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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에서의 모습
1. 개요
"헛소리지만 말이야."
いーちゃん니시오 이신의 소설 헛소리 시리즈의 주인공. 성우는 카지 유우키.
2. 특징
니시오 이신판 코난 겸 김전일. 게다가 작중 공인 사신이다. 1인칭 서술만으로는 그냥 중2병 쩔어주는 정도로만 보이지만, 작중 등장인물들의 관점으로는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위화감이 느껴지는 정신 이상자 정도(...)로 보여지는 모양. 작품 초반에서의 이짱의 1인칭 서술과 외전에서 주변인물들이 회상하는 이짱을 비교하면 위화감이 쩔어준다. 때문에 이짱의 포텐셜이 폭발하기 전인 1권만 접한다면 주변 인물들이 별로 하는 것도 없는 주인공을 어째서 이토록 병신 취급하는지(특히 테루코)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사사 사사키는 2권에서 이짱과 대면했을 때는 평범한 대응을 보였으나 외전 인간 시리즈에서 그 당시 속내는 상당히 공포에 물들어 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참고로 이짱 시점이 아닌 등장은 이때 한 번뿐이다.뒷세계 사람들에게 '무위식(無為式)'[1]이라고 불리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이른바 되는 대로 되지 않는 것. 쉽게 말해 '소설의 주인공' 같은 기질로 이짱의 근처에서는 필연이 사라지며, 본디라면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주위 사람을 미치게 하는 기질'로도 볼 수 있는데, 이짱은 워낙 약점이 많아서 누구나 자신의 약점과 똑같은 걸 보게 되고, 그것 때문에 평상심이 흔들려 이상한 결과를 낳게 된다는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녀석에게 플래그가 꽂히면 그게 그대로 사망 플래그가 되는 경우가 많다.[2]
가족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누나, 그리고 여동생 이이 하루카나가 있다.
가지고 있는 이명으로 『헛소리꾼』, 『결함 제품』, 『인류 최약』, 『광견병』, 『할복 마조』, 『무위식』,『몽키토크』등이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이명은 『헛소리꾼』으로, 이명에 어울리게 이짱은 1편에서부터 철저히 헛소리만 늘어놓는다. 결함 제품이라는 이명은 제로자키 히토시키가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당시 붙여준 걸로 제로자키 소시키의 인간시험에서 그 이유가 나온다.
"거울에 비춘 것 같으면서도 정반대였던 그 녀석과 나와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차이. 그건 그 녀석이 어쩌지도 못할 정도로 상냥하다는 거겠지. 그 녀석은 그런 상냥함 때문에 자신의 약함을 용서하지 못했다. (중략) 물론 내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상냥함 따위는 이점도 장점도 아무것도 아닌 오히려 생물로서는 어쩌지도 못할 결함이다. 그것은 생명 활동을 위협할 뿐 아니라 진화마저도 저해하지. 그건 더 이상 생명이 아니라 단순한 도구의 무기질 같은 거다. 전혀, 생물이라고 말할 수 없지. 그래서 나는 그 녀석을 이렇게 부른다. 결함 제품이라고."
4편의 시점에서 인류 최약이라는 타이틀도 획득했다. 광견병은 헤엄을 못 치기 때문에 얻은 별명[3]( 유카리키 이치히메 왈 "짜증 나!")이며, 할복 마조란 이명은 ER3 시스템 재학 시절 학생들 사이에 악명높은 교수님에게 반쯤 잡혀 살다시피 해서 얻은 것이다. 정작 그 교수는 이짱을 몽키토크로 불렀지만.
입버릇으로는 '헛소리지만.'[4], 그리고 '죽이고 해체하고 늘어놓고 모아서 까발려 주마.'[5] 등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잘린머리사이클
이짱은 쿠나기사 토모의 보호자로서 젖은 까마귀 깃 섬에 온다. 잘린머리사이클은 이짱이 섬에 오고 나서 3일째 아침부터 시작하는데 사카키 신야와 함께 대화를 나누다가 이야기의 흐름에 떠밀려서 카나미의 모델이 되기로 약속을 잡는다. 이후 식사를 하며 소노야마 아카네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짱이 카나미의 이야기를 꺼내자 아카네는 화내면서 카나미의 험담을 한다. 다음으로 점술가 히메나 마키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짱은 히메나를 기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히메나는 '기분 나빠서 미안하게 됐어......'라고 말하고 식사하러 간다. 이후 쿠나기사 토모에게 고장 난 손목시계(디지털시계)를 맡긴다.이짱이 점심을 먹고 나서 카나미의 모델이 되는데 이때 카나미는 물감이 튀게 하지 않기 때문에 그림을 그릴 때 옷을 일부러 갈아입지 않는다고 한다.[6] 이후 카나미는 나무를 그린 자신의 그림을 이짱에게 '아름다운 그림' 이라고 평가받고 나서 예술에 대한 칭찬의 말이 아니라며 캔버스를 부숴버린다. 이후 이짱에게 벚나무 그림과 이짱의 초상화를 그려준다고 약속한다. 이때 이짱이 소노야마 아카네와 사이가 안 좋은 것에 대해 떠보자 학자, 연구자, 칠우인으로서의 소노야마 아카네에게는 호의를 품고 존경도 할 생각이었지만 그냥 소노야마 아카네는 싫다고 말한다.
두 시간 후 쿠나기사 토모에게 제대로 작동하지만 거울 문자로 변한 손목시계를 돌려받는다. 써먹지 못할 것도 없을 것 같다며 손목에 차고는 소노야마 아카네와 장기를 둔다. 이짱이 비차, 각, 은, 금을 빼고 승부해 달라고 말하자 아카네는 더 큰 어드밴티지를 준다며 자신의 진영에 체스말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이짱은 7연패한다.
이후 자고 있던 쿠나기사 토모를 깨워 저녁 식사를 한다. 이때 젖은 까마귀 깃 섬에서의 룰이 밝혀지는데 그것은 '저녁 식사를 전원 함께하는 것'이다. 이 룰을 지키지 못해 섬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다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카나미와 아카네가 말싸움을 하고 쿠나기사 토모가 말린다. 무난히 넘어가려 했으나 히메나 마키가 '일대 파란'이 일어날 것 같다고 중얼거린다. 아카가미 이리아가 그 말의 뜻을 물어보자 히메나는 자신이 세상에 관여하려고 할 정도로 오만한 사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이짱이 무슨 의미냐 묻자 히메나는 이짱이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해 화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그런 인간은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남의 탓을 하기 때문에 너 같은 인간이 최고로 싫다고 말한다. 이짱은 그 말을 듣고 화내는 듯했지만 화내기 전 쿠나기사 토모가 말린다.
이후 응접실에서 술을 마시던 치가 히카리, 사카키 신야, 그리고 히메나 마키와 마주친다. 이짱은 운 나쁘게 히메나의 옆에 앉고 히메나는 이짱을 괴롭힌다. 이후 이짱은 카나미에 대해 신야와 대화한다. 이때 신야는 카나미가 허세를 부리고 있으며 카나미는 천재이기는 해도 예술가와 거리가 멀다고 말한다. 또한 카나미에게 그림을 가르친 것이 자신이며 한 달 만에 추월당하고 그림을 그만두었다고 말한다. 히메나는 신야가 타인을 위해 움직이지만 누구와는 다르게 남 탓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호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며 이짱의 성질을 긁는다.
그리고 다음 날, 카나미가 목이 사라진 채로 발견된다.
현재 머무르고 있는 사람 전원과 식당에 모여 알리바이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한다. 소노야마 아카네가 지속적으로 의심받는 상태에서 아카네를 창고에 감금시키자는 의견을 이짱이 낸다.[7]
이후 사카키 신야와 쿠나기사 토모와 함께 카나미의 시체를 묻는다. 사카키 신야의 혼자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토모와 함께 돌아간다.
3.2.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대학 식당에서 김치덮밥을 밥 빼고...(김치만) 주문해 두 그릇을 먹었다. # 확실히 제정신이 아니다. 다만 이건 이 녀석이 김치를 특별히 좋아해서가 아니라 전권에서 묵었던 저택에서 고급 음식만 제공받은지라 혀가 고급스러워져있다고 그걸 원래대로 돌린답시고 한 짓. 이짱 왈. 말 안 듣는 애한테는 매가 약이란다. 이때 아오이이 미코코가 이짱과 함께 식사하기 위해 찾아왔는데 보인 반응이..."한국 사람들도 그렇게 먹진 않을 거야..."
원래는 한 그릇만 먹으려고 했지만, 미코코가 같이 있어달라고 해서 새로운 음식을 구매하기 위해 이번엔 제대로 된 음식을 시키려고 그랬다. 다시 식당 아줌마에게 갔다가 그 아줌마가 '또 김치 주랴?' 는 식으로 반응해서 얼떨결에 한 그릇 더 시켰다고. 참고로 아주머니께서 특별 서비스로 곱빼기로 주셨다.
아오이이 미코코와 대학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을 계기로 에모토 토모에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았다. 이짱은 처음에는 초대를 거절했지만 미코코가 계속해서 부탁하자 받아들였다. 그리고 에모토의 생일 파티에 가져갈 선물을 산다.
이후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던 교토 살인마 제로자키 히토시키에게 노려진다. 그것을 눈치챈 이짱은 인적 없는 다리 밑으로 이동하고 히토시키에게 습격받지만 서로 닮은꼴에 이면인 관계라 상대가 무엇을 할지 알 수 있었다. 히토시키는 이짱의 심장을 겨누고 이짱은 히토시키의 눈을 노리는 상태로 교착. 그리고는 밤새 쓰잘데기없는 이야기로 새벽까지 같이 있엇다고 한다. 참고로 13일의 금요일이었다고.
이후 에모토 토모에의 생일 파티에 참석. 이짱 외에 에모토 토모에, 아오이이 미코코, 아테미야 무이미, 우사미 아키하루가 참석. 한참 파티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모두 취할때 잠시 무이미와 함께 음료수를 사러 나간다. 무이미가 '미코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라는 질문을 그에게 던진다. 그 뒤로 대화 몇 마디를 더 나누고 '미코코를 상처 입히면 용서치 않겠다'라는 경고를 받는다.
그다음 날 누군가가 방을 노크해서 문을 여니 MIB[8]에 나올 법한 남자와 무서워 보이는 여자가 서 있었다. 끓일 주방 기구가 없었던 이짱은 그둘에게 수돗물을 대접한다. 이후 사사 사사키가 에모토 토모에가 교살당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현장엔 'X/Y'가 남겨져 있었다.
미코코가 어느 정도 기운을 회복하고 나서 미코코와 데이트를 한다. 데이트 때 미코코에게 살인을 저지른 범인과 만난다면 무엇이라 말할 것인지에 대해서 질문받았고 너는 너의 존재를 용서하느냐고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이때 살인자는 모두 최악이라고 말했다. 정당방위까지 포함해서.
그리고 다음 날, 미코코가 자신의 방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된다. 시신의 발견자는 이짱. 사인은 에모토 토모에와 마찬가지로 교살이었으며, 흉기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현장에 토모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X/Y'가 남겨져 있었다. 속이 울렁거리는 것을 참으며 경찰에 신고한다. 후에 경찰들이 오며 사사키에게 부축을 받는다.
미코코의 베스파가 우사미 아키하루를 통하여 이짱에게 유품 비슷한 식으로 양도되고 우사미는 '죽으러 간다'는 느낌의 발언을 한다. 그 후 살해당한다. 이후 이짱의 입으로 밝혀진 범인은 아테미야 무이미.
...그렇지만 연쇄 살인 사건이 아니었다. 에모토 토모에를 죽인 것은 아오이이 미코코였다.[9] 데이트하는 시점에서. 이미 이짱은 미코코가 토모에를 살해했음을 알고 있었으며 미코코도 그 점을 눈치챈 상태였다. 미코코가 했던 살인을 저지른 범인과 만난다면 무엇이라 말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나름 이짱에게서 구원을 바랬었던 것. 그러나 이짱은 사람을 죽이는 자는 그 이유를 불문하고 최악이라고 평하며, 만일 자신이 토모에의 살해자와 만난다면 "너는 너의 존재를 용서하느냐."고 물을 것이라면서 간접적으로 미코코를 규탄한다.
이짱은 이렇게 하면 미코코가 경찰에 자수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나, 미코코에게 있어서 그 말은 사실상 "죽어."라는 말과 다름없었고 결국 미코코는 이짱에게 미움받았다는 사실에 희망을 잃고 자살하고 말았다. 사건 현장은 이짱이 토모에의 살해 현장과 연속성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도록 위장하고 증거를 인멸했다.
증거 인멸을 위해서 자살할 때 사용한 끈을 이짱이 먹었다. 시체를 봐도 담담한 놈이 미코코의 시체를 볼 때 속이 좋지 않다거나 더부룩하다고 하는데 바로 이 일 때문. 작중에선 이짱이 끈을 먹은 사실을 빼놓고 마지막에 알려줬다. 삼킨 끈은 나중에 경찰서 화장실에서 토해낸 후 물을 내려서 증거 인멸.
이후 무이미는 미코코가 죽은 원인인 이짱을 죽이려 들었지만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난입으로 실패했고 이짱은 헛소리와 자기 손가락을 부러뜨려 가는 충격 요법으로 무이미의 멘탈을 부숴버린다.
3.3. 목매다는 하이스쿨
평일에 책을 읽으며 시간을 때우던 이짱은 갑자기 집에 찾아와 생글생글하게 웃는 아이카와한테 생글생글하게 스턴건으로 기절당한다. 그다음에 정신 차리니 이미 아이카와의 차에 탑승된 상태(...). 스턴건으로 기절당한 후유증인지 기억이 날라간 모양. 아이카와의 거짓말[10]에 넘어가 얼떨결에 "무슨 부탁이든지 들어주겠다"는 말을 해버린다.이걸 노린 아이카와는 당연히 바로 부탁을 한다. 바로 공주님들의 학교라고 알려진 스미유리 학원에 침입해서 유카리키 이치히메를 데리고 나오라는 것.
뭔가 의아함
여학생들을 따돌린 뒤에 일단 가까이 있는 교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기 위해 창문으로 의자와 책상을 던진다. 그리고 헤맨 끝에 계단으로 내려가던 중에 기척이 없다는 걸 수상하게 느끼고 다른 방향으로 이동한다. 이치히메가 그 녀석과 닮았다고 생각하던 찰나 4명의 여학생들에게 기습을 당한다. 이때 하기하라 시오기와 대면을 한다. 시오기의 체술에 당하지만 어깨 하나를 희생시켜 벗어난다. 허나 아직 열세에 몰려있었던 찰나, 아이카와 준이
그다음에 바로 달려드는 이치히메 때문에 바닥에 쓰러진다. 속으로 이치히메와 그 녀석을 비교하다가 아이카와의 세일러복 차림을 보고 경직한다. 마치 어디에 있는 음험한 초능력자의 저주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이라고.
이후에 아이카와와 이치히메랑 방법을 의논한다...라기보단 아이카와가 일방적으로 정공법을 제시한다. 이짱은 '누가 여기서 주연이고 조연인지 뻔하다'라고 생각해 의의를 제기하지 않고 따른다. 그 후로는 120%로 아이카와의 독무대. 그녀가 압도적인 힘으로 적들을 짓누르는 걸 보며 자기 자신과 이치히메는 존재 가치가 없었던 거 같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가치가 없었다는 이치히메의 말에 응수했다가 돌아온 대답은 "이상한 사람"(...).
대화를 하면서 학교의 속사정에 대해서 듣게 되는데, 아이카와의 말에 따르면 '그래도 그나마 정상적인 학교'였다고 한다. 허나 이사장이 바뀌면서 학교 분위기가 이상해졌고 지금처럼 됐다고. 이치히메의 말에 따르면 죽은 학생들도 있는 모양이다. 이사장실 앞의 문에 도착했지만 문이 지문 인식보다도 열기 골치 아픈 손금 인식으로 열리는 것이라 정석으로는 열 방법이 없었다. 이에 아이카와는 정석이 아닌 방법을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예의 스턴건을 꺼내들어서 그걸로 인식기의 회로를 지져버린다(...). 이때 이짱은 아까 스턴건에 당한 것 때문인지 본능적 공포를 느낄 정도의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전기구이당한 문을 열고 이사장실로 들어섰지만, 맞이한 것은 갈갈이 토막난 이사장의 시체. 게다가 그녀의 얼굴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던 데다가 문을 열려면 필요한 팔모가지까지도 방 안에 굴러다니고 있기에 완벽한 밀실 살인이었다. 이런 잔인한 현장을 목격한 이치히메를 걱정하지만 차마 헛소리나 거짓말이 아닌 진심의 말이나 위로를 전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진심으로 다가가면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게다가 이 살인 사건이 자신들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려는 살인자의 의도임을 깨닫자 곤란해한다. 3시간 정도 이사장실에만 있는 아이카와에게 불안해하며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바로 묵살당한다.
후에 아이카와는 잠들고 이짱은 개별 행동을 하기 위해 이사장실을 나선다. 교내를 거닐면서 2학년 A반을 보고 이치히메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다 '무언가'를 목격한다. 그 '무언가'는 사이조 타마모. 여기서 문제는 타마모가 양날에 검을 들고 있다는 것. 바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도망을 친다. 하지만 타마모도 만만치 않게 빨랐고 결국 붙잡힌다. 타마모는 나이프를 들어올려 그의 목을 노렸고, 이짱 본인도 지나가던 엑스트라 같은 죽음을 한탄하지만 그때 이치히메가 난입한다. 이치히메의 갑작스런 등장에 한눈판 타마모를 재빨리 벽에 밀어 기절시킨다.
이치히메와의 대화에서 정곡을 찔린 이짱은 흔들린다. 그리고 자신이 흔들리는 이유를 깨닫는데, 바로 이치히메가 옛날 그 녀석의 모습을 닮았기 때문이었다. 후에 이치히메가 가지고 있던 특수 실로 만든 즉석 로프로 레펠 강하를 한다. 그러나 직후 여러 사건이 겹치면서 이치히메와 헤어지게 되고 자신은 하기하라 시오기한테 반쯤 붙잡힌 채 동행하는 처지가 된다. 그런데 여기서 시오기가 그들을 당황시킨답시고 타마모의 토막난 머리를 집어던졌는데, 이걸 가지고 이짱이 동료도 죽인 거냐고 비난하자 시오기가 자기는 그저 떨어져 있던 걸 쓴 것뿐이고 죽이가나 토막낸 적은 없다고 하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건 '지그재그'뿐이라는 듯. 이치히메한테도 지나가듯이 들은 이름에 이짱은 의문을 표하면서도 어떻게든 시간을 벌기 위해 잡담을 나누기 시작한다.
이때 수수께끼 놀이를 하면서 자신의 이름에 대한 떡밥을 던지는데 그게 위의 내용. 그렇게 대화를 나누던 중 문득 생각난 이사장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를 피해자가 누군지만 숨기고 상황만 요약해서 시오기한테 던져 준다. 이에 시오기는 나름대로 대답을 내놨으나 이짱이 새로이 제시한 조건에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포기...하나 했으나, 그 순간 이짱이 살인 사건의 진상을 깨닫는 것과 동시에 그녀 역시 사건의 정체를 깨닫고는 이짱에게 자신의 엄마가 죽은 거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 순간, 헤어졌던 이치히메가 그들의 앞에 투덜거리면서 나타나고 시오기는 이짱이 말릴 틈도 없이 이치히메에게 달려들었다가 갈기갈기 찢기고 토막나서 죽는다. 그 모습을 보며 이짱은 자신이 방금 전 한 추리가 사실이었다고 확신하며 모든 진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진실은 '이치히메가 바로 지그재그이며, 이사장을 토막내 죽인 범인이라는 것.' 사실 지금 학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탈출극부터가 전부 그녀가 꾸민 거였으며, 시오기한테 무전기로 명령을 내리던 것 역시 그녀였다. 시오기가 이치히메에게 달려든 건 자신한테 명령을 내려야 할 이사장(=그녀의 모친)이 한참 전에 죽었다는 걸 알고는 이와 같은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던 것. 심지어 나중에 밝혀진 거지만 학원에 초비상이 걸린 지금까지도 학생들한테만 모든 걸 맡겨놓은 채 코빼기도 안 비치던 교무원들은 전부 교무실에서 토막난 시체가 되어 굴러다니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들킨 이치히메는 가볍게 신세 한탄을 한 뒤 하필이면 아이카와 준이 데려온 조력자가 이짱 같은 사람이냐고 불평한다. 가능하다면 준한테는 모든 사실을 숨기고 학원에서 빠져나가 새 삶을 살고 싶었는데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는 그녀에게 이짱은 동기를 묻는다. 이에 이치히메는 자기가 몹쓸 짓을 당했다고 하면 납득하고 용서해 줄 거냐며 이짱의 말을 비웃고는 '모든 걸 전부 부숴버리고 싶었다.'면서 이유를 밝힌다. 철이 들 때부터 실을 사용하는 살인자로 키워졌고, 주위에서 거는 기대는 훌륭한 살인자가 되는 것이었고, 그걸 위해서는 인격조차 갈아끼울 수 있는 부속품 같은 취급을 하는 걸 강요받으면서 결국 미쳐버린 나머지 반쯤 자포자기하는 생각으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허나, 그런 그녀의 말을 모두 들은 이짱은 별안간 아무런 맥락도 없이 여기서 나가면 자신이 있는 맨션에서 같이 살자면서 그곳의 주민들의 특징과 주의 사항 등을 읊기 시작한다. 이에 이치히메는 잠시 벙찌다가 이내 당황하며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곧 당신은 지그재그로 토막나 죽을 거라고까지 하지만, 그러거마 말거나 이짱은 계속해서 그녀가 꿈꾸었을 평온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여 그녀를 반쯤 멘붕시키고야 만다. 그 결과 이치히메는 방금 전까지의 살의 가득이던 분위기를 살짝 누그러뜨리고는 좋은 꿈을 꾸게 해줘서 고맙지만 역시 돌아가기에는 늦었다면서 이짱을 죽일 준비를 갖춘다. 그러나 이짱의 이 이야기에는 사실 시간 벌이라는 또 다른 목적이 숨어있었고 때마침 아이카와 준이 나타나면서 이치히메는 절망에 찬 표정으로 인류 최강과 싸워야 하는 처지가 된다. 그리고 결과는 자신의 몸에 휘감긴 이치히메의 실을 준이 역으로 이용해서 스턴건을 자신의 몸에다 지지는 걸로 이치히메까지 감전시켜서 승리.
이후 사건을 정리하면서 그녀를 찬양하는 이짱에게 준은 '설득은 네가 다 한 거고 난 제압만 했다.'면서 그의 공헌을 인정해 준다. 그리고 둘은 기절한 이치히메를 챙기고 학원 밖으로 나가 그 자리에 몰려온 졸업생들과 한판 뜨고 3권의 에필로그를 맞이한다. 그리고 거기서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짱은 간호사한테 이사장 살인 사건을 다시 수수께끼로 출제하고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의 답을 듣는다. 그 내용인 즉슨 '시체를 발견한 3명 중 마지막으로 들어간 사람이 잘라낸 팔을 다른 두 사람이 시체를 보고 경악하는 동안 방 구석에다가 몰래 놓았다는 것.' 하지만 이짱은 그걸 정답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간호사한테 동료를 의심하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는 비난의 말을 퍼부으며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3.4. 사이코로지컬
쿠나기사 토모, 스즈나시 네온과 함께 우츠리기 가이스케를 만나러[13] 샤도 쿄이치로 연구시설로 간다. 연구 시설 입구에서 소지품을 검사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말 만으로 품 속의 나이프를 숨긴다.[14][15] 그리고 연구소 입구에서 제로자키 이토시키라는 사람이 하루 전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후 박사의 조수인 오가키 시토와흡연실에서 연구원인 코우타리 히나요시와 네오 후루이라를 만나
"너는 사실 쿠나기사 토모를 싫어하는 게 아닐까?"
말이 통하는 것
그것은 보통 나에게 상대에 대한 어드밴티지가 되었어야 했지만 정말... (중략)
헛소리까지 부숴 버릴 줄이야.
그것은 보통 나에게 상대에 대한 어드밴티지가 되었어야 했지만 정말... (중략)
헛소리까지 부숴 버릴 줄이야.
이짱은 우츠리기와의 대화에서 헛소리를 하기는커녕 그야말로 완패하게 된다.
그 이후 ER3 시스템 시절 선생이었던 미요시 코코로미에 의해 진급 시험 때의 일이 밝혀지는데 그 말에 따르면 진급 시험이 통찰력도 테스트하는 시험이란 것을 알아내고선 시험관의 생각에 알맞게 가장 어려운 문제 하나만 풀어서 제출했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엄청난 통찰력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 한 문제가 틀려버렸던 것이다. 다만, 그 엄청난 통찰력을 인정받아서 진급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요시 코코로미와의 말을 보았을 때, ER3 시스템 시절에도
숙소로 돌아간 뒤에는
그리고 그날 아침, 완벽하게 파괴된 우츠리기 가이스케의 시체가 발견된다. 이 시체의 상황이 가관인데 눈에는 가위가 꽂혀 있었고 입에는 나이프가 박혀있었으며 가슴과 배가 찢어져 내장이 밖으로 튀어나와있었다. 심지어 두 팔마저 잘려있었다.
박사는 유일하게 보안을 통과할 수 있었던 이짱 일행을 범인이라 의심하며 제4연구동의 지하에 감금시킨다. 그러나 이시마루 코우타에 의해 이짱만이 진범을 찾기 위해 빠져나가게 된다.
다만 범행에 대한 증거를 찾아내는 도중에 자신의 탈주가 발각된 것을 알게 된다. 그때 급하게 감금 장소로 돌아가는데 이미 늦었다고 주장하는 이시마루 코우타와 의견이 갈라져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결국 원래 감금되어 있던 장소로 돌아가자, 카스가이 카스가와 그녀의 거대한 개를 만나게 되고 치열한 사투 끝에 개를 죽이게 된다.[16]
그 이후에 연구소의 모두[17]를 한 장소에 모아 놓고서는 거의 밀실이었던 제7연구동의 진입 방법과 탈출 방법을 설명하며 소거법으로 코우타리 히나요시를 범인으로 지목한다.[18] 코우타리 히나요시는 그 추리에 60점이라는 평을 내리고선 나이프 세 자루를 이짱에게 던진 후 도주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샤도 쿄이치로 박사는 우츠리기 가이스케와 쿠나기사 토모, 양쪽 모두 놓쳐버리고 정신이 폐인 상태가 되어 리타이어한다.
모든 일이 끝나고 돌아온 후 아이카와 준과 만나게 되는데... 사실 이시마루 코우타는 아이카와 준이 변장한 것이었다.[19] 그리고 이짱의 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기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사실 이짱은 범인과 공범이었고 범인은 사실 코우타리 히나요시가 아니라 우츠리기 가이스케였다!
쿠나기사 토모가 우츠리기 가이스케에게 연구 시설의 보안을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 뒤, 우츠리기 가이스케가 코우타리 히나요시를 살해하고 자신의 시체로 위장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코우타리 히나요시로 변장해서 이짱으로부터 도망친 것처럼 위장해 연구소를 탈출했다. 또한 시체의 팔을 자른 것도 지문을 통해 우츠리기 본인이 아니란 것을 숨기기 위해서였다.[20] 2권에서처럼 독자(와 작중 등장인물들)를 완전히 엿 먹였다.
여담으로 유카리키 이치히메를 제자로 두면서 공부를 보아주는 중. 히메가 전 과목 낙제가 나올 정도로 성적이 나쁘기 때문에 꽤나 고생하는 중이다. 그 외에 히메의 학비를 자신이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히메를 비롯한 몇 명의 고등학생의 과외를 하기도 했다.
3.5. 카니발 매지컬
니오우노미야 이즈무를 경계하여 히메와 싸우지 말라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즈무는 약속을 지키려 했으나 히메 쪽에서 덤벼들었고, 이즈무는 히메를 죽였다. 그 과정에서 리즈무가 죽었다. 이후 이즈무는 키가미네 야쿠와 마도카 쿠치하를 살해한 후 은거했으나, 이짱에 의해 트릭이 간파되었다. 이짱은 아이카와 준과의 대결이라는 미끼로 싸움을 걸었고, 세 치 혀로 이즈무를 농락하며 잔뜩 얻어터졌다.3.6. 모든 것의 래디컬
13계단 중 하나인 에모토 소노키를 섭외. 섭외 직후 사이토 타카시가 항복했다. 한편 토키노미야 지코쿠가 최면을 걸려고 하자, 그 빈 눈을 보여주며 오히려 최면술사를 광탈시켰다.카타나시 라부미를 비롯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근처 사람들을 망가지게 하는, 자신의 이른바 '무위식'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후 생각이 매우 진취적으로 변하여 정의의 사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아이카와 준을 롤모델로 삼고 청부업자가 되었다. 게다가 중2병도 사라졌다! 작가 공인 중2병을 소멸시킨 덕인지 쿠나기사 토모와 결혼한 듯하고 (띠지의 말마따라) 행복해졌다. 마지막의 "그럼 헛소리를 시작해 볼까." 란 말 때문에 의심이 가지만 팬덤에선 심보가 꼬여있는 작가의 심술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본인도 작가 후기에서 어느 정도 암시를 주기도 했고.
3.7.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관계
편의상 시간순으로 작성3.7.1.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와의 관계
쿠나기사 나오의 언급으로 인해 과거가 조금 밝혀졌는데, 그 누구도 건들지 못했던 쿠나기사 기관을 아무것도 없는 맨 몸으로 맞섰다고 한다. 쿠사기사 나오는 그를 외국으로 도피하도록 도와줬다는 이유로 저택에 감금되었다.3.7.2. 헛소리꾼과의 관계
작중 시간대와 행적은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와 동일하다. 각 챕터가 시작할 때마다 제로자키 히토시키와 했던 대화가 어느 정도 나오고,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에서도 나온 사사 사사키가 이짱을 취조한다. 이때 타인(사사 사사키)의 시점에서 이짱이 어떻게 보이는지 묘사되는데, 사사키가 이짱을 보고 느낀 감상은 단적으로 말하길 '교통 사고 현장을 의도치 않게 목격해 버린 것만 같은 불합리', '당장 이대로 우향우를 하고 집에 돌아가서 씻은 뒤에 푹 자고 싶을 정도의 기분 나쁨'이라고 표현되었다. 전혀 이해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는 데도 불구하고,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 자신이 비정상인임을 억지로 머릿속에 쑤셔박아오는 기분이었다고...,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이때 둘이 경찰이 아니라, 신디케이트(범죄 조직)의 인간이었어도 방에 들였을 거라 하며, 아무리 자신들이 손님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대접이랍시고 자신들이 보는 앞에서 수돗물을 받아다 내놓는 것은 대체 어떻게 된 신경이냐며 깠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사사키는 이 녀석이 범인일 거란 의심을 완전히 접게 된다. 이유는 이런 비정상인이 평범한 살인 사건의 범인 따위가 될 리가 없어서라고... 차라리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연쇄 살인의 범인이라면 믿을 것 같다는 언급까지 하였다.에필로그인 8년 후 시점에서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언급으로 등장. 히토시키의 말에 의하면 본인이 그 해체 사건이 의미 없다고 느끼게 된 건 13번째인 아이카와 준이 아니라 7번째에서 벗어난 헛소리꾼 때문이라고 한다.
4. 본명은?
이짱이라는 이름은 물론 본명은 아니고 별명으로, 본명은 나온 적이 없어서 알 수 없다. 작중 나온 여동생의 풀네임을 볼 때 성은 이이로 추정되지만 그 역시 전부 헛소리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주인공 자신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의 본명을 밝힌 게 두 번뿐이란 게 자랑이라고 한다.[21] 그의 이름을 알게 된 사람에게는 안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으며, 지금까지 이짱을 본명으로 부르는 사람은 세 명이 있었는데 모두 죽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완전히 죽은 건 여동생 한 명. 여동생 이이 하루카나는 비행기 사고(그것도 비행기 '정면 충돌 사고'라고 한다.)로 사망, 쿠나기사 토모는 죽은 것은 아니지만 산 것도 아닌 상태, 오모카게 마고코로는 실험 실패로 소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권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다음은 3권에서 하기하라 시오기와 본명 맞추기 퀴즈를 할 때 주고받은 문답이다.
시오기: 당신의 닉네임을 전부 알려 주세요.
이짱: '사부님'과 '이땅', 그리고 '잇군' '이노지' '이이 형' '이이노' '이노스케'에다 '헛소리꾼'과 '사기꾼'이겠네.
시오기: 이름을 로마자로 표기했을 경우의 모음의 수와 자음의 수를 알려주세요.
이짱: 모음이 여덟, 자음이 일곱.
시오기: '아(あ)'를 '1', '이(い)'를 '2', '우(う)'를 '3', 그런 식으로 '응(ん)'을 '46'으로 하고 당신의 이름을 숫자로 전환하세요. 그걸 전부 합하면 얼마죠?
이짱: 134야.
이짱: '사부님'과 '이땅', 그리고 '잇군' '이노지' '이이 형' '이이노' '이노스케'에다 '헛소리꾼'과 '사기꾼'이겠네.
시오기: 이름을 로마자로 표기했을 경우의 모음의 수와 자음의 수를 알려주세요.
이짱: 모음이 여덟, 자음이 일곱.
시오기: '아(あ)'를 '1', '이(い)'를 '2', '우(う)'를 '3', 그런 식으로 '응(ん)'을 '46'으로 하고 당신의 이름을 숫자로 전환하세요. 그걸 전부 합하면 얼마죠?
이짱: 134야.
이를 두고 이짱의 본명에 대한 여러 추측이 이루어졌지만, 일본 내에서도 너무 무궁무진한 결과가 나와 여전히 본명은 알 수 없다. 심지어 이것을 풀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돌린 사람도 나오지만 그 결과가 백만 개쯤 돼서 별로 도움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작자가 본명 맞추기 퀴즈 외에 여러 정황을 짜맞추어서 이짱의 가명을 이이 토모노(井伊友野), 본명을 이치가이 히토모노(壱外人物)라고 추리했다.[22] 흠좀무...
하지만 만약 한자가 位置外 一者 혹은 位置外 人物(위치 외 인물)로 바꾸면 5글자에도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이야기 바깥의 인물(방관자)라는 의미에서 더더욱 부합된다고. 이짱이 이치가이 기관과의 관련이 적은 것을 생각하면 가능성은 있다.#
사실, 4권에서 이짱이 자신의 본명은 사실 스푸키. E, 또는 이다라 이쿠요라고 한다. …물론 전부 거짓말이지만.
그런데 모든 것의 래디컬 上 P181-182에서 이짱과 이치가이가 별다른 관련이 없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치리즈카 코노미와의 대화에서도 이짱이 이치가이에 관련되어 있다기 보다는 6년 전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의미가 더 크다. 다만 이 경우, 이치가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지 않은 한 나올 수 없는 언급이기에 이치가이 히토모노가 본명일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5. 평가
나쁜 녀석은 개심하지 않고 불행한 사람은 계속 불행할 뿐,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는 게 본 작품의 작가 신념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런 조건하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것이 본 작품의 작가 철학이며 철칙입니다. <헛소리 시리즈>를 쓰면서, 이야기가 어떻게 굴러가더라도, 어느 캐릭터가 성장했다 한들 결코 본질은 바뀌지 않도록 유념했고, 모든 것이 생각대로 계산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것만큼은 마지막까지 관철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니시오 이신의 마지막 권 후기에서
처음에는 헛소리만 늘어놓고 혼자 니힐리즘, 시크허세의 절정을 달리는 중2병 타입의 주인공이었지만, 4편인 사이코로지컬에서는 조금이지만 성장하여 진심으로 움직이고, 5편에서는 (엉망으로 맞은 다음에) 헛소리가 아닌 진심을 내뱉기도 하고, 최종편에서 처음과는 달라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짱을 단순한 중2병이나 허세로 치부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 상에서 중2병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의미는 상당히 제멋대로이지만 그 의미를 최대한 넓게 잡는다면 자신이 특별하지 않음에도 특별하다고 착각하거나 특별해지기를 갈망하는 성향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2병의 범위를 이렇게 넓게 잡아고 해도 이짱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짱은 실제로 (가치 중립적인 의미에서)특별하며 이짱의 자기인식은 도리어 일반인보다 훨씬 철저하다. 게다가 이짱이 이러한 자신의 특별함을 좋아하거나 의도적으로 추구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히토시키가 그를 '결함 제품'으로 불러도 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점을 비롯해서 그는 자기 혐오의 성향이 강하다. 이짱이 허세라고 보기도 어려운데 그가 타인 앞에서 자신의 특별함을 불필요하게 과시한다거나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생각들을 전부 헛소리로 보는 것도 적절하지 못하다. 혼자 머릿속으로 사변을 늘어놓고나서 그게 헛소리라고 말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이는 스스로가 그 주장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유가 가치가 없거나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무력감의 표현에 가깝다. 게다가 결말에서 이짱의 중2병이 나았다고 나오진 않는다. 토모를 비롯한 주위 인물과의 관계는 좀 더 진전되었겠지만 이짱의 근본적인 성향은 크게 바뀌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다.
6. 능력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ER3 시스템의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나 6년째에 중퇴한다. 이 시점에서 고등학교 졸업 자격은 따 두었기 때문에 헛소리 시리즈의 시점에서는 사립 로쿠메이칸(리츠메이칸대학을 모델로 한 대학)에 재학 중[23]이다.ER3 시스템에서 행하는 ER3 프로그램에 참가해 기초적인 체력 훈련이나 전투 기술 등은 배웠는데 싸우는 스타일은 작가나 캐릭터가 좋아하는 죠죠와 비교하면 죠셉 죠스타와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무기를 사용할 때도 있지만, 스스로 조달하지는 않고 남들에게서 받거나 빼앗은 것밖에 사용하지 않는다.[24] 그렇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그 정도 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미는 데다가(…)[25] 이짱과 엮이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 바닥에서 유명한 네임드들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주무기는 헛소리고 신체 능력은 도울 뿐이다.(니오우노미야 이즈무의 설명에 따르면 쓸만한 레벨에 오르려면 3년가량 자신이 붙어서 지도해야 한다고 한다.)[26] 그럼에도 사실 작중에선 상당한 주인공 보정과 행운으로 폭력의 세계 쪽 사람들 상대론 선전한 편이다. 히토시키의 경우 반쪽 자리라는 보정으로 맨손으로 눈을 노릴 수 있었고, 다른 데 정신 팔린 타마모를 주먹으로 기절시킨다. 또한, 이즈무나 이치리즈카 코노미가 개입한 미오츠쿠시 자매에게서 오래 도망치기도. 정작 평범한 일반인보단 강하단 설정이면서 일반인 쪽인 아테미야 무이미한테 두들겨 맞은 게 의외인 셈.
3권에서 잠입을 위해 여장을 한 적도 있는데 이게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양으로, 그 하기하라 시오기마저 이짱의 목소리를 듣기 전까지는 남자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를 볼 때 현실적으로 여자가 봐도(...) 의심을 안 할 정도로 여리여리하고 곱상한 얼굴 + 체형의 소유자인 것 같다.[27]
대충 이런 느낌.
츳코미 실력도 생각보다 상당하다. 이쪽도 따지고 보면 정상인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이 대체로 이짱보다 더 정신 나간 사람들인지라 상대적으로 일반인 포지션에 있는 이짱이 츳코미 담당이 되었다.[28] 특히나 카스가이 카스가와의 만담은 일품. 예외로 정상인인 오가키 시토와의 대화에선 보케 역이었다.
머리는 좋으나, 기억력이 나쁘다.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며, 하루나 이틀 전에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등 건망증을 넘어 치매가 의심될 정도.[29] 초등학교 때에는 시험 시간에 자신의 이름을 까먹어서 옆의 짝의 이름을 적었다가 빵점을 맞게 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자기가 오른손잡이인지 왼손잡이인지도 헷갈렸다고.덧붙이자면 사실은 양손잡이.그렇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어도 '잘못 기억하는' 일은 없다.
7. 추리
미요시 코코로미 왈, 추리 스타일은 역전 발상형 혹은 안락의자형…이 아니라 전기의자형. 사건 초기에는 아무것도 모르다가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모든 진상을 깨닫고 헛소리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다. 근데 이 헛소리가 자비가 쥐뿔도 없는 지라 파장이 장난 아니게 커진다. 2권의 첫 번째 범인은 얘 말 듣고 자살했고, 두 번째 범인은 멘붕해서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경찰에게 구조되었으며, 3권의 범인은 감정 없는 동굴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녀석이었는데도, 얘가 한 말에 머리를 쥐어뜯으며 울분을 토해냈다. 4권에서는 아예 사기극을 벌여서 연구에 광적으로 매달리던 박사 하나를 폐인으로 만들었고, 5권에서는 살인 청부업자를 세 치 혀로 갖고 놀았다. 최종장에서는 오직 말만으로 적 측 인물 하나를 섭외하고, 보스에게서 항복을 받아냈으며, 최면술사가 최면을 걸려고 하자 그 빈 눈을 보여주며 오히려 최면술사를 광탈시켰다.자신의 생각이나 추리에 거짓을 섞는지라 독자를 뒷목 잡게 만드는 일이 자주 있는 편이며, 시리즈 중반까지는 은근히
8. 대인 관계
- 쿠나기사 토모 - 기본적으로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그 이유는 5년 전에 떠나기 전에 쿠나기사에게 저지른 죄 때문인 듯하다. 무턱대고 자기를 좋아하는 쿠나기사와 그의 이런 모습 때문에 주위에서는 전부 연인으로 보고 있지만 본인은 누님 취향이라 주장한다. 이유는 로리를 보고 흥분하려 해도 여동생이 떠올라서 전혀 흥분되지 않기 때문. 시스콘 기질이 엿보인다. 종반에 서로 헤어졌음에도 결국 그 이후에 결혼했다.
- 제로자키 히토시키 -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에서 처음 만난 제로자키 히토시키와는 서로를 라이벌, 혹은 '거울의 이면' 같은 존재로 보고 있다. 자신이 참지 않았으면 그처럼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것. 마찬가지로 히토시키는 자신이 참았다면 이짱처럼 되었을 것이라 여기고 있다. 나름 히토시키가 마음에 들었는지, 첫 만남 이후 밤새도록 얘기하거나 노래방에서 만나기도 했다. 아이카와 준이 이짱에게 제로자키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았을 때에는 어느 정도 정보를 숨기려고 했다. 결국엔 히토시키에 대한 모든 정보를 까발리게 되기는 했으나 이건 이짱이 히토시키에 대한 애착이 없었다거나 이짱의 의지가 약했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가 아이카와 준이었기 때문. 생명의 위협과 정조의 위협을 동시에 느꼈다. 후에는 제로자키와 메로스와 세리눈티우스의 관계로 비유할 정도의 우정을 느끼게 된 것 같다. 과연 이면.
- 이이 하루카나 - 여동생. 이짱을 본명으로 부른 적이 있는 3명 중 한 명이지만[30]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비행기 정면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그런데『헛소리꾼』인 이짱의 발언 외에 이름이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이름이 '이이 하루카나'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렸을 때 쿠나기사 기관에 유괴돼서, 이짱은 쿠나기사 토모를 만날 때까지 그 존재를 몰랐다. 거기다가 이짱은 오랫동안 그녀가 여동생인 걸 모르고 같이 살았다는 이상한 일화가 있다. 사고사라곤 해도 여동생을 죽인 건 쿠나기사 기관인 모양. 쿠나기사 토모의 현재 성격은 여동생을 모방한 것 같다.
9. 기타
여러모로 제정신이 아닌 행적을 보이기 때문에 일이 끝나고 나면 왕도를 추구하는 아이카와 준에게 자주 한 소리 얻어듣는다.중증의 메이드 모에다. 갈 곳이 없어진 카스가이 카스가가 이짱의 집에 신세를 지러 왔을 때 처음에는 그냥 내쫓으려고 했으나 카스가가 메이드복을 가져왔다는 말에 바로 태도가 돌변했고, 모든 것의 래디컬에서 치가 히카리가 메이드복이 아닌 다른 복장으로 등장하자 굉장히 아쉬워했다. 오모카게 마고코로와 치가 히카리가 메이드복을 입은 광경을 보았을 때의 반응은 "여기는 어떤 종교의 천국이지?". 거기에 장래 호우코에게 메이드복을 입히는 것이 목표인 것을 보면 답이 없는 메이드 모에. 하지만 이짱 본인은 어디까지나 자신은 메이드라는 직종을 존경하고 있을 뿐이라며 부정하고 있다.
바이크덕의 기질도 있어 베스파(스쿠터 브랜드)를 스쿠터라고 부르면 화낸다. 또한 피아트500을 "오백"이라고 불러도 울컥한다.[31] 이짱이 작중 진심으로 화를 낸 몇 안 되는 경우.
ER3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었을 때, 학생 파티에서 보드카를 병째로 단숨에 원샷하고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뻗은 일이 있었던 후로는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을 스스로 금하고 있다.[32]
니시오 이신 작품의 앙케이트 중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제로자키 히토시키) 작가 본인도 결과에 놀랐다고 밝혔다.
초희귀 혈액형의 보유자다. Rh-, 그것도 AB형.
10. 어록
'헛소리지만 말이야.'
'죽이고 해체하고 늘여놓고 모아서 까발려주마.'
'이 녀석을 좋아해요. 그러니까 그만두세요.'
[1] 발음은 무의식과 같다.[2] 이 때문에 카니발 매지컬 당시 인과가 끊어져 있던 아이카와 준과 사이토 타카시가 다시금 이어지게 되고, 모든 것의 래디컬에선 마고코로가 폭주하는 결과를 낳는다. 사실상 헛소리 시리즈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는 이러한 기질 때문에 발생했다해도 무방.[3] 광견병은 공수병이라고도 하는데, 그 점에서 연결시킨 별명으로 추측된다.[4] 이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대사.[5] 후자에 경우 아무래도 제로자키에게 배운 모양. 중요한 국면에서 말하곤 한다.[6] 카나미의 정체에 관한 복선 중 하나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대화가 삭제됐으며, 최종 해답편에서도 언급되지 않는다.[7] 소노야마 아카네가 범인이라면 창고에 감금되어 있는 한 범행을 저지르지 못한다. 다른 누군가가 범인이라면 아카네가 범인이 아님을 밝히는 꼴이니 움직이지 못한다[8] Man In Black[9] 미코코가 선물해 준 끈을 토모에가 머리에 묶자 이짱이 잘 어울린다고 했고, 그것 때문에 시샘으로 죽인 것. 교살로 사용했던 끈이 바로 이 끈이다.[10] 아이카와가 지난 사흘 동안 '어떤 사건'에 휩쓸려서 죽음의 고비를 그녀의 도움으로 여러 번 넘겼다고 거짓말 한다.[11] 참고로 스미유리 학원은 여학교. 즉, 여장 당한 상태다[12] 친한 사람인 이짱을 부상당한 상태로 놔둘리가 없다.[13] 정확하게는 감금으로부터 구하기 위해[14] 가위는 들고 있어도 괜찮냐고 물어봤지만. 나이프를 소지하지 않았다고는 하지 않았다.[15] 나이프는 아는 청부업자에게서 받았는데, 본인 말로는 블랙잭의 메스만큼 잘 들기에 가능하면 사람에게 쓰지 말라고 한다. 쓰지 말라곤 하지 않는다.[16] 아이카와 준에게 받은 나이프를 정말로 사람에겐 사용하지 않았다.[17] 이시마루 코우타 제외[18] 도약으로 제7연구동에 들어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연구원이자 자신의 장발과 우츠리기 가이스케의 팔을 이용해 이론상으로 탈출까지 가능한 사람[19] 정확하게는 이시마루 코우타의 대리로 정보를 훔치기 위해 잠입한 것이었다.[20] 그 외에 안구는 홍채 인식을 막기 위해서라고 치더라도 굳이 내장을 밖으로 끄집어낸 건...[21] 후에 모든 것의 래디컬에서 사이토 타카시에게 본명을 밝히면서(정작 XXXX로 표기되어서 나오지만…) 한 번 더 늘어난다.[22] 정확히 따지자면 원래 이름이 이이 토모노, 쿠나기사 기관을 만나고 나서 받은 이름이 이치가이 히토모노로 이이 토모노를 보통의 세계, 이치가이 히토모노를 나머지 세계에서 쓰는 느낌으로 추리.[23] 니시오 이신의 학력도 리츠메이칸대학 중퇴이다.[24] 히토시키와 준에게서 받은 자물쇠따기 나이프나 무메이, 사이코로지컬에서 노획한 제리코941이 대표적.[25] 첫 작인 잘린머리사이클에서도 범인과 싸울 때 맨손 격투에서 열세에 놓이다 메이드인 치가 테루코의 도움을 받았다.[26] Warhammer 40,000 세계관의 가드맨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덕분에 모 불운한 고등학생처럼 각 권 끝부분에선 병원 신세를 지기 일쑤.[27] 애초에 얼굴이 아무리 여자 같다 해도 몸이 남자 같으면(...) 딴 사람들이 빼박 남자라고 눈치챌 수 있다. 근데 일러에서 보듯이 다리나 팔도 여자에 가까운 가느다랗고 부드러운 모양새다![28] 물론 겉으로 드러나는 걸로만. 외전과 그 다른 사람들이 얘한테 내리는 평가를 보면 얘보다 미친 놈은 작중에서 존재하지 않는다.[29] 주어진 문제는 잘 풀지만, 며칠 뒤에 똑같은 문제를 풀면 답을 기억하지 못하고 다시 계산해서 푸는 것과 비슷하다.[30] 나머지 둘은 쿠나기사 토모와 오모카게 마고코로.[31] 피아트500은 피아트 친퀘첸토라고 읽는다. 이태리쪽 애칭은 "500", 즉 "친퀘첸토". 하지만 웬만한 사람은 그냥 자기 나라 말로 "500"이라고 불러버리는 게 대부분.[32] 파티를 한 이유는 그들을 가르치던 선생이 일본으로 가게 되어 해방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33] 다만 이 경우는 아이카와 준이 이짱을 강제로 여장 시키면서 죠셉 죠스타의 여장을 예로 들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