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공학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 크리스퍼(CRISPR)[1] |
1. 개요
遺傳工學 / Genetic Engineering유전공학은 유전자를 조작하는 학문으로, 분자유전학의 응용학문이다.[2][3]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이득을 주는 새로운 부산물을 얻어내기 위해 생물을 유전적으로 변형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다.
20세기 이후에 급속히 발달한 분야이고 생물을 인위적으로 조작한다는 특성상 도덕적, 윤리적, 종교적 논란이 매우 활발히 발생한다. 대표적인 예가 인간 복제나 유전자 조작 식품(GMO). 유전공학 연구에서 자주 행해지는 동물 실험 역시 생명윤리, 생명의 존엄성 문제, 동물학대 논란이 많이 발생한다.
2. 역사
유전공학이란 개념이 없었을 뿐이지 선사시대 때 부터 인류는 이미 인위적으로 생물을 변형시켜 왔다. 농작물이나 각종 가축들을 교배, 접목 등을 통해서 육종하여 야생 상태에 비해 인간에게 이로운 형태로 종을 바꾸거나 각종 미생물들을 이용해서 발효 식품을 제조하고 이를 개량하는 것 또한 유전자 조작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현대적인 좁은 의미로는 '세포융합', '세포배양', 'DNA 조작', '체외수정', '유전자 치료'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1953년 미국의 제임스 듀이 왓슨과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에 의해 DNA의 구조가 밝혀진 이후 유전물질로 DNA로 확정되었고 그 DNA를 인간이 조작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Restriction enzyme 제한효소, 가위), PCR(증폭), DNA 연결효소(DNA ligase, 접착제), 생물체 삽입 등의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