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808918> 레아 타르타롯사 | |
종족 | <colbgcolor=#fff,#191919>인간 |
성별 | 여성 |
이명 | 웃는 여자 |
소속 및 계급 | 진왕류 그림자 제자 |
가족 관계 | 네드 스트라이어(동생) |
첫등장 | 49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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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왕류의 진짜 그림자 제자. 통칭 '웃는 여자'.얼굴의 근육과 표정을 조정하여 다른 사람처럼 모습을 바꾸는 기술인 역용술(易容術)을 사용하며 제피르의 역용술은 실력자거나 관찰력이 높은 사람이면 눈치를 채지만, 진짜 그림자 제자의 역용술은 감쪽같이 속이고 증발해 버리는 수준이다. 그리고 남녀노소 어떤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레아는 13년 전에 선박 사고로 뇌가 손상된 인물로, 그 이후로 치료할 적기를 놓친 채로 살아왔다고 한다.[1] 그녀가 처음 눈을 떳을 때, 아무 것도 안보인 체 온몸이 불타는 듯한 고통과 끊이질 않는 귀울림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할 때 즈음, 왠 향 냄새와 함께 귀울림이 멈췄다고 한다. 다시 눈을 떠보니 이번에는 타인의 형체만 어렴풋이 알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에게 향을 피우고 말을 건 이가 바로 동방자였는데, 그 이후부터 동방자는 매일 그녀를 찾아와선 향을 피우고 동방의 글자를 가르치며, 어느 구결을 전수해주고 명상하게끔 지도했다고 한다. 그녀가 매일 명상과 구결을 읊을 때면 편안해지고 시야가 조금씩 회복됐지만, 거울로 바라본 자신을 재외하면 타인은 검은 괴물로 밖에 안 보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아는 기이한 광경을 보게 되는데, 검은 괴물로 보이던 타인이 이제는 전신에 동방 글자와 무수히 많은 화살표로 뒤덮인 기이한 형상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동방자가 전수해 준 것은 원래 페르세포네의 시술이었다고 한다. 페르세포네의 어린 단원을 대상으로 한 시술이었는데, 뇌를 망가뜨린 뒤에 독향과 신체의 마나 흐름을 유도하는 구결을 읊게 하여, 열에 아홉은 죽는 매우 위험한 시술이었다. 여기서 살아남은 하나의 뇌는 변질되어서 특수한 감각을 갖게 된다고 한다. 그 특수한 감각이란 비정상적으로 예민한 후각과 미각 동체시력 등 감각의 강화, 그리고 아예 감각기관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지기까지 한다. 레아의 경우엔 타인의 전신을 감싸는 화살표가 타인의 외형 정보를 알리는 가이드 역을 하는데, 그 가이드에 따라 얼굴과 몸을 조작하는 것으로 타인으로 변장할 수 있게 된다. 즉, 동방자는 치료라는 명분으로 레아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망가트리고, 그도 모자라 없던 빚을 지운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것이 동방자의 은혜라 생각하고, 동생까지 찾아주겠다는 동방자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림자 제자로써 살아가게 된다.2.1. 회귀 전
알테어의 명을 받은 오필리아의 제지로 추악한 공주의 무덤에 참여를 못하고 대신에 알테어의 후원자중 한명인 필그림 상회의 주인을 암살한 이후 제피르와 우연히 만나서 진왕류의 출처를 묻고 자신은 자신의 동생을 찾고있다고 말한다. 이후 제피르의 말에 의하면 훗날 마신 숭배자 12사도에 올라가게 되는 실력자가 된다고 한다. 제피르에게 과거사도 털어놓는등 은근한 호감이[2] 있었던 듯하나, 이는 제피르를 철저히 이용해 먹기 위해서 호감을 보인 것으로 드러나며, 제피르는 보기 좋게 당한 것에 깊은 원한을 가지게 되었다. 제피르의 언급으로는 그녀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끝까지 마신 교단을 따랐고, 제피르는 끝내 그녀를 이해하질 못했다고.2.2. 회귀 후
회귀 전과 마찬가지로, 추악한 공주의 무덤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라 제피르가 진왕류의 그림자 제자를 사칭하게 된다. 그런데 49화에서 네드의 잃어버린 누나일지도 모른다라는 암시가 나오더니, 50화에서 진짜로 네드의 잃어버린 누나였음이 드러났다. 즉, 레아가 찾고 있던 친동생이 바로 네드 스트라이어였던 것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어릴 적의 기억을 잃었으며[3], 바닷가에 떠밀러온 그녀를 양부모님이 거두어들었고, 그렇다가 동방자 진량의 눈에 띄어 그림자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4]
85화에서 감금당한 동방자를 만나서 정식 직선제자로 인정 받은 이후 동방자의 상징인 비녀를 받고 제 3교구에 가서 배신자 처단을 명령 받고 이를 해결할 경우 남동생의 소식을 주겠다고 듣는다. 이후 올딘의 연락소를 방문하여 상황을 대충 유추한 다음 마티아스 그리머 로 변장한 다음 성자가 추악한 공주의 무덤의 공략을 망치고 드래곤 하트를 독접했다고 선동활동을 한다. 이후 교단 성유물 관리국단인 벤자민 테미스의 심판을 속이며 선동을 하지만 오필리아와 네드의 게입으로 역용술이 해제되면서 쇼거스의 융합버전 바실리코스 소환하여 난장판을 만든다음 제 3교구 잠입을 하려고 하지만 오필리아와 독왕 페이드의 견제로 실패하게 된다. 이후 제피르의 빛의 검의 사용에 경악을 하고 다시 역용술을 사용하여 변장하여 도주를 시도하지만 독왕 페이드의 독에 의해서 마비되어버린다.
사건 종결 이후, 레아는 별탈 없이 구속당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네드가 지닌 엘프 여왕의 축복이 레아에게 아무 효과도 발휘하지 못한다. 이에 일행들은 레아가 일전에 유사한 축복이나 저주, 혹은 소지한 장비의 효과, 아니면 네드가 지닌 축복의 약화 가능성까지 조사하지만 그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이에 엘리제는 문제의 원인이 훨씬 근본적인 것, 레아의 뇌와 시각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낸다. 본래대로 라면 엘프 여왕의 축복의 발동 조건으로 대상의 신체에 30초 이상 접촉할 것, 그 직후 눈을 마주봐야 한다. 그런데 레아의 경우에는 시력이 손상되었기에 눈을 마주봐도 레아는 눈을 본 것이 아니기에, 단순히 레아의 후천전 신체 특성에 의해 발동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시점은 다시 현재로. 구속된 그녀는 어떻게든 빈틈을 만들어서 탈출하고 동방자를 구출할 심산이다. 이 때 자신의 감옥 앞에서 지키고 서 있던 제피르 더러 자신은 어차피 죽을 처지인데 너무 더우니까 목욕 한번 만 하게 해달라고 유혹한다.[5] 이에 감옥에 제피르가 들어오자, 남자들이란 참 쉽다며 슬며시 비웃는다.
물론 제피르는 이미
3. 기타
회귀 전에는 제피르와의 잠깐 관계를 맺었음을 암시하더니, 회귀 후에는 제피르에게 자신의 몸을 만져도 좋다고 유혹하는게, 작중에서 묘하게 색기가 강조되는 인물이다.다만 어디까지 제피르를 이용해먹으려고 접근한 것이고 회귀 전의 제피르는 이에 제대로 당하여 지금도 그녀를 증오한다. 오죽하면 네드의 누나가 아니었으면 진즉에 죽였고, 애시당초 다시 만나고 싶지도 않았다고 한다.[7][8]
[1] 가령 높은 레벨의 회복 마법은 그 어떤 상해든 손가락 절단이든 회복 및 재생이 가능하지만, 절단된지 몇년이 지나 손가락을 대상으론 아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2] 제피르의 회상에서 몸을 천으로 덮은채 누워있었으며, 겉으로 노출된 살에도 옷이 안보였다.[3] 작중에서 '나를 닮았다면 동생도 무골일 테니, 언젠가 만나게 될지도 모르며, 잃어버린 자신의 가족과 기억을 되찾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어렴풋이나마 동생인 네드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4] 그러나 이는 사실 올딘과 동방자의 추악한 계략으로 위조된 사실이며, 자세한 것은 위의 동방자 진량을 설명하는 부분을 참조.[5] 한술 더 떠서, 풀어주는게 싫다면 아예 직접 자기 몸을 씻겨줘도 좋다고 까지 유혹한다.[6] 형식적으론 저렇게 말해야 했으나 본심과 바꿔 말했다.(...)[7] 때문에 회귀 전에 트롤링을 저질렀어도 그의 행적을 명확히 기억하고 그럼에도 어떻게든 포섭하려는 에르디어스와 다르게 레아는 기억조차 하기 싫었는지 네드가 제피르를 심문하고 나서야 그녀와 네드가 혈육임을 뒤늦게 깨닫는다. 그리고 이로 인해 그녀에 관한 내막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죽었다 살아나도 이해할 수 없었다며 단단히 악감정을 내비친다.[8] 별개로 이젠 미래가 바뀌었기에 애초 자신은 그녀에게 무엇이었는지도 묻지 못하게 되었다고 독백하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마음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런 경험으로 인해 더더욱 알테어를 소중히 여기는 전환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