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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8:50:07

유녀전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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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TVA 1기 · TVA 2기 · 미니 애니메이션 · 극장판)

1. 제국
1.1. 제203항공마도대대1.2. 군 수뇌부1.3. 기타
2. 프랑소와 공화국3. 합중국4. 알비온 연합왕국5. 레가도니아 협상 연합6. 루시 연방7. 이르도아 왕국8. 그 외 국가9. 기타

1. 제국

작중에서는 제국명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으나, 큰 틀의 모델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 제국. 현재의 독일-폴란드-오스트리아-체코-슬로바키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덴마크-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군국주의 국가다. 언급은 없으나 이름이 제국이다 보니 당연히 황제가 존재한다.

1.1. 제203항공마도대대

2기 5화에서는 사토 카즈마에게 낚여서 여자들에게 초코를 받는 방법을 손을 내밀기 '기브 미 초코'라고 외치는 것이라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서[6] 마치 좀비처럼 샤르티아, 다크니스, 에게 '기브 미 초코'를 외치며 다가가다가 결국 렘의 알 휴마를 그대로 얻어맞는다.
애니판에서는 진도를 빠르게 빼기 위해서인지 아예 203마도대대를 편성할 때 지원병 중 한 명으로 등장하는 식으로 타이밍을 바꾸었다. 이에 맞춰 원작에서는 훈련도중 숨이 멎었다가 타냐의 심폐소생술에 의해 되살아난 잡캐A의 역할을 보렌이 대체했다. 8화에서는 초반부만 해도 자신만만하게 전장에 나섰던 그였지만 현시창이었던 알렌 시 탈환전에서는 꽤 충격을 받았다. 이후 비샤에게 위로 받으면서 감정이 싹트려는 기미가 보인다. 그러다가 10화 막판에 앤슨 수 대령에게 격추 당하지만 11화에선 어찌저찌 생존 확인. 비샤의 반응을 보면 제작진이 이쪽으로 밀어주려는 모양.
공통 행적을 제외한 코믹스판에서는 미래 시점에서 등장하는데, 열한번째 여신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란트라는 바꾼 이름으로 본인이 신병일 때 종이 기저귀에 대해 설명받은 것을 노년인 채로 이야기한다. 이후 다른 에피소드에선 본인이 전후 생가에서 증손녀[7]에 의해 유일하게 남은 타냐의 사진과 여동생 우르스와 주고 나눈 편지가 발견되었으나, 증손녀의 억지로 92세 나이로 사망한 우르스와 함께 대전기 시절 타냐의 유일한 증거가 묻혔다.[8] 이때 편지의 묘사를 보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마도 가명을 쓰며 살아가는 걸 볼 때 신분을 숨기고 제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에서는 아인즈가 초위마법으로 눈을 내리게 하자 본편 6화의 대대 훈련 트라우마 때문에 거품 뿜으며 선 채로 기절했다. 또는 장기자랑 때 다크니스와 엮여 졸지에 쓰레기 남자로 매도당하며 눈물을 흘리는 등 여러모로 초라한 신세다. 성우 개그가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타냐와 비샤를 제외한 대원 중에서는 그나마 비중이 나은 편. 특히 메구밍엮이는 장면이 많다. 당연하지만, 굉장히 못마땅해한다. 1기 9화에서는 담력시험에서 마레가 남자라고 하자 같이 있던 메구밍, 베아트리스와 함께 놀란다.
애니판에서 이미지가 처참하게 망가진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괴리가 심하다. 분명 코믹스에서 묘사되는 모습은 훌륭한 풍채의 호걸인데, 애니판에선 왠지 돼지 취급(...)

애니메이션 본편보다는 미니 애니메이션에서 활약이 두드러지는 편. 주로 맛깔나는 묘사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감초 역할.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에서는 입버릇으로 "그러게(だな)나 그렇지(だろう)"가 붙었다.

1.2. 군 수뇌부

1.2.1. 에리히 폰 레르겐

エーリッヒ・フォン・レルゲン / Erich von Rerugen[10]
- 성우: 고토 히로키(DCD) / 미키 신이치로, J. 마이클 테이텀[11](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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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본편
제국군 참모본부 작전참모차장으로 계급은 첫 등장 당시 중령이었다가 서적 최신판 기준으로 대령으로 진급. 타냐가 사관생도일 시절엔 제국군 참모본부 인사국 인사과장(소령)으로 재직중이었으며,[12], 당시 사관학교에서 후배 기수를 무자비하게 훈육하는 그녀를 본 뒤 이상성을 알아채 위험한 인물이라 여기게 된다. 그것도 현재까지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 유일하게 그녀의 본성을 간파한 케이스. 하지만 이 양반도 후방에서 쉬고 싶은 본심을 모르고 전선에 배치한다

다만 '아군을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조직인 군대의 인사과장이 인간을 소모 가능한 자원으로 취급하는[13] 주인공의 사상을 비인간적이라고 간주하며 질색한 건 작중 배경이 아직 총력전 개념과 참호전의 비극이 없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1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그만한 규모의 사람을 관짝에 집어넣은 비인간적인 전쟁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국가 대 국가의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 수준으로 전쟁을 판단했고,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전에는 집에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자원병들의 입대가 넘쳐나기도 하는 등 전쟁 자체에 낙관적인 분위기였으나, 1차 대전 후반만 가도 십만명 죽는 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된다.

출세가도를 걷는 유능한 엘리트 군인임과 동시에 그런 이들에게 호감을 사는 타냐의 이상성을 거의 유일하게 간파하고 필사적으로 주변에 그녀의 위험성을 설파하려는 인물이다. 참모본부 인사과장 시절 타냐의 군 대학 입학 사정에서 익명 심사의 와중 가장 뛰어난 수준의 후보자로 여겨져 입학이 당연시되던 타냐의 입학 과정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다른 사람의 말이라면 일고의 가치도 없었겠지만 참모본부 인사과장 역시 군 내에서 가장 인정받는 장교의 보직으로서 허튼 말이 허락되는 위치가 아니었기에 '한 번 들어나 보자'는 식으로 회의가 열린다. 하지만 전쟁 중인 상황에서 군 수뇌부 입장에선 뛰어난 군인인 타냐를 확실한 증거도 없이 찬밥 취급 할 이유가 없는데다, 그녀가 장교로 임관하면서는 사관생도 시절 보여준 극단적인 위험성은 숨기게 되었기에 레르겐의 의도는 불발되었다. 덤으로 '인사과장이 이런 일을 벌인 이유가 뭘까' 하는 추정에서 유능을 널리 인정받던 레르겐이 오류를 범했다고 생각하기보단 뭔가 다른 군내 역학에 대한 제언 의도가 있으리라 오해하여, 상부는 불쌍한 정보부만 추궁한다. 정작 타냐 쪽은 정신나간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년병을 부리는 데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개념있는 인물이라며 레르겐을 군 내에 드문 자신과 말이 통하는 상식인이자 좋은 상관이라고 꽤 호의적으로 여기고 있다.

원작 초반부에는 타냐를 적대시하고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던 그이나, 후반으로 갈수록 그런 묘사는 줄어들어서 어느덧 일반적인 사무 관계를 확립한 듯 하다.[14] 소위 '레르겐 전투단'으로 인해 공적을 빼앗기게 된 타냐에게는 얼굴을 들지 못하고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5]

7권 말에는 이르도아에서 정전협상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었는데, 철퇴작전이 성공했다는걸 듣고는 대사관 일원들과 함께 신나게 술파티를 벌이며 (...) 이제 끝낼수 있다며 좋아했는데 막상 본국에서 온 명령은 재협상을 통해 대폭 양보를 이끌어낼 것.

9권에서는 제도로 돌아온 타냐와 전투단원들을 반기며 레르겐 전투단에게 휴가를 약속했는데, 문제는 그렇게 전투단원들의 주의를 돌려놓고 타냐에게 은밀히 하는 얘기는 제도 폭격(!) 그것도 현실을 보지 못하고 있는 최고통수회의를 폭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라는 충고였다. 루델돌프를 비롯해 몇몇 군인이 이미 염두에 둔 예비 계획인데, 만일 극단적인 상황이 될 경우 참모 본부 직속 부대인 타냐의 203대대가 실동부대가 될 수 있음을 언급한 것. 같은 권 후반에서 해군의 모함에 헌병대에 잡혀들어간 메베르트와 토스판 두 사람에 대해 타냐에게 말해준다.

전쟁 후기 이르도아 침공때는 직접 제국군 제 8기갑사단의 연대장 겸 수석 참모장[16]으로 발령받아 진격중 8기갑사단장의 전사와 차석지휘관의 전사로인해 8기갑사단장 대리를 맡아 타냐를 알차게 굴려먹으면서[17] 이르도아 침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18][19] 한편 11권에서 레르겐도 전쟁에 찌들대로 찌들었다는게 보여지는 모습이 있는데, 다름아닌 적 항공마도사를 조지고 온 타냐가 온몸에 피를 덕지덕지 묻히고 보고를 하는데도 아무런 위화감도 못느끼다가, 옆에서 기겁하던 요아힘 소령[20]의 모습을 보고서야 '아, 얘 어린애였지?' 하고 자기도 전쟁 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다며 독백한다. 그렇게 느끼기엔 이미 '타냐를 양산할 수 있다면 전쟁이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이미 충분히 비정상이지만....

12권에서는 7일의 정전 이후 다시 진격을 진행하려는데, 제투아가 어째선지 왕도를 건들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 걸 보고 타냐와 함께 왜 그런 명령을 내린건지 고민한다. 그런 와중 '이르도아를 공격하지 마라'가 아닌, ' 이르도아를 점령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게 행동해라'라는 명령[21]임을 직감하고는 승리의 기쁨에서 무너져 패배로 빠져드는게 마치 제국같다며 한탄한다.

코믹스에서는 이런 레르겐의 태도 변화에 개연성을 부여했는데, 초반에는 세계 대전에 대한 제투아의 논문에 위화감을 느끼거나 다키아어를 공부해보라며 떠보고 타냐가 씩 웃자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브레스트 습격 미수 직후 항명 미수에 관해 저택으로 타냐를 불러들여 대화를 나눠보고는 그녀의 이상성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음을 받아들이며 타냐를 신뢰하기 시작한다. 특히 남방 전선에서 돌아온 타냐를 곧바로 어떻게든 동부 전선으로 안가려고 온갖 핑계를 대는 타냐에게 모든 요청을 확약한 다음 동부 전선으로 보내버린 다음, 모스코를 조져버리고 싶다는 타냐의 요청을 아주 숨넘어가도록(...)지지해준다.

남방 전선 에피소드에서는 로멜과 함께 안면 사자상이 있는 곳까지 다이렉트로 밀어버리고 기념사진을 찍어 보낸 타냐를 보며 위통이 재발하거나 사막 한가운데에 파스타만 보내버리는 식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보고를 받고 흡족해서 파스타만 8배를 보낸 애니판과 달리 타냐의 보고를 듣고는 재료도 같이 보낼 것을 참고한다.그나마 낫다고 해야하나

전쟁 종반기에는 '정신을 차리고', 눈 앞에서 연방군의 강철 롤러가 제도를 갈아엎고 있는데도 정신 못 차린 부하들을 민간인이고 군인이고 상관없이 들이부어가며 방어전을 지휘한다. 이 당시 계급이 소장. 팬덤의 평은 "뭐야, 하면 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닌가."

전후에는 연방공화국군의 에어쇼 개최일에 중장으로 진급하며 퇴역했다. 베른 방어전 당시 소장이었음에도 쭉 소장이다가 마지막에서야 중장 진급에 성공한걸 보면 죽지야 않았지만 연금된 기간이 길었던지, 아니면 정치적 사정[22]때문에 진급이 이래저래 미뤄진듯.

이렇듯 초반에 타냐의 본성을 눈치챘다는 특이점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로 갈수록 타냐를 신뢰하고 오히려 직접 굴려먹는(...) 행적 덕분에 유녀전기 관련한 2차창작에서 백합이 아니라면[23] 타냐와 가장 자주 엮인다. [24] 주요 패턴으로는 타냐를 이해하게 된 레르겐 쪽이 먼저 타냐에게 호감을 갖거나, 참모 본부의 엘리트이자 양식인인 레르겐에게 호감을 가진 타냐가 대쉬하는 패턴. 그도 아니면 아예 군령으로 묶여버리기도 한다. 물론 당연히 함께 따라오는 은팔찌 드립은 덤이다.

여담으로 서적에서 꽤 버프를 받은 편이다. 웹연재에서는 베른이 무너지기 직전까지 타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서적판에서는 가끔 타냐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고 생각하는 등 인식이 좀 빨라진 모습.

이 캐릭터 역시 노벨판과 TV판의 모습이 판이하게 다른데 노벨판에서는 평범한 머리스타일과 외모를 가진 현실적인 모습이었다.

미들네임에 이 붙은 귀족 자제로 개중에서도 상당한 재력가 집안 출신인지, 제도 베른의 저택에 혼자 살면서 사용인도 여러 명 부리고 있다. 전형적인 융커 출신 장교인 듯.
1.2.1.2.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
교사로 취직해 학급 부담임으로 등장하지만 무력한 포지션. 무력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생이 교사에게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제약이 있는 것인지 말만으로 베아트리스알베도를 제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1.2.1.2.1. 1기
5화에서는 장기자랑 첫 타자로 지목되어 제국의 국가를 불렀는데, 본인의 낮은 노래 실력과, 노잼 군가라는 콤보로 싸늘한 시선을 받고 넉다운되어버린다. 그 후, 의 장기자랑의 도우미가 되는 등 수난을 당한다.
뷔리발트 케니히: 레르겐 선생님만 불쌍해보이는 건 기분탓이냐?
라이나 노이만: 아니야.

11화에서는 로즈월 L. 메이더스, 바닐 Ⅱ, 판도라즈 액터와 함께 선생님 팀으로 출전하지만, 탈인간급 능력을 가진[25] 다른 3명과 달리 혼자서만 특출한 신체능력이 없는 참모장교여서연지 금세 토사구팽 당한다.(…) 결국 12화에서는 관객석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시합을 관전하자 메구밍이 왜 자연스럽게 여기 계시냐고 깐다.
1.2.1.2.2. 2기
3화에서는 술 강탈사건으로 생활지도 처분을 받은 카즈마 일행을 구하기 위해 에밀리아가 상담을 청해오자 그녀의 상냥함에 EMT를 외치려다 바닐이 꼬나보자 당황한다.

5화 엔딩에서 타냐에게 초콜릿을 받는데 얼굴을 돌리고 있어서 표정은 알 순 없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바닐이 기뻐하는 걸 보면 꽤나 당황한 듯 하다.[26]

6화에선 닭튀김에 뭘 뿌려먹을지 다투는 주인공 일행에게 피구로 승부를 보라고 제안한다.

1.2.2. 한스 폰 제투아

ハンス・フォン・ゼートゥーア / Hans von Zettour[27]
- 성우: 이시즈카 운쇼(DCD) / 오오츠카 호츄, 마크 스토드다드(애니메이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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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본편
제국군 참모본부 전무참모차장[29], 계급은 첫 등장 시 준장이었으나, 서적 최신판 기준으로 대장으로 진급. 루델돌프와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다. 이름은 한스 폰 젝트의 패러디로 추정.

군인이라기보다는 학자나 철학자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두뇌파(지장). 레르겐이 위험하다고 언급하던 타냐와 우연히 만나 흥미본위로 면담을 가졌다가 되려 그녀의 전쟁론에 압도당해, 자기 딴에는 데그레챠프의 뜨거운 열의에 응하고자 번갯불에 콩 볶듯이 제203 항공마도대대의 창설 및 지휘관이란 선물을 준다. 즉, 편하게 군생활 하고픈 타냐에게 지긋지긋한 최전선 인생의 본격적인 스타트를 끊어준 인물.

타냐를 '얘가 남자였으면 손녀를 시집보내는 건데 아쉽구만' 같은 생각까지 할 정도로 호의적으로 여겼고, 피곤하게 부려먹을지언정 타냐가 올리는 조언 등은 대부분 귀담아 들은 뒤 채용하고 각종 문제 행위도 힘써 싸고도는 행적을 보였으나, 형식상의 군법회의에 출두한[30] 타냐가 이때다 싶어 후방 근무를 신청하자 자신들의 성의는 무시하고 감히 반항을 한다고 여겨 내심 크게 분노한다. 하지만 곧 타냐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보이는데 어쩌면 타냐가 이전 중위였던 시절 마도대대를 준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보인다.

아마 제투아 본인은 타냐가 좀더 커다란 규모의 군대를 지휘할수 있게 해달라는 간접적인 의사 표명으로 받아들인모양. 실제로 타냐는 군체제에 걸맞는 방식의 모색을 하고 싶다는 말[31]에 2달간 유예를 줘서 후방으로 보내줬고 이에 타냐는 룰루랄라하며 안전한 후방에서 꿀을 빨 수 있을거라 좋아했지만....타냐가 새로 고안해낸 전략을 바탕으로 창설한 셀러맨더 전투단을 지휘할수 있도록 해서 전방으로 끌고와 통수쳐버린다. 정확하게는 타냐가 이전 즉응마도대대를 고안해내고 본인이 직접 이를 지휘하게 되는 것과 똑같은 부분. 그에 걸맞게 중령으로 승진시켜 준 것은 덤.

루시 연방과 최전선에서 전면 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제국군의 소모를 피하면서 동시에 효과적으로 적을 줄이기 위해 공산당과 싸우는 제국이란 프로파간다를 하기도 했다. 또한 점령지 빨치산을 제국 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전후 루시연방 소수민족들의 독립국가를 세워주겠다는 공수표를 발행, 점령지에 자치평의회를 성립해 사기꾼 제투아라는 별명을 얻게된다. 7권 말에서 제국 최고통수회의 앞에서 더 이상 전선을 확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조언하지만, 이미 승리에 중독되어버린 최고통수회의 측은 제투아가 몸을 사린다고 생각하여 동부방면군 사열관으로 좌천시키는데, 그러자 8권에서 타냐에게 지시하여 일부러 샐러맨더 전투단이 적군에게 포위 당하게 한 뒤, 동부의 참모장교들을 반설득하여 장기전으로 가면 와해될 게 뻔한 병력을 집중시키는 기책을 사용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확전을 반대한 양식인이기도 하지만[32] 확전을 막을 수는 없었다. 주변 평가로는 지독한 현실주의자로 그가 세계대전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다들 농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였다. 지나치게 현실적인 합리주의자였기 때문에 공화국 잔당의 생사를 도외시한 철저항전을 예상 못해 종전의 기회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나, 현실적인 합리주의자이기에 데그레챠프의 논문과 대화를 통해 힌트를 얻어 각국이 장차전을 손으로 더듬어 찾고 있는 시점에 '이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지 않기 위해, 아군을 효율적으로 소모해 적을 실혈사시킨다'라는 총력전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존재가 된다. 얼라이언스군 정보부에서는 데그레챠프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보고 있었다.

11권에서 제국이 오랜 전쟁 끝에 패배할 것이 너무나 빤한 상황이어서 최대한 제국의 토대를 보존하고 패배하기 위해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쟁광인 루델돌프가 아직은 이길 수 있다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거두지 않고, 몇없는 제국의 동맹이자 중개국인 이르도아까지 치려고 하자, 결국 인내심을 바닥내고 타냐에게 루델돌프를 전략적으로 쓸모있는 상황에서 암살할 것을 명령한다.[33]

하지만, 이후 이르도아가 합중국과 동맹을 맺으면서 진짜로 위협으로 다가오게 되어, 큰 위협이 되기 전에 이르도아를 파괴하고자 한다. 이유는 다름아닌 합중국을 세계 대전에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이르도아와 합중국이 무장중립동맹을 맺어버리면 대전 막바지, 완전 종료 직전의 형식적 참전 때까지 이르도아와 합중국은 멀리서 관망할 것이기에 이를 막고 합중국을 최대한 빠르게 끌어들이고자 한 것. 이는 적을 굳이 늘리는 행보로 보이지만 사실 합중국이 대전에 너무 늦게 발을 들임으로 인해 연방의 위상이 지나치게 높아져 세계 대전 후 냉전 시대에서 합중국의 입지가 연방에 밀려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유사한 평행 세계의 미래를 아는 타냐조차도 설마 현 시대를 사는 제투아가 거기까지 내다볼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해 경악했다. 즉 이르도아야 어떻게 되든 상관 없지만 합중국의 참전이 늦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언뜻 보면 무모해보이는 공격을 수행한 것. [34]

다만 이때 연방과 연합왕국 등 타국의 인물들이 하나같이 뭐 이런놈이 있나 하고 욕할 정도로 희대의 사기극을 벌였는데, 이르도아의 왕도 앞에서 일부러 점령하지 않고 기동성 위주인 기갑사단, 기계화 부대, 차량화 부대, 전투단까지 전부 돈좌시킨 다음 얼라이언스군이 '제국을 저지하고 왕도를 지켰다!'라며 기뻐할때쯤 편익포위로 섬멸, 당당히 들어가서는 태연하게 그란츠의 소대만 호위로 데리고 가서 관광을 즐겼다 (...)
1.2.2.2. 웹연재판
전쟁에서 진 뒤 제국이 질 책임을 모두 지고 교수형당한다. 전후의 이명은 '제투아 더 테러블'. 하지만 이후 세월이 흐르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마지막 애국자'로 재평가된다. 이 사람이 모든 것을 끌어안고 담담히 죽어줬기에 제국은 재기에 탄력을 받았기 때문. 모델이 된 인물은 전간기 독일 국방군의 실질적인 아버지였던 한스 폰 젝트로 보인다.[35] 다른 인물도 그렇지만 상당한 시가 애호가의 면모가 제 4화에서 나왔다. 애니메이션 8화에서는 레르겐 중령이 확인차 이 논문을 보여주자, 작중에서 처음으로 눈을 제대로 뜨면서[36] 타냐를 우수한 군인이라고 평가한다. 이때 나온 모습은 학자, 철학자 같은 모습이 아닌 실눈 캐릭터가 눈을 떴을 때의 그 것이다.
노벨판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노장의 모습이었지만, 애니판에서는 디자인이 역변해, 실눈 캐릭터 속성 보유와 머리를 한쪽으로 빗겨넘긴 디자인이 되었다.
1.2.2.3.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
이세계 학교의 부교장으로 등장한다.
1.2.2.3.1. 1기
11화에서 간만에 루델돌프와 모습을 드러냈는데, 선생님 팀이 궁지에 몰린 것을 보자 스위치를 눌러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를 기동시킨다.
1.2.2.3.2. 2기

1.2.3. 쿠르트 폰 루델돌프

クルト・フォン・ルーデルドルフ / Kurt von Rudersdorf[37]
- 성우: 겐다 텟쇼, 그렉 덜시(Greg Dulcie)[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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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본편
제국군 참모본부 작전참모차장. 웹연재판에는 없는 서적판 추가 캐릭터. 계급은 첫 등장 시 준장이었으나, 서적 최신판 기준으로 대장으로 진급.

제투아와 쌍벽을 이루는 참모본부 최상층의 젊은 엘리트 장성. 제투아보다는 좀 더 군인다운 스타일이지만 그 역시 양식 있는 지장으로 기동전의 전문가. 제투아와 티격거리는 모습을 팬들은 브로맨스 취급하고 있다.(실제로는 그런 모습은 코빼기도 없건만) 모티브는 총력전 개념을 확립시킨 루덴도르프 장군으로 보인다.

문제는 완전히 강경한 전쟁광이라서 제국이 절대로 패배할리가 없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다가, 우직하게 적을 철저하게 섬멸하는 것 밖에 머리속에 없다는 게 문제다. 타냐도 그래서 이 양반을 좋아하지 않는다.

타냐가 군 대학에 입학할 때 인격에 문제가 있으니 안된다며 반대의사를 내비친 레르겐의 의견을 듣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7권에서 종전을 위해 대규모 전술적 승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수부대의 침투를 시작으로 연방군을 포위섬멸하는 '철퇴작전'을 입안, 승리를 거두는데에 성공하지만 최고통수회의에서 이런 조건[39]으로는 국가가 납득하지 못한다. 꼬우면 자원지대까지 따내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끝내던지? 라는 헛소리를 결국 거부하지 못하고 다시 공격을 준비한다. 옆에서 혈압이 오르는 제투아는 덤.

이후에는 제투아가 동부방면군 사열관으로 좌천되며 참모본부에 혼자 남았다. 서부 항공전을 지휘할 사령관 선임에 레르겐[40]과 우거[41] 등 여러 장교를 놓고 고심하다 남부에서 돌아올 로멜로 선정한다.

11권에서 제국의 사정이 빤한데도 제국과 동맹을 맺은 중립국인 이르도아가 적으로 돌아서기 전에 박살내야한다는 의견을 피로하고, 제투아와 달리 패배의 가능성을 눈꼽만치도 상정하지 않고 작전을 펴며 폭주[42]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인내심이 박살난 제투아에게서 타냐에 의한 암살을 교사당하게 된다.[43]

그런데, 이후에 제투아의 밀명을 받고, 겉으로는 호위를 맡은 타냐와 함께 제국군 사령부로 향하던 도중 제국군 통신부의 암호가 해독당하는 바람에 그가 타고 있는 운송기가 연합왕국의 엘리트 항공 마도사들에게 격추당하여, 사망한다. [44]

원래부터 루델돌프를 제거하려고 하였던 제국군, 특히 그의 피로 손을 더럽히고 배신해야했던 타냐로서는 손을 대지 않고 코를 푼 격이라 최상의 결과가 되었다.

결국 제투아만큼 유능한 인물이었지만, 제국의 패배를 상정 내에 두지 않은 나머지 전략적 식견이 제한되어버린 인물이다. 말하자면 제투아를 제외한, 패전 자체를 염두에 두지 않은 참모장교들의 대표격 캐릭터.

여담으로 작화가 처참하게 멸망해버린 애니판 캐릭터들 중 거의 유일하게 멀쩡한 양반이다. 선이 굵고 개성적인 외모인지라 크게 디자인을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한듯. 근데 이것도 서적판에 비해서는 많이 덩치가 커졌다. 오히려 애니판 제투아가 서적판 루델돌프와 비슷하게 생겼다.
1.2.3.2.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
리제로, 코노스바, 오버로드, 유녀전기의 인원들이 모두 워프한 이세계 학교의 교장으로 등장한다.
1.2.3.2.1. 1기
1.2.3.2.2. 2기
2화를 보면 따로 와인 같은걸 교장실에 숨겨두는데 교장실엔 레이저 보안 장치,[45] 미믹, 자이언트 토드 같은 작정하고 죽이려는 함정들을 설치했다.

1.3. 기타

코믹스에서는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 비샤가 처음 발령 받을 때부터 타냐의 소문을 알려주며 얼굴을 비추고, 비샤가 수도에 갈 여유가 있으면 자주 등장한다. 연합왕국 정보부의 첩보에 의하면 현재 보직은 관측요원이 아닌 중앙군 정보부 장교. 중앙군의 소식이나 소문을 비샤에게 알려주며, 이 과정에서 203 마도대대의 일을 타냐나 비샤보다도 먼저 주워들어 알려주기도 해서 타냐에게 발이 지나치게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간간히 드러나는 행적에서 범상치 않은 인물로 비춰지는데, 충격과 공포 작전에서 사령부에 스파이로 잡입해있던 모습으로 등장한다. 첩자로써 공화국 사령부의 주요 정보를 제국에 제공하고, 타냐와 비샤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연합 왕국의 정보원을 처리하며 매우 실력있는 마도사[48]이자 정보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름 자체가 개그인데, 퍼스트 네임과 미들 네임을 일본어로 쓰면 'ついてないか(재수가 없나)' 라는 의미가 된다.

이름도 그렇고 불운 기믹도 그렇고 아마 2차대전 당시 핀란드의 에이스였던 닐스 에드바드 카타야이넨........같지만 카를로 젠 본인은 카타야이넨과의 별다른 연관성이 없다고 했다.

의외로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에서도 1반 인원으로 등장(?)하는데, 1기 10화에서는 칠판에 결석인원으로 표시되었으며, 2기 4화에서는 감독이 트위터로 시험 결석이라고 언급했다(…).
11화에서도 재등장했는데, 치료를 받고 복귀한 모양이다. 이때는 해정 작전이 성공해서 섬멸전으로 이행되기 시작할때 등장하는데,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는지 더러워진 손을 잡으면서 뭔가 다짐하는게 일품이다.

2. 프랑소와 공화국

모티브는 프랑스 제3공화국.

3. 합중국

모티브는 미합중국.

4. 알비온 연합왕국

모티브는 영국.
이후 극장판에서도 역시나 등장한다. 이때는 대령으로 등장하는걸 봐선 코믹스와 다르게 은퇴하지 않는 듯.[66] 여기에 조카도 격려하는건 동일하다. 대신에 여기선 메어리 수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 그녀를 잘 대해주라는 다른 조언을 추가로 내뱉었다. 그러고선 현재로선 등장 끝.

5. 레가도니아 협상 연합

모티브는 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

6. 루시 연방

모티브는 소비에트 연방.

7. 이르도아 왕국

모티브는 이탈리아 왕국. 제국의 우호국으로 직접 참전하지는 않지만 국내에 제국군 주둔을 허용허고 남방 전선으로 제국군 물자를 운반해주는 등 제국에게 상당한 도움을 준다. 11권 말미에서 합중국과 손을 잡았다. 판타지에서도 독일을 배신하네

8. 그 외 국가

삼림3주 계약동맹(=스위스)와 아키츠시마 황국(=일본 제국)은 거의 언급으로만 출현하며 전쟁에 개입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황국은 연방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언급 정도가 나오지만 삼림동맹은 정말 비중이 없다.

9. 기타



[1] 중위치고는 짬이 꽤 쌓인 것으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같은 계급인 케니히와 노이만이 바이스에게 존대하는 모습이 나오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에서는 케니히와 노이만이 그대로 중위일 때 혼자서 대위로 진급하는 모습으로 보아 확정.[2] 애초에 203대대에 합격하기 전에도 술버릇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네임드급의 강자였던것으로 추정.[3] 사실 작중 타냐에 대해 잘 알거나 모르더라도 어느 정도 감이 있으면 대부분 기겁한다. 가령 타냐가 웃으며 부탁하자 대부분의 보급장교들이 기겁해서 물자를 내어준다거나 하는 경우로 보건데 타냐 본인이 자신도 모르게 웃을 때는 엄청난 썩소가 나오는듯.[4] 상층부의 거의 대부분이 흡연자라서 그런지 타냐에게 이것만큼은 인정받고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5] 이건 현재의 파일럿들에게도 적용되는 말이지만, 고공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잦은 항공 마도사에게는 폐활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담배가 치명적이다.[6] 정작 부하들은 이게 카즈마가 놀려먹는 거라는 걸 단번에 간파했다.[7] 정확하게는 여동생쪽 증손이다.[8] 사진이 발견되자 귀신같이 타냐가 등장한건 덤이다.[9] 케니히라는 표기도 있다[10] 레르겐이라는 성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11] 북미판.[12] 인사를 총괄하는 자리로서 전도유망한 장교가 보임되는 최고 요직이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소령 시절의 이야기가 나중에 나오는 터라 첫 등장시 중령이었다.[13] 타냐는 전생에 대기업에서 인적자원관리를 업으로 삼는 인사부 간부였기 때문에 그걸 합리적이고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14] 애초에 타냐의 사상을 이해하지 못함+상호 착각때문에 묻히지만 이 사람도 상당히 젊은 나이에 참모 본부에서 작전국 대령을 달고 있을 정도로 유능하고 똑똑한 양반이다. 전쟁이 심화될수록 자각하진 못해도 타냐를 슬슬 편리한 전쟁병기쯤으로 인식중.[15] 정작 타냐 쪽에서는 참모 본부 엘리트 일로를 걷는 장교에게 빚을 지울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는 식으로 넘어간게 꽤 되지만.[16] 원래 참모장이 병결이었다.[17] 대충 후방에서 쉬던 타냐를 불러다가 상공호위하라고 던져놓질 않나, 기갑부대가 도하하기 어려우니 마도사더러(!) 주변에 있는 배를 인양해오라고 하질 않나...[18] 11권의 레르겐 자서전에 따르면, 이때의 기억 때문에 아직도 이르도아인들은 레르겐이라고 이름을 대면 떫은 표정을 짓는다고(...)[19] 그도 그럴게 당장 이 직전만 해도 레르겐은 이르도아에서 종전 협상을 의논하고 있었고, 침공 직전에는 제투아가 시켜서 '우리 갑니다'하고 칼란드로에게 무전까지 쳐줬다. 근데 이래놓고 한다는 짓이 역대급 기갑 레이스로 국경에서 수도까지 초고속 돌격돌파에 성공이라면 이르도아에서의 이미지는 최악인게 당연하다.[20] 8기갑사단 소속의 장교로, 원래라면 기껏해야 위관 정도의 나이라고 한다.[21] 이때 이르도아의 왕도에는 중립무장동맹에 의해 합중국과의 얼라이언스군이 와있었다. 이들이 방어에 성공한다면 승리에 도취될것이므로, 이때 무너뜨리면 정신적 타격이 두배가 될 것이기 때문.[22] 이르도아와 연방은 레르겐의 이름 아래 수많은 군인이 죽었고, 연합왕국 정보부도 제투아,우거와 함께 참모본부를 장악한 파벌의 일원으로 파악하고 있었다.[23] 이 경우에는 대부분 비샤가 상대다.[24] 특히 그놈의 사지분해로 유명한 HAL 작가가 제대로 꽂혀서는 내는 타냐와 레르겐의 순애 동인지를 찍어내고 있다.[25] 로즈월은 후손의 몸을 빼앗아 300년이 넘는 세월을 연명해온 최강의 마법사로, 바닐은 상급 신으로 추정되는 아쿠아를 한끗 차이로 이길 마왕과 싸워 이긴다고 공언했고 판도라즈 엑터는 아인즈가 직접 창조한 존재로써 모든 지고의 존재의 형상과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나자릭 최상위권 강자다.[26] 바닐은 인간의 악감정을 좋아하기 때문.[27] 제투아라는 성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28] 두 성우 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에서 죠셉 죠스타를 맡아본 적 있는 성우들이다. 오오츠카는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 젊은 죠셉을, 이시즈카는 Part 3~4 TVA와 EoH에서 늙은 죠셉을 맡았다.[29] 등장 당시부터 전무참모차장이었으나 루델돌프 작전참모차장 암살 이후 작전참모차장을 겸임, 상급자인 참모본부 참모총장, 참모장을 제치고 사실상 전쟁을 수행한다.[30] 제투아를 비롯한 군부가 합심하여 압박을 넣어서 이미 무죄가 확정되어있었다.[31] 후방근무 뛰고 싶다는 말이다. 안전한 후방에서 꿀을 빨기 위해 후방으로 갈 수 있는 구실을 적당히 만든 것이다.[32] 제투아가 전무(보급 및 병참) 담당이라 전쟁이 길어지면 가장 먼저 허리가 휜다는 점도 있다. 보급 상태엔 관심도 없이 일부터 벌이는 제국군의 실태에 궁시렁거리는 장면이 거의 권마다 한번 이상 꼴로 나오곤 한다.[33] 그런데 통신암호가 연합왕국에 의해 해독당하면서 타냐가 루델돌프를 암살하기 전에, 연합왕국의 엘리트 항공마도사들에 의해 그가 타고 있었던 운송기가 격추당하면서 타냐가 손을 더럽히지 않게 되었다.[34] 굳이 합중국에게 다른 권모술수를 부릴 필요도 없이 이르도아에게 선전포고를 하면 무장중립동맹에 엮여서 자동으로 참전하게 되기 때문이다.[35] 코믹스판에선 특유의 콧수염과 외눈안경을 착용하고 나온것으로 보아 확인사살.[36] 이전에도 뭔가 꿍꿍이가 있을 때 눈을 몇 번 뜬 적은 있지만, 제대로 눈을 뜬 건 이 때가 처음이다.[37] 제투아와는 달리 루델돌프라는 성은 실제로 존재한다. 그러나 이름의 유래나 뜻은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1차대전 독일군 지휘관 에리히 루덴도르프 대장의 패러디일 수도 있다.[38] 북미판.[39] 해당 시점의 군사적 경계선을 기준으로 정전, 지배지는 잠정적 통치로 보고 영유권은 이양하지 않으며, 제국 실효지배 영역의 타국 영유권 청구는 기각, 국경 수십 킬로미터에 비무장지대 설정, 연방의 제국 점령지 주민들의 귀속투표[40] 자기가 굴려야 돼서 기각[41] 철도부에서 굴러야 돼서 기각[42] 웹연재판에서는 '제투아가 한 명 더 있었다면 제국이 승리 할 수도 있었다.'며 제투아를 극찬하는데, 루델돌프는 그 말이 현실화된 2번째 제투아였다. 하지만 동시에 능력있는 인간이 한두명 늘어난 정도로는 넘어설 수 없는 작중의 상황을 웹연재판 때부터 함께해온 팬들에게 보여주는 역할이기도 한 셈이며 능력이 우수해도 현실감각이 없는 전쟁광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반면교사이기도 하다.[43] 제투아는 친구이지만 폭주를 멈추지 못하고 공격만을 부르짖는 루델돌프를 암살해야한다는 사실을 정말로 착잡하고 애통해했다.[44] 다만 루델돌프는 직감적으로 이게 제투아의 손이 어느정도 뻗쳤다는걸 예상했다.[45] 닿으면 경보가 울리는 게 아니라 그대로 잘리는 쪽의 레이저이다.[46] 성우가 성우다 보니 이 인간이 생각난다는 사람도 있었다.[47] 존재 X의 부하가 앞으로 천년 더 있으면 그곳에 다다르는 물건을 연구하는자가 있다고 언급한다.[48] 같이 숨어있던 다른 마도사들은 죽거나 빈사상태에 빠졌는데, 엘랴는 죽을 뻔했다고 독백하긴하나, 살아남은 정보원을 살해하고 단신으로 퇴각할 수 있을 정도로 멀쩡했다.[49] 치밀하게도 너무 높으면 안 좋으니까 석차를 조절하고 있었다. 수석일 정도로 우거 대위는 타냐가 경계할 수준으로 우수했기 때문.[50] 덤으로 자원을 소비하는 하마나 다름없는 군대를 다른 국가가 지원해줄거라고는 상상도 못해서[51] 타냐도 애초에 드 루고의 철수 이후 항전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으며 따지고보면 전쟁 자체가 비이성적이긴 하지만 제국 누구도 이런 일 자체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52] 감자뿐 어니라 여러 요인이 겹쳐 간 기능이 완전 상했다고 한다.[53] 동부 전선에 슬슬 뺄셈으로 만든 무식하게 단단한 전차가 튀어나온지라, 장비 재편 차원에서 혼자 제도에 남아있었다.[54] 현실에서는 코만도 부대와 캠벨타운의 채리엇 작전. 구축함에 폭약을 잔뜩 실고 들이받아 항구를 폭파시켜 건선능력을 무너뜨린다...라는 단순무식하고도 효과적인 작전이었다. 실제로 이 작전에서 파괴된 항구는 1947년이 돼서야 수리가 완료....[55] 항상 쪼들리는 동부 전선에 있다 보니, 그 말을 듣고도 반신반의의 반응을 보였다.[56] 언제든지 최선봉,언제든지 최후방이라는 표현까지 한다. 203대대의 모집 원서에 쓰인 말 그대로 항상 전장에 있는 셈.[57] 1화에서 세레브랴코프 하사에게 구출될때 "마도사!"라고 말하는 게 전부다.[58] 다만 영화에서 직접 보면 걷어찼다긴 보다는 냅다 집어 던진 것 같아 보인다.[59] 사실 전술적으로는 203 대대에 크게 데였지만 전략적으로는 자유 공화국군이 승리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애시당초 참수작전으로 자유 공화국군의 수뇌인 드 루고를 처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60] 서적판 명칭.[61] 애니메이션판 명칭.[62] 연합왕국 상층부에서 연방군 측 최선임자가 대령인데 이쪽이 중령이면 급이 안맞다며 승진시켜줬다. 물론 본인은 뭔 헛소리냐며 영 탐탁찮아했지만...[63] 단편적으로 남은 기록들에서 일관되게 발견되는 '11자의 마스크워드'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 보고자 붙인 호칭. 찾다 못해 '훈련과 보급의 절대적 부족' 같은 식으로 상상하여 "제국군의 수치에 해당하는 11글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소리를 했다가 인터뷰하던 참전 장병들에게 멱살 잡힐 뻔했다. 반면 어떤 인터뷰 대상자는 '여신'이라는 호칭에 질색하는 반응을 보여 앤드류를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덧붙여 타냐 데그레챠프의 성씨 표기가 Degurechaff로 알파벳 11자로 구성된다.[64] 편성번호 601. v601은 203 항공마도대대가 편성될때 사용했던 편성번호이다.[65] 연합 왕국의 다른 병사들은 대령을 맞출까봐 원호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비샤는 타냐를 쏠 각오로 사격했다. 대령을 꿰뚫은 탄환은 실제로 타냐의 팔에 맞았지만, 95식에 의한 신체 강화로 타냐의 부상은 없었다.[66] 거기에 군사정보부로 발령이 난 건지 군사정보부 소속으로 되어있다.[67] 정보부는 연합왕국 외무성의 소속이지만 사실상 독립적으로 활동한다.[68] 극장판 특전의 인물 소개에서는 Unson으로 쓰여져 있는데 오타일 듯.[69] 그런데 이 일을 계기로 타냐는 에이스로 추앙받으면서 처음부터 꿈꾸어왔던 '무난한 전공을 바탕으로 한 안전한 후방근무'와는 인연이 먼 군생활을 보내게 된다. 결국 잡았다 싶었지만 나중엔 타냐만 보면 눈이 뒤집혀 덤비는 딸까지 나타났으니 타냐 입장에서도 지긋지긋한 악연인 셈.[70] 애니메이션&정식 소설판에서는 타냐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는 것은 같지만 사망하게 되는 임무는 약간 다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해양 요충지 방어 대장으로 근무하다가 타냐 부대의 기습 공격에 자신의 부관을 비롯한 부하들은 전사, 배치된 대공포들이 파괴. 제국의 군함들의 공격에 지원군은 격파. 해양 기지는 점령당하는 것을 보게 되고 격분하여 타냐에게 덤벼들었다가 바로 역관광당한다. 이후 내용은 소설과 동일하지만 소설보다는 빨리 죽음을 맞이한 셈이다.[71] 만화판에서 그 과정이 상세히 나온다. 신이 정녕 전능하다면 왜 인간이 서로 싸울 수밖에 없게 파이의 크기를 제한했냐는 쥬가시빌리를 '배교자', '겁 많은 쥬가시빌리'라고 부르면서 '인간이 신을 섬기기 위해 고통과 고난이 필요하다'는 존재X 특유의 논리를 설파한다. 그러면서 '배교한 것은 죄지만, 너의 행동으로 인해 벌어질 미래에 인간은 더욱 큰 신앙을 바치게 될 것이라며 그에 대한 상으로 수호의 기적을 내려준다. 그러면서 서쪽에서 찾아올 신의 사자가 내려칠 천벌외에는 수호가 뚫리지 않을 거라면서 싸움을 종용하고 서쪽을 두려워하라고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그리고 잠에서 깬 쥬가시빌리의 눈앞에 수도 한 가운데서 날뛰고 있는 203마도대대가 자신이 있는 크렘린에 공격을 날리는 모습이 보였다.[72] 다만 이 아가씨의 나이는 이제 십대 중후반 정도다. 로리야가 이름 그대로 로리콘인지라⋯.[73] 연방은 국제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다, 사유재산 및 교회 재산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교회 건물이 보이지만 건물 벽이나 지붕에 종교인이 있으므로 포격을 피해 달라는 표시가 없다, 등등을 이유이다.[74] 다키아 문서로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로마시대의 다키아 지역은 현재의 루마니아 영토와 거의 일치한다.[75] 그냥 알보병도 아니고, 무려 19세기 이전에나 볼법한 군복을 입은 전열보병이다.[76] 쉽게 말해,머스킷(!)[77] 타냐 부대가 괴멸시킨 부대가 선봉대다.[78] 여담으로 선봉대만 5만명의 3개 사단으로 침공해 온다는 규모에 레르겐을 포함한 모든 참모진이 질색팔색하고 있는데,타냐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병참선을 넘으면 곤란하니 어디까지 밀면 좋겠냐는 말을 하고있었다.[79] 사단 지휘부 같은 게 아니라, 침공군 사령부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침공군 전체를 관리하는 최고위 사령부가 전선 맨 앞에 서 있다는 것이다.[80] 어느 정도냐면, 선전포고를 하고 침공을 개시하는 주제에 출력도 제대로 제한되지 않은 물건을 들고 비암호화된 통신을 때리질 않나, 항공 마도사를 상대로 대기병 방진을 배치하지를 않나⋯ , 여러모로 답도 없는 군대다. 오죽하면 타냐가 바로 직전에 교범에 따라 방진을 피하던 바이스를 갈구다가 비암호화된 통신을 공역에서 버젓이 때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기도 상식에 붙잡혀 있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81] 이때 나오는 명장면(?)이 바로 타냐의 선전포고 장면이다.[82] 해당 명칭은 타냐와 그의 전생인 샐러리맨이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에 근거하여, 미지의 존재라는 뜻으로 호칭하는 것.[83] 다만 이건 타냐가 '난 신의 존재 따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니 넌 악마다.'라고 우겨대는 것에 가까운지라 일단은 이 세계관의 신이 맞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애초에 '신의 정의'는 종교마다 달라지는지라 타냐 혼자서 인정 안 한다고 해본들 달라지는 건 없다. 그리고 작중 보여주는 능력을 보면 인성은 개판이라도 신이라 할만한 능력은 제대로 갖고 있다.[84] 논란을 피하기 위해 애초부터 동서양 짬뽕인 존재를 선택했을 수도 있는데 모르는 독자들에게 유명한 아브라함 계통 유일신을 연상할 수밖에 없다. 그와 별개로 하는 짓은 그리스 신화나 북구 신화 같은 고대의 다신교신을 연상시킨다. 뭐 구약의 신관 역시 현대적 관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85] 물론 여러 종교에서 신이 인간들에게 시련을 내리거나 재앙을 주는 이야기가 많으나 대부분 잘못을 한 인간에게 주는 벌이나 혹은 신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운명인데 비해 존재 X는 타냐가 자신을 인정하고 신앙심을 갖게 만들겠다고 벌인 짓이라 꽤 유치하다. 변호를 해주자면 진짜로 그리스 신화나 북유럽 신화 같은데서도 신들이 유치한 짓을 많이 하긴 한다. 사실 이쪽이 유치한 짓을 한 횟수가 더 많다.[86] 다만 타냐도 만만치 않았던게 기껏 죽을 뻔한 자신을 구해준 존재X에게 고맙다고 말하긴 커넝 악의 문제로 다루며 신을 부정하는 발언을 계속해서 역린을 건드린 타냐의 잘못도 크다.[87] 심지어 현실에 절망하며 신의 이름을 외치는걸 신앙심이 오른다고 여기고 확전시키기 까지 한다.[88] 무신론이 범람하는 이성과 과학중심적인 세상.[89] 부처부터 이집트 신의 아누비스 등 다양하게 등장.[90] 더 웃긴건 자칭 창조신 이라면서 그 피조물에게 논리에서 밀려 철저하게 말싸움으로 깨진다. 그래서인지 거의 괘씸죄로 3번째 환생은 안줄 거라며 땡깡을 부리기까지.... 나름 지옥에 처넣었다고 생각했더니 타냐가 의외로 잘 살아가고 있어서 아니꼬웠는지 95식 보주를 강요한다. 이정도면 그 존재의 지혜가 얼마나 얕은 존재인지 알만하다.[91] 다른 빙의한 사람들보다 유난히 목소리가 굵은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