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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0:46

이슬람 마카체프/커리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슬람 마카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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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종합격투기 선수 이슬람 마카체프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UFC 이전

어릴적부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같이 자라서 서로 친구사이고 마카체프 또한 유년시절부터 하빕의 아버지인 압둘 마납 누르마고메도프 아래 삼보와 레슬링을 연마했다. 2016년 소피아에서 열린 세계 삼보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불가리아의 발렌틴 베니셰프를 상대로 7-0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한다.

종합격투기는 2011년에 시작해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두번째 경기인 M-1 Global에서 텡기즈 쿠주와를 상대로 1라운드 넉아웃으로 잡아냈다.

이후 타 중소단체에서 5연승을 거두다가 M-1 Challenge 38에서 만수르 바르나위를 만나 압도적인 그래플링으로 원사이드하게 전 라운드를 가져오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M-1 Challenge 41에서 란데르 주니오를 상대로 압도적인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M-1 Challenge 49에서 유리 이블레프를 상대로 펀치로 압도하다가 암바로 탭을 받아냈다.

M-1 Challenge 51에서 이바카 투르스섹을 상대로 타격, 그래플링으로 압도하다가 3라운드 인버티드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1.2. UFC

2014년 10월 2일 UFC와 4경기 계약을 맺음으로 인해 UFC에 입성하게된다.

1.2.1. vs. 레오 쿤츠

UFC 데뷔전인 UFC 187에서 레오 쿤츠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 킥타이밍에 카운터를 허용했으나 이후 덧걸이로 테이크다운 후 탑 컨트롤을 하다가 쿤츠가 이스케이프에 성공했으나 페이스가 처지며 마카체프에게 카운터와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2라운드도 마카체프가 지속적으로 카운터를 누적시키다가 그라운드로 끌고간후 백마운트를 잡고 리어 네어키드 초크로 잡아내며 무난한 UFC 데뷔전을 치렀다.

1.2.2. vs. 아드리아누 마르틴스

그러나 다음 경기인 UFC 192에서 아드리아누 마르틴스에게 타격 패턴을 간파당해 1분 46초만에 카운터 펀치로 KO 당하며 첫패를 실신 KO로 당하고 말았다.
파일:마카실신.gif
이 경기 이후 마카체프는 오버핸드만 던지며 압박을 넣는 단조로운 타격 패턴을 버리고 타격에서도 조금 더 정교한 셋업을 넣기 시작했다.

1.2.3. vs. 크리스 웨이드

이후 UFN 94에서 크리스 웨이드와 맞붙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잠깐이지만 마카체프 본인이 그라운드에서 컨트롤 당한 적도 있다.

1.2.4. vs. 닉 렌츠

UFC 208에서 닉 렌츠와 맞붙어 우세한 레슬링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2.5. vs. 글레이슨 티바우

UFC 220에서 글레이슨 티바우를 상대로 왼손 크로스로 티바우를 실신시키며 57초 만에 넉아웃 승리를 거뒀다.

하빕의 전적은 29전 28승 0패 1티바우[1]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빕과의 경기 당시 하빕의 태클 13번을 모두 막아내고, 오히려 하빕을 넘긴 그 티바우다.

1.2.6. vs. 카잔 존슨

UFC on Fox 30에서 베테랑 파이터인 카잔 존슨을 상대로 케이지에서 싱글렉을 성공시킨 후 레그 트라이앵글로 상위 압박과 파운딩을 통해 타고 올라가다가 풀 마운트를 점렴했고 이후 암바로 탭을 받아내며 4연승을 이어나갔다.

1.2.7. vs. 아르만 사르키안

UFN 149에서 레슬러인 아르만 사르키안을 상대했다. 1라운드부터 엎치락 뒤치락하는 레슬링 싸움을 걸었다. 1라운드에는 팽팽한 접전이었지만 2라운드부터는 마카체프가 공격하는 측에 가까웠고 사루키안은 방어에만 급급했다. 결국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5연승을 거두며 랭킹 진입에 성공했다.

1.2.8. vs. 다비 하모스

UFC 242에서 다비 하모스를 상대했다. 하모스의 테이크다운시도를 막아내고 타격전에서 하모스의 잽에 잠시 휘청인 적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마카체프가 킥으로 상, 중, 하 레벨체인지를 주며 하모스의 러쉬에 카운터를 적중시키는 양상이였으며 빰클린치 니킥으로 하모스를 넉다운시키며 후속 파운딩으로 승기를 잡았고 결국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1.2.9.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취소)

UFC 254에서 라이트급 전 챔프였던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경기가 성사되었다. 비록 도스 안요스는 한물 갔다라는 평이 있고 현재 라이트급에서 톱 랭커가 아니여서 도스 안요스를 이긴다고 해도 랭킹이 올라간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도스 안요스를 꺾으면 적어도 인지도는 더욱더 높아지게 될 예상이다. 그러나 안요스가 경기를 2주 가량 남기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대가 없어진 마카체프는 UFC로 넘어온 마이클 챈들러를 콜했지만 성사 가능성은 낮다.

다시 도스 안요스와 경기가 성사됐지만 이번에는 마카체프가 부상으로 불참. 그러나 부상당했다는 이슬람이 SNS에서 팀 동료들과 노는 동영상이 포착되니 팬들에게 회피 의심을 샀다.

1.2.10. vs. 드류 도버

UFC 259에서 터프한 타격가인 드류 도버와 붙어 3라운드 내내 테이크다운을 얻어내고 그라운드에서 가드 패스와 상위압박으로 잠식하다가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아웃을 받아냈다. 경기가 끝난 마카체프는 "퍼거슨은 마인드가 이상하다. 나와 붙여달라, 내가 경기를 끝내주겠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퍼거슨을 도발했다.

1.2.11. vs. 티아고 모이세스

UFC Vegas 31에서 주짓떼로인 티아고 모이세스와 맞붙었다.

1라운드부터 타격, 레슬링, 그라운드 모든분야에서 모이세스를 압도했으며 2라운드에 한번 테이크다운 당하긴했지만 길로틴을 걸고 모이세스가 롤링하는 타이밍에 바로 스윕에 성공했고 이후 백을 잡고 라이드를 타며 그라운드 싸움을 걸었고 2라운드 종료 전엔 암바를 시도했다. 간간히 빰 클린치 니킥과 바디킥을 계속 넣어 모이세스가 지치게 만들었다. 3라운드에 모이세스가 하위에서 하체관절기를 시도했으나 마카체프의 대처와 모이세스도 체력이 고갈나 실패했다. 결국 4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토니 퍼거슨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콜아웃했다.

1.2.12. vs. 댄 후커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UFC 267에서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하지만 도스 안요스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아웃되었다. 대신 이전부터 SNS상에서 설전이 있었던 댄 후커가 대타로 들어오게 되었다. 댄 후커와의 대결에서 가볍게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탐색전 후 후커가 날린 킥 타이밍에 정확히 더블렉 태클을 성공시켰고, 탑에서 눌러놓다가 기무라로 마무리지었다.

일주일 후 UFC 268에서 저스틴 게이치마이클 챈들러를 상대로 판정승하고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요구하자 하빕이 게이치보고 지난 8경기에서 5승 3패에 3패 전부 피니쉬 패배인 반면 마카체프는 9연승에 2021년 3경기 전부 피니쉬 승이라며 차기 타이틀 도전자는 이슬람이라며 닥치라고 했다. 그러나 이슬람이 잡은 랭커는 2021년 12월 현재 후커와 신성때 잡은적 있는 아르만 사루키안밖에 없으니 적어도 한경기는 더 치러야 할것 같다.[2]

1.2.13. vs. 베네일 다리우쉬(불발) → 바비 그린

2022년 2월 26일에 열리는 UFN 203에서 베네일 다리우쉬와 맞붙는다. 다리우쉬가 3위고 본인이 4위인 만큼 이경기를 이긴다면 타이틀전에 도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하지만 2월 17일 헬와니에 따르면 다리우쉬의 발목 골절 부상으로 다리우쉬와의 경기는 취소됐다. 아직 마카체프가 메인 카드에서 내려올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여러 매체들에선 바비 그린이 다리우쉬의 대체자로 들어가면서 계약 체중 경기가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결국 160파운드(72.5kg) 계약체중으로 바비 그린과 붙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4위인 마카체프와 랭킹에 들지조차 못한 그린의 경기인 만큼 마카체프의 압살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 1라운드가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크다운 후 백을 잡은 채 파운딩으로 인한 TKO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오늘 경기 승리로써 10연승을 달성하게 되었는데, 10연승 기록은 현재 라이트급 챔피언인 찰스 올리베이라와 체급 내 현재 연승기록 1위인 기록이다.

비랭커를 상대로 거둔 승리긴 하나, 3위인 다리우쉬가 이번 경기를 펑크냈고, 2위인 포이리에는 직전 타이틀전에서 패배, 1위인 게이치가 이번에 타이틀전을 치르기 때문에 다음 타이틀전 도전자로 유력해 보인다.

자신과의 경기가 2번이나 취소되었던 하도안이 UFC 272에서 라파엘 피지에프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피지에프가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인해 아웃되었고, 마카체프가 "우린 아직 끝내지 못한 비즈니스가 있지? 또 나에게서 도망갈 길을 찾는 건 아니길 바란다." 라며 대체선수를 자원했다. 이에 안요스는 "165파운드(약 75kg)에서 하자! 난 준비됐어." 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안요스는 모이카노와 붙게 되었다.

1.2.14. vs. 찰스 올리베이라 (타이틀전)

현재 공석이 된 라이트급 타이틀을 두고 10월 23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80에서 전 챔피언이었던 찰스 올리베이라와 맞붙게 되었다.

배당율은 근소하게 찰스 올리베이라보다 앞선다.
파일:마카찰올.gif
파일:islam-makhachev-charles-oliveira-ufc-280-18.jpg
경기 당일 2라운드 암트라이앵글로 서브미션 승리을 거두었다.

1라운드부터 몇차례 좋은 타격을 적중시키고, 올리베이라의 주 전장인 클린치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3분 이상 그라운드 컨트롤을 가져갔다. 최근 올리베이라를 상대했던 포이리에나 게이치가 올리베이라의 주짓수를 경계하여 그라운드 싸움을 극도로 꺼린 것 과는 다르게 올리베이라를 아주 쉽게 컨트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좋은 흐름에서 맞이한 2라운드에서 타격으로 올리베이라를 다운시킨 후, 그대로 암 트라이앵글을 걸어 경기를 종료시켰다.

마이클 챈들러,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 등 체급내 쟁쟁한 강자들을 상대로 11연승을 거둔 올리베이라를 압도적으로 꺾어버리며 실력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던 여론을 깔끔하게 잠재워 버렸다. 또한 그간 웃음벨로 여겨지던 드류 도버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게 되었다. 방어전 상대는 데이나 화이트가 공언한 대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카체프는 인터뷰에서 하빕이 자신을 치켜세워 준 것처럼 지금의 자신이 있는 것은 하빕의 아버지와 하빕 덕분이라며 치켜세우며 챔피언 밸트는 하빕의 아버지와 하빕에게 바치고 싶다며 그 밸트를 하빕의 어깨에 걸쳐줬다.

1.2.15. vs.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차 방어전)

2023년 2월 11일 호주에서 열리는 UFC 284에서 페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라이트급 1차 방어전을 치른다.
결과는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경기 직전까지 마카체프는 볼카노프스키의 레슬링을, 볼카노프스키는 마카체프의 타격을 저평가하는 분위기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자 각자의 예상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타격에서 뒤쳐질 것이라 평가 받던 마카체프는 예상과는 달리 1~4라운드까지 볼카노프스키의 타격에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볼카노프스키의 레그킥에 지속적으로 카운터를 꽂아 넣으며 성공적으로 견제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승패를 가른 2라운드에서 카운터를 맞춰 볼카노프스키가 뒤로 물러서게 만들고 압박을 한 것이 2라운드 판정에서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머리를 흔들며 들어오는 볼카를 상대로 신장과 리치 차이를 이용해 니킥을 간간히 집어넣고, 빅샷들을 수차례 적중시키며 상위 체급 챔프의 위엄을 살렸다.

그러나 이 경기의 진정한 묘미는 레슬링. 레슬링에선 마카체프가 4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볼카노프스키의 완력과 디테일한 디펜스에 큰 재미를 보지 못 했고, 4라운드엔 볼카노프스키의 백을 잡고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채 역으로 파운딩을 맞는 모습까지 보여 주었다. 하지만 결국 1,4 라운드 모두 볼카노프스키를 라운드 끝까지 잡아놓는데 성공한 데다가, 결국 이런 시도가 판정 승리로 이어졌기에 마카체프의 그라운드 시도가 완전히 무위로 돌아갔다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 5라운드 후반에 큰 위기를 맞았는데, 레슬링을 시도하다 볼카노프스키의 펀치에 다운을 당했고 그대로 파운딩을 맞으며 벼랑까지 몰렸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TKO가 나올 수도 있었을 장면. 하지만 넉아웃 당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냈고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가져간 1, 4라운드, 타격에서 우위를 가져간 2라운드를 따내 만장일치 판정승을 쟁취했다.

미디어 채점에서도 우위를 점한 만큼 명백한 판정승이긴 했으나 하위 체급의 볼카노프스키가 선보인 퍼포먼스가 워낙 인상적이었던 탓에 마르티네스전을 제외하고 그동안 선보였던 퍼포먼스에서 기인한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흠집이 났다는 평이 많다. 다만 평소보다 11시간가량 부족했던 리게인 시간이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많다.

경기 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1.2.16. vs. 찰스 올리베이라 2 (불발)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2 (2차 방어전)

2023년 10월 21일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94에서 2차 방어전으로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2차전을 치른다.

그러나 찰스 올리베이라의 부상으로 인하여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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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체프는 경기가 시작하고 먼 거리에서 미들킥을 통해 볼카노프스키를 견제하는 동시에 데미지를 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마카체프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였으나, 볼카노프스키가 쉽게 막아 낸 후에 오히려 강한 힘으로 마카체프를 케이지에 몰았다.[3] 그러나 마카체프가 케이지에서 벗어나면서 무에타이 스탠스로 전환, 빰 클린치를 통해 볼카노프스키를 컨트롤하고 니킥을 적중시켰고, 볼카노프스키가 빠져오자 바디 킥을 재차 적중시키며 볼카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입혔다. 3분경 서로 페인트를 주고 받는 상황에서 이슬람이 기습적인 하이킥을 찼고, 이전 지속된 바디킥으로 인해 킥이 바디로 올것이라 예상했던 볼카노프스키가 제대로 방어해내지 못하며[4] 결국 마카체프의 정강이가 볼카노프스키의 측두부에 제대로 적중됐고, 이후 마카체프의 확인사살 파운딩을 통해 1라운드 KO 승리를 따냈다.

마카체프는 지난 2월 1차전에서 예상보다 압도적이지 못한 경기력으로 겨우 판정승을 거두어 체면을 구겼는데, 이번의 완승으로 의구심을 말끔히 씻어냈고 2016년 9월부터 이어진 UFC 13연승 기록으로 현 라이트급 최강자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후 볼카노프스키에 대해 리스펙을 보였으며 1라운드에 마무리를 지어 사람들의 의구심을 뿌리뽑아 후련하다는 뜻을 전했다. 경기에서 보여준 킥 전략은 꾸준히 준비해왔고 볼카노프스키의 키가 작아 더욱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또한 볼카노프스키가 1월에 다시 경기를 뛰는 건 무모하며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5] 볼카노프스키의 짧은 경기 텀은 국내 팬들 또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다.

다음 상대로는 저스틴 게이치찰스 올리베이라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인데,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올리베이라가 유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마카체프는 "본인의 다음 상대를 정하는 것은 데이나 화이트가 할 일이며, 자신은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기에 그 어떤 상대가 되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후 볼카노프스키를 누르고 P4P 랭킹이 2위로 상승하였으며, 2023년 11월 8일, 존 존스의 부상 이후로는 한 단계 더 올라 그토록 원했던 P4P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 또한 2023년 12월 21일, ESPN 선정 올해의 남성 파이터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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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이 종료된 이후 6월 타이틀전 방어 의사를 밝혔으며, 도전자로는 UFC 300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아르만 사루키안의 복수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찰스 올리베이라저스틴 게이치는 패배를 당하며 대권에서 멀어졌으며, 사루키안의 부상 여부에 따라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도 가능한 상황이다.

1.2.17. vs. 더스틴 포이리에 (3차 방어전)

UFC 302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가 데이나 화이트 피셜로 확정되었다.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처음으로 라이트급 선수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르게 된다. UFC 공식 사이트 기준 배당은 -675로 압도적인 탑독을 차지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부터 포이리에와 팽팽한 신경전이 오갔다. 마카체프는 포이리에와 그의 팀조차 그들의 승리를 믿지 않고 있다고 했으며 포이리에는 좋은 선수이지만 자신은 이미 다른 수준에 있다고 하며, 자신은 경기 5시간 전 있을 축구 경기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어 욕설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크게 흥분하는 해프닝이 있었다.[6][7]
파일:마카포이리에.gif
1라운드는 시작하자마자 포이리에를 넘겨 이스케이프를 허용하지 않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2라운드부터 포이리에가 클린치와 테이크다운 디펜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압도적으로 벌어진 배당률과는 다르게 생각 이상으로 조금 고전했다. 4라운드에서는 엘보우를 허용하며 이마에 컷팅이 났으며, 라운드 막판에는 역으로 가벼운 초크를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5라운드 중반에 포이리에의 오른 발목을 잡아 끌어내리면서 다스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 지어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압도적으로 포이리에를 누르는 모습은 1라운드 밖에 보여주지못해 예상외로 고전했지만 레슬링의 우위에서 오는 이점으로 타격싸움에서 오히려 카운터, 유효타들을 꽂아넣으면서 타격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결과적으로 3차 방어 성공, 이로써 라이트급 최다 타이틀 방어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승자 인터뷰에서 웰터급 타이틀 도전 의향을 밝혔다. 한 차례 더 방어전을 가지며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전 신기록을 세우거나, 혹은 웰터급 타이틀전 결과에 따라 빠른 월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UFC 사장인 데이나 화이트에 따르면 다음 마카체프의 대결이 아르만 사루키안과의 라이트급 4차 방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것 때문인지 사루키안은 트윗으로 다음 상대는 나니 다른 체급으로 도망치지 말라며 넌 딱 1번 같은 라이트급 선수와 방어전을 치렀을 뿐이라고 올렸다. 다만 마카체프가 인터뷰에서 데이나가 사루키안의 매치를 주선할 것 같은데 어떤지라는 질문에 난 준비됐으니 상관없다는 답을 내린 것을 보면 문제 없이 사루키안과 매치를 벌일 수 있을 듯하다.

다만 UFC 304에서 이슬람의 동료인 벨랄 무하마드가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2체급 도전 계획이 뒤로 미뤄졌다. 이슬람 또한 손 부상이 회복이 더뎌 방어전을 치루는 데 차질이 생기며, 공백기 사이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 열릴 가능성도 높다.

이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밝힌 바에 의하면, 2025년 초에 경기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팬들은 해당 시기에 관중 폭행에 의한 출전정지 징계가 풀리는 사루키안과의 경기로 추측 중.


[1] 원래는 29전 전승의 하빕이지만 티바우는 하빕의 태클을 모두 막아내어 하빕이 판정으로 이겼지만 논란이 많았다.[2] 다만 게이치도 하빕에게 발리고 챈들러 한명 잡은 상태라 타이틀전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으나 데이나도 차기 타이틀 도전자는 저스틴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 등 올리베이라 vs 포이리에 승자와의 대결 가능성이 높다.[3] 경기 이후 마카체프가 인터뷰를 통해 클린치에서 볼카노프스키가 많은 힘을 사용하는 게 느껴졌고, 이를 통해 체력을 빼두고자 클린치에 몰린 상태로 있었다고 밝혔다.[4] 이때 볼카노프스키도 어느정도 예측 하고 바디킥에 대비하여 몸을 약간 뒤로 뺌과 동시에 하이킥도 어느정도 막을 수 있게 커버를 올려 어떤 타점으로 공격이 오든 받아내려는 준비를 하였으나 마카체프의 킥이 다소 특이한 궤적을 그리며 높은 타점으로 들어오자 이 선택은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과거 하이킥으로 유명하던 미르코 크로캅가브리엘 곤자가에게 하이킥 KO를 당하던 시퀀스와 어느 정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5] 볼카노프스키 본인은 패배 후 인터뷰에서 여전히 1월 일리아 토푸리아와의 경기를 요구했다.[6] 비영어권 국가 인물이며, 영어 실력이 다소 미숙한 탓에, 미국에서 가벼운 비속어로 쓰이는 Motherfucker를 단어 그대로 받아들였다.[7] 하지만 포이리에가 직접 찾아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한 이후 오해를 푼 뒤 경기에 임했으며, 경기 종료 이후에는 포이리에를 칭찬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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