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로커스상 시상식 | ||||
데뷔 장편 부문 | ||||
제45회 (2015년) | → | 제46회 (2016년) | → | 제47회 (2017년) |
메리 리케르트 《The Memory Garden》 | → | 켄 리우 《제왕의 위엄》 | → | 이윤하 《나인폭스 갬빗》 |
1. 개요
The Grace of Kings[1]
켄 리우의 판타지 시리즈 <민들레 왕조 연대기> 4부작의 첫번째 작품. 중국 고전 초한지에 작가의 상상력을 입혀 재구성한 작품이다. 켄 리우는 이전에는 단편 소설을 중심으로 썼으나 제왕의 위엄으로 첫 장편 소설을 쓰게 되었다. 원서는 2015년에, 국내 정발본은 2019년에 상/하권으로 나누어 출간되었다. 출판사는 황금가지.
종종 동양 고전풍의 이야기에 스팀펑크 장르를 합성했던 켄 리우답게 이번에는 작정하고 실크펑크라는 컨셉을 내새웠다.
로커스상 장편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작가 본인도 해당 장르랑 작품에 만족도가 높은지 "실크펑크"나 "초호걸역" 같은 단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어째서인지 시리즈 다음권 한국어본 출간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2. 등장인물
※ <제왕의 위엄>이 초한지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기는 하나, 대부분의 등장인물의 행적은 원전 초한지와 일대일로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일부 실존인물(역이기, 괴철, 영자영, 창해 역사 등)은 생략되었고, 일부 인물은 완전한 창작이며, 일부 인물은 두 명 이상의 실존인물[2][3]의 행적이 섞여 있다.[1]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제왕(帝王)이 아니라 제왕(諸王)의 위엄이다. 번역 제목에 관하여는 옮긴이가 후기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2] 코루 톤예티 장군의 경우, 백기, 왕전, 몽염의 행적을 전부 한 사람이 포함하고 있다.[3] 심지어 송양공 같은 훨씬 전대의 인물이나 사마충 같은 훨씬 후대의 인물을 연상시키는 일화들도 군데군데 섞여 있다. 중국사에 익숙하지 않은 서양권 독자들 상대로는 워낙에 신박할 이야기들이라, 소개해 보려 했을지도?[4] 실존인물과 다르게 여성으로 등장한다.[4] 실존인물과 다르게 여성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