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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07:24:55

장림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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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림포구 전경

1. 개요2. 상세3. 역사4. 교통편5. 비판6. 여담

1. 개요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에 있는 포구.

2. 상세

홍티, 보덕, 하단동, 명지동, 진동 등등과 같이 낙동강 하구 근처에서 어업을 하는 포구 중 하나다. 원래는 평범한 포구였지만 꾸며지고 맛술촌, 전망대, 시계탑, 홍보관[1], 커피숍 등이 생겼다. 원래는 외장림 내장림 등의 소규모 마을이 있는 곳이었지만 후에는 신평공단과 장림공단이 생기면서 장림포구만 달랑 남게 되었다. 하천이 연결되며 조성을 해서 장림생태공원이라는 작은 공원이 생겼다. 하전따라 가다 보면 장림1동이 나오고 그 부근에는 장림시장이 있다.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로 이어지는 다대로 옆에 끼고 맞닿은 낙동강이 트여있어 일몰 무렵엔 훌륭한 경치를 자랑한다.

3. 역사

먼저 사하구의 신평동과 장림동의 해안선과 강변은 정갈한 지금보다 더 울퉁불퉁했다. 현재 가락타운 아파트단지와 공단은 갯벌이었던 곳을 매립하고 그 위에 지어진 것인데 장림포구는 지금보다 더 큰 곳이었다.

여기에 장림늪이라는 갈대습지가 있었고 이 곳 중심으로 마을이 있었으며 장림김이라고 명지김과 함께 김양식도 했다. 하지만 인근에 흐르고 있던 장림천이 공단조성으로 오염되고 큰 포구도 매립으로 인해 거의 사라져서 작은 하천 비스무리하게 변한 장림천 하류부분만 남게 되었다. 2006년에는 계속된 도시화로 인해 공단 주변이 많이 오염되었고 장림피혁폐수처리장 약 1만 5천km²가 부산최초의 악취관리구역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2012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조성하면서 포구로 보기 힘든 장림포구를 재정비 하였고 테마거리도 만들면서 관광객과 어업인 둘 다 되찾게 되었다.[2]

4. 교통편


장림항(부네치아)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도착하는 반면 장림포구입구 정류장에서는 조금 걸어야 한다.

5. 비판

관광지를 만들면서 띄워주는 것에 비해 생각보다 그렇게 볼 것도 없고 냄새 난다는 비판이 있다. 냄새 부분은 요즘 나아진 듯 하다.

장림포구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최악이다. 해당 장소로 가기위해선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시내버스는 장림포구입구 정류장에 내려서 장림생태공원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는 점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 입장에선 다소 어려움이 있다. 마을버스가 장림포구를 경유하는데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며 신평역에 가는 버스인 사하3-1번이 1시간 배차간격이다. 사하5번은 평시에는 30분 배차간격이라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장림포구 마을버스 정류장이 이면도로에 위치에 있어서 사고의 위험도 있다. 자가용을 이용해도 장림포구에 진입하는 도로가 이면도로이라서 마냥 불편하다.

상점이 거의 없다. 있어도 소규모로 이뤄져 있는 데다 경치말곤 특별히 즐길만한 요소가 없다보니 사람보다 갈매기가 많아 다소 휑하다는 느낌이 강할 수 있다. 때문에 한번 찾아오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3]

6. 여담

장림포 해전이라는 전투가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일어났다.
[1] 다대포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바위섬인 남형제섬과 근처에서 창경호 침몰 사고가 벌어진 나무섬 홍보관이 있다. 남형제섬해송이라는 산호초가 많은 등의 이유로 독도와 함께 특정도서가 되었다.[2]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 글귀 참고.[3] 비슷한 명소로 감천문화마을이 있는데 장림포구와는 달리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경치가 훌륭해서 외지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반면에 장림포구는 부산 사람들이나 사하구 구민들도 잘 모르는 명소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