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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밀리아는 아니지만 일종의 그룹이기 때문에 포함함 2) 표면적으로는 해산되었으나 실제적으로는 어느 파밀리아의 산하에 존재하므로 기타에 기재 |
1. 개요
[파밀리아_엠블럼]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등장 파밀리아.
과거 헤라 파밀리아와 더불어 신들의 강림 이후 1000년간 오라리오의 최대 파벌이었다.
58계층까지의 던전의 주요 경로를 지도로 맵핑했다.[2] 하지만 3대 퀘스트의 흑룡 토벌 실패 후 파밀리아 전력의 대부분을 잃었으며 이후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로키 파밀리아에 밀려 사라지게 된다.
흑룡 토벌 실패 후 전력을 재정비하려다가 로키와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기습공격으로 무너졌다고 하며, 이때 헤르메스 파밀리아가 배신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배신이라기보다는 외면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렇지 않고서야 헤르메스가 어떻게 제우스와 연락하고 지내는지 설명할 수 없다.
던메모 3주년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단원인 자르드와 아르피아가 영웅들이 꼴사납게 도망쳤다고 언급한 걸 보면, 최악의 경우 단순하게 흑룡에 대한 공포로 재기불능이 되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르드를 쓰러뜨릴 때까지 프레이야와 오탈은 아직 그들에게 받은 굴욕을 씻어내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단 한 명에게 휘둘리는 걸 보면 아무리 기습했다고 해도 당시의 로키 파밀리아와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쓰러뜨릴 수 있을 리는 없어 보인다. 제우스 파밀리아는 서포터 최말단인 벨의 아버지만 빼면 전원이 오탈과 핀보다 강했다고 하니까. 애초 단장들이 장애인이 되었다지만 죽은 것도 아니고 도망쳤었고,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자르드가 원한을 품지 않은 것 등을 봐도 고작 두 파밀리아 따위에게 기습으로 무너진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헤라와 제우스 파밀리아가 약해진 이유는 3대 퀘스트의 실패 때문인데, 그런 뒷사정에 기습하고 최대 파밀리아가 되는 것을 길드가 용납했을지도 의문.[3][4] 전후 사정을 보면 권모술수에 능한 프레이야와 로키가 덮치기만 하면 그들이 알아서 붕괴될 것임을 알았기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고 봐야 자연스럽다. 다만 이상한 건 제우스와 헤라 파밀리아는 세계의 숙원인 3대 퀘스트 중 2개를 완료한 데다 흑룡과 결전을 벌인 유이한 파밀리아다. 실력과 정보, 숙원 달성면에서 두 파밀리아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인데, 프레이야와 로키가 굳이 그들을 쳐서 3대 퀘스트 완수에서 아득히 멀어지게 만든 이유를 알 수 없다. 특히 3대 퀘스트 완수에 대해 주야장천 말하고 다니는 헤르메스가 제우스와 헤라를 배신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상한 일이기에 알려지지 않은 내막이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5]
이후 20권에서 현 레벨 7인 레온 바덴베르크의 회상을 통해 흑룡 토벌 참패로 인해 엉망인 상태로 오라리오에 돌아온 단장 맥심이 핀, 리베리아, 가레스, 오탈, 레온이 협공을 가하자 이에 맞서 싸우는 것을 보면 진짜로 흑룡 토벌로 인해 엉망이 된 제우스 & 헤라 파밀리아를 기습해서 밀어낸 것이 반쯤 확실해졌다.
로키의 말에 따르면 현재의 양대 파벌인 로키 파밀리아와 프레이야 파밀리아와는 비교도 안 되게 강했으며[6] Lv.6 이상의 모험자가 두 자릿수 이상이었다고 한다.
제우스나 헤라 같은 강대한 파밀리아가 사라지면서 이블스같은 악의 세력이 준동하게 된다. 강하긴 했지만 앞의 두 파밀리아보단 격이 떨어진 로키나 프레이야 파밀리아로는 이들의 준동을 제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프레이야 외전에 나오길 15년 전 제우스 파밀리아의 단장은 무려 Lv 8이었고, 이명은 세계 최강의 걸물이라 한다. Lv.9인 헤라 파밀리아의 단장이 있음에도 '도시 최강의 모험자'란 칭호는 정작 이쪽에게 있었다.
사족으로 오탈이 LV.3이었을 적에 제우스 파밀리아의 말단에게 머리를 붙잡힌 뒤 땅에 패대기 쳐지며 한 방에 패배한 전적이 있다.
단원 전원이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대로 헤라 파밀리아는 전원 여성이라고 한다. 헤라 파밀리아와는 사실상 한 파밀리아로 운영되었고 제우스와 헤라가 단원들을 성별로 나누어 관리했다는 추측도 있다.
던메모 3주년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암흑의 7일 최후반부에 자르드가 사망하는 것을 보고 최후의 생존자가 죽었다고 말하는데 어떨지는 불명. 다만, 최후의 생존자가 목숨의 여부가 아닌, 흑룡과의 싸움을 겪고도 공포에 먹히지 않고 싸우는 모험자를 의미한다면 이상한 건 없다.
2. 주신/단원
- 제우스
성우는 오노 아츠시. 주인공 벨 크라넬의 할아버지이자 벨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로 어렸을 적부터 부모를 잃고 고아로 자란 벨을 키워왔다. 원전대로 엄청난 호색한이라 예전에는 가리지 않고 이쁜 여자는 다 건드리고 다녔지만, 아무튼 인성은 좋은 신이고 여성에게는 상냥했던 모양. 물론 "귀여운 여자애를 구해주고 친해지면 좋겠구만~" 이나 "미녀 미소녀를 거느리는 건 로망이지!" 라느니 "제비족이면 어때." 라든가 "아, 하지만 얀데레는 사양할래."[7] 같은 헛소리는 항상 해댔다고(…).[8][9]
벨은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모험자를 동경하게 되고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게 된다. 벨의 성격과 가치관은 이 할아버지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 외에도 "위험할 때는 도망쳐라. 무서우면 도망쳐라. 죽을 것 같으면 도움을 청해라. 여자가 화를 낼 것 같으면 곧장 사과해라. 바보 취급받고 손가락질당하더라도 그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가장 부끄러운 것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 채 움직이지 않는 거다."라는 중요한 충고를 남기기도.
예전에 벨이 고블린 무리에게 공격당한 적이 있는데, 그때 벨의 언급으로는 할아버지가 번개처럼 나타나 벨을 구해주었다.[10] 이때, 벨이 할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는 대사를 하자, 자기 대신 더 거대한 것(영웅)을 노리라고 말했으며 영웅이 되면 기뻐해줄 거냐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하자, 벨은 그렇게 된다고 다짐하면서 오라리오로 가는 계기가 된다.[11]
벨을 여러모로 소중히 대해주며 도와주는 등 성심성의껏 키웠으나 어느 날 몬스터를 사냥하러 나갔다가 그대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시체도 못 찾았다고. 하지만 이건 벨이 아는 사실이고. 헤르메스의 말에 의하면 할아버지는 인간이 아닌 주신 제우스였다고 한다. 14년 전 3대 퀘스트의 마지막인 흑룡 토벌을 헤라와 함께 무참히 실패하고 후퇴하다가 대기하고 있던 로키와 프레이야의 동맹에 습격당해 결국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오라리오를 벗어나야 했다고 하며 죽은 게 아니라 모종의 사정으로 죽은 것으로 하고 모습을 감춘 것이다.[12] 벨이 모험자로서 두각을 드러내자 헤르메스를 시켜 벨의 안부를 물었다고.[13] 단, 벨에 대해서는 "고집도 있고 끈기도 있지만 재능이 없어 대성할 그릇이 못된다."라고 평했음에도 그 재능을 히든 스킬로 극복하고 레코드 홀더로 이름을 날리자 깜짝 놀랐다고. 사실 엄청난 호색한이라는 점이나 과거 회상 중에 번개처럼 다가와 구해줬다는 점에서 암시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규칙상 아르카넘을 사용한 건 아니겠지만 굳이 노인한테 번개처럼 이라는 수식을 달아주니 갖다 붙이면 복선이라 할 수도 있겠다. 작중에서도 헤스티아가 "헤르메스를 부릴 수 있는 신이라면..."이라며 짐작한다[14].
본편 11권에서 누군가 '하계의 미지'에 관해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데 문맥상 제우스일 것으로 추정된다[15].
원래 신은 신위를 내뿜고 있으므로 하계인들이 신을 보면 바로 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칼리가 '제우스와 같은 대신은 신위를 온전히 지울 수 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벨과 함께 지냈을 때는 신위를 지우고 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라리오 내에 흐르는 불길한 조짐을 경계하고 있는 듯하며, 헤르메스에게 모종의 부탁을 의뢰했다고. 여담으로 오라리오의 신 전용 욕탕 중 여탕은 어느 위대한 신의 침입(훔쳐보기)을 당한 적이 있어 그 이후로는 쥐새끼 하나 빠져나갈 수 없는 철저한 경비망이 설치되었다고 하는데, 그 범인으로 추정된다.
단 본인이 벨에게 해준 영웅담과 벨이 이후 들은 영웅담은 내용이 다른데 신화시대부터 살았던 신중 한 명이자 그리스의 제일신인만큼 제우스가 해준 이야기가 진짜고 오라리오등에서 퍼진 이야기가 변질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사람들은 심지어 벨 본인도 할아버지가 제우스인걸 모르기에 벨만은 믿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할아버지가 알려준 영웅담이라고 하자 바로 무시당했다.
헤라 파밀리아와 함께 양대파벌로 군림하고 있을 적에는 벨의 아버지와 함께 여자의 목욕을 훔쳐보려 하는 건 기본이며 헤라 파밀리아의 간부였던 아르피아에게 성희롱[16]을 시도했는데 전자의 욕탕 훔쳐보기는 성공했지만 후자의 아르피아 성희롱은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고 매번 마법으로 격퇴당한 뒤, 헤라의 귀에[17] 들어갔다고 한다. IF스토리에서도 꾸준히 아르피아에게 성희롱을 시도하나, 요격당해 벽에 박히거나, 집채로 날려지고 있다. 송환되지 않은 게 용 할 지경. 아르피아는 벨의 교육에 도움도 안 되는 암덩어리 취급하고 있고 산 세 개 너머로 던져버릴까 진심으로 고민할 정도다. 권속인 자르드 역시 모르는 척하는 걸 보면 같은 생각일 듯. 다만 괜히 1,000년간 정상에서 군림한 파밀리아의 주신이 아닌지 에레보스가 아르피아와 자르드를 포섭하기 위해 찾아오자 평소의 경박한 모습을 지우고 굳은 모습으로 있었다. 오죽하면 벨 역시 제우스의 그런 모습은 처음 봤다고 독백할 정도.
헤르메스의 말에 따르면 제노스에 대한 것을 알고 있었으며 제노스와 인간의 화합을 주장하는 우라노스에게 헛된 소리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놀랍게도 던메모 4주년 이벤트 에데스 베스타에서 등장한다. 천계에서 프로메테우스의 행동에 직접 대응했으며 그에 따라 연루되어 있는 올림피아의 결말을 보기 위해 찾아온 듯. 어찌 보면 당연하게도 벨과는 만나지 않았으며 정체 또한 밝히지 않았다.[18] 계속 미코토에게 조언도 해주고 시련이 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미코토를 돌봐주는데 헤르메스와의 대화에서 보면 단순히 검은 머리를 좋아해서 그랬다는 듯. 게다가 말투도 벨의 회상보다 더 경박하다. 참고로 이때 헤르메스에게 프로메테우스도 벨에게 연심이 있다는 걸 듣고[19] 왜 여신은 다 14살 남자애를 좋아하는 쇼타콘이냐고 하고 헤르메스에겐 그렇게 따지면 남신도 다 로리콘이라는 말을 듣고 왜 우린 이런 영양가 없는 얘기나 하고 있냐고 한탄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헤르메스에게 벨에게 남길 말은 없고 재회할 가능성도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를 하며 그때까지는 헤르메스가 전해주는 벨의 이야기를 즐겁게 기다리겠다고 한다.
본토와 해외의 독자들로부터는 왜 벨 앞에서 모습을 갑자기 감췄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헤라가 어떠한 형태로든 연관이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무작정 헤라가 연관되어 있지 않다고 하기에는 던메모 4주년에서는 헤라가 곧 여기에 올 것 같으니 도망쳐야겠다며 이야기하거나 벨의 어린 시절에도 얀데레는 사양이라며 헤라를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제우스와 연관된 일에는 어떤 형태로던 헤라가 엮여있어 설득력이 존재한다.[20]
- 맥심[21]
제우스 파밀리아의 단장으로 이명은 걸물. 레벨 9의 여제가 있음에도 최강의 모험자란 칭호를 지녔다. 아르피아의 회상에 따르면 그토록 강했던 남자가 피를 토하며 팔을 잃고 꼴사납게 도망쳤다고. 20권에서 레온의 회상으로 흑룡 토벌에 실패한 후 외팔에 처참한 모습으로 돌아와 핀, 리베리아, 가레스, 오탈, 레온의 협공에 맞서 싸웠으며 이때 죽은 것으로 보인다. - 자르드
- 벨의 아버지
제우스 파밀리아의 말단 서포터. 제우스 파밀리아에서 유일하게 핀이나 오탈에게 질만큼 약했다고 한다.[22] 자르드의 말로는 미담은 커녕 추문만 돌아다닐 정도로 평판이 나쁘고 서포터로 따라왔으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솔선해서 도망쳤는데, 발은 무척 빨랐다고 한다. 또 헤라가 가장 아끼는 권속 메테리아를 임신시킨 일을 두고 미친놈 취급하기도.
이후 소설판 아스트레아 레코드 3권 사이드 스토리에서 추가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전 아르피아와 메테리아의 대화에서 언급되길 아들인 벨과 반대로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이었다고 밝혀졌다. 미담은 커녕 추문이 항상 돌아다니고 제우스와 함께 여탕 훔쳐보기도 했다는데 그런 주제에 중요한 데선 소심했다고.[23] 벨의 평상시의 소심함은 아버지의 유전인 거 같다.
IF 루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벨의 붉은 눈동자는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한다. 백발의 머리카락도, 외모도, 미소도 전부 엄마인 메테리아에게서 물려받은 건데 눈동자만 아버지의 특징이 이어졌다고.[24]
소설판 아스트레아 레코드 3권 사이드 스토리에서 추가로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만약 메테리아를 임신시키면 변태할아범 파밀리아랑 같이 뭉개버리겠다고 아르피아가 다짐하는데 이것으로 보아 흑룡 토벌 전부터 메테리아를 좋아했고 아르피아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호감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최강급 개체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벨을 만들어낸 엄청난 근성의 남자
[파밀리아_엠블럼] [2] 하지만 작가가 트위터로 밝힌 것에 따르면 실제로는 그보다 한참 아래까지 답파한 것으로 보인다. 길드에는 그 정보가 있다고. 58층까지로만 답파한 것으로 공개된 것은 다른 파밀리아의 의욕 고취를 위해서 한 길드의 정보 조작. 71층까지 내려간 걸로 밝혀졌다.[3] 어쩌면 헤라와 제우스 파밀리아가 무너진 후 이블스의 준동이 시작되자, 그런 악의 세력을 잠재우기 위해서 그들만큼 이 두 파밀리아가 강하다는 뜻으로 거짓정보를 흘렸을 가능성도 있다.[4] 다만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공격했을 때도 페널티를 주는 것으로 끝났고, 작품 내에서 파밀리아끼리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자주 있음을 얘기하기에 그다지 이상한 일도 아니다.[5] 제우스만 해도 배신한 헤르메스와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벨에게 오라리오에 로망이 있다고만 했지 다른 파밀리아에 대한 적개심이나 증오를 드러낸 적이 없다.[6]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가 소멸하기 직전 오탈의 레벨이 5였다. 자르드의 말로는 우리 제우스 파밀리아 중 오탈이나 핀보다 약했던 멤버가 가장 말단인 벨의 아버지 한 명뿐이라고 말했는데 거의 모든 파벌의 단장급 이상이었다는 이야기. 그야말로 역대 최강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압도적인 전력이다.[7] 오라리오에 전해지는 일화 중에는 제우스가 얀데레 여신에게 쫓겨서 도망 다니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 이 때문인 듯.[8] 그리스 신화를 접했다면 알겠지만 이 호색한과 하렘 마스터 기믹은 철저한 고증(...)이다.[9] ...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저 유명한 바람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했다. 왜냐하면 당시 프로메테우스의 예언 중에 제우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어야 기간토마키아에서 승리한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그 예언대로 제우스와 인간 사이에서 반신반인인 헤라클레스가 탄생했고 기간토마키아에서 올림푸스 신족의 승리에 기여하게 되었다.근데 남자까지 덮친 적도 있는 걸 보면 그냥 예언을 핑계 삼아 욕구푼 게 맞는 것 같다.[10] 일단 신이라고 해서 레벨링이랑 신력만 못 쓰는 것일 뿐이지 전투를 아예 못하는 건 아니다. 거의 일반인 수준으로 신체능력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무술 등의 체술은 그대로이며 그릇이 원체 크다 보니 단련하면 일반인보다 훨씬 나아지기 때문에 던전 밖이라 약화된 고블린정도면 이길 수 있다. 그 예로 무신인 타케미카즈치는 레벨 2의 모험자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어쩌면 프레이야나 이슈타르의 매료처럼 번개가 제우스의 패시브일지도 모른다.[11] 단 이때 바로 떠난 것은 아니고 갈 생각만 했고 진짜로 출발한 건 꽤 뒤에 할아버지가 죽었다고 들은 이후이다.[12] 벨의 언급에 따르면 할아버지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슬픔에 잠겨서 살다가 정신 차리자마자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 주겠다고 바로 모험자가 되러 떠났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볼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즉 아직도 벨은 할아버지의 생존여부와 어떻게 어디서 죽었는지 할아버지가 인간이 맞긴 한지도 정확히 모른다.[13] 정확히는 제우스가 오라리오를 떠난 이후 헤르메스가 여행이라는 핑계로 접선하고 다니며 이런저런 의뢰를 수행하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벨이 레코드홀더가 되자 얼마 안 가 제우스에게 알려주러 갔고 제우스의 부탁으로 바로 돌아온 것.[14] 이때 헤르메스가 '내가 언제 신이라고 했지'라는 식으로 대응했지만 헤스티아는 이미 벨의 할아버지가 엄청난 호색한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벨의 할아버지가 제우스라는 것을 알아차렸거나 최소 짐작은 하고 있을 듯. 다만 이후에 벨에게 할아버지에 관해 묻는 장면이 없기에 후자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15] 애니에서는 잘렸다.[16] 정확히는 가슴 사이로 손을 넣으려고 했다.[17] 아르피아가 일러바쳤다.[18] 직중 인물들은 신들을 제외하면 프로메테우스라고 착각하는 중.[19] 이때 벨이 어느새 그렇게 성장했느냐고 하다가 헤라의 마음에 들 정도로 불행하다는 언급을 보는데, 어쩌면 추후에 헤라가 벨을 마음에 들어 해서 프레이야처럼 괴롭게 만든다는 떡밥일 수도 있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벨은 헤라가 특히나 소중하게 생각했던 권속인 메테리아의 아들이다.[20] 3주년 때는 제우스가 헤라 파밀리아의 간부인 아르피아에게 성희롱을 시도했다가 마법으로 요격당한 끝에 헤라의 귀에 들어갔었다는 점,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 휘말렸다가 헤라에게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는 프레이야의 언급, 흑룡토벌이 실패해 전멸 판정급의 피해를 받은 상황에서 제우스 파밀리아와 헤라 파밀리아 사이에 자식이 생겼다는 소식 등 되짚어보면 상당히 엮여있다.[21] 원판에서는 단장이라는 원문 위에 루비로 맥심이라고 나오면서 단장임이 확인되었다.[22] 비교 대상이 암흑기 시점에서도 너무 사기적인 놈들이라 약한 건지 강한 건지 감이 잘 안 온다. 일단 제우스와 헤라 양대 파밀리아가 59층 너머로 원정을 간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약해도 레벨 4는 될 것으로 보인다.[23] 이를 보아 어쩌면 평소엔 야한 걸 밝혀대는 주제에 분위기가 정말 므흣해지면 소심해지는 벨의 아버지를 보다 못한 메테리아가 먼저 덮친 건지도 모른다(...)[24] 그리고 아르피아는 그런 벨의 눈동자를 볼 때마다 벨의 아버지가 떠올라서 무심코 눈을 도려내버리고 싶다고 한다(...). 덕분에 벨은 아버지에 대한 건 물어보는 걸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