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신혼부부 | |
장르 | 현대 로맨스 |
작가 | 박수정(방울마마) |
출판사 | 네이버웹소설 |
연재처 | 네이버웹소설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6. 01. 06. ~ 2016. 07. 20.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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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로맨스평범한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였던 전작과 달리 스릴러같은 분위기가 초반에 이어지면서 사회비판적인 이야기가 나오며, 진정한 가족이 어떤 건지 생각하게 되는 등 상당히 차별화되어 있다. 다만 출생의 비밀 클리셰는 좀 진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듯.
2. 줄거리
이래저래 인생 갑갑한 열여덟 살 여고생 미사. 수학여행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눈을 떠 보니 십 년이 흘러 있다!
“제가 스물여덟 살이라고요?”
그리고 홀연히 나타난 미모의 남자가 날리는 충격적인 결정타.
“내가 네 남편이야.”
맙소사! ……잠깐, 근데 이거 개이득 아니야? 천진난만한 아내 미사와 비밀을 간직한 남편 윤하. 그들의 위험한 신혼은?!
“제가 스물여덟 살이라고요?”
그리고 홀연히 나타난 미모의 남자가 날리는 충격적인 결정타.
“내가 네 남편이야.”
맙소사! ……잠깐, 근데 이거 개이득 아니야? 천진난만한 아내 미사와 비밀을 간직한 남편 윤하. 그들의 위험한 신혼은?!
3. 연재 현황
네이버웹소설에서 2016년 1월 6일부터 연재됐다.2016년 7월 20일 총 101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윤미사 → 이미사
본작의 여주인공. 보육원 출신의 고아이나 발랄한 성격이면서 어린 동생들을 잘 챙겨주는 의젓한 언니이며 어깨에 붉은 나비 모양의 반점이 있다.. 반의 공주님인 정다솜의 사주를 받은 일진들에게 당하고 있었으며 수학여행에서 일진들의 협박으로 술을 사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정신을 차리니 10년 후라는 기이한 일을 겪는다.[스포일러]
정확하게는 이미 성인이 된 미사가 어떤 이유로 윤하를 만나려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10년치 기억을 한꺼번에 잃은 것이며 기억 상실을 넘어 정신연령이 완전히 순진한 여고생이 되어서 아는 것도 가진 것도 없는 상황인지라 자신들이 부부라는 윤하의 말을 믿고 지내게 된다.
후에 밝혀진 바로는 원래 미사는 서현우라는 약혼자가 따로 있는 상태라고 한다 더구나 자신을 후원해준 서현우와 오랜 연인 사이였으나 현우의 지나친 가스라이팅으로 심신이 지쳐있었던 찰나에 사고 전날 윤하에게 전화를 해서 서현우와 파혼하겠다 말했었다고 한다.그후 윤하의 도움[2]과 미사의 혼신의 연기로 서현우를 속여서 파혼을 하였으나 다솜의 밀고로 모든게 들통나 윤하와 헤여져서 서현우와 꼼짝없이 결혼하게 된다
그러다 서현우와의 결혼식을 30분 남겨놓고 모든 기억[3]을 되찾게 되어 혼신의 연기로 서현우와 도우미를 따돌리고 결혼식장에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그후 윤하와 셀프 결혼식도 올리고 혼인신고도 하여 진짜 부부가 됐으며, 이 모든 사건은 자신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직접 움직인다 그러다가 생사의 짧은 시간을 함께 보냈던 혜경과 친해져 그녀의 수양딸이 되고 자신의 놀라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기억을 잃었을 때는 순진하고 발랄하던 성격이나 본래는 다정하지만 영리하고 속이 깊으면서도 강단있는 성격이다 또한 자신을 고아라고 무시하는 선생님들만 만나서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하며 10년후 한국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상태라는 게 밝혀진다.한편 어릴때 불우한 시절을 견디게 해준 동방불패를 좋아하며 특히 김준서의 열렬한 팬[4]이며 어릴때부터 고아원에서 만들어 주는 음식과 학교 급식만 먹어서 인지 짜장면과 단 음식을 무지 좋아한다[5]
후에 작가의 후속작 신부가 필요해에서도 남편 정윤하와 같이 등장한다. 거기서 주인공 은채의 사정을 듣고[6] 윤하에게 같이 방송에 출연해 도움을 준다.
- 정윤하(본명: 김윤하)
본작의 남주인공. 미사의 남편인 줄 알았지만 미사를 위해 모종의 이유로 남편인 척 행동한다. 대한민국에서 잘 나가는 배우로 수줍음을 많이 타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무뚝뚝한 인상이며, 타고난 연기력으로 커버하며 지내고 있다. 18세의 미사도 받아들일 정도로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는 걸 알기에 결혼식 전까지 애써 거리를 두기 위해 무뚝뚝한 연기를 하는 일편단심 해바라기남. 그러나 18세의 미사가 점차 자신을 좋아하게 되면서 큰 내적 갈등을 겪다가 그것이 자신의 생일날 터져버렸고, 이후 마음을 다잡고 모든 사실을 고백한다.
윤미사 이상으로 더럽게 인생이 갑갑했던 인물로 미사가 없었으면 지금의 정윤하도 없었다.
어릴 때부터 집안이 가난한 편이었는데 알콜중독자인 아버지의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어머니[7]가 집을 나갔고, 중학교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나와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살고 있었다.[8] 성인이 된 후에도 막노동판을 전전하다가 야학 앞에서 망설이던 중, 봉사활동 중이던 여대생 미사와 만나 그녀에게서 수업을 듣게 되었다.
사실 굉장한 말더듬이였는던지라 이를 고치는 수업을 하던 중이었는데 윤하의 뛰어난 기억력과 연기재능[9]을 본 미사가 말더듬이를 고치는 것은 물론 타고난 미모에 막노동으로 자연스럽게 다져진 몸매까지 갖춘 윤하를 배우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후 미사가 권해준 영화 오디션에서 단번에 주역으로 발탁되며[10] 그 영화가 대히트하게 되며 인기배우가 된다.
그러나 엄청난 대스타가 되었어도 여전히 미사를 향한 사랑은 변함이 없었으며, 서현우의 가스라이팅으로 괴로워 하는 미사를 보다 못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미사에게서 서현우와 파혼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미사가 기억상실이 되는 게 본편의 시작.미사가 기억을 되찾고 이전의 기억들을 잃은 연기를 했을땐 미사의 행복을 위해 애써 슬픔을 참으며 보내줬으나, 기억을 찾은 미사가 다시 도망쳐왔을땐 셀프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하여 사랑하는 미사와 맺어졌다.
불우했던 과거에도 불구하고 인성도 바르고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을 위해 매달 꼬박꼬박 기부도 하고 있다. 그리고 말재주는 없지만 들어주는 건 잘 하고 이해심도 많아서 엄마와 할아버지가 지금까지의 자기 인생을 부정하려는 것 같다는 미사와, 딸을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일했는데 그걸 거부당하여 서운한 혜경에게 위로와 함께 적절한 조언도 해 주는 해결사로서의 면모도 보인다.
중간에 서현우에 의해 과거 누명쓰고 소년원 갔던 걸로 매장 당할 뻔하나 미사의 할아버지 이회장이 이미 준비해 덕분에 누명이 벗겨지고 무죄판결 받고 도리어 인기가 올라간다.동시에 미사의 임신 소식까지 듣는 급경사까지 맞이하며 모두의 축복 아래 가장 행복한 결혼식을 하며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작가의 후속작 전하와 나에서 특별출연 한다. 여주인공 미소가 그에게 푹 빠지자 남주인공 유가 여주인공 미소의 관심을 끌려고 온갖 삽질을 한다. 자세한 삽질 내용은 작품 참조. 또 다른 후속작 신부가 필요해에서도 특별출연한다. 여주인공 은채가 그의 팬이며 자신이 기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출연해달라고 부탁한다. 그와중에 남주인공 정현이 경계하는 건 덤이다. 처음에 거절하려다 아내 미사가 도와주자는 말에 같이 방송에 출현하고 대박이 난다.
4.2. 주변인
- 도민호
윤하의 매니저이며 덩치는 크지만 순둥순둥한 성격. 윤하와 마찬가지로 가정사가 막장이라[11] 제대로 학교를 다니지 못했었다. 지옥같던 시간에서 자신을 구해주고 누명까지 썼던[12] 윤하를 미사 못지 않게 아끼고 걱정하는 가족 같은 사이이다.물론 기억을 잃기전의 미사와도 누나 남동생 하는 사이였고, 그녀가 기억을 잃었을 때에는 오빠 노릇을 해주기도 했다.원래는 윤하와 같이 살고 있었으나 윤하가 기억을 잃은 미사에게 남편이라고 거짓말을 한 탓에 집을 신혼집처럼 꾸미는 대난리를 치른 후에는 윤하가 얻어준 오피스텔에서 생활했다가 미사가 기억을 되찾은 후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영화관 사건[13]으로 처음 만난 예지에게 반했으며 예지의 생일날 배우로 데뷔했으면 예지가 자신을 봐주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했었다.[14] 윤하가 자길 버리고 미사와 도주하여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에 화가 나 예지, 왕 서방과 함께 미사와 윤하를 찾아갔었고, 그날 밤 윤하의 위로를 받고 배우로 데뷔한다.[15]
그러다 과거의 사건이 터졌을 땐 데뷔작을 포기해서라도 윤하의 누명을[16] 벗겨주려 했으나 다행히 이회장의 대처로 마무리되고 오히려 윤하가 오랜 멍에를 벗어난 후에는 누구보다 기뻐했으며, 데뷔작의 평가도 점점 올라서 윤하의 뒤를 이을 신인 배우로 떠오르며 예지와도 연인 사이가 된다. 예지 부모인 미란과 대복도 민호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니 예지가 대학을 졸업하면 결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윤예지 → 김예지
미사와 같은 보육원에서 살았던 여자아이로 연예인을 꿈꾸는 18세 여고생. 순진한 18세의 미사와 달리 당돌하고 발랄한 성격이며 어느 정도 성숙한 면[17]도 있지만 소위 노는 애가 아니라 마음씨가 착하며[18]미사를 친언니처럼 따르고 있다. 10세 때 입양 간 집에 적응하지 못하고 미사와 같이 살고 싶다고 찾아왔다 쫓겨난 일로 미사를 미워하고 있었으나, 엄마에게서 그 일 이후 사실은 미사가 엄마와 몰래 연락하며 자신의 소식을 들었다는 걸 알고 다시 예전처럼 친자매같은 사이가 된다. 29화 전까지는 여러 사연들이 겹친 탓에 미사가 정윤하의 집에서 가정부를 뛰고 있으며, 따로 남친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초반에는 윤하에게 반해 있었으나 윤하와 미사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걸 알고 물러났고[19], 이혜연과 함께 더 샘 광고 촬영을 하면서 그쪽 업계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공부해서 대학에 가는 것으로 목표를 바꾼다. 이때 자신을 위로해주고 다독여준 민호에게 반했다.[20] 미사와는 달리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탓에 결국 재수를 했으며, 민호를 볼 면목이 없다고 피해다니다가 재현의 돌잔칫날 민호의 고백을 받고 그와 사귀게 되었지만 술에 약했던 탓에 취해서 민호를 덮쳤었다.
양어머니인 미란과는 여차 모녀지간과 다름 없이 사이가 좋으며, 미란이 왕 서방과 재혼하게 되었을 때에는성이 왕씨로 바뀌는 건 좀 그렇지만엄마가 행복해지길 누구보다 바라고 있기에 웃으면서 엄마의 재혼을 축하해준다.동생 갖고싶다고 했고 기어이 생긴 건 덤.
- 왕대복
통칭 왕 서방. 미사가 살던 사랑보육원이 있었던 자리에 중화요리집 '원빈'을 운영하는 40대 중국인 남성으로 미혼이다. 오랫동안 요리에만 매진해 왔으며 자신의 요리에 자부심이 강한 요리사로 정통 중국 음식 뿐만 아니라 한식도 잘 하며 한국말을 잘 하지만 컨셉으로 말 끝마다 '~다 해'를 붙여 말한다.[21] 그러나 근처에 새로 개업한 중국집 '황금성'의 비열한 수법[22]때문에 손님들을 거의 빼앗겨 힘든 와중이었다.
그러다 다짜고짜 찾아와 보육원이라느니 이해되지 않는 소리를 해대던 미사를 이상한 여자라 치부했으나, 윤하가 사 준 짜장면을 먹고 10년간의 이야기(대부분은 꾸며낸 이야기지만)를 대충 전해듣고 기분이 풀린 미사와 화해하며 이후 윤하의 생일을 준비하려는 미사의 부탁으로 탕수육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고 윤하의 집을 나온 미사에게 숙식제공도 해주고 미사를 울린 윤하에게 화도 내 줘서 미사에게는 거의 아버지같은 존재가 된다.
그 뒤 미사의 도움과 윤하의 몸을 불사른 먹방 복수극 덕분에 식당 운영도 잘 되었고, 미사의 생일파티 때 게임을 하다 미란과 러브샷을 한 이후로는 미란과 미묘하게 썸을 타게 된다. 그러다 미사와 윤하의 결혼식 때 미란과 함께 피로연 음식을 준비했으며, 재현의 돌잔치 자리에서 미란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결혼 후에 딸이 된 예지와도 여타 부녀지간과 다름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예지 동생도 생기는 등 행복하게 살고 있다.
- 미란
예지의 양어머니. 예전에는 예지를 입양해서 키울 정도로 유복했으나 5년 전에 남편과 사별하면서 가세가 기울어 식당과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예지와는 여타 모녀지간과 다름 없이 잘 지내고 있으며, 잘생긴데다 예의바른 민호를 마음에 들어한다. 윤하의 생일을 준비하는 미사에게 요리를 가르쳐줬으며, 이때 로스쿨을 언급했다. 미사의 생일파티 때 게임을 하다 왕 서방과 러브샷을 한 이후로는 왕 서방과 미묘하게 썸을 타게 되더니 결국은 부부가 되어 아기도 임신했다.
4.3. 서민국 일가
- 서현우
미사의 약혼자로 대서양홀딩스[23]에 근무 중이다. 대학생 때 제대하자마자 드라이브를 갔다가 고등학생 미사를 차로 쳤으며, 미사가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후원해줬다.대통령 유력후보인 서민국의 장남이나 자신보다 동생을 미는 아버지 때문에 아버지 눈에 들기 위해 엄청 노력해왔던 지라 뛰어난 수재이며 얼굴도 윤하 못지 않은 미남[24]인 엄친아.
그러나 그런 겉모습에 반해 인간성은 엄청난 쓰레기이며,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미사에게 유독 집착하고 있다.[25] 이유는 이재현 항목에서 서술. 미사가 기억을 잃은 후에 대면했을 땐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파혼했지만, 다솜으로부터 미사가 기억상실이라는 걸 알자마자 윤하를 미끼로 협박해 파혼을 취소하게 만든다. 하지만 기억을 되찾은 미사가 약점을 미끼로 파혼을 요구하는 등 예전처럼 이용하기 힘들다는 걸 깨닫자 다솜을 꼭두각시로 내세워서 대서양그룹을 손에 넣으려 했다 그러나 다솜 부모님의 이상한 반응[26] + 어머니로서의 육감을 믿은 혜경이 미사와 단 둘이서 유전자 검사를 한 끝에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것도 모자라 전 대표이사 살해 건까지 들통나 체포된다.
그 후 구치소에 수감되어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반성은 커녕 찌라시 전문 기자를 불러 윤하에 대한 과거를 터뜨리는 치졸한 짓을 하나, 이미 윤하에 대한 조사를 끝낸 이 회장이 만반의 준비[27]를 해 두었기에 윤하의 인기만 도리어 올라가는 제대로 역관광을 당한다.마지막에 감옥에서 편지 하나 보내줄 사람 없이[28] 유일하게 온 편지도 윤하와 미사의 결혼 청첩장이라는 모두에게 버림받은 외톨이가 되고 만다 그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고 짓밟고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던 자에게 딱 어울리는 몰락.[29]
- 서민국
서현우의 아버지. 대통령 후보인 유력 정치가이나 그 실상은 현우가 고아인 미사와 결혼하겠다고 했을 땐 불같이 화내다 계획을 듣고는 아들이 사람 한 명을 죽였는데도 훌륭하다고 칭찬하는 인간말종.[30] 현우의 계획을 위해 미사가 대서양화장품에 입사할 수 있게 손을 쓰고 미사가 모든 걸 알아버리자 다솜을 꼭두각시로 하여 대서양그룹을 얻으려 하는 2차 계획을 민다. 하지만 아들 서현우의 범행과 과거 자신이 일으킨 뺑소니 사건[31]이 밝혀져 대통령은 커녕 국회의원 자리에서도 박탈당하여 두문불출한다.
- 서현수
현우의 남동생 형보다 뛰어난 엄친아라서 서 의원이 자신의 후계자로 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집안이 망하게되자 현우에게 다 형 탓이라고 일방적으로 원망만 퍼붓고 떠난 걸 봐선 형,아버지 만큼은 아니더라고 인간성이 제대로 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 서민국의 아내
현우, 현수 형제의 어머니. 인간말종인 남편과 달리 다정하고 바른 성격이었으며 남편의 고백을 듣고 남편이 낸 교통사고로 인해 자식을 잃은 혜경에게 아이를 찾아주려 했지만 남편에게 들켜 10년 전,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혀 약에 중독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그러다 현우와 다솜의 약혼식 날 혜경이 그녀의 여동생[32]의 증언이 공개되면서 그녀에 대한 진실이 만천하에 밝혀지고 장본인인 남편은 비참하게 몰락한다 만약 그녀가 있었다면 현우, 현수 형제도 완전무결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인간성을 갖출 수 있었다는 가능성을 감안하면 안타까운 인물.
4.4. 정다솜 집안
- 정다솜
중소기업 사장의 딸. 집안도 부유한데다 위로 오빠가 셋이나 있는 고명딸인지라 완전 공주님처럼 오냐오냐 자라서 머리도 더럽게 나쁘면서 갑질에 허영심만 가득하기만 한 그야말로 막장 인성. 이러다보니 고아이지만 뛰어난 머리에 외모까지 빼어난 미사에게 열등감과 증오와 비참함 등 안좋은 감정을 잔뜩 가지고 있으며, 일진들을 사주하여 미사의 학창 시절을 악몽으로 만들기까지 했다[33].부모님 사업으로 알고 지내왔던 현우를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지만 서현우가 하룻밤 같이 자기까지 해온 자신을 버리고 자신이 무시해온 미사와 약혼하자 증오하게 된다.[34]
현재는 대서양화장품 홍보팀 대리로 근무하고 있으며 낙하산으로 들어오게 된 미사에게 어려운 일들[35]을 맡겨서 괴롭힌다.그뒤 미사의 굴욕적인 장면을 보기 위해 중요한 영어 통역을 맡겼으나, 미팅 날 미사는 이미 기억이 돌아와있어서 훌륭하게 영어 통역을 한 것은 물론 이일로 부회장 눈에도 들게 되어서 완전히 역관광당했다. 이에 앙심을 품고 정윤하와의 스캔들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했지만 아버지의 회사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 건[36]으로 도리어 협박당해 2차로 역관광.
게다가 미사가 혜경의 수양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소외당해서 몹시 분해있던 찰나에 서현우의 제의가 들어오자 오랫 동안 쌓여있던 미사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가 터져 서현우와 손을 잡고 홍혜경의 친딸이라는 위장계획에 참여한다.그후 오랫동안 찾은 손녀가 돌아온 이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치를 맘껏 부리고[37] 꿈에도 그리던 서현우와 약혼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혜경은 이미 자기 친딸이 미사임을 알았으며, 서현우를 기소하기 위해 일부러 다솜을 받아들이고 뒤로는 그 증거들을 찾고 있었던 것이며 약혼식 날 모든 사실이 드러나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고, 대서양그룹이 어마어마한 민사 소송까지 걸어오면서 집안이 제대로 망하게 된다.[38] 또한 본인도 사기 혐의로 전과자 낙인이 제대로 찍혀 사회생활도 못하고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 지내는 과거 자신이 무시했던 미사보다 더 비참한 신세가 되어 버린[39]고생 한 번 한 적 없이 공주처럼 자라나 남을 무시하고 짓밟아온 자에게 딱 어울리는 몰락.
- 정다솜의 어머니
딸 다솜을 오냐오냐 키워서 다솜이 이기심 덩어리로 자라게 만든 장본인. 고등학생 시절에도 종종 학교를 들락날락했으며, 딸이 사회인이 된 지금도 딸의 생일마다 떡을 해서 다솜이 근무하는 홍보팀에 돌리는 등 전형적인 헬리콥터 맘 행동을 했으며 이때 미사가 고등학생 때 선생님 선물 값을 훔쳤었다고 망신을 주기까지 했다.[40] 다솜이 중요한 미팅 건을 미사한테 뺏겼다는 거짓말을 그대로 믿어 미사를 손보기 위해 회사까지 찾아오지만 미사를 수양딸로 삼았다는 동시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 혜경에게 역관광당한다.
후에 다솜이 현우의 계획에 동참해 혜경의 친딸로 나서겠다고 하자 애원하며 말리지만 결국 딸의 고집에 마지못해 받아들이며 후에 딸 덕분에 온갖 사치를 누리고 약혼식에 부모로 참석하게 되며 엄청 신이 난다 그러나 모든 일이 들통나고 집안은 물론 그렇게 아끼는 딸도 인생이 망가지자, "내 딸 인생 망가졌으니 당신 딸 인생도 망치겠다"는 적반하장 심보로 미사를 차로 치려다가 딸과 나란히 전과자 신세가 된다. 아동학대를 일삼았던 윤하 아버지,민호 부모와 자식을 자신의 출세도구로만 취급한 서민국과 다르게 다솜을 진짜로 사랑했지만 진짜 사랑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아이 인생을 망친 어리석은 부모.
- 정다솜의 아버지
중소 건설 기업의 사장이며 서 의원과는 사업적 20년지기이다. 부인과 달리 야심에 눈이 멀어 딸 다솜이 가짜 딸 역할을 하겠다고 하자 흔쾌히 허락한다. 그러나 모든 게 들통나면서 회사는 물론 집안까지 제대로 망하게 된다.[41]
4.5. 대서양그룹
- 홍혜경
대서양그룹 회장의 큰며느리이자 대서양화장품의 대표이사. 약 30여년 전에 교통사고로 남편은 즉사했고, 뱃속의 아들은 그 자리에서 조산 출산을 한 후 사라져버려 오랫동안 아이를 찾았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고 한다. 꺾이지 않는 정신력으로 대서양화장품을 일구어낸 공로로 그룹 부회장도 겸하고 있으며, 업계에선 '철의 여인'이라 불리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냉정한 것은 아니며 자기 회사의 일개 직원인 미사도 위로해주고 갑질하는 이혜연을 쿨하게 잘라버리고 미사의 편을 들어준 윤하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인간적인 면모도 있다.
미사의 도움으로 외국인 바이어와의 중요한 미팅을 무사히 마쳤을 때 그녀에게 식사 제의를 했고, 괴한들에게 납치당했던 사건도 겪어서인지 미사가 딸같다며, 한 번쯤은 엄마라는 말을 들어보고 싶었다며 그녀에게 수양딸이 될 것을 권했다. 이후 미사가 친딸임이 밝혀졌을땐 철의 여인답지않게 미사를 끌어안고 통곡하고 약혼식때 미사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 딸이라고 다정한 미소로 소개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떨어진 여파와 자신의 사랑을 거절하는 미사의 행동에 대해 다소 아쉬움[42]을 느꼈으나 윤하의 조언과 다솜의 엄마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딸과 가까워 지게 된다. 특히 입원 생활을 하는 동안 tv를 보면서 사위가 된 윤하에게 홀딱 반해서 팬카페에 가입하고 등업을 기다리는 등, 팬이 되었고 윤하가 과거에 유괴와 살인을 저질렀다는 말을 듣고도 윤하가 그럴 리가 없으며, 설령 그랬더라도 뭔가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믿어줬다.
- 이대한
대서양그룹의 회장으로 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대서양 화학회사를 지금의 대기업으로 일군 인물. 2016년이라는 시대에 맞지 않게 사고방식이 약간 구시대적인 편. 성장 과정에서 생긴 '가족만 한 인재는 없다'는 신념을 철석같이 믿으며 손자 재현이 행방불명된 후에 혜경이 아이를 입양하려는 것을 반대했지만 그래도 혜경과는 처지가 비슷해서 고부관계를 넘어 부녀지간처럼 지내왔다. 그래서 혜경이 미사를 수양딸로 들였다는 사실에 탐탁지 않아 했지만 미사와의 대화에서 그녀의 인간성을 파악하고 자기 자손이었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하기도 했다.
서현우가 정다솜과 짜고 가짜 손녀로 위장하고 진짜 손녀줄 알고 예뻐해 몇 억을 쓰게 했으나 약혼식날 모든 진실을 알고 충격받고, 미사에게 회사를 물려주려고 했으나 미사는 교사가 되겠다면 거절한다.
정윤하의 몇십억 대 자산 앞에 '겨우'라는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붙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재력을 자랑하며 70대 후반이라는 나이임에도 등산을 즐길 정도의 체력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지만, 아들 둘 먼저 보내고 손주도 28년 전에 행방불명된 재현 뿐이라 손주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그래서 다솜이 자신의 손녀라는 거짓말을 믿었을 땐 은수저로 어려움 없이 살아온 다솜이 눈칫밥 먹으며 힘들게 자랐을 거라면서 3억이 넘는 차를 사 주질 않나, 넓은 펜트하우스도 선물해준데다 한도 없는 카드를 마음껏 쓰게 해 주었으며, 나중에 미사가 자기 친손녀라는 사실이 밝혀졌을땐 손주사위되는 윤하의 재산 내력을 살펴보고 "내 손녀가 입에 풀칠을 하며 살고 있구나"하고 한탄하며[43] 어마어마한 가격의 각종 선물들[44]을 보내지만 전부 반품당한다.[45]
며느리 홍혜경이 정다솜의 엄마으로부터 차에 치여 부상을 입자 충격받아 집에만 있다 손녀 미사가 찾아오자 기뻐한다.
윤하에 대해 처음에는 남자가 여자처럼 곱상하게 생기고 말주변 없음에 인기 배우라는 직업임에도 재산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남자라면 자기 사업해야지 옛말로 광대 따위나 한다고 싫어했지만 미사 이전에 여자가 없는 것에 만족하고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안타까워했으며, 이것을 기반으로 기부도 열심히 한다는 것을 마음에 들어했다.[46] 라이벌 기업 회장이 윤하를 무시하자 되받아쳐주고, 과거 윤하와 관련된 사건들이 터졌을 땐 스스로 기자회견을 가져 윤하의 누명을 벗겨준 것도 모자라 진짜로 그 짓을 저지른 청년의 신상은 함구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리하여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말처럼 직후 미사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된다.
나중에 증손자를 보고 할아버지(미사의 아버지 이재환)을 닮았다고 상당히 예뻐한다. 돌잔치 때 돌잡이에서 자신이 쓰던 말년필을 잡자 아주 좋아한다.
- 이재환
이 회장의 장남이자 혜경의 남편. 28년 전, 임신 8개월이던 아내와 함께 지방에 내려가다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생전에 혜경과 금슬이 좋았다고 한다.
- 이정환
이 회장의 차남이자 대서양화장품의 전 대표이사. 7년 전에 서현우와 비서실장이 사고로 위장해 살해했다.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이 인물의 죽음으로 사실상 대서양그룹의 대가 끊겨버렸다.
- 이재현
혜경의 아들로 이 회장의 손자. 전 대표이사가 자식 없이 사망했기에 현재로서는 유일한 후계자이다. 28년 전에 태어나자마자 누군가에게 납치당했으며, 미사와 동갑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여주인공 윤미사의 진짜 정체.[47]
10년 전 사고 때 차에 치인 미사의 어깨에 있는 붉은 나비 모양의 반점을 발견한 현우는 중학생 때 아버지에게 들은 뺑소니 사고를 떠올려 사고를 핑계로 미사를 후원했고 동시 DNA 검사로 미사와 혜경이 진짜 모녀관계임을 알게 되었다 그 후 미사와 결혼하여 대서양그룹을 손에 넣을 음모를 세우게 되며, 미사를 유일한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미사의 숙부인 전 대표이사를 살해했던 것이다 후에 진실이 밝혀진 후 미사는 아버지 재환이 뱃속 아기를 위해 직접 지은 이름이라는 걸, 어머니에게 듣고 이후 윤하와 미사의 첫 아이 이름으로 붙여준다.
- 김 실장
혜경의 비서실장 혜경이 처음 대서양화장품 대표이사가 되었을 때 많이 도와줬던지라 혜경이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는 인물그러나 사실은 서현우와 결탁하여 전 대표이사를 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장본인이며 미사가 서현우네 집에 인사하러 왔던 날 현우를 만나러 왔었으며, 이때 나눴던 이야기를 미사가 엿들어 파혼할 구실을 잡게 만들었다.[48] 그뒤 미사와 현우의 결혼식 날 혜경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했으나 그의 등장은 미사의 기억을 되돌리는 방아쇠가 되고 말았다. 후에 현우가 다솜을 꼭두각시로 내세우려 했을 때에도 가담했지만 혜경이 미리 불러온 형사들에 의해 죄가 드러나 체포된다. 참 신기하게도 미사가 김 실장과 현우의 얘기를 듣고 파혼할 구실을 잡게 되고, 결혼식 날 미사가 기억을 되찾게 되는 등 등장할 때마다 본의아니게 미사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
- 대서양화장품 홍보팀 직원들
글자 그대로 대서양화장품 홍보팀의 직원들로 자신들이 힘들게 입사한 회사에 낙하산으로 입사한 주제에 일처리도 미숙한 미사를 안 좋게 보고 있었다. 하지만 미사의 기억이 돌아온 후 일처리 능력이 올라감 + 그녀가 혜경의 수양딸이 되었음에도 잘난 척 하지 않고 친절하고 겸손한 태도를 고수해 호감이 생겨 친하게 지낸다. 다솜이 이 회장의 친손녀라고 소문이 났을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미사를 멀리하고 다솜에게 친한 척을 하나 다솜의 근무 태도가 점점 나빠지자 싫어하게 된다. 이후 미사가 진짜 친손녀임이 밝혀졌을 땐 그녀와의 의리를 생각해 기자들의 질문에도 입을 다물고 있었으며, 미사가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에는 진심으로 아쉬워했다. 그래도 미사의 생일을 맞이해 혜경이 돌린 생일떡을 얻어먹었으며 미사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이후 미사와 윤하의 결혼식에 미사 쪽 하객으로 초대받는다.
4.6. 기타 인물
- 이혜연
위험한 신입사원에서 정유림 역으로 출연했던 여배우. 연기력이 형편없는 것도 모자라 지각이 잦아 윤하의 혈압을 올리는 인물이다. 데뷔 전부터 윤하의 팬이었으며, 드라마가 끝나고 반드시 윤하와 사귀겠다고 벼르고 있다. 대서양화장품의 광고 모델이 된 후엔 톱스타라는 자만에 빠져 주위 사람들에게 갑질을 하고 다니다가 윤하가 미사와 키스하는 장면에서 굴욕을 당한다. 이후 촬영장에서 다솜을 따라 외근나왔던 미사에게 갑질을 하다 갑자기 나타난 혜경에 의해 광고 모델에서 해고당한다. 그래놓고 뻔뻔하게 미사와 윤하의 결혼식에 왔다가 혜경에게 2차로 창피당하고 퇴장.
- 황금성 사장
화제의 중국집 '황금성'의 사장으로 윤하의 불우했던 과거 중 가장 질 나쁜 악연. 17년 전 다른 곳에서 중국집을 운영할 당시 배달 알바생이었던 윤하를 부려먹었으며,[49] 황금성을 운영하는 지금도 배달 알바생에게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사의 말에 아픔을 모두 털어낸 윤하가 <찾아라! 대박 맛집>에 출연하여 구경꾼들 앞에서 모든 걸 까발리자 제대로 망하고 이민을 가게 된다.
- 수영
기억을 잃은 미사가 서현우를 만나기 전까지 윤하의 부탁으로 미사로 위장하여 그녀의 카드로 전국을 돌아다녔던 여성. 미사와 나이와 신체 조건이 비슷하다. 서현우가 보낸 비서들이 점점 숨통을 조여오자 대전에서 SOS 요청을 했고, 미사가 서현우와 담판을 짓기로 결심하면서 퇴장.
- 김준서
미사가 열렬히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동방불패의 멤버. 미사의 생일 파티 때 윤하의 부탁으로 미사와 전화통화를 했다. 그리고 이 회장의 섭외로 미사와 윤하의 결혼식에 와서 축가를 불렀다.
5. 기타
- 남주인공 윤하의 직업이 배우인지라 위험한 신입사원을 비롯해 작가의 전작들이 윤하가 출연한 작품들로 나온다. 그리고 후속작에서도 특별출연한다.
[스포일러] 후에 밝혀진 바로는 그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다름아닌 서현우였으며 그 만남으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10년을 영영 지우고 싶었던 미사의 마음이 일으킨 일종의 방어기재였다.[2] 미사와 겉모습이 닮은 사람을 고용해서 미사의 카드와 핸드폰을 쓰게 해서 기록이 남겨 수사에 혼선을 주었다[3] 자신에 대한 것은 물론 사고 전날 비서실장과 서현우의 대화를 우연히 들어 파혼을 할 만큼 서현우의 엄청난 약점을 알게 되었다[4] 당시 고등학생때 버스비 아껴서 산 중고 MP3에 동방불패 음악을 듣고 다니며 10년후에도 제일 먼저 찾은 게 바로 동방불패와 MP3였다 물론 그래서 10년후로 돌아갔을 때 동방불패가 5명에서 2명이 된 것에 무지 충격을 먹었긴 했지만..[5] 어른이 된 지금도 카페에 가면 달달한 음료만 시킨다고 하며 이점 때문에 기억을 잃은 미사가 아메리카노를 시킨 걸 보고 서현우가 의심을 품게 된다.[6] 둘 다 가난과 부잣집 악녀 때문에 불운한 학창시절을 보낸 공통점이 있다.[7] 이후 재혼해 그에게 이부동생이 되는 남매를 낳았었다.다만 늘 윤하의 사진을 간직하며 보았다는 걸 봐선 어머니도 윤하를 알아보긴 했으나 아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친모라는 걸 안밝히고 지냈던 것 같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번듯하게 성공한 아들과 재회도 못하고 일찍 사망하며 그후 부모의 죽음으로 힘들게 살던 이부동생들은 미사의 어머니의 후원으로 원만한 생활을 하고 후에 이부형/오빠인 윤하와 만난다.[8] 당시 황금성의 사장이 운영했던 중국집에서 배달 알바를 해왔는데 임금갈취는 물론 매끼마다 짜장면만 먹었던지라 짜장면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다.한편 방금 튀겨진 탕수육을 보고 늘 먹고 싶어했던 기억때문에 탕수육을 무지 좋아하며 후에 미사가 윤하 생일 때 왕서방에게 배워 만들어 준다.[9] 머릿속에 캐릭터를 떠올리고, 그 캐릭터가 말하는 거라고 상상하며 말하는 방식이었다.[10] 조연 역에 지원했으나 감독이 윤하에게 반해서 남주인공 역에 윤하를 앉혔다.[11] 5살 때 아버지의 불륜으로 부모님이 이혼하고 양육권이 아버지에게 주어졌는데, 계모가 민호의 친모를 미워하여 학대를 일삼았으며 아버지도 여기에 가담했다.[12] 가출한 민호가 윤하와 살고 있다는 걸 안 아버지가 윤하의 월세방에 쳐들어와 민호와 윤하를 마구 구타했고, 민호가 말리려고 아버지를 밀었는데 월세방이 하도 좁았던 탓에 머리를 다친 아버지가 사망했다. 윤하는 민호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죽였다고 거짓 자백을 했는데 계모가 아동 학대 사실을 감추기 위해 윤하가 민호를 유괴했다고 누명까지 씌워서 결국 윤하는 소년원 생활을 했었다.[13] 윤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시사회가 열리는 영화관 화장실에서 다솜과 마주친 미사를 대신해 예지가 다솜을 대걸레로 때린 사건. 걸레 부분으로 맞은 것 뿐이라 다솜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예지를 고소했는데, 윤하의 말빨에 넘어가 고소를 취하했다.[14] 예지가 생일파티 대신 민호와 같이 영화를 보고 싶어했는데 예지는 이때 '오빠'라고만 말한데다 민호는 예지가 자신에 대한 호칭을 '오빠'로 바꾼 줄 몰랐던 탓에(원래 예지가 민호를 부르는 호칭은 '도 매니저'.) 예지가 윤하와 같이 영화를 보고싶어한 줄 알았다.독자들 : 아이구 민호야. / 아냐아냐 민호야 그거 아냐 왜 눈앞에 떡이 있는데 먹질 못하니![15] 윤하가 누명 썼던 일 때문에 평생 매니저로 뼈를 묻겠다고 다짐했지만 사실은 연기를 하고 싶어 했고, 윤하의 소속사 실장도 윤하 만큼은 아니나 나름 잘생긴 민호를 배우로 데뷔시키고 싶어 무지 벼르고 있었다.[16] 그러나 윤하는 데뷔작에는 민호뿐만이 아니라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 방송국까지 걸려 있다고 말렸고, 이 회장이 윤하의 누명을 벗겨주고 민호에 대해서도 함구해달라 부탁하면서 그 사실이 드러나진 않았다. 그래도 사건 재심신청에 증인으로 출석했다.[17] 사복 차림은 꽤 어른스러운 편이며, 민호는 처음 만났을 때 예지가 대학생인줄 알았다. 게다가 윤하와 키스하는 상상을 하자마자 얼굴을 붉히는 미사와 달리 미사와 윤하가 같이 잤다는 사실에 사귀자마자 19금이냐며 흥분했다.[18] 미사를 괴롭혔던 다솜을 대걸레로 패는 참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후에 민호가 과거 일을 털어놓고 자기 때문에 윤하가 전과자가 되었다고 자책하자 그에게 오빠가 자책할 필요가 없다 오빠 아버지란 작자가 죽은 건 인과응보였다며 그를 위로하였다.[19]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한 충격 + 그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던 미사에 대한 배신감으로 상처를 받긴 했으나 미사가 겪었던 사연을 듣고 마음을 풀었다.[20] 이때를 기점으로 민호를 부르던 호칭도 '도 매니저'에서 '민호 오빠'로 바꿨다.[21] 미란과 대화할 때에는 제대로 말한다.[22] 사람을 시켜서 음식에서 머리카락이나 벌레가 나왔다고 소문을 냈다.[23] 대서양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지주 회사.[24] 기억을 잃은 미사의 평에 따르면 윤하가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만찢남형 미남이면 현우는 현실에서 볼듯항 단정하고 젠틀한 미남이라고 한다[25] 사귀는 동안 하루 종일 연락이 끊기는 건 양반에 미사의 생일도 잊어버리는 짓까지 저질러 보다 못한 윤하가 미사의 생일을 챙겨줄 정도였다.심지어 결혼을 앞두고 여자 친구 없는 척도 모자라 다른 여자와 자기까지 했으며 미사에게 자신과 헤어지면 보육원 후원금을 끊겠다, 정윤하를 매장시켜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적반하장 행동을 했다.[26] 보통 28년간 친딸처럼 키운 아이가 사실은 자기 아이가 아니고 친부모가 찾으러 왔다면 아이를 보내기 싫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인데 오히려 다솜의 부모는 반항은 커녕 자기 딸의 친모가 혜경이길 원하는 태도였다.[27] 아예 TV채널 생방으로 이 회장이 직접 나서서 기자회견을 해 당시 사건의 진실은 물론 윤하가 자신의 손녀 사위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렸다. 사건의 진실은 물론 대서양 그룹의 뒷배가 있는 윤하를 함부로 건드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었기에 기자들도 역으로 운하의 선행을 알리는데 앞장섰다.[28] 어머니는 사망, 아버지는 두문불출, 남동생은 원망만 퍼붓고 떠났고, 약혼녀 다솜은 일이 터지자마자 현우를 버렸다.[29] 후에 미사가 기억을 찾고 돌아와서 파혼을 해달라고 말한 후 미련 없이 가려는 것에 충격을 먹고 약혼식 날 자신과 형식으로 인사만 하고 쌀쌀 맞게 돌아서고 윤하와 다정하게 있던 미사를 보고 질투감과 씁쓸함을 느끼면서 현우도 자신이 어느새 미사를 사랑했다는 것을 깨닫긴 했지만 이미 소 잃고 외앙간 고치는 짓이었다.[30] 과거 자신이 한 범죄를 후회하긴 커녕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문제없다는 발언을 한 것은 물론 예비 며느리인 미사에게 다정한 척을 한다 하지만 그 예비 며느리는 고아원 생활 18년차에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준 왕서방의 진짜 다정함을 경험했던지라 그저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찾아오는 높으신 분들의 다정함임을 간파했다.[31] 30여년 전 음주운전을 하여 교통사고를 냈는데 이때 맞은편 차를 운전하고 있던 남편은 즉사했고 아내는 조산을 한 후 정신을 잃었다 이때 태어난 작은 여자아이(어깨에 붉은 나비가 있다고 한다.)를 담요에다 둘둘 싸서 어느 성당 앞에 버렸다고 술에 취해 아내에게 모든 걸 털어놓는데 이야기를 우연히 현우가 듣게 된다[32] 서 의원의 처제로 현우, 현수 형제에겐 이모가 된다.언니를 죽게 만든 형부를 인간이 아니라 악마라고 할 정도로 치를 떨 정도로 싫어했던 것은 물론 자신들의 조카들에 대해 말을 아낀 걸 봐선 아예 서민국 부자들 자체를 증오하는 것으로 보인다.[33] 결정적인 원인은 자신이 몰래 좋아했던 남자애가 미사에게 고백한 것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고아인 미사가 주목받는 게 싫다는 어이상실한 이유[34] 정작 현우는 다솜을 아예 게으르고 멍청하다고 경멸하고 있었으며 하룻밤 보낸것도 그저 술김이었다. 심지어 다솜을 이용한 계획때도 다솜을 약혼녀로서 대하기 보다는 허영심만 많지 든 것은 하나도 없는 다솜을 이용하기 쉬운 꼭두각시로 생각했다.[35] 기억상실로 고등학교 때가 되어 버린 지라 컴퓨터를 제대로 다뤄보지도 못했던 미사에게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이용해서 해야 하는 자료 정리들을 맡겼다.[36] 서 의원에게 뇌물을 주고 지어서는 안 되는 자리에 짓고 있는 중이라고 하며 이미 전 재산을 털어 짓고 있던지라 이게 밝혀지면 집이 완전 망한다고 함.[37] 문제는 사치를 부리다 못해 회사 일도 대충대충하고 틈만 나면 결석,조퇴를 일삼으며 쇼핑을 하는 등 무개념 짓을 일삼던 지라 회사 사람들도 다솜이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질려한다.심지어 자신 대신 바이어와의 약속을 대신 해결해준 미사에게 고맙다는 말은 커녕 '가짜 딸'이라는 망언까지 하는 건 덤.[38] 회사는 물론 집안의 모든 가구에 빨간 딱지가 붙을 정도로 땡전 한푼 없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미사 말로는 그 짧은 기간 내에 아파트 몇채 값에 버금가는 엄청난 돈을 마구 써서 자신도 엄청 놀랬다고 하며 안그래도 화가 나있던 이회장이 십원 단위까지 철저하게 다 받아내라고 엄포를 냈다고 한다.[39] 그 와중에도 자신을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성질을 부리고 끝까지 미사 탓을 하는 등 정신 못차린 행동을 하며 결국 본인 엄마도 전과자 신세로 만들고 만다.[40] 물론 이 사건도 다솜이 일진들을 사주해서 한 짓이었다. 그래도 미사는 그래도 딸을 사랑하는 엄마가 있는 다솜을 부러워했으며. 후에 이 사실을 안 혜경은 그룹 부회장답게 회사 전체에 (심지어 건물 내의 청소부들에게까지) 떡을 돌렸다.[41] 다솜 말에 의하면 아파트를 짓느라 집안 재산까지 다 털어서 약혼식 전부터 거의 빈털터리였고 이미 회사가 조금씩 기울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나마 그 공사도 서 의원과 비리로 엮여서 따 냈는데 서민국의 몰락으로 공사마저 제대로 망했고, 사기 행각 동안 철부지 딸이 온갖 사치행각을 벌였던 지라 그 사치로 쓴 돈을 갚으라는 대서양 그룹의 민사소송까지 겹쳐 완전 빈털터리가 된다.[42] 그녀가 이를 악물고 일에 매진하는 것도 아들을 찾았을 때 모든 걸 아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였는데 겨우 찾은 딸이 엄마의 호의를 다 거절하고 있으니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43] 연예인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상당히 불안정한 직업은 맞다. 몇십억 대 자산을 두고 입에 풀칠한다는 말은 오버이긴 해도 윤하는 본인 능력도 있지만 남주 보정으로 진짜 운 좋게 성공한 케이스.[44] 문이 위로 열리는 고급 자동차, 알짜배기 건물 소유권 등기신청서, 스위스 별장, 예물로 사용하라고 한 다이아몬드 반지 등.[45] 아주 이해는 안 가는 것이, 할아버지로서는 손녀의 28년 고아 인생이 안타깝겠지만 오히려 미사는 고아라는 신분으로 소위 금수저, 은수저들에게 무시당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돈으로 환심을 사려고 하는 것 같다며 부담스러워 한다. 즉, 할아버지와 손녀의 삶에서 생긴 차이. 이에 대해 윤하는 혜경에겐 미사의 심정을 이야기해주면서 다가가는 방법을 조금 다르게 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해주고, 미사에겐 로코의 재벌 2, 3세 남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경험을 토대로 비싼 선물이라도 그 안에는 받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들어가 있다는 조언을 해준다. 이 조언을 통해 자신이 선입견을 갖고 있었음을 안 미사는 이 회장의 생일에 할아버지의 마음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면서 비싼 선물은 없어도 할아버지가 좋으니 그저 할아버지의 손녀로만 봐달라는 자신의 생각도 말한다.[46] 그러다 윤하가 과거에 유괴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내 손녀가 이런 흉악범죄자와 결혼했다니!" 하고 분개해하다가 유괴당했다던 아이(유괴당하기 전에 계모에게 학대당하며 살았으며, 형이 아니라 자기가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에 대해 알고 그 사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할 것을 명령한다. 이게 나중에 좋게 작용되는데, 후에 서현우가 미사와 윤하를 갈라놓을 심산으로 그 사건에 대해 터뜨리는데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조사를 명령했으면 모든 사실이 다 밝혀졌을 때 윤하의 이미지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추락했을 것이다.[47] 당시 과학 기술력으론 초음파만으로 아이의 성별을 파악하기 힘들었고 양수 검사는 태아에게 악영향을 준다고 안 했었던지라, 혜경과 재환 부부는 의사의 말을 듣고 뱃속의 아기가 아들이겠거니 생각했었다 잃어버린 아이를 28년 동안이나 못 찾았던 이유도 '재현'이 사실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기 때문.[48] 그러나 그 다음날 미사는 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었다.[49] 각종 일들을 시키는 것도 모자라 점심을 무조건 짜장면 한 그릇만 줬으며, 그마저도 실수하는 날엔 때리고 굶겼다고 한다. 심지어 월급도 석 달치나 안 줬다고. 이 일은 윤하가 짜장면을 싫어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