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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22:51:01

IOSYS(동인 서클)

유한회사 이오시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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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YS / 有限会社イオシス

1. 개요2. 상세3. 동방 프로젝트 2차 창작4. 한국에서의 이미지5. 동방 관련 어레인지 앨범 목록6. 멤버 및 주요인물7. 기타

1. 개요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유한회사 IOSYS. 1998년 10월 10일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동인 서클로서 창립했다. 2006년에는 유한회사로 법인화. 주로 동인 관련이나 웹 라디오 방송, 자체 이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 상세

홋카이도대학의 학생들이 모여서 설립한 회사로, 초기 멤버들은 모두 고등학교 시절 컴퓨터 연구부원들이었다고 한다. 창립자금은 10575엔.

주로 게임 BGM의 어레인지 곡을 제작하며, 그 외에도 오리지널 보컬 앨범, 코미디 CD, 동인지나 관련 굿즈들도 제작한다.

동인서클 시기는 완벽한 암흑기. 그 당시 본인들은 CD가 100장만 팔려도 밀리언셀러였다고 회상한다(…). 2005년까지 계속해서 그렇게 활동해오면서 서클을 해체하려는 마음까지 먹었다고.동인서클이 어째서 매상에 집착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일단 접어두자. 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2006년에 유한회사 이오시스로 법인화. 이전까지는 각 멤버의 집을 전전하며 작업을 했지만, 유한회사로 바뀌면서 ICC[1]에 입주한다. 그리고 동방 프로젝트 관련 어레인지 음반을 내기 시작하며 인생에 꽃이 피기 시작(…).

동방 어레인지 첫 작인 '동방풍앵연'도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본격적으로 화제가 된 것은 동방 어레인지 두 번째 작품인 '동방을녀잡자'로, 당시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플래시 무비를 제작한 것이 유튜브 등으로 퍼지며 인기를 끌면서 순식간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런 연유로 동방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어레인지 앨범과 PV 홍보는 이오시스의 트레이드 마크화.

일반적으로는 전파송 등으로 알려졌지만 전파 쪽이 아닌 일반적인 곡들도 꽤 작곡하는 편이며 2014년 M3 34회에서는 스팀펑크를 이미지한 인스트루멘털 창작음반을 내놓기도 하였다. 태생이 삿포로 로컬서클기업이다 보니 2015년에는 홋카이도 민요(?)를 어레인지한 적도 있다.

그 뒤로 음반 타이틀 140개 이상, MP3 다운로드 회수 40만 등의 실적을 올리며, IOSYS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오르게 된다.

현재는 회사의 규모도 커지고 직원 숫자도 늘은지라 ICC에서 나와 삿포로시 츄오구[2]에 따로 사무실을 장만해서 활동 중이다. 유한회사로 법인 등록되어 있긴 하지만, 서클 멤버 대부분은 사원이 아니라 서클 활동과 법인 활동을 동일시하기는 어렵다.

유한회사 이오시스로서의 역할은 명시되어있지 않아 상세한 건 불명이지만, 같은 서클 작품의 전속 통신판매 사이트 'IOSYS SHOP'의 관리, 운영, 가라오케, 벨소리 제공이나 상업 활동에 관한 창구로서의 역할 등을 맡고 있으리라 추정할 수는 있다.

이미 동인서클이라고 보기엔 크게 성장해버린지라 동인이 아닌 인디즈로 보는 시각이 많다. 최근에는 음반에 ISBN[3]까지 찍혀 나온다. 최근에는 하츠네 미쿠와 같은 VOCALOID 관련 앨범이나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메르헨 데뷔, 하나칸자시, 푸른 일번성 같은 메이저 게임 음악, 꿈을 먹는 메리 등의 애니메이션 BGM 제작 등도 담당하고 있어 앞으로도 규모나 활동 폭은 더욱더 커질 전망.

2012년부터 BEMANI 시리즈에도 참가중. "멤버 및 주요인물" 참고. 음악 게임에 참여한 목록은 여기 참조.

에로게송도 만드는데, 특히 같은 홋카이도 회사인 SQUEEZ사와 인연이 깊다. 둘 다 여러가지로 분위기가 정신이 나갔다는(...) 점이 있어서 잘 어울리는 편. 가사가 심히 아스트랄하다.

2022년에 작곡한 로리신 레퀴엠이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와 마찬가지로 뮤직비디오의 인기에 힘입어 히트했다.

3. 동방 프로젝트 2차 창작

2006년 동방 프로젝트 어레인지 앨범으로 히트를 친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앨범을 내고있다. 중독성 높은 어레인지, 각종 동인설정의 이용, 아기자기한 플래쉬 무비가 인기의 요인.

2007년부터는 니코니코 동화의 열풍으로 더욱 많은 팬을 만들어내고 있다.

2008년 중반 즈음부터 하락세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예전 곡들을 넘는 인기를 가진 곡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 그러나 2008년에 발표된 동방빙설가집의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이 엄청난 히트를 치고, 이후 발표한 Club Ibuki in Break All나 오쿠의 뉴클리어 퓨전 도장 등 나름대로 인기를 끄는 곡들도 차례차례 나오고 있어 여전히 강력한 입지를 가진 서클임은 분명하다. 동방초도마전의 곡인 오에야마 자이언트 스윙이 원작 훼손 등의 이유로 안티를 양성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이 곡은 곡 자체의 인지도가 낮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이오시스의 PV곡 중 재생수 20만이 넘는 곡은 수두룩하지만 이 곡은 재생수 10만이 채 되지 않는다. 즉 그다지 근거는 없는 의견이다.

한때 코믹 마켓이나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등의 이벤트에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으나, 인기를 끈 후엔 서클로 참가하기에는 너무 비대해진 탓인지 초대형 이벤트엔 참가하지 않고 있다. 대신 이벤트 시기에 맞춰 제작한 앨범을 다른 서클을 통해 위탁판매하거나 동인샵 등으로 뿌리는 식으로 판매중. 자체적으로도 쇼핑몰을 경영하고 있다. 초대형 이벤트가 아닌 동방홍루몽이나 동방야린제 등 지방 이벤트엔 꾸준하게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2011년 5월 8일에 열린 제8회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엔 서클로 참가하여 마지막 서클 참가인 5회 이후로 3년만인, 실로 오랜만의 예대제 참전이 되었다. 멤버수가 멤버수다보니 앨범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4. 한국에서의 이미지

대부분 한국에서의 IOSYS를 보는 관점은 상당한 퀄리티의 음악을 만든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안티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디시인사이드슈팅 게임 갤러리비트파일럿 갤러리(동프갤)[4]의 경우는 대다수가 IOSYS까이며, 동방넷이든 다음 동방이든 포털 사이트의 동방 관련 카페에도 상당수의 IOSYS까가 존재한다. 물론 이유는 위와 동일한 상업화와 동방팬 비판.

IOSYS에서 ARM이 2011년부터 외주로 BEMANI 시리즈에 유일하게 곡을 제공하고 있었는데[5], 突撃!ガラスのニーソ姫!을 시작으로 カジノファイヤーことみちゃん, 그리고 해당 단체 소속의 다른 멤버도 She is my wife すーぱーアイドル☆ミツル子Remixちゃん 등의 충격적인 전파송들을 제공하면서 본인 취향에 안 맞다고 전파곡 까대는 리듬게임 갤러리 유저들한테도 까이는 중. Streak[6] 등 충분히 좋은 곡을 쓸 수 있는데도 일부러 전파곡을 쓴다고 까였으며, 무엇보다 투고 초기에 퀄리티가 그야말로 개똥이라 한일 양국에서 엄청나게 까였다. 물론 전파곡이 무조건 나쁜 곡이라는 법은 없고 개개인의 취향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대체적으로 싫어하는 유저들이 대다수이고 스코어니 플레이 기록을 위해서 호불호가 갈리다못해 일부는 혐오까지하는 곡을 억지로 할 수밖에 없기에 차라리 추가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평이 많다.

본인도 그런 점을 의식한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2010년대 들어 비전파곡도 많이 내고 있다. 리듬 게임에 가장 먼저 참여한 ARM만 봐도 星屑ディスタンシア, Jazz is Rad 등 비전파곡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DDR A에 냈던 Come to Life, ENDYMION은 지금까지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곡을 내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예전 전파송만 내던 시절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그러니 과거의 편향된 시각을 고정하기는 무리이다. 물론 이제는 이런 곡을 쓸 줄 알면서 지금까지 전파곡을 썼냐는, 다른 의미의 욕을 먹는 경우도 있긴 하다.

5. 동방 관련 어레인지 앨범 목록

6. 멤버 및 주요인물

7. 기타

태고의 달인 시리즈사운드 볼텍스 시리즈 등의 리듬게임 수록곡을 통해 인지도를 키우기도 했다.

리믹스나 가라오케 버전을 제외하면 세번째부터 아홉번째 앨범의 제목들은 어째서인지 로젠 메이든에 등장하는 의 이름에서 한글자씩을 따와서 지어져있다.
* 제1돌 스이긴토(水銀) → 동방월등롱(東方月籠)
* 제2돌 카나리아(金糸) → 동방영작봉(東方永峰)
* 제3돌 스이세이세키(星石) → 동방췌취주취(東方萃酒酔)
* 제4돌 소우세이세키(星石) → 동방하상구창지(東方河想狗池)
* 제5돌 신쿠(紅) → 동방진화신제(東方華神祭)
* 제6돌 히나이치고(苺) → 동방상유삼추(東方想幽森)
* 제7돌 키라키쇼(華綺晶) → 동방빙설가집(東方氷歌集)

[1] Intercross Creative Center. 삿포로시에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 시설.[2] 삿포로 중앙에 있는 행정기관이나 기업 사무실 등의 밀집구역. 당연하지만 건물임대료나 땅값은 비싸다.[3] 음반이 아닌 서적 카테고리로 나오는 이유는 불명이지만, 항간에는 JASRAC의 마수를 피하기 위해서라는 설이 있다.[4] 현재는 글리젠이 제대로 안 될 만큼 망갤이지만 예전에는 동방 팬들이 비트파일럿 갤러리를 점령해서 사실상 동방 얘기만 하는 갤러리가 되었다. 하지만 2009년 동프 갤러리가 만들어진 후 발길이 뜸해진 상태이고 또 다시 먹혔다.[5] 초반까지만 해도 ARM 외에 RoughSketch 정도만 본 명의나 uno 명의로 곡을 썼지만 현재는 D.watt, MARON, void(コバヤシユウヤ 명의 사용) 등 많은 멤버들이 참여하고 있다.[6] HALFPIPE TOKYO에서 나오는 곡. maimai PLUS에 수록.[7] 음두는 일본 전통 음악 양식인데, 다른 양식과 구분되는 점은 선창-합창 순서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걸 번역하는 데는 크게 4가지 입장이 있다. 먼저, 한자 그대로 읽어서 음두라고 읽는 것. 두 번째로 고유명사 취급해서 온도로 번역하는 것. 예)히가시무라야마 온도(東村山音頭). 세 번째로 양식 고유의 특징을 고려해 선창이라고 번역하는 것. 예)도쿄 호텔매춘 선창(東京ホテトル音頭). 네 번째는 전통 음악이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타령으로 번역하는 것. 예)도쿄 올림픽 타령(東京五輪音頭) 반면 영어권에서는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hakurei shrine reitaisai festival)혹은 hakurei shrine neighborhood association marching song 으로 부른다.[8] 3,5,8번 트랙의 미니 극장 세 개가 있는데 스토리가 순서대로 이어지니 소소한 재미를 맛보고 싶은 분들은 일본어 리스닝이 어느 정도 된다면 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다.[9] 빙설가집 때처럼 이번에는 4,8,12번 트랙의 미니 극장 세 개가 이어지는데 전보다 볼륨이 더욱 늘었다. 특히 12번 트랙인 마지막 에피소드는 아주 대놓고 역전재판 패러디다. 배경음은 물론 동방 ost를 어레인지 해놓았긴 하지만 마치 오리지널 역전재판 게임을 라디오 듣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구현율을 보여준다. 물론 마지막엔 동방 시리즈처럼 케세라세라식 흐지부지한 엔딩이다 여러 말이 나오며 가루가 되도록 대차게 까이는 이오시스도 이런 부분은 상당히 고평가 받았을 정도. 또한, 빙설가집 때도 그랬지만 동인 성우들 연기력도 일품이다.[10] 유우노우미(ユウノウミ)라는 서클이름으로 발매되었다.[11] 관련 무료 플래쉬 게임도 있다.[12] 보컬이 어레인저인 ARM.[13] 가라오케 파일 위주의 앨범.[14] kors k와 teranoid의 관계를 생각하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