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왕의 장례 행렬 薔薇王の葬列 | |
장르 | 사극, 다크 판타지, 순정 |
작가 | 칸노 아야[1] |
출판사 | 아키타 쇼텐 학산문화사 |
연재처 | 월간 프린세스 |
레이블 | 프린세스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3년 11월호 ~ 2022년 2월호 |
단행본 권수 | 17권 (2022. 06. 16. 完) 17권 (2023. 05. 2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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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칸노 아야(菅野 文).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극 헨리 6세 및 리처드 3세를 원안으로 한 작품이다.월간 프린세스(아키타 쇼텐)에서 2013년 11월호부터 연재 중이다.
2. 줄거리
백장미의 요크 가문과 적장미의 랭커스터 가문의 왕위 싸움 장미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리처드 3세를 양성구유의 인물로 그린다.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4년 03월 14일 2019년 07월 25일 | 2014년 09월 18일 2019년 09월 02일 | 2015년 01월 16일 2019년 10월 23일 |
04권 | 05권 | 06권 |
2015년 07월 16일 2019년 12월 03일 | 2015년 12월 16일 2020년 01월 07일 | 2016년 06월 16일 2020년 02월 05일 |
07권 | 08권 | 09권 |
2017년 01월 16일 2020년 03월 05일 | 2017년 07월 14일 2020년 08월 25일 | 2018년 01월 16일 2021년 01월 27일 |
10권 | 11권 | 12권 |
2018년 07월 13일 2021년 03월 04일 | 2019년 02월 15일 2021년 04월 12일 | 2019년 08월 19일 2021년 06월 10일 |
13권 | 14권 | 15권 |
2020년 02월 14일 2021년 08월 13일 | 2020년 09월 16일 2022년 01월 14일 | 2021년 03월 16일 2022년 08월 10일 |
16권 | 17권 (完) | |
2021년 12월 16일 2022년 12월 20일 | 2022년 06월 16일 2023년 5월 4일 |
4. 등장인물
4.1. 요크 가문
- 리처드 플랜태저넷 - 성우: 사이가 미츠키 / 키어런 스트레인지
본작의 주인공. 요크 가의 3남이자 막내로 양성 구유[2][3]에 오드아이[4]의 미소년[5]이다. 어머니 세실리로부터 악마의 아이라고 매도 받았으나 자신을 사랑해주고 자신의 이름을 물려준 아버지를 존경했다. 뛰어난 무용은 물론 전쟁터에서의 활약으로 요크 군의 중심 장군이자 글로스터 공작이 된다. 역사대로 워릭 백작의 딸 앤 네빌과 결혼하며 에드워드 4세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인 에드워드 5세가 왕위에 오르자 섭정직에 오르나 에드워드 5세와 그의 동생을 왕의 자격이 없다며 끌어내려 런던탑에 가두곤 리처드 3세로 즉위한다.
여담으로 당대 유력 귀족의 자제이며 아버지의 의지에 따라 아들로서 키워져 모두의 존경을 받는 뛰어난 군인이 되었지만 여성적인 면모를 가진 복잡한 캐릭터, 모두를 홀리는 엄청난 미소년에 상징이 하얀 색 장미라는 것 등, 여러가지로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주인공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와 비슷하다.
{{{#!folding [ 8권~13권 스포일러 ]
이후 버킹엄에게 비밀을 들키나 버킹엄은 비밀을 눈 감는대신 리처드가 왕위에 오르는 것을 돕기로 약속하며 관계를 맺는다. 처음엔 계약을 위한 관계라며 애써 선을 그으려 했지만 자신의 진실을 알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리어 주교에게 범해질 뻔한 일에 자기 일처럼 분노하던 버킹엄의 모습과 그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을 느끼면서 점차 버킹엄이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된다. 결국 가면 무도회때 몰래 나갔다가 버킹엄 또한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게되고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여 계약이 아닌 진짜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러나 몸의 이상을 느끼고 제인에게 검진을 받다가 그녀로부터 자신이 버킹엄의 아이를 임신[6]했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folding [ 8권~13권 스포일러 ]
- 에드워드 4세 - 성우: 사토 타쿠야 (드라마 CD) / 토리우미 코스케 (TVA) / 제이슨 리브렉트
요크 가의 장남. 장미 전쟁에서 아버지 요크 공작 리처드가 전사하자 쿠데타를 지휘하고, 헨리 6세를 대신해 왕위에 올라 에드워드 4세가 된다. 젊은 시절부터 여자를 대하는 데 능숙하며 여자를 좋아하는 호색한이다.[7] 이런 여자 버릇은 즉위한 뒤에도 고쳐지질 않아서 평민에 불과한 엘리자베스 우드빌과 눈이 맞아 멋대로 결혼을 감행해버린다. 이로 인해 자신의 사촌이자 아버지가 죽은 뒤 자신을 헌신적으로 보필하여, 왕으로 즉위시킨 일등공신인 워릭 백작과도 완전히 사이가 벌어진다. 결국 엘리자베스 우드빌에게 빠져서 공과 사도 구분 못하는 자신에게 질린 워릭이 동생 조지와 손을 잡고 자신을 폐위시키고 감금한 걸로도 모자라, 장인과 처남인 엘리자베스 우드빌의 아버지와 남동생까지 죽여버리고 마침내 랭커스터 왕조까지 복위시키자 그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이를 갈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랭커스터 왕조와 최후의 전투를 벌이기 직전까지 워릭만큼은 절대 죽이지 말고 살려서 자기 앞에 데리고 오라고 할 정도로, 그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못했고 끝내 워릭이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자신의 품에서 그간의 회한과 원망을 말하며 숨을 거두자 무척 슬퍼한다. 심지어 세월이 흘러 임종을 맞이한 뒤 사후세계에서 맞이하러 나온 사람도 먼저 죽은 가족들이나 그렇게 사랑했다던 엘리자베스 우드빌이 아닌[8] 워릭인 걸 보면, 에드워드 4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죽어서도 잊지 못하고 나타날 정도로 큰 의미를 지녔던 사람은 워릭이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워릭이라는 최고의 의지처이자 버팀목을 잃은 뒤로는 자포자기했는지 국정은 신경도 안쓰고, 왕비인 엘리자베스 우드빌과 그녀의 친정 세력에게 휘둘리며 여색과 향락에만 빠져사는 암군으로 전락한다.[9] 엘리자베스 우드빌과 결혼한 후에도 런던 상인의 아내 제인을 정부로 두게 된다. 슬하에 딸 엘리자베스(통칭 베스)와 장남 에드워드와 차남 리처드를 낳았으며 사후 장남 에드워드가 에드워드 5세로 즉위한다. 그러나 자신의 문란한 사생활과 여자관계 때문에 엘리자베스 우드빌과 결혼하기 전 이미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는 것이 동생 리처드에 의해 폭로되면서, 엘리자베스 우드빌과의 혼인은 무효화되고 그녀와의 자식들도 모두 사생아로 격하되어 폐위되고 처가인 우드빌 가문도 멸문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 조지 플랜태저넷 - 성우: 타쿠미 야스아키 / 에런 캠벨
요크 가의 차남. 술을 좋아하며 상당히 가벼운 성격. 리처드에게 상냥하지만 사려깊지는 못하다. 본래부터 현명하지 못한 성격이었고 워릭 백작의 꼬드김에 넘어가 그의 딸 이사벨 네빌과 결혼한 뒤, 그와 함께 형 에드워드를 폐위시키는 쿠데타에 가담하며 왕위를 노리게 된다. 그러나 워릭이 자신을 왕위에 올리는 대신 아버지의 원수인 랭커스터 왕조를 복위시키자 아버지와 형제들까지 저버린 대가가 원수인 랭커스터의 복위인 거냐며 후회하다가 결국 다시 요크 왕조로 전향한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워릭의 막대한 영지와 재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아내인 이사벨과 작당하여 처제인 앤 네빌을 감금하려고까지 하지만 앤이 리처드와 결혼하면서 수포로 돌아간다. 결국 이런 적절치못한 처신으로 형 에드워드 4세가 자신의 영지를 빼앗자 이에 불만을 품고 술에 빠져 산다. 급기야 의지하던 아내 이사벨마저 아들을 낳고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어 이 모든게 엘리자베스 우드빌과 그녀의 친정이 획책한 음모라고 주장하며, 형 에드워드 4세에게 대놓고 반기를 들기에 이르고 동생인 리처드가 이런 자신을 위로해주자 리처드만이 유일하게 곁에 남아 자신의 말을 믿어준다며 몹시 의지하게 된다. 그러나 리처드도 계속 요크 왕조의 위신에 해만 끼치며 분란을 일으키는 조지를 처단하기 위해 일부러 접근한 거였고, 결국 망가질대로 망가진 조지를 보다못한 리처드의 명에 의해 와인통에 강제로 빠져 익사하면서 사망한다.[10] 이사벨과의 사이에서 딸 마거릿과 아들 에드워드를 두었으며 조지와 이사벨이 모두 사망한 뒤 두 자녀는 숙부인 리처드와 이모인 앤 네빌 부부가 양육하게 된다.
- 엘리자베스 우드빌 - 성우: 이토 시즈카 / 수지 영
전사한 남편[11]의 복수를 위해 에드워드 4세에게 접근해 그의 총애를 받고 몰래 결혼하여 왕비가 된다. 이후 에드워드 4세의 아들들인 에드워드 5세와 리처드를 낳아 그들을 왕위에 올리려고 시도한다. 전 남편 조지 그레이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 그레이 경과 도셋 후작을, 에드워드와의 사이에서 먼저 딸 엘리자베스(통칭 베스)와 장남 에드워드와 차남 리처드를 낳았다. 하지만 에드워드 4세의 사후 시동생 리처드의 찬탈로 에드워드 4세가 엘리자베스와 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에드워드 4세와의 혼인이 무효화되어 왕태후 자리에서 쫒겨나고 에드워드와의 자식들도 전부 사생아로 전락하며 동생 앤서니 우드빌과 전남편과의 아들인 그레이 경마저 감옥에서 사망한다.
- 미들햄의 에드워드 - 성우: 누쿠이 유카
리처드와 앤의 아들... 이라 알려졌으나 앤과 랭커스터의 에드워드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세간에서도 리처드와 아들이 조금도 닮지 않았다며 친아들이 아니라는 소문이 돈다. 여담으로 리처드를 아름답다며 매우 좋아한다.[13]실제 역사상으로는 시기나 정황상 리처드의 친자식이 맞다.
- 에드워드 5세&왕제 리처드
- 성우: 에드워드: 히로세 유우키, 리처드:타나카 아이미
오른쪽이 형인 에드워드고 왼쪽이 동생 리처드다.
에드워드 4세와 엘리자베스 우드빌의 아들들. 초반에는 순진한 어린아이로 등장하는 듯 했으나 사실은 둘 다 하나같이 어머니 엘리자베스를 닮은 성격파탄자다. 에드워드 5세는 아버지인 에드워드 4세의 죽음을 전해들었는데도 자신이 왕으로 즉위하는 것에만 신경쓰고, 자신의 동생 리처드가 '사랑하는 형님'이라고 부르며 달려오자 폐하라고 부르라며 동생의 뺨을 때린다. 동생 리처드도 숙부인 글로스터 공작 리처드가 에드워드 5세의 신변을 수중에 넣은 뒤 정국을 장악하고 어머니 엘리자베스 우드빌의 측근들을 숙청하며, 외삼촌 앤서니 우드빌과 이부형 리처드 그레이 경까지 체포하여 어머니를 궁지에 몰자 숙부를 죽이겠다고 다짐하는 표독스러운 성격이다. 이후 숙부 리처드의 찬탈 의사를 눈치채고 형제끼리 작당하여 리처드를 사냥대회에 유인해서 암살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부모인 에드워드 4세와 엘리자베스 우드빌의 중혼 사실만 밝혀지면서 형제가 나란히 사생아로 전락하고 폐위되어 런던 탑에 유폐된다.
- 앤서니 우드빌 - 성우: 이시야 하루키
엘리자베스의 남동생. 조카 에드워드 5세의 즉위 후 리처드를 숙청하고 정권을 장악할 음모를 꾸미지만, 역으로 버킹엄 공작에게 배신당해 또 다른 조카인 리처드 그레이 경과 함께 체포되어 감옥에 감금되고 함께 독살당한다.
- 도셋 후작 토머스 그레이 - 성우: 타마루 아츠시
엘리자베스 우드빌과 조지 그레이의 장남.
- 리처드 그레이 경 - 성우: 토키 슌이치
엘리자베스 우드빌과 조지 그레이의 차남. 외삼촌 앤서니 우드빌과 작당하여 리처드를 몰아낼 음모를 꾸미지만, 버킹엄 공작에게 배신당해 체포되고 감옥에 갇힌 뒤 함께 독살당한다.
- 세실리 네빌 - 성우: 히사카와 아야 / 모건 개릿
요크 공작 리처드의 아내로 에드워드 4세, 조지 플랜태저넷, 리처드 플랜태저넷 삼형제의 어머니. 삼남인 리처드를 자식들 중 가장 사랑하는 남편과 동생으로서 매우 아끼는 에드워드와 조지와는 정반대로 장남과 차남만 예뻐하고[14], 막내 리처드를 악마의 아들이라 부르며 불행을 가져오는 존재로 극도로 미워하고 가스라이팅을 하는 막장 어머니. 그 말과 행동은 리처드의 마음을 좀먹고 있다. 리처드가 자신은 여자가 절대 아니라고 거부하는 태도를 지니게 된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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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랭커스터 가문
- 헨리 6세 -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 (드라마 CD) / 미도리카와 히카루 (TVA) / 랜던 맥도날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전쟁과 살육을 싫어한다. 양치기를 동경하며 숲속에서 리처드와 만나 서로의 신분을 모른 채 끌리게 된다. 하지만 결국 리처드가 자신이 아버지의 원수인 랭커스터의 왕임을 알게되고 요크파에 사로잡혀 착란에 빠진 끝에 리처드에게 죽는다. 이때 리처드는 헨리를 죽이기 전, 자신의 신체에 대해 말하고 사랑한다며 입을 맞추는데[18] 헨리가 착란에 빠졌을 때 리처드의 어머니인 세실리가 리처드는 악마라며 세뇌를 시킨 탓에 리처드를 악마라며 밀쳐내고 그를 저주하는 말을 내뱉어 리처드는 그 입 닥치라고 울부짖으며 헨리를 죽인다.
- 앙주의 마거릿 -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헨리 6세의 왕비. 무능력한 남편을 대신해 랭커스터의 군을 지휘하며 왕위를 둘러싸고 요크 가문과 항쟁한다. 이처럼 랭커스터 왕조의 복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뛰어다니지만 정작 남편과의 관계는 식어 있다.[19]
- 웨스트민스터의 에드워드 -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 (드라마 CD) / 아마사키 코헤이 (TVA)
헨리 6세의 아들로 교만한 성격. 유폐 중인 리처드와 우연히 만나 그를 여자로 생각했다.[20] 최후의 싸움에서 어머니의 억압을 싫어해 전장으로 뛰쳐나가 리처드에게 사로잡힌다. 요크 가의 에드워드와 사로잡힌 어머니 앞에 끌려가 조지와 리처드에게 죽는다.[21]
4.3. 네빌 가문
- 워릭 백작 -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 (드라마 CD) / 미카미 사토시 (TVA)
요크 공의 오른팔격인 존재. 킹메이커로 이름을 날리지만 왕위에 오른 에드워드의 방자한 행동으로 프랑스와의 화친이 파탄나자 체면을 구긴다. 조지를 유인해 랭커스터파로 돌아서서 에드워드에게 반기를 들지만 죽게 된다.[22]
- 앤 네빌 - 성우: 스즈시로 사유미 / 에미 로
워릭의 장녀.[23] 리처드를 잘 따르지만, 랭커스터 가의 왕자 에드워드와 결혼하게 된다. 워릭 사후의 전투에서 에드워드를 지키기 위한 대역이 되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끝난다. 이후 여동생 이사벨 부부에게 학대를 받으며 지내지만, 리처드의 구애를 받으며 재혼한다. 아들 에드워드를 낳지만, 친아버지는 랭커스터의 에드워드이며, 리처드도 그걸 알지만 자신의 자식을 가질 수 없는 몸이기에 자신의 자식으로 키운다.
4.4. 기타 인물
- 버킹엄[25]- 성우: 스기야마 리호(1쿨), 스기타 토모카즈(2쿨)
1쿨
2쿨
본명은 헨리 스텐포드. 부모님과 조부가 모두 세상을 떠나 어린 나이에 공작위에 오르고 엘리자베스 왕비의 여동생과 강제로 결혼하는 절망적 상황[26][27]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탑에서 떨어진 자신에게 '좀 더 머리를 써라, 애송아. 나약해도 죽지 않도록 말이야.' 말하고 자리를 뜬 리처드를 보고 흥미를 느낀다. 정치 상황과 사람의 심리를 잃는데 아주 능해 리처드에게 내가 너의 킹메이커가 된다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그를 도발한다.
{{{#!folding [ 8권~13권 스포일러 ]
- 잔 다르크 - 성우: 유우키 아오이/케일리 멕키
남장을 한 죄로 화형에 처해진 프랑스 마녀[29] 숲 속에 있다는 말을 듣고 망령의 모습으로 종종 리처드 앞에 나타나 마음속을 꿰뚫는 듯한 말로 그를 현혹한다.
- 제인 쇼어 - 성우: 카이다 유코
에드워드 4세의 정부. 앤의 시녀였으나 에드워드의 눈에 들어 정부가 된다. 비약을 제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그녀의 약 때문에 에드워드의 몸도 쇠약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 내레이션 - 성우: 오오츠카 호츄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장미왕의 장례 행렬/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1] 오토멘 작가[2] 양성 구유란 사실은 시종 케이츠비와 부모와 유모를 제외하고는 형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어린 시절에는 형들에게 들통날 뻔하기는 했는데 큰 형 에드워드가 호숫가에 와서 물놀이를 하는 마을 처녀들과 같이 끼여서 놀자고 동생들을 데려왔을때 리처드는 먼저 돌아가려 했으나 형들인 에드워드와 조지가 강제로 붙잡았고 여자들은 어린아이를 특히 더 귀여워 해준다며 리처드의 옷을 강제로 벗겼는데 어머니 세실리가 목격해 리처드의 뺨까지 때려 저지했다.[3] 겉보기엔 안 드러나지만 가슴이 발달되고 보통 성인 남성들과 다르게 건장한 몸이라기 보다 여성처럼 가느다랗고 여린 편이다. 당연히 리처드는 가슴을 가리고자 늘 가슴붕대를 하고 다녔으며 케이츠비를 제외하면 누구도 자신의 몸치장을 돕지 못하게 하고 혼자 다 했다.[4] 실제 리차드 3세는 정상적인 남성에 오드아이도 아니지만 최근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척추기형에다 신체 곳곳에 장애나 질병의 징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아마 작가가 이걸 역발상으로 각색하여 양성구유라는 설정을 만들어낸 걸로 추정된다.[5] 초반엔 앞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신체를 커버하는 옷을 입어서 다소 중성적인 외모였으나, 후에는 오드아이를 드러내고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으면서 여성적이다 못해 고혹적인 외모가 된다. 어느 정도냐면 가면 무도회에 여장을 하고 나타났을 때 남성들의 춤 신청 공세를 받았으며 심지어 주교는 그에게 홀리다 못해 욕정을 품고 만다.[6] 물론 리처드는 자신에게 그럴 일이 없다고 부인하나 제인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반박했다. 게다가 인터섹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남녀 기능을 완벽하게 가진 케이스도 있고, 작중에서 리처드가 여성으로서 모습이 더 부각된 걸 보면 아마 본래의 성별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7] 호색한 기질은 어려서부터 이랬는데 마을 여자들이 물놀이하는 호숫가에 동생들을 끌고와서 물놀이 하는 여자들과 끼여서 놀자고 동생들을 꼬셨고 먼저 돌아가겠다는 막내 동생인 리처드를 강제로 붙잡고는 여자들은 어린 아이를 특히 귀여워하니 조지와 함께 리처드의 옷까지 벗겨 데려가려 했다.[8] 오히려 사후세계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에드워드도 엘리자베스가 자신을 전혀 사랑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9] 이 모습에 큰형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리처드마저 실망하고 본격적으로 왕위를 노리기 시작한다.[10] 실제 역사에서도 조지 플랜태저넷은 장인인 워릭 백작과 손을 잡고 형 에드워드 4세에게 대항하는 반란에 가담했으며 워릭과 아내 이사벨 네빌의 사후에도 에드워드 4세에게 반기를 들다가 반역혐의로 만화에서 나온 것처럼 108갤런의 맘지 와인에 익사하는 굉장히 독특한 방식으로 처형당했다.[11] 사실 리처드가 죽였다. 이 사실은 리처드만 알고 리처드는 자신이 죽인 자의 아내가 엘리자베스란 걸 모른다.[12] 아버지 에드워드 4세가 숙부 리처드, 케이츠비, 버킹엄 공작을 데리고 환락가로 갈 때 개구지게 웃으며 몰래 나갔고 그곳에서 봉변을 당할 뻔할 때 리처드가 구해줬다. 심지어 이때 숙부 일행들과 놀고 싶다고 남장까지 하고 왔다. 이를 본 버킹엄 공작도 공주가 남장해서 밤놀이를 하러 오다니 말세라고 어처구니 없어한다.[13] 리처드가 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연회에서 앤의 제안으로 앤과 역할을 맞바꾸어 앤이 남장을 하고 리처드가 여장을 하자 매우 좋아했고 요크의 엘리자베스를 위주한 나머지 사람들은 첫 사랑이 아버지였군하며 속으로 생각하는데 친부인 에드워드 역시 리처드의 옷을 단검으로 찢다가 리처드의 가슴 사이를 보게됨과 동시에 리처드의 반격으로 방어하려고 하는데 손이 닿은 곳이 리처드의 가슴이어서 리처드를 여자라고 생각했고 이후의 앤과의 이야기를 보면 이쪽도 리처드가 첫 사랑인듯 하다.(...) 말 그대로 진정한 부전자전 부자가 쌍으로 첫 사랑 상대가 같다.[14] 에드워드 4세와 조지 플랜태저넷이 모두 죽고 난 다음에는 사랑하는 아들들이 모두 죽은 지금은 손자들인 에드워드 5세와 그의 동생 리처드만이 희망이라고 말할 정도. 또한 리처드를 찾아갔을 때 그가 '살아있는 아들'은 저 뿐이라는 것을 깨달으셨냐고 묻자 극도로 분노한다.[15] 14권에서 몸의 이상으로 아이를 가졌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에 사로잡힌 리처드가 세실리를 떠올리며 '이 몸이 어머니가 된다고?'라고 생각한다.[16] 실제로 리처드 3세의 유해에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리처드 3세가 요크 공작의 친아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는 것에 기반해 구상한 설정으로 보인다.[17] 세실리가 리처드를 자식 취급은 커녕 계속 악마라고 부르며 혐오했던 이유는 강간을 당하고 그로 인해 원하지 않는 임신까지 한 충격과 공포, 자신도 강간범에게 마음을 허락한 건 사실이기에 남편인 요크 공작을 배신했다는 죄책감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이 모조리 리처드에게 쏟아졌기 때문인 듯 하다.[18] 이때 대사가 같이 지옥에 떨어지자.라는 대사와 단검 위치를 보면 헨리를 죽이고 자신도 죽을 생각이었던 듯 하다.[19] 헨리 6세는 어머니 발루아의 카트린과 관련된 트라우마로 여성혐오증이 있기 때문에 후사를 낳기 위한 성관계도 기피해서 부부관계가 벌어질 수밖에 없었고 첫날밤도 마거릿이 헨리의 손목을 묶고 포박하여 움직일 수 없게한 뒤 가진 사실상의 역강간이었다. 마거릿 역시 잉글랜드로 시집와서 다정하게 대해준 남자를 잊지 못하고 있다. 이후 프리퀄인 왕비와 장미의 기사에서 이 남자는 헨리 6세의 총신 윌리엄 드 라 폴이라고 밝혀진다.[20] 리처드를 여자라고 착각한 과정이 원작과 애니판이 살짝 다른데 전자는 에드워드가 단검으로 리처드 옷을 가르다가 리처드의 반격으로 단검으로 갈라진 옷 속의 리처드의 가슴 사이를 보게 됨과 동시에 방어하려고 리처드의 가슴을 만졌고 후자는 리처드가 반격하려 할때 방어하려고 하다가 손이 그만 리처드 가슴을 만져서(...) 촉감으로 알게된다.[21] 이때의 에드워드 심리를 보면 에드워드 역시 리처드나 아버지 헨리처럼 그저 따뜻한 애정이 고팠으며 어머니의 억압과 여러 상황으로 지쳤었기에 마지막에는 죽어가면서도 환상속에서 리처드에게 좋아한다며 고백하고 최후만큼은 리처드의 손에서 죽는 것이 소망이었기에 리처드는 고통없이 죽여준다.[22] 에드워드는 반드시 죽이지 말고 살려서 잡아오라 했으나 리처드인척 갑옷을 입고있던 버킹엄이 킹메이커는 나라며 그를 죽인다.[23] 실제 역사에선 차녀.[24] 실제 역사에선 장녀.[25] 사실 기타 인물에 넣어놓긴 했지만 버킹엄의 할아버지 험프리 스텐포드는 에드워드 3세의 막내 아들 토머스의 외손자(딸 글로스터 앤의 아들)이고, 어머니 마가렛 보퍼트는 곤트의 존의 손자 에드먼드 보퍼트의 딸이기에 버킹엄 또한 잉글랜드 왕국의 피를 이었다. 더구나 할머니 앤 네빌은 리처드의 모친 세실리 네빌의 언니이기에 리처드에겐 외가 쪽으로 5촌 조카이기도 하다.개족보[26] 실제로 당장 결혼하게 되었을때 저런 신분 낮은 시골 귀족과 결혼한다며 리처드에게 매우 불평을 늘어놨고 워릭 백작에게 붙잡히지 않으려고 엘리자베스가 탈출하려 할때 댁의 몇번째인가 동생이니 같이 데려가라고 할만큼으로 처형에게도 얄짤이 없다.[27] 게다가 전술했듯이 본인도 영국 왕실의 피를 이었던지라 리처드에게 불평을 늘어놓을때 자기 취향은 고귀한 신분의 여자라고 리처드의 턱을 잡지만 리처드는 버킹엄의 볼을 늘리고는 자긴 남자라고 딱 자르고 버킹엄은 누가봐도 여자 얼굴이라고 한마디를 붙인다.[28] 헨리 6세와 중복[29] 영국의 입장으로 보면 자신의 군대를 유린한 적이었기에 마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