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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테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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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테크노
Hardcore Techno / Hardcore
<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기원 장르 테크노, 애시드 하우스, EBM
지역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등장 시기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초반
파생 장르 항목 참조
관련 장르 레이브, 테크노, 하드스타일, 드럼 앤 베이스
1. 개요2. 특징3. 하위 장르
3.1. 애시드 코어 (Acidcore)3.2. 개버 (Gabber)
3.2.1. 메인스트림 하드코어 (Mainstream Hardcore)3.2.2. 인더스트리얼 하드코어 (Industrial Hardcore)3.2.3. 테러코어 (Terrorcore)3.2.4. UK 개버 (UK Gabber)
3.3. 프렌치코어 (Frenchcore)3.4. UK 하드코어 (UK Hardcore)
3.4.1. 바운시 테크노 (Bouncy Techno)3.4.2. 프리폼 하드코어 (Freeform Hardcore)3.4.3. 파워스톰프 (Powerstomp)
3.5. 레이브 (Rave)
3.5.1.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 (Breakbeat Hardcore)
3.5.1.1. 해피 하드코어 (Happy Hardcore/4-beat)3.5.1.2. 다크코어 (Darkcore/Darkcore Jungle)3.5.1.3. 정글(Jungle/Hardcore Jungle)3.5.1.4. 하드코어 브레이크즈 (Hardcore Breaks)
3.6. 디지털 하드코어 (Digital Hardcore)3.7. 드럼 앤 코어 (Drum and Core, Crossbreed)3.8. 브레이크코어(Breakcore)3.9. 마키나 (Makina)
3.9.1. 렌토 비올렌토 (Lento Violento)
3.10. J-코어 (J-Core)
3.10.1. 로리코어 (Lolicore)3.10.2. 르네상스 하드코어 (Renaissance Hardcore) / 하드 르네상스3.10.3. 고딕 하드코어 (Gothic Hardcore)3.10.4. 퓨처 코어(Future Core)
4. 관련 장르5. 하드코어 주력 레이블6. 관련 사이트

1. 개요

일렉트로니카의 한 갈래로, 테크노를 원류로 하는 장르. 그래서 과거에는 흔히 '하드코어 테크노'라고 불렸고 테크노의 특징이 매우 두드러졌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로는 하위 장르라기엔 기존의 레이브나 테크노의 모습이 크게 남아 있진 않게 되었고, 현재는 '하드코어 테크노'가 아닌 흔히 하드코어라는 명칭으로 통용된다.[1] 하드코어 테크노는 다른 장르와 구분하여 부를 필요가 있을 때 부르는 이름. 하드코어 테크노라고 하면 거의 90년대 초반 스타일을 가리킨다.

2. 특징

기존의 레이브 시대 테크노 음악들에 비해 극한의 사운드를 지녔지만 진행은 보다 단순해져, 소리 하나하나의 느낌이 강렬하게 부각된 비트들과 단순한 구성의 베이스, 매우 공격적이고 극한으로 왜곡된 사운드들을 주된 특징으로 들 수 있다.

다만 브레이크코어나 UK 개버로 분류된 부류의 곡들은 보다 복잡한 리듬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분류의 곡들은 드럼 앤 베이스IDM의 리듬 라인과 더 유사한 형태를 보여주는 편.

다른 일렉트로니카 장르와는 달리 박자가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에 리듬 게임 쪽에서 수요가 많은데, 리듬게임 쪽에서 쓰이는 하드코어 테크노는 J-Core의 영향을 매우 짙게 받았기 때문에 주류 하드코어 시장에서 소비되는 형태와는 상당히 형태가 다르다.

곡의 속도 분포는 매우 다양한 편으로, 100 BPM 언저리의 느리고 킥 드럼을 플로어에 내려 찍는 느낌이 강한 곡들(초기의 레이브나 뉴 비트)부터 300~1000대의 무식한 BPM을 자랑하는 스피드코어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스펙트럼을 자랑하지만 평균적으론 경쾌하고 빠르게 춤추기 좋도록 150에서 200 정도로 등장한다.이게 춤추기 적당하다고? 적당한 춤이 존재하긴 한다... 하켄이라던가 퍼즈라던가

3. 하위 장르


3.1. 애시드 코어 (Acidcore)

Fazer - Hyperspace (1992)
Biochip C. ‎- Psi-Shock (1992)

3.2. 개버 (Gabber)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개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하드코어 테크노의 서브 장르 중 가장 유명한 장르. 초기 이 단어는 서브 장르로서의 의미가 아닌 하드코어 테크노에 관련된 무브먼트를 총칭하는 이름이었지만, 이후 점차 강력하게 왜곡된 킥 드럼 사운드와 150에서 200대에 이르는 높은 BPM, 그리고 날카롭게 왜곡된 신스를 차용하며 이후 특유의 킥 드럼 사운드로 대표되는 더치 하드코어류를 총칭하는 장르가 되었다. 역사가 깊어 별도로 다양한 모습의 서브 장르를 갖추고 있다.

3.2.1. 메인스트림 하드코어 (Mainstream Hardcore)

3.2.2. 인더스트리얼 하드코어 (Industrial Hardcore)

3.2.3. 테러코어 (Terrorcore)

3.2.3.1. 스피드코어 (Speedcore)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피드코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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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설명하면 개버에서 BPM을 더욱 가속시킨 형태이다.

3.2.4. UK 개버 (UK Gabber)

Deathmachine - Synapsids

THE DJ PRODUCER - That Guitar Trak

UK 개버는 일반적인 더치 하드코어 씬의 개버들과 비교하였을때 킥 드럼으로부터 다소 깊고 적은 왜곡과 묵직한 느낌이 들고, 악곡의 다른 사운드 전체로부터 상당한 리버브 이펙팅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 또한 곡의 진행 중 자주 필터링 이펙트가 킥에 사용되기도 한다. 비슷한 느낌 때문인지 프렌치코어의 킥과 베이스를 가져다 쓰는 곡도 있다. 브레이크코어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많은 곡에서 특유의 공간감으로 인해 앰비언트나 프로그레시브 뮤직의 흔적이 보이는 것 또한 주된 특징.

인더스트리얼 역시 브레이크 코어에서 영향을 받은 경우도 있고 그냥 별 생각없이 들어보면 꽤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보통 이쪽은 주로 BPM이 200대 근처에 분포한 반면 인더스트리얼은 그보다 더 낮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UK 개버도 BPM 160대까지 내려가는 등 아티스트의 개성에 따라 아주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영역.

주요 아티스트로는 DJ Producer, Deathmachine, Bryan Fury 등이 있고, 장르 자체에 투자하진 않더라도 UK 하드코어를 주로 다루는 아티스트들이 간혹 자신의 곡에 UK 개버의 요소를 차용해 쓰는 경우도 있다. 이와 반대로 드럼 앤 베이스하우스같은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UK개버의 영역에 융합시키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3.3. 프렌치코어 (Frenchcore)

One Tribe (Official Defqon.1 2019 Anthem)

Dr. Peacock - Trip To Ireland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프랑스에서 발생한 장르. 90년대 초중반 인기몰이를 하던 프리 파티와 레이브 씬에 영향을 받아 발생했으며, 1999년 발매된 Micropoint[2]의 앨범 Neurophonie에 의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200대의 BPM으로 연주되는데, 킥 드럼은 다른 개버 트랙들에 비해 상당히 짧고, 묵직하고 깊은 편이며 별도의 베이스를 갖추고 진행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멜로디가 결여된 채로 보컬 샘플과 사이렌등으로 곡을 진행했었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 멜로디에 대한 실험을 하면서 후반부터는 Sefa를 필두로 멜로디 위주의 곡들이 많아졌다.

하드코어 페스티벌들에서 프렌치코어만을 위한 스테이지를 마련하는 등 주류 하드코어 씬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계속해서 인지도를 올려 가고 있는 장르로, 2013년부터는 Dr.Peacock의 주도 하에 Vive la Frenchcore라는 프렌치코어 단독 이벤트도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리고 2019년 최대의 하드 댄스 페스티벌인 Defqon.1 에서 메인스테이지인 레드 스테이지의 마지막 DJ로 프렌치코어를 대표하는 DJ인 Sefa가 선정되는등 2010년대 후반부터 확실히 인지도가 있는 장르로 성장했다. 특히 Dr. Peacock의 Trip To Valhalla 는 3달만에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할정도.

개버의 주류가 메인스트림으로 수렴된 와중 BPM 190 (최소 180)이상의 고BPM에 four-on-the-floor로 밀고나가는 고전적인 개버 스타일중에서 제법 수요가 이어져오는 서브장르이기도 하다.

주요 레이블로는 Audiogenic Records[3], Peacock Records[4], 주요 아티스트는 Dr.Peacock, Sefa, Hellfish, Radium, The Speed Freak, The Sickest Squad 등이 있다.

빠른 BPM을 가지고 있지만 키음을 넣을 음이 적어 리듬게임에서는 잘 안 쓰였었다. Miracle 5ympho X[5], PARANOiA (kskst mix) 정도. 이후 프렌치코어에 멜로디를 넣는 것이 대세가 된 이후 スノーホワイト, ABSOLUTE EVIL, One for All이 등장했다.

3.4. UK 하드코어 (UK Hardcore)

하나의 하위 장르를 지칭하기 보다는 영국 하드코어 씬에서 탄생한 하드코어들의 집합이다.

EFM-7 - Raver Raver Raver (Kurt Remix)

Streampunk' - Forever Loved (Re-Con Mix)

Darren Styles, Dougal & Gammer - Party Don't Stop

본디 UK 하드코어란 영국의 하드코어 씬에서 탄생한 해피 하드코어나 프리폼 하드코어와 같은 하드코어 장르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하지만 대개 이 이름은 하술할 해피 캔디 레이브 문화 이후로 더치 트랜스나 하드 트랜스와 융화된 모습의 하드코어들을 가리키는 데에 사용되는 편. 기존의 해피 하드코어에 비해 더욱 빨라진 170에서 180대에 이르는 BPM과, 더욱 킥과 분리된 베이스, 그리고 슈퍼쏘우 리드 사운드[6]를 위주로 전개되는 에픽하고 상쾌한 멜로디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2010년도에 들어선 EDM 혹은 베이스 뮤직 무브먼트에 영향을 받은 새로운 색채의 곡들이 주류를 이룬다. Modulate나 Petruccio[7]를 필두로 한 UK하드코어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당연히 이러한 변화에 불만을 나타내는 골수 리스너들도 있으나, 대체로 덥스텝 파트를 제외하곤 환영적인 분위기.

UK 하드코어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로는 Darren Styles, Breeze, Gammer[8], DJ Ham[9], Hixxy, Modulate, Klubfiller, Dougal, Re-Con, Petruccio 등이 있다. 대개 90년대나 00년대 초기 해피 하드코어 시절부터 활동해 오신 지긋하신 영감님들이 많은것이 특징.

2010년대 초 중반까지 Clubland X-Treme Hardcore 등의 컴필레이션 믹스 앨범, 그리고 Together We Rise 레이블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으나 해당 레이블들과 컴필레이션이 끝나면서 비주류로 밀려났다. 그렇지만 2018년 Darren Styles와 Da Tweekaz를 중심으로 하드스타일 레이블인 Dirty Workz산하에 Electro Fox를 창설하고 또 Monstercat에서도 UK 하드코어 트랙을 발매하는등 기존의 팬들만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팬들에게 다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주의 레이블 OneSeventy[10]등 영국 바깥의 아티스트들도 곡을 내고 주목을 받으면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3.4.1. 바운시 테크노 (Bouncy Techno)

Scott Brown - Live Your Life

Vibes & Wishdokta - Motorway Madness (DJ Weirdo & DJ Sim remix)

1994년에 스코틀랜드와 영국 북부 지방에서 등장한 스타일로, 해피 개버(Happy Gabber)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160에서 180 사이의 빠른 BPM에 정박의 바운스가 느껴지는 솔로 비트가 특징. 개버처럼 약간 왜곡된 킥 드럼이 주로 사용되며, 지속적인 8마디는 짧게 채워지고 롤백된다. DJ Scott Brown에 의해 시도되고 유명해진 장르. 이후 이러한 스타일은 스페인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한 하드 댄스, 혹은 하드코어 테크노의 스타일인 마키나의 탄생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 멀리는 파워스톰프의 등장에까지 힘을 미쳤다.

일본에서는 이 바운시 테크노를 위시한 일부 초창기 개버를 '로테르담 테크노'라고도 하는데, 이는 올드스쿨 레이브(+유로비트)→하이퍼테크노(혹은 테크파라)와 마찬가지로 에이벡스에서 컴필레이션 음반 등으로 내는 과정에서 상표화한 명칭이다.

리듬게임에선 beatmania IIDX에서 Ryu☆Plan 8이란 악곡을 해피 개버란 장르명으로 발표한 바가 있다.하지만 개버킥만 들어가면 개버냐고 까이고있다 CytusSweetness Overload!!!도 해피 개버를 표방했다.

3.4.2. 프리폼 하드코어 (Freeform Hardcore)

Kevin Energy & S3RL - My Transition (Haze Remix)

Technikal - Technikal Support (Nomad Remix)

NightHawk22 - Isolation

해피 하드코어를 기점으로 좀 더 트랜스의 전개 방식에 융화된 스타일의 곡들을 총칭하는 장르. 트랜스코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이 명칭은 2010년대이후로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일렉트로니 코어를 트랜스코어로 칭하기도 해서 프리폼 하드코어로 부르는 게 더 확실하다. 최소 175~180대 이상의 BPM과 TB-303의 애시드 사운드와 날카로운 트랜스 게이트 사운드들, 그리고 기존의 해피 하드코어보다 다소 어둡거나 에픽한 느낌의 코드 진행이 특징. 트랜스의 브레이크다운-업리프팅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초기의 애시드 트랜스, 혹은 풀온 계통의 싸이 트랜스나 후기의 하드 에너지를 빠르게 한 것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 준다. Kevin Energy가 설립한 레이블, Nu Energy가 이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최근엔 경영 악화로 Watchtower HQ나 FINRG, 그리고 Stamina Records와 같은 레이블들이 보다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선 다시 해피 하드코어의 발랄한 분위기와의 접점을 보유한 곡들도 굉장히 많아지고 있는 추세.

일본 등지에서 재발굴된 새로운 유형의 트랜스코어(Trancecore) 악곡들은 이러한 프리폼 무브먼트들 가운데에서도 트랜스의 구조와 멜로디를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장르로, 하드코어 테크노 특유의 속도감과 질주감을 중시하면서도 트랜스의 에픽(Epic)한 분위기가 깔려있는 멜로디를 사용하는 장르이다. 이들은 리듬게임 쪽에서 제법 수요가 있는 편. [11]

3.4.3. 파워스톰프 (Powerstomp)

DJ Kurt - SUCKAZ OF HARDCORE

DJ Kurt vs Hyper - The Power Step

다른 스타일의 UK 하드코어와는 달리 2010년대 극최근에 들에서야 등장한 스타일의 UK 하드코어. DJ Kurt와 Joey Riot과 같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처음으로 정립되어, 점차 현란한 베이스라인을 선보이며 일렉트로 하우스나 드럼스텝과 융화 되어가는 다른 UK 하드코어에 비해 하드스타일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며 강력하게 찍어 누르는 킥과 베이스를 위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 드럼 루프는 간단한 햇이나 라이드를 제외하면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하드스타일과 비슷하게 블립 사운드나 깔끔한 솔로 리드 사운드로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기존의 해피 하드코어나 바운시 테크노, 그리고 최근의 마키나에서도 적극적으로 영향을 받아 발전하고 있는 하위 장르.

3.5. 레이브 (Rave)

L.A. Style - James Brown Is Dead

T99 - Anasthasia

Sampling Masters AYA - Take me the dance floor

이는 특정한 단일 유형의 장르를 가리킨다기 보다는, 80년대 애시드 하우스 붐이 지난 뒤 1990년대부터 시작된 레이브 파티에서 주로 플레이 되던 음악들을 하나의 양식으로 정리, 분류한 것이다. 요즘으로 치면 EDM이나 비트 뮤직과 비슷한 위치의 단어. 기존의 파티에서 자주 플레이 되던 애시드 하우스를 기초로, 벨지언 뉴 비트[12]와 인더스트리얼의 사운드 등이 뒤섞여 다양하고 풍부한 스타일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는 이후 다시 장르적으로 분화되며 하우스, 트랜스, 정글, 해피 하드코어,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와 개버 등, 여러 하위 장르의 모태가 되었다. 애시드 하우스에서 발전하여, 쿵쿵대며 바닥을 울리는 킥 드럼과, 특유의 포근한 느낌을 내 주는 롤랜드 신디사이저의 소리들과, 찢어지는듯한 스탭(Stab) 신스, 괴이한 느낌의 코드 진행이 당시 악곡들의 주된 특징. 국내에선 서태지와 아이들이 환상속의 그대를 테크노 버젼으로 리믹스하면서(정확히는 환상속의 그대 part III) 최초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후 R.ef가 레이브 그룹을 표방하고 나섰지만, 이들이 실제로 보여준 모습은 기존의 레이브보단 후기 유로댄스에 가까운 느낌.

일본에선 줄리아나 도쿄등의 나이트 클럽에서 인기를 얻으며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직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줄리아나 테크노나 데스 테크노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동인 J-CORE씬에서 재발굴이 이루어지며, 복고풍의 레이브 컴필레이션 앨범을 내거나 레이브 파티를 여는 등의 활동을 통해 클래식으로나마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이를 재발굴하는 움직임으론 SPEEDKING PRODUCTION에서 발매되는 컴필레이션, SPEEDKING 시리즈가 꽤 유명한 편.

3.5.1.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 (Breakbeat Hardcore)

파일:BreakbeatHardcoreTreeV2.1.png

2 Bad Mice - Hold It Down (1991)
DJ Trace - Inception (After Dark Remix) (1992)
ave Charlesworth - Energizer 3 (Side A) (1992)
[13]

80년대 말에 탄생한 초기의 정글이나 드럼 앤 베이스의 원류가 되는 스타일. 브레이크비트와 정글의 과도기로 볼 수 있다. 다른 레이브 시대의 트랙들과는 달리 브레이크 비트를 주로 전개되며, 애니메이션의 샘플들을 레코딩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묵직한 킥[14], 무거운 베이스가 특징이고 개버킥을 사용하지 않는다.[15]

1993년을 전후로 영국의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는 파편화 되었는데 기존 어두운 스타일을 지향하던 아티스트들의 감성과 특유의 비트는 후대의 다크코어에, 다소 즐겁고 밝은 분위기의 멜로디는 후대의 해피 하드코어, 레게의 영향을 받은 스타일은 정글의 탄생을 이끌었다.
세 장르의 특성도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정글은 주로 레게 음악을 샘플링하거나 레게 음악의 요소(덥 작법 등)들을 차용하며, 보컬/랩도 걸쭉한 레게풍 MC를 피쳐링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에서 사용되던 키보드가 사용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다크코어는 공포스러운 느낌의 샘플들을 사용하고 분위기가 더욱 어둡고 키보드 악기가 그대로 사용된다. 해피 하드코어는 밝은 분위기에 4/4박자마다 딱딱 떨어지는 비트가 특징인데 마찬가지로 키보드가 사용된다.

종종 하드코어 브레이크즈나 브레이크코어와 혼동되지만,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는 그것들의 모태가 된 장르이다.[16]

지금은 빅 비트로 유명한 그룹인 The Prodigy는 본디 이 쪽 장르의 곡들로 인기를 얻었다.

역으로, J-코어 쪽에서는 드럼 앤 베이스와 하드코어를 결합한 장르로써의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가 있다.
드럼 앤 베이스의 드럼 라인과 베이스를 사용하되, 베이스의 비율을 줄이고 멜로디를 크게 부각시킨 장르. 이는 리듬게임이나 동인앨범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유럽에서는 Hu Breaks라는 레이블에서 이러한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를 가끔 릴리즈 하곤 한다.
3.5.1.1. 해피 하드코어 (Happy Hardcore/4-beat)
올드스쿨(Old Skool)

Sunshine Productions - Take Me To The Top (1993) 태동기 해피 하드코어 [17]
BASS X - BASS XMAS (JINGLE BELLS MIX)
Happy Rollers - 95 Style (1995) 초기 해피 하드코어
Dune - Can't Stop Raving (1995)
DJ Brisk - Airhead (SMD Remix) (1996)
Helix - Get It Right (1996)
Helix - U R Everything (1996) 전성기 해피 하드코어의 구성이 돋보인다. 2분 즈음 분위기가 갑자기 반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U R Everything 참조.
S3RL - Happy Hardcore Tonight (2012)
Scooter - Rebel Yell (1996)
아리랑 메이덴(이박사&메이와 덴키) - オレは宇宙のファンタジー (1997) 스페이스 판타지

뉴 스쿨(Nu School)
nanobii - Sugar Rush
nanobii - Rainbow Road
nanobii - Chipland
Stonebank - By Your Side (feat. EMEL)
Rob Gasser - Supersonic

이명은 4-beat, 1993년에 등장해 1997년에 이르기까지 영국의 하드코어 씬을 장악한, 가장 대중적인 스타일의 하드코어 테크노. 일찍이 이는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18]에서 파생되었고, 분위기는 대개 장난스럽고 신나면서도 점차 익살맞고 온화하게 띠며 진행된다. 그리고 이를 향유하는 리스너들은 '캔디 레이브' 문화를 형성하게 되는데, 캔디 레이브 파티에서 춤을 추는 이들은 대개 지나치게 귀여워보이는 톤의 의상을 입으며[19] 주로 인형이나 핑크색같은 여자아이가 좋아할만한 색상으로 된 유치한 악세사리를 주렁주렁 매다는게 특징이었다. 이후 레이브와 개버의 영향을 받아 킥 드럼이 얹히면서부턴 영국의 하드코어 테크노 아티스트들에 의해 4-비트라는 이름을 얻게 되기도 했다. 그 후에 해피 하드코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DJ Sy나 DJ Seduction과 같이 이러한 명명에 반대하는 아티스트들도 있었지만 결국 이러한 스타일을 총칭하는 이름들 가운데선 해피 하드코어란 이름이 제일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음악적으론 160에서 180 사이의 빠른 BPM과 정글처럼 잘게 쪼개진 브레이크비트에 4분의 4박자의 거센 개버 킥을 깔아준 형태다. 정글은 한 마디에 킥이 불규칙적으로 2~6번 들어가는게 기본이고 해피 하드코어는 4박자 모두 킥이 딱딱 맞게 들어간다. 여기에 레이브의 스탭이나 후버 사운드, 남성 혹은 여성의 보컬 트랙이 가미되기도 한다.
2010년대에 들어선 위의 UK 하드코어란 장르명이 더 널리 알려지면서, 기존의 해피 하드코어란 단어는 90년대 말기와 00년대 초기의 올드스쿨 UK 하드코어 튠들을 가리키는 데 쓰이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예전의 해피 하드코어와 오늘날 해피 하드코어는 형식상으로도 매우 다르고 사용하는 악기도 다르다 과거는 개버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비트도 약간 펑키한 느낌이 드는 반면 현재는 정박자 비트가 매우 두드러지고 개버킥의 사용이 매우 줄어들고 가볍도 멜로딕한 형태로 변해있다. 사실 과거의 해피와 현재의 해피는 사실상 별개의 장르로 보는게 더 맞다. 요즘은 오타쿠 EDM 씬에 자주 등장할 법한 음악이 많다.

최근에 만들어지는 스타일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는 트랜스와 하우스의 결합이나, 오히려 해피 하드코어의 영향도 많이 받았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실제로 거의 모든 Prog 하우스 곡은 BPM을 160대로 올리기만 하면 이게 된다. 그 역도 성립. 고전적인 방식도 마찬가지이지만 EDM 스타일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는 전체적인 사운드 진행도 해피 하드코어와 유사하다. 실제로 이 중 한쪽의 리스너들은 보통 다른 쪽도 좋아하는 편이다.

이 장르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는 S3RL, nanobii, Rob Gasser

해피 하드코어를 다루는 사이트인 happyhardcore.com도 존재한다. 해피 하드코어를 듣는 다양한 사람들이 활동하고 라디오 서비스도 있다. 다만 비밀번호를 평문으로 저장하는[20] 점에 주의해야 한다.
3.5.1.2. 다크코어 (Darkcore/Darkcore Jungle)
DJ Hype - Shot In The Dark (1993)

Ed Rush - Bludclot Artattack (1993)

1993년 이후 브레이크비트에서 파생된 어두운 스타일의 음악들을 총칭하는 장르. 공포영화에서 나올법한, 울부짖는 소리같은 어두운 테마의 샘플을 사용하는게 특징이다. 앞서 서술된 것 처럼 해피 하드코어류의 행복한 사운드에 대한 반대급부의 답변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후에 드럼 앤 베이스 씬, 그리고 브레이크코어와 UK 개버 씬의 탄생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편 둠코어라는 파생장르도 있는데, 록 음악둠 메탈마냥 BPM이 느리고(보통은 120~150대) 분위기도 더 우중충하다.
3.5.1.3. 정글(Jungle/Hardcore 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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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앤 베이스의 직계 조상이다.

과거와
DJ Hype & Ganja Max (Feat MC Fats & DJ Daddy) - Rinse Out
DJ Krust - Set Speed
Origin Unknown - The Touch
Dr S Gachet & Audio Maze - The Dreamer (Nookie Remix)

현재의 정글 살아있는 화석
S.P.Y - Billy No Mates
3.5.1.4. 하드코어 브레이크즈 (Hardcore Breaks)
HALCALI - Strawberry Chips (JAKAZiD's Rave Breaks Remix)

레이브 브레이크즈(Rave Breaks)라고도 불린다.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와 올드스쿨 레이브 등이 현대에 들어서 재해석된 스타일. BPM은 기존의 하드코어 테크노에 비해 다소 낮은 편으로, 145에서 155 사이를 오가는 편. 강렬한 베이스라인과 멜로디컬한 피아노 선율, 스타카토된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통해 전개되는 것이 특징. 실릿뱅 리믹스로 유명해진 JAKAZiD가 최근들어 SPEEDKING 시리즈에서나, 개인 리믹스 작업으로 자주 선보이는 스타일.

3.6. 디지털 하드코어 (Digital Hardcore)

Atari Teenage Riot - Start The Riot

Atari Teenage Riot - Digital Hardcore

The Mad Capsule Markets - PULSE
1990년대 초 영국과 독일에서 시도된 하드코어 펑크(Punk), 하드코어 테크노와 드럼 앤 베이스 등의 유형이 한데 뭉쳐 재구성된 스타일의 장르다. 정신적으로는 하드코어 펑크(Punk)와 라이엇 걸, 혹은 라이엇 그로울(Riot grrrl)에 기반하고, 기술적으로는 하드코어 테크노, 정글, 인더스트리얼 등에 기반한다.

해당 장르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Atari Teenage Riot, 매드 캡슐 마켓츠가 있다.[21] 한국 밴드 크래쉬도 매드 캡슐 마켓츠의 영향을 받아 디지털 하드코어와 기존 스래시 메탈을 결합한 음악을 잠시 한 적 있다.

여담이지만,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에서 파생되었다고도 하는데 분명히 다른 장르다. 제발 혼동하지 말자.

3.7. 드럼 앤 코어 (Drum and Core, Crossbreed)

Dr. Evil & Minime - Worst Burst

Coma - Dunkelstadt

Angerfist - Buckle Up & Kill

Sinister Souls - To The Bone

Crossbreed라고도 불린다. 1990년대에는 정글과 하드코어 테크노가 올드스쿨 레이브에서 분리된듯 만듯한 형태(혹은 결합한 형태)로 시작하였으나 21세기 들어서는 현대적인 드럼 앤 베이스의 기초에 하드코어 테크노의 소리를 넣은 장르가 되었다. BPM은 빠른 편이 많으며 속도감이 느껴진다. 브레이크코어와 비슷하게 킥드럼을 사용하지만, 브레이크코어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22]

3.8. 브레이크코어(Breakcore)

Kid606 - Who Wah Kill Sound?

LFO Demon - Asshole Parade

かめりあ - Break The Silence

rN - My Dearest Nightmare

hkmori - anybody can find love (except you.)[23]

하드코어 테크노정글, 드릴 앤 베이스의 조합. 형태상으로 정글의 브레이크 비트 구조에 일반적으로는 200 BPM 이상의 빠른 BPM, 드릴 앤 베이스처럼 매우 난해하게 쪼개진 드럼비트가 특징이다. 특히 베이스라인이 현란한 수준을 넘어 사람 머리를 아프게 하는 수준. 기본적으로 이 장르는 상단에 서술한 정글 계열 장르에서 파생되었기에 이들은 하드코어 테크노의 분류 안에서도 스피드코어 못지않은 이질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보통 정글 장르에서 질리다 못해 지겹도록 사용되는 아멘 브레이크 드럼리듬이 사용되는 것이 대다수지만, 개버에서 볼 수 있는 개버킥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글리치를 더욱 난해하게 쪼갠 사운드나, 이것을 아예 아멘 브레이크와 결합시킨 글리치코어도 브레이크코어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간혹 정글이나 드럼 앤 베이스 음악 중에도 브레이크코어 만만치 않게 드럼비트를 쪼개어 이들과의 구분을 어렵게 하는 경우도 있다.

타 하드코어 테크노 장르들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볼 때 올드스쿨 정글, IDM, 아방가르드 음악의 영향이 꽤 크지만 이쪽은 순수하게 빠른 박자로 쪼개지는 드럼 루프를 즐기기 위한 음악이라는 점에서 순수한 IDM과는 좀 거리가 있다. 그래서 혹자는 'IDM이 예술이라면 브레이크코어는 외설이다.'라고 하기도 했다.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혼동하지 말라는걸 영어 위키백과에서 명시하고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는 말 그대로 브레이크 비트가 주가 되고 브레이크 코어는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개버킥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2020년대 들어 장르 혼동이 많이 일어나는 장르이기도 하다. 당장 유튜브에 브레이크코어 믹스를 검색해도 막상 그 안에는 드럼 앤 베이스의 곡들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어떠한 곡에 아멘 브레이크가 등장하기만 해도 이 곡을 브레이크코어라 칭하는 사람들과 브레이크코어가 아니라는 사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3.9. 마키나 (Makina)

DJ Pildo - Inspire

이베리아 반도 부근의 스페인, 포르투갈 등지에서 유래한 스타일의 하드코어 테크노. 본디 이 장르는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 일대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한 느긋한 스타일의 테크노를 가리켰으나, 이후 해피 하드코어와 바운시 테크노, 그리고 하드 트랜스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특유의 빠른 속도감과 거센 분위기를 장르적 특징으로 갖추며 발전해나갔다. 140대에서부터 180대에 이르는 다양한 분포의 BPM과 특유의 건조한 느낌의 통통 튀는 킥 드럼, 감성적이고 애절한 멜로디, 이와 대조되는 중반부의 블립 사운드 사용이 주된 특징.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DJ Pildo, Xavi Metralla, Skudero가 있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M-Project가 있으며 YTR Records라는 마키나를 주로 다루는 레이블이 nadeco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3.9.1. 렌토 비올렌토 (Lento Violento)

gigi D'agostino - Musicore

스페인에서 탄생된 장르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씬에서 곡들이 있으며 '느리고 난폭하다'는 뜻이다. 마키나의 서브 장르지만 하드스타일과 마키나의 킥을 기반으로 다크코어의 파생장르인 둠코어, 이탈로 댄스의 영향도 일정정도 받았다.
메인 킥 리듬이 2/2로 분할되기 때문에, 2020년까지 알려진 하드코어 테크노 서브장르들중에서 주 BPM대가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3.10. J-코어 (J-Core)

DJ SHARPNEL - Power of the Underground
REDALiCE - Crush Out
kors k - Everything
The 4th - The Wind of China Express[24]
StripE & Munetica vs. Ryoji Takahashi - Rock It Steady[25]

J-코어는 특정된 장르가 아닌 일본에서 만들어진 하드코어 테크노 곡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그 기원은 동인 음악, 리듬 게임오타쿠 문화와 매우 밀접해 있는 것으로, 유럽의 하드코어 테크노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에 분류된 사례. 기본적으로 동인 음악 시장의 아티스트들이나 리듬 게임 쪽 아티스트들에 의해 주로 생산되며, 소비도 동인 시장에서의 소비가 가장 활발한 편. 하지만 동시에 기존의 언더그라운드 클럽 씬과도 무리 없이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해머 브라더스와 DJ SHARPNEL의 NEON GENESIS GABBANGELION 프로젝트, 그리고 레게와 덥, 라가코어 관련 무브먼트를 주력으로 보이던 GUHROOVY를 시초 및 1세대로 볼 수 있다. 이후 2세대 아티스트들로 REDALiCE, DJ TECHNORCH[26] 등 2ch 출신 아티스트들이 결성한 HARDCORE TANO*C와 DJ Shimamura의 Dynasty Records 등의 서클과 레이블을 중심으로 발달해, 지금 같은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양덕 중심을 통해서 알려졌기 때문에 서양의 하드코어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제법 팬이 존재한다. 2013년 이후로 세계 최대의 EDM 인터넷 라디오인 di.fm의 하드코어 채널의 고정 프로그램 중 J-Core를 소개하는 믹스셋 프로그램인 rAmen Break 시리즈도 생겼다. 특히 2010년대 중-후반 넘어서면서 UK 하드코어 장르가 비주류로 밀려나면서 몇몇 믹스셋에서는 일본의 하드코어 음악도 몇몇 끼워 넣는 경우도 볼수 있을정도. 더 나아가서 밴드캠프에서 J-Core씬을 다룬 글도 존재한다.#

음악적인 특징으론 유럽의 하드코어 테크노에 비해 보다 다양한 느낌의 드럼 비트의 사용과 갖은 소리가 풍부하게 동시 전개 되는 것을 들 수 있다.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거부감이 들지 않는 구성이면서 또한 피아노, 일렉 기타 등 사운드 샘플링의 폭이 넓어 멜로딕한 구성의 곡들이 많다. 애니메이션의 대사들을 샘플링해서 쓰기도 하는데, 이렇게 오타쿠 문화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들을 일본 내에서는 너드코어(Nerdcore)로 칭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씬의 크기가 작고 다양하며 곡 구성의 변형이 쉽기 때문에 작곡가 개인의 특징이 많이 드러나는 편이며, 장르 간 융합이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かめりあ무려 20종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한 곡을 만들기도 했다. 또 MEGAREX를 대표하는 시리즈 FUGENE은 하드코어와 퓨처베이스가 결합된 구성의 곡들이 담긴 앨범으로 이러한 실험적인 요소가 잘 결합된 명작이다. 특정 비주류 장르는 소수의 작곡가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작곡자들의 목록은 동인 음악/일본 DJ 참조.

3.10.1. 로리코어 (Loli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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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eshit - MATZcore
Lolishit - ONIICHAAA~~~~N![주의!]

브레이크 코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J-코어 계통의 서브 장르들 중에도 상당히 튀는 장르. 위에 명시되어있는 J-코어의 특성인 '오타쿠 문화와 매우 밀접', '애니메이션의 대사들을 샘플링(특히 어린 여자아이의)'에 좀 더 무게를 두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에 따라 일반적으로 'J-코어'라고 분류하는 것보다는 좀 더 하드한 느낌이 묻어난다.[28] 역시 아티스트에 따라서 상당히 다양한 형태의 로리코어가 발달되어 있는데, 2010년 이후 시점에서는 거의 스피드코어와 브레이크코어의 조합으로 가는 추세. 때문에 브레이크코어 쪽에서도 심심찮게 눈에 띄는 장르가 되었고 단순히 J-코어만의 하위 장르라고 보기 어려워졌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goreshit'[29], 'lolishit',[30] 'Reizoko CJ'[31] 등이 있다. 왜 다 솔거 노비도 아니고 이름에 이 들어가지?

2010년대 들어서는 BEMANI 시리즈에서도 로리코어가 나오고 있다. 범인은 L.E.D. 그러나 L.E.D.의 로리코어 같아보이는 노래는 로리코어의 특징인 왜곡된 로리샘플링을 활용하지 않는 점에서 엄연히는 로리 같은 보컬을 기용한 J-core에 가깝다.

3.10.2. 르네상스 하드코어 (Renaissance Hardcore) / 하드 르네상스

xi - Halcyon

SHIKI - BABYLON

BlackY - Creutz

モリモリあつし - PUPA

위의 로리코어보다 훨씬 음악성이 있고 독자적인 형식과 스타일이 있다. 나이트코어랑 대조되는 점.

J-Core 씬, 동양계 리듬 게임에서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장르.[32] '하드 르네상스'라는 표기도 주로 쓰인다. 주로 현악기피아노 등 클래식한 악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기승전결이 매우 뚜렷한 편이다.

'이게 전자음악 맞아?' 싶을 정도로 전자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다. 메인 멜로디에서 전자음이 차지하는 정도가 5할 정도에서, 심하면 멜로디 전개를 전부 피아노로 한다던가, 베이스나 드럼 정도만 하드코어의 형태를 띈 것까지 같은 장르 내에서도 가지각색의 모습을 보인다.

아트코어와 마찬가지로 일본 동인 음악과 게임에서의 수요가 큰 편으로[33] J-Core 씬의 특색이라고 볼 수 있으면서, 지나친 개형이라고 평하거나 '이런건 하드코어가 아니야!'하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하드코어를 클래식과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는 호평하는 의견이 있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J-Core 씬에서나 한정적으로 소비되는 장르가 뭐가 대중적이냐는 의견도 있다. 사실 그렇다 보니 기존의 하드코어와 방향성이 다른 건 자처하고서라도 그 규모와 인지도의 차이를 보면 결국은 마이너한 장르일 수밖에 없다.

이 장르를 주력으로 내세우는 아티스트로는 대표적으로 xi나, DJ YOSHITAKA, BlackY, モリモリあつし를 들 수 있겠다. 관련 아티스트들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일본쪽 아티스트이며 사골 소리를 듣고 있는 아티스트다. 서양권에서는 알려진 작곡가 중에는 국적이 불확실하기는 하지만 ak+q[34]가 유일하게 이쪽 방향의 음악을 작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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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3. 고딕 하드코어 (Gothic Hardcore)

Laur - Exitium

Team Grimoire - Xiorc

Team Grimoire & Laur - Grievous Lady

大国奏音 - 封焔の135秒

水野健治 VS 大国奏音 - DA'AT -The First Seeker of Souls-

하드코어에 고딕 사운드를 추가한 형태. 하프시코드오르골, 성가대 사운드를 주로 사용하며, 위의 르네상스 하드코어처럼 신스음의 비중이 적다.

웅장한 느낌을 줘서인지 리듬 게임에서 많이 소비되는 장르로, 그 중 몇몇은 실제로 보스곡 자리를 꿰차기도 한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Laur, Team Grimoire, Ludicin 등을 꼽을 수 있다. 사실상 大国奏音와 같이 이들에게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들이 해당 장르를 주로 이끌어가고 있다.

3.10.4. 퓨처 코어(Future 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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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장르

5. 하드코어 주력 레이블

6. 관련 사이트



[1] 더 줄여서 '코어'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드물다.[2] Radium과 Al Core로 구성된 듀오.[3] The Speed Freak, Radium 등의 초창기 프렌치코어 프로듀서들이 설립한 레이블.[4] Dr.Peacock이 설립한 레이블.[5] 장르명은 프렌치 코어지만 프렌치 코어라 보기에 힘든 곡 구성이다.[6] 유로 트랜스나 초기 에픽 트랜스에서 들을 법한 에픽한 리드 사운드를 이야기하는 것.[7] UK하드코어 외에도 드럼 앤 베이스를 만들기도 한다.[8] 2020년대에서도 Monstercat Media에 곡을 투고하는 현역이다.[9] 먹는 그 햄이 아니라, 딘 해밀턴이 본명이라 자기 이름인 해밀턴을 줄였다. 주로 Brisk나 후술한 Hixxy를 비롯해 이 문단에 거론된 아티스트들하고 합작하기도 한다.[10] Technikore, Quickdrop, Callum Higby, Tatsunoshin 등이 (일부는 중복) 소속 되어있다.[11] 특히 비마니 시리즈에서 L.E.D.가 풀 온 계통 트랜스의 느낌을 모티브로 한 트랜스코어 곡들을 공급하고 있다. DJ YOSHITAKA도 L.E.D.와는 다르게 에픽한 느낌의 이쪽 곡을 쓰는 편. 본인은 하드 르네상스라는 장르로 표기하고 있다. Geometry Dash에서도 LIMBO가 등장했는데 이쪽은 아예 트랜스코어 특유의 에픽한 분위기가 그대로 디자인과 게임플레이에 반영되었다.[12] 위에 예시로 언급된 곡중 Anasthasia의 T99가 벨기에쪽의 아티스트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곡이라 잊을 만하면 2020년대 넘어서도 리믹스가 나온다. 레이브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일본에서도 (특히 동인 음악쪽에서) 아나스타샤를 리스펙트하거나 리믹스한 곡이 은근히 있고(DJ TECHNORCH는 아예 인생에서 가장 감명깊게 들은 넘버중 하나로 아나스타샤를 언급하고 있다.) Armada Music에서도 리믹스를 릴리즈 했다.[13] 다양한 스타일이 시도되었다.[14] 물론 현재 묵직하다고 여겨지는 킥과 느낌이 다르다.[15] 해피 하드코어 제외[16] By late 1992, breakbeat hardcore started to fragment into a number of subsequent genres: darkcore (piano rolls giving way to dark-themed samples and stabs), hardcore jungle (where reggae basslines and samples became prominent), and happy hardcore (retaining piano rolls and more uplifting vocals).[17]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에서 파생되었다는 흔적이 뚜렷하다.[18] 여기서 드럼 앤 베이스의 조상 정글이 탄생한다.[19] 특히 여자는 더 그렇다. 무슨 공주병처럼 보일 정도. 남자 캔디 레이버도 귀염척을 많이 하나, 여장하는건 아니고 그냥 평상복과 별 차이없지만 옷색깔 선에서만 톤이 핑크핑크하거나 귀염척 하는것이다.[20] 길이 제한이 있으며 가입 시 전자우편으로 계정 비밀번호를 알려준다![21] 전자는 하드코어 테크노에서 시작된 쪽이고 후자는 하드코어 펑크에서 시작된 쪽이다.[22] 애초에 브레이크코어는 하드코어 테크노에 정글과 '드릴'앤 베이스를 섞은 장르이고, 드럼 앤 코어는 하드코어 테크노에 '드럼 앤 베이스'를 섞었기에 당연한 것이다.[23] 브레이크코어 관련 밈인 Breakcore in a Nutshell(브레이크코어 한 줄 요약)의 삽입곡으로 유명하다.평화롭게 피아노를 치는 캐릭터와 대조적으로 드럼을 마구잡이로 치는 옆사람이 압권.[24] J-core의 대표 아티스트 kors kRyu☆가 The 4th 명의로 낸 합작이다.[25] 해당 넘버는 하드 댄스 계열+유로 댄스로 볼 수 있는 에너제틱 트랜스에 가깝다. 다만 에너제틱 트랜스도 사실상 일본 씬에서만 통용되는 장르.[26] DJ TECHNORCH는 실제로 씬이 정립될 무렵인 2000년대 말엽 본인의 홈페이지에서 J-CORE를 정의하는것에 관한 포스팅을 쓴 적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주의!] 일반인이 매우 듣기 불편할 수 있다..... + 후방주의[28] 마니악한 점이 하드하다.[29] 브레이크코어 쪽으로도 이름을 날린 아티스트다[30] 직업이 유치원 선생이라고 한다![31] 우크라이나 출신의 프로듀서로, 본 명의는 xo:re이다.[32] 트랜스 코어와 유사한 형태를 띈다.[33] 실제로 아트코어와 르네상스 하드코어의 곡들은 거의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클래식 악기 사용과 확실한 기승전결, 비중이 낮은 전자음 등. 때문에 두 사이의 장르 구분이 상당히 애매하고 희미한 편으로, 르네상스 하드코어의 대표곡이라 불리는 Halcyon도 곡의 드럼 시퀀스는 DnB풍으로 진행된다.[34] ArcaeaAxium Crisis를 비롯한 곡을 제공하고 있는 작곡가로, 일단 사운드클라우드의 국적 소개에는 미국 텍사스 출신이라고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