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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7:27:28

제우스 파밀리아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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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신/단원

1. 개요

파일:zeus901551.png
[파밀리아_엠블럼]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등장 파밀리아.

과거 헤라 파밀리아와 더불어 신들의 강림 이후 1000년간 오라리오의 최대 파벌이다.

58계층까지의 던전의 주요 경로를 지도로 맵핑했다.[2] 하지만 3대 퀘스트의 흑룡 토벌 실패 후 파밀리아 전력의 대부분을 잃었으며 이후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로키 파밀리아에 밀려 사라지게 된다.

흑룡 토벌 실패 후 전력을 재정비하려다가 로키와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기습공격으로 무너졌다고 하며, 이때 헤르메스 파밀리아가 배신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배신이라기보다는 외면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렇지 않고서야 헤르메스가 어떻게 제우스와 연락하고 지내는지 설명할 수 없다.

던메모 3주년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단원인 자르드와 아르피아가 영웅들이 꼴사납게 도망쳤다고 언급한 걸 보면, 최악의 경우 단순하게 흑룡에 대한 공포로 재기불능이 되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르드를 쓰러뜨릴 때까지 프레이야와 오탈은 아직 그들에게 받은 굴욕을 씻어내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단 한 명에게 휘둘리는 걸 보면 아무리 기습했다고 해도 당시의 로키 파밀리아와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쓰러뜨릴 수 있을 리는 없어 보인다. 제우스 파밀리아는 서포터 최말단인 벨의 아버지만 빼면 전원이 오탈과 핀보다 강했다고 하니까. 애초 단장들이 장애인이 되었다지만 죽은 것도 아니고 도망쳤었고,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자르드가 원한을 품지 않은 것 등을 봐도 고작 두 파밀리아 따위에게 기습으로 무너진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헤라와 제우스 파밀리아가 약해진 이유는 3대 퀘스트의 실패 때문인데, 그런 뒷사정에 기습하고 최대 파밀리아가 되는 것을 길드가 용납했을지도 의문.[3][4] 전후 사정을 보면 권모술수에 능한 프레이야와 로키가 덮치기만 하면 그들이 알아서 붕괴될 것임을 알았기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고 봐야 자연스럽다. 다만 이상한 건 제우스와 헤라 파밀리아는 세계의 숙원인 3대 퀘스트 중 2개를 완료한 데다 흑룡과 결전을 벌인 유이한 파밀리아다. 실력과 정보, 숙원 달성면에서 두 파밀리아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인데, 프레이야와 로키가 굳이 그들을 쳐서 3대 퀘스트 완수에서 아득히 멀어지게 만든 이유를 알 수 없다. 특히 3대 퀘스트 완수에 대해 주야장천 말하고 다니는 헤르메스가 제우스와 헤라를 배신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상한 일이기에 알려지지 않은 내막이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5]

이후 20권에서 현 레벨 7인 레온 바덴베르크의 회상을 통해 흑룡 토벌 참패로 인해 엉망인 상태로 오라리오에 돌아온 단장 맥심이 핀, 리베리아, 가레스, 오탈, 레온이 협공을 가하자 이에 맞서 싸우는 것을 보면 진짜로 흑룡 토벌로 인해 엉망이 된 제우스 & 헤라 파밀리아를 기습해서 밀어낸 것이 반쯤 확실해졌다.

로키의 말에 따르면 현재의 양대 파벌인 로키 파밀리아와 프레이야 파밀리아와는 비교도 안 되게 강했으며[6] Lv.6 이상의 모험자가 두 자릿수 이상이었다고 한다.

제우스나 헤라 같은 강대한 파밀리아가 사라지면서 이블스같은 악의 세력이 준동하게 된다. 강하긴 했지만 앞의 두 파밀리아보단 격이 떨어진 로키나 프레이야 파밀리아로는 이들의 준동을 제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프레이야 외전에 나오길 15년 전 제우스 파밀리아의 단장은 무려 Lv 8이었고, 이명은 세계 최강의 걸물이라 한다. Lv.9인 헤라 파밀리아의 단장이 있음에도 '도시 최강의 모험자'란 칭호는 정작 이쪽에게 있었다.

사족으로 오탈이 LV.3이었을 적에 제우스 파밀리아의 말단에게 머리를 붙잡힌 뒤 땅에 패대기 쳐지며 한 방에 패배한 전적이 있다.

단원 전원이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대로 헤라 파밀리아는 전원 여성이라고 한다. 헤라 파밀리아와는 사실상 한 파밀리아로 운영되었고 제우스와 헤라가 단원들을 성별로 나누어 관리했다는 추측도 있다.

던메모 3주년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암흑의 7일 최후반부에 자르드가 사망하는 것을 보고 최후의 생존자가 죽었다고 말하는데 어떨지는 불명. 다만, 최후의 생존자가 목숨의 여부가 아닌, 흑룡과의 싸움을 겪고도 공포에 먹히지 않고 싸우는 모험자를 의미한다면 이상한 건 없다.

2. 주신/단원



[파밀리아_엠블럼] [2] 하지만 작가가 트위터로 밝힌 것에 따르면 실제로는 그보다 한참 아래까지 답파한 것으로 보인다. 길드에는 그 정보가 있다고. 58층까지로만 답파한 것으로 공개된 것은 다른 파밀리아의 의욕 고취를 위해서 한 길드의 정보 조작. 71층까지 내려간 걸로 밝혀졌다.[3] 어쩌면 헤라와 제우스 파밀리아가 무너진 후 이블스의 준동이 시작되자, 그런 악의 세력을 잠재우기 위해서 그들만큼 이 두 파밀리아가 강하다는 뜻으로 거짓정보를 흘렸을 가능성도 있다.[4] 다만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공격했을 때도 페널티를 주는 것으로 끝났고, 작품 내에서 파밀리아끼리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자주 있음을 얘기하기에 그다지 이상한 일도 아니다.[5] 제우스만 해도 배신한 헤르메스와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벨에게 오라리오에 로망이 있다고만 했지 다른 파밀리아에 대한 적개심이나 증오를 드러낸 적이 없다.[6]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가 소멸하기 직전 오탈의 레벨이 5였다. 자르드의 말로는 우리 제우스 파밀리아 중 오탈이나 핀보다 약했던 멤버가 가장 말단인 벨의 아버지 한 명뿐이라고 말했는데 거의 모든 파벌의 단장급 이상이었다는 이야기. 그야말로 역대 최강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압도적인 전력이다.[7] 오라리오에 전해지는 일화 중에는 제우스가 얀데레 여신에게 쫓겨서 도망 다니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 이 때문인 듯.[8] 그리스 신화를 접했다면 알겠지만 이 호색한과 하렘 마스터 기믹은 철저한 고증(...)이다.[9] ...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저 유명한 바람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했다. 왜냐하면 당시 프로메테우스의 예언 중에 제우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어야 기간토마키아에서 승리한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그 예언대로 제우스와 인간 사이에서 반신반인인 헤라클레스가 탄생했고 기간토마키아에서 올림푸스 신족의 승리에 기여하게 되었다.근데 남자까지 덮친 적도 있는 걸 보면 그냥 예언을 핑계 삼아 욕구푼 게 맞는 것 같다.[10] 일단 신이라고 해서 레벨링이랑 신력만 못 쓰는 것일 뿐이지 전투를 아예 못하는 건 아니다. 거의 일반인 수준으로 신체능력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무술 등의 체술은 그대로이며 그릇이 원체 크다 보니 단련하면 일반인보다 훨씬 나아지기 때문에 던전 밖이라 약화된 고블린정도면 이길 수 있다. 그 예로 무신인 타케미카즈치는 레벨 2의 모험자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어쩌면 프레이야나 이슈타르의 매료처럼 번개가 제우스의 패시브일지도 모른다.[11] 단 이때 바로 떠난 것은 아니고 갈 생각만 했고 진짜로 출발한 건 꽤 뒤에 할아버지가 죽었다고 들은 이후이다.[12] 벨의 언급에 따르면 할아버지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슬픔에 잠겨서 살다가 정신 차리자마자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 주겠다고 바로 모험자가 되러 떠났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볼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즉 아직도 벨은 할아버지의 생존여부와 어떻게 어디서 죽었는지 할아버지가 인간이 맞긴 한지도 정확히 모른다.[13] 정확히는 제우스가 오라리오를 떠난 이후 헤르메스가 여행이라는 핑계로 접선하고 다니며 이런저런 의뢰를 수행하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벨이 레코드홀더가 되자 얼마 안 가 제우스에게 알려주러 갔고 제우스의 부탁으로 바로 돌아온 것.[14] 이때 헤르메스가 '내가 언제 신이라고 했지'라는 식으로 대응했지만 헤스티아는 이미 벨의 할아버지가 엄청난 호색한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벨의 할아버지가 제우스라는 것을 알아차렸거나 최소 짐작은 하고 있을 듯. 다만 이후에 벨에게 할아버지에 관해 묻는 장면이 없기에 후자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15] 애니에서는 잘렸다.[16] 정확히는 가슴 사이로 손을 넣으려고 했다.[17] 아르피아가 일러바쳤다.[18] 직중 인물들은 신들을 제외하면 프로메테우스라고 착각하는 중.[19] 이때 벨이 어느새 그렇게 성장했느냐고 하다가 헤라의 마음에 들 정도로 불행하다는 언급을 보는데, 어쩌면 추후에 헤라가 벨을 마음에 들어 해서 프레이야처럼 괴롭게 만든다는 떡밥일 수도 있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벨은 헤라가 특히나 소중하게 생각했던 권속인 메테리아의 아들이다.[20] 3주년 때는 제우스가 헤라 파밀리아의 간부인 아르피아에게 성희롱을 시도했다가 마법으로 요격당한 끝에 헤라의 귀에 들어갔었다는 점,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 휘말렸다가 헤라에게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는 프레이야의 언급, 흑룡토벌이 실패해 전멸 판정급의 피해를 받은 상황에서 제우스 파밀리아와 헤라 파밀리아 사이에 자식이 생겼다는 소식 등 되짚어보면 상당히 엮여있다.[21] 원판에서는 단장이라는 원문 위에 루비로 맥심이라고 나오면서 단장임이 확인되었다.[22] 비교 대상이 암흑기 시점에서도 너무 사기적인 놈들이라 약한 건지 강한 건지 감이 잘 안 온다. 일단 제우스와 헤라 양대 파밀리아가 59층 너머로 원정을 간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약해도 레벨 4는 될 것으로 보인다.[23] 이를 보아 어쩌면 평소엔 야한 걸 밝혀대는 주제에 분위기가 정말 므흣해지면 소심해지는 벨의 아버지를 보다 못한 메테리아가 먼저 덮친 건지도 모른다(...)[24] 그리고 아르피아는 그런 벨의 눈동자를 볼 때마다 벨의 아버지가 떠올라서 무심코 눈을 도려내버리고 싶다고 한다(...). 덕분에 벨은 아버지에 대한 건 물어보는 걸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