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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17:37:58

태양당

일어나라 일본에서 넘어옴
※ 아래 정보는 해산 당시를 기준으로 함
파일:attachment/sunriseparty.png
[ruby(太陽の党,ruby=たいようのとう)] | 태양당
<colbgcolor=white,#2d2f34>영문 명칭<colbgcolor=white,#1f2023>Sunrise Party of Japan: SPJ
약칭太陽(태양)
한글 명칭태양당
창당일일어나라 일본: 2010년 4월 10일
당명 변경: 2012년 11월 13일
활동 재개: 2014년 9월 25일
해산일휴면: 2012년 11월 17일[1]
해산: 2015년 4월 30일
전신자유민주당
후신휴면 후: 일본 유신회
해산 후: 차세대당
이념일본 내셔널리즘, 국민보수주의
스펙트럼극우
주소도쿄도 치요다구 기오이초 3-33
(東京都千代田区紀尾井町3-33)
대표이시하라 신타로 (石原慎太郎)
히라누마 다케오 (平沼赳夫)
간사장소노다 히로유키 (園田博之)


<colbgcolor=white,#2d2f34>참의원3석 / 242석
중의원0석 / 480석
홈페이지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일어나라 일본 시절3. 현황4.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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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1x-1.jpg

일본우익성향 정당. 2010년에 일어나라 일본(たちあがれ日本)[2]이라는 이름으로 창당되어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참여하여 우익들의 표를 받아 나카야마 교코[3] 등 3명의 의석을 보유하고 있던 군소정당이었다. 이후 이 정당은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와 연대하여..

2. 일어나라 일본 시절

2005년에 자유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무소속으로 활동을 계속하던 히라누마 다케오는 새로운 보수 정당의 구상을 제안하고, 자민당 탈당파 의원들로 이뤄진 일본 보수신당 '일어나라 일본'이 결성됐다고 언론이 11일 일제히 보도했다. 히라누마 다케오 등 무소속 의원 5명은 10일 도쿄 시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당을 선언했다. 히라누마 의원이 대표, 요사노 가오루 전 재무상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신당 '일어나라 일본'은 창당 취지로 '타도 민주당' '일본 부활' '정계개편' 등 3가지를 들었다. 요사노는 “일본이 몰락할지 모른다는 위기 상황에서 민주당은 정치철학도 사상도 없고, 자민당에는 야당의 투쟁력이 없다”며 창당 이유를 밝혔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 등이 신당을 지지하고 있다. 

7월 참의원 선거에서 3명 이상을 뽑는 선거구를 중심으로 후보를 내세우고 1∼2명을 선출하는 선거구에선 자민당 후보를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발표될 강령에는 평화헌법 개정, 소비세 인상, 미.일 동맹과 대북 압박 강화 등 강경 보수파의 주장을 대거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창당 기자회견에 발기인으로 참석한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는 의원 5명과 자신을 포함한 발기인 6명의 평균 연령이 만 70.8세로 '노인당'이라는 비판을 받는 점을 의식한 듯 "(신당에) 노인밖에 없다고 비판하는 건 간단하겠지만 30∼50대 중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국가를 걱정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4]

2010년 참의원 선거에서 가타야마 도라노스케, 나카야마 나리아키, 나카야마 교코 등을 영입하고 비례의석의 목표는 7석이었으나, 가타야마의 1석 밖에 차지하지 못했다. 이 결과 참의원 의석은 3석을 얻었다. 이 선거에서 일어나라 일본이 받은 비례 투표는 123만 2207표이며, 국민신당신당 개혁의 투표수를 넘었다.

3. 현황

이시하라 신타로가 뜬금없이 도쿄도지사를 사퇴하고 내각총리대신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태양당이라는 정당을 창당하여 일어나라 일본과 합당을 하게 된다. 이시하라 전 도쿄도지사는 1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창당을 선언했다. 합당의 형식은 당원 수가 좀 더 많았던 일어나라 일본이 태양당이라는 정당을 합당하여 태양당을 소멸시킨 뒤 이름을 태양당으로 바꾸는 역합병방식이다.[5] 이 정당에 소속된 국회의원 5명(중의원 2명, 참의원 3명)이 모두 참여했다. 이시하라와 히라누마 다케오 일어나라 일본당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는다.

태양당은 "국가의 독립과 평화, 국민의 생명·재산을 수호하기 위해 자주헌법을 제정한다"고 강령에 못박았다. 전쟁과 군대 보유를 금지해 재무장의 걸림돌이 되는 기존 헌법을 폐기하고 새 헌법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자민당의 '개헌론'보다 더 오른쪽으로 치우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양당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시장이 이끄는 일본 유신회, 기존 보수 정당인 와타나베 요시미모두의 당, 가메이 시즈카의 국민신당 등을 끌어들여 민주당, 자민당의 양당 정치에 대항하는 범 우익정당 연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시하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더 강해져야 한다"며 "총선 전에 반드시 대동단결을 이루겠다. 태양당은 흡수돼서 사라져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시하라는 내년 초 신당을 창당할 예정이었으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연내 중의원 해산을 검토하자 창당을 앞당겼다.

태양당은 무소속 의원과 민주당, 자민당 의원들을 영입해 당세를 확대하기로 했다. 히라누마 대표는 현역 의원 약 10명이 신당 참가를 타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양당이라는 이름은 이시하라 신타로의 출세작인 소설 '태양의 계절'에서 따왔다. 태양은 일장기에 형상화된 일본의 상징이다.

4.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2년 11월 16일 이루어진 노다 요시히코 수상의 일본 중의원 해산 결정에 따라 치러지게 된 2012년 12월 16일 중의원 총선을 앞두고 하시모토 도루일본 유신회, 또다른 우익 정당인 모두의 당 등과의 합당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를 결집한 뒤 중의원 선거에 뛰어들어 자유민주당민주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를 쥐어 이시하라 신타로수상이 되겠다는 술수를 대비하고 있는 것.

이에 11월 16일, 그간 연대를 모색하다가 무산되었던 이시하라-하시모토 도루의 극우 보수연대를 다시 추진하기 위한 이시하라-하시모토 회동이 열렸고 하시모토가 자신의 공약사항인 소비세 인상, 탈원전, TPP 참여등을 이시하라가 수용한다면 연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날인 11월 17일에 이시하라가 하시모토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로 하면서 태양당과 일본 유신회는 합당을 선언했다. 태양당이 일본 유신회로 들어가는 흡수통합 방식으로 당명은 일본 유신회를 유지하며 이시하라가 당 대표, 하시모토가 당 대표대행을 맡는다. 당초 전날에 태양당은 나고야 시장 카와무라 타카시가 이끄는 "감세일본"과 통합을 선언했으나 하시모토가 "우리는 증세 공약했는데 감세일본이랑 통합하는건 모양이 안남요"라고 해버리는 바람에 이시하라는 시원하게 감세일본과의 통합을 철회했다.

하여튼 이로써 선거를 위해 만들어진 이시하라 신타로의 팬클럽은 13일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5. 둘러보기



[1] 정확히는 수뇌부를 포함한 주요 당원이 일본 유신회에 합류하며 단순히 와해된 것일 뿐, 해산하지는 않아서 법률 상으로는 존속하고 있었다.[2] 이 이름은 인터넷에서 엄청 까였다. 보통 '지팡이 없이 일어나라 일본' 등으로 불렸다. 이 정당의 구성원이 고령자가 많다보니...[3] 나카야마 나리아키의 부인이다.[4] 근데 다나카 마키코는 이시하라를 가리켜 "폭주하는 노인네"라고 디스했다.[5] 기업 M&A에서 가끔 보이는 방식인데, 신한은행조흥은행을 합병한 것과 비슷한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