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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2:44:14

이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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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1b42><colcolor=#fff> 이예랑
Lee Esther Yeirang
파일:한국의보라스.jpg
생년 1979년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스포츠 에이전트
소속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
가족 관계 남편 김태완[1]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
2.1. KBO 리그에서의 활동2.2. KBO 리그 선수들의 국외 진출 담당2.3. e스포츠에서의 활동
3. 여담4. 사건 사고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스포츠 에이전트. 現 리코스포츠에이전시의 대표이다.

KBO에 에이전트 제도가 공인되기 전에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에이전트 자격이 있어서 김현수의 MLB 진출 과정에 참여하는 등 이름을 알렸고, 2020년 전후로 온갖 FA 대박 계약을 성사시키며[2] 현 시점 KBO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에이전트로 평가받는다. 별명으로는 대한민국의 스캇 보라스라고 불린다.

2. 경력

처음부터 스포츠 에이전시에 발을 들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원래는 방송인이 꿈이어서 미국에서 지역방송국에서 방송 일을 하다가 어머니의 병환으로 귀국해 아리랑 TV에서 리포터로 활동을 했다. 당시 인터뷰.

2011년부터 2012년까지 SBS 러브FM에서 주최했던 '라디오 오디션 국민 DJ를 찾습니다'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고 9개월간 DJ를 맡았다. 원래는 유학을 준비했으나 출국을 앞두고 덜컥 우승하는 바람에 유학을 9개월 미루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유학을 하다 2014년 에이전시 회사를 차리고 김현수를 첫 고객으로 모시며 본격적으로 스포츠 에이전트 시장에 뛰어 들었다.

야구, 축구,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KBO 리그에서의 활동이다. KBO가 공인 선수 대리인(에이전트) 제도를 실시한 직후 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했고, 현재 다수 스타 플레이어들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중이다.

2.1. KBO 리그에서의 활동

KBO 리그에서는 김주찬, 김현수, 박병호, 안치홍, 양의지, 이재원, 우규민, 허경민, 오재일, 차우찬, 백정현 등의 에이전트로 다수의 거액 계약을 이끌어 냈다.

특히 2020년 안치홍롯데 자이언츠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FA 시장이 심하게 얼어붙었던 2019년, 상호 계약 연장 조항(Mutual Option)이 삽입된 2+2년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이런 독특한 계약 방식을 제안한 에이전트의 능력이 재조명 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다음 해에도 허경민의 에이전트로서 허경민과 두산의 4년 총액 65억 원에 선수에게 3년 20억 원의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독특한 계약을 성사시켜, 4년 단위 계약이 일반적이었던 KBO FA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반면 SK 와이번스 팬들에게는 이재원에게 무옵션 69억이라는 대박 계약을 안겨주면서 구단을 호구로 만들어버렸다는 점에서 까이고 있다. 물론 에이전트 입장에서 이는 오히려 칭찬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SK가 호구가 된 원인은 바로 69억이나 받고도 처참한 성적을 낸 이재원 본인과 결국 그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에게 돈을 안겨준 SK 와이번스 당사자들이다. 이재원에게 야수로서 무옵션 69억은 심한 오버페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고, 사실상 프랜차이즈 프리미엄까지 거하게 얹어준 것인데, 이재원은 이후 기량 저하와 투지가 부족한 모습으로[3] 대다수 팬들로부터 팬심을 잃어버리면서 해당 프리미엄을 얹어준 의미가 사라진 것. 이재원 문서를 참고하면 알 수 있겠지만 '주입식 프랜차이즈'라는 혹평까지 나오고 있는 판국이다.[4][5]

2020시즌 이후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팬들에게 이목이 집중되는데, 우규민에게 65억 계약을 해서 먹튀를 만든 전과(?)로 삼팬들에게 받는 시선은 곱지는 않다.[6] 그러나 삼성이 우규민에게 대우를 해주든, 아니면 오재일에게 오버페이를 하든 어차피 이예랑에게는 이득이기 때문에[7] 이예랑 본인은 삼성에게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오재일에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4년 50억이라는 거액 계약을 안겨줬다.[8]

2021시즌 이후 에이징 커브가 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도 계약시킬 수 있을지 키움 히어로즈의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서건창의 삭감 작전 실패에 대한 명예회복을 하려는 듯하다. 그러나 키움 측이 박병호를 대하는 태도가 매우 소극적이었으며, 은퇴를 선언한 유한준의 자리를 메꾸길 원했던 kt wiz가 박병호를 데려가는 데에 성공했다. 히어로즈 팬들은 서건창에 이어 박병호까지 이탈하여 그야말로 초토화 상태.[9]

두산 베어스의 팬들에게는 그냥 병주고 약준 존재이다. 즉, 다른 팀에 비해서는 괜찮은 편이다. 애초에 두산 팬들은 FA를 놓치면 이예랑보다는 구두쇠 구단주 양반을 까기 바쁘기 때문에 그렇다. 또한 김재환의 FA 협상 과정도 생각보다 수월했다고 한다. 두산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10]

2022년 3월 18일 발표된 강정호의 키움 히어로즈 복귀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의 최측근으로써 키움 프런트와 함께 강정호의 복귀를 타진했다. 물론 유기실격 징계를 소화해야 되기 때문에 정식 복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히어로즈 팬들은 물론이고 KBO 팬들, 더 나아가 미국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난무하는 일을 저질러버렸다.

2022 시즌 이후 시작된 스토브리그에서 포수 양의지유강남 그리고 박세혁의 협상 대리인으로 이적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양의지와 유강남 모두 거액의 계약을 하며 이적시키는 데에 성공했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던 두산 박세혁마저 4년 46억에 NC 다이노스로 이적시키자 정말 신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023 시즌 스토브리그에서는 안치홍김재윤을 각각 4+2년 72억과 4년 58억에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시켰으며, 양석환도 4+2년 78억으로 잔류시키며 건재함을 알렸다.

거액의 계약이 많아지면서 KBO 리그의 몸값 거품 논란에 한 몫 한다는 소리도 듣고 있으나, 그런 여론이 생길 때마다 귀신같이 다른 에이전시에서 삽질을 반복하며 "그래도 이예랑만큼 잘 하는 에이전트는 없다"는 쪽으로 귀결되고 있다.

2.2. KBO 리그 선수들의 국외 진출 담당

MLB 진출을 타진하던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삽입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것이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이예랑 대표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김현수 선수는 소속팀 두산의 우승 경험 후 추가 우승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국내 잔류를 원했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 유학 경험이 있던 이예랑 에이전트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계약을 추진했다고 한다.[11] 여성조선 인터뷰.

2.3. e스포츠에서의 활동

2022년부터는 LCK 등 e스포츠에서도 에이전트 활동을 시작했다.

김기인을 탑라이너 최고 대우로 KT로 이적시키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3. 여담

4. 사건 사고



[1] KBO 심판위원.[2] 이재원 69억, 우규민 65억, 2022년 양의지, 박세혁 등이 이예랑의 작품이다.[3] 가장 대표적인 예로 2019년 매우 심했던 프레이밍, 이른바 '덮밥질'과 플레이오프 3차전 때 팀이 탈락할 위기에도 주장으로서 웃음을 지은 것이다.[4] 前 사장 류준열이 '브랜드'를 샀다고 할 정도로 구단에서는 밀어주고 있지만 정작 팬들은 인정을 못하고 있다. 2021년 주장으로 다시 선임되었을 때도 팬들은 축하는커녕 매우 반발하고 있다. 구단은 영구결번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재원이 너무 심하게 못하거나 사건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이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5] 이후 이예랑이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 채널에 나와서 '거액 계약을 안겨준 선수가 부진하면 그 팀에 미안한 느낌이 드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바 있는데, 정황상 이 선수를 두고 한 말인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2022시즌부터 돌아온 정경배 타격코치가 이재원에게 쓴소리를 하는 등 반등의 시도를 보이려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다. 단순 보여주기인지, 반등의 성공인지는 물론 이재원에게 달려있지만.[6] 물론 에이전트의 본 역할은 자신의 선수가 대형 계약을 따내도록 하는 것이므로, 먹튀는 그녀의 책임이 아니다. 또한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소속 선수들 중 먹튀가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좋은데, 그 이유는 선수의 성적 대비 본인의 협상 능력이 좋아서 거액 계약을 잘 따낸다는 것을 어필하기 쉽기 때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삼성이 호구가 된 원인은 그 돈 받고 시답잖은 성적을 낸 우규민 본인에게 있다.[7] 보통 에이전트는 계약 규모 대비 몇 퍼센트 식으로 돈을 받기 때문.[8] 그리고 오재일은 25홈런에 OPS .878을 찍으며 삼성의 암흑기를 끝내며 돈값을 해냈다.[9] 이후 박병호는 2022 시즌 전반기에 27홈런을 쳐내고 타율도 재작년과 작년에 비해 유의미하게 올랐고, 강백호가 부상으로 장기이탈하며 비어버린 1루수 자리를 잘 맡아주며 최종적으로 35홈런으로 홈런왕 타이틀도 따내며 kt에게는 최고의 영입이 되었다. 당장 병호형 없었으면 1루수로 누가 나왔을지 심지어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출장한 포스트시즌에선 타율 5할을 찍어버리며 미쳐 날뛰었다.[10] 애초에 프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다. 두산이 돈을 적게 주고 타팀에서 돈을 더 많이 준다고 하면, 팬의 입장에서는 섭섭하겠지만 선수나 에이전트의 입장에서는 이적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또한 두산 내에 리코 소속인 선수가 많기 때문에 두산과 이예랑 대표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라도 유리하다.[11] KBS 옐카 3에서 이예랑 대표가 직접 언급했다.[12] 어째 두산 출신 선수들이 대부분이다.[13] 에이전트로 등장한 고세혁은 갑질을 일삼는 메인 빌런 중 하나였다.[14] 유희관 曰: 여기가 더 독해[15] 물론 옵션발동 조건은 23시즌 평자 1위를 해야한다. 현재 몬스터즈 평자 1위는 이대은. 단순 예능성 개그라고 넘어갈수는 없는 게 장시원은 도시어부, 강철부대, 최강야구를 연이어 흥행시키면서 떠오르는 예능 PD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만약 유희관이 평자1위를 달성하게 되면 유능한 PD가 최야 이후 기획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멤버로 출연할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이다.[16] 그러나 23 시즌의 결과 유희관은 스스로도 방출을 생각했을 정도로 부진했고 자연스레 평자 1위의 옵션도 충족하지 못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장시원 PD의 다음 프로그램인 웃는 사장이 생각보다 부진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