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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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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999><colcolor=#fff> 태풍의 발달 과정
발달 전 열대성 저기압
열대요란
발달 후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슈퍼태풍
소멸 후 열대성 저기압
(열대기후에서 소멸)
온대성 저기압
(온대기후에서 소멸)

1. 개요2. 사이클론의 명명3. 대표 사례
3.1. 20세기3.2. 21세기
3.2.1. 2020년대

1. 개요

Cyclone

인도양[1], 남태평양, 호주 근해[2], 지중해[3]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

어원은 퀴클롭스 같은 '외눈박이'로 단어가 태풍의 눈을 연상시키기에 태풍(동아시아), 허리케인(북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벌어지는 저기압을 두고 사이클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북인도양의 경우 일반적으로 강력한 사이클론이 없지만, 드물게 태국이나 캄보디아 등을 관통하여 인도양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인도 동쪽에서 나타나 북상하여 땅에 상륙하며, 드물게 인도 서쪽에서 발생하여 아라비아 반도소말리아로 내습하는 것이 있다.

북인도양에서 발생하는 사이클론 중 인구밀도가 높고 국토의 대부분이 삼각주 등 저지대에 위치하며, 방재시설이 부족한 방글라데시를 덮치는 것은 약한 위력에도 매우 심각한 피해를 내는 것이 많은데,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기록한 1970년의 방글라데시 사이클론 역시 사피어-심프슨 등급으로 하면 3등급의 중형 태풍이었지만 폭풍과 해일로 무려 30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서남인도양의 경우 4등급 이상의 강력한 태풍이 종종 발생하지만 대부분 바다 위에서 소멸하여 피해가 없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 섬과 그 주변 군도의 경우 종종 내습한 사이클론에 큰 피해를 입는 일이 있다.

동남인도양에서는 인도네시아호주 사이의 해역에서 발생하여 호주 북부로 상륙하는 패턴이 자주 관측된다. 강력한 사이클론이 가끔 나오지만 다행히 호주 북부는 인구밀도가 낮다 못해 사람이 거의 안 산다고 해도 될 정도라 강력한 태풍이 상륙해도 피해는 적다. 다만 가끔 강한 사이클론이 인도네시아에 피해를 입힐 때가 있다.

지중해를 비롯한 유럽 지역은 열대저기압이 잘 발생하지 않는 지역이지만 일단 발생했다고 하면 사이클론으로 정의가 내려진다. 2011년에 발생한 롤프 (Rolf)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에 영향을 주었고, 서유럽과 남유럽 일대에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4년에 발생한 켄드레사 (Qendresa)는 몰타 섬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동부를 강타하였다. 물론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은 알프스 산맥으로 인해 멀리 가봤자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의 밀라노 정도가 전부이며, 스위스는 알프스 산맥 이남 지역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대부분 독일, 오스트리아도 못가본다. 참고로 서유럽, 특히 영국, 포르투갈, 프랑스 보르도, 낭트 같은 곳에 직접 상륙하는 것은 윈드스톰 (Windstorm)이라고 따로 분류하는데, 허리케인에서 변질되어 온대저기압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윌리윌리(willy-willy)"라고 불렸던 남태평양 사이클론은 일반적으로 호주 북동부 공해상에서 발생한다. 아주 강력한 사이클론이 종종 발생하지만 주로 해상으로 가니 눈에 띄는 피해는 없다. 그러나 종종 폴리네시아미크로네시아의 작은 섬들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2. 사이클론의 명명

3. 대표 사례

3.1. 20세기

1970년 사이클론 볼라
위성사진 파일:November_1970_Bhola_Cyclone_Repair.jpg
활동 기간 1970년 11월 7일 ~ 1970년 11월 13일
영향 지역 방글라데시[4], 인도, 파키스탄
태풍 등급 4등급[SSHWS]
최저 기압 966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67m/s
3분 평균 51m/s
피해상황사망자 30~50만 명
1989년 사이클론 게이
진로도 파일:Gay 1989 track.png
위성사진 파일:Typhoon Gay 03 nov 1989 2348.jpg
활동 기간 1989년 11월 1일 ~ 1989년 11월 4일
영향 지역 태국, 미얀마, 인도
태풍 등급 5등급[SSHWS]
최저 기압 930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72m/s
3분 평균 64m/s
피해상황사망자 1,036명
피해총액 5억 2,100만 달러
1996년 사이클론 올리비아
진로도 파일:qwfdae.jpg
위성사진 파일:Olivia_1996_track.png
활동 기간 1996년 4월 3일 ~ 1996년 4월 12일
영향 지역 오스트레일리아
태풍 등급 4등급[SSHWS]
최저 기압 925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64m/s
10분 평균 53m/s
순간 풍속 113.3m/s
피해상황사망자 없음
피해총액 4750만 달러
1999년 사이클론 오리사
진로도 파일:1999 Indian cyclone 05B track.png
위성사진 파일:Cyclone 05B.jpg
활동 기간 1999년 10월 25일 ~ 1999년 11월 3일
영향 지역 미얀마, 인도
태풍 등급 5등급[SSHWS]
최저 기압 912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72m/s
3분 평균 72m/s

3.2. 21세기

2004년 사이클론 가필로
진로도 파일:Gafilo_2004_track.png
위성사진 파일:Gafilo_2004-03-06_0655Z.jpg
활동 기간 2004년 3월 3일 ~ 2004년 3월 11일
영향 지역 마다가스카르
태풍 등급 5등급[SSHWS]
최저 기압 895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72m/s
10분 평균 64m/s
피해상황사망자 544명 사망 및 실종
피해총액 2억 5000만 달러
2004년 사이클론 아그니
진로도 파일:Agni_2004_track.png
위성사진 파일:zxc.jpg
활동 기간 2004년 11월 29일 ~ 2004년 12월 2일
영향 지역 소말리아
태풍 등급 1등급[SSHWS]
최저 기압 994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33m/s
3분 평균 29m/s
피해상황사망자 없음
피해총액 없음
파일:초강력 사이클론!!.png

3.2.1. 2020년대

2022년 사이클론 잇사
진로도 파일:Issa_track.jpg
위성사진 파일:Issa_tracck.png
활동 기간
영향 지역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풍 등급 아열대저기압[SSHWS]
최저 기압 994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15m/s
10분 평균 20m/s
피해상황사망자 443명
피해총액 15억 7,000만 달러
2023년 사이클론 프레디(freddy)
진로도 파일:Freddy_2023_track 20230315.png
위성사진 파일:Freddy_2023-02-17_0510Z.jpg
활동 기간 2023년 2월 4일 ~ 2023년 3월 16일
영향 지역 모리셔스, 레위니옹,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
태풍 등급 5등급[SSHWS]
최저 기압 931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75m/s
10분 평균 61m/s
피해상황사망자 1,434명
실종자 19명
피해총액 6억 5500만 달러 이상상
2023년 사이클론 대니얼
진로도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위성사진 파일:리비아 태풍.jpg
위성사진 파일:폭풍 다니엘.jpg[24]
활동 기간 2023년 9월 5일 ~ 2023년 9월 12일
영향 지역 그리스, 불가리아, 튀르키예, 리비아, 이집트
태풍 등급 아열대저기압[SSHWS]
최저 기압 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집계중
10분 평균 24m/s
피해상황사망자 최소 18,000명
실종자 최소 1만명 이상
피해총액 25억 달러 이상 (추정)

지중해에서 발생한 메디케인[26]이다. 특이하게도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지중해를 건너는 경로를 보였다. 지중해에서 생긴 사이클론은 대부분 알프스 산맥이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쪽으로 상륙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의 산물도 여겨진다. 풍속은 강하지 않아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나, 1,092mm라는 엄청난 강우량을 수반하여 그리스튀르키예, 리비아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리비아의 경우 21세기 이래 첫 폭풍을 맞아 댐이 붕괴되어 일개 도시 하나가 초토화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만 최대 수만명 대로, 자세한 내용은 2023년 리비아 대홍수 문서 참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리비아에서 집중적으로 나왔다.


[1] 북반구의 아라비아 해벵골 만 포함[2] 윌리윌리(willy-willy)란 이름은 2006년에 폐기되었다. #[3] 간혹 열대성 폭풍 (Tropical Storm)으로 정의할 때도 있다.[4] 당시 동파키스탄[SSHWS] [SSHWS] [7] 순간풍속[SSHWS] [9] 현재의 오디샤 주. 2011년부로 주의 이름이 바뀌었다.[SSHWS] [SSHWS] [SSHWS] [13] 미얀마는 사이클론 이동 진로에서 벗어나 있는 관계로, 사이클론의 대비를 전혀 안한 상태에서 날벼락을 맞았다.[14] 재산피해도 한화로 약 1조원 이상으로, 남반구 전체 1위의 기록이다.[15] 이게 얼마나 괴물같은 바람이냐면 역대 최악의 열대저기압으로 뽑히는 태풍 의 72m/s 보다도 10분 평균 풍속이 높다.[16] 3분 평균 최대풍속 62m/s 이상.[17] 세포이 항쟁 이후로 영국 정부가 벵골 주를 동벵골주와 서벵골주로 분할했는데, 동벵골주가 현재의 방글라데시이고 서벵골주는 여전히 인도에 남아 있다. 참고로 동벵골(방글라데시) 인구는 1억 7천만 명, 서벵골 주 인구는 1억 2천만 명.[18] 심지어 5등급 슈퍼 사이클론 암펀보다 사망자가 더 많다[SSHWS] [20] 1982년 크리스-다미아가 최초이다. 그런데 이게 약 40년 전 일이다![21] 여담으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가 다리안 (D'a'rian)을 도리안 (D'o'rian)이라고 쓰는 실수를 했다.[SSHWS] [23] 각각 1994년 Litanne, 2000년 Leon–Eline,Hudah이다.[24] 리비아를 덮치기 직전의 모습으로 전체적인 크기는 작아졌지만 중심부는 오히려 응축되어 훨씬 강해진것을 확인할 수 있다.[SSHWS] [26] 지중해에서 발생하는 온대성 저기압을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