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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0:10:23

인퀴지터(드래곤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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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라스테의 사자(herald of Andraste)
심판관(Inquisitor)

1. 개요2. 배경3. 로맨스4.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5.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6. 업적7. 관련 항목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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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 인퀴지션의 주인공.

성우는 존 커리(Jon Curry). 해리 해든페이튼 (남). 수말리 몬타노. 알릭스 윌튼 리건. (여)

균열을 닫을 수 있는 힘이 있으며, 1편에서도 등장한 안드라스테의 신성한 유골함이 보관돼있었던 신전에서[1] 템플러, 마법사, 챈트리같은 테다스내 갈려진 세력 내의 중요인물들 [2] 모여 평화협정을 하고있던 도중, 의문의 균열 때문에 대폭발이 일어나 협정에 모여 있던 수천 명이 죽는다. 인퀴지터는 그 대폭발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인물로 본인의 왼손에 세상에 벌여진 균열을 닫을 수 있는 일종의 마법을 얻는다. 이렇게 살아남은 인퀴지터를 발견한 카산드라와 함께 인퀴지션이 시작된다. [3]

수백 년 전에 잊혔지만, 테다스 대륙에 일어난 대혼란으로 다시금 부활한 인퀴지션의 심판관(Inquisitor)으로써 주인공은 테다스 대륙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템플러와 마법사들의 전쟁, 올레이 제국에서 일어난 셀린느 1세가스파드 대공사이 내전 또한 끝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테다스 대륙에 '균열'을 일으킨 흑막을 찾아 처벌하여 세상을 구원하는것이 진정한 목표이다.

2.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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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가능한 종족은 인간, 엘프, 드워프, 그리고 쿠나리. 목소리는 남녀 각각 미국식과 영국식 억양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4][5]

인간은 자유동맹 소속 도시 오스트윅의 트레벨리안 귀족가의 일원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디폴트 네임은 맥스웰(Maxwell, 남성)/에블린(Evelyn, 여성). 직업이 전사와 도적일 경우에는 상속인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세 번째 또는 네 번째로 태어난 막내 아들 혹은 딸이었기 때문에 가문의 이익과 명예를 위하여 템플러나 성직자가 되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었으며 이에 따라 챈트리를 보조하기 위하여 콘클라베에 참석한다. 마법사라면 트레벨리안 가문의 일원인 것은 마찬가지지만, 어릴 적에 마법사의 재능이 밝혀져 오스트윅의 서클로 가게 되었다. 오스트윅 서클은 성기사와 반란 마법사간 전쟁에서 중립을 고수하였으며, 어느 한쪽을 지지하기보다는 마법사들의 보호를 목적으로 서클 수석 마도사의 대리인의 자격으로 콘클라베에 참석한다.

인간을 선택하면 직업이 어찌 되었던간에 귀족 가문 출신인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귀족들과 대화 시에 특별한 대화 지문이 추가되고,[6] 인간 마법사라면 오스트윅 서클의 수석 마도사가 동료인 올레이의 궁정 마도사 비비엔과 친한 관계에 있었던지라 비비엔이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그리고 이때 대화 선택문에 따라 비비엔의 친구인 협회의 수석 마도사가 주인공의 스승인 것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주인공은 오스트윅 서클 입학 시험의 수석 합격생이었고 누구나 다 알만한 우등생이었다고 한다.[7]

엘프는 드래곤 에이지2의 무대였기도한 자유 동맹 지역의 북부를 유랑하는 데일즈 엘프 씨족인 라벨란 씨족의 일원이다. 디폴트 네임은 마하논(Mahanon, 남성)/엘라나(Ellana, 여성). 실제 게임 상에서도 인퀴지터를 이름까지 언급하려 할때는 성 대신으로 부족명을 붙여 '인퀴지터 라벨란'이라고 부른다.[8]

이 라벨란 씨족이 매우 특이한게, 데일즈 엘프임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을 존중하며 거래도 활발히 한다! 물론 자신들의 문화는 여전히 지켜나가고 있다는 듯. 이러한 개방적인 씨족인 만큼 족장인 키퍼도 챈트리가 주최한 콘클라베가 모든 엘프에게도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 했고, 이를 정탐하기 위해 스파이로 그녀 자신의 제자 키퍼(플레이어가 마법사인 경우), 혹은 부족의 마스터(전사인 경우)나 사냥꾼(도적인 경우)을 보낸다.

아무래도 자유 동맹 지역을 떠돌며 무역하다보니 이를 통해 점점 개방적이 된 모양. 실제로 게임 내에서도 릴리아나가 데일즈 엘프가 인간사에 관심을 갖는것에 대해 놀라워 하며, '우리는 다른 씨족처럼 그런 몰상식한 짓은 안한다.'는 내용의 대화문도 여럿 가지고 있다.

물론 그래도 데일즈 엘프인지라 창조주 얘기가 나올 때마다 엘프 다신교 얘기를 꺼내고 다른 엘프에게 대뜸 '엘프의 전통' 운운 하며 설교 하는 대화문도 지니고 있고(...) 고대 엘프 유적을 누비다보면 솔라스 대신 한 마디 하기도 하는 등 데일즈 엘프만이 할 대사들도 깨알같이 많다. 물론 엘프 다신교가 아니라 안드라스테를 믿는다고 할 수도 있다.

덧붙여 엘프 여성 캐릭터로 시작할 경우 로맨스 플래그를 가장 많이 세울 수 있다.[9] 워테이블 퀘스트를 하다보면 주인공의 고향 씨족이 적으로부터 공격받는 상황을 몇번 마주하게 되는데, 해당 퀘스트 모두 선택지를 까딱 잘못 건드리면 고향 씨족이 멸망당해버리기 때문에 자유동맹 지역쪽 데일즈 엘프에 대한 워테이블 퀘스트가 보이면 작전실에서 나와 일단 저장을 하고 다시 퀘스트를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모든 선택지를 성공적으로 고르면, 주인공의 씨족은 자유 동맹의 와이컴[10]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족장도 시의회에 한 자리 얻게 된다.

드워프는 카르타 소속인 카다쉬 가문의 일원으로[11] 챈트리가 주최한 콘클라베가 메이지-템플러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12] 스파이로써 챈트리에 접근하다가 사건에 휘말린다. 전직 카르타였던 것 만큼 밀수, 드워프 관련 전용 대화문이 몇몇 추가된다. 디폴트 네임은 에드릭(Edric, 남성)/말리카(Malika, 여성).

몇몇 드워프 관련 대화에서 배릭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대신에 주인공도 약간 거들기도 하고 몇몇 동료들에게서 일반적인 드워프 같지 않다는 디스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선택에 따라 카산드라는 배릭과 세트로 코미디언 취급하기도 한다.
사건 이전에는 자유 동맹의 오스트윅을 중심으로 이 도시 저 도시 사이를 떠돌며 캐러밴 호위, 보호비 수금 등 카르타 업무를 해왔던 것을 언급한다. 그리고 조언자들은 인퀴지터가 천민 출신 조폭[13]이었다는 과거를 숨기기 위해 노력해왔음을 알 수 있다.[14]

쿠나리 인퀴지터는 탈-바쇼스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바쇼스[15]로 클래스를 불문하고 발로카스라는 용병단 출신으로 고정되어 있다. 챈트리의 경비 업무를 위임받고 있던 와중에 사건에 휘말린다. 디폴트 네임은 카라스(Kaaras, 남성)/헤라(Herah, 여성). 성은 아다르(Adaar). 쿠나리인 아이언 불을 만나면 '무기'라는 뜻이라고 알려준다.

선택가능 클래스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전사, 마법사, 도적 세 종류다. 드워프가 마법사를 선택할 수 없는것 외에는[16] 클래스 선택은 자유로우며, 종족마다 각기 다른 보너스[17]가 있다. 전사와 도적을 선택할 경우 각각 검과 방패/양손무기, 쌍수단검/활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중요한 의미는 없고 그냥 처음에 무슨 무기와 스킬을 들고 시작하느냐 정도만 달라지고 나중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18] 스킬 초기화 아이템은 게임 내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직업 말고는 고민할 필요는 없다.

바이오웨어의 디폴트 설정은 인간 여자 도적이며, 4편에서의 기본 설정은 여성 엘프이다. 특히 4편 배경 설정으로는 솔라스에 의하여 얼굴 문신(발라슬린)을 지운 상태 즉, 솔라스와 로맨스 관계였던 것으로 되어 있다.

3.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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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궁금해했던 로맨스 관련 정보가 주요 정보보다 많이 그리고 빨리 나왔는데, 남성 인퀴지터만 사귈 수 있는 동료는 카산드라와 티빈터 제국의 마술사인 도리안(동성), 여성 인퀴지터만 사귈 수 있는 동료는 워든 블랙월과 비밀결사 '레드 제니의 친구들'소속 엘프 세라(동성), 남녀불문하고 사귈 수 있는 멤버는 벤-하쓰라스 소속의 쿠나리 아이언 불과 안티바인 대사 조세핀이 있고, 여성 엘프와 인간만이 사귈 수 있는 전 커크윌 템플러 기사단장 컬렌[19]여성 엘프만이 사귈 수 있는 엘프 이단마법사 솔라스가 있다. [20] 아무와도 로맨스 관계에 있지 않을 경우 스카우트인 여성 드워프 하딩과 사귈 수도 있다.

동료들 자체의 성격 표현등이나, 스토리 상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들이니 한번씩 시도해보는것을 권장한다. 구체적으로는 그래픽 기술의 발달로 연애대상들의 표정연기가 굉장히 자연스럽고, 성우들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며 연애플롯 자체도 퀘스트와 연동하여 흥미롭게 짜여져 있다.

4.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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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러와 메이지간의 대회합이 이루어지려 했던 장소이자 대폭발로 비극의 장소가 된 콘클레이브에서의 대폭발의 유일한 생존자로 등장, 카산드라렐리아나를 중심으로 하는 시커(seeker)와 그 외 병력들에 사로잡힌 상태로 시작한다. 손에 새겨진 문양으로 인해 폭발의 유력한 용의자로 취급받지만 곧 그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혹은 균열을 닫을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한 카산드라와 렐리아나는 주인공과 함께 콘클레이브에 위치한 거대 균열을 닫기 위해 출발한다. 도중에 배릭과 솔라스를 만나는 등 짧은 여정을 거쳐 지상에 있는 커다란 균열을 닫던 중 기절하고, 이 과정에서 교황 저스티니아 5세의 목소리를 들은 카산드라와 렐리아나는 그가 신의 선택을 받은 인물이라 판단한다. 이어 주인공을 중심으로 인퀴지션을 통해 이 세계를 바로 잡으려 하는 것이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프롤로그.

인퀴지션을 발동했으나 현재 갖춘 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느낀 주인공 일행은 템플러들을 설득해 자신들의 세력으로 넣기 위해 올레이의 수도 발 로요로 향한다. 하지만 템플러 측은 인퀴지션에 반대하며 자신들의 힘만으로 메이지를 심판하겠다며 주인공과 카산드라, 발 로요에 모인 메이지들에게 모멸을 안기고 자신들의 본거지로 떠난다.[21]

소득 없이 헤이븐으로 발길을 돌리던 주인공 일행 앞에 나타난 반란 마법사들의 수장 피오나는 레드클리프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레드클리프로 향한 주인공 일행 앞에 나타난 피오나는 막상 자신은 그들을 만난 적이 없다며[22] 새 동맹인 테빈터 제국의 마지스터 게리온 알렉시우스를 소개하고, 당황한 주인공 일행은 한 발짝 물러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마법사 / 템플러 어느 세력을 선택하건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는 과정 끝에 결국 한쪽 세력을 흡수하는데 성공하고, 남아있던 콘클레이브의 대형 균열을 닫고 승리를 자축한다. 하지만 곧이어 선택하지 않은 반대측 세력[23]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다크스폰 세력의 연합이 그들의 본거지인 헤이븐을 습격하고, 주인공은 자신의 손에 새겨진 마크가 신에게 선택된 힘이 아닌 정체를 알 수 없는 다크스폰, 코르피우스(Corypheus)에 의해 생긴 것임을 알게 된다.

코르피우스와 그가 부리는 드래곤을 앞에 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주인공은 기지를 발휘해 간신히 탈출해 일행과 합류하는데 성공하지만, 일행은 본거지를 잃었다는 좌절감에 크게 낙담하며 분열을 겪고 있는 상태. 답답한 마음으로 앞으로의 일을 고민하는 와중에 마더 지젤이 챈트리 성가를 부르기 시작하고, 한 명 한 명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다시 희망을 갖게 된다. 솔라스는 북쪽의 버려진 성, 스카이홀드를 소개하며 그 곳으로 모두를 이끌고, 인퀴지션은 이 곳을 새 본거지로 삼는다.

스카이홀드에서 휴식을 취하며 생각을 정리한 주인공 일행은 주인공의 힘이 어디서 왔던간에 그를 믿기로 하고 주인공을 인퀴지터로 추대하며 인퀴지션 세력은 새로운 희망을 얻는다.[24]

코르피우스에 대항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인퀴지터 일행은 배릭이 그에 대해 잘 아는 인물이 있다며 드래곤 에이지 2의 주인공 호크를 불러오고, 배릭과 카산드라의 현피[25] 이후 호크와 대화, 호크 또한 그에 대해 잘 아는 인물이 하나 더 있다며 스트라우드[26] 혹은 설정에 따라 워든 알리스터 or 로게인과 만나서 현 그레이 워든들의 행동과, 그 배후에 있는 코르피우스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그레이 워든들이 주둔하고 있는 아다먼트 요새를 공격하여 워든들을 바로잡지만 인퀴지터 일행은 코르피우스의 용에 의해 낙하중 간신히 페이드로 대피한다. 페이드에서 인퀴지터의 잃어버린 기억 - 즉 마크를 얻게되는 과정을 보게 된 일행들은 간신히 탈출하지만 호크와 호크의 그레이워든 친구(스트라우드,알리스터,로게인)중 하나를 희생하게 되며 두번째 선택을 통해 올레이 제국에서 워든들을 철수시키거나 그들도 이 상황을 이해하고 돕게 하는 둘 중 한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마법사와 협력한 경우에는 알렉시우스의 마법으로 인해 보게 된 미래에서, 템플러와 협력한 경우에는 템플러들의 본거지에서 올레이의 여제 셀린느 1세의 암살/암살 계획을 보게 된 만큼인퀴지션 세력의 다음 행보는 올레이 제국의 내전을 봉합하고 베나토리의 올레이 황제 암살시도를 막는 것이다. 선택에 따라 현 올레이제국 황제인 셀린1세를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고, 가스파드 대공을 새 황제로 추대할 수도 있으며, 황제의 엘프 첩이었던 브리알라를 지지할 수도 있다.

이와 동시에 황실 고문역을 맡고 있던 모리건이 인퀴지션의 조언자로 합류하여 코리피어스의 다음 행보를 알려준다.

워든을 이용해 악마군대를 소환하려는 계획도 망하고, 올레이 황제암살도 실패로 돌아가자 다급해진 코리피어스는 올레이 남부의 삼림지대로 엘프의 고대유물 엘루비안을 탐색하러 간다. 탐색 도중 고대 엘프 수호자들과 만나게 되고 그들과의 대화 혹은 전투 끝에 고대 엘프신인 미쌀의 유물인 비애의 우물에 도착한다. 우물 앞에서 코르피우스의 부하중 하나와 만나게 되고, 인퀴지터는 그녀에게 코르피우스의 정체와 목적이 담긴 문서를 전해주어 설득혹은 전투를 통해 비애의 우물을 취하게 된다. 단 마법사와 협력했을 때는 컬렌의 사이드 퀘스트를 통해 타락한 템플러 부관의 붉은 리륨 갑옷부터 조지고 한 판 붙게 된다. [27]

모리건 혹은 인퀴지터가 비애의 우물을 취한 뒤 정체 불명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그 목소리를 통해 코르피우스의 다음 행선지와 목적, 그리고 그의 부활능력을 막을 방법을 알게 된 인퀴지터 일행이지만 갑작스레 모리건이 엘루비앙속으로 뛰어들어갔다는 소식을 렐리아나에게 전해들은 인퀴지터는 무장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채 엘루비앙속으로 진입. 모리건의 아들 키에란이 사라졌단 소리를 듣고 그를 찾지만 그와 함께 있는것은 모리건의 어머니인 플레메스, 그녀는 자신의 정체가 미쌀의 화신이라며 비애의 우물을 취한 쪽을 자유롭게 조종하지만 모리건의 당신 같은 어머니가 될 순 없다는 말과 아들을 위한 모정에 슬픈 미소를 비추며 키에렌에게 있는 고대신의 영혼만 가져가고 사라진다.[28]

이제는 마지막 전투만 남은 상황, 코르피우스와의 결전을 위해 그들은 미쌀의 신전으로 간다. 인퀴지터가 비애의 샘을 직접 마신 경우에는수호자인 미쌀의 드래곤과 마주치고 전투 끝에 미쌀의 사제가 된 그의 문장을 보여주고 미쌀의 드래곤을 자신들의 힘으로 갖추게 된다. 모리건이 비애의 샘을 마신 경우는 신전에 가지 않고 모리건이 직접(!) 드래곤으로 변신하여 코리피어스의 짝퉁 아크데몬과 싸우게 된다.[29]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코리피어스는 최후의 수단으로 처음 브리치가 열렸던 신성한 재의 사원에 다시 한번 브리치를 열고, 주인공 일행이 이를 막으러 가면서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다. 결전 끝에 코르피우스를 물리치고 그들의 행적에 따라 세분화된 엔딩이 등장한다.

엔딩 2년 후를 다루는 Trespasser 확장팩에서도 여전히 인퀴지션을 이끌고 있으며 교황이(페럴던과 올레이의 항의에 못 이겨서) 주최한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다만 본편 초반과 다르게 인퀴지션의 세력이나 영향도가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보다 강한 상황이라 심문 하는 쪽의 의견을 묵살해버리는 대화가 가능하다.[30] 컬렌이 이런 회의 정도는 알아서 교황이 막아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툴툴댄다 막다가 막다가 안돼서 열린 게 함정

심문회 중 중무장한 쿠나리 병사의 시체를 발견하고 흔적을 추적하여 쿠나리의 대륙 요인 암살및 침공 계획을 저지하게 된다. 종국에는 솔라스와 재회하여 고대 엘프사회에 일어난 사건의 진실과 엘프들의 세상을 위해 페이드의 장막을 없애려 하는 그의 계획을 듣게된다.[31] 이후 확장팩 초반부터 폭주하던 왼손의 표식 때문에 인퀴지터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솔라스가 마크를 거두어 인퀴지터의 목숨을 구해준 이후[32] 엘루비앙을 이용해 사라진다.

이후 심문회로 돌아온 인퀴지터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인퀴지션의 유지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인퀴지션의 유지 여부와 무관하게 솔라스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테빈터제국에서 새로운 세력을 모으고자 한다. 일단 2017년부터 진행되는 드래곤에이지 4 프리퀄 소설과 코믹스에선 인퀴지션 소속의 첩보원들이 등장하나, 스카이홀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인퀴지션을 유지할 경우엔 교황의 개인 호위군대 및 평화유지군 수준으로 규모를 축소시킨 뒤[33] 정보전을 위주로한 조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해체를 한 경우는 지하조직으로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재등장이 확정되었으며, 게임 시작부에 플레이어가 배경설정 및 외모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킵 시스템이 폐기되면서 자세한 행보는 설정이 불가능하나, 인퀴지터의 종족, 성별과 외모, 전작에서 로맨스 대상, 심문회의 존속 여부, 솔라스와의 우호 및 적대 관계를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다. 따로 플레이어가 설정을 수정하지 않을 시 기본적으로 제시되는 설정은 발라스린을 지운 여성 엘프이다.

6.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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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의 강력함은 상당한 수준으로 이전 작품의 주인공들인 퍼렐던의 영웅커크월의 챔피언인 호크의 뒤를 잇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단 수습한 사건 중 공식 퀘스트만 거론하더라도, 테다스를 뒤흔들던 메이지와 템플러의 싸움을 종식시키고 두 세력 중 한 쪽을 흡수하거나 재건하였다. 또한 코르피우스에 의해 폭주하던 그레이 워든들을 제압하고 이들을 추방시키거나 재건한다. 또한 올레이 제국의 오랜 내전을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종식시키는 데에 일조했다.

역시 가장 중요한 업적은 최초의 다크스폰인 코르피우스를 잡아 죽이고 영계와 현실 간에 생겼던 균열을 막은 것. 코르피우스는 아크데몬은 아니더라도 고대 신들을 아크데몬으로 타락시킨 원흉인데다가 그레이 워든이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아크데몬과 달리 그레이 워든의 몸으로도 부활을 해 버리는, 워든으로서는 대응할 만한 뾰족한 수가 없다보니 어찌보면 아크데몬보다도 상대하기 무척이나 곤란한 존재이기도 했다.

DLC의 업적까지 포함시키면 지금의 테다스 대륙의 초석이 되었던 타이탄이라는 종족의 실마리를 얻고 딥로드의 지진을 안정시켰으며, 800년 전 그 당시 최초의 인퀴지터 '아메리단' 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하콘의 턱(Jaws of Hakkon)' 이라는 아바르 부족이 신으로 모시는 강력한 혼이 빙의된 드래곤을 제압하기도 했다. 말이 쉽지 이 드래곤이 그대로 풀려났다면 퍼렐던과 올레이는 그야말로 와장창이 될 확률이 높았고, 강했던 아메리단도 800년 동안 이 드래곤을 근성으로 함께 봉인해 두는 게 전부였다. [34]

이런 게임의 주인공들이 다 그렇지만 사이드 퀘스트를 모두 끝낸다는 가정하에 살펴보면 더 어마어마해진다. 하이 드래곤 10마리를 모두 잡은 드래곤 슬레이어, 퍼렐던과 올레이 전역의 균열을 닫고 무수한 악마들을 때려잡은 인물에 각 맵마다 소소하게 악마들이 일으킨 사건이나 던전, 거인족 정도는 손쉽게 해결했다.

게임 내에선 그 위엄을 실감하기 더 쉬운데 세계의 종말이 눈에 보이는 상황인지라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NPC들이 인퀴지터를 영웅시하고 챈트리 교단적으로 신성시하는 대사가 계속 나온다. 흔히 나오는게 안드라스테의 전령이란 소리이며, 개중엔 창조주가 점지한 존재라거나 창조주가 보낸 존재로 여길 정도.

이후 DLC Trespasser 초반부터 폭주하는 앵커로 인해 꽤나 힘겨워하는데, 내버려 뒀다간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온다. 결국 솔라스의 도움으로 표식을 없애 목숨을 부지하지만 그 대가로 표식이 있던 손을 잃어 외팔이 되어버린지라 후속작에 다시 등장한다해도 예전 같은 기량을 보여주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아무튼 행보를 자세히보면 1편의 퍼렐던의 영웅과 2편의 호크만큼이나 굴곡이 심하다.그래도 호크만큼은 아니다.

7. 관련 항목

인퀴지션
주요 인물
퍼렐던
올레이 제국
[1] 참고로 유골함은 퍼렐던의 영웅이 다녀간 이후 다른 순례자들이 오기 전에 신묘하게 사라져 버렸다고.[2] 저스티나, 피오나, 리스 등등[3] 그 때문에 카산드라가 그를 경계하고, 초반 튜토리얼에서 악마들을 상대하기 위해 주인공이 무장한 모습을 보자 악마들을 제압하자마자 곧바로 칼을 겨누며 무기를 버리라고 외치기도 한다.[4] 따라서 인퀴지터의 성우는 총 네 명.[5] 시리즈 대대로 드워프와 쿠나리들은 미국식 억양을 사용했기 때문에, 인퀴지터가 미국식 억양을 사용할 수도 있게 되었다고 한다.[6] 공식적인 자리나 귀족들, 동료인 조세핀이나 비비엔등 상류층 인물들은 주인공을 트레벨리안 공이라고 부른다.[7] 마법사 사이드의 메인퀘스트 도중 레드클리프 마을의 갈매기 여관에서 오스트윅 서클 출신의 마법사 선배와 만나게되며 그녀를 통해 추가 배경 설정이 밝혀진다. 선배 마법사는 자신은 그저 흔한 학생이었고 현재는 반란 마법사의 일원이 되어 테빈터로 징집될 운명에 처한 상태이나, 주인공은 수석 합격생에 우등생 출신으로 인퀴지션을 이끄는 자리에 올라있어 질투심과 열등감이 폭발해버린다.[8] 참고로 퍼렐던의 영웅이 데일즈 엘프인 경우, 씨족명과는 별개인 성씨를 달고 나온다. 데일즈 엘프의 성씨 문화와 작명볍은 케바케인 듯.[9] 도리안카산드라를 제외하면 전원 공략 가능하다. 이 둘은 남성 인퀴지터로만 공략할 수 있다.[10] 참고로 비비엔의 고향.[11] 셰일과 같은 가문[12] 리륨 수요량에 큰 영향을 끼친다, 리륨을 주로 밀수하는 카르타 입장에서는 중요한 정보[13] 드워프 사회에서 카르타는 죄다 비계급층 출신 천민이다. 카다쉬 가문은 한때 전사 계급이었지만 현 시점에선 비계급층으로 몰락한 상황.[14] 신분제와 계급제가 버젓이 존재하는 작중 사회상을 생각하자. 몇몇 동료들도 뒤늦게나마 인퀴지터가 카르타 출신임을 알아차릴 정도. 하지만 다른 나라의 높으신 분들은 이미 카르타 출신임을 알고 있다.[15] 쿤을 저버리고 도망쳐 나온 탈-바쇼스와는 다르다. 쿤 밖에서 태어나 처음부터 쿤을 아예 알지 못한 채로 살아온 쿠나리를 가리키는 말.[16] 마법은 영계에서의 힘을 불러오는 개념인데, 드워프는 영계와 링크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17] 쿠나리는 근접 피해10%감소, 드워프는 마법저항 25%, 엘프는 원거리 피해25%감소, 인간은 처음 주인공 생성시 기술점수 1포인트 추가.[18] 세이브에서 캐릭터를 선택할 때 보이는 카드의 이미지가 다른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다. 무기를 아예 들지 않았을 때 디폴트로 들고 있는 무기도 이 때 했던 선택을 따라간다.[19] 2편에 나오던 기사단장과 동일인물. 참고로 오리진에서도 나온다. 이 때는 풋내기.[20] 모드에 따라 연애에 걸린 제한을 풀 수도 있다.성적 지향성 강제교체 컷씬도 반영된다. 하지만 강제로 한거라 동작이 약간 어색하고 그에 맞는 대사가 없기 때문에 성별에 안맞는 호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인퀴지터의 대사가 무음이다(자막은 나온다) 도리안을 풀어버리면 흠좀무. 아버지가 뭐가 되니[21] 헌데 이건 어쩔 수 없다. 환상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인퀴지터의 주장에서 비롯된 소문과 인퀴지터의 오른손에 남은 문양을 제외하면 남는건 콘클레이브의 유력한 용의자이며 생존자라는 사실, 교황의 양손에 의한 인지퀴션 발동을 제외하면 그에게 있는건 실력 조금 좋은 전사와 마법사와 그들을 따르는 피난민들 뿐이었다. 게다가 교황의 양손이 발동시킨 인퀴지션은 700년도 지난 옛날 이야기 속에나 나오던 집단이었다. 예를 들어서 범인을 알 수 없는 폭탄 테러 때문에 모든 주교들과 추기경들과 교황이 사망했더니 뜬금없이 십자군이 발동돼서는 십자군 사령관이 교황청 산하 기관이 모두 밑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것과 같다.[22] 이는 마법사측의 악당이 시간 마법을 사용할 줄 알아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23] 이미 양쪽에 코르피우스의 마수가 손을 뻗친 상황이라 한쪽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다른 한쪽이 코르피우스에게 넘어가게 된다. 이후 선택받지 못하고 타락한 세력은 적성존재로 자주 나온다.[24] 이전까지 주인공은 '안드라스테의 사자'로만 불릴 뿐이며 인퀴지션은 리더가 없는 상태로 애매하게 돌아가던 조직이었다. 스카이홀드에 도착한 뒤에 인퀴지션 수뇌부는 주인공을 인퀴지션의 수장 '인퀴지터'로 추대한 것.[25] 전작 드래곤에이지 2는 카산드라가 배릭을 구금해놓고 호크가 지금 어디 있는지 심문하는 내용이다. 카산드라는 마법사-템플러 전쟁의 시발점에 있었던 호크라면 갈등의 종지부 또한 찍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인퀴지션의 수장으로 추대하려고 찾아다닌 것이지만 배릭 입장에서는 다짜고짜 납치해서는 친구 위치를 불라고 협박하니 제대로 알려줄 이유가 없다.[26] 2편 메인퀘스트 중 레드 리륨 우상을 얻게 되는 지하대로 퀘스트에 베서니/카버 호크를 데려갈 경우 다크스폰의 공격으로 오염되어 구울이 될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보통은 죽여야 하지만 파티에 앤더스가 있다면 그가 워든들끼리(더불어 다크스폰, 아크데몬과도) 연결된 감을 통해 주변에서 작전 중이던 워든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찾아가 베서니/카버를 워든에 입회시킴으로서 살릴 수 있다. 이 때 만나는 워든들의 지휘관이 스트라우드. 이때 만나지 않더라도 후에 아리쇽의 쿠나리들이 커크월을 습격할 때 일군의 워든들을 이끌고(물론 베서니/카버가 워든이 되었다면 같이 나온다.) 그들과 맞서 싸우며 등장한다. 단, 전작에서 알리스터가 워든으로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왕이 되지 않고 워든에 남을 경우 스트라우드 대신 나타난다고 함. DA:I 시점에선 시니어 워든으로 그럭저럭 고참인 듯 하다.[27] 하핳 내 갑옷은 무적이라능! 하다가 룬 투척 한 방에 깨져서 멘붕하는 꼴이 좀 불쌍하다(...)[28] 다만 이것은 1편의 워든이 모리건과 로맨스 관계였던 세이브파일이나 드래곤 에이지 킵의 사용자 설정이 연동되었을 때의 진행. 3편의 디폴트 설정에서는 1편의 워든이 모리건과의 의식을 마치지 않은 여성 엘프 워든으로 설정되어 있어 워든과 모리건 사이의 아들인 키에란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디폴트 설정에서는 플레메스와 모리건, 인퀴지터 셋만 미쌀의 제단 앞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29] 키에란이 없다면 신전에 찾아가서 플레메스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30] 패럴던을 구한 것은 물론 그나마 국력유지가 잘 되어있는 올레이의 황제를 즉위 내지는 체제 유지시킨 데다가 교황을 점지해서 추대한 단체이며, 심지어 인퀴지션만의 군대까지 가지고 있다. 저들이 괜히 어떻게든 해체하거나 세력 내에 집어넣으려고하는게 아니다. 사실 페럴던이 해체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편인데...아무래도 황제의 지지를 받는 조직이다보니 과거 올레이 강점기 트라우마가 씨게 오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체시켜서 영향력을 줄이려고 하는 것이다. 페럴던 측에서도 인퀴지션 자체가 옳은 목적이고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는 것 자체는 부정하지 않고 존중하는 편이다.[31] 본편에서 솔라스에게 고대엘프에 관한 질문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면 이때 '별로 안 궁금해'라는 선택지가 나타나며 이를 선택할 경우 솔라스는 정색하며 자신에 관한 모든 떡밥을 세문장으로 요약-설명해준다.(...)[32] 하지만 온전히 살아남은 것은 아니고 그 대가로 표식이 있던 팔을 잃어버린다.[33] 침입자 스토리 중 쿠나리 첩자와 엘프 첩자로 인해 상당히 고전을 겪었기 때문에 인퀴지션이 유지될 경우 소속된 인물들은 상당한 수준의 검증과 테스트를 거쳐야했다고 한다.[34] 드래곤을 붙잡고 있는 와중에 블라이트가 발생해 절친이었던 올레이 황제 코르딜루스 드레이콘은 그를 찾아볼 생각도 못했고, 뒤를 이은 코르딜루스 2세는 아버지와 다르게 엘프들을 억압하고 데일스 지방을 파괴했다. 카산드라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고 같이 동행한다면 추가 지문을 들을 수 있는데, Seeker of Truth 라는 인퀴지션과 관련된 단체에 평온의 의식을 알아내고 가르쳐준 것도 아메리단이다. 악용하지 말라 맹세까지 받았건만 자신이 전수 해준 방법이 마법사들을 통제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걸 알고 한탄한다. 게다가 그의 연인은 그를 찾아 헤매다가 사망해 스피릿이 되기까지... 그야말로 인퀴지터의 의무 때문에 자신의 모든 행복을 잃어버린 셈. 더 짜증나는 건 그 자신과 연인 둘 다 데일스 엘프였는데, 챈트리는 역사서에서 그의 연인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지워버렸고 아메리단의 존재는 부정할 수가 없어 인간으로 기록했다. 이 진실을 동행한 교수에게 알리면 "내가 유명해지거나 목이 달아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거다" 라는 소리를 할 정도로 수백년 간의 역사관이 뒤흔들리며 충격받는다. 그리고 워 테이블에서도 아메리단의 후손을 자처하던 올레이의 인간 귀족 가문[35]이 통째로 뒤집히고, 동시에 아메리단의 후손을 자처하던 데일즈 엘프 씨족이 역사적 배상금을 요구하는 퀘스트가 생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