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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05:53:43

잔불의 기사

잔불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 환댕 유니버스
애늙은이 등장인물
잔불의 기사 등장인물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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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네이버 웹툰 연재작
잔불의 기사
The Ember Knight
파일:잔불.jpg
장르 판타지, 액션, 착각, 기사도
작가 환댕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1. 03. 21.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등장인물5. 설정6. 평가
6.1. 호평6.2. 호불호6.3. 혹평
6.3.1. 원인이 무엇인가?
6.3.1.1. 파워밸런스의 넘사벽
6.4. 총평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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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환댕.

2. 줄거리

PV
유일한 가족이자, 최고의 기사 유망주였던 쌍둥이 동생이 살해당했다.
천재적이었던 동생과는 달리 무예에 재능이 전혀 없지만,
동생의 복수를 위해 '강함'을 연기하기로 결심했다.
약해빠진 나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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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1년 3월 2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

2023년 12월 17일, 146화 이후로 휴재에 들어갔다.

2024년 5월 19일, 5개월의 휴재 끝에 연재를 재개하였다.

3.1. 해외 연재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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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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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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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작품 초반에는 나 혼자 SSS급 헌터로 회귀해서 최강이 되었다 같은 양산형 웹툰이나 박태준 유니버스와 그 짭들이 넘쳐나는 20년 이후 네이버 웹툰 시장에서 몇 안되는 수준급의 완성도를 가진 정통 판타지 웹툰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넘어 사실상 찬사를 받았다. 특히 스토리 외의 문제점들이 조금씩 쌓여 스토리는 좋았다 취급을 받고있는[1] 다른 웹툰들과 달리 그림이면 그림, 연출이면 연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사상지평전과 나견의 동대륙 잠입 이후(60화~70화)부터 초반보다 루즈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후 인기 캐릭터 나륜을 멋지게 퇴장시킨 나륜 최종전(84~86화)이 대호평을 받았지만 해당 전투가 끝나고 90~100화를 기점으로 비판이 본격적으로 스멀스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중반 이후로 지적받는 가장 큰 문제는 크게 뒤쳐지는 분량.[2] 초반에는 빠른 전개만을 강조하는 현 웹툰들과 달리 느리지만 차근차근 빌드업들 다진다는 분석과 그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뤘지만 100화가 넘는 시간동안 주인공이 쌓아온 빌드업 자체가 그다지 유의미한 것이 없어서 사실상 원점에 가까운 상태라는 것에 현재는 비판론 역시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메인 떡밥조차 제대로 풀린 것들이 아예 없어서 슬슬 "분량에 문제가 있는것이 맞다" 는 분석이 힘을 얻는 상황.

그 외에도 호평을 받던 악역 의 퇴장 이후 부각된 매력적이지 못한 악역[3], 너무 무능한 기사들 등 등장인물과 관련해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작가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기에, 지금 상황에서 더욱 크게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작가가 삼류 스토리와 설정을 가진 상태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식의 전개를 연구하고 시도해보는 모범적인 태도의 작가이기 때문에, 졸작 용두사미로 끝날 것이라 예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작가가 방향만 제대로 잡는다면 느린 진도 속에 쌓아둔 빌드업이 언젠가 빛을 발할 것이란 평이 우세하다.

실제로 작품 후반 들어 상당수의 떡밥이 풀리기 시작하며 평가가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 덕에 사람들은 휴재가 끝나면 다시 이전과 같은 폼을 보여줄 거라는 반응이다.

6.1. 호평

한 회차가 끝날 때 나오는 작가 연락처 등을 등장인물이 손으로 가리면서 보너스 에필로그를 그려내거나, 두 등장인물 사이의 격차가 줄어드는 것을 실제 컷 사이 거리를 좁히는 것으로 표현하는 방식 등이 있다.}}}

6.2. 호불호

6.3. 혹평

허나 77화의 동대륙편 이후 자그마치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견은 그 어떠한 상황도 능동적으로 해결하지 못했고 사건에 휘말려 제 한 몸 부지하기 급급했으며, 그와중에 얻어낸 수확들도 나견이 능동적으로 짠 계획들이 아닌 우연히 얻어걸린, 소 뒷걸음 치다 쥐 잡은 격인 것들 뿐이다. 단적으로 보아도, 나륜의 죽음, 기사와 장군/용의 후예의 112화, 139화의 두차례의 전투 등 굵직굵직한 대사건들 중에서 나견이 개입한 것은 전무하며, 심지어 139화에서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이 없다며 자신의 무력함을 스스로 입증하였다.
특히, 초반부의 에피소드에선 나견이 상대의 목적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춰 대응하는 등 제대로 된 지능물적 면모를 보여준 반면 회차가 진행될수록 분석 방식만 다양해지고 결국 결론은 "무언가 숨기는 게 있다" 에서 그친다. 당연하지만 전개가 흥미롭게 진행되려면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다는 게 아닌 그 숨긴 것의 정체를 파헤쳐야만 하나, 나견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
사실 나견이 활약이 줄어든 것은 이야기 구성상 어쩔 수 없는 결과로 볼 수도 있다.초반에 나견이 겪은 상황들은 대부분 같은 편인 특수 2기(더 넓게는 기사집단) 내에서 일어난 시험이나 겨루기였으며 나륜이나 용의 후예 같은 적 집단과의 전투에서는 상황을 타파할 변수나 도박수가 있었다.초중반에는 결국 나견도 직접 공격을 주고받는 전투를 하게되지만 어처구니를 분석하고 나견만이 할 수 있는 활용[7]으로 전투력이 0인 나견이 자신의 능력인 심리전으로 견습 기사 정도의 적을 상대하거나 제압할 수 있게되었다.
그러나 중반에 들어서고 나서는 나견은 기사, 장군급 적들과 같이 다녀야되는 상태가 된데다 적들은 나견의 능력에 대해서 얼추 파악했고 나견이 이를 해결할 변수도 주어지지 않는다. 결국 나견은 적들 사이에서 수동적으로 행동해야만하고 활용할 변수가 있는 전투에서 잠시 주도권을 잡을 순 있어도 전투가 끝나면 다시 적들에게 둘러쌓여 주도권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상태에 놓인 것이다.

즉 나견은 초반에는 특수 견습 기사 집단에 들어가는 위해서는 타파해야할 상황은 자신의 능력으로 넘어갈 수 있었고 약한 적과의 전투도 어처구니를 극한으로 활용하면서 치를 수 있었지만 중반부터는 강력한 적들을 만나게 되면서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 것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애초에 이야기 구조(플롯)를 나견이 무력해지지 않게 짜는 것이나 나견에게 새로운 능력이나 어처구니 같은 아이템을 추가로 주는 것인데 100화 넘게 연재 중인 작품의 이야기 구조를 지금 바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그렇다고 나견에게 새로운 능력이나 아이템을 주면 나견의 능력이 너무 강력해질 수 있어 오히려 긴장감 있는 전개를 만들기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후반이나 작품이 절정 부분에 이를 때 쯤이면 나견이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될 수 있겠지만 중반의 부족한 활약상은 그대로 단점으로 남을 것이다.}}}

6.3.1. 원인이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한 웹툰이 너무 많은 장르를 내포하고 있다 는 것이 큰 문제이다.

우선 잔불의 기사의 장르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물론 한 작품이 다양한 장르를 내포하고 있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로 로맨스의 경우에도 로맨스와 판타지를 결합한 판타지 로맨스, 호러를 결합한 호러 로맨스 등등 굉장히 많은 장르와 결합이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헌데 이 웹툰은 내포하고 있는 장르 세가지가 모두 조리있게 잘 짜여진 빌드업을 통한 대기만성형 장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시 말해서 쌓아야 할 빌드업의 양이 뒤지게(...) 많다.

헌데, 그 셋의 빌드업을 조리있게 쌓아가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독자들에게 작품 내에서 쾌감을 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결국 작가도 해당 부분에 대해서 일종의 실패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개방식에서 엿보여 지는데, 어떠한 에피소드의 쾌감을 뽑아내기도 전에 다른 장르의 빌드업을 쌓기 위해서 해당 에피소드가 주는 쾌감을 날려버리는 전개가 반복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작중 '복수물' 장르에 해당하는 주인공의 세력과 빌런 세력의 대치의 경우, 독자들에게 적절한 쾌감을 주도록 졸개들이 죽어나거나 간부진이 타격을 입는등 지속적인 세력 내부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헌데 이렇게 되면 전쟁물 면에서의 빌드업을 준비하기 어려워지니 결국 잔불의 기사에선 대부분의 싸움이 대치>교착>탈주의 순서를 반복하며 사실상 대부분의 대립이 별 소득도 제대로 얻지 못하고 흐지부지되며 소위 말하는 뽕맛을 거세시켜버린다. 그렇다고 아군 쪽 진영을 괴멸시켜 독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자니 이번엔 또 소년만화가 문제라서 진영을 괴멸시키지도 못한다. 결국 작품이 시작된 이래 눈에 띌 만한 변화라고는 빌런 측의 간부 한명, 졸개 한명 사망과[10] 주인공 측의 견습 동료 한명의 사망으로, 상당히 심한 전선 교착 상태를 보이며 제대로 된 갈등과 해소를 통한 쾌감 전달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작가도 이에 대하여 많은 고심을 하고 있으나, 작가가 무능하다기보단 해당 상황을 풀어나가는 것이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보니''' 어찌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진퇴양난의 상황.
6.3.1.1. 파워밸런스의 넘사벽
현재 잔불의 기사에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자 모든 문제의 근원

일반적으로 고지능자가 주인공이 되어 활약하는 지능물은 전개 자체가 매우 험난하고 어렵지만, 지능을 극한으로 활용하면 타개할 수 있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여러가지 변수를 활용하여 그것을 통해 타개할 수 있는 세계관이거나.

그러나 잔불의 기사는 그런 것들이 불가능한 세계관이라는 것이 문제다. 당장 잔불의 기사 속에 등장하는 기사라는 자들만 보아도 말이 '일반인들보다 강한 명예의 수호자' 이지 현실을 기준으로 하면 사실상 인외마경의 괴력 혹은 법칙을 가진 존재들 로, 머리를 굴린다고 처리가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스포일러] 심지어 그 기사들 사이에서도 힘의 편차가 크게 갈려서, 일반인들의 체급차이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으로 힘의 편차가 크게 나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우선 나견이 전투 도중에 자신의 지략으로 지원을 하기 위해선 변수가 발생하길 기대하는 수동적인 태세를 취할 수 밖에 없다.[12] 본인이 유의미한 변수를 만들어내는 건 고사하고 그러한 변수를 제대로 이용하는 것 조차 힘들다.

나견은 후일 지능플레이가 강조되는 전개가 펼쳐진다면 빛을 발할 가능성이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견습기사들. 나견처럼 머리가 좋은 견습들이 거의 없고 힘이라도 세다 한들 기사나 장군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다보니 다들 졸개 1에 불과할 뿐더러 각성할 에피소드 조차도 기사와 장군의 대립에 밀려 한참 뒤에서야 등장할 예정이기에 그동안은 견습들 중 상위권인 마르샤와 파이멜만이 저열한 성능으로 이용될 뿐이며, 그 저열한 성능조차 닿지 못하는 견습기사들은 맥없이 털려나갈 뿐이다.

6.4. 총평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설정들과 기존 네이버 웹툰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색적인 스토리 및 거칠면서도 준수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작화와 작품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액션 연출 등 여러모로 호평받는 요소가 많으나, 빈약한 감정 전달과 설정전달력의 부족 등의 문제를 보유한 스토리 전개 방식, 각 에피소드의 끝맺음 이후 제대로 된 쾌감을 전달해주지 못하는 쾌감의 거세 문제 등 여러모로 문제점도 많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품.

허나 작가 본인이 해당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13], 설정 붕괴를 저지르며 스토리를 밀고 나가거나 하는 등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넌 것도 아니기 때문에 향후 작가의 행보에 따라 초반만 명작이었던 용두사미 평작 웹툰으로, 혹은 한때 잠깐의 방황이 있었을 뿐이었던 손꼽히는 대작이 될 수도 있는 운명을 지녔다.

7. 기타


[1] 다만 이쪽은 설정붕괴 없이 잘 짜여진 스토리와 과하지 않으면서 기가막힌 타율을 자랑하는 작가의 개그센스 덕에 문제점을 씹어먹고 호평이 주를 이룬다.[2] 흔히 분량이라고 일컫지만 스토리 전개 속도에 더 가깝다.[3] 극단적으로는 이들 대장을 애비 앤더슨 에 비유하기도 한다.[4] 애늙은이 이야기를 하는 댓글이 있으면 전작 이야기를 하지말라는 답글이 항상 달릴정도였다.[5] 탄시린, 솔바스, 하센, 타민[6] 그나마 탄시린을 제외하면 애늙은이 외전에서만 짧게 나온 캐릭터들이지만 탄시린은 초반부터 엔딩까지 조연으로 등장한 캐릭터다.[7] 어처구니를 속여서 휘두르고 최강의 방패, 최강의 창을 쓰는 것[8] 결국 분량 타령이 아니냐, 작가를 너무 혹사시키는 해결책 아니냐 하는 반론이 제기될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량은 여러 사이드를 동시에 전개할 때의 수단이고 그게 아니라면 애초에 한 사이드를 중점적으로 전개해 독자들의 뇌리에 깊게 남겨주면 된다.[9] 이는 상술한 스왑이 심한 전개방식 때문에 그 위압감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탓도 있다. 실제로 아래에 비판받은 라우룬도 사실 기사 둘을 순식간에 죽인 실력자 중의 실력자이다.[10] 심지어 졸개는 새로이 등장한 간부에게 팀킬당하며 상당히 허망한 최후를 맞이했다.[스포일러] 동일한 세계관인 애늙은이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기사의 강함이란 불안정한 세계이기에 발생하는, 세계의 법칙을 넘어선 존재에게 생기는 새로운 법칙이다. 즉, 작가가 설정한 인간이란 존재의 최대치를 벗어난 강함이란 것[12] 특히 이러한 점은 작품이 진행되고 원래도 답이없던 파워밸런스가 더더욱 넘사벽이 되어갈수록 더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이는 수동적인 태세를 취한다는 비판을 넘어서 주인공 본인의 지력, 임기응변 등으로 상황을 헤쳐나가는게 아닌 일단 형편좋게 상(변수)이 차려져야 뭐라도 해볼 수 있다라는 느낌이 강하다.[13] 바로 기타항목에 적혀 있듯, 댓글을 많이 보는 작가인지라 이 모든 혹평에 대한 것들은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작가의 말로 종종 알려준다.[예를들면] 작가 : 와! 아시는 구나 댓글쓰면 사형!!! / 해당 회차 베댓 : 와 와론! 아시는 구나![15] 대표적인 예시로 색깔론, 힌셔vs칸덴티아라던가 와론의 사상지평 쓰임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