 프림로즈에게 착용자의 마력 순환을 돕고 마법방어력을 상승시키며 하루에 한번 저주 해제를 할 수 있는 정화의 반지를 구입한다. 이후 사냥반장의 긴급명령서를 보고 네드의 짓인것을 알고는 혼자서 집결지로 이동한다.
그러나 집결지에는 네드가 아니라 사하크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하크가 마신숭배자의 생물병기 쇼거스를 사용하자 보기 드물게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뇌명장으로 일단 무력화 시킨다. 이후 사하크가 쇼거스의 힘으로 제피르를 정신을 오염시킬려고하자 미리 구입해둔 정화의 반지의 효과를 이용해 저주를 해제한다. 사하크의 모든 수가 일절 통하지 않게 되자 제피르는 사하크를 구속한 다음 자신의 과거의 심정을 말한 다음 사하크가 쇼거스를 소환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무고하게 희생되었음을 지적하며 분노의 뇌명장으로 그대로 감전사시켜버린다.
이렇게 되니 도저히 안 믿을 수가 없어서 네드는 빛의 교단에 숨어있는 마신숭배자들의 집결지에 제피르를 안내한다. 그리고 제피르는 이단심문관인 마티아스 그리머와 이번 레이드에 참여하는 전투노예 전원이 마신숭배자여서 어이없어하며 나름대로 자신만의 전문분야에 실력이 있는 자들이라고 평가를 하고 마신숭배자들한테 마음속으로 하길, 너희들이 타르타로스에 편을 서지 않았다면 희망이 있었다고 하며 분노어린 독백을 남긴다.
이후에는 네드와 악수를 하며 회귀하기 전에 만났던 네드와의 첫 인연을 회상한다.
3.2.3. 추악한 공주의 무덤
다음날 추악한 공주의 무덤 레이드가 시작되면서 해골들을 처리하면서 진행을 한다 그리고 성자 루시우스 지오르네티가 본골램과 스켈레톤 메이지 그리고 스켈레톤 메이지에게 마력을 공급하는 고대의 비석을 한번에 처리하는것을 보고 200만 골드의 장비의 힘이라고 평가한다.[20] 이후 8층의 해골들을 모조리 처리하고 휴식시간을 가질때 제피르는 8층에는 던전의 구조를 무작위적으로 바꾸는 스위치를 찾는데 성공하였다.[21] 쇼거스를 조종하는 악기인 휩노스의 오카리나를 연주하여 쇼거스를 깨워서 혼란을 주게 만든 다음 던전의 구조를 무작위적으로 바꾸는 스위치를 작동 시킨다. 마신숭배자들이 만든 노예의 각인을 무효화 시키는 물약을 먹은 이후였기에 루시우스의 언령에도 아무 영향을 받지 않은데다 강운 스킬까지 사용해서 재빠르게 질주를 하고 네드 스트라이어까지 합류하자 문지기 요르기우스를 따돌려서 간신히 보스룸에 입장을 한다.
추악한 공주의 무덤의 추악한 공주 유리디카와 마주한다. 네드가 그간 진실로 마음이 불안정하여 추악한 공주 유리디카의 정신지배 마법에 걸려서 함정에 빠질려고 할때 이를 제지한 후 전투에 임한다.
회귀 전 루시우스의 던전공략 기록에 서술된 바가 없는 예측 불능의 사태에 당황하면서 제 2형태로 유리디카가 변형을 끝내자 바로 신앙의 말뚝을 다른곳으로 이동시켜버리는 것에 망설이지 않고 네드와 같이 공격을 한다. 그러나 유리디카의 고위 마법인 공간왜곡으로 공격이 흘려나가버렸고, 유리디카가 네드를 공격하려고 하자 제피르는 여왕거미의 거미줄로 구속한 다음 마력 기초 운용법 강화로 던져버린다. 네드는 이틈을 타서 유리디카를 베어버리지만 유리디카는 블랙 미러로 데미지를 반사하여 네드를 무력화 시킨 다음 다크 핸드로 생명력과 마력을 강탈한다. 이에 제피르는 재빨리 뇌명장으로 타격을 가한 다음 점혈로 움직임을 멈추게 한 다음 점혈 순간 붙혀둔 거미줄을 이용하여 유리디카의 움직임을 제한시켜버리고 그 틈을 타서 기적이 각인된 목주로 네드를 응급치료를 한다. 하지만 유리디카는 고작 몇 초만에 점혈을 풀어버린 다음 가시 줄기 마법으로 제피르를 후려침과 동시에 폭발 마법으로 제피르에게 큰 데미지를 주면서 소모성 아이템, 무기와 방어구까지 전부 파손되어버린다. 결국 네드는 리타이어, 제피르는 남은 소모성 아이템을 모두 사용하지만 리타이어 일보 직전의 상황에 몰린다.
과거 회귀 전의 자신이면 유리디카 정도는 단숨에 쳐죽일수 있다고 생각하며 노예시절 자신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인지 자각하고 분함에 이를 간다. 그리고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특전들을 생각하지만 결국 빛좋은 개살구 같은 특전이라고 디스를 하고 어디까지나 이 상황이 신들의 구경거리를 위한 목줄이라고 평가한 뒤[25] 어차피 죽을 것이면 최대한 신들이 엿먹을 짓이나 해주겠다 하면서 세계의 금기와 같은 문양을 그린다. 이에 천사 메르세데스가 강림을 한다. 이에 제피르는 생각보다 대어가 물렸다고 웃는다.
메르세데스는 제피르에게 어떻게 그 불경한 문양을 알고 있냐고 묻지만 제피르는 오히려 천사가 어떻게 하위세계로 온건지 반문하며 대답을 피한다. 메르세데스는 이에 대한 답변을 해주고 다시 한번 같은 질문을 하자 오히려 제피르는 알고싶으면 돈내라며 도발. 이에 메르세데스는 분노하며 신들이 당신을 죽이라고 아우성을 친다며 위협하지만, 그 말과 달리 신들이 누구도 자신의 죽음을 원하지 않는 것[26]을 간파한 제피르는 그럼 죽여봐라며 당돌한 태도를 취한다. 그 말대로 메르세데스는 제피르를 죽일 수 없는 입장이였기에 오히려 당황하며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하고 그에 제피르는 지금 주어진 특전으로는 못해먹겠으니 특전을 더 내놓으라고 응수하고 이어 신들이 이 상황을 보고 있음을 알고 자신이 죽으면 누구도 너희를 재미있게 해줄 수 없으니까 이 참에 화끈하게 베팅하라고 외친다.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도박이였지만 이 방법은 먹혀들어서 빛의 여신 아리아는 제피르의 그릇에 큰 흥미를 느끼며 빛의 검을 당장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약을 해제시켜준다.[27] 직후 메르세데스의 결계도 해제되어 유리디카가 다시 덤벼들지만 신물인 빛의 검을 내려받은 제피르를 당해낼 수 없었다. 다크 핸드는 손쉽게 베어버리고 공간왜곡도 뚫어버리며 결국 빛의 검 전용 스킬인 예히 오르(빛이 있으라)로 결정타를 날리는 동시에 유리디카에게 걸린 저주도 해제하여 승리한다.
저주가 해제된 유리디카가 깨어나자 제피르는 자신을 12 영웅과 유리디카의 의지를 잇는 자라고 소개한다. 유리디카는 자신의 저주를 풀어준 제피르에게 감사를 표하며 드래곤 하트를 원하는 이유를 묻자 제피르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그녀의 스킬인 교감을 통해 자신의 기억을 읽도록 해준다. 제피르의 기억을 읽은 유리디카는 그의 처절한 삶에 눈물 흘려 어찌 이런 삶을 살았냐며 동정하고 제피르는 드래곤 하트의 이식을 요구하지만 유리디카는 일단 거절한다.
제피르가 사전에 미리 강운을 사용한 덕분에 이식은 무사히 완료되었지만 카이사로스의 사념이 나타나서 제피르를 신의 꼭두각시라고 멸시하며 신들은 다시 한번 같은 짓을 한다고 분노한다. 하지만 강운의 효과인지 행운의 여신의 형상이 제피르를 보호한다.[29] 그리고 드래곤의 사념과 싸운 경험 정도야 회귀 전에는 4번 있었다고 말하고 드래곤들은 번거롭게 시련을 주고 힘을 준다면서 까고는 교육 시간이 왔다며 카이사로스의 사념과 싸우기 시작한다. 이후 3일동안의 의식 속 사투 끝에 카이사로스의 사념은 제피르를 인정하고 굴복 당하지만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제피르의 의식의 밑바닥으로 가라앉아버린다.
유리디카가 남긴 마스터 키와 마도의 결정[30]을 획득, 보스룸을 열고 빛의 여신의 의뢰[31]를 수행하기 위해서 요르기우스를 용언으로 구속한다. 용언의 지속시간은 현재 겨우 10초. 그리고 드래곤 하트의 출력은 1%로 한정되어 있으며 요르기우스의 그람을 대처하기 위해서 빛의 검을 사용한다. 요르기우스의 팔을 날려버린다음 예히 오르로 마루리 일격을 가해서 성불시킨다. 이때 루시우스 지오르네티는 빛의 여신의 신물인 빛의 검을 사용하는 것과 과거 골드 드래곤의 존재감을 느끼면서 제피르를 귀인이자 생명의 은인으로서 대우를 한 뒤 보답으로 제피르와 네드 스트라이어의 노예의 각인을 제거해준다. 제피르는 드래곤 하트 문제와 알테어를 찾아가고 싶지만 신들의 태도에 대해서 재대로 아는게 없으며 앞으로 준비해야할 일이 있기에 루시우스에게 앞으로 개싸움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빛의 신전 제 3교구에는 올딘 라스커와 올딘의 쌍기사가 있는데, 그들은 모두 마신숭배자들이며 올딘이 있다면 단순히 싸움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한다. 드래곤 하트를 이식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아직 싸움의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유리디카의 부장품들이 있는 보물의 방을 연다.
보물의 방에 있는 부장품들 중에서 쓸만한 것 몇 개를 고른 다음 12 영웅중 드래곤 슬레이어 요르기우스가 사용하던 대검 그람과 드래곤 슬레이어의 플레이트 코트&부츠&건틀릿 세트를 착용한다. 그리고 루시우스가 올딘 라스커를 체포해야 하는데, 마신숭배자들을 식별하는 방법이 마땅히 없다면서 한탄을 하자 정안의 물약을 주고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던전의 지름길로 이동하여서 마신숭배자들의 아지트로 이동하여 아직 정안의 물약을 공개하는건 무모한 짓이기에 마티아스 그리머가 남긴 올딘 라스커와 주고 받은 서신들을 루시우스에게 넘겨준다.
3.2.4. 올딘 라스커 처리
본래의 마신숭배자들의 집결장소에서 올딘의 쌍기사중 한명인 은기사 플록스 위고를 미리 제거하고 루시우스가 드래곤 하트 강탈 계획이 적힌 서신을 공개하자 올딘 라스커가 마신숭배자로서 정체를 드러내서 인질극을 벌이지만 네드가 뒷치기를 성공하면서 인질극은 무효화가 된다.
그리고 올딘 라스커는 금기사 카스토르 위고에게 뒤를 맡기고 도주를 시도한다. 제피르는 올딘이 마차를 대기시켜놓은 장소에서 부하로 위장해 있다가 마차에 뿌려놓은 극독 벨리얼에 올딘을 중독되자 정체를 드러내며 그의 안면을 걷어찬다. 제피르가 가짜 폴룩스 위고가 독침으로 한 큐에 독살 시키자 올딘은 대화를 시도하지만 제피르는 누구 기다리냐면서 은기사의 투구(목)를 보여주며 모든 희망을 날려버린다.
회귀 전에 올딘에 의하여 얼마나 많은 비극이 만들어졌는지 생각하며 분노를 담아 대검 그람으로 올딘을 수없이 내려치면서 다진 고기처럼 만든다. 회귀 전 네드의 인생과 올딘 라스커를 제거하기 위해서 각인충에 조종당하는 루시우스를 죽이는 경험을 떠올리는데,[32] 올딘 라스커 만큼은 확실히 제거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낙뢰로 내려친다. 하지만 올딘이 벼락에 의해 완전히 타기 전에 마족화를 하여서 본 모습을 드러내자 그대로 전투에 돌입한다.
올딘 라스커가 의태스킬과 병행하여서 무수하게 연타를 하면 제피르는 침착하게 막은 다음 운룡등천으로 가볍게 썰어버리지만, 올딘은 재생능력으로 버티면서 소화액과 연타 콤보로 일순간 제피르를 쓰러뜨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정작 제피르는 별 다른 감흥없이 한 손만으로 올딘의 공격을 막아내며 자기가 맞은 건 기껏 얻은 드래곤 하트의 힘을 시험할 자가 달리 없어서 마족전이라는 귀중한 데이터를 입수하려고 했을 뿐이었다며 올딘을 놀라게 한다. 즉, 올딘이 이기고 있던 게 아니라 그냥 제피르가 일부러 맞아준 것에 불과했다. 그리고 제피르는 올딘의 패배의 쐐기를 박기 위해 용족화까지 사용[33], 상승한 드래곤 하트의 출력은 9% 정도였지만 그 정도만 해도 압도적인 힘을 내뿜으며 올딘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 결국 위압감에 짓눌린 올딘은 죽고 싶지 않다며 도망가지만 변형된 손톱에 의해 가볍게 찢겨져서 필사의 도주조차 실패. 그리고 제피르는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싶은 게 많으니 쉽게 죽일 생각은 없다며 냉소를 날려준다.
이후에는 참패한 올딘을 머리만 남긴 채 빡세게 고문한 다음 메마라의 새장에 가두어서 구속시켜버린다.[34] 이후 올딘을 고문하여 얻은 정보를 토대로 마신숭배자들의 리스트와 은신처 그리고 그들의 최대후원자들인 카이엔 왕국의 동부 연합이라는 정보를 알게 된다. 이후 서부 지역 최대 곡창지대에 블루 드래곤 아르탈리스, 서부 지역 대항구에 둥지를 틀고 있는 아이스 드래곤 메레니아를 사냥하는 계획을 세운다. 루시우스는 제피르와 네드에게 신전기사 선임 기사라는 작위를 하사하고 블루 드래곤과 아이스 드래곤을 사냥하기 위해서 물자와 인원을 동원 할 수있도록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한다.[35] 그런데 갑자기 올딘의 머리를 매개체로 삼아 마신 교단의 교주가 나타나게 된다. 제피르가 생각하기에는 회귀 전에는 이중생활을 즐기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면서 교주가 지금 등장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마신교단의 교주의 저주공격을 무효화 하기 위해서 빛의 검을 사용하고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 용족화와 비약 유성의 눈물[36] 그리고 헤르메스의 비전까지 사용하여 빛의 검을 사용한다.
그리고 회귀 전의 마신의 행동과 말을 참조하여 교주의 행동이 마신의 명령이 아닌 독단 행동이라는것을 추리하는데 성공한 뒤 그의 속내를 알아내기 위해 1문 1답의 내기를 제시한다. 제피르가 이기면 교주의 정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서로 귀찮게 하지 말자고 말한다. 동전은 던져지고 교주는 뒤, 제피르는 앞을 선택한다. 그리고 동전을 두고 마력을 사용한 격투전이 벌어졌고 동방자 진량의 진왕류의 전기가속을 보고 놀라지만 결국 동전내기는 무승부가 난다. 교주는 대신 제피르에게 언약의 고리를 사용하여 서로의 정체를 폭로할 수 없도록 제약을 걸어놓는다. 그리고 언약의 고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것을 보고 제피르에게 흥미를 가진다. 하지만 제피르는 직접적으로는 말할 수 없더라도 문제를 내거나 힌트를 줄 수는 있다고 말하며, 그리고 둥부 연합보다 훨신 위험한 이야기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믿을수 있는 사람에게 교주의 대한 단서를 알려준다.
교주와의 만남이 끝나자 진왕류 소주천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교주의 회귀 전과 회귀 후의 행동이 달라진 것에 대해서 생각하지만 우선 실버 키를 사용하여 은의 방으로 이동해 메르세데스를 만나 대화를 나눈다. 메르세데스는 신들을 상대로 다시 협박할 경우에는 특전이 회수되며 제피르를 사냥하는 자에게 특전이 지급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는데, 이를 들은 제피르는 어차피 한번 밖에 못 쓸 꼼수였다며 대수롭잖게 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메르세데스와의 만남 이후 다음날, 빛의 신전 제 3교구를 떠나 알테어 유스티나 카이엔를 만나기 위해 루시우스 일행에게 뒷일을 맡기고 은밀하게 떠난다.[37]
3.2.5. 알테어와의 조우
린델성에 도착한 제피르 일행은 빛의 성자 루시우스 지오르네티의 전령으로 찾아왔다고 하자 무사히 입장한다. 알테어에게 찝쩍대려는 세력에서 고용한 실력자들이 나날이 알테어의 수석 호위기사 오필리아 암레트에게 깨져가는 광경을 보면서 원래 만났던 시기보다 빨리 봐서 그런지 어린 티가 난다며 미소짓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곧 하늘의 신전 소속 사제 제이콥이 제대로 줄을 서라며 시비를 걸고, 제피르는 이에 자신들을 루시우스의 전령이라고 소개하며 적당히 흘려넘긴 뒤 그대로 알테어에게 향하려고 하지만 제이콥이 알테어 유스티나 카이엔에게 되도 않는 뒷담을 까자 분노하여 그를 포함한 사제들을 두들겨패버린다. 사제들더러 3일 밤낮을 쳐맞으려고 줄 서는 변태들이라며 다른 구혼자들까지 싸잡아서 까버리는 어투가 압권.
알테어 유스티나 카이엔를 만나면서[38] 루시우스의 소개장을 가져온 제피르에게 과연 자신에게 도움이 될 지 오필리아를 이용해 시험을 한다. 강한 동료를 원하는 알테어의 의중을 바로 파악한 제피르는 용족화의 힘을 사용하고 단 3합만에 오필리아를 제압한다.[39] 그리고 드래곤 때문에 땅을 가시산맥에 개간한다는 계획은 하책이라고는 말하지만 그와 동시에 개간계획을 밀어붙이는 시간 동안 드래곤 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을 했으며, 앞으로 최대한 조용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기만 하면 1개월 뒤 블루 드래곤의 목을 바치겠다고 호언한다. 그러나 보수가 필요하냐고 묻는 알테어의 질문에는 알아서 해주면 된다고 한 뒤 유리디카가 가지고 있던 마도의 결정을 넘기는 것으로 굳이 더 연을 쌓으려 하지 않고 물러난다.[40]
이후 밤에 네드와 갈라져 성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역용술을[41] 사용하고 스미스라는 기사로 위장하여 파티에 참여를 한 뒤, 참가자들의 대화를 통해 추악한 공주의 무덤 레이드의 정보가 통제되고 있음을 알고 흡족해한다. 정보 혹은 인재의 탐색을 행하는 도중 필그림 상단의 주인인 필립 필그림이 찾아와서 역용술을 간파하고 자신의 정체를 말하는 것에 이거 뭐하는 놈이냐며 놀라워한다. 그리고 밤의 소나타가 연주되어 연회가 끝나고 이만 헤어진다. 그리고 알고보니 제피르가 지난 생에 제대로 활동하기 전에 죽어버린 인물이었던 필립 필그림은 나중에 가서 마신 교단의 경계 대상 상위권에 들어가는 바람에 진왕류 그림자 제자에게 살해당할 운명을 가지고 있었고, 알테어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인재인 그를 지키기 위해서 동방자의 그림자 제자를 막을 방법에 대해서 잠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네드가 조용히 자신을 기다리는 것에 다소 놀라며 경계를 한다.[42] 네드는 오필리아 암레트를 만나서 동방자의 진짜 그림자 제자를 만났다고 말하며 그 그림자 제자는 웃는 여자이며 자신의 누나라고 말한다. 이에 제피르는 회귀 전 기억을 떠올리며 웃는 여자가 필립 필그림을 암살한 이후 우연히 만나는 스쳐지나간 인연을 생각한다. 네드는 제피르의 정체가 무엇인지, 널 믿어도 되냐는 질문을 한다.
이에 제피르는 솔직하게 진실을 밝히는 길을 택한다. 원래대로라면 자신들은 추악한 공주의 무덤 레이드 3개월 이후 만나게 되고, 네드는 올딘의 쌍기사인 은기사를 마주하여 도주를 선택하고 마신숭배자들의 추격을 피해 드래곤 하트를 들고 도주하는 중 동방자의 아들 진강에 의해 만신창이가 된 이후 드래곤 하트를 강탈당한 다음 세계 8대 난제인 망각의 협곡에 버려진 뒤, 망각의 협곡에 우연히 방문하게 된 제피르에게 강제로 진왕류를 1년 간 가르치게 된다. 그리고 진왕류를 토대로 인류의 정점이 되었다고 말하며 자신은 최후의 인간이자, 영웅이자, 패배자였고, 10년 후의 기억을 갖고 과거로 돌아온 회귀자. 그리고 회귀 전 네드의 제자였음을 밝혔다. 그리고 네드가 자신의 말을 믿어주며 이번 생에는 같이 가자는 말을 남긴 뒤 방을 나가자 서로 비밀을 지켜주기로 한다.[43]
이후에는 극독을 비롯한 새 아이템에 맞는 새로운 전투법도 연구하며 드래곤 레이드를 준비하는 나날을 보냈으며,[44] 깨어난 알테어가 유리디카의 사념에게 자신에 대한 것을 뭔가 알아내지 않았을까라며 은근히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3.2.6. 다나킬 평원
서부 최대 곡창지대인 다나킬 평원의 상황이 지금이 아슬아슬한 한계 상황이며 이 이상은 미룰수 없다고 평가하며 구호소에서 독에 중독된 기사를 극독 아스모데우스를 사용하여 치유를 한다. 그리고 니킬 영주군 스케어크로 기사단 레굴루스 다나킬이 루시우스가 제 3교구를 봉쇄한 것과 갑자기 드래곤 레이드를 시작하는것에 항의를 하지만 알테어가 제피르를 귀인이라 부르며 성자 루시우스가 빛의 여신에 의해서 제피르를 보내어 구원하다고 말하며 그의 뜻을 여신의 뜻이라 한 뒤 가짜 친필 편지를 들먹이면서 말하는 것 듣게 된다. 원조 구라 맛집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알테어를 과거 회귀 전 습관 대로 머리를 쓰다듬어 든다. 이후 레이드 준비를 위해서 다나킬 평원 근처의 엘펜 대수림안에 있는 외곽 마을로 향하는 도중에 이상한 기척을 감지한다.엘펜 대수림에 대해서 과거 동료였던 다리엘이 절망스러운 상황이 올때마다 고향의 숲이야기를 하는것을 떠올린다. 그리고 네드에게 전투가 있으니 필립 필그림 상단주를 보호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엘프들이 감시탑에서 식물들을 조종하여서 공격하는것을 알테어를 지키면서 드레곤 슬레이어의 망토로 막아내고, 용언으로 숲의 문을 열고 엘프들을 구타하여 무력화 할때 다리엘이 1km 밖에서 제피르를 정확하게 저격을 한다. 이후 다리엘의 지속적인 화살공격을 가볍게 막아내지만 팔에 부상을 당하고 만다. 이에 키아라는 자신이 서포트를 해줄테니 더 강력한 공격을 퍼부으라고 지시를 내린다. 이에 다리엘은 붉은 유성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45] 용언으로 멈추기엔 화살의 속도가 빨라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고, 그렇다고 피해버리면 아군이 충격파에 당할 수가 있어서 제피르는 용족화 이후 네드마저 감탄할 수준의 진왕류 검법으로 제대로 반격해서 가볍게 상쇄시킨다.[46] 이를 본 키아라는 용과 관련된 인물이라고 추정하고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제피르에게 항복 한다. 제피르는 그제서야 키아라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제피르의 회귀 전 기억에 따르면 모습이 다르다고. 이후 헤론 장로에 의해서 엘펜 대수림에 과거 독뱀 페이드가 방문한 적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된다.[47] 페이드의 옛 길드 동료에게 작은 친절을 배풀고 그것을 인연으로 제자가 되어 독 제조법을 배웠다고 거짓말을 한 다음 블루드래곤의 독을 극독 아스모데우스로 치료를 한다. 이후 키아라에게 페이드가 있는 위치를 질문을 하지만 키아라는 비꼬면서 안 가르쳐 줄려고 하자 다리엘이 간단하게 1년전에 떠났다고 하며 독으로 오염된 땅에 대한 소식을 듣고 과거 자신의 길드원들의 소식을 찾기 위해서 왔다고 말한다. 이후 헤론 장로가 인간 포로들을 풀어주자 알테어가 제피르를 귀인으로 소개하는 것에 귀찮아한다.
엘프들의 요청으로 블루 드래곤의 독에 오염되어서 마수들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변질된 마법식물 플렌트를 제거해달라는 의뢰를 수행한다. 제피르는 마석과 재료를 구하기 위해 의뢰를 수행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서 생명의 나무의 어린가지와 생명의 물을 보상으로 요구를 하지만 다리엘은 엘프마을을 오염으로 부터 보호하고 엘프 여왕의 생명유지를 위해서라고 하면서 거절을 한다. 제피르는 블루 드래곤만 죽이면 나머지 문제는 모두 해결된다고 설득하지만 다리엘은 100% 확신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부정한다. 이에 제피르는 화를 내면서 당장이라도 망할 것 같은 암울한 현재 상황에서 언제 끊길지 모를 다음 기회 따윌 기다리는 거냐며 지금이라도 가진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블루 드래곤의 사냥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야 살아남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에 다리엘은 제피르에게 화살을 쏘면서 용인의 비늘조차 관통하지 못하는데 드래곤의 비늘을 관통하는건 불가능이라고 말하며 자신도 블루 드래곤을 죽이고싶은 마음이야 가장 절실하지만 능력이 부족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에 절망한다. 그러나 제피르는 다리엘의 활이 쓰레기 아이템이라고 디스하면서 활을 가볍게 박살낸 뒤 새로운 장비를 맞춰주겠다고 말한다.[48]
이후 생명의 물과 생명의 나뭇가지를 통해 용족화 스킬의 강화를 꾀하는데, 회귀 전의 참상을 겪고 무감각해진 마음을 치유해주는 생명의 물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낀다. 마지막 잔이라는 이 물이 레이드에 성공해 생명의 호수가 회복되면 마지막 잔이 아니게 될 것이라며 부디 그렇게 만들어달라는 다리엘에게 물론이라 호언하며 물을 마신 뒤, 생명력이 끓어넘치는 감각과 함께 용족화, 그리고 소주천을 응용해 이 생명력을 마력으로 치환시키는 식으로 마력의 최대치 상승과 더불어 드래곤 하트의 출력 또한 끌어올리려고 행동을 시도한다.[49] 사실 드래곤 하트의 힘을 갑자기 끌어내면 몸에 부담이 심해 시간을 들여 천천히 시도해야 할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제피르 일행에게는 그 시간이 많이 주어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알테어, 네드, 엘리제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강화에 성공, 용족화 2형태라는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 이 덕에 드래곤 하트의 통상 출력이 10.1%로 올라갔고,[50] 용족화로 인한 드래곤 하트의 출력이 19%로 상승했으며 제한 시간 또한 10분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후 땀을 닦아주겠다며 수건을 건네는 다리엘에게 필요없다고 일축한 뒤 자기 비늘을 뜯어서 무기 재료를 마련하는 고육지책과 함께[51] 전부 긁어내서 이번 생에서의 첫번째 드래곤 웨폰을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이 순간을 위해 엄선한 부재료인 맑은 금[52], 제피르의 비늘, 유리디카 부장품 중 하나인 피의 루비와 달나무 화살대를 준비하는 한편, 알테어의 마도의 원[53]과 용족화로 주문의 효율을 극대화한 상태에서 용언을 사용해 부재료들을 융합시킴으로서 블랙 드래곤 롱보우라는 드래곤 웨폰을 완성시킨다.
레이드 예정일까지 앞으로 2주 남았을 무렵에는 블루 드래곤 토벌대의 리더로서 마물 사냥으로 인한 대량의 마석 공급과 소비, 병사들의 훈련과 골렘 생산, 진지 공사와 강화, 진지 방어용 함정 마법진, 아군 보호&회복용 마법진, 안전지대 생성용 마법진[54] 등을 통해 진지 방어에 힘쓰고 아이템 제작을 위해 엘프 대장장이 노엘에게 적극적으로 주문하는 등 철저하게 레이드의 준비물을 갖춰나간다. 심지어 그 와중에도 용족화 스킬을 이용한 본인의 강화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비늘을 뽑아내고, 블랙 드래곤 롱보우의 화살의 여분을 만들고, 몬스터들을 사냥하며 한계까지 힘을 쥐어짜내 드래곤 하트의 힘에 적응하려한다.
레이드 예정일 전날밤, 마침내 최전방 진지의 공사 및 최종 점검과 보급, 인원수 체크가 끝나고 동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가지지만 얼마 안 가 오랜만에 잠 좀 자야겠다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숙소로 돌아간다. 그러나 자기 비늘을 뜯어가면서까지 블루 드래곤 레이드를 서두르는 그의 모습을 보고 의심하게 된 알테어가 찾아와 어둠의 입맞춤[55]으로 제피르의 속내를 알아내려 하자 본인은 별 다른 저항없이[56] 진실을 말하기로 결정한다.[57]
하지만 운명이란 말을 믿지 않는 이 때의 알테어는 자신을 위해 과거로 돌아왔다고 말하는 제피르를 믿지 못하고 다크 핸드로 그를 떨쳐내지만, 메데이아식 고대 마법의 특성상 스킬 발동과 동시에 무결성 검사를 거쳐 오차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단숨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제피르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된다. 그리고 상술했듯 제피르가 저항하지 않은 것도 자신을 믿지 못하는 알테어의 기색을 읽고 알테어가 어둠의 입맞춤을 걸어오는 순간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리고 알테어가 자신을 믿게끔 하기 위해 스킬 지속시간이 끝나버린 알테어에게 본인이 스스로 입을 맞춰 다시 어둠의 입맞춤을 발동시키는 당돌한 면모를 보인다.[58]
레이드 예정일, 누군가가 흙으로 돌아갈 것인지, 혹은 역사의 분기점을 보게 될 것인지를 이해할 토벌대 전원의 앞에서 엘리제, 키아라, 알테어의 강화를 받고 용족화 제2형태로 변하여 마침내 블루 드래곤 레이드를 개시한다.
3.2.7. 블루 드래곤 레이드
블루 드래곤 레이드 참여 인원은 총 225명 그 중에서 전위 단 제피르 한명 뿐이다. 극단적인 초장거리 구성이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제피르 혼자만이 블루 드래곤의 주변의 독안개에서 자유롭게 활동할수있기 때문에 용족화를 사용, 진왕류 전기가속으로 빠르게 날아서 주변의 몬스터들을 썰어버린 뒤 실버키로 골램들을 배치하여 마나로드를 생성한다.불루 드래곤과 조우하자 자신의 비늘로 만든 블랙드래곤 체인으로 블루드래곤의 입을 꿰어서 용언으로 낚시하듯이 블루드래곤을 낚아 올린다. 그리고 입안을 용살검 그람으로 난도질하고 실버키로 브레스를 회피, 뇌명장으로 공격 후 블루 드래곤 브레스를 드래곤 브레스로 상쇄시킨다. 이후 원거리 공격이 지원되자 블루 드래곤은 염동력으로 튕겨낸 다음 제피르를 멀리 밀어낸다.[60]
전기 가속으로 접근하여 사정없이 비늘을 베어버린 뒤, 블루 드래곤이 호수로 잠수하자 제피르는 은의 방으로 이동하여 포션을 섭취하며 회복을 한다. 엘프 장로 헤론의 배신과 이탈로 안전지대가 해제되자 알테어가 10분안에 블루 드래곤을 제거해야 한다고 요청하며 어제 하던것을 마저 하자고 말하자 브레스를 준비하는 블루 드래곤을 신앙의 말뚝으로 저지한다.
정화의 마법진이 해제되는 시간은 앞으로 8분 20초라고 하지만 사실 회귀 전 블루 드래곤의 위장 속에 있는 마족 검은달 라미엘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61] 그보다 더욱 빠르게 공략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과거 에르디어스의 말이 생각나서 약점을 찾지만 사실 보이지가 않기에 어쩔수 없이 독이 발린 비늘을 블루 드래곤에게 꽂은 다음 터트려 버린다. 이후 블루 드래곤의 용언때문에 일시적으로 주위의 모든것이 멈추어 졌지만 때마침 다리엘의 화살 공격에 용언은 무효화가 되고 그 틈을 타서 용살검 그람으로 블루드래곤의 목을 가볍게 베어서 브레스 주머니를 파괴하는것과 동시에 블루 드래곤의 주먹을 맞지만 회귀 전 전성기때의 모습을 알고 있는 제피르는 그때보다 훨신 약하다면서 버티고 염동력을 이용한 공격을 블랙 드래곤 체인으로 튕겨낸 다음 실버키로 회피와 동시에 신앙의 말뚝을 회수한 다음 블루 드래곤에 목에 박아버린다. 이때 다리엘의 화살이 다시한번 블루 드래곤의 오른팔에 적중되어 오른팔이 절단되는것을 보게 된다. 블루 드래곤은 신앙의 말뚝에 목이 박히며 오른팔이 잘려나가자 모든 힘을 쥐어짜서 용언으로 오른팔을 검의 형태로 죽음의 무도(舞刀)를 만들어서 전투에 임하기에 제피르는 광폭화라는 스킬을 사용해서 모든 힘을 집중한다. 죽음의 무도(舞刀)에 의한 공격을 튕겨네면서 블루 드래곤의 몸통을 베어버리면서 요르기우스가 박아넣었던 말뚝 '하얀 여왕의 손가락'이 박힌 약점을 노출되는것을 보고 회귀 전 에르디가 말한 약점임을 알게 된다.
이후 블루 드래곤은 물속으로 도망치는 것을 보고 블랙 드래곤 체인으로 꼬리를 묶은 다음 수중 속으로 이동하자 블루 드래곤은 사정없이 움직이면서 제피르를 혼란 스럽게 만들때 다리엘이 생명의 나무가지에 화살을 발사하여 거대한 가지가 추락하자 블루 드래곤은 나무가지에 깔려서 빈틈을 보일때 제피르는 약점을 집요하게 공격을 한다. 블루 드래곤은 죽음의 무도(舞刀)을 놓치게 되면서 제피르의 일격을 허용하고 만다. 죽어가면서 기억이 돌아온 아르탈리스는 자신을 죽인 이가 요르기우스가 아닌 새로운 드래곤 슬레이어임을 깨달으며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그 즉시 블루 드래곤의 위장 안에 있는 라미엘에게 타격을 주어 멀리 던져버린다. 그리고 재빨리 실버키를 사용하여 블루 드래곤을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블랙 드래곤 체인으로 구속한 다음 신앙의 말뚝을 박아 넣었지만 회피하면서 실패를 하였고 이에 용언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음 빛의 검으로 테워버리려고 하였지만 빛의 검이 사용이 금지 되어버리는 바람에 라미엘은 재빨리 자신의 고유 스킬인 베놈 스피어를 사용해 제피르를 공격하려 했다. 하지만 오히려 주변 독을 모아 응축시킨 덕분에 호수의 독 일부가 사라졌으며, 생명의 나무의 뿌리에 심장을 공격 당하고 제피르는 라미엘에게 욕을 하면서 머리를 박살내버린다.[62] 이후 라미엘의 마석과 사체를 수집한 다음 광룡화의 부작용으로 수면 상태에 빠진다.
제피르가 잠든 사이, 세계수 이그드라실은 그가 용인임을 알아보고 그의 육체가 드래곤하트에 의해 불안정해졌음을 감지하여 제피르의 육체를 72시간 동안 재구축해준다. 이후 세계수 내부에서 깨어난 제피르는 인간의 형태를 취한 이그드라실을 대면한다. 위그드라실은 쌍무계약이라며, 제피르의 활약에 걸맞게 블루 드래곤 하트를 이식할 수 있는 몸의 재구축과 회복으로 결산했음을 알리는데, 여기서 블루 드래곤 하트를 이식하는 대가로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는 새로운 거래를 제안한다. 그 제안이란, 자신이 파괴의 사명을 행하게 될 날에 자신을 죽여달라는 것. 본래 이그드라실은 세계의 창조와 함께 절대자의 사명에 묶인 존제로, 드래곤들에게 내려진 파괴의 사명처럼 자신도 마족의 종이 되어 세계를 파괴하는데 동참 할 것이었다. 의문없이 받아들인 사명으로 자신은 세상에 별다른 가치를 못 느껴왔었지만, 현 엘프 여왕 실베스티아를 반려자로 직접 관계를 맺고 아이를 갖게 되자 이들과 이들이 속한 세계를 위해 사명을 배반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종말에 맞서는 제피르에게 자신의 염원을 맡기기로 한 것. 제피르는 이 거래를 받아들이고, 그에게서 블루 드래곤 하트를 이식받는다.
시점은 제피르의 의식 공간. 회귀 전에도 의식 공간에서 1달간 블루 드래곤 아르탈리스와 치열하게 싸웠던 기억이 있어 만반에 준비를 다하던 제피르였다. 하지만 그의 예상을 깨고 모습을 드러낸 아르탈리스는 여성 용인의 형상으로 그를 환대하고 있었고, 그 모습에 제피르는 당황한다.[63] 와서 차나 한 잔 따라보라고 권하는 아르탈리스. 싸우지 않고 유화적인 태도를 취한 이유는 두 가지로, 제피르의 의식에 카이사로스의 기운이 충만하여 편안하다는 것과 자신을 이긴 상대에 대한 나름 찬사의 표현. 자신을 이길 정도면 훈련시킬 필요도 없다며 자신의 힘을 순순히 허락하고, 한편으로 제피르라면 자신들이 도달하지 못한 '그 곳'에 도달할지도 모른다며 내심 기대한다.[64] 마지막으로 젯밥으로 먹고싶은 것이 없냐는 제피르의 질문에 '너의 입이 스스로 찾아서 먹을 것'이라 답하며 안식을 취한다.
비로소 몸도 회복하고 블루 드래곤의 하트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은 제피르는 세계수에서 빠져나와, 밖에서 기다리던 알테어 일행의 환대를 받는다. 그의 부재중에 엘프의 수도 엘펜하임까지 수북한 일행들은 저누 처리에 분주했고,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거의 수습될 때 즈음에 일행과 여왕 실베스티아는 블루드래곤 레이드의 종료를 선언한다. 동시에 엘펜대수림은 알테어 공주와 다나킬 백작령의 동맹으로써 불가침조약까지 채결한다. 제피르는 회귀 전과 달리 이번 생에는 엘프의 전력과 다나킬 곡창지대, 풍부한 식량, 생명의 호수의 무한한 회복력을 손에 넣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그렇게 레이드 종료와 조약 체결의 축하연이 펼쳐진 직후, 새벽 1시에 어두운 복도를 지나던 제피르는 이내 알테어의 문 앞에 다다른다. 그리고 그를 기다리던 알테어도 그를 방으로 들이며 함께 밤을 지세우게 된다.
3.2.8. 다시 제 3교구로
제피르의 존재로 인해 블루 드래곤 레이드가 1년 이상 일찍 시작됨에 따라 알테어가 성의 자리를 비웠을 때 에르디어스가 나타나서 린델성에 들어와 결투에 승리하고는 공주를 찾는 모습으로 등장한다.이후 빛의 신전 제 3교구를 무기한 봉쇄한 것과 동시에 블루 드래곤 레이드 이후 성자 루시우스가 올딘 라스커와 올딘의 쌍기사를 죽였다는 소문이 돌면서, 마신숭배자들괴 10대 강자의 자리를 노리려고 하는 이들이 루시우스를 죽이기 위해서 3교구를 향하여 이동을 한다. 상황은 더욱 나쁘게 돌아가고 있어서 이들 만이 아니라 투자자의 합동 변호인단. 루시우스의 투자자인 빛의 신전 재무평의회, 신앙의 말뚝을 무단 연체중이라 변환 독촉을 위해 파견된 성유물 관리단. 제 4교구 신전기사단장 아이언 메이든 거트루드. 등이 모여서 공선전 직전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중이다. 이러한 2가지 소식 때문에 우선 린델성으로 가서 에르디어스를 만나게 된다.
에르디를 속으로 개새끼라고 부르며, 심지어 죽여버릴까하는 생각까지 갖는 제피르의 생각에 살기를 느낀 에르디는, 과연 스승님 말씀대로 강자들이 많다더니 월척이 찾아왔다며 역시 기세등등하게 맞서며 제피르를 도발하며 결투를 신청한다. 그러나 제피르가 개처럼 기어서 따라오라는 용언으로 대응하고, 좀 전의 기세등등한 모습이 무색하게 두손 두발로 기어서 따라가는 수모를 겪는다. 이후 상태이상을 반감하는 은사자 갑옷의 힘으로 12분만에 겨우 용언을 해제하고, 본격적으로 승부에 나선다.
제피르는 자신이 들고 있는 물컵에서 물이 한 방울이라도 넘치게 하면, 자신은 용살검 그람을 비롯한 자신의 무구, 드래곤 하트를 넘기겠으며 대신 에르디가 패배할 경우 자신의 개가 될 것을(...) 제안한다. 싸움에 몸이 근질근질해진 에르디는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 있겠다며 내기를 곧바로 수락하며 달려드나, 제피르에게 검술로도 힘으로도 가볍게 밀리게 된다. 제피르는 용언에 이미 당했음에도 힘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에르디를 딱하게 여기며 블루 드래곤의 용의 궤적 및 염동력을 재현하며 순식간에 제압해 버린다. 몇 합을 겨루며 에르디의 실력을 파악해 본 제피르는 에르디가 아직까지는 자신이 기억하던 회귀 전 모습인, 10대 강자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블루 드래곤 레이드에 참가했던 그 정도의 강함에 이르지는 못했음을 확인하고, 자신이 에르디가 더 강해지고 싶어하는 이유가 될 것이며 지난 생과는 달리 이번에는 에르디를 자신의 검으로써 종속 관계로 삼을 것이라는 결심을 하며 승부를 결정짓는다.
이로써 내기에서 진 결과로 에르디는 제피르를 주인님으로 호칭, 에르디는 똥개(...)로 불리게 되었다.
4. 강함
승산 없는 싸움을 하는 자는 어리석다고들 하지만... 적의 힘에 겁먹어서 쉽게 포기하는 놈들은 현명한 게 아니야. 그저... 약한거다. 약하고 끈기도 없는 버러지들을 보면 울화가 치밀어. 너도 이해하겠지. 인간 중에서는 최강의 자리에 올랐던 자니까. 그러니 제안을 하겠다. 내 밑으로 들어와라. 이 좁은 세상을 넘어서 다른 세계로, 신들의 거처까지... 모든 세계를 정복하러 가자. 너와 나의 힘으로![65][66]
'마신' 타르타로스
'마신' 타르타로스
그래... 네놈의 힘을 인정한다. 그러나 너를 믿는 것은 아니다. 네 안에서 나는 계속 네놈을 지켜볼 것이다.
블랙 드래곤 카이사로스
블랙 드래곤 카이사로스
회귀 전 전투력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묘사된 것이 없기에 마신 타르타로스의 우열 이외에는 아직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나, 회귀 전에는 마신숭배자가 소유하고 있었던 블루 드래곤 하트를 훔친 다음 블루 드래곤 하트를 이식하여 의식속 싸움을 할때 무려 1달 동안 블루 드래곤의 의식체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가 쓰러뜨린 적이 있다. 이때는 다른 기연의 도움또한 받아서 강해진 상태였지만 회귀 전 에르디어스가 아이스 드래곤에게 제대로된 유효타를 먹인것이 3달정도인 것으로 보아 에르디 이상의 재능이다. 제피르의 설정과 타이틀 상 확실한 건 그는 인류의 정점에 도달한 인물로, 작중에서도 본편 기준 1000년 전의 인물인 요르기우스를 비롯한 12 영웅들이나 인류멸망에 가장 많이 기여했던 마신교단의 교주[67], 그리고 아직 언급만 된 교황 등을 전부 포함해도 제피르가 최강자라는 걸 강조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는 작중 설정상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인간을 포함한 모든 종족들을 포함한 이야기로, 인간에게 무관심한 본작의 신들 또한 그의 싸움을 눈여겨보며 직접 인정한 사실이다. 심지어 상술했던 그 마신조차도.[68][69]
특히 회귀 후 작중에서 드래곤의 강함이 부각되고 있는데, 카이사로스의 힘을 얻을 수 있는 드래곤 하트 하나를 얻는데 거의 도시규모로 도전하는 판국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블루 드래곤 레이드는 유리디카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험악한 조건으로 떡칠이 되어있으며 제피르 자신도 용족화 스킬을 무조건 더 강화하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한다.[70] 그런데 회귀 전 제피르가 타르타로스와 싸울 때는 그런 드래곤들이 마족들과 함께 시체가 되어 널려있었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는 인류가 이미 멸망했으며 마족에게 저항하는 인간이라고는 제피르 한 명이 유일하므로, 제피르는 통상적인 종족 중에서는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드래곤들을 단 혼자서 몰살시켰다는 의미가 된다.[71]
그리고 추악한 공주의 무덤에서 그 강함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데 유리디카의 기억에서 등장하는 블랙 드래곤 카이사로스는 최강의 드래곤으로 온 세상을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었을 정도로 강력하였다. 그러나 제피르는 의식 속에서 자신을 집어삼키려는 카이사로스를 드래곤이란 것들은 예전부터 번거로웠다며 별 거 아니란 듯이 회귀 전의 모습을 구현, 정신력으로 카이사로스를 이겨서 굴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72][73] 심지어 추악한 공주의 무덤 최종보스인 유리디카는 과거 열두 영웅 중 한명이자 역사상 최강의 대마도사라고 불리는 어마어마한 인물인데 이 정도의 강자도 회귀 전의 자신이라면 단숨에 쳐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할 정도로 회귀 전의 제피르는 차원이 다른 강자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로 돌아간 탓에 원래 시간대에서 단련한 육체, 마력, 획득한 스킬 등의 능력치들은 복원되지 못했지만, 앞선 회귀 전에 쌓아온 경험치 덕분에 작중 그 누구보다도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해지기 위한 기반을 철저히 다지고 있다.[74][75] 과거로 돌아갈 때 전송 시점은 무작위라 했지만 충분한 힘을 모을 수 있을 만한 과거로 가게 됐으며 이때 신들이 제피르를 후원하고자 보내 준 선물을 회귀 특전으로 지급 받아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다.[76]
작중 시기 상 제피르 본인이 더할 나위없이 무력하다고 평하던 시절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건 여러 노력 끝에 새끼 프레데터가 숨어있는 코볼트 소굴, 흑철거미나 코카트리스 둥지를 단독으로 공략하는데 성공했고[77] 네드와의 협공으로 대마도사 유리디카를 몰아붙였으며, 심지어 네드의 리타이어 직후 혼자서 싸워도 2페이즈의 유리디카와 싸움이 성립할만큼 힘을 쌓아올렸다. 그것도 고작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78] 다만 그래도 유리디카를 상대로는 역시 거기까지가 한계였는지 신들과의 거래를 통해 사용 조건을 완화한 빛의 검을 휘두르고나서야 유리디카를 쓰러뜨릴 수 있었다.[79]
추악한 공주의 무덤을 공략하고 드래곤 하트를 이식한 뒤로는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는데, 용족화 스킬을 사용해도 출력을 1~9% 정도로밖에 조절할 수 없는 불안정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마신 교단의 12사도 중 한 명인 올딘 라스커를 일방적으로 찍어누르거나[80], 각지에서 이름을 날리는 초고수인 대륙 10대 강자를 상대로도 1vs1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강해졌다.[81] 사실상 인간을 넘어 타 종족 기준으로 봐도 현재 제피르보다 강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인물은 몇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끽해야 마신 교주 정도 뿐. 심지어 드래곤 하트의 안정을 위해 강력한 종족인 드래곤들을 1년 안에 사냥해야 함에도 도리어 반년 안에 끝내주겠다며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드래곤 하트의 출력을 상승시키고 용족화 스킬을 강화하고 시즌 1이 마무리 된 현재 시점에서는 블루 드래곤 토벌대의 독보적인 최강의 전력.[82][83] 실제로 본인의 도움으로 완성시킨 블랙 드래곤 에로우를 장비한 다리엘과 함께 블루 드래곤 공략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실제로도 온갖 버프를 받은 상태 기준으로 블루 드래곤과 1vs1 승부가 성립하며, 격렬한 전투 끝에 블루 드래곤은 물론이고, 그의 체내에 있던 검은 달까지 세트로 박살내버렸다.[84]
2부가 진행되는 현재, 대륙 10대 강자 중에 6위인 아론 루카스가 제피르보다 약했다는 다리엘의 증언에 따라서 제피르는 못해도 대륙 10대 강자 중에 5위는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드래곤 하트의 힘까지 더한다면 필멸자들 중 적수가 거의 없다.
- 강인한 정신력과 집념이토록 끈질기게 나를 방해했던 인간은 네놈이 처음이다. 경이로운 집념이었어. 칭찬해 주지.'마신' 타르타로스
전생 전에 타르타로스를 이토록 끈질기게 방해한 인간은 제피르가 처음이라고 한다. 메르세데스에 의하면 멸망을 눈앞에 두고서도 굳은 의지로 끝까지 저항했던 인간은 정말 드물다고. 사실상 이 규격 외의 정신력이야말로 제피르가 가진 최대의 강점이라 볼 수 있는데, 전생에도 드래곤들의 사념과 싸워서 이긴 사례를 4번이나 보유하고 있으며, 5년간 마족들의 대군을 상대로 본인의 동료였던 저항군을 포함한 모든 인류가 죽어 혼자만 남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피르는 결코 마신과 싸우는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 결국 사망이 확정된 순간에도 그냥 죽지 않고 마지막 투혼까지 불태워 타르타로스의 오른손을 날려버리는 희대의 빅엿을 선사하고 죽었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정신 나간 집념 덕분에 제피르는 3명의 최고신과 다시 한번 제피르와 싸워 완전무결한 승리를 따내려 한 타르타로스에 의해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정신력 때문에 역사상 최고의 대마도사인 유리디카의 환술을 받고도 아무런 영향도 없었다. 따라서 어지간한 수준의 정신계 간섭은 제피르에게 통용되지 않는다.
- 뛰어난 생존력
인류가 멸망하고도 1년 동안 살아남았던 생존의 프로. 무리를 해서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최소한의 길은 반드시 만들어두며 작중 마력이 0이 되어 월 오브 아이언의 패널티인 추심이 시작될 때에도 왼쪽 손목에 숨겨둔 소량의 회복수로 1의 마력을 회복하는 일종의 꼼수로 추심에서 벗어났다.
- 무술
전생에 사용한 무술로 마력을 소비해 사용한다. 적은 힘으로 상대의 공격을 흘려보낼 수 있다. 마신숭배자와 관련된 무술로 추정되는데 8화에서 마신숭배자인 네드는 제피르가 사용한 무술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자신의 스승과 사형제뿐이라고 언급했으며 제피르를 주시하는 계기가 됐다. 무술의 이름은 진왕류. 회귀 전 사형에게 토사구팽 당해 은둔하고 있던 네드에게서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진왕류나 마력을 쓰지 않고도 순수한 검술 또한 엄청난 수준. 똑같이 진왕류 검법에 통달한 회귀 후 네드조차 저런 경지가 있냐며 감탄할 정도.
4.1. 특전
총 9개의 특전을 받았으며[85] '특전 개방'을 말하면 목록을 볼 수 있다. 특전 예시로 보인 것들은 죄다 최상급 스킬에 뛰어난 아이템이었으며 이중 스킬로 구현된 적 없었던 능력까지 있었다. 단 유리디카 전 당시 제피르의 평가에 의하면 빛좋은 개살구 같은 특전이라고.[86] 대신 특전의 내용을 보며 신들이 자신에게 요구하는게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추측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87] 그리고 신들을 상대로 다시 협박할 경우에는 특전이 회수되며 제피르를 사냥하는 자에게 특전이 지급된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신들이 특별한 의뢰를 수행할 경우 그에 따른 보상이 지급된다고 한다.- 특전 1. 월 오브 아이언
사채의 신 '우스라'에게 받았으며 방어력을 대폭 높여주고 자신의 방어력보다 낮은 대미지를 완전 무시하고 쉽게 지치지 않는다. 스킬 사용 중에 쌓이는 피로와 대미지가 빚으로 쌓이다가, 시전자의 마력이 0이 되는 순간 누적된 대미지가 한꺼번에 되돌아온다. 이는 반대로 마력 조절만 잘한다면 매우 효율 좋은 방어 스킬이라는 것. 제피르의 전생에서는 가격이 500골드를 호가하는 스킬이었고 닥치고 돌격하는 것을 좋아하는 모험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 특전 2. 헤르메스의 비전
모든 비약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효과 상승률: 500%. 상점에서 구입한 회복수의 숨은 효과를 극대화시켜 마력을 상승시켰고, 43화에서 비약 <유성의 눈물>의 지속시간 2초를 10초로 늘린것으로 보아 비약의 지속시간과 위력 양면으로 5배 늘리는 효과를 가진 듯 하다. 의술의 신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
- 특전 3. 실버 키
천사 메르세데스에게서 받은 잊혀진 성의 방문 열쇠. 소유자는 언제 어디서나 은의 방에 물건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아공간 아티팩트. 현재 왼손에 수납된 상태이며 사용 시 열쇠가 빛난다. 보통의 아공간 마법이 여러 개의 장비를 넣으면 꽉 차는데 반에 실버 키는 몬스터의 사체뿐만 아니라 주변에 흩뿌려진 피까지 보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추악한 공주의 무덤에서 신들을 협박할때 실버 키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용권한이 넓어지면서 은의 방이라는 장소로 이동 할 수가 있다. 실버 키에 사람을 보관할 수도 있지만, 이상하게 실버 키에 들어간 사람은 미쳐서 나온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제피르가 동료를 실버 키에 넣어 운반하는 것을 포기한다. 실버 키 안에 들어갈 때의 위치와 나올 때의 위치는 정확히 같기에 이 점을 이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피한 뒤 곧바로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은의 방에선 영상 전송용 골렘이 영상을 전송 받지 못한다.
- 특전 4. 빛의 검
빛의 여신에게 받은 신물. 아홉 개의 특전 중에서 받은 유일한 무기로 신물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사용에 필요한 마력이 터무니없이 많아 특수한 방법 없이는 사용할 수 없다.[88] 27화에서 등장한 내용으로 인간으로서 이루기 힘든 능력치를 요구하지만 빛의 사제에게만 사용 조건을 완화해 준다고 한다. 즉, 사용하려면 빛의 여신의 밑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 다만 제피르는 신들과의 거래를 통해 조건부로 사용 제한을 해제하였으며 그 조건은 바로 빛의 여신이 허락하거나 빛의 여신의 의뢰를 수행할 때만 가능하다고 한다. 게다가 신물이라 인간의 몸으로 쓰기 힘들어서 문제인거지 제피르 정도로 강하다면 사실상 그냥 자력으로 장비하려고 해도 충분히 가능하다.[89]
- 예히 오르[90]
빛의 검 전용 스킬. 강력한 빛 속성 공격력과 함께 최고 등급의 저주 해제 효과를 지닌 스킬로, 이 스킬을 사용해 유리디카 공주의 저주를 해제하였다.
- 특전 5. 리바이브
죽음의 신에게 받은 특전. 사망 3일 후에 부활한다. 하지만. 발동 후 사용자의 영혼은 특전을 제공한 죽음의 신의 소유물이 되며, 2화에서 특전의 예시로 잠시 지나가는 장면이 있었다. 타르타로스에게 사망 후 부활하지 못한 걸 보면 원래 시간대에서 스킬로 구현된 적 없던 능력 중 하나로 추정된다.
- 특전 6. 강운
행운의 여신에게 받은 특전. 일시적으로 강한 행운이 깃든다. 확률적으로 0%가 아니면 무조건 100%의 확률을 구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사용 횟수는 3번이다. 현재 특전 중에서 유일하게 횟수제한이 있는 특전. 추악한 공주 무덤에서 보스방에 진입하기 위해 처음 사용하였다. 그리고 현재의 제피르의 미숙한 신체능력으로는 드래곤 하트를 이식받을 경우, 드래곤의 마력을 감당하지 못해서 죽기 때문에 블랙 드래곤 하트를 이식하기 위해서 두번째로 사용하였다. 아직 사용 횟수가 한 번 남았으나 세 번째 사용처는 처음 제피르가 생각해뒀던 때가 아니다.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건 유리디카가 용언에 의한 금지 때문에 말을 하지 못했다. 정황상 이는 세계의 금기와 관련된 내용일 것이다.
- 특전 7. 성수의 알
하늘의 신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특전. 천계에 사는 성수의 알. 어떤 생물일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알려진 성수의 절반은 인간의 존재를 배척하기에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나머지 2개의 특전은 아직 불명이며, 대장장이 신과 ???의 신의 특전으로 추정된다.
4.2. 스킬
- 마나 감지
마나를 넓게 펼쳐 감각을 확장시킨 스킬로 마력 응용 기술의 일종이다. 몸을 중심으로 마나를 두르거나 지면에 흘려보내 감각을 확장시키면 감지 범위 안에 있는 사물의 윤곽, 일어나는 움직임, 특히 마력을 띤 물체는 피부에 닿은 것처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몬스터를 자극하지 않고 어두운 던전에 침투하려면 야간 투시나 마나 감지가 꼭 필요하다.
- 마력 방출
기초마력 응용 테크닉. 마력을 한순간에 방출하여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 마력 강화
기초마력 응용 테크닉 중 하나이며 일시적으로 신체능력을 향상시킨다.
- 진왕류
- 소주천(小周天)
운기조식의 한 종류로, 체내의 마력을 순환시킨다. 내상을 회복하거나 혹은 반복 수행으로 마력의 최대치를 상승시킬 수도 있다. 또한 같은 진왕류를 습득한 대상자가 소주천을 사용할 시 같은 소주천으로 마력순환을 보조해줄 수 있다. - 전기가속(電氣加速)
신체에서 전격이 발생되면서 엄청난 속도를 낸다. 작정하고 이동하면 신전기사들은 잡을 수 없다고. 특정한 기술이라기 보다는 진왕류의 기본적인 무공의 원리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진왕류 무공은 이 전기가속을 골자로 한 빠른 속공이 특징이다. - 뇌명장(雷鳴掌)
진왕류의 비기 중 하나. 맨손으로 무수한 연타를 가한 뒤, 마지막 일장으로 벼락을 일으킨다. 무술 유파의 비기답게 맨손으로 인간 정도는 가볍게 숯덩이로 만들고, 마력 공격이나 신성력이 담긴 공격이 아니면 퇴치가 불가능한 마족병기 쇼거스마저 일격에 전소시켜버릴 정도이니 그 위력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실제로 이 위력 덕분에 동방에서는 용의 울음이라는 공포의 기술로 불리기도 하였다. 주먹 연타 + 전기속성의 장타가 원류인 것으로 보이지만 주먹 연타를 생략하고 바로 마지막 장타만 때려박는 것도 가능하다. 제피르의 경우에는 원래 오리지널 방식을 사용했지만 속공을 위해서인지 마지막 타격만 따로 시전하는 방식을 많이 선보였고, 스승인 네드 역시 마찬가지다. - 유운(流雲)
음과 양의 전기의 성질을 띄는 원리로 상대의 것과 같은 성질의 전기를 발생시켜 밀어내는 일종의 방어술. 진왕류의 동문끼리 통하는 대응법으로 네드의 공격을 모두 흘려낸다. 상대가 정확히 진왕류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느낌의 전투 스타일이라면 응용이 가능하다.[91] - 운룡등천(雲龍登天)
진왕류의 검법. 검에 전기 속성을 부여한 다음 사정없이 난도질 한다. 유리디카 1형태 공략에서 제피르와 네드가 함께 사용하였다. - 낙뢰(落雷)
진왕류의 검법. 검을 강하게 내려침과 동시에 벼락을 내다꽂는다. - 점혈(點血)
타격이나 검격 정도의 데미지는 아니지만 혈도를 눌러 상대의 마력의 흐름을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진왕류에 속한 기술일 가능성이 있지만 명확하게 표기되지 않아 별도 서술 - 역용술(易容術)
얼굴의 근육과 표정을 조정하여 다른 사람처럼 모습을 바꾸는 기술. 훗날 마신 숭배자 12사도에 올라가게 되는 진왕류의 진짜 그림자 제자의 특기, 제피르의 역용술은 실력자거나 관찰력이 높은 사람이면 눈치챌 수 있지만 진짜 그림자 제자의 역용술은 감쪽같이 속이고 증발해 버리는 수준이다.
- 드래곤 하트
- 용언
드래곤의 고유 스킬이며 말에 힘이 깃든다고 한다. 제한된 출력으로 인하여 용언의 지속시간은 겨우 10초 정도이지만, 이는 처음 이 스킬을 건 상대인 요르기우스가 용언의 구속에 묶였다가 강제로 풀어버리는데 걸린 시간인지라 다른 캐릭터를 상대로는 큰 제한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94] 93화에선 레아에게 깃든 각인충을 용언으로 뱉어내게 만들고, 이미 치료시기를 놓쳐서 회복스킬도 먹히지 않을 뇌 문제마저 용언으로 천천히 회복시킬 정도로 활용성의 폭이 넓은 것으로 밝혀졌다. 용언을 건 물체의 재료가 스킬 사용자의 부속으로 제작된 것이라면 용언이 다른 물질보다 더 잘 먹힌다.
- 용족화
일시적으로 드래곤 하트의 출력을 높이는 스킬. 조정을 끝내고 통상 출력을 상승시킬 수록 지속시간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95] 독 저항력이 월등하게 높아진다. - 제2형태 [통상출력 10~19% - 용족화 출력 19%]
머리에 뿔이 2개 생기고 등에 용의 날개가 생긴다. 비늘은 손부터 어깨까지 팔 전체를 덮는다. - 제3형태 [통상출력 20~29% - 용족화 출력 29%]
뿔이 4개로 늘어나고 어깨쪽 비늘이 이전대비 더 솟아나있다. - 광룡화
마력을 폭발적으로 소비하여 용족화 상태를 강화한다. 신체 능력 강화 200%. 용족화 지속시간 감소. 용족화 스킬 지속시간이 끝난 후에 일시적인 동면 상태가 된다.
- 용인의 피
드래곤 하트에 의해서 피의 성질이 용의 것과 동일하게 변질된다.
- 용의 비늘
용족화 제 2형태 상태에서 용의 비늘이 나타나며, 이를 뜯어내서 드래곤 웨폰을 만들어내기 위한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 드래곤 브레스
용족화 제 2형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용인이 사용하는 것인 만큼 일반적인 드래곤이 사용하는 브레스에 비해서는 범위가 좁은 편이지만 위력은 확실하다.
- 용의 궤적
흡수한 드래곤 하트에서 드래곤의 힘을 끌어내 생전의 모습을 구현한다. 구현체는 원본 드래곤의 힘과 고유 속성을 이어받으며 크기와 능력치는 통상 출력에 비례한다.[96] 78화에서 처음 등장한 스킬로, 제피르는 한 손가락으로 블루 드래곤의 고유 속성인 염동력을 발동해 에르디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다시피 했다.[97]
4.3. 장비
- 정화의 반지
착용자의 마력 순환을 돕고 마법 방어력을 높여주는 레어 아이템. 또한 하루에 한 번 '저주 해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 로즈가 제피르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구해다준 물건. 쇼거스의 정신 오염 스킬을 이것으로 해제하였다.
- 황혼의 롱소드
인챈트에 따라 강력한 빛 혹은 어둠 속성을 공격력을 가지는 마검으로 사제가 아닌 자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이 높은 빛/어둠 속성의 무기라고 한다. 유리디카 1차전에서 써먹었지만 인챈트가 효력을 다해 쓸모가 없어졌다. - 여왕 흑철거미의 거미줄
여왕 흑철거미를 죽이고 획득한 아이템. 추악한 공주의 무덤을 공략할때 유리디카의 움직임을 구속하기 위해 사용한 소모성 아이템.
- 용살검 그람
12 영웅중 드래곤 슬레이어 요르기우스가 사용하던 거대한 대검으로 드래곤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 드래곤 결전병기이다. 앞으로 제피르가 드래곤 4마리를 공략하면서 주무기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족으로 언데드가 된 요르기우스가 사용할 때는 5미터는 족히 넘는 거대한 크기였지만 제피르의 손에 들어간 그람은 1.5~2미터 정도로 크기차이가 상당하다. 아마 요르기우스에게 걸린 저주로 인해 잠시 커졌었던 상태였던듯 하다. 여담으로 일반적인 형태의 검이 아닌 도끼날이 연상되는 둥근 모양이라 작중 제피르는 이것을 둔기처럼(...) 휘두른다. 검의 형태상 찌르는 공격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대검 답게 육중한 무게감에서 비롯된 절삭력은 충분하여 베는 용도로도 아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에르디의 레퀴엠을 가질 수 있음에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레퀴엠과 동급의 물건이라고 추측된다.
- 드래곤 슬레이어의 플레이트 코트&부츠&건틀릿 세트
그람과 마찬가지로 요르기우스가 생전에 사용하던 검은색 방어구 세트. 효과는 불명이지만 전 사용자가 전설적인 강자였던 만큼 등급이 높은 장비인 것은 틀림없으며 그람처럼 드래곤에게 특화된 방어력과 효과를 지녔을 가능성이 있다.[98]
- 블랙 드래곤 체인
제피르의 비늘로 만든 사슬. 대장장이 노엘의 역작. 재료가 제피르의 비늘이라 그런지 다른 어떤 물질보다도 용언이 잘 먹힌다.
5. 대인관계
5.1. 동료
- 알테어 유스티나 카이엔
회귀 전 시간대에서의 네드에게 진왕류를 1년정도 수련받은 이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회귀 전의 연인으로 당시 그녀를 지키지 못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과거로 돌아간 뒤 이번에야말로 알테어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갖고 있다. 회귀 후에는 추악한 공주의 무덤 공략이후 루시우스의 소개장을 통해서 만나서 회귀 전보다 빠르게 만났다. 현재는 블루 드래곤 레이드를 통해 동료관계에 있으며, 이후 자신의 회귀 사실을 밝히며 다시 연인이 되었다.
- 네드 스트라이어
지난 생의 제피르를 인류 최강자로 만들게하는 첫번째 인연이자 제피르를 가르친 첫 번째 기연. 회귀 전 진왕류를 가르쳐준 자신의 스승이다. 네드의 회귀 전 인생은 자신의 스승인 진량에게 이용만 당하고 죽었다라고 언급한다. 후에 제피르가 회귀자라는 것을 직접들은 첫 인간이 된다. 그만큼 신뢰를 받고 있는 전우이자, 사제이다.
- 페이드
지난 생의 옛 동료이자 제피르를 가르친 세 번째 기연. 제피르의 이전 생에에서는 독왕이라는 '이명'을 가졌을정도로 독에 대해서는 권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자랑하는 극독의 제조법을 제피르에게 알려준다든지 단둘이서 대화할 정도면 친분이 깊은 사이로 추정된다.
- 루시우스 지오르네티
성자, 회귀 전에는 마신 숭배자 올딘 라스커를 처리하기 위해서 각인충에 조종당하는 루시우스를 죽이고 이에 절망을 한 클라우디아를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정황상 그녀의 부탁을 수락하여 죽였을지도 모른다. 제피르는 이때의 기억을 떠올리는데 올딘이 만든 비극이고 악몽이라고 평가한다. 회귀 후에는 추악한 공주의 무덤을 공략할때 비밀장치를 작동시키고 노예의 각인을 무효화 한것 때문에 처음에는 마신숭배자로 의심했지만 요르기우스에게 죽을번 한 것을 제피르가 구해준 것과 동시에 빛의 여신의 신물을 다루면서 동시에 과거 골든 드래곤의 존재감을 느끼면서 생명의 은인이자 귀인으로서 대우해준다. 이후 생명의 은인으로서의 보답으로 제피르와 네드 스트라이어의 노예의 각인을 제거해주며 마신숭배자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후원해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 체사레 지오르네티
루시우스 지오르네티의 친부이자 카이엔 왕국 서부 동맹의 수장. 동시에, 카이엔 왕국 왕비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막대한 부와 권력을 지닌 대귀족으로, 작중에서 벌어졌던 던전 버블의 수해자이자 원흉이다. 일곱살에 불과했던 루시우스에게서 발현된 성흔을 빌미로 거액의 축복 장사, 신도의 재산 갈취 등으로 한 몫을 거하게 챙기는 등 최악의 경제재해를 초래시켰다. 이 탓에 올딘 라스커 같은 사기꾼들이 활개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인물이기에 네드 스트라이어와 같은 던전 버블의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작중 주요 인물들의 불행을 안겨준 악인이다. 회귀 전에는 가문의 이익만을 우선시 하는 악당이었으나 인류저항군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지원하는 동료로 변한다. 그 이유는 올딘 라스커와 마티아스 그리머를 과소평가 하다가 결국 블랙 드래곤 하트 강탈, 아들 루시우스 마저 세뇌 후 꼭두각시로 전락하다 사망하고 손자들까지 잃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제피르의 동료로 지내면서도 끝내 자신의 진짜 목적을 감춰버렸고, 제피르 역시 체사레의 진짜 목적을 모른다고 회상한다. 회귀 후 에서는 빛의 여신의 요인 보호퀘스트의 보호대상인데도 주위사람들 평가나 제피르의 입에서 직접 인간쓰레기란 말이 직접 입에서 나올 정도로 가문의 이익만을 우선시 하는 악당이다.
5.2. 적
- 타르타로스
세계를 침공해 자신의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 등 모든 것을 빼앗아간 원수. 타르타로스는 자신에게 치욕스러운 상처를 남긴 제피르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사실 자체를 없었던 일로 만들려고 했으며 여러 신들과 타르타로스의 확고한 의견 덕분에 제피르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다. 제피르 또한 이걸 기회 삼아 타르타로스에게 복수할 생각을 갖고 있다.
- 레아 테스타롯사
진왕류의 진짜 그림자 제자, 통칭 웃는 여자. 추악한 공주의 무덤에 참여를 못하고[99] 대신에 알테어의 후원자중 한명인 필그림 상회의 주인을 암살한 이후 제피르와 우연히 만나서[100] 진왕류의 출처를 묻고 자신은 자신의 동생을 찾고있다고 말한다. 제피르는 그림자의 제자의 과거의 진짜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인데 역용술(易容術)의 달인이기에 남녀노소 구분이 가지 않기 때문 그냥 가짜 모습중 하나라고 치부를 한다. 회귀 전에도 큰 인연이 있었으며, 사랑에 가까운 감정도 품은 듯 하나 결국 배신 당하고 말았다. 이때 크게 데인 경험으로 회귀 후에는 큰 악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본래는 죽여도 시원찮지만 네드의 누나라는 사실 때문에 기억을 되돌려주고 최후의 자비를 베풀었다.
5.3. 기타
- 블루 드래곤 아르탈리스
지난 생의 의식 공간에서 처음 상대했던 드래곤이자 제피르를 가르친 격이 되는 두 번째 기연. 지난 생에서는 의식 공간에서 만나서 한 달간 싸워본 게 전부였으나, 회귀 이후로 엘펜 대수림에서 직접 만나서 토벌에 성공한다. 직후 의식 공간에서 대면 했을 때, 아르탈리스와의 대화를 통해 그녀와의 공통점을 찾고 공감하며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이해하게 된다.
6. 평가
이것이... 그대가 겪은 미래... 어찌 이리 사셨습니까. 가여운 분...
유리디카
유리디카
강하기만 한 게 아니야. 행동이 맹렬하면서도 교묘해. 저런 사람에게 잘못 걸리면 뼈도 못 추리고 털릴 게야.
필립 필그림
필립 필그림
본질은 판타지 장르에 부합하는 영웅적인 인물이지만, 고전적인 판타지장르의 성장형 주인공처럼 미숙하고 완성되지 못한 모습 대신, 이미 완성된 캐릭터로써 작품의 시원시원한 전개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상당히 호평받고 있다. 회귀물인 만큼 전생에 겪은 경험치는 그대로이며 이를 바탕으로 질질 끄는 요소없이 본인의 철저한 준비와 설계에 따라 작품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이 작품의 인기원동력이 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주인공처럼 고리타분한 성격이 아닌 표면적으로는 입담도 걸걸하고 다소 거친 수단도 사용하는 Badass 적인 면모도 작품의 호평을 이끌어가는 요소 중 하나. 특히 위기에 몰리자 목숨을 담보로 대담하고도 (신들의 입장에서는)발칙한 방법으로 신들로부터 원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장면은 왕도적인 주인공 캐릭터로써는 다소 나오기 힘든 장면이다. 또한 진지한 와중에 제피르가 던지는 한 마디가 독자들에게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어서 작품의 조미료처럼 작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작품을 주도적으로 잘 이끌어나가면서도 독자들의 호평도 이끌어내는 매력적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표면적인 캐릭터성에 가려져서 그렇지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유리디카의 말처럼 인생 한번 끝장나게 불행한 인간. 말그대로 전생에는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들, 심지어 속해있던 세계까지 싸그리 멸망당하였고 그 와중에도 홀로 고독하게 끝까지 저항한 끝에 패배하였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회귀후에도 이 세상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고독한 싸움을 계속 해나간다. 이 작품이 호평받는 것은 주인공인 제피르에게 이러한 서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품 시작부터 부여된 커다란 시련과 좌절에도 조금도 굽히지 않고 나아가는 불꽃과도 같은 제피르의 모습에 독자들은 몰입하고 환호하는 것. 그렇기에 이 캐릭터가 자신에게 부여된 시련과 숙명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이 작품을 보는 모든 독자들이 주목하게 된다.
7. 여담
- 의외로 제피르 본인은 과거에 대한 기억과 출신이 불확실하다. 빛의 신전에 의해서 노예의 신분으로 전락하기 이전에 평범한 모험가 출신이며 파티에서의 역할은 정찰담당이라고 하는데 빛의 신전에서 광산노예로 배정받은것 자체가 미스터리 하다. 제피르 스스로가 진왕류를 배우기 전에는 보잘것 없는 존재라고 평가 하지만 회귀전 기본능력은 어지간한 사냥반 이상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선연재분에서 제피르의 어린 시절이 잠깐이나마 묘사가 되는데, 이때의 묘사를 보면은 정황상 아버지는 어릴 적 혹은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거나 어디 멀리 간 것으로 보이며[101], 어머니는 제피르를 안전한 곳에서 평범하게 키우고 싶었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102], 더 이상 제피르 곁에 남는 것이 힘들어졌던 것[103]으로 보이며, 그렇기에 제피르는 어릴 때부터 자기자신을 스스로 지켜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 제피르는 지난 생에서 자신을 가르친 스승이자 가르침을 받은 기연으로 인정하는 인물로 셋을 꼽는다. 첫째는 네드 스트라이어, 둘째는 블루 드래곤 아르탈리스, 셋째는 독왕 페이드. 하지만 지난 생에서의 이 셋 전부 어딘가 인성에 하자가 있었던 탓에 제피르 입장에서는 고마우면서도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네드는 그가 육포보다 쓸만해 질 때까지 육포라 불렀고(...), 아르탈리스는 자신을 반죽였다가 살리는 식으로 전투를 강제하는 전투광 싸이코라 불렀으며, 페이드는 근본적으로 인간을 미워했다. 특히 네드의 경우를 상대할 때, 지난 생의 살기 어린 분위기라도 풍기면 무의식 적으로 쫄았을 정도이다.
- 이 작품의 제목인 투신전생기는 어떻게 보면 제피르의 행적에 대한 떡밥일 수도 있다. 제목의 투신은 제피르 본인을 가리키는 단어일텐데 단순히 보자면 전투를 아주 잘하기 때문에 비유적인 의미로 투신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하필 이 작품은 진짜로 신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그리고 이 신들이 만약 과거에는 인간이였다는 설정이라면 제피르가 결말부에는 이들처럼 신이 될지도 모른다.
이게 사실이라면 그와 어느정도 비슷한 셈.
- 그의 거친 언행이나 행동과 달리 요리를 잘한다. 당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적당히 점잔 빼면서 조금 할줄 안다고 했지만, 평범한 방법으로 조리하지 못할 블루드래곤 갈빗살 요리[104]에 천사 메르세데스가 순간 혹 할 정도면 실력은 꽤나 출중한 듯 하다.
[1] 네드가 회귀 전 무공을 제대로 익히기 전까지 부른 이름이다.[2] 자유인으로 해방[3] 네이버 웹툰 pv[4] 이후 드래곤 하트를 흡수받아 용인(龍人)이 되기는 한다.[5] 제피르의 과거 회상을 보면 회귀전에는 노예생활의 경험과 워낙 막장 같은 세상이라 자신과 자신 주위의 사람들을 살리는 것만 생각하는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다고 한다. 물론 자신의 최후가 다다르는 어느 시점에서는 조금 달라졌다고 푸념을 한다.[6] 덤으로 진왕류를 알아본 레아 테스타롯사와 조우하나 그녀가 웃는 여자인지는 모른채로 함께 동행하고 사랑에 빠졌지만, 결국 철저히 이용당한채로 배신당한다.[7] 다만 1달이나 싸운 것은 단순 블루 드래곤의 변덕으로, 원래는 상대가 안 됐지만 블루 드래곤이 제피르의 재능을 눈여겨봐서 치료시키고 싸우는 것을 반복하여 끝끝내 쓰러트릴 수 있었다.[8] 알테어가 욕 좀 그만하라고 달아둔 주문이다.[9] 전송 시점은 무작위지만 충분한 힘을 모을 수 있을 만한 과거로 가게 됐으며 또한, 신들이 제피르를 후원하고자 보내 주신 선물을 회귀 특전으로 지급된다.[10] 모든 비약의 효과를 500% 늘려주는 효과.[11] 당연히 상점 주인은 기겁했다.[12] 고트 또한 부상을 입어 거동이 불가했다.[13] 해당 던전에서 데일과 마르코가 죽는다는 것과 4화에서 장기 대출을 감행하는 무리를 해서라도 회복수를 섭취했던 게 프레데터의 두개골을 뚫기 위해 마력을 모으려 했었다는 게 밝혀져 애초에 던전에서 프레테더가 나온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14] 그들 딴에는 덩치가 모닝스타로 제피르를 구속한 뒤 사하크가 스피드를 살려 난도질 하려는 계획이었겠지만, 제피르는 여태껏 구른 짬밥이 있다보니 자상 좀 입는 정도로는 눈도 깜짝하지 않으므로 차라리 사하크가 그 스피드로 어그로를 끌고 덩치가 강력한 한방을 먹이는 것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게다가 이 때 제피르에게는 월 오브 아이언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 수준으로는 데미지를 주는 것조차 아예 불가능했다.[15] 월 오브 아이언의 패널티. 이 스킬의 사용자는 마력이 0이 되었을 시 여태까지 입은 데미지와 고통이 한번에 찾아온다.[16] 여왕거미의 독액은 산성의 성질을 지니면서 방어능력을 하락시키면서 재생능력을 분해하는 저주의 효과가 있다.[17] 흑철거미는 뒷다리를 움직이는것을 최소화 하는 습성이 있다.[18] 나중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굳이 정찰조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잡을 수도 있었다.[19] 페이드의 72가지의 극독은 조합에 따라서 극독이 아닌 영약이 된다고 한다.[20] 이전 레이드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는 30분 정도 소요되었다고 한다.[21] 회귀 전에는 던전공략이 끝난지 3년이 지난 후에 찾아냈고, 마족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은신처로서 사용되었다.[22] 회귀 전에 빛의 교단에서 대규모 레이드로 공략했을 당시에는 생명력과 마력을 서서히 강탈하는 마법 다크핸드라는 마법 때문에 공격대원 대부분이 포션 신세가 되었고 성자 루시우스가 만신창이 상태로 간신히 공략을 완료했다고 전해진다.[23] 이때 제피르는 황혼의 롱스드에 인챈트 효과로 빛 속성의 공격을 시전할 수가 있었다.[24] 신앙의 말뚝은 사악한 존재의 기운에 반응하여 스스로 막대한 신성력을 방출하는 전설급 아이템이라고 한다. 마침 유리디카가 저주를 받아 사악한 괴물로 변이한 상태였기에 네드가 미리 루시우스 조에게서 훔쳐서 사용했던 것. 게다가 유리디카는 2형태로 변형하는 동안 딱 한순간 스킬도, 이동도 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기에 변형을 시작하자마자 네드가 꺼낸 말뚝에 꿰뚫려서 그대로 무력화 되고만다.[25] 이때 신들이 제피르를 사슬로 감싸는 이미지가 나오는데 각자의 입장과 제피르에 관한 대우를 암시하는 연출이 나온다.[26] 사채의 신처럼 제피르의 죽음을 원하는 측은 이렇게 시시한 방식으로 죽는 것을 원치않으며 제피르를 자신의 휘하로 넣고자하는 신들은 죽음의 신에게 제피르를 빼앗기게 된다. 만약 여기서 제피르가 죽는 다면 이득을 보는 신은 죽음의 신 정도밖에 없다.[27] 당연히 그냥 쓰게 해주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빛의 여신의 허가가 내려지거나, 혹은 의뢰를 완수하기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후 전개에서 요르기우스를 해치우고 루시우스를 구출하라는 아리아의 의뢰를 완수하려고 빛의 검을 꺼내자 정상적으로 작동했다.[28] 레드 드래곤, 블루 드래곤, 아이스 드래곤, 그린 드래곤[29] 이에 제피르는 쓸데없이 참견한다고 웃는다.[30] 마법의 이치가 결정화된 물건 사실상 마도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메데이아 고대 마법 2레벨 이상을 습득해야 한다.[31] 의뢰의 내용은 성자 루시우스를 구출.[32] 이때 밝혀진 루시우스 가족의 회귀 전 운명은 비극 그 자체였다. 루시우스는 올딘의 노리개로 전락하였고 루시우스가 죽자 클라우디아는 제피르에게 자신이 살 이유가 없으니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게다가 자식인 마리우스는 그들보다도 먼저 죽은 모양.[33] 하루 1번, 일시적으로 드래곤 하트의 출력을 1분 동안 올릴 수 있다.[34] 이를 본 네드는 아주 신이 나서 여한이 없다는 듯이 만족하였다.[35] 단 사제의 각인은 받지 않는다고 말한다.[36] 짧은 순간 마력을 증폭하는 효과가 있다.[37] 현재 레이드 종료 예정일이 다 되어가는지라 온갖 인간들이 보낸 정보원들이 신전을 감시하고 있어서 대놓고 정문으로 나갈 수는 없었다고 한다.[38] 참고로 회귀전 에는 네드에게 진왕류를 1년정도 수련받은 이후 알게되었다고 한다.[39] 1번째 공격은 간단한 손놀림으로 흘리며, 2번째 찌르기는 피부를 뚫을수가 없었으며, 3번재는 무기를 놓치고 만든 뒤 강력한 장타를 가한다.[40] 제피르 본인도 알테어가 사무치게 그리웠지만, 이번 생에서는 루시우스의 중개로 처음 마주한 것이기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뒤 관심을 끄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감정만 앞서 실례라도 저질렀다가 신뢰를 저버리면 행동에도 지장이 생기는 건 고사하고 인간 관계를 다지는 것조차도 힘들어질테니 옳은 선택을 한 셈.[41] 얼굴 근육과 표정을 조정하여 다른 사람처럼 모습을 바꾸는 동방의 기술. 진왕류과 뿌리가 같은 기술로 추정된다.[42] 회귀 전 진왕류를 배울 때 꽤나 굴려진 기억이 떠올라서 반사적으로 나온 행동.[43] 단 회귀 전 이야기에서 그림자 제자에 대한 이야기는 곤란하기에 적당히 말을 하였다고 한다. 사실상 이 시점에서 둘은 진짜 동료가 된 듯.[44] 이 과정에서 핑크 롤빵머리 수녀(엘리제)의 스킬인 천사의 포옹으로 건강상태, 신체적 특징을 알아내는 일종의 건강검진을 받는다. 다만 촉수의 감촉이 민달팽이 같아서 기피되는 의료 스킬이라고(...).[45] 다른 화살보다 3배 빠르고, 각 화살의 위력도 3배 강한 공격을 날리는 스킬인데, 설명이나 스킬명을 보면 알겠지만 샤아 아즈나블 패러디다. 그리고 결국 이걸 모르는 세대도 등장하고 말았다[46] 검을 휘두르는 궤적만으로 황금빛 용의 형태를 한 참격을 쏘아올렸다. 진왕류 자체가 마력과 무의 흐르는 형태에 따라 붙여진 것인지라 진짜 용과 관계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술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니 그야 놀랄 수 밖에.[47] 페이드가 독왕이라 불리는 건 미래의 이야기다. 즉 과거로 돌아온 현재 시점에서는 독뱀인 것.[48] 그러나 미리보기에 의하면 알고 보니 이 활은 빛의 신전, 하늘의 신전, 모험가 길드 연합이 논의해서 세운 아이템 등급 분류체계상 영웅 등급의 활로, 현재 시대 기준으로는 5만 골드 정도의 꽤 좋은 아이템임이 밝혀진다(...). 근본이 상인인지라 엘리제의 이러한 감정을 들은 필립은 당연히 졸도한다.[49] 생명의 물 자체도 매우 뛰어난 효능을 지녔는데 이를 500% 끌어올리는 헤르메스의 비전의 효과까지 겹쳐졌다.[50] 이게 별 거 아닐수도 있지만, 예전의 드래곤 하트의 출력이 고작 1%였고 용족화를 해도 고작 9%까지가 한계였음을 감안하면 엄청난 것이다. 오히려 이전에 용족화를 써서 전력을 내야만 끌어낼 수 있었던 드래곤의 힘을 이젠 평소 상태에서 구사할 수 있는 셈.[51] 일반적인 금속으로는 드래곤의 비늘을 뚫을 수 없지만, 같은 드래곤의 비늘이라면 충분히 유효타를 입힐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것. 즉 자신의 성장과 더불어 다리엘의 무기인 새 활의 제작을 위한 재료까지 동시에 마련해버린 것이다. 하물며 최강 드래곤인 카이사로스에게 물려받은 비늘이니...[52] 엘프들이 자랑하는 최고의 마나 합금.[53] 메데이아식 고대 마법. 시전자 주위로 원형의 강화 지대가 펼쳐진다. 강화 지대 안에서의 모든 주문의 위력과 지속시간이 100% 상승하는 효과를 가진다.[54] 생명의 나뭇가지의 용도가 이것을 위한 것이다. 이 나뭇가지 조각을 핵으로 삼아 안전지대를 펼치면 그 안으로는 독안개가 들어오지 못한다고.[55] 메데이아식 고대 마법. 사용자와 입을 맞춘 이는 정신지배에 걸려 전투력이 약화되며 자백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56] 사실 제피르는 반지나 힘으로 저항하고도 남았지만 교감스킬이 없는 알테어에게 진실을 알려주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저항하지 않았다.[57] 이 와중에도 특유의 엄청난 정신력 때문에 평소처럼 말하고 있어서 도저히 정신지배에 걸린 것 같지 않다(...).[58] 사실 전부터 굉장히 그리워했음에도 일부러 절제하면서 사심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번기회에 사심과 사실을 들어냈다.[59] 또한 자신이 왕좌를 바칠테니 알테어는 자신의 여왕이 되어주고 자신은 왕이 되게 해달라고 한다.[60] 블루 드래곤은 자신의 안식을 방해한 제피르와 전투를 벌이면서 그가 소유하고 있는 용살검 그람을 보고 제피르를 요르기우스로 착각한다.[61] 회귀전에는 현재보다 훨씬 열악한 조건으로 레이드를 시도했으나, 회복되지 않은 오래된 상처가 있어 독왕 페이드와 에르디가 과거의 상처를 노려 블루 드래곤을 토벌했다. 간신히 블루드래곤을 처리하는데 성공하나 싶었지만, 위장 속에 숨어있던 검은달 라미엘이 드래곤 하트를 차지하는 바람에 평원과 곡창 지대는 더욱 심각한 독이 퍼지고 왕녀 일행은 드래곤 하트는 얻지 못해 사실상 레이드는 실패하게 된다.[62] 원래는 빛의 검을 이용해서 라미엘 뿐만 아니라 주위 독을 전부 태워버릴 생각이였지만 그게 않되자 제피르는 라미엘이 베놈 스피어를 사용하도록 유도를 하였다.[63] 이를 폴리모프 형상이라고 하는데, 드래곤이 폴리모프로 나타나는 데는 대체로 세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첫째는 상대가 윗 사람일 때, 둘째는 자신과 동등하거나 존중할 때, 셋째는 상대를 속여서 이득을 취할 때이다. 제피르는 그녀의 성향상 남을 속일 타입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64] 그 곳은 바로 프롤로그에서 제피르와 마신 타르타로스가 마지막 전투를 벌인 장소이다.[65] 제피르 본인의 생각대로 이건 그냥 타르타로스가 처절한 결투 끝에 패배하고 원수 중의 원수한테 구차하게 애걸복걸을 하는 제피르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한 말이지만, 이후 자신이 쌓아올린 무패를 넘어 무결의 기록이 제피르에게 한방 먹은 것 때문에 깨지자 진심으로 열받아 그의 회귀를 강력 주장하며 다시 한번 대결하여 완전무결한 승리를 얻고자 한 걸 보면 그의 집념과 힘을 인정한다는 말 자체는 거짓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타르타로스가 전투광적인 면모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제피르가 정말로 타르타로스의 눈에 차지도 않을만큼 약했다면 애초에 그와 다시 싸우려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며, 이는 반대로 타르타로스가 10개의 세계를 멸망시키면서 그만한 파괴 행위를 지속하는 동안 그 어떤 세계에서도 제피르 정도의 상대는 만나보지 못했다는 의미로 귀결된다.[66] 다만, 타르타로스가 신계에서 깽판을 칠 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이건 그냥 본인의 명성과 프라이드에 흠집을 내서 분노하는 것에 더 가깝다. 내가 인간 따위에게? 웃기지 마라, 그런 일은 없었어!등의 말을 들어보면 더더욱. 물론 제피르를 재기불능으로 만들면서 땀을 흘리고 나름대로 진지한 표정인걸 보면 제피르의 강함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하기엔 무리겠지만 호승심 때문에 제피르와 재대결을 하고 싶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거기다 타르타로스의 궁극적인 목표가 모든 세상을 정복하는 것인데 만약 제피르가 본인과 대등했다면 회귀를 요청하지도 않았을 듯.[67] 단 이쪽은 본래 인간은 아니고 인간의 몸을 빼앗아서 활동하기에 인간과는 거리가 멀다.[68] 물론 타르타로스의 오른손을 날려버린 건 알테어의 자폭 주문을 활용해 일종의 빈틈을 찌른 것이고, 정면 승부로는 상처 하나 입히지 못했다. 심지어 당시 전투에선 제피르의 최후가 가까워질수록 운이 따라줬는데 이건 수많은 신들이 인과율의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제피르를 지원했기 때문이다.[69] 다만 이 때의 제피르는 만전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큰데, 인간이 멸종한 탓에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혼자서 싸워나가야 하는 패널티를 죽을 때까지 안고 있었던 제피르와는 달리, 타르타로스를 포함한 모든 마족들은 이미 순조롭게 목적을 달성한 것도 모자라 타르타로스 휘하의 드래곤이나 몬스터를 포함한 전 세력까지 건재한 상태였다. 게다가 프롤로그에서도 이런 괴물들의 시체가 널려있는 초유의 상황, 승리 선언을 함과 동시에 식은 땀을 흘리고 그 강함을 인정하는 요지의 대사를 날리는 타르타로스까지, 이는 제피르가 타르타로스보단 확실히 아래일지라도 그조차 무시하지 못할 힘을 지녔음을 암시한다.[70] 실제로 시즌 2에서 블루 드래곤 레이드는 온갖 버프를 몰아받은 용족화 2형태 제피르와 블루 드래곤의 1vs1 승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독룡으로 추정되었던 블루 드래곤은 사실 염동력이라는 고유 권능을 사용하는 물리 타입의 드래곤이었으며, 또한 이 때의 블루 드래곤은 마족의 독에 중독 당해 스펙과 생명력이 전반적으로 너프된 상태임에도 전투 내내 제피르가 엄청난 힘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강했다.[71] 실제로 이런 경험 덕분에 제피르는 유리디카에게 드래곤 하트의 이식을 부탁할 때도 드래곤 4마리 정도를 사냥하는데 1년 씩이나 걸리면 너무 오래 걸리는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다.[72] 더 기가 막히는 건 싸움이 끝난 후 카이사로스는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졌지만 제피르는 멀쩡했다는 것. 게다가 천년 전 카이사로스를 제외한 나머지 11 영웅은 카이사로스를 제압하는데 1년이라는 긴 세월을 투자한 반면 제피르는 카이사로스를 쓰러뜨리는데 고작 3일 밖에 안 걸렸다. 물론 11 영웅의 경우 본체를 상대한 거고 제피르는 고작 사념에 불과했다는 차이가 있지만, 회귀 전 제피르가 처음 드래곤 하트를 이식했을 때 카이사로스의 수하였다는 블루 드래곤의 사념이 제피르의 의식 속 세계에서 전성기 시절의 힘을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므로 딱히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자신의 수하도 해낸 일을 최강의 드래곤이라 불린 카이사로스가 해내지 못할 리는 없으니까.[73] 참고로 드래곤 하트 이식의 성공 여부와 카이사로스의 사념을 이겨내는 건 별개의 문제다. 애초에 이 때의 제피르는 정신적으로는 이미 만렙이었으나, 정작 육체가 (과거에 비해) 너무 약해서 드래곤 하트의 힘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였던지라 강운을 통해 억지로 성공 확률을 100%로 만든 것에 불과했다. 또한 어떻게든 이식에 성공하더라도 카이사로스의 사념을 이기지 못하면 힘은 손에 넣을지 몰라도 그 힘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한 채 폭주하는 꼴을 면치 못하게 된다. 즉, 드래곤 하트의 힘을 온전히 손에 넣으려면 정신적 강함과 육체적 강함을 동시에 겸비해야 한다.[74] 작중 행적을 보면 도저히 모르는 게 없어보일 정도로 사소한 꿀팁부터 드래곤 레이드 준비물, 독왕 페이드의 72 극독 제조법 같은 엄청난 정보까지 모두 독점하고 있다. 이 덕분에 전투는 물론이고 대화에서도 상대의 의도나 정황을 간파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데도 매우 도가 튼 모습을 보여준다.[75] 다만 대부분의 회귀물과 다르게 제피르의 정보는 모든 사건을 전지전능하게 파악하는게 아닌 지난 생에 직접 보고 겪은 것들로 한정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요르기우스를 무시하고 유리디카를 잡았다가 회귀전에 듣지도 못한 패턴으로 끝날뻔 했으며, 강운을 사용하면서 원래의 계획을 진행하려 했지만 유리디카의 경고를 듣고 새롭게 1년 내에 드래곤을 잡는 계획을 짜야 했고, 아르탈리스의 드래곤하트를 이식받는 것도 이그드라실의 조력을 받지않고 알테어의 성장을 기다렸다면 더 오래걸릴 뻔하는 등 나름의 대비들을 해두지만 생전에 겪지 못한 일들이나 다른 행동을 취하고 발생한 변수엔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76] 복용 시 마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회복수를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대량으로 마셔댔고, 침을 100분의 1로 희석시킨 극독에다 10분 간 재워놓고는 본인의 몸에다 찔러넣어 마력 강화를 꾀했으며, 몬스터 브로커인 안나 프림로즈를 포섭하여 여러가지 유용한 장비와 아이템을 구비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빠르게 자신을 강화시킨다.[77] 코볼트 소굴과 흑철거미 둥지에는 고트를 비롯한 수색조가 함께 했지만 냉정히 말해 이들과의 행동은 원래 제피르 본인이 노예(채광반 광부)라는 신분 탓에 혼자 마음대로 던전에 출입할 수가 없어서 고트라는 던전 입장권이 필요했기에 함께 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실제로 프레데터의 경우 제피르 혼자서 잡은 것이고, 여왕 흑철거미도 그럴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솔플 공략이 가능했다. 단지 그를 보고 자극받아서 강해지고자 싹수를 보인 수색조를 기특히 여겨 나름대로 단련시켜주려고 이들에게 딜러 역할을 맡겼을 뿐. 결국 극독으로 인한 성장 이후로는 아예 무기조차 없이 맨손으로 코카트리스들을 살육하는 지경에 이르렀다.[78]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유리디카가 전설급 아이템인 신앙의 말뚝을 처리하지 않았다면 농담이 아니라 제피르 혼자서도 승산이 보였을 것이다.[79] 신물답게 상대가 대마도사인 유리디카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공간 왜곡과 블랙 미러 같은 방어 능력을 모조리 뚫어버리는 사기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작중에서 인간과 신의 격차가 얼마나 큰 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 저주 해제의 경우 빛의 검 고유스킬인 예히 오르(빛이 있으라)의 효과로, 강력한 빛 속성 데미지와 함께 최고급 저주 해제 효과가 붙어있다.[80] 그마저도 현재 얻은 힘을 테스트한다는 명목으로 대충 싸워준 것이다. 게다가 올딘은 마족화한 자신의 모습을 싫어해서 직접 싸우지 않을 뿐, 가진 힘 자체는 쌍기사급 이상이다. 그런 올딘이 용족화 제피르를 상대로는 제대로 싸울 마음도 품지 못한 채 공포에 질려 도망가려고 했으니...[81] 은기사 폴룩스는 단 한번의 상처도 입히지 못하고 목이 잘린 채 죽어버렸으며, 알테어의 수석 호위기사인 오필리아는 어디까지나 실력 테스트였기에 전력을 꺼낸 것은 아니었을테지만 그럼에도 3합 정도 겨룰 쯔음에서 바로 압도당했고, 후일 영웅 등급의 활을 무기로 사용하는 다리엘의 전력에 일부러 맞아줘도 상처 하나 나지 않았다.[82] 메데이아식 고대 마법을 습득해 이전보다 월등히 강해진 알테어가 어둠의 입맞춤으로 정신지배+전투력 약화 디버프를 걸고 다크 핸드(붉은 손)로 체력까지 앗아가고 있는데도 아무런 타격이 없고, 이상이 없는 걸 넘어 되려 얼마든지 심문해보라는 식으로 역공(?)을 가할 정도다.[83] 다만 본인의 말로는 여전히 회귀 전의 자신과 비교하면 까마득하게 약하다고.[84] 특히 검은 달은 블루 드래곤의 신체에서 튀어나온 바로 그 화에서 순살당했다![85] 타르타로스를 제외한 신들(빛의 여신 아리아,하늘의 신 아케이로스,죽음의 신,'사채의 신' 우스라,행운의 여신의술의 신,대장장이 신,???의 신)과 상급천사 메르세데스가 준 특전들.[86] 월 오브 아이언은 그 놈의 추심 때문에 막 쓰기 쉽지 않고, 빛의 검은 성자가 되지 않는 이상 능력치 요구 조건이 너무 높아서 이 땐 유동적으로 써먹을 수 없었으며, 리바이브는 부활 자체는 좋은 능력이지만 한번 죽어버리는 순간 영혼이 그대로 죽음의 신에게 귀속되어버린다. 유일하게 패널티 없이 쓸만한 게 실버 키와 강운, 헤르메스의 비전 정도이지만 실버 키와 비전은 전투에는 도움이 거의 안되며 강운은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있다. 성수의 알은 알려진 성수 중 절반은 인간의 존재를 배척하기 때문에, 뭐가 튀어나올지 알 수 없어서 함부로 쓸 수도 없는 상태.[87] 월 오브 아이언을 준 사채의 신, 성수의 알을 준 하늘의 신은 "양날의 검을 줄테니 재미있게 발버둥치다 죽는 것"을 원하며, 빛의 검을 준 빛의 여신, 부활을 준 죽음의 신은 "힘을 주는 대신 자신의 군단에 들어오는 것"을 바란다.[88] 이건 반대로 말하면 이러한 능력치 조건을 만족할 정도로 사용자가 강하다면 아무 문제 없이 다룰 수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89] 마신 교주를 상대로 용족화로 인한 드래곤 하트 출력 9%, 유성의 눈물으로 인한 마력 증폭, 헤르메스의 비전으로 유성의 눈물의 효과를 500% 끌어올렸 때 10초 동안 빛의 검을 사용할 수 있었고, 현재는 드래곤 하트의 출력이 훨씬 올라간 상태라 용족화만 하면 바로 쓸수 있다. 자아가 강해서 여신의 의뢰 없이 사용하면 거부해서 전신이 불에 타는게 문제일 뿐.[90] 의미는 성경 창세기의 첫 구절인 빛이 있으라의 히브리어 원본[91] 특히 상대가 번개 계열의 공격을 가한다면 이를 흘려내는 것도 가능하다.[92] 드래곤 하트의 힘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힘이 몸에 골고루 퍼져 출력을 더 올릴 수 있다. 레이드 이전 19%에서 블루드래곤하트 이식 이후 더 증가했다. 후술할 용족화 스킬의 지속시간이 현 시점 최장 시간인 28분이 된다.[93] 카이사로스의 것은 아니다. 카이사로스의 드래곤 하트는 마신 교주가 자신의 신체에 이식하여 최종적으로 마신 타르타로스의 강림에 사용되었기 때문.[94] 게다가 요르기우스는 드래곤 슬레이어라 용족의 힘이 더더욱 비효율적으로 작용한다.[95] 1~9%는 1%당 1분, 10~19%는 1%당 2분, 20%~29%는 1%당 3분 증가하는 식으로 점점 지속시간이 늘어난다.[96] 78화에서 처음 발동시에는 23.1%의 출력을 낼수 있었다[97] 흡수한 드래곤 하트에서 드래곤의 힘을 끌어낸다는 효과로 볼때 카이사로스의 고유 속성도 사용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98] 유일하게 밝혀진 효과는 망토에 내장된 모든 속성의 마법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능력 정도.[99] 제피르는 회귀 후에 네드 스트라이어를 설득하기 위해서 진왕류의 그림자 제자의 신분을 사칭한다.[100] 이때 묘사를 보면 하룻밤을 보낸 듯 보인다.[101] 이때 화이트 드래곤 므네모슈나는 '그가 옛날에 보려고 했던 것을 볼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102] 작중에서 피를 토하는 것을 보면은, 정황상 더 이상 살 가망이 없다 할만큼 매우 위중한 상태였던 듯 하다.[103] 그러면서 어머니는 '그때 너를 그(화이트 드래곤 므네모슈나) 분에게 맡기는 게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른다'라고 떡밥성 발언을 한다.[104] 칼도 안박힐 정도로 질긴 블루드래곤의 갈빗살에 외할아버지에게 배운 남부식 양념장과 라미엘의 독을 섞어서 재워놓고 연육작용이 어느 정도 되면 독만 따로 뺀 다음 드래곤브레스로 천천히 구워 만든 일품 요리.마블링이 죽여준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