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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6:29:06

이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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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KER
이준오
(프로듀싱, DJ)
이융진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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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15edf><colcolor=#fff> 준오
JUNO
파일:external/www.segye.com/20151202003700_0.jpg
본명 이준오
출생 1975년 3월 4일([age(1975-03-04)]세)
(정부 직할) 부산시[1]
(現 부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6cm
가족 1남 1녀 중 막내
데뷔 1999년 techno@kr
소속그룹 캐스커
장르 일렉트로니카
악기 신디사이저, 일렉트릭 기타[2]
별명 음악왕, 기억의 왕자, 마성의 남자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음악 활동3. 방송 활동4. 음반 목록
4.1. Shift4.2. P.M.C. The Bunker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4.3. 그때 어쩌면4.4. Love Changes
5. 음악감독
5.1. 영화5.2. 드라마
6. 음반 참여 목록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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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가수, 싱어송라이터, 음악 프로듀서, 영화 음악감독

일렉트로니카 밴드 캐스커의 프로듀서이자 리더, DJ이며, 캐스커가 1집까지만 해도 원맨 밴드 체제였음을 생각하면, 캐스커의 시초이자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다. 실제로 캐스커에서 약 80% 이상의 곡들은 모두 이준오가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붙였고, 전곡의 편곡과 믹싱까지 담당하고 있다.
본인 말로는 "노래 빼고 나머지 다 하는" 가수.. 그러나 앨범이 누적되면서 본인도 한 곡 전부를 부르기도 하고[3] 공연에서는 컨트롤러나 믹서 등의 장비들만 잡고 있던 것에서 기타 연주 실력도 보여 주게 되었다. 심지어 다른 아티스트(아스트로 비츠)의 곡에서 단독보컬까지 해냈다.

2. 음악 활동

본래 이준오는 고향인 부산에서 밴드 Fuzzgun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이준오가 군대를 갔다오면서 남은 멤버들이 멤버 물갈이를 한 뒤 메이저로 데뷔해버렸는데, 이 밴드가 Ann이다.[4] 이후 그는 전자음악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면서 현재의 캐스커가 탄생하게 된 계기라고 볼 수 있겠다.[5]

2인조 일렉트로닉 듀오 Monotype에서 활동을 해오다, 1999년 DMS Trax에서 발매된 국내 최초의 테크노 컴필레이션 앨범 techno@kr의 4번 트랙인 "Persona"라는 곡을 통해 캐스커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techno@kr 이후 DMS Trax에서는 테크노 컴필레이션 앨범 PLUR 시리즈를 3편까지 발표하는데, 이준오는 이 시리즈 1편에 "Daydream: All I Dream", 3편에 "Topaz" 총 두 곡으로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2003년, 캐스커 1집 <철갑혹성>을 내놓는다. 이 때까지는 이준오의 원맨 밴드였으며, 이후 2004년무렵 보컬로 이융진과 건반 이진욱[6]을 영입하면서 2집부터는 3인조로 활동하게 된다.[7]

한국 일렉트로니카 씬의 초창기부터 음악을 발표하고 활동해 왔지만 말 그대로 '일렉트로니카 씬의 초창기'였기에 대중에겐 별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안녕, 프란체스카에 2집 Fragile Days가 삽입되기도 하고, 에픽하이 4집 Love Love Love의 융진이 참여하게 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소속사를 파스텔뮤직으로 옮기고 나서는 OST나 컴필레이션 음반 등 활동 폭이 넓어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파스텔버프 가동!

가사는 감성적(이라 쓰고 우울하다고 읽는)으로 연인 간의 이별가사를 쓰는 경우가 많다.

대중가요에서도 작편곡을 한 경험이 있다. 엄정화, 박지윤, 이소은[8]와 같은 아티스트와 같이 작업을 하였다.

이전부터 영화음악을 몇개 맡았으나 2011년 더 테러 라이브에 영화음악을 맡은 이후로 영화음악가로서 이름을 알려 제보자, 더 폰, 패션왕 등의 영화음악을 맡았다. 현재도 영화음악은 꾸준히 하고있는 중.

이외에도 2017년 12월 성시경의 일본 앨범 <Drama>에서 일부 프로듀싱을 맡았다.

3. 방송 활동

이준오의 방송 활동은 라디오 활동이 중심이다.

3.1. 성시경의 FM 음악도시

음악도시에서 심현보, 조태준, 이융진과 더불어 대표적으로 인기 있던 고정 게스트 중 한 명이었다.

특히 음도에서 화요일에 하던 '밤의 이야기' → '달의 뒷편' 진행하던 시절이 특히 유명한데, 초창기에는 세 사람이 서로 어색했으나, 이후 친해졌다. 융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끊어서 먹지 못하는 것과 달리[9] 꽤나 알아주는 주당인 이준오가 성시경과 더 빨리 친해졌다. 천하의 주당 성시경이 "(이준오는) 자신만의 무술을 가지고 있다" 칭찬했으나, 정작 이준오는 그 다음주 방송에서 자신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였는지 통감했다고 한다.

이 방송에서는 심현보, 하림과 더불어 늙어가는 혹은 늙은 상태의 모습을 희화화하는 만담이 묘미였다. 실제 나이는 심현보가 가장 많았지만, 성시경은 이와는 무관하게 이준오가 나이 들었다는 것을 희화화하였다. '올해 이제 몇살이죠?' 나 '46살이시죠?' 등의 예시를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이준오가 지지 않고 깨알같이 받아쳐 역공하는 게 재미였다. 특히 이준오는 성시경이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을 희화화하거나 연애를 못하고 있다는 점을 웃음거리로 삼았다. 예컨대, 성시경의 패션을 공패션이라고 하거나 '성시경의 연애 스테이터스는 3년째 전혀 진전이 안 보인다'고 공격했다. [10]

이후 2014년 4월 13일 성시경이 음악도시에서 하차하면서 남은 고정게스트들과 같이 하차하게 되었다.

3.2.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장윤주와도 2011년부터 꾸준히 게스트로 함께 했었는데 장윤주와의 케미도 썩 훌륭하다.

성시경의 라디오에선 큰 키를 가진 융진이 주로 놀림의 대상이 되어왔지만, 장윤주의 방송에서는 DJ와 융진이 합세하여서 이준오를 놀리는 것이 재미였다. [11] 이 프로그램에서 이준오는 다양한 별명으로 불렸다. '음악왕'은 '원래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나,[12] 이외에도 '기억의 왕자'나 '똘똘이 캐스커' 등으로도 불렸다. 후자는 이준오가 자신의 과거 기억이나 추억들을 가지고 썰을 푸는 일이 많다는 것에 착안한 것이다. 이 별명들은 코너 시작즈음의 장윤주가 멤버들을 소개하는 멘트에 항상 빠짐없이 소개되었다.

2014년 12월 31일 장윤주가 라디오 DJ에서 하차함에 따라 캐스커도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게스트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한동안 이준오 단독으로 한동안 써니의 FM데이트에 고정출연하였다.

3.3. 써니의 FM데이트

미디어 오디오매거진 편집장인 이현준과 함께 강다솜 DJ 시절부터 써니까지 FM데이트에 고정 출연하였다. 써니로 DJ가 바뀌고 첫 2~3주정도는 매우 들뜬 모습이었으나 첫 회식 후로는 태도가 바뀌었다. 아마도 '술규'라는 별명답게 써니의 주량에 기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1월 15일 부로 DJ 써니와 함께 오랜시간 게스트로 있었던 FM데이트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3.4.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목요일 코너 '테이스티 무비'에 배순탁의 후임으로 고정출연했다. 첫 출연에 '토니 타키타니'를 가져와 테이와 청취자들을 고독과 우울함의 끝으로 밀어넣었다. 김현지와도 영화취향등등 케미가 의외로 잘 맞았고, 테이와는 과거 테이가 라디오를 진행할때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개인적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케미가 고루 좋았다.

4. 음반 목록

4.1. Shift

파일:juunoshift.jpg

2014년 2월 26일 발매
캐스커가 아닌 이준오의 솔로 앨범. 이 앨범을 내면서 JUUNO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Poly Evil'은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후보에 올랐다.
이 인터뷰를 보면 솔로 앨범 낸 계기와 상황이 나와있다.

4.2. P.M.C. The Bunker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파일:pmcbunker.jpg

영화 PMC: 더 벙커 Ost.
2019년 1월 11일 발매

4.3. 그때 어쩌면

2022년 06월 02일 발매

* 1 그때
* 2 어쩌면 (Vocals By 한희정)
* 3 어쩌면 (Inst.)

JUUNO로서 오랜만에 발표한 작업물이다.
이준오 공식 인스타그램에 의하면 긴 격리의 시대에 이런 저런 작업을 하다 갑작스럽게 생겨난 의욕으로 발표하게 되었다고 한다.

4.4. Love Changes

2022년 07월 29일 발매

2022년 6월 1일, 이준오 공식 인스타그램에 '그때 어쩌면'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면서 추가 공개곡이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는데[17] 정황상 이 곡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5. 음악감독

5.1. 영화

5.2. 드라마

6. 음반 참여 목록

7. 여담



[1] 1963년 1월 1일부로 직할시로 승격되었고 1981년 4월 4일 '부산직할시'로 공식 개칭되기 전까지는 '정부 직할'을 괄호로 병기하여 나타낸다. 다만 비공식적으로는 '부산직할시' 명칭도 통용되었다.[2] 원래 기타리스트 출신이며, 캐스커의 공연에서도 심심찮게 기타를 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3] 5집의 수록곡 '물고기', 6집의 수록곡 'P'[4] 자세한 이야기는영기획 인터뷰에 자세히 나와 있다. 앤은 Every Single Day, 레이니썬, 피아와 함께 부산 인디 록 1세대에 속하는 밴드로서 초창기엔 꽤 성공했지만 2집 제작 도중 해체하고 흐지부지해졌다.[5] 처음엔 컴퓨터로 음악을 어떻게 만드는지도 잘 몰랐고, 미디라는 개념에도 익숙지 않았어서 그냥 군대에서 케이크워크 교본으로 나온 두꺼운 책을 다 외워버렸다고 한다.[6] 배우 이진욱이 아니다.[7] 전자음악을 시작한 그 시절부터 포티쉐드에브리씽 벗 더 걸같은 그룹을 보면서 여성보컬과 남성 프로듀서의 2인포맷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3집부터는 이진욱의 탈퇴로 2인조가 되었다.[8] 캐스커 1집에 수록된 1103이 이소은의 앨범에도 수록되어있다.[9] 이준오의 언급에 따르면 융진이 영입된 2집 초반에는 고깃집 여럿 박살내고 다녔다고 말한다거나, 무림의 고수였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하는것 보면 술을 끊기 이전에 융진도 주량이 꽤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10] 그러나 연애와 관련해서는 이준오도 연애중이 아니었기 때문에 서로의 연애 이야기로 폭풍디스하곤 했다.[11] 물론 음도에서도 이준오가 놀림거리가 될 때가 있긴 했었다. 대체로 성시경과 심현보가 합세할 때였다.[12] 단 이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그 이유는 '음악왕'은 2013년 이후에야 알려진 별명이기 때문이다. 하단의 여담 부분 참조.[13] 이준오가 직접 쓴 나레이션을 이준오가 변조된 목소리로 읽는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음악의 특정 부분에 다다르면 변조된 보코더보다 본연의 목소리가 유독 돋보이는 부분이 있다.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14]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여자보컬의 음색이 등장하는 곡. 아진은 파스텔뮤직 소속 뮤지션이며, 역시나 일렉트로니카적 성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이다.[15] 아래 인터뷰에 언급된대로, 동성애적 코드를 전달할 수 있는 보컬을 찾았고 그결과 성용욱을 기용했다고 한다. 디렉팅을 할때도 '삼각 관계인데, 너 빼고 둘이 여자라는 보장이 없다.'라는 식으로 했다.[16] 이준오가 보컬을 맡았다.[17] '긴 격리의 시대에 이런저런 작업을 하다 갑작스럽게 생겨난 의욕으로 매우 오랜만에 JUUNO로서의 작업물을 발표합니다. (다음 곡은 이렇게 오랜만은 아니게 될 것입니다.)'[18] 여담이지만 영화감독을 꿈꾸는 학도들이 종종 이준오에게 연락해서 졸업 작품에 캐스커의 노래를 사용해도 되나고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이준오가 자신의 노래를 쓰고 자신에게 그 영화를 보여줄 것을 약속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약속을 지킨 사람은 없었고 유일하게 더 테러 라이브 감독인 김병우만이 그 약속을 지켰고 그 인연으로 상업영화 데뷔작인 더 테러 라이브의 음악 감독으로 일하게되었다.[19] 작곡 : 융진[20] '웃기네'를 불렀던 가수. 이후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도 재개했으나 2013년 10월 뇌종양으로 요절했다.[21] 이 친분 때문인지 윤상이 엠넷에서 한 보이스 키즈에 멘토로 나왔을때 캐스커가 코치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