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튜브노르웨이의 형제 코미디언 듀오이자 가수.
사진 왼쪽이 형 베가르 윌비소케르(Vegard Ylvisåker)[1], 오른쪽이 동생 보르 윌비소케르(Bård Ylvisåker)[2]이다. 그룹명 윌비스(Ylvis)는 형제의 성인 '윌비소케르'에서 따온 것. 각각 베가, 보어라고 부른다.[3]
팝 그룹이다. 코미디언으로는 2000년에 데뷔하였으며, 가수로는 2012년 데뷔하였다. 이들과 비슷한 그룹으로는 더 론리 아일랜드가 있다.
노르웨이의 이 듀오가 워낙 'The Fox'라는 노래로 일약 전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에 신인처럼 느껴지겠지만, 노래만 2012년에 시작하였을 뿐 코미디 듀오로 2000년부터 활동하였고, 노르웨이에서는 이미 인기 코미디언으로 유명인사였다고 한다.
2. 데뷔와 코미디언으로서의 활동
2000년 베르겐에서 'Ylvis – En Kabaret'(일비스 카바레)이라는 코미디 쇼로 시작하였으며, 이 쇼는 51회 매진 공연을 하는 등 데뷔 초부터 큰 인기를 모으며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인기를 얻은 일비스는 Absolutt Norsk라는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성공을 통해 노르웨이 내에서는 전국적인 명성과 인기를 얻게 되었다. 'I Kveld Med Ylvis'(일비스의 오늘 밤)[4]라는 쇼를 진행했으며, 본의 아니게 화제를 끈 그 노래[5]도 새 시즌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낼 겸 해서 만든 노래다. 실제로 I Kveld Med Ylvis에서 먼저 보여주고 그 다음 유튜브에 올린 것이다.[6]2.1. Ylvis - En Kabaret(2000)
2.2. Ylvis - En Konsert(2004)
2.3. Ylvis 3(2007)
2.4. Ylvis 4(2010)
2.5. I Kveld Med Ylvis(2011~2016)
베가와 보어 일비소케르 두 형제가 메인 호스트, 칼레 헬레방라르센(Calle Hellevang-Larsen)[7]과 망누스 데볼(Magnus Devold)[8][9]가 사이드킥으로 출연해 2011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진행한 노르웨이 TV 토크쇼이다. 기본적으로는 미국의 투나잇 쇼 등과 비슷한, 일반적인 TV 토크쇼의 형식을 따른다.
게스트 인터뷰와 Prank, 일비스의 패러디 뮤직비디오와 꽁트가 섞인 I Kveld Med Ylvis는 방송사 TV Norge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라는 자리에 꾸준히 머물렀다.
3. 앨범발표
2000년 "Rumor Says"라는 싱글로 음반발표를 시작한 일비스는 이후로 "Stonehenge", "Pressure" 등의 싱글을 발표하였다.[10] 다만 가수 데뷔를 하기보다는 코미디언의 부업 정도의 개념이었는데[11], 원래 생강 빵 만드는 법을 블랙 메탈로 만들어서 짧게 불러주거나 택시 손님들에 대해 즉석으로 노래를 지어 놀려주거나하는 식으로 유머 소재로 써먹곤 했었다. 그래도 노래 자체는 상당한 고퀄이었으나 노르웨이 밖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마침내 2013년 9월, 바로 그 노래가 나왔는데, 이 노래는 유튜브 조회수 약 11억 5천만건[12]을 달성하였으며, 인기 노래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각종 패러디, 리믹스, 그리고 이를 본 사람들의 리액션 영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얼마나 유명하면 엔하에서 가수보다 노래가 한참 먼저 항목이 개설되었을 정도이니...
뭔가 제목들이 그린피스 같은 데서 제작한 건전한 캠페인 노래처럼 보이지만 듣다 보면 다들 내용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걸 알 수 있다. 성인지향적인 내용이 은근히 많다.
3.1. 2004
- Kjempeform : Ylvis의 초창기 모습이 잘 돋보이는 노래이다. 노래하는 내내 "기분 최고다!" 하는데, 영상을 보면 그냥 보어가 도시를 다니며 깽판치고, 어느 늙은 여성에게 한눈에 반하고 뒤를 계속 쫓아다니는 내용이다.
3.2. 2011
- Work it : 미국 힙합 문화를 패러디하는 R&B 힙합 장르의 노래. 섹드립으로 넘어가려다가 갑자기 성교육으로 넘어간다거나 새로 산 자쿠지 파워 버블 욕조 얘기로 넘어간다거나 한다(...). 클럽에서 여자를 꼬시다가 욕조 자랑을 하면서 물장구를 치고 노는 내용의 곡이다.
대체 무슨 내용인거야[13]
- Stonehenge :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베가가 도저히 떨쳐낼 수 없는 단 한 가지의 질문, 그것은 '스톤헨지의 의미는 무엇일까?'[14]였다. 매 순간 자신을 사로잡는 그 질문에 고통스러워하며 내내 절규하다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
이놈을 다 바쳐서라도 스톤헨지의 비밀을 찾고 싶다고 말하는 내용의 노래. - La Det På Is : 제목을 직역하면, '얼음에 놓다'이다. 영어로 이 'put (sth) on ice'라는 표현은 '일시 보류하다'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는데, 제목답게 일비스가 생각해봤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엎어 버린 아이디어들이 노래의 주 내용이다. 보어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이 꽁트를 위해 내놓는 열 가지 아이디어 중 건질만한 건 하나 정도만인데, 선택되지 않은 그 나머지 아이디어들을 사람들한테 말해주고 싶어서 만든 노래라고 한다. 전직 노르웨이 스키 선수인 라세 슈스(Lasse Kjus)의 방귀에 불 붙이기[15], 말을 탈 줄 모르는 로빈 후드[16], 가게에서 싱싱한 인간을 파는 야채들 이야기[17][18] 등등(...)이 폐기된 아이디어로서 등장한다.[19]
- Sammen Finner Vi Frem : 제목은 '함께 하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노르웨이의 아베뢰위아(Averøya)라는 섬에 오는 관광객들이, 표지판이 없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여, 표지판을 세우기 위한 모금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노래[20]이다. 영상을 보면, 노르웨이의 연예인들이 함께 모여[21] 노래를 하며 표지판의 중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일비스가 만든 노래들 중 가장 진지한 노래이다.
3.3. 2012
- Jan Egeland: 노르웨이 출신의 정치인인 얀 에겔란[22]을 찬미하는 파워 메탈. 분위기는 진지하지만 내용은 매우 오바스럽고 게이 드립도 친다.[23] 여담으로 얀 에겔란 본인은 이후 I Kveld Med Ylvis에 출연해 '우리가 당신 허락 없이 노래 만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일비스의 질문에 대해 자신은 이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 번은 뉴욕에서 국제인권감시기구의 중요한 미팅에 전세계의 80명 정도의 대표들과 함께 참석했었는데, 미팅이 끝난 뒤 그 중 어떤 사람들이 '중요한 메시지를 발표할 것이니 모두 스크린을 봐 달라'고 한 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틀었다고 한다.
개꿀잼 몰카 - Pressure: 미국 힙합을 패러디한 노래로 분위기는 그럴듯하지만 가사는 역시 병맛. 모든 것에는 압력을 제대로 주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 Someone Like Me: 보어와 여자가 자기처럼 덥스텝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잔잔한 노래를 부르다가 자꾸 덥스텝[24]으로 넘어간다.
나에게 다가와서 부왁 두두두두 해주실 남자 어디 있나유행하니까 아무나 우블베이스 막 집어넣는 세태를 풍자하는 듯. 사실 덥스텝만 빼면 꽤나 괜찮고 좋은 노래다. - Jeg Heter Finn: 제목의 뜻은 "내 이름은 핀이야."이다. 사람들이 자꾸 까먹는 자신의 이름(Finn)을 기억해달라는 내용의 노래이다.[25] 처음에는 자신의 부유한 생활을 뽐내다가 왜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 못하냐면서 한탄하는데, 후반부에 가면 결국 사람들이 알아봐준다. 그리고는 다시 자랑에 들어가면서 점점 맨 처음 복장이 돼 간다.
Windows Explorer!그리고 마지막에 슬픈 표정으로 "그러면 좋겠지...", "그러면 진짜 좋겠지..." 하는 걸 봐서는 결국 이 모든 노래가 한 청년의 상상.(...) - Janym: 일비스가 2012년에 진행한 "Big in Kyrgyzstan"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유인즉슨, 일비스는 노르웨이에서 성공한 코미디 그룹이지만 언제나 팝스타의 꿈을 잊지 못하고 살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2012년 6월에 토크쇼에서 자기들이 어느 나라에서 팝스타가 될 것인가를 결정하다가 유럽권 나라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결정한 곳이 바로 키르기스스탄. 자세한 내용은 약 45분짜리 영상인 Big in Kyrgyzstan을 참조. (참고로 자막은 영어.) 노래는 야뉨(Janym)이라는 숙녀를 구출해야만 자신들의 여권을 돌려받을 수 있기때문에 야뉨을 구출하러 가는 내용이다.
- Da vet du at det er Jul: 일비스가 만든 크리스마스 캐럴. 제목의 뜻은 '이제 크리스마스구나'이다. 멜로디 자체는 여느 캐럴과 다름없이 잔잔한데, 가사 내용은 전혀 크리스마스와 어울리지 않는...[26]
이 와중에 노래는 또 좋다.
3.4. 2013
- The Fox : 항목 참조.
- The Cabin : R&B 장르의 곡으로, 베가가 한 여성에게 동영상을 찍어 보내 자신의 오두막(별장)을 자랑하는 내용[27]인데, 결론은 '우리 결혼한 지 10년 됐는데 왜 우리 별장에 안 옴ㅜㅜ?'이다(...). 여성과 별거하는지 주말 부부인지, 영상 후반에 여성이 우는 건지 웃는 건지도 모르겠는 여러모로 알 수 없는 내용이다.
누가 우리 아버지를 벽 안에 넣은 거야?! - Massachusetts : 매사추세츠를 소재로 했는데 흔한 관광 홍보 노래를 비틀어놓은 분위기이다. 매사추세츠가 미국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것 때문인지 게이드립이 나온다. I Kveld Med Ylvis에 함께 출연하는 칼레도 나온다.
3.5. 2014
- Trucker's Hitch : Trucker's Hitch(트러커 히치)라는, 굉장히 강한 매듭이 주제.[28] EDM풍의 신나는 리듬의 음악. 보어가 "모든 매듭을 다 묶을 줄 아는데 이것만 모른다"며 이 매듭을 묶는 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보고 연습을 한다. (그 영상이 없을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진짜 있다
업로드 날짜가 노래 출시 전날) 막판에는 진짜로 여러 사람들과 (가사로 치면 전세계 사람들과) 매듭을 묶는다.
- Mr. Toot :
밥밥빠 밥밥빠이스탄불의 전설의 음악가 Mr. Toot를 바탕으로 한 노래.근데 뮤비 배경은 모로코다.[29] 베가와 보어가 그냥 웃고 떠들다가 우연히 '우왕, 이거 미스터 퉅이다'라고 말한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쓴 곡이라고 한다(...).[30] 'Balkan Beat Box'라는 이스라엘 그룹의 'Adir Adirim'이라는 곡에서 멜로디를 가져와 일비스가 새롭게 가사를 쓰고 중간 브릿지의 미디 악기 부분도 추가했다.사실 그 미디 악기는 일명 MIDI Toot이라고 한다.이슬람풍의 영어와 창법이 돋보이는 노래. 여담으로 뮤비 속 미스터 퉅은 빡세게 분장한 보어이다.[31]
- I Will Never Be A Star 일비스 가족의 막내 비아르테 윌비소케르(Bjarte Ylvisåker)[32]가수들이 자기를 The Fox나 I Kveld Med Ylvis에 합류시켜주지 않아서 부르는, '나는 내 형들처럼 스타가 되지 못할 거야'라는 요지의 노래.[33] 형들과 마찬가지로 노래 실력이 수준급인데, '이 형제들 어머니는 얘네 어릴 때 도대체 우유에 뭘 넣은 거냐'는 반응이 많다.
자신이 스타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노래로 스타가 되었다
- Yoghurt 요거트를 찾아다니는 노래.[34] 요거트에다 별별 음식을 넣어 먹는다. 거기다가 요거트를 추임새처럼 넣어서 노래를 이어간다.
이름이 됵 어트(Diog^ Ourt)인 사람은 덤그리고 특별한 요거트인 죠거트를 알게 되고 그 가게에 가서 물어보니 "요거트는 잊어, 이젠 죠거트가 대세야"라고 하게 되며 그 후론 라임에 요거트 대신 죠거트가 들어간다. 그냥 들어보면 죠거트 맛있다는 평범한 노래처럼 보이지만, 노래 맨 마지막, 보어가 킥킥 웃는 장면에 "herpes simplex, herpes duplex, hepatitis"라는 가사가 나온다. 요거트처럼 생겼지만 요거트는 아닌데, 헤르페스나 간염같은 성병 세균이 섞여있는 액체가 무엇인지 잘 생각하고 다시 들어보자. [35] - Ytterst på tissen 제목을 직역하자면 '음경의 바깥쪽' 이란 뜻. 노래를 들어보면 Ytterst på tissen와 Tissemann (직역하면 오줌남자)이라는 말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일비스 형제가 인류의 음경에 맨 끝부분에 구멍을 발견하게 되면서 유명해지고, 그 사실을 외부 행성의 생명체에게 알리고 오는 내용. 실제 일비스 형제 대신 만화처럼 그려진 캐릭터가 나온다. 그러나 들어보면 알겠지만 노래 리듬 자체가 일반 대중에게 거북한 느낌도 있을 뿐더러 제목이 일단 음경의 바깥쪽 이라 거부감을 일으키는 면도 없지않아 있다. 그래서인지 일비스의 노래들 중 첫 번째로 반대 비율이 높다.
- Intolerant 트랩 장르의 곡으로, 여기서 Intolerant는 '병력이 있는' 이란 뜻이다. 노래의 내용은, 유제품(우유, 케이크 등)을 못 먹는 어느 남자와 빵을 못 먹는 어느 여자의 갈등과 화해에 대한 것이다. 가사도 제법 진지하고 농담 섞인 노래는 아닌 듯 하다. 여담이지만 비트가 장난 아니다.
3.6. 2016
- a capella 펜타토닉스를 패러디한 아카펠라 장르의 노래. 괴롭힘당하는 작은 소년의 삶을 아카펠라
그리고 스쿠비 스쿱과 밥 슈와이로 구해 주는 내용이다.Boodelooap!아카펠라와 함께하는 삶에 대해 노래하다가 소년을 괴롭히는 불량학생들을 아카펠라 최고의 무기인 '어떤 스타일이든 소화할 수 있는 트릭' 으로 물리친다.안티 불리 캠페인영상에 나오는 멤버 구성을 실제 펜타토닉스 멤버와 비슷하게 하려고 한 것 같다. 베가가 굉장히 저음의 목소리를 낸다.[36]
그 밖에도 후기 영상이 있는데, 후기 영상을 패러디한 후기 영상이다! a capella (behind the scenes) - Language of Love 3월 15일 새롭게 출시된 곡. 사랑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처음으로 초밥집에서 만난 한국인과 사랑에 빠지지만 서로 언어가 달라서 'I don't understand what you say'만을 외치다가 서로 마음으로 대화하는 경지에 이른다. 노래도 수작. 하지만...따라부를 순 없다. 어떤 면에서 The Fox를 잇는 작품.. 인종차별 논란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한국인의 목소리가 물개 울음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비유했기 때문이다.
- Old Friends 부인을 잃은 한 할아버지가 기차역에서 비슷한 나이 또래 친구를 만나면서 겪는 일을 컨트리 풍의 노래로 풀었다. 굉장히 짠하면서 웃기다. 댓글들을 보면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한다.
눈물 나더라
4. 여담
- 베가와 보어는 베르겐에서 자라 사투리를 쓴다. 아버지의 일 때문에 어린 시절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앙골라에서 살기도 했다고 한다.
- 전형적인 유럽인의 외모를 가진 보어는 형제인 베가가 노르웨이 사람보다는 튀르키예인처럼 생겼다고 놀리곤 한다. 이는 베가의 머리카락이 어두운 색의 곱슬머리인데다가 피부 색도 구릿빛에 가깝기 때문이다.[37] 한 번은 둘이 유전자 검사를 받았는데, 보어는 100% 유럽인이라는 결과가 나온 반면 베가는 0.7%의 '이국적인 유전자(exotic gene)'를 가진 99.3% 유럽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38]
- 베가는 면허를 받은 조종사라서 비행기에 대해 굉장히 열정적이고 박식하다고 한다. 한 번은 'Hvem kan slå Aamodt og Kjus'라는 유명 게임 쇼에서 눈을 가린 채 장난감 비행기(보잉 707)를 손으로 만져 정확한 제조사와 모델을 식별해 내기도 했다. 막내 동생 비야떼도 헬리콥터 조종사가 되기 위해 훈련받는 중이라고 한다.
- 일비스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기타, 아코디언, 더블 베이스,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배워 왔다. 실제로 일비스의 뮤비나 I Kveld Med Ylvis 영상에서도 베가와 보어가 수준급으로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 베가는 가수 조쉬 그로반과 매우 닮은데다가 영어 발음까지 비슷해서, 안경과 모자를 착용한 채 그로반이 묵는 호텔에 들키지 않고 몰래 들어가 그로반의 팬들과 심지어 사진까지 찍을 수 있었다. 콘서트장 앞에 있는 팬들에게 그로반의 대표곡인 'You Raise Me Up'을 똑같은 창법으로 불러주는 건 덤. 이후 베가는 그로반의 콘서트장 분장실 거의 앞까지 도착했다가 경비원에게 붙잡혀 쫓겨났다. 영상
- 2013년 MAMA에서 크레용팝과 함께 빠빠빠 콜라보 무대를 했다. 영상 직캠
[1] 1979년 5월 19생([age(1979-05-19)]세).[2] 1982년 3월 21생([age(1982-03-21)]세).[3] 한국에서는 베가드, 바드 등등으로 불리었지만 베가드는 짧게 '베가'라고 부르며 바드는 d가 묵음이라 보어라고 불린다. 또한 노르웨이어, 스웨덴어의 y는 전설 원순 고모음으로 한국어로 표기할 때 ㅟ로 옮긴다.[4] 제목은 '<프로그램 제목> with <진행자>' 형식이다.[5] 참고로 The Fox 가사로 만든 동화도 있다. 진짜로 뮤비에서 할아버지가 읽어주던 그 책처럼 가사를 친절하게 전부 다 옮겨 놓았다. 본격 아이와 함께하는 그림마약 동화책에 삽입된 삽화들을 보면 진짜 그림마약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무려 노르웨이의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가 그렸다고 한다(...)[6] 실제로 해당 뮤직 비디오는 일비스가 출연하는 방송사(TV Norge)의 유튜브 계정에서 올렸다.[7] 칼레는 I Kveld Med Ylvis 시즌 2 당시 Raske Menn이라는 다른 프로그램 활동에 전념하느라 출연하지 못했고, 그 자리는 스웨덴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다비드 바트라(David Batra)가 대신했다. 칼레는 시즌 3부터 복귀해 종영 때까지 출연했다.[8] 시즌 1 당시에는 그냥 인턴 정도로만 출연하다가 점점 비중이 늘었다.[9] 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망누스, 베가르, 보르, 칼레이다.[10] 베가만 거의 싱글 발표를 하다보니 후에 어느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베가가 보어보다 유명하다고 놀려대기도 한다.[11] 자신들의 쇼(TV건 무대건...)에서 요긴하게 써먹으려는 목적.[12] 2024년 6월 기준[13] I Kveld Med Ylvis 방송의 첫 뮤직비디오였다고 하는데, 스케줄이 빽빽한 시기였던데다가 체계적인 뮤직비디오 촬영이 처음이었던 베가와 보어는 한두시간 정도 쪽잠을 자 가면서 작업했던 이 때가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한다. 실제로 자세히 보면 욕조 씬에서 보어의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다. 맴찢[14] 석기시대 사람 둘이서 뭘 할지 고민하다가 '야, 우리 헨지 한두 개나 만들어 볼까?'하고 탄생한 것이다, 거대한 화강암 생일 케이크이다, 탈출하기 너무 쉬운 감옥이다 등(...) 별 추측을 다 한다.[15] 폐기 이유: "라세 슈스가 방귀 뀌는 건 꽁트가 아니잖아!"[16] 폐기 이유: "이 프로젝트 그냥 X나 망했어.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 중에 최악이야. 로빈 X발 후드 따위 누가 신경씀?(The whole project felt so fucked, man. It was the worst idea ever. Robin fuckings Hood, who cares?)"[17] 폐기 이유: "야채들은 가게 운영 못 해. 뇌도 없잖아. 돈 관리도 못할 걸"[18] 여기서 베가와 보어가 각각 마늘과 완두콩 복장을 하고 나오는데 매우 귀엽다.[19] 노래 초반에 "우리가 개그 컨셉 짜는 게 그렇게 쉬워 보이냐? 니가 우리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엿이나 먹어라" 하는 내용이 있는데, 열심히 개그 컨셉을 짜고 토크쇼를 진행하는 자신들의 고충을 몰라주는 안티와 악플러들에게 하는 말로 보인다. 노래의 전체적 어투나 가사 내용을 봐도 원래 일비스가 만드는 노래들과는 확연히 다르다.[20] 마침내 돈이 모여서 표지판을 정말로 세웠다고 한다![21] 일비스와 칼레 헬레방라르센도 이 중에 포함돼 있다.[22] UN의 인권담당 대사, 긴급지원조정관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타임지에 100대 인사 영웅분야에 선정된 인물이다.[23] 개그스럽지만 파워 메탈답게 난이도 자체는 매우 높다. 코러스 부분만 해도 2옥 라~3옥 도를 오가며 후반부 샤우팅은 3옥타브 솔에 이른다.[24] 정확히는 브로스텝[25] 영국의 혼성듀오인 The Ting Tings의 That's Not My Name 이라는 곡을 원곡으로 한다. 멜로디가 완전히 일치.[26] 이상하지 않은 가사가 없을 정도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이상한 것은 단연 "엄마는 시체를 숨기고, 아버지는 괴성을 지르며 그 시체를 찾아 헤매지. 이제 시체를 찾았으니, 그래, 이제 크리스마스구나" 하는 부분.[27] 여기에서는 일주일 내내 같은 바지를 입을 수도 있고, 바깥에서 오줌을 쌀 수도 있다고 한다(...).[28] 이름에 Trucker(트럭 운전사)가 들어간 것도 이 매듭이 워낙 강하다 보니 물건들을 차에 고정시키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29] 이스탄불이라는 배경은 그저 Mr.toot(미스타:툳)의 라임을 위한 것일 확률이 높다.[30] 베가는 '왜 하필 '미스터 퉅'이라는 이름이었냐'는 질문에 대해 "모르겠다. 그냥 그 발음이 좋았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게 뭐야[31] 그리고 뮤비에 나오는 이상하게 생긴 'Toot'이라는 악기는 베가가 무려 3D 프린터로 직접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쓸데없이 고퀄리티[32] 세 형제의 어릴 적 사진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정말로 막내이다. 보어와 베가를 살짝 합쳐놓고 거기서 살만 포동포동하게 찌우면 비아르테다.[33] 근데 끝에 가면 또 무대공포증이 있다거나 무대에 서기만 하면 내 몸은 뻣뻣하게 굳는다거나 등의 얘기를 한다. 뮤비에서는 사람들 앞에서 펜 트릭을 보여주려다가 실패하는 장면이 나온다.[34] 노래는 안 부르지만 I Kevld med Ylvis에 함께 출연하는 칼레와 마그누스도 뮤비에 나온다.[35]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달콤하고, 순수한, 이 액체를 길거리 노점상 아저씨가 팔고 있고, 이 액체에 대해 버스에서 처음 만난 여성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기까지 한다![36] 실제 목소리인지 컴퓨터로 피치를 내린 것인지 댓글에서 논쟁 중이다[37] 베가의 노래인 'Mr. Toot'이 이것을 패러디해 만들어진 곡이라는 말도 있다. 아니 근데 배경은 이스탄불이라며[38] 물론 보어는 그게 튀르키예 유전자라며 엄청 놀려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