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08:01:39

잠무 카슈미르 왕국

인도 · 파키스탄 · 방글라데시의 역사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인더스 문명
베다시대
드라비다인
십육대국
난다 왕조
마케도니아 제국 난다 왕조
마우리아 제국
인도-그리스 왕국 슝가 왕조 체라 왕국 촐라 왕국 판디아 왕국
인도-파르티아 왕국 서사트라프 칸바 왕조
쿠샨 제국 사타바하나 왕조
판디아 왕조
사산 제국 굽타 제국 바카타카 왕조 팔라바 왕조
칼라브라 왕조
에프탈 칼라추리 왕조 카담바 왕조
바르다나 왕조 찰루키아 왕조 판디아 왕국
팔라 제국
프라티하라 제국 라슈트라쿠타 왕국 팔라바 왕국
촐라 제국
프라티하라 제국 <colbgcolor=#fca311> 서찰루키아 왕조
<colbgcolor=#006400> 가즈니 왕조
고르 왕조 세나 왕조 야다바 왕조 호이살라 왕국 판디아 왕국
델리 술탄국 ·(노예 왕조)
델리 술탄국 · (할지 왕조)
델리 술탄국 · (투글루크 왕조)
티무르 제국 벵골 술탄국 바흐마니 술탄국 <colbgcolor=#006400> 마두라이 술탄국
비자야나가라
제국
구자라트 · 말와
사이드 왕조 · 로디 왕조 데칸 술탄국
무굴 제국
수르 제국
무굴 제국
마이소르 왕국
시크 왕국 무굴 제국 동인도
회사
마라타 제국
영국 동인도 회사
인도
영국
인도 제국
파키스탄 자치령 인도 자치령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인도 공화국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방글라데시 인민 공화국 }}}}}}}}}


잠무 카슈미르 왕국
जम्मू और कश्मीर का साम्राज्य
Jammu and Kashmir
파일:잠무 카슈미르 국기(1936-1953).svg 파일:Kashmir_Princely_State_CoA (1).png
국기 국장
파일:kashmir-region-november-2019.webp
잠무 카슈미르 왕국의 강역
1846 ~ 1952
성립 이전 멸망 이후
시크 제국 인도
파키스탄
위치 인도 아대륙
수도 스리나가르
잠무
정치 체제 번왕국, 군주제
국가 원수 마하라자
언어 카슈미르어
면적 218.779km2 (1941년)
인구 4,021,616명 (1941년)
종교 힌두교 (국교)
이슬람교
불교
시크교
통화 루피
주요 사건 [ 펼치기 · 접기 ]
1846년 건국
1947년 8월 15일 영국으로부터 독립
1947년 10월 22일 제1차 카슈미르 전쟁
1947년 10월 26일 인도에 합병
1952년 멸망
현재 국가
[[인도|]][[틀:국기|]][[틀:국기|]]

[[파키스탄|]][[틀:국기|]][[틀:국기|]]

[[중국|]][[틀:국기|]][[틀:국기|]]

1. 개요2. 역사3. 인도 편입 이후

[clearfix]
파일:jammu-and-kashmir-trip.jpg
잠무 카슈미르의 전경

1. 개요

잠무 카슈미르 지방을 다스렸던 왕국.

2. 역사

원래 카슈미르 계곡 지방은 시크 제국이 다스리던 땅이었다. 그러나 제1차 앵글로-시크 전쟁에서 영국이 승리하자 시크 제국은 영국에게 카슈미르를 포함해 막대한 땅을 떼어줘야 했다. 다만 새로 받은 땅을 직할령으로 다스리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던 영국이 시크 제국과의 전쟁에 협조한 인근 잠무 지방의 라자 굴라브 싱(Gulab Singh)에게 750만 루피를 받고 1846년 카슈미르의 통치권을 팔아버렸다. 대신 라자는 영국에게 충성을 바치고 세금을 낼 의무를 졌다. 이것이 바로 잠무 카슈미르 왕국의 시작이다.

잠무 카슈미르 왕국은 거대한 땅덩이와 인구 덕분에 수많은 인도 번왕국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대접을 받았다. 당시 인도 제국 내에서는 수 백여개의 번왕국들이 존재하고 영국은 이 번왕국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인도를 통치하는 형태였는데, 잠무 카슈미르 왕국 역시 이 번왕국들 중 하나였던 것이다. 잠무 카슈미르 왕국의 라자는 남쪽의 하이데라바드 왕국 등과 함께 21발의 예포를 사용할 수 있는 대접을 받았을 정도였다. 이는 영국이 인도 군주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상급의 대우였다.

그렇게 잠무 카슈미르의 라자는 영국 식민기 동안 호화로운 삶을 누렸다. 그러나 1947년 인도 대륙이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할독립을 하게 되면서 상황이 급변하는데, 하필이면 잠무 카슈미르가 인도파키스탄이 겹치는 곳에 있었기 때문. 원래 국왕은 인도와 파키스탄 양쪽에 모두 속하기 싫어했지만, 서쪽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나고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은 습격부대가 북서쪽 국경을 약탈하자 결국 마음을 돌려 인도에 편입을 요청했다.

잠무 카슈미르의 마지막 국왕 '하리 싱'은 결국 1947년 10월 26일, 인도 공군이 왕국 내에 침입한 파키스탄 약탈자들을 쫒아내준다는 조건으로 인도에 공식 편입 요청을 했다. 인도군은 잠무 카슈미르의 영토 전체를 획득하려 시도했지만, 이미 파키스탄이 잠무 카슈미르의 서쪽과 북쪽 부분인 아자드 카슈미르길기트 발티스탄 지방을 점령한 상태였다. 결국 이 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만이 현재의 인도령 잠무 카슈미르로 편입되게 된다.

3. 인도 편입 이후

하지만 현재까지도 인도와 파키스탄은 서로 잠무카슈미르 지방의 완전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기에 갈등의 불씨는 사그라들지 않았으며, 잠무 카슈미르 지방은 핵무기를 들고 있는 2개의 인구 대국, 인도파키스탄이 부딪히는 세계의 화약고라 불릴 정도로 첨예하게 갈등이 불거지는 지방으로 꼽힌다. 게다가 1960년대 중인전쟁 이래로 중국마저 카슈미르 분쟁에 끼어들며 갈등의 양상은 날로 복잡해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