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1화
신선 중 1인. 1화에서 쌍라이트 형제에게 끌려가는 서서의 입에서 처음 언급됐다.[1] 하지만 이후 신선들이 나오는 씬에서도 전혀 등장이 없다가 21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서서랑 상당히 친한 듯 하다. 본인은 인간의 도구처럼 사용되는 것이 싫어서 니트처럼 사는 모양. 서서가 유비에게 선택 받자 신선은 군주를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데 너는 약하기 때문에 유비의 신선이 된다면 유비가 질지도 모른다며 계약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서서의 군주로 위장해[2] 유비에게 쿠키 요리법을 받는다. 하지만 결국 서서가 유비를 받아들이자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결국 나갔니..? 무의미한 배틀에...!
2. 26화
26화에서는 유비가 찾아올 것을 예상하고는 미리 결계를 처놓지만 유비가 레전드히어로 황충의 파이널 모드로 뚫고 들어오자 홀연히 사라진다. 그러나 끈질기게 유비가 찾아와 서서의 부탁이라고 하자 이에 분노하며 신선마법으로 유비를 견제하며 독설을 날린다.[3]서서...! 당신이 어떻게 서서를 입에 담지? 소중한 존재 하나 지키지도 못한 당신이 어떻게!
이에 돌아가기만 하면 그대로 보내주겠다고 경고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비는 듣지 않았고 결국 신선마법으로 유비를 날려버리고는 다시 홀연히 사라진다. 그러나 레전드히어로 조운으로 변신해 뒤쫓아온 유비가 서서의 편지를 전달하며 이에 이걸 읽고는 자신은 드림배틀의 도구가 되기는 싫으나 서서의 부탁이기에 들어는 주겠지만 그 조건으로 마초패를 손에 넣을 것을 요구한다. 이에 관우가 마초패와 이겨서 소유한다고 해도 사용할 수 있을지[4] 불안해 하지만 자신은 선계 최고의 신선이기에 어떤 영웅패도 다룰 수 있다고 말하며 이에 유비가 승낙하자 조용히 사라진다.(숲속을 거닐고 있는 서서. 그리고 그 뒤를 따라가는 제갈량.)
서서: 아 제갈량, 빨리 와! 아, 빨리...
제갈량: 서서. 마법 수련 시작하잖아. 안 가도 돼?
서서: 제갈량이랑 땡땡이 치는 게 더 재밌는 걸... 그리고 제갈량한테 배우는 게 훠얼씬 더 쉬워.
(이때 과일을 발견한 서서.)
서서: 와! 찾았다!
(포도같이 생긴 과일을 따는 서서. 그리고 제갈량에게 보여준다.)
서서: 짜잔! 이게 뭔지 알아?
(이에 머리를 갸우뚱하는 제갈량.)
서서: 모르겠어? 먹어봐. 이~ 야얍!
(신선마법을 부려 열매 한 송이를 따 제갈량의 입에 넣어주는 서서.)
제갈량: 안 먹어도 되잖아, 굳이... 음, 맛있는데.
(열매를 음미하는 제갈량. 갑자기 킥킥 웃어대는 서서. 이에 제갈량은 다시 머리를 갸우뚱. 그와 함께 제갈량의 얼굴을 보여주는 서서. 한 번 보니 제갈량의 얼굴색이 파랗다가 초록빛으로 변한다. 이에 당황하는 제갈량.)
제갈량: 너어!
(도망치는 서서. 그리고 제갈량은 그 뒤를 쫓는다.)
서서: 아무튼 제갈량, 도술만 잘 하지 아는 게 없다니깐. 괜찮아. 내가 선계에 있는 동안 다~ 알려줄게.
제갈량: 선계에 있으면서 알려주면 되잖아.
서서: 그건 안 돼. 난 인간계도 궁금하거든. 분명 신기하고 아름다운 곳일 거야. 대신에 돌아와서 다 얘기해 줄게.
(회상에서 벗어나는 제갈량. 조용히 서서와 추억을 나눈 곳을 바라본다.)
제갈량: 다녀와서 다 얘기해 준댔잖아...[5]
이후 서서와 함께 거닐던 장소에서 서서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쓸쓸히 중얼거린다.서서: 아 제갈량, 빨리 와! 아, 빨리...
제갈량: 서서. 마법 수련 시작하잖아. 안 가도 돼?
서서: 제갈량이랑 땡땡이 치는 게 더 재밌는 걸... 그리고 제갈량한테 배우는 게 훠얼씬 더 쉬워.
(이때 과일을 발견한 서서.)
서서: 와! 찾았다!
(포도같이 생긴 과일을 따는 서서. 그리고 제갈량에게 보여준다.)
서서: 짜잔! 이게 뭔지 알아?
(이에 머리를 갸우뚱하는 제갈량.)
서서: 모르겠어? 먹어봐. 이~ 야얍!
(신선마법을 부려 열매 한 송이를 따 제갈량의 입에 넣어주는 서서.)
제갈량: 안 먹어도 되잖아, 굳이... 음, 맛있는데.
(열매를 음미하는 제갈량. 갑자기 킥킥 웃어대는 서서. 이에 제갈량은 다시 머리를 갸우뚱. 그와 함께 제갈량의 얼굴을 보여주는 서서. 한 번 보니 제갈량의 얼굴색이 파랗다가 초록빛으로 변한다. 이에 당황하는 제갈량.)
제갈량: 너어!
(도망치는 서서. 그리고 제갈량은 그 뒤를 쫓는다.)
서서: 아무튼 제갈량, 도술만 잘 하지 아는 게 없다니깐. 괜찮아. 내가 선계에 있는 동안 다~ 알려줄게.
제갈량: 선계에 있으면서 알려주면 되잖아.
서서: 그건 안 돼. 난 인간계도 궁금하거든. 분명 신기하고 아름다운 곳일 거야. 대신에 돌아와서 다 얘기해 줄게.
(회상에서 벗어나는 제갈량. 조용히 서서와 추억을 나눈 곳을 바라본다.)
제갈량: 다녀와서 다 얘기해 준댔잖아...[5]
3. 27화
27화에서 유비와 유장이 장각의 선계병들에게 공격받아 위기에 빠졌을 때 모습을 드러낸다. 도와달라고 외치는 유비에게 마초패를 가져오라 하지 않았냐며 차갑게 되묻는데 유비는 제갈량에게 어떤 영웅패도 제어할 수 있다고 했으니 자신이 아니라 마초패의 폭주로 위기에 빠진 형, 유장의 신선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뜻밖의 부탁에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화공으로 선계병들을 단번에 소멸시킨다. 구해준 걸로 서서의 부탁을 대신했다며 떠나려 했으나 유장이 그를 불러세우고 스스로 자신의 체인저를 파괴해 유비에게 마초패를 넘겨준다.황충, 마초 무엇하느냐? 너희들도 주군을 도와라!
본의 아닌 비극을 초래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다가[6] 장각의 천공장군과 대결하는 유비에게 마초패를 얻었으니 약속대로 하겠다며 매직윙을 소환해 레전드킹 마제스티를 완성한다.
이때부터 유비를 주군으로 인식하고 존대를 한다.[7]
별것도 아닌 일에 호들갑 떨지 마세요. 신선 제갈량, 주군을 뵙습니다.
전투가 끝난 후 주군 유비에게 정식으로 예를 표한다.4. 28화, 29화
28화에서부턴 유비에게 수련 커리큘럼을 짜주는 한편 자신에게 반발하는 영웅패들 길들이기에 들어간다. 군신일체해 달려든 영웅패들을 차례로 제압한 다음[8][9][10] 영웅패 5개를 한꺼번에 가지고 있다 보니 유비의 영웅심이 빠르게 소모되어 피로를 초래하는 것을 지적하며, 평소엔 1개만 남고 나머진 전용 수면 캡슐에 들어가라는 지시를 내린다. 영웅패를 가족으로 여겨 유비가 주저하자, 이에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독설과 팩트폭력을 날린다.제갈량: 그럼 어쩔 수 없죠. 이건 어떨까요? 마당에 풀어놓고 기르는 거죠. 밥도 주고, 똥도 치우고, 산책도 시키고, 드림배틀 따위 다 잊어버리고, 하하호호 행복하게 살면 되겠네요. 너희들이 강아지야? 주군께 귀여움이나 받으려고 인간계 왔냐? 레전드킹 마제스티가 왜 분리됐는지 몰라? 너희 다섯, 다섯 모두에게 영웅심을 나눠주느라, 주군의 몸에 무리가 가고 있단 말이다!
(마제스티가 분리되는 모습과, 자도 자도 피곤해하는 유비의 모습이 회상)
유비: 아무래도 안 되겠어! 드림배틀에서 이길 확률은 높아질지 몰라. 하지만 우린, 도원관의 한 가족이잖아. 가족을 가둬둘 순 없어.
(스스로 수면캡슐에 들어가려고 하는 오호대장군 영웅패들)
유비: 다른 방법이 없을까?
제갈량: 아름답군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주군께선 이게 저들을 위한 행동이라 생각하시겠죠. 아뇨! 이건 주군의 이기심입니다. 이래놓고 지면, 저들은 돌이 되겠죠. 주군께서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서서처럼!
(마제스티가 분리되는 모습과, 자도 자도 피곤해하는 유비의 모습이 회상)
유비: 아무래도 안 되겠어! 드림배틀에서 이길 확률은 높아질지 몰라. 하지만 우린, 도원관의 한 가족이잖아. 가족을 가둬둘 순 없어.
(스스로 수면캡슐에 들어가려고 하는 오호대장군 영웅패들)
유비: 다른 방법이 없을까?
제갈량: 아름답군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주군께선 이게 저들을 위한 행동이라 생각하시겠죠. 아뇨! 이건 주군의 이기심입니다. 이래놓고 지면, 저들은 돌이 되겠죠. 주군께서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서서처럼!
그리고는 마을을 200바퀴 돌고 멀쩡하기 전엔 꿈도 꾸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방을 뜬다. 그런데 유비는 진짜로 운동장 200바퀴를 돌려고 하고 있었고, 보다못한 조운이 급히 연락해 101바퀴를 돈 유비를 멈춘다.
제갈량: 바봅니까? 아니, 바본 줄 알았지만 정도가 있지!
유비: 나… 잃고 싶지 않으니까. 서서 때처럼 영웅패나 제갈량, 잃고 싶지 않아. 그러려면 제갈량이 하라는 대로 해야 되잖아…
사마의: 신선마법, 낙뢰!
(갑자기 내리는 번개. 재빨리 피하는 유비와 제갈량)
유비: 앗, 조조!
제갈량: 지금 이 상태로 싸우는 건 무리입니다. 피하시죠.
이후 다급히 그를 찾는 조운을 보고 그를 따라 나서 무리하게 운동하고 있는 유비를 본다. 이에 그를 꾸짖지만 서서 때처럼 제갈량이나 영웅패들을 잃고 싶지 않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제갈량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는 유비의 말을 듣고 미묘한 표정을 짓지만 갑자기 사마의와 조조가 난입해 온다. 이에 둘은 도망치지만 어느새 사마의와 조조가 그들을 앞질렀다.유비: 나… 잃고 싶지 않으니까. 서서 때처럼 영웅패나 제갈량, 잃고 싶지 않아. 그러려면 제갈량이 하라는 대로 해야 되잖아…
사마의: 신선마법, 낙뢰!
(갑자기 내리는 번개. 재빨리 피하는 유비와 제갈량)
유비: 앗, 조조!
제갈량: 지금 이 상태로 싸우는 건 무리입니다. 피하시죠.
사마의: 드림 배틀에 참가했군. 잘 생각했다. 주군께 충성하고 위대한 꿈을 만드는 것이 신선의 숙명. 멋지게 싸워보자.
제갈량: 그러시든가. 착각하지 마. 난 내가 좋아서 내려온 거다.
(제갈량이 부채를 겨누자 당황하여 신선마법 축성을 발동시켜 조조를 보호하는 사마의.)
사마의: 신선마법, 축성!
제갈량: 왜 그래 사마의? 내가 무섭나 보군?
조조: 천하의 사마의를 가지고 놀다니… 재밌는 녀석이구나. 그런데 안타깝구나. 기껏 고른 게 유비라니...
제갈량: 에휴... 그게 제 고민거리죠. 바보인데다 약하기까지. 아마 조조님껜 이길 수 없을 겁니다. 지금은 말이죠. 금방 따라잡겠죠. 난 알 수 있어요. 난 선계 최고니까.
(이에 분을 삭이는 사마의.)
제갈량: 조조님은 산. 높고 강하니 모두가 우러러 봅니다. 허나 나의 주군은 바다. 넓고 유연해 고기들이 모여들죠. 조조님, 제가 충고 하나 해드릴까요? 그렇게 하늘로만 뻗다간, 언젠간 부러질지 몰라요.
사마의 : 제갈량!!!
조조 : 나서지 마라, 사마의![11] 힘의 차이를 보여주마. 군신일체.
드림 배틀에 참가했으니 멋지게 싸워보자는 사마의의 말에 자신을 자기가 원해서 내려왔다고 응수함과 동시에 부채를 겨눈다. 당황한 사마의가 신선마법 축성으로 조조를 보호하려 하자 자신이 무섭냐며 도발한다. 이에 조조가 천하의 사마의를 갖고 논다고 감탄하면서도 그런 주군 밑에 있다니 선택을 잘못했다고 조소하자 제갈량은 확실히 고생이라며 인정하면서도 조조를 높은 산, 유비는 넓고 푸른 바다에 비유하며 산은 높고 강하기에 누구나 우러러 보나, 바다는 넓고 유연하기 때문에 고기들이 모여든다며 자신의 주군인 유비의 아량에 더 손을 드는 모습을 보여준다.[12] 그리고 조조에게 그렇게 하늘로만 뻗다보면 언젠간 부러질지 모른다며 조소에 가까운 충고를 한다.제갈량: 그러시든가. 착각하지 마. 난 내가 좋아서 내려온 거다.
(제갈량이 부채를 겨누자 당황하여 신선마법 축성을 발동시켜 조조를 보호하는 사마의.)
사마의: 신선마법, 축성!
제갈량: 왜 그래 사마의? 내가 무섭나 보군?
조조: 천하의 사마의를 가지고 놀다니… 재밌는 녀석이구나. 그런데 안타깝구나. 기껏 고른 게 유비라니...
제갈량: 에휴... 그게 제 고민거리죠. 바보인데다 약하기까지. 아마 조조님껜 이길 수 없을 겁니다. 지금은 말이죠. 금방 따라잡겠죠. 난 알 수 있어요. 난 선계 최고니까.
(이에 분을 삭이는 사마의.)
제갈량: 조조님은 산. 높고 강하니 모두가 우러러 봅니다. 허나 나의 주군은 바다. 넓고 유연해 고기들이 모여들죠. 조조님, 제가 충고 하나 해드릴까요? 그렇게 하늘로만 뻗다간, 언젠간 부러질지 몰라요.
사마의 : 제갈량!!!
조조 : 나서지 마라, 사마의![11] 힘의 차이를 보여주마. 군신일체.
이어진 배틀에서는 서서와는 비교도 안되는 신선마법으로 유비를 확실하게 서포트해 시종 압도당하던 유비가 조조와 대등하게 겨루게 만들었다.[13] 제갈량을 먼저 공격하라는 사마의의 조언에 하후연의 집중 사격을 받아 상처를 입으나 유비가 대신 공격을 몸으로 받아 치명상은 피한다.
조조 : 또 감정이 앞서는군, 유비. 중요한 건 힘이라고 했을 텐데?
제갈량 : 동감입니다. 조조님. (유비를 바라보며) 그만 뒹굴고 일어나시죠. 이길 준비 해야죠.
사마의 : 이겨? 허허, 제갈량. 허풍치는 성격은 아니었잖아?
제갈량 : 넌 좀 가만히 있어. 너희 주군과 이야기 하잖아. (조조에게) 힘이 전부 맞습니다. 그 힘, 지금부터 제가 보여드리죠.
제갈량 : 동감입니다. 조조님. (유비를 바라보며) 그만 뒹굴고 일어나시죠. 이길 준비 해야죠.
사마의 : 이겨? 허허, 제갈량. 허풍치는 성격은 아니었잖아?
제갈량 : 넌 좀 가만히 있어. 너희 주군과 이야기 하잖아. (조조에게) 힘이 전부 맞습니다. 그 힘, 지금부터 제가 보여드리죠.
선계의 위대한 힘이여 이곳에 오라. 나를 바꾸어 주군으로 하여금 빛나게 하라! 찬란한 마법! 매직 브레스!
그리고는 신선 최고의 경지라는 매직 브레스로 변해 유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압도적인 서프트 능력으로 조조를 일방적으로 박살내다 마침내 조조를 상대로 승리한다.[14][15] 전투가 끝난 후 앞으로도 도와 달라는 유비의 말에 하는 거 봐서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당분간은 영웅패용 수면 캡슐을 쓰는 것은 미루겠다며 가능한 빨리 힘을 키우라고 충언한다. 서서의 화단 앞에서 왜 유비를 도와달라고 했는지 조금은 알겠다며 독백하다 화단에 새싹이 돋은 것을 보고 그 새싹을 어루만지며 감격해 한다.29화에선 유비가 준 비엔나 소시지를 먹고 천상의 맛이라며 반해버린다. 주유의 등장에 유비, 손책이 정신 팔린 사이 천상의 맛을 재감상하는 것은 덤이다.(...) 이후 주유의 계략으로 유비에게 접근한 손상향을 되려 유비에게 반하게 만든다.
5. 31화
31화에선 손책의 통첩을 받고 손상향을 돌려보내려 하는 유비를 보곤 '그럼 비룡권이 맹호권보다 못하다는 건가요?'란 말 한마디로 되돌렸다.[16]유비, 조조, 손책이 연합해 문추를 상대할 때 각각 매직 파인더와 매직 트래커를 완성한 사마의와 주유를 보고 이제 겨우 같은 출발선에 선걸 축하한다며 사마의, 주유, 거기에 조조와 손책까지 세트로 놀리고는 매직 브레스로 변해 유비에게 장착한다.
6. 33화, 34화
33화에서는 유비랑 훈련하는 것으로 등장. 이때 미축이 난입하여 실력을 보여주려 하자 본인은 상위권만 받는다며 제지한다. 이후 한복이 학원을 습격하자 유비와 함께 그를 저지하려 하나 유비가 방귀탄에 당해 정신을 못 차리자 그를 등을 쳐준다... 하지만 파이널 배틀에서 스컹크 포이즌에 당해 또 밀리지만 반봉의 약점을 찾아내 유비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유비는 조조를 시켜 약점을 공략하자 반봉을 끝장낸다. 이후 유비와 함께 한복의 깨지는 꿈을 쓸쓸히 바라본다.34화에서는 여전히 고급스럽게(...) 소시지를 먹으며 이상한 걸 가르친다며 호들갑을 떠는 유비를 제지한다. 이후 밖에서 한숨을 쉬며 고민하는 유비랑 있다가 레전드히어로 화타와 조우하고 바로 매직 브레스로 변신하여 화타랑 맞서다가 하필 유비가 피니시를 날리지 못해서 역으로 당해버리고 결국 풍변으로 대피. 유비에게 피니시를 내지 못한 원인을 말해주고 상향을 돌려보내자고 말한다. 이후 손책과 답을 얻은 유비랑 돌아가다 또 화타랑 조우하여 다시 매직 브레스로 변신하여 유비와 함께 싸운다. 하지만 여전히 화타는 만만치 않았고 다시 고전하는 유비에게 아까 일을 떠올리라며 조언하고 화타가 자신만의 마법을 쓰자 놀라지만 이내 자신도 신선마법 협공을 써서 화타를 밀어붙인다. 이후 도망치는 화타를 보고 그는 평범한 군주가 아니라며 경고한다.
7. 35화, 36화
35화에서는 유비가 만든 소고기 볶음밥을 먹고는 소시지보다는 못하지만 먹을만 하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는 유비의 꿈을 듣는다. 가짜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주유에게 속 편하다고 말하면서 레전드히어로는 복제 기술이 없으니 장각이 관련되어 있다고 걱정한다. 사마의, 주유와 함께 결계에 갇혀서 손책이 쓰러지고 주유가 소멸되는 것을 지켜본다. 파이널 배틀을 건 유비가 결계를 깨주고 합체를 하지만 패한다. 원술에 의해 유비의 체인저가 부숴지고 제갈량도 소멸한다.주군은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잘 해주셨습니다.
는 사실 페이크. 36화에서 사실은 전투 개시 직전에 원술이 던진 장각의 폭탄에 의해 결계에 갇혀 있던 신선 셋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원술의 환각 속에 빠진 채로 잠든 상태라는 게 드러난다. 셋이서 결계를 부순 뒤 유비를 구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장각의 폭탄을 써서 원술의 환각 속으로 뛰어든다.[17] 환각 속에서 꿈을 잃은 채 빵이나 팔고 있는 유비를 보고 예전의 꿈을 잊었냐며 일갈하지만 유비는 제갈량도 꿈도 기억하지 못한다. 화가 난 제갈량은 빵을 뒤엎버린다.
주군의 꿈에 내 생명을 걸었던 게 한심스럽군요.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말도 안 되는 꿈을 잘도 떠들어 대더니 지금 뭐하는 겁니까!
그러자 갑자기 빵을 내미는 유비의 모습에 기막혀 하지만 소시지 빵[18]이라며 웃는 유비를 보고 기억을 되찾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유비와 함께 원술의 선계병과 싸우지만 원술의 꿈속이다 보니 위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고전한다.[19] 유비의 애원으로 손책과 조조가 기억을 되찾고, 따라 들어온 사마의와 주유와 함께 힘을 합쳐 함께 원술을 쓰러트린다. 파이널 배틀에서 레전드킹 이터너티에 대해 다른 신선들과 같이 군주들에게 설명해 주고[20] 원술이 완전히 패배한 뒤 잠시 생겨난 현실로 향하는 틈새로 다 같이 탈출하려는 와중에도 원술까지 함께 데려가려던 유비가 탈출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신선마법 풍변을 써서 유비만이라도 틈새로 던져서 현실로 보내주고 자신은 원술의 환각 속에 갇힌다. 신선은 인간의 의식 속에서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소멸[21]해가는가 싶었지만 원술이 너 같은 놈은 필요 없다며 던진 장각의 폭탄에 의해 현실로 되돌아온다. 제갈량이 사라진 줄 알고 오열하는 유비에게 누가 죽기라도 했냐면서 나타난다.
유비: 어떻게 된 거야?
제갈량: 그 어처구니 없는 꿈. 나 없이는 이루지 못할까 봐요.
유비 : (제갈량을 끌어안으며) 다시 못 보는 줄 알았잖아... 서서처럼 사라져버리는 줄 알았잖아!
제갈량 :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 꿈을 이루기 전까지.
제갈량: 그 어처구니 없는 꿈. 나 없이는 이루지 못할까 봐요.
유비 : (제갈량을 끌어안으며) 다시 못 보는 줄 알았잖아... 서서처럼 사라져버리는 줄 알았잖아!
제갈량 :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 꿈을 이루기 전까지.
8. 37화, 38화
37화에서는 손책과 조조가 꼬마에게 당했다는 것을 알고 비웃는 유비와 함께 등장한다. 하지만 유비가 당하는 것을 보며 그 꼬마가 강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유비에게 군주가 재미있어 할수록 그것이 영웅심으로 바뀌어 더욱 강해진다는 말과 함께 선계에는 없는 영웅패라는 말도 해준다. 곧이어 파이널 배틀로 승부를 내려하지만 도리어 진다.38화에서는 신선들 없이 승부를 걸었다가 패한 유비에게 "굳이 있는 병력도 두고 가다니 드림배틀이 우습나요?" 라고 하면서 핀잔을 준다. 그리고 꼬마 군주와 싸워서 이긴 뒤
아니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꼬마한테 꼼짝도 못하시다니. 오늘부터 수련 강도를 올리겠습니다. 가시죠.
라고 말하며 퇴장한다.
9. 39화, 40화
유비와 함께 떠나는 손상향을 배웅해주고 유비를 찾아온 손책과 조조를 맞이한다. 삼파전을 이루던 중 다른 신선들과 함께 드림배틀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린다. 왕광, 화웅, 장개를 비롯한 흑군주들이 나타나자 매직 브레스로 변신해 유비와 함께 싸운다. 석화된 장개패를 분석하면서 흑군주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후 장각에게서 동료 제의를 받지만 주제를 알라면서 단호히 거절한다. 파이널 배틀에서 군주들과 신선들과 함께 흑군주들을 무찌른다.40화에서 흩어져서 유비와 함께 사람들이 모인 곳에 잠복해 있다가 흑군주들이 사람들을 습격하자 유비와 함께 싸운다. 일시적으로 흑군주들을 쓰러뜨리나 다크 펜타곤의 힘으로 흑군주들이 곧바로 일어나 반격당한다. 갑작스러운 서서의 등장에 경악한 표정으로 보지만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여 유비를 데리고 도망가지만 깨어난 유비와 서서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
(죽은 서서가 진짜라면 어서 구해야 한다는 유비의 말에 유비를 밀쳐내며)
제갈량: 그만하세요! 내가 주군보다 더 서서를 그리워할 거란 생각은 안 드는 겁니까?
(유비가 제갈량의 말을 듣고 놀란다.)
제갈량: 서서였으면 좋겠어요. 나도... 서서였으면 좋겠다구요. 사람 좋고 친구도 많은 주군과는 달리, 나에겐 서서가 유일했으니까... 하지만 의미가 없습니다.
유비: 왜 의미가 없어, 서서잖아. 제갈량, 서서야.
(유비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제갈량: 원하는 걸 보지 말고 진실을 보세요! 주군이 원하는 서서는 그런 껍데기입니까? 난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가장 먼저 베야합니다, 그래야! 이길 수 있으니까요...
유비: 너랑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했는데... 넌 아직도, 드림배틀만 생각하는구나...?
(뒤돌아 창문을 바라보며)
제갈량: 그게 제가 여기 온 이유니까요.[22]
이후 흑군주들과 싸우고 있는 손책을 유비와 함께 돕지만 다시 등장한 서서가 유비를 현혹해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사실 유비의 페이크로 곧바로 영웅심을 회복해 다크 스틱을 파괴하자 파이널 배틀에서 유비와 함께 싸운다. 싸움이 끝난 후 조금은 성장했다고 유비를 인정한다.제갈량: 그만하세요! 내가 주군보다 더 서서를 그리워할 거란 생각은 안 드는 겁니까?
(유비가 제갈량의 말을 듣고 놀란다.)
제갈량: 서서였으면 좋겠어요. 나도... 서서였으면 좋겠다구요. 사람 좋고 친구도 많은 주군과는 달리, 나에겐 서서가 유일했으니까... 하지만 의미가 없습니다.
유비: 왜 의미가 없어, 서서잖아. 제갈량, 서서야.
(유비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제갈량: 원하는 걸 보지 말고 진실을 보세요! 주군이 원하는 서서는 그런 껍데기입니까? 난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가장 먼저 베야합니다, 그래야! 이길 수 있으니까요...
유비: 너랑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했는데... 넌 아직도, 드림배틀만 생각하는구나...?
(뒤돌아 창문을 바라보며)
제갈량: 그게 제가 여기 온 이유니까요.[22]
10. 41화, 42화
41화에서는 막판에 유비를 제외한 세 군주 일행이 모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응룡이 강림하자 버클 가운데에 관우패를 집어넣으라고 해서 유비가 드림배틀 사상 최초로 전설의 레전드히어로 임페리얼이 되게 한다. 흑군주 여포를 쓰러트리고 여포패가 사라진 뒤 사마의, 주유와 함께 다크 펜타곤을 없앤다.42화에서는 유비가 황금패에게 조종당하는 것을 알고 유비를 구하느라 애쓰고 고생한다. 도원관에서 나무판자를 부순 유비를 흐뭇하게 보지만 일반인인 손상향이 앞에 있는데 드림배틀 하러 가자는 유비의 말에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뭐하냐며 반문한다. 밖에 유비가 난리를 피우는 와중 조조가 나타나자 매직 브레스로 변신해서 도우려고 하니까 자만심에 빠진 유비한테 거부당하고[23][24] 영웅심 부족으로 쓰러졌던 유비가 일어나자마자 영웅심 소모를 줄인답시고 영웅패용 수면 캡슐을 꺼내서 영웅패들을 창고 안에 안 쓰는 물건 처박아놓는 것처럼 집어넣으려고 하자 경악해서 수면캡슐을 가지고 나간다.[25] 이후 조조와 손책이 나타났다고 속여서 유비를 임페리얼로 변신시킨 뒤, 신선마법 협공을 써서 영웅패들과 함께 황금패를 빼앗으려고 했다가 실패해서 유비에게 제일 먼저 죽을 뻔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갑자기 화타가 나타나서 유비와 싸우자 폭주하는 주군과 그 주군을 상대로 나름 잘 싸우는 적 중 누굴 도와야 하나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화타가 유비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나타나서 오히려 유비를 성장시켰다는 사실을 깨닫고 화타를 돕기로 결심한다......만 이번에는 화타가 끼어들지 말라면서 날린 침에 맞아서 영웅패와 함께 꼼짝도 못하게 된다. 그렇지만 점점 화타가 밀리면서 위기에 처하자 유비에게 화타의 정체를 까발리고[26] 그걸 들은 유비는 아주 잠깐 정신을 차리지만 결국 황금패에 의해 화타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만다. 화타의 희생으로 유비가 황금패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 서서가 심어둔 꽃밭에 물을 주다가 유비와 노식을 보고 웃으면서
강해지라고 그렇게 몰아붙였는데, 강인함 만이 전부는 아니었나봐. 서서, 우리의 주군은 어디까지 성장할까?
라고 말하는 것으로 42화가 끝난다.11. 43화, 44화
손책이 도원관에 오더니 차라리 유비에게 주는 게 낫다면서 유비를 부르는데, 레전드히어로가 나타났다길래 제갈량을 급히 부른다.레전드히어로 둘이 사람의 목덜미를 잡고 있는 장면이 확인되었는데,[27] 그리고는 유비는 황금패, 손책은 태사자를 꺼내들며 싸우고, 주유와 제갈량은 매직 브레스, 매직 트래커로 변신한다. 전투 이후 유비가 큰 관심이 없다는 걸 알게된 손책은 손상향과 알아봐주지도 않는 유비에게 있다며 화를낸다. 손상향은 알지만 오빠보다는 훨씬 낫다며 도원관으로 다시 들어간다.한편 유비는 손상향에게 손책이 아끼는 마음 잘알면서 왜그러냐며 강동관으로 다시 돌아가라며 손상향의 마음에 상처를 하나 더 긋는다. 손상향이 가자마자 관우가 뭔가 나타났다고 알리고, 다시 매직 브레스가 되어 유비를 돕는다. 그사이 상향은 흑군주 장료가 되어버렸지만.
12. 45화, 46화
유비와 함께 강동관에 찾아와 주유, 손책과 함께 앞으로의 일을 의논하며 유비의 말에 힌트를 얻어 흑군주들의 영웅심을 바닥나게 만들면 된다고 말한다. 흑군주들의 영웅심을 바닥나게 만들고 손상향을 원래대로 돌리지만 카이저로 변한 조조가 나타나 유비와 손책을 압도한다. 다행히 조조는 다크 펜타곤의 반동으로 물러가지만 손책은 병 때문에 체인저가 부서질 위기에 처한다. 포기하려는 손책을 제갈량이 설득에 간신히 탈락을 면하게 한다.46화에서 흑군주들에게 붙잡힌 유비를 신선마법 신궁을 써서 흑군주들을 물리친다. 다시 나타나 사람들을 습격하는 흑군주들이 끈끈이를 쓴 탓에 유비와 함께 궁지에 몰리지만 손권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타계한다.[28] 손책의 상황을 손권에게 말하는 것을 망설이는 유비에게 알려주라며 조언한다.
13. 47화, 48화
유비와 함께 적벽무술대회장을 습격한 조조와 대치하지만 카이저의 힘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중간에 태사자로 변신하여 난입한 손권도 처음엔 선전하지만 이내 조조에게 털리자 분노한 유비가 폭주하여 조조를 몰아붙이는데 제갈량은 유비를 설득하지만 이번에도 폭주한 유비에게 맞고 나뒹굴었다. 다행히 막판에 정신차린 유비가 다크 펜타곤을 소멸시키면서 일단 위기를 넘겼다.그러나....
48화에서 신선은 드림배틀에서 이기면 300년간 옥새를 관리한다는 사실을 유비에게 알려준다. 장각의 실험실에 갔다가 신선패의 흔적과 옥새의 설계도를 보고 경악한다. 이후 사마염과의 싸움에서 손권과 주유도 석화되고 임페리얼이 된 유비마저 처발린 상황에서 신선마법으로 사마염의 시야를 가린 뒤 간신히 퇴각하지만 도망치면 잡아놓은 사람들의 영웅심을 다 뽑아내서 학살시키겠다는 사마염의 악랄한 협박에 결국 유비가 제갈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덤볐다가 석화당한다.
원전에선 유비가 이릉에서 인재랑 군사 다 털어먹고 죽는 바람에 이를 수습하던 제갈량이 피를 토하면서 고생하다 과로사했는데 여기서는 유비가 사마염의 협박 때문에 질 게 뻔한데도 싸우다가 석화로 죽어가는 사태가 벌어져서 주군 없이 홀로 사마염과 맞서게 되었다.
14. 49화, 50화
49화에서 유비가 사마염에 의해 석화되어 가자 사마염이 가지고 있는 여분의 신선패를 빼앗기로 계획한다. 본래 장각이 2개를 만들었기 때문에 하나가 남아있었기 때문. 관우가 "주군을 살릴 수 있는 건가?"라고 묻자 "세상은 구할 수 있겠지."라고 대답했다. 이때 얼마 전부터 도원관에 죽치게 된 미축이 무슨 일이냐면서 유비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방에서 내쫓는다.영웅패들과 함께 사마염에게 가서 그를 도발해 변신을 풀고 도술로 승부하는 척하고 신선마법 쾌속으로 접근해서 영웅패들이 신선패를 빼앗게 하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암흑마법 화공에 연타로 두들겨맞다 미축 브라더스가 나타난다. 사실 미축은 유비가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제갈량과 영웅패들이 떠드는 걸로 우연히 들었던 것. 미축 브라더스는 사마염에게 달라붙어 신선패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모두 석화되는데, 미축은 석화되는 도중 바닥에 떨어진 신선패를 재빨리 넘기면서 '나도 유비 친구라고...'라는 말과 함께 석화된다. 제갈량은 감사하다는 표정을 짓고 신선마법으로 도주한다.
도원관으로 돌아간 뒤 신선패는 주인의 몸을 빼앗아 사용하는 거니까 자신이 유비의 몸을 빼앗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자 영웅패들은 절대 안 된다며 반발했지만, 정작 유비는 이제 내가 너희들을 도울 차례라고 허락한다.
그리고 신선패를 사용하는데...
주군... 함께여서 좋았습니다.[29]처음으로 눈물도 흘린다.]
신선패를 사용해 유비의 일부가 되는 걸로 49화의 제목이었던 출사표의 한 구절 국궁진력 사이후이(鞠躬盡力 死而後已)(온 힘을 다 바치다 죽어서야 그친다.)를 실천했다. 깨어난 유비 앞으로 제갈량의 편지가 전해진다.[30]
제갈량: 주군, 무사히 살아나셨나요. 저는 원래 드림배틀에 참가할 뜻이 없었습니다. 남의 꿈을 위한 도구, 그 운명이 허무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군은 그런 절 세 번이나 쫓아오셨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난 뒤에도 주군의 부족함을 채워 승리하는 것만이 저의 사명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느끼게 되었죠. 부족함을 채워 준 것은 제가 아닌 주군이였음을. 마지막으로 도원관을 걸었습니다. 서서의 화단에 꽃이 피었더군요. 그제야 알았습니다. 서서가 절 이곳에 보낸 이유. 이곳은 영웅패들의 추억이 깃든 곳. 주군의 오래된 행복이 잠들어 있는 곳. 그리고 우리의 추억 또한 남아있을 곳.
(서서: 제갈량, 너의 추억도. 그러니, 가서 행복해지렴. 내가 그랬던 것처럼.)
제갈량: 삶은 허무하지 않으니, 허무했던 것은 제 자신. 이제야 비로소 저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꿈이 생겼습니다. 제 처음이자 마지막 꿈은 바로... 유비님... 당신입니다.
(서서: 제갈량, 너의 추억도. 그러니, 가서 행복해지렴. 내가 그랬던 것처럼.)
제갈량: 삶은 허무하지 않으니, 허무했던 것은 제 자신. 이제야 비로소 저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꿈이 생겼습니다. 제 처음이자 마지막 꿈은 바로... 유비님... 당신입니다.
그 덕분에 유비는 신선마법 사용이 가능해졌고, 이후 사마염과의 최종 결전을 벌인다. 이 때 유비가 신선마법을 쓸 때 제갈량의 실루엣이 함께 나타나는데 이때의 모습은 사공명주생중달(死孔明走生仲達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아내다.)를 떠오르게 한다. 제갈량 신선패의 환수 모티브는 매직윙 소환 영웅패 뒷면에도 그려져 있는 한 번 날갯짓으로 구만리를 날아간다는 전설의 환수 대붕(大鵬)[31].
여담으로, 49화의 유비를 위한 헌신적인 희생과 유언장을 읽으면서 같이 나온 서서의 꽃밭 장면으로 하여금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면서 갓갈량이라 불리게 되었다. 유비에게 몸을 빼앗겠다고 한 건 알면 반대할 것 같아서 거짓말한 것으로 보인다. 제갈량의 이런 모습은 조조의 일부가 되어 희생한다고 거짓말을 한 후에 조조의 육체를 강탈한 사마의의 행동과 심히 대조된다.
50화에서 사마염을 쓰러트린 후 옥새가 유비와 분리시키면서 부활했다.
유비가 마더 컴퓨터에게 빌고 싶었던 모두가 행복해지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지만 마더 컴퓨터는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제갈량도...!
여전히...바보라니까...!
이들의 마지막 대사
그 후 제갈량은 옥새의 관리자를 맡게 되는데 여러 사람들의 소원을 살펴보다가 여전히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바라는 유비의 소원을 보고 흡족한 듯 미소지으며 마무리.여전히...바보라니까...!
이들의 마지막 대사
여담으로 전재훈 감독의 말에 따르면 마지막에 제갈량이 살펴본 소원을 비는 사람들은 김정민 무술 감독과 레전드히어로 슈트 액터들, 그리고 연출 팀원의 지인들이라고 한다.
[1] "마더 컴퓨터님... 제갈량..."[2] 이때 사용한 가명은 제갈비.[3] 이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선마법은 '화공'과 '풍변'.[4] 레전드히어로 마초는 능력이 좋지만 그걸 제어하기가 어렵다. 당장 본편에서 마초패를 소유한 유장도 리타이어 때까지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5] 쓸쓸히 말하는 것이 포인트. 제갈량이 서서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6] 이 부분은 마초패를 가져오라고 한 자신의 발언을 회상하며 착잡한 표정을 짓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전에 무편집 EX판 한정으로 유비가 성공할 거라 기대하지 않는 장면이 나오고, 유장이 희생할 때 자기도 당황한 걸 보면 마초패가 필요해서 보다는 유비의 성격에 친형의 꿈을 희생시키는 짓거리는 못할 것을 간파하고 체념하게 만들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높다. 즉, 자신 때문에 유장이 자신을 희생시키게 만든 점에 죄책감을 느낀 것.[7] 정확히 말하면 26화에서 처음 딱 한 번 존대를 했었다. "얘기는 대화가 통하는 상대와 하는 법이죠."라며... 뭔가 존대를 받아도 기분 나쁜 건 함정... 그 이후부터는 서서 일 때문에 흥분해서 반말을 쓰기 시작.[8] 관우는 공격을 분열로 가볍게 피하고는 꿀밤 한 대로 제압, 장비는 연환으로 발을 묶어 제압, 조운은 빙벽을 생성한 다음 들이받게 해 자동 리타이어, 황충은 사격을 피하고 물줄기로 끝, 마초는 너무 분노한 나머지 엉덩이에 불이 붙어 지 혼자 날뛰던 걸 화공으로 엉덩이를 맞춰 제압.[9] 이때 영웅패들에게 날린 조롱이 참으로 백미인데 관우에게는 "주군의 머리통이 깨졌군. 관우 때문에."라고 하고 장비에게는 "느려터진 거북이라 묶기가 아주 편하군."라고 하고 조운에게는 "몸은 빠른데 머리가 슬로우네."라고 하고 대결이 끝난 뒤에는 "약속은 지켜주길 바래, 오호대장군!!"라고 조롱한다.[10] 이후 유비가 영웅패들을 달래며 내가 제갈량을 얻은 것은 물고기가 물을 얻은것과 같다는 말을 한다.[11] 여담으로, 김산 배우 특유의 발음 때문에 이 대사를 "나대지 마라, 사마의!"로 들었다는 사람이 꽤 된다.(...)[12] 제갈량의 별칭이 와룡이며 용이 바다와 같은 물에서 승천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 절묘한 대사인 셈.[13] 서서도 사용했던 신선마법 연환을 사용하는데 발을 묶는 정도였고 그나마도 잘못 날아가 유비 발을 묶은 적도 있는 서서와 달리 전신을 묶어버린다.[14] 늘 열세였던 유비가 제갈량을 얻어 조조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한 방 먹였다는 점에서 삼국지연의의 박망파 전투를 연상시킨다. 더불어서 조조와 직접 대면하여 주군 유비가 그를 이길 거라 선언하는 제갈량 상은 확실히 색다른 면이 있다.[15] 참고로 이때 유비는 운동장을 101바퀴 돌아 쓰러질 정도로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비록 제갈량의 서포트를 받았지만 그래도 그 상태에서 조조와 맞서 싸웠으니 흠좀무.[16] 연의에서 유비와 손상향의 혼인에 제갈량이 큰 기여를 한 것을 반영한 모습이다.[17] 함부로 깨우면 꿈 안에 갇힐 수 있어 주유와 사마의는 남았다. 영웅패 챙겨서 곧 따라오긴 하지만[18] 제갈량이 유비의 추천으로 먹어보고 반한 음식이 비엔나 소시지다.[19] 참고로 이때 제갈량의 부채 색이 파란색이다. 주유 걸 잘못 들고 온 듯 감독도 인정한 옥의 티.[20] 제갈량 : "드림배틀에 전해내려오던 전설... 각기 다른 꿈을 가진 세 명의 군주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 사마의 : "최강의 레전드 머신이... 강림한다." / 주유 : "설마 지금이... 그 전설의 순간?"[21] 제갈량 팬들의 멘탈이 다시 한 번 박살났다[22] 이 장면은 제갈량의 배우 김선웅이 제갈량의 다른 대사가 기억나지 않아 사극 오디션을 볼 때 했던 장면에서의 대사라고 한다.[23] 그래도 파이널 배틀에선 일단 싸움을 멈추기 위해 임페리얼 버프를 받은 레전드킹 마제스티로 조조의 레전드킹 피닉스 컴플리트 폼을 격퇴한다.[24] 연의에서도 유비가 제갈량을 얻었을 때 조조는 족족 제갈량의 계락에 속아 넘어갔다.[25] 제갈량이 맨 처음 수면 캡슐을 꺼냈을 때만 해도 유비는 영웅패들을 가족처럼 여기면서 이를 거부했고 제갈량은 그런 유비를 질책했었다. 제갈량이 얼마나 유비에게 감화되었고 현재 유비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부분.[26] 지난 번의 싸움 이후로 선계에서 화타에 대해 조사해서 알아낸 사실과 화타의 행적을 통해서 정체를 알아냈다. 화타는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눈앞에서 유비가 유비 자신의 스승을 베어버리는 비극이 벌어질 판이라...[27] 사실 레전드히어로가 아니라 흑군주다.[28] 이때 제갈량이 손권이 알려준 보법으로 흑군주의 공격을 피하는 장면을 팬들은 회피춤이라고 부른다.[29] 자세히 보면[30] 신선패에 들어가기 직전 제갈량은 화단에 묻은 서서와 유비의 보물상자를 열어보는데 유비는 도복과 어릴 적 사진, 소시지를 묻었고 서서는 도원관 식구들을 그린 그림을 넣었다. 이때 그림의 마지막 부분에 자신이 그려진 걸 보고 울먹인다.[31] 봉황과는 다르다. 북쪽 바다에 사는 곤(鯤)이라는 큰 물고기가 변한 것으로 날개를 펴면 구름과 같고 태풍이 불어야 남극 바다 천지(天池)로 가는데, 단 한번의 날갯짓으로 물결을 3천 리나 튀게 하고 9만 리를 올라가며 6개월을 날아야 쉬게 된다 한다. 흔히 큰 뜻을 품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인배 무리를 가리키는 말로 군작 따위가 어찌 대붕의 뜻을 알리오라는 표현에 나오는 바로 그 대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