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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9:00

환댕 유니버스/설정


<colbgcolor=#000> 환댕 유니버스
애늙은이 등장인물
잔불의 기사 등장인물 · 줄거리
설정 기사 · 나린기 · 마스터피스

1. 집단
1.1. 기사1.2. 마법사1.3. 말토1.4. 장군
2. 물품
2.1. 무기
3. 능력
3.1. 검술3.2. 무술
3.2.1. 은하류3.2.2. 무진류
3.3. 마법3.4. 기
3.4.1. 초식
4. 생물
4.1. 종족4.2. 조류4.3. 식물
5. 질병6. 지역
6.1. 중앙 대륙
6.1.1. 미요크
7. 사건

1. 집단

1.1. 기사

힘보다 강한 건, 아는 것. 그걸 아는 자만이, 기사가 된다.
파디얀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 최악의 절망적인 상황. 그런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는, '올바름'을 향한 그 올곧은 긍지. 그것이야말로 기사의 기본 덕목이자 가장 중요한 재능.
루디카
최강의 창과 최강의 방패를 가지고 있다 해도 설득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 기사는 힘만 있다고 될 수 있는 게 아니야. 힘이 있어도 사람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아무도 따르지 않는다. 기사란,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정의가 있는 자여야 한다.
지우스

정의를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목숨을 걸며 명예롭게 죽는 것을 영광으로 받아들이는 영웅. 지우스는 자신의 해석, 자신의 생각. 외부로 인해 흔들리지 않고 이를 관철시키는 것이 정의라고 했으며 기사에게 이런 정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자리에 있던 다른 기사들도 별말 없이 듣고 있던 걸 보면 기사들 사이에선 세간에서 생각되는 옳고 떳떳한 그런 정의보단 주관을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정의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듯하다.
견습 기사 10명이 달려들어도 이길 수 없으며, 색과 동물을 조합한 기사명을 가지고 있다.
동 대륙과의 전쟁을 대비해 특수 견습 기사 제도를 개설했으며 '특수 α기'는 기사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기사의 소대원으로서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분대는 4인 구성이며 분대장은 기사, 3인의 분대원은 견습 기사로 이뤄진다. 임무와 동시에 견습 육성을 병행할 것이며 분대원은 매 임무마다 재편성하게 된다.

1.2. 마법사

마법을 쓸 수 있는 인물들을 마법사라고 부르며 높은 경지에 오른 마법사는 속으로 주문을 외우고 있어도 마법을 발동할 수 있다. 마법사는 보통의 마법사[6], 대 마법사, 전설급 마법사로 나누어진다. 마법사들은 자신의 마법이 손쉽게 유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의 연구서를 암호화한다. 작가 ask에 의하면 마법사는 현실의 과학자라 보면 쉬우며 마법은 과학, 수학 같은 학문이라 보면 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마법사들은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데 작중 람이 신의 존재를 언급하자 말토의 인원인 람에게 마도 학자이면서 신의 존재를 인정하냐고 따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1.3. 말토

마법의 명맥이 끊이지 않도록 무시아가 비밀리에 조직한 단체. 말토에 들어오기 전의 신분과 상관없이 말토에 들어오게 되면 마법의 재능으로 서열이 매겨지며, 마력을 잘 다룰수록 계급이 높아진다.[7] 초기 말토와는 다르게 점점 변질되어 외부에 알려져선 안 된다는 이유로 목격자는 제거해야 하는 원칙이 있다. 작가 ask에 의하면 말토는 당시 람의 이름인 말튠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오랫동안 연구를 해왔던 만큼 말토가 해체되고 자료들이 밝혀지면서 마법계는 급속도로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1.4. 장군

오늬가 숨어서 싸우는 암살자나 첩보 집단 같은 것이면 장군은 최전선에서 싸우는 정면 전투의 고수이다. 한마디로 동대륙의 기사라 보면 된다. 정면에서 싸우는 전사라 그런지 오늬처럼 말을 못 하게 벙어리로 만들지는 않는다. 장군은 기사와 다르게 군인으로 고위 관직들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 시스템으로 묘사된 기사와 다르게 장군은 계급이며 주군의 앞길을 닦는 자로 묘사된다. 묵묵히 주군을 따르며 주군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주군이 어떤 수라의 길을 가더라도 묵묵히 그 길을 닦아가는 것이 장군이기에 존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미워하는 자도 적지 않다.

2. 물품

2.1. 무기

3. 능력

3.1. 검술

3.2. 무술

3.2.1. 은하류

작중 나오는 격투무공으로 세계관 사이에서 매우 저명하다.
기술마다 특유의 준비동작이 있어 파훼당하기 쉬운듯 하다.
140화에서 아사둔의 언급으로 동대륙에서 넘어온 무공으로 밝혀졌다.

작중 율니아와 눌진이 사용한다.

3.2.2. 무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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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마법

말그대로 세상 어디에나 있는 마력을 빌려 시전하는 것. 마력들이 시전자가 생각한 방식으로 도와주는 것이고 시전자가 얼마나 마력에게 사랑받고 있는가가 최종적으로 마법의 효과를 결정한다. 마법을 사용한다는 건 마법의 원리를 식이나 주문으로 철저히 계산한 후 마력에게 부탁하는 것으로 시행된다. 마법의 영역은 재능이 매우 중요하며 마력에게 사랑받는 게 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랑받는다고 해도 식이 엉망이면 마법은 발동되지 않아 마법사는 희귀할 수밖에 없다. 마법은 전지전능하지 않고 당연히 식이 틀리면 발동조차 되지 않는다. 형태를 바꾸는 거라면 몰라도 새로운 걸 만든다는 것은 법칙에 위반되기에 천재 마법사라 해도 불가능하다. 마법의 식은 두 가지로, 문장과 주문으로 나뉘어진다. 호환이 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문장은 규모에, 주문은 농도에 효율적이다. '3번째'가 나타나기 전에는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마력을 끌어들이는 재능이 제일 중요했다. 하지만 '3번째'가 식을 정리한 이후로[11] 재능의 격차가 줄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체내에 마력이 존재하는 용이나 마족과는 다르게 인간이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마력을 끌어들이는 재능도 많이 중요하고, 식과 주문 등 조건이 필요하다.[12][13] 람이 비록 환상이지만 바위가 뭉쳐진 거대한 구체를 소환했을 때 말토 법사가 말하는 걸 보면 고위력 마법일수록 식과 주문에 상당한 시간과 조건이 필요한 모양이다.

3.4.

동 대륙에서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힘이자 안에서부터 쌓는 힘이다. 주변의 마력을 빌려 사용하는 마법과 달리 자신의 내부에서 쌓는 근원적인 힘에 가깝기에 기를 사용하는 자들은 몸속의 기가 마력을 병균처럼 취급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중앙 대륙의 어떤 학자에 의하면 기는 설명할 수 없는 힘이라고 표현했다. 기는 마족도, 용도, 자연에서 빌려온 힘도 아닌 순전한 인간 본연의 힘이라 보면 된다. 기에 있어 다룰 수 있는 힘이란 내면에 축적되어 있는 힘으로 동 대륙 사람들은 그 축적되어 있는 힘의 상태를 '내공'이라 부른다.

3.4.1. 초식

작중 동대륙 장군들이 사용하는 검법으로 일종의 무공이다.

4. 생물

4.1. 종족

4.2. 조류

4.3. 식물

5. 질병

6. 지역

6.1. 중앙 대륙

작품의 주배경이 되는 대륙으로 7개의 왕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7개의 왕국은 하나의 황제 밑에 있는데 일종의 봉건제라 생각하면 된다. 강력한 기사 제도로 나라가 유지되고 있다. 잔불의 기사 시점에선 동대륙과 전쟁 임박 상태이다.

6.1.1. 미요크

대륙 동부. 람이 트리디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향한 나라로 정확힌 미요크의 수도인 발리노르로 향했으며 현재 제블이 국왕으로 임기하고 있다. 작중 등장한 특수 2기 중 미요크 출신 견습 기사는 콰링, 다리곤, 와드린이 존재한다.

7. 사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악마 기사의 정체는 힌셔의 스승이었던 '핏빛 거미'였다. 그는 기사들 중 제일 강했으며 힌셔 역시 다음 세대 최강의 기사로 거론될 만큼 강했던 탓에 두 사람은 사람들에게 은근히 배척당해 겉도는 존재였다. 그러나 늘 사람들과 갈등을 빚으며 고독한 존재로 살던 핏빛 거미와는 달리, 힌셔에게는 그노제스라는 연인이 있었고, 힌셔가 그노제스의 조언을 따라 동기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면서 힌셔를 아끼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이 모습을 본 핏빛 거미는 뭔가 씁쓸한 미소를 짓고는 힌셔에게 임무 비슷한 것을 받아서 변방으로 떠나게 되었다며 "너는 나와 비슷해. 하지만 나와 달라."라는 말을 남긴다. 이것이 핏빛 거미가 힌셔에게 스승으로서 남긴 마지막 말이 되었다.
직후 핏빛 거미가 그저 그 나라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머무르던 나라의 왕족을 학살했다는 소식이 퍼지고 이에 기사들은 황제에게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황제의 앞으로 몰려 나왔다. 힌셔는 그런 그들의 태도가 명예롭지 못하다 생각했는지 큰 소리로 황제에게 자신의 스승을 토벌하러 가겠다고 선언한다.[27] 그리고 그때 까메오로 등장한 람과 스텔라가 힌셔에게 어디로 가냐고 묻자, 힌셔는
"그 새끼 족치러 갑니다."
라고 했다. 그리고 거미를 만나고 나서 힌셔는 원래는 기사에게 약점이나 다름 없는 자신의 기아스를 밝히며[28] 지금이라도 자신과 말을 섞지 않는다면 싸우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거미는 무심하게 그녀와 말을 섞고 둘은 싸우게 된다. 그런데 이 둘의 싸움이 대등하면 대등했지 전혀 밀리지 않았으며 그녀를 돕기 위해 난입한 기사들은 너무나도 쉽게 거미에게 당했다. 이때 거미는 기사란 필요한 존재이기에 일부러 죽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핏빛 거미와 싸우면서 힌셔는 통찰의 눈을 통해 사건의 진정한 내막을 알게 된다. 그것은 자신의 스승이 기사들에게 고삐를 매게 하기 위해 일부러 악역을 자처했다는 것이다. 그 당시 힌셔의 통찰의 눈은 컨티션이 최상이었으며 스승과 눈이 마주치자 스승이 너무나 강해진 기사들에게 고삐를 맬 필요가 있다고 황제와 이야기를 하는 듯한 잔상이 묘사된다. 즉, 처음부터 기사들을 명예를 고삐 삼아 얽매게 하고, 그를 위해 거미는 스스로 악역을 자처했으며, 힌셔라는 영웅을 통해 기사들이 명예를 중요시 하도록 연기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들킨 것 같자, 거미는 내적 갈등을 하는 힌셔를 멀리 던지고 자신은 더한 악이 되기 위해 기사들 일부를 몰살한다.
그리고 힌셔는 스승의 의견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무고한 사람을 죽인 것은 결국 악행일 뿐이라며 결국 악행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그를 처단한다. 스승의 목을 베어버리고, 그 머리를 쥐면서 힌셔는 기사들에게
"이것은 반성이자 경고!!"
"우리는 오늘로서 세계의 역사에 새겼다!"
"아무리 강한 기사라 하더라도 명예를 등진다면!"
"나 검붉은 하마 힌셔뿐만 아니라 모든 기사를 등지게 될 것이다!!"
라고 선언한다. 이렇게 거미의 의도대로 힌셔는 기사들이 명예를 중시하게 만든 것이었다.}}}


[1] 활을 사용하고 숨어 싸우기에 암살에 가까운 첩보 집단으로 보면 된다.[2] 예시로 머리에 화살을 쏘아 박은 뒤 지금까지 몇 초나 흘렀는지, 첫 화살을 쏘고 몇 초나 흘렀는가 등을 굳이 계산하거나 생각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 고 있다. 거기서 좀 더 나아가 상대방이 도달할 시간이나 거리까지 느껴지게 되고 람은 이걸 일종의 예측이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을 대상으로는 틀리지 않으니 예지에 가깝다고 평가했다.[3] 실제로 팅크와 22명의 오늬들이 붙었는데 14명이 죽고 팅크 본인에게 너희들은 못 이기니 도망가라는 굴욕을 들었다.[4] 이는 오늬를 설립할 때 설득과 타당성을 위해 말을 못 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음을 설명했던 게 화근이었다고 하며, 벙어리가 있을 곳을 만들어주려 했던 람의 행동은 오히려 다른 아이들의 목소리를 뺏고 말았고 이를 계기로 람은 동 대륙을 떠나게 됐다.[5] 쉽게 말하면 용의 약점을 잡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게 일이다.[6] 보통의 마법사조차 재능의 영역을 많이 타기에 상당히 희귀하다.[7] 조직원들의 계급이 절대적으로 밖에서 기사라고 하더라도 말토에 들어간 이상 의미가 없다.[8] 대부분 가족을 약점으로 잡는다.[스포일러1] 현 계승자인 트루디아는 통찰의 눈을 가진 것과 동시에 불멸자가 되었기에 다음 세대의 통찰의 눈은 태어나지 않으며 트루디아가 통찰의 눈을 계속 소유해 타인에게 불멸을 넘겨줄 수도 없다.[10] 작중 힌셔가 와론의 뒤에 있던 탄시린에게 충격을 날렸다.[11] 정리하기 전에도 주문 자체는 존재했다.[12] 체내에 고유 마력이 있다면 마법을 쉽게 사용하긴 하는데 쉽게 사용하는 거지 잘 사용한다고 보긴 어렵다.[13] 최고의 재능이라 불린 무이틴 또한 바탕은 인간이라 체내에는 마력 한 방울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무이틴 같은 경우라면 기적 수준이라 보면 된다.[14] 마족이란 이름의 유래도 체내에 마력이 흐른다는 점에서 유래됐다.[15] 용도 뿔을 내보내면, 정확히는 본래 모습을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신체 능력과 마력이 강해지는데 특성이 비슷한 용과 마족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는 불명이다.[16] 단, 사망 시엔 뿔 자체가 사라진다.[17] 다행히 팅크는 이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보았기에 명령에 따르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견습 기사단의 단장으로 좌천됐다.[18] 사실 이는 달잔이 팅크가 자신들의 세대와 다르게 피를 흘리는 폭력으로 해결하는 인물이 아닌 팅크의 가치관으로 앞으로 성장할 후세대 기사들을 양성하길 바란 마음에서 고의로 지시한 뒤 좌천될 명분을 만든 것이며, 애초에 기사의 명예를 중시하는 달잔의 가치관 상 그런 지시를 할 이유가 없다.[19] 그 잿더미를 작은 유리병에 보관해 보여줄 정도였으며 마족들이 어떤 박해를 받았을지를 떠올리면 안타까울 뿐이다.[20] 뿔이 2개만 해도 기사보다 근소열위이며, 4개가 되면 기사와도 일 대 일로 붙을 만한 수준이 된다.[21] 작중 6개의 뿔로 각성한 스텔라의 경우 혼혈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리 부상을 입었다곤 하지만 기사인 파욘을 가볍게 살해했다.[22] 이해 못 한 용의 예시로 람을 죽였던 거대한 성체 용을 예시로 들었다.[23] 이는 용이 중앙 대륙의 인간 사회에 녹아들어 있다는 반증으로 그들이 의도적으로 자신들의 정보를 통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24] 대게 세상 물정을 모르며 좋게 말하면 순수하지만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냥 호구라고 한다.[25] 1화에서 드래곤이라고 언급되는 부분이 있지만 이후로는 용이라고만 언급된다[26] 도깨비는 람을 기다린 네프렌으로 람을 따라 피레스 언덕을 떠났다.[27] 당시 정황을 보면 기사들은 힘에 취한 나머지 명예에 대한 철학이나 확고한 고집이 없었으며 황제에게 모인 이유도 자신들은 왕족을 살해한 배신자, 핏빛 거미와는 다르게 황제를 지키겠다며 모인 것이다. 즉, 그의 부조리를 처벌하고자 나선 이가 힌셔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도 힌셔가 황제에게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거미를 치러 간다고 선언하고, 자신을 따르라고 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벙쪄서 정치질만 했을 가능성도 있다.[28] 힌셔의 기아스는 '말을 섞지 않은 자는 공격하지 않는다'이다. 즉, 악마 기사가 힌셔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면 싸움을 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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