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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73fd91,#73fd91><colcolor=#000000,#000000> 이준현 Lee Joon-hyu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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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신길중학교 (졸업) 상지고등학교 (재학) |
| 나이 | 17세(1화~147화)→18세(148화~) |
| 성별 | 남성 |
| 신체 | 174.5cm | 69kg | O형 |
| 좋아하는 것 | 당구 옷 쇼핑[1] 19금 영상[2] |
| 싫어하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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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별이삼샵》의 등장인물.지수원과 중학교 때부터 어울린 친구. 일행 중에서는 최장신으로, PMP에 야동을 다운받아 보며 "최신 기술을 활용해야지~"하고 너스레를 떠는 유쾌한 모습을 보인다. 그 나이대의 여느 아이들처럼 패션과 외모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다. 지수원 일행 중에 가장 비중이 없어서 나중에 지수원 일행과 나국중 일행끼리 계곡 여행을 갈 때도 야동이 담긴 PMP를 엄마에게 들켜서(...) 계곡 여행 에피소드 내내 등장하지 못했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작가가 존재를 잊어버렸는지(...) 87화 이후로 등장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이후 시즌 1 후기에 따르면 작가가 잊힌 캐릭터는 아니라고 하며, 시즌 2에서 다시 제대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의외로 왜 등장 안 하냐고 문의가 많아서 놀랐다고 한다. 분명 다들 까먹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2.2. 시즌 2
시즌 1 당시의 공기 기믹이 스토리에 반영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계곡에 같이 참여하지 못한 이후로 박동 일행과 가까워지지 못해 거리감이 생긴 듯 하다. 심지어 지수원 일행하고도 겨울방학 내내 연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다.[4] 결국 북적이는 분위기에 어울릴 수 없었던 이준현은 새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담배도 피우기 시작했으며 본인이 낄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며 지수원 일행을 멀리하는 중이다.이후 김인섭과 지수원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지수원이 본인이 쫄아버린 상대인 양진수를 싸움으로 이긴 것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는 중이다. 때문에 애써 강한 척하면서 자존심을 부리는 바람에 김인섭과 대화하다가도 말싸움으로 번지며 악화된다. 이후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분위기를 타다가 친구들에 관한 망언을 지껄이던 중 깨어난 오인호를 보고 당황한다.
이후 괜히 들켰을까봐 오인호를 쫓아가다가 화해하려고 찾아온 지수원을 맞이하는데, 본인은 여전히 자존심을 부리며 박동 일행을 깎아 내리면서 손절하려는 추태를 부린다. 그래도 지수원은 화를 내지 않고 차분히 자기 입장을 말하면서 다시 한번 만나보자고 설득하며 떠나고, 이를 지켜본 오인호도 이준현에게 독설을 날리면서 떠나 본인만 초라해지게 된다.[5]
이후 친구들과 담배를 피며 혼자 심란해하던 중, 친구들이 최진우 일행이랑 임용진에 대해 뒷담화하다가 걸려서 본의 아니게 휘말린다. 그나마 본인만 아무런 말도 안 했기에 손찌검 당하진 않고 담배만 전부 털린다. 결국 집에서 스스로 억울해하며 화풀이를 하지만, 이내 스스로를 되돌아 보면서 자신이 잘못한 걸 짐작하게 된다. 그러나 예전과는 너무 달라진 사이로 인해 본인만 슬퍼한다.
다음 날, 임용진을 두려워 해 교실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는 친구들을 두고 홀로 매점에 간다. 그러던 중 밖에서 어울려 놀던 지수원과 박동 일행을 발견하고 지수원과 눈이 마주치자 어색한 손인사를 나눈 뒤 떠난다. 그러면서 점점 친해지는 그 무리 사이에 껴서 놀 자신이 점점 없어지는 바람에 친해지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너무 늦어버리고 만 자신의 처지에 대해 회상한다.
매점 문을 나서던 순간, 하필이면 임용진 일행과 대화 중인 지수원을 발견해 버리고, 또다시 두려움과 허탈함을 느끼게 된 준현은 결국 사과하기를 포기하고 돌아서 떠나 버린다. 그리고 며칠 후, 지수원 일행과 만나려 했던 약속조차 나가지 않고 따로 사귄 친구들과 놀러 나간다. 이에 씁쓸함을 느끼는 건 지수원 일행도 마찬가지. 결국 준현없이 수원, 인섭, 오노 세 명만이 그날 놀게 되었는데, 같은 시각 준현 또한 자신의 친구 두 명과 함께 어딘가 아련한 표정으로 놀고 있었으며, 이 때 나레이션으로 "결국 그 날은 셋이서만 놀았는데, 그다지 재밌진 않았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수원 일행 뿐만 아니라 준현 일행에게도 해당되는 대사이기도 하다.
현재까지의 전개만으로 보았을 때, 준현은 결국 오랜 옛 친구들과의 벌어진 사이를 끝내 좁히지 못한 채, 새로운 인간관계를 찾아 떠나는 캐릭터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화의 마지막 모습에서도 옛 친구들을 생각하기보다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노는 것을 보며 즐거워하는 등 과거의 인연을 점점 잊으려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3. 평가
지수원 일행의 옛 친구였다가 서로 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인해 갈등을 일으키고 사이가 나빠진다는 점에서는 시즌 1의 김인섭이나 양진수와 비슷한 구도를 형성하는 캐릭터로 짜여졌다.그러나 준현의 갈등은 양진수처럼 본인의 찌질함과 더러운 인성 때문에 관계를 망친 게 아닌, 김인섭처럼 그 나이대 청소년의 흔한 자존심이나 말실수 때문에 의도치 않게 관계가 나빠진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이는 나쁠지언정 결코 빌런이라고는 볼 수 없다. 만약에 시즌 1에서 인섭이 지수원과 화해에 실패했다면 아마 준현과 비슷한 케이스가 되었을 것이다.
그전까진 어색하기만 했던 관계가 본격적으로 나빠진 건 친구인 인섭이 담배에 대해 충고한답시고 말을 조금 쎄게 했던 게 시발점이었고, 이에 대해 준현도 기분이 불쾌해졌던지라 화를 내는 게 당연했기에 처음은 둘 중 누구의 잘못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후 중재를 시도하려 찾아와 배려하며 대화하려 했던 수원에게도 본인의 자존심을 내세우며 수원을 당황하게 만들고, 동시에 수원의 소중한 친구들이 된 박동 일행과 수원 본인에 대해서까지 좋지 않은 말을 늘어놓는 바람에 상황을 악화시킨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본인이 자존심을 내세우는 바람에 말이 지나쳤음을 되돌아 보게 되었고, 결국 본인 또한 잘못을 저질렀음에 깨닫고 뒤늦게 후회한다. 어디까지나 어색한 관계를 풀어주려고 노력했을 뿐 절대 준현을 무시하려던 게 아니었던 수원에게도, 본인조차 그 사실을 속으로는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을 무시하는 거냐고 괜히 심술을 부렸던 것. 결국 이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마음먹고 지수원을 찾아가지만, 본인의 새 친구들을 폭행했던 임용진이 나타나는 바람에 사과를 포기하고 도망친다.
이런 부분만 봐도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절대 반성하지 않고 끝까지 깽판만 치다 떠난 양진수, 정철규와 같은 빌런과는 비교할 수 없다.[6] 적어도 본인의 잘못을 충분히 깨닫고 있었으며, 비록 실패했지만 사과하겠다는 마음까지 먹는 등 양진수에 비하면 아주 상식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결국 마지막 기회였던 수원, 인섭, 오노와의 약속에도 두려움과 허무함에 나타나지 않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관계의 개선을 포기한다. 이미 멀어질 대로 멀어진 관계라서 결국 이를 포기하고 새로운 관계를 찾아 떠난 것. 따라서 양진수와 같은 빌런짓 때문에 모든 관계를 망쳐버린 게 아닌, 그 나이대의 청소년이 할 법한 자존심 문제, 같이 놀고 어울리는 것에 대한 문제, 새로운 인간관계와 본인의 사회적 위치 등 여러가지 복합적이고 현실적인 부분들이 모여 갈등을 일으킨 것이며 본인의 잘못도 악행이라 보기에는 그 나이대 학생도 흔히 할 법한 가벼운 험담이나 의도치 않은 자존심 부리기 등 별것 없는 게 전부이기 때문에 양진수와는 달리 욕하는 의견보다는 '안타깝다', '아쉽다', '어쩔 수 없다' 등 준현을 동정하거나 아쉬워하는 의견이 더 많다. 조금만 자존심을 내려놓고 사과를 먼저 시도했거나, 적어도 상대방이 당황해할 만한 험담이나 지나친 언행은 조금 자제했더라면 지수원 일행과의 사이도 어색할지언정 더 나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4. 인간관계
- 지수원, 오인호, 김인섭: 중학교 시절부터 항상 붙어다녔던 절친이었으나, 1학년 여름방학 때 박동 일행과 계곡에 놀러가는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뒤로는 점점 박동 일행과 더 붙어다니게 되는 세 친구들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게 된다. 특히 오랜만에 만난 인섭에게는 담배에 대해 지적받다가 말다툼을 하며 사이가 나빠졌고, 지수원에게도 마음에도 없는, 좋지 않은 말들을 늘어놓다가 이에 항의하는 지수원과의 사이도 상당히 어색해진다. 그나마 성격 좋은 지수원이 계속 중재를 시도하지만 별 성과는 없고, 오히려 본인이 먼저 손절하면서 이제는 이들과 어울리는 일은 없을 듯.
- 박동 일행: 지수원의 중재로 박동 일행과도 잘 지내는 김인섭, 오인호 등과는 달리 서로 가까워질 만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딱히 친한 사이도, 안면을 튼 사이도 아니다. 게다가 박동 무리가 어쨌든 예전에는 노는 애들이기도 했고 소문이 그리 좋지만은 않기 때문에 곱게 보지는 않고 있다.
- 임용진: 준현이 친구들과 담배를 피던 도중, 다른 친구 둘이 임용진에 대한 험담을 했다가 하필 본인에게 딱 걸리는 바람에 얻어맞고 담배까지 뺏기는 수모를 당한다. 그나마 준현 본인은 험담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담배만 뺏기고 맞진 않았지만, 폭력적이고 행실이 좋지 않은 양아치인 임용진을 좋게 보지 않으며 내심 두려워하고 있다. 오죽하면 지수원 일행과 화해하려고 다가가다가 임용진 일행과 친하게 지내는 지수원 일행을 보자 결국 화해를 포기하고 돌아설 정도.
5. 여담
- 야동을 즐겨본다. 또한 수원이 야한 만화를 그리게 된 원인의 제공자이기도 하다. 어쨌든 덕분에 지수원은 남학생 사이에서 인지도가 올라갔으니 나름 잘 된(?) 셈.
- 그나마 비중이 많았던 초반부에선 의외로 떡밥이 조금씩 뿌려진 캐릭터이다. 급식실에서 양진수에게 시비 걸린 것도 얘고, 라떼월드에서 친구인 지수원이 시비 털리고 있는데 옆에서 가만히 있냐고 꼽을 먹었다. 그런데 이때 입술을 깨물며 준현의 감정이 강조되는 씬이 따로 들어간 데다, 발목이 아작난 걸 계기로 설효림과 친해진 지수원을 보고 어두운 표정을 짓는 연출이 따로 나온 것으로 보아 지수원에게 열등감을 가지는 캐릭터가 될 가능성도 보였고, 실제로 지수원에게 깊은 열등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그려졌다.
[1] 옷 쇼핑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문제는 옷을 고르는 안목이 구리다.[2] 야동이 담긴 PMP를 가지고 다니며, 계곡 여행에 참여하지 못한 것도 엄마에게 야동보던 걸 들켜서 가지 못하게 된 것이었다.[3] 작가가 후기에 '딱히 없음'이라고 적었지만, 자신에게 꼽줬던 양진수를 싫어한다. 급식실과 놀이공원에서 두 번씩이나 양진수에게 한 소리를 들은 적이 있따. 놀이공원 때는 이준현의 잘못도 분명 있었지만 급식실에서 양진수가 잡은 트집은 누가 봐도 억지였다.[4] 김지성 또한 늦잠 자서 계곡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애초에 김지성은 원래 그 무리에 있기도 했고 별탈없이 어울리는 지라 더욱 대조된다. 오인호의 경우에는 무리에 자주 어울리진 않지만 지수원이나 김인섭 같이 원래 친했던 친구들이랑은 소수로 놀며 별로 내색하지 않는 부류이다.[5] 이때 담배를 오래 들고 있다가 손에 데이는데, 괜히 자존심 부리다가 서로에게 상처만 입힌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또, 담뱃재와 같은 해로운 친구들을 끝내 털어내지 못해서 상처를 받은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6] 양진수도 박동이나 설효림과 같은 친구들이 본인을 멀리하게 되고 상황이 막장에 몰리자 그제서야 본인의 잘못을 조금이나마 돌아보나 했지만, 끝까지 지수원에 대한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수원을 깔보고 무시하다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