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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0 22:24:53

이웃집에 신이 산다

이웃집에 신이 산다 (2015)
Le Tout Nouveau Testament
파일:이웃집에 신이 산다.jpg
<colbgcolor=#343d7e,#343d7e><colcolor=#ffffff,#ffffff> 장르
감독
각본
자코 반도르말, 토마스 군지그
제작
자코 반도르말, 다니엘 마르케, 올리비아 로셍
주연
브누아 포엘부르데, 욜랑드 모로, 필리 그로인
촬영
크리스토프 부칸느
음악
안 피에를
제작사
테라 인코그니타 필름스
배급사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가 필름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엣나인필름
파일:미국 국기.svg 뮤직 박스 필름스
개봉일
파일:벨기에 국기.svg 2015년 9월 1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2015년 9월 2일
파일:룩셈부르크 국기.svg 2015년 9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2월 24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6년 12월 9일
화면비
2.35:1
상영 시간
115분
제작비
€8,555,500
월드 박스오피스
$15,709,652
북미 박스오피스
$127,910
대한민국 총 관객 수
98,018명
상영 등급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에아의 가족4.2. 사도4.3. 그 외
5. 줄거리

[clearfix]

1. 개요

2015년에 개봉한 벨기에, 프랑스, 룩셈부르크 영화. 배경은 브뤼셀이며, 영화 원제와 [1] 대사는 프랑스어다. 자코 반도르말왈롱 출신 벨기에인이라서 그렇다.

장르는 코미디로 나와 있지만 실제 내용은 독한 블랙 코미디 예술영화에 더 가깝기 때문에 웃으려고 보기에는 그닥 권장되지 않는 작품이다. 반종교적이고 금기를 깨부수는 묘사가 많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2015년 제68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

2. 예고편


3. 시놉시스

오 마이 갓!
만약, 신이 우리 이웃집에 살고 있다면?

유럽 브뤼셀의 수상한 아파트, 그곳에는 못된 심보의 괴짜 신이 살고 있다. 어엿한 가정까지 꾸리고 있지만 인간을 골탕 먹이기 좋아하고, 아내와 자식들에겐 소리 지르기 일쑤, '진상' 그 자체가 바로 '신'이다!
심술궂은 아빠 '신'의 행동에 반발한 사춘기 딸 '에아'는 아빠의 컴퓨터를 해킹해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죽는 날짜를 문자로 전송하고, 세상은 일대 혼란에 빠진다.

세상을 구원할 방법은 오로지 신약성서를 다시 쓰는 것 뿐!
에아는 새로운 신약성서에 담을 6명의 사도를 찾아 나서는데...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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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에아의 가족

4.2. 사도

4.3. 그 외

5. 줄거리

브뤼셀의 한 아파트에는 신의 가족이 살고 있다. 10살짜리 딸 에아는 신인 아빠가 서재에서 컴퓨터로 법칙을 정해 사람들을 괴롭히는 걸 알게 되고, 딸이 서재에 들어간 걸 알아차린 아빠는 딸을 때린다. 화가 난 에아는 가출을 결심하고 오빠인 J.C에게 도움을 청한다. J.C는 6명의 사도를 만들라는 조언과, 드럼 세탁기를 조정해 밖으로 빠져나가는 법을 알려준다.[12]

에아는 아빠가 곯아떨어진 사이 열쇠를 훔쳐 서재에 들어가는데 성공하고, 컴퓨터로 사람들에게 수명을 전송한 뒤 컴퓨터를 잠가버린다. 자신의 수명을 전송받아 언제 죽을 지 알게 된 사람들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수명이 몇 초 혹은 몇 분 단위로 남은 사람들은 주변의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려고 애쓰다가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죽으며, 수명이 많이 남은 사람들은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한다.

세상에 나온 에아는 새로운 성서를 만들 결심을 하고, 이를 기록해줄 노숙자 빅터와 함께 자신만의 사도들을 찾아간다. 하지만 신도 곧 에아가 컴퓨터를 잠그고 도망쳤음을 알게 되고 딸을 잡으러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세탁기에서 나올 때 하필 한 여자가 빨래를 돌리는 중이어서 변태로 오해받아 여성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맞고,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던 중 깡패들에게 얻어맞아 병원에 실려가고, 무료 급식을 먼저 받으려고 새치기를 했다가 사람들에게 구타당하는 등, 온갖 고난을 겪는다.

에아가 첫 번째로 만난 사도는 오렐리. 남은 수명은 약 11년으로, 수명을 알게 되었을 땐 그냥 평범하게 살기로 했다. 하지만 그녀의 일상은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아 외로웠다. 그녀는 어렸을 때 사고로 한 쪽 손을 잃었고, 어떤 노숙자에게 들었던 말[13]을 계속 떠올리며 다시 일어날 수 없는 처지를 생각하며 마음을 닫았다. 사연을 들은 에아는 자신의 능력으로 오렐리에게 잃어버렸던 손과 재회하는 꿈을 만들어주고, 그녀는 다시금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1] 원제는 새로운 성서라는 뜻이다.[2] 이 수명 내에는 뭘 해도 기적적인 확률에 따라 생존하고, 죽는 날은 무슨 수를 써도 못 바꾼다.[3] 개를 문 사나이로 유명한 벨기에 국민 배우.[4] 욕조에 들어가기만 하면 전화벨이 울린다거나, 마트에서 계산할 땐 항상 옆줄이 더 빠르다거나, 짜증나는 상황은 꼭 한꺼번에 닥치는 등.[5] 교회의 무료급식소에서 뻔뻔하게 새치기를 시전하다가 얻어맞고, 이를 신부가 구해주자 그의 면전에서 예수(자기 아들)을 팔푼이 후레자식이라고 험담하고, 신부의 아픈 과거를 들추면서 니가 당한 불행은 전부 내 설계였다고 비웃다가 대노한 신부에게 얻어맞는다. 이후 물 위를 걷는 에아를 잡으려고 하다가 강에 빠져 익사할 뻔했다가 행인들에게 건져져서 다시 교회로 실려왔는데, 신부에게 불법체류자로 신고를 당해 끌려나간다. 끌려나가면서 10가지 재앙을 내리겠다고 버럭버럭 발악하는건 덤.[6] 아멜리에, 세라핀에 출연한 적이 있다.[7] J.C의 사도 12명 + 에아의 사도 6명.[8] 하늘이 꽃무늬로 덮이고, 중력이 약해져서 건물 벽을 걸을 수 있고, 바다에서 숨을 쉴 수 있게 되고, 남자가 임신하는(...) 세계이다.[9] 에아의 말로는 천국에 있다고 하며 천국은 사람이 죽은 후에 가는 곳이 아니라 (사후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장소라고.[10] 이는 의수에 총을 맞았기 때문.[11]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게 된 것, 짝사랑하던 여자아이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것.[12] 신이 사는 아파트에는 밖으로 나가는 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세탁기의 비밀 통로를 가르쳐 준 것.[13] 인생은 스케이트장과 같다. 수많은 사람들이 넘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