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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2:19

위성연

조석 유니버스(시간순)
문유 행성인간 묵시의 인플루언서 행성인간2: 행성의 조의 영역
등장인물 | 설정 (생명체 · 행성) | 대현아파트
위성연
○盛延[1]
파일:가스라이터_위성연.jpg
특징 입에서 불을 내뿜는 신체

불과 전기를 다루는 신체

1. 개요2. 작중 행적
2.1. 행성인간
2.1.1. 고등학교 생활2.1.2. 정체와 과거2.1.3. 영종도로 이사2.1.4. 돌고래2.1.5. 에필로그
2.2. 묵시의 인플루언서2.3. 행성인간2: 행성의
3. 신체 특징
3.1. 능력3.2. 행성민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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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행성인간의 주연 중 한 명으로 주인공 정황지를 챙겨주고 있는 의문의 남학생. 눈가주름이 특징이다. 같은 세계관인 묵시의 인플루언서에서도 비중이 높다.

감정 기복이 별로 없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려가 깊고 감수성이 높은 편이다. 당장 평소 취미부터가 아이돌 애니 시청으로 추정되며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인기가 많은 모양인지, 전학 온 지도 얼마 안 됐을 무렵 동물원 사건 때문에 결석했다 다시 등교했을 때 걱정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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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행성인간

2.1.1. 고등학교 생활

내성적이고 남들에게 꺼려지고 있는 황지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서 선의를 베풀었다. 황지 본인도 조금 의심스럽지만 시키지도 않았는데 빵과 우유를 사다주며 심지어는 정황지의 도시락을 싸줘서 현재는 나름대로 마음을 열었다. 황지를 도우는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본인은 황지가 불쌍해서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 독백한다.

그러던 어느 날 황지를 예전부터 괴롭히던 주동환이 전학을 와서 다시 황지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때문에 성연이 주동환에게 황지가 학교에 안 나오는 이유를 물었지만 동환이 성연을 노리다가 역관광당한다. 동환에게 꽂게 알레르기 없냐며 고문하는데, 적당히 경고만 할 의도였는지 학교에서 쓰러지자 왜 안 말했냐고 뻘쭘해한다. 미은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미은은 그렇게 계속 챙겨주기만 하면 해결이 안된다고 쌀쌀맞게 군 다음 나중에 직접 동환에게 경고하러 갔다.

주동환이 앙심을 품고 패거리를 불러 황지를 패다가 숨을 쉬지 않자, 증거 인멸을 위해 부모님 별장에다 묻어버렸다. 그리고 성연도 죽일 생각으로 친구들을 풀지만 이들의 미행을 눈치챈 성연이 역으로 잡아버린다. 또한 황지도 죽은 것이 아니라 황지의 행성 거주민들이 몸을 움직여 동환의 부모님을 살해한다.

2.1.2. 정체와 과거

이후 또 다른 행성인간인 성우라는 인물이 자신의 문명은 몰락해서 석화되는 몸을 치유하기 위해 황지를 노리는데, 미은과 함께 나타나 황지를 구출한다. 미은이 성우를 살해한 후 성연은 뒷처리를 도우며 미은을 둘째 누나라고 부른다.

어린 시절 회상에 의하면 어린 나이에 미은네 가족에 입양되었지만 객식구 이상의 대우는 받지 못했다. 미은이 유학을 갔었기 때문에 한동안은 얼굴도 보지 못했지만, 미은이 어린 황지를 데리고 와서 가족들에게 쫓겨난 날 처음으로 둘을 보게 된다. 고양이에게 몹쓸 짓을 하고 있던 황지에게 다가가 ‘야’ 라고 말을 걸었으나, 마침 동네 아이들이 황지를 치고 지나가자 황지의 몸이 분해되며 아이들을 쫓으려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미은이 말려 큰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목격한 것을 떠올리며 황지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생각하더니, 갑자기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급성 백혈병이거나 아니면 전에 있던 시설이 안 좋아서 생긴 병일 수도 있다고 한다. 병 때문에 죽어가던 성연에게 관심을 가진 황지가 다가와 피를 나눠줘서 행성인간이 됐다. 하지만 처음 생긴 능력에 적응하지 못해 폭주해버려서 집이 불타버린다. 다행히도 가족들은 무사했지만 성연은 불을 계속 뿜어내서 구조대원이 진입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미은이 나타나 성연을 구해준다. 이후 집에서 버려졌는지 미은과 함께 살게 됐으며 엄마라고 하냐고 묻자, 미은은 누나라고 부르라고 정정한다.

참고로 황지가 성연에게 피를 나눠준 이유가 밝혀지는데, 성연이 아파보이는게 불쌍해서 구해준거라고 한다. 이 일로 반성문을 쓰며 호되게 혼났다. 또한 황지가 "엄마의 꿀밤은 나의 두개골을..."이라며 두려워하는 걸 보아 밴드를 붙인 이유는 미은의 꿀밤에 두개골이 깨진 모양.

이후 고등학생에게 시비를 걸다가 쳐맞을 위기에 처한[2] 황지를 감싸며 도망치게 도와주지만, 오히려 자기가 흥분한 고등학생의 발차기를 머리에 맞고 기절한다. 그대로 능력이 폭주하는 바람에 주변은 불바다가 되고, 아무도 성연을 말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은이 나타나 불길 속으로 걸어들어가서 성연을 꼭 안아주며 ''성연아 괜찮아, 엄마 왔어.''[3]라고 하자 진정한다.

2.1.3. 영종도로 이사

황지의 6개월 기간의 기억을 지운 후 영종도에 있는 대현아파트로 이사간다. 이사를 가기 전날, 이번 생활이 파탄난 이유는 미은의 탓도 있을 거라고 말하는데, 황지는 애정에 목말라하는 상황이라며 미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나름의 조언을 낸다.

미은이 성격상 자상한 타입과는 전혀 달라 불평하며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현재 황지의 새로운 인격이 자신을 싫어하자 안 좋은 예감을 받는다. 결국 황지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성연에게 관심을 보이자 본격적으로 적대하기 시작한다. 결국 싸움까지 일어나 선생님한테 불려나가 등산하는 벌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문제아라서 등산을 가는 강한나와 말문을 터는데, 등산을 가서 대피소에 머무르던 중 황지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나가서 돌아오지 않자, 한나에게 기다리다가 자신이 3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라 말했더니 어차피 전화가 있는데 같이 찾다가 신고하면 되지 않냐며 무슨 영화를 본거냐고 한 소리 듣는다.

선생님과 선배들은 모두 행성인간 카페에서 보낸 행성형 동물 얼룩말에게 살해당했다. 성연도 고전하다가 자신의 고유 능력을 사용하여 간신히 승리한다. 하지만 얼룩말은 새끼를 임신하고 있었고, 새끼도 마찬가지로 행성형 동물이라 빠른 속도로 도주한다. 이걸 본 성연은 행성인간이 행성인간을 낳은 케이스는 단 한 명밖에 없다고 한다.

얼룩말 사건 이후 행성형 동물의 진원지를 찾으러 동물원에 갔다가 사능이 만들어낸 행성형 동물 사자에게 드롭킥을 맞고 어딘가로 떨어진다. 사능의 말에 따르면 일반인이 행성인간의 피를 접촉하고 행성인간이 된 몇 안 되는 사례다.[4]. 거대한 개구리 울음소리를 내는 투명한 행성형 동물을 피해 숨다가 다리를 다친 새끼 고라니를 구해준다.

이후 성연과 같은 목적으로 온 미은에게 합세하여 우세를 점하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성우가 황지의 피로 파워업해서 돌아온다. 몸 전체가 철로 된 성우는 미은마저 압도하고 성연의 피를 흡수하는데, 거의 죽을 뻔 하다가 7살 인격이 통제하는 황지가 구해준다. 7살 황지는 성우를 압도하다가 한순간의 방심에 머리에 수류탄이 심어져 행동불능에 빠진다.

성우와 김사능이 도망친 후 성연과 미은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논의하다가 고등학생 황지의 인격이 황지의 행성 거주민 '나'에 의해 깨어나고 가출한다. 이를 모른 성연은 7살 황지는 강하니 문제없지 않냐고 말하다가 그만큼 여리다며 미은의 타박을 받는다.

참고로 김사능의 드라니는 자신을 구해준 성연을 주인으로 인식해서 따르는 중이다. 또한 번쩍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며 산책도 시키는데, 주민이 지적할 때까지 개라고 생각해서 깜짝 놀란다.

파일:간지성연.jpg

미은이 행성인간 정모를 학살하려고 할 때, 성연이 성우가 오지 못하도록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성연 본인은 성우보다 약하다며 투덜대지만 결국 멋들어진 마스크 장착하고 성우를 상대한다. 이 마스크는 호스가 달려 있는데 몸 속의 유황을 끄집어내는 역할이라고 한다. 마스크의 도움으로 불을 마음껏 뿜어낼 수 있게 되자 1:1로 골렘을 몰아붙일 정도로 강해졌다. ★의 말에 의하면 행성의 문명 수준이 황지에 비하면 야생과 다름없지만 잠재력은 끝내준다고 한다.

하지만 마스크의 용도를 깨달은 성우가 마스크를 제거해서 밀리기 시작하며 배를 꿰뚫린다. 이대로 죽을 뻔 했지만 ★의 도움[5]으로 문명이 전기를 내뿜는 수준으로 발전해서 신체가 철인 철렘을 튀겨버린다. 하지만 생긴지 얼마 안 된 능력이라 또 다시 폭주하는데, 낌새를 느낀 미은이 나타나 과거 폭주하는 성연에게 말했던 것처럼 ''성연아 괜찮아, 엄마 왔어.''라고 속닥이자 진정한다. 이후 미은이 성연을 아기처럼 안고 데려가는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던 성우는 다시 한번 미은에게 처맞고, 성연과 미은 둘 다 돌아간다.

동시에 황지도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성연은 미은이 황지만을 가족으로 여긴다며 소외감을 느꼈지만, 미은은 성연도 엄연히 가족으로 여기고 있었고 황지도 여전히 성연을 친하게 대해서 그런 생각은 금방 사라졌다.

60화에서는 지선에게 맞고 있던 황지를 지켜주기 위해 나타나는데[6] 성연이가 고등학교에서 굉장한 인싸라는게 밝혀졌다. 성연이가 말하길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가면 가장 먼저 황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문제아들을 정리한다고 한다.[7] 지선이 부른 녀석들은 전부 성연에게 정리당한 적이 있어서 성연이가 전부 돌아가라고 하자 바로 돌아가버린다.

61화에서는 혼자 남은 지선에게서 정보를 캐내려한다. 거짓말을 하면 전류가 흐른다고 경고하지만, 실상은 손을 맞잡은 채로 원하는 대답이 나올 때까지 전기 능력으로 지져버리는 거다.

65화에서는 학교에서 소란을 벌이는 야바위와 대치한다. 하지만 성연의 새 능력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야바위는 성연을 전기충격기(...)로 제압하려는 개그를 선보인다.[8] 그러고는 벽 뒤에 숨어 지켜보던 지선에게 친구 업데이트 안 해줬냐면서 타박한다. 이후 난입한 15세 황지에 의해 사건이 일단락된다.

~73화까지 ☆에게서 미은의 과거에 대해 듣는다.

2.1.4. 돌고래

돌고래김사능이 배를 통해 인천의 한 항구로 들어오고 단톡방 인원들을 하나하나 불러들여 돌고래의 먹이로 주게된다. 77화 돌고래에게 당해서 연락이 끊긴 황지선을 걱정한 복선이 그 항구로 가게되는데, 성연도 이를 몰래 뒤따라간다.

78화에서 복선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돌고래에게 전기 공격을 해서 복선을 구해준다. 원래 무시하고 가려고 했지만 돌고래가 재수 없는 소리를 해서 공격했다고 한다.

79화에서 돌고래와 싸우다가 기절한 복선이 휘말려 다치게 하기는 싫다고 소리내서 말해서 돌고래에게 복선이 인질로 잡히게 된다. 돌고래가 복선을 붙들고 죽이겠다고 협박하지만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 무시한다. 이어서 돌고래가 손가락만 주면 복선을 풀어주겠다고 거래를 신청하지만 또 무시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는 성연과 손가락 주라고 소리치며 반발하는 복선과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돌고래의 개그신이 일품. 성연은 복선의 능력을 알고 있었고 복선의 손을 잡아 큰 전기폭발이 일어났다.

80화에서 복선과 협공(?)을 하며 돌고래와 싸운다. 말이 협공이지 복선에게 자신의 능력을 복사하게 했지만 제어를 못해 전기를 방출하기만 하는 복선을 돌고래에게 냅다 던졌을 뿐이다. 그러면서 나에겐 어차피 둘 다 적이니 상관없다고 한다. 이걸 본 ☆은 어쩌다 성연의 인성이 이 모양이 됐는지 고민한다. 어쨌든 복선을 이용해 돌고래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컨테이너에 있던 지선도 발견하여 복선과 재회시킨다. 자신을 지켜주고 지선을 찾아준 거에 대해 복선은 감사를 표했다.지선은 이를 반대했지만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각성한 돌고래가 새로운 능력을 발휘하자 복선과 지선을 도망치게 한 뒤 혼자 돌고래와 맞선다.

81화에서 파워업한 돌고래[9]에게 패배해 피투성이가 된 채로 한 컨테이너 안에 쓰러져 있었다. 거기엔 먼저 패배해 만신창이가 된 철렘도 있었다.

82화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합치자는 철렘의 제안을 받는다. 철렘은 성연의 등에 업히고 피를 조금만 나눠 달라고 부탁한다.

2.1.5. 에필로그

실종된 미은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수색하고 있다. 한 쪽 눈이 없는 녹색머리 사람에 대해 물었는데 등 뒤에서 골프선수가 등장한다.

2.2. 묵시의 인플루언서

파일:위성연1.jpg
19화 마지막에 대피소의 문을 열다 쓰러질 뻔한 은우의 팔을 잡아주면서 등장한다.

20화에서 은우가 넌 누구냐고 묻자 잠깐 고민하더니 김철수(...)라고 대답한다. 이후 은우와 함께 바깥으로 나온다. 잠자리 헌팅트로피 맨이 은우를 쳐다보다 위성연이 가로막자 갸우뚱한다.

21화에선 능력을 사용했는지 잠자리 헌팅트로피 맨이 구워진 채로 등장했다.

22화에서 반장의 트롤짓[10]을 막았다.

26화에서 근황이 나오는데 희우, 은우, 반장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오리진과 은우가 식량을 구하러 나간 동안 혼자 누군가와 통화를 한다. 통화 상대에게 아직은 나가지 못하고 있고 생존자들과 함께 지내는 중이란 사실을 알리며 그쪽도 그러냐고 묻는다. 억지로 힘을 쓰면 그럴 순 있겠지만 괜한 소란을 일으키면 무슨 피곤한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한탄한다. 담영시를 살펴보는 정도로만 왔다는 걸 알지만 사람들을 그냥 두고 나갈 수가 없다고 한다. 행성인간외눈 행성민이 죽었던 그 부두의 바닷가와 닿아있던 도시들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이며 너도 그건 알잖아라고 한다. 그건 우리 때문인 거라며 그 피가....라고 한다. 통화 중 흉내쟁이에게 기습당하자 대놓고 거대한 불기둥을 일으켜 태워버린다.

27화에선 불타고 있는 흉내쟁이의 뒤에 갑자기 구급차가 나타난다. 구급차에서 내린 소방관 흉내쟁이와 구급대원 흉내쟁이가 공격하자 행성인간 시절의 마스크[11]를 쓰고 상대하려 한다. 그러나 때마침 나타난 희우와 은우 때문에 함께 코스X코로 끌려간다.

코스X코엔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에 갇혀있었고 위성연도 얌전히 우리에 갇힌다.[12] 그때 통화음이 울리자 아무렇지 않게 팔을 묶은 테이프를 풀고 전화를 받는다. 우리에 갇힌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 소리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평화롭게 통화한다.

28화에선 헌팅트로피 맨 무리가 코스X코를 습격하여 건물 안 병력이 밖으로 나가자 우리를 발로 차 부숴 탈출한다. 희우와 은우를 구해주며 그대로 탈출하려 했으나 밖은 난전이 펼쳐지고 있어서 뚫고 갈 수가 없는 상황. 그때 희우가 자신이 탈 것을 가져올 테니 한 순간만 그 난장판을 넘어와달란 부탁을 하고 자살하자 어이없어 하지만 이내 은우의 반응을 보고 비밀이 있겠거니 하고 넘어간다.

이후 건물 밖으로 나가 번개로 외부의 무리를 한 번에 쓸어버린다. 하지만 대장인 백구가 상차 하나 없는 멀쩡한 모습으로 입에서 불을 뿜어 반격하자 은우와 함께 기둥 뒤로 숨는다.

29화에서 불 뿜는 개도 있는 마당에 거리낌없이 공격하라는 은우의 말에 따라 능력을 숨기지 않고 백구와 전투하나, 그 사이 은우가 앵무새형 헌팅트로피 맨에게 왼팔을 잘리는 큰 부상을 입게 된다. 겨우 차를 구해온 희우 덕에 그 자리를 벗어나며 백구의 목을 따지만 은우의 치료가 시급한 상황. 급한 대로 희우의 리스폰 지역으로 이동하여 응급치료를 하기로 하며, 건물 안에 쭈그려 앉은 또 한 명의 희우에게 도움을 청한다.

31화에선 몇 십 명의 희우를 계속 생산해내는 알들을 보며 알이 근처에 있는 것을 흉내내고 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이 봤던 '흉내내는 능력'을 떠올리며 외눈 행성민의 1000가지 능력 중 남을 흉내내는 능력이 담영시에 퍼졌을 거라 추측한다.[13]

그러다 황복선이 흉내쟁이들에게 들켜 공격받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자 서둘러 복선을 지원해주려 나가다 은우에게 더는 뭘 숨기지 말고 말하는 게 어떻냐는 말을 듣게 되고, 이에 수긍한 성연은 자신이 행성인간임을 실토한다. 그러나 그게 뭔지 알 리가 없는 은우는 컨셉충이냐며 경멸

32화에선 행성인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지만 은우의 경멸 어린 시선은 멈추지 않았고(...), 왜 담영시로 온 것이냐는 질문에 확실치는 않지만 자신들의 행적이 원인일 수 있다는 말을 전한다.

그 와중에 상황이 더 심각해질 기미가 보이자 서둘러 복선을 도우려 갔으나, 갔을 땐 이미 복선이 미은의 머리카락으로 납덩이 신체를 복사해 전부 학살한 후였다.

악어를 마구 뭉개버리면서 왜 전화를 받지도 마중을 나오지도 않았냐고 화를 내는 복선을 보고 어이없어하다가[14] 백사슴의 기습으로 뿔에 찔릴 뻔한다. 곧바로 복선이 주먹으로 머리를 후려쳐 날려버렸지만 그 순간 이뤄진 능력의 복사로 백사슴의 정체를 알게 된 복선으로부터 백사슴 또한 행성인간임을 듣게 된다.

외전에서 후일담이 나온다. 사건이 끝난 뒤 일상으로 돌아와서 집 청소를 하고 있는데, 7살 황지가 복선과 사귀는게 맞나며 둘이 영 커플 같은 짓을 안 해서 잘 모르겠다고 물어본다. 17살 황지와 강한나가 보기에도 둘이 무뚝뚝해 보여서 긴가민가 하는데, 미은이 야간방범을 하는 날 아파트 옥상에서 복선이 성연의 어깨에 기대며 연애를 하는 걸 목격한다.

2.3. 행성인간2: 행성의

재생병이 도는 어느 마을에 멋대로 사라진 정황지를 찾으러 미은이 찾아가는데, 본인은 미은의 말을 듣고 집에 있었다. 미은을 걱정해 통화를 하는데, 미은이 영상 통화임에도 귀에 대고 통화를 하자 태클을 건다.

7화에서 마침내 등장. 재생병으로 인해 덕지덕지 붙은 짐승[15]을 어떻게 처리해야 될 지 난감해하던 주민들 사이에 나타나 짐승을 완전히 불태운다. 황복선과 통화하면서 외눈 행성민을 죽인 후 모습을 흉내내는 능력이 담영시로 퍼지고, 상처를 치료하는 능력이 이 마을에 퍼진 것을 설명한다. 황지는 이를 알고 해결하기 위해 찾아갔고, 미은은 황지를 찾으러 간 것인데, 자신은 집, 즉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온 것이라고 한다. 덤으로 모전자전이랍시고 미은처럼 영상 통화를 귀에 대고 하고 있었다.

어째서인지 살이 상당히 찐 채로 나와[16] 독자들을 당황시켰으나, 황복선과 71번 헤어졌다가 72번째 다시 사귀는 중이고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27kg가 쪘다고 한다. 칼로리 소비를 위해서란 가설이 시궁창으로 그러나 다시 주연으로 활약하는 에피소드에 돌입하자 40일간 바쁘게 움직였다는 식으로 퉁쳐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걸로 보아 그냥 일회성 개그 연출로 보인다.

이후 복선과 함께 시울도로 가서 이상현상의 원인을 조사한다. 그리고 시울도에서 발견된 두개의 알에서 깨어난 날개가 달리 황지의 모습을 한 남매(일명 '새 황지')를 통해 그동안 있었던 이상현상들의 원인은 , 정확히는 그 안에서 깨어나는 행성의(명명자:오토 한)를 중심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새 황지 남매는 날개를 하나씩 나눠가지고 있어서 불완전한 존재였기에 먼저 깨어난 새 황지(누나 쪽)는 동생이 깨어나면 동생을 죽이고 날개를 탈취하기 위해 기다리며 시울도의 주민들을 사냥하고 있을 정도로 흉폭했는데, 다행(?)히도 나중에 깨어난 새 황지(동생 쪽)는 알을 조사하던 황복선을 보고 각인 효과가 일어나서 복선을 엄마라고 인식한 덕분에 자신들을 공격하는 '누나' 새 황지로부터 막아주어 아군이 되었다. 하지만 동생 새 황지는 결국 누나에게 살해당하며 날개를 빼앗겼고, 본인 역시 역부족이었으며 결과적으로 누나 새 황지를 쓰러뜨린 건 ★의 조율을 통해 어린 시절의 모든 인격과 능력을 일시적으로 깨워낸 정황지였다.

결과적으로 이번에도 이상현상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채, 대량의 피해만을 남기고 찜찜하게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2.3.1. 재십자

시울도에는 새 황지 말고도 또 다른 누군가가 숨어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정체는 오토 한의 지휘 아래, 동족의 알을 회수하는 행성의들의 집단에서 파견된 행성의 '연수'로 이쪽은 양손을 사람과 동기화시켜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황지와 자신까지 조종당하며 수세에 몰렸지만, 다행히 연수의 능력은 손 하나당 한명씩만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남아있던 복선이 오토 한의 명치를 날렸고(...), 여기에 오토 한의 도발[17]로 분노한 황지가 자신과 동기화된 연수의 손을 역으로 조종해 망가뜨리면서 상황은 역전된다. 그렇게 17 황지가 손가락 총으로 피니쉬를 내려했지만, 오토 한은 거대화 능력으로 섬을 건너뛰면서 튀는 바람에 결국 찜찜하게 마무리된다. 그나마 수확이 있다면 새 황지를 회수했다는 것. 누나 새 황지가 정황지한테 동생으로 변해있었다. 알고보니 동생의 날개를 흡수하면서 동생의 인격이 공존하는 상태가 되었기에 어느 한쪽의 정신이 약해지면 주도권을 차지하는 구조였고, 그 결과 복선에게 우호적인 동생이 주 인격이 된 것이다. 하지만 어찌됐건 미은 몰래 싸돌아다닌 것이었기에 집에 돌아오고나서 뒤지게 혼났고(...) 황지의 능력을 회수하러 돌아다니는 걸 금지당했다. 어차피 회수하는 방법도 모르는데 행성의만 자극해서 일을 벌리는 셈이었으니..

그렇게 조금 시간이 흘러, 대현아파트에서 열린 한마음 주민 대축제에서 흙같은 미은의 분식을 먹으며[18] 복선이와의 100번째 재결합을 준비하고 있던 중무슨 기념일도 아니고 연수가 아파트의 주민들을 조종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이를 황지에게 알려 참사를 막는다. 하지만 연수는 행성의 동료들을 여럿 데려왔고, 이들은 이 모든 이상현상이 황지 때문이라고 조롱하지만 황지가 이 이상 일을 키우기 싫었기에 연수의 왼손만 자르는 선에서 끝낸 뒤 그냥 보내면서 상황은 일단락...

...되는 줄 알았으나, 7살 황지는 행성의들의 말을 그냥 넘기지 못했기에 행성의들의 아지트로 처들어가 초토화를 내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19] 새 황지는 이를 막으러 가봤지만, 7살 황지의 학살현장을 보고 자극받은 나머지 누나의 인격이 깨어나 오히려 학살에 가담한 상황. 거기다 황지는 오토 한의 촌철살인으로 멘탈이 깨지며 폭주하는데, 다행히 ★의 가까스로 조율하면서 11.5살 때의 능력인 야수화가 불완전하게 적용해 강아지의 모습으로 억제되었고 다시 인격을 되찾은 동생 새 황지와 함께 귀가하지만, 이 사건 이후로 마음의 문을 닫은 나머지 한동안은 강아지의 모습으로 살며, 미은도 화는 나지만 차마 뭐라 하지는 못하는 살얼음판이 벌어진다. 심지어 그 사이 또 복선이와도 깨진 상태.

그러던 중, 살아남은 행성의들 중 테디가 몰살된 동족들의 복수를 하려는 테디가 철이와 함께 기린형 행성동물을 학교에 풀어놓는 테러를 벌이다 동료들과 내분을 일으켰는데[20] 이때 철이가 자신들을 목격한 복선과 강한나, 그리고 복선의 오빠와 새 황지[21]까지 공격하려 들자[22] 철이를 번개로 지지며 나타난다.

하지만 철이는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았고, 가세하러 온 7살 황지[23]의 공격마저 카피해 되받아치며 일방적으로 농락당하고 만다. 다행히 철이의 변덕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7살 황지는 분해된 상태로 병 속에 보관된채 또 다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이에 자신이라도 철이에 대해 조사하고자 '알'이 있을법한 지역에 대기하고 있다가 알을 회수하러 오는 행성의들을 족쳐서 심문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행성의들이 '철이는 재십자에 있다'는 말을 듣자 경악하는데, 사실 재십자는 위성연이 어릴때 지낸 보육원의 이름이기 때문. 거기다 행성의들은 철이가 오토 한에게 했다는 말을 들으면서 위성연은 자신이 있는 세상이 현실인지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 모든 문제는, '그 여자'가 '열쇠'를 찾아냈기 때문이니까."
철이

====# 후반부 #====
그 두 개는 이 세상에 없는거야. '7살 황지의 눈물'과 '미은 누나의 포옹'. 넌 꿈을 두 개 꿨구나.
9화 中 복선에게 한 말[24]
철이가 오토 한에게 한 '그 여자'와 '열쇠'의 이야기란 시즌 1에서 미은이 외눈 황지가 만들어낸 환상에서 빠져나온 이야기와 일치했기 때문. 거기다 곱씹을수록 외눈 행성민의 죽음 이후 겪는 일들의 모순점들이 드러나면서 성연은 혼란에 빠진다.이 상황을 종합해보면 사실 지금까지의 상황은 1기 결말 이후, 마지막 발악을 벌이던 외눈 행성민의 집단환각[26]에 걸리면서 성연의 기억을 토대로 구축된 환상이라는 것이 된다.

마지막화에서 환상을 깨달은 성연이 눈을 떴을 때는 육지까지 바다가 차오를 정도로 습기가 가득하고, 군인들이 아파트를 헤집는 세상이 펼쳐져있었고, 미은이 살던 집에는 더 이상 미은도 황지도 없고 왠 인어만이 있었다. 이 역시 환상인지, 아니면 오랫동안 정신을 잃고 현실에서 깨어난건지 알 수 없었지만, 이것이 환상이든 현실이든 성연은 사라진 가족과 친구들을 찾고자 정처없이 방황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영종도에 도달하면서 문소원 일행과 재회한다. 이때 녹색 머리에 싸가지 없는 애꾸눈을 찾았더니 딱 똑같은 인상착의의 골프선수를 만난 건 덤.(...) 세상에 이런 사람이 둘이나 필요할 줄은 몰랐네 이후 영종도에 침투한 거대 해파리를 해치운 뒤, 조용히 떠나려 했지만 강한나에게 붙잡히면서 조의 영역 조와 당분간 지내게 된다. 일단 황지와 미은, 그리고 복선이 대피한거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인 영종도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문소원정부가 정보통제를 위해 서울에 세워둔 바리케이드를 폭파시킴으로써 상황이 한층 꼬여갈 것을 예고한채 시즌 2가 끝난다.

3. 신체 특징

3.1. 능력

파일:위성연 능력.jpg파일:성연_전기&불.jpg
<rowcolor=#ffffff,#dddddd> 불 & 전기

행성민들이 불 덩어리이기 때문에 불을 뿜어내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몸 속의 유황을 끄집어내야 한다. 얼룩말 행성형 동물을 단번에 태워버릴 수 있을 정도로 화력이 강하지만 유황을 끄집어내야 되기 때문에 시전 동작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의 도움으로 몸 속에 화력발전기를 설치해서 전기를 내뿜는 능력이 생겼다. 또한 몸 속 문명의 발전 덕분인지 불을 내뿜는 능력도 입에서 유황을 끄집어낼 필요 없이 자유자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상태의 위성연은 행성인간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행성인간을 여럿 잡아먹은 초기의 돌고래도 위성연의 번개를 정통으로 맞고 죽을 뻔했다.

이러한 신체 특성 덕분에 열에 내성이 강해서 몸에 불이 닿아도 화상을 입지 않고, 전기 능력을 얻은 이후로는 전기에도 내성이 생겼다. 또한 전기를 몸 밖으로 발산하면 그 영향으로 스마트폰을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능력 자체의 단점은 없으며 굳이 있다면 능력을 많이 사용할 경우 칼로리 소모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점과 신체 능력 자체는 평범한 인간 수준이라는 점이다.[27] 병약했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양아치 몇 명 쯤은 가볍게 이길 정도로 강하지만 상대가 일반적인 신체 능력만으론 대처하기 힘든 행성인간일 경우에는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28]

3.2. 행성민

불을 뿜는 능력이라 그런지 행성민들도 인간형의 불덩어리처럼 생겼다. 이 행성민들은 여럿이 합체해서 거대한 불의 거인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철렘의 행성민이 침략해왔을 때 불의 거인으로 변해 대응했지만 철렘의 거주민들이 더 거대했던 탓에 밀렸다.

이외의 특이사항으로 보통의 행성 거주민들은 문명을 발전시키는 본능 탓에 행성인간이 된 지 20년 정도 지나면 죽을 정도로 자원을 심하게 소비해 문명을 발전시키는데[29] 위성연의 행성민들은 지능이 낮아서인지 문명을 전혀 발전시키지 않아서 행성이 원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자원도 넘쳐났다.

54화에서 ★이 행성에서 불과 물을 이용해 증기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들어내면서 전기 능력을 갖게 되었다. 불 능력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 전보다 발전해서 전기 능력처럼 손으로 뿜을 수 있다.

4. 여담



[1] 중국 연재 당시 사용된 이름[2] 실제로는 황지의 능력을 알기에 황지가 장난으로 그 고등학생들을 죽여버릴까봐 말리는 것. 사실 위기에 처한 것은 오히려 고등학생들이었다. 성연이가 살려준 거나 다름없는 것.[3] 족보상으로는 누나지만 나이 차이도 크고 어린 성연을 아껴주며 키워준 어머니와 다를 바가 없었기에 미은을 매우 소중히 여기는 것이었다.[4] 일반인에게 행성인간의 피를 수혈하면 아무 일도 없거나 부작용이 일어나지만 황지의 피는 다르다고 한다.[5] 내부에서 열기와 바닷물로 발전기를 만들어 돌린다.[6] 이때 성연을 본 지선 曰 "어떻게 알고 왔네? 정황지 보호자"라고 하는데 이를 들은 황지는 식겁해서 "내 보호자?! 엄마?! 모두 도망...!" 이라고 소리치지만 위성연임을 알고 안심하는 장면이 개그.[7] 말은 그렇게 하는데 영종도에 오기 전 정슬고에서 주동환 무리를 제압하지는 못해서 황지가 구타당하고 땅에 묻히는 것을 못 막았다. 아마 주동환이 중간에 전학 온데다 황지를 학교 밖에서 괴롭혀서 제대로 막지 못한 것 같다.[8] 성연은 전기를 쓰는 만큼 감전에 완전히 면역이다.[9] 철렘의 트롤링으로 황지의 피가 발현되었다.[10] 엄마를 찾으려 크게 소리를 지르고 괴물이 된 엄마가 사람이라고 생각해 건드렸다.[11] 몸 속의 유황을 다이렉트로 꺼내 불을 딜레이 없이 쏘게 해주던 그 마스크다. 다만 능력이 성장하여 더 이상 그런 사전 작업이 필요 없는 지금은 몸 속에 관을 연결하진 않는다.[12] 우리에 갇힌 상태에서도 아무 걱정이 없어 보이는 특유의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다.[13] 정황상 담영시 외에도 외눈이의 능력이 이곳저곳으로 퍼진 것으로 보인다.[14] 애초에 성연은 복선을 부른 적이 없다. 전화로 상황보고만 하고 있었는데, 멋대로 쫒아온 것.[15] 인간, 구렁이, 꿩, 사슴 등이 억지로 붙었다. 심지어 구렁이는 본능만 남아서 자기 몸에 붙은 사람을 통째로 삼켜 자멸한다.[16] 작가의 전작 '죄송한데 주인공이세요?'의 주인공 정은하가 등장했다는 독자들도 있다.[17] 시울도를 조사하러 집을 비운 사이에 행성의를 여럿 보내 당장이라도 미은을 기습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이후 밝혀지길 이 행성의 3명은 전부 집을 지키던 드라니의 공격을 받고 비명횡사했다.(...)[18] 10가지가 넘는 분식을 한 솥에 넣고 끓인 어디부터가 떡볶이고 어디까지가 김밥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1인분에 4000원)였지만, 비주얼과 달리 의외로 맛은 있었다. 이는 황지도 인정한 사실.[19] 다만 이때는 상황이 여럿 꼬여있었다. 세상의 이물로 태어나 방황하던 행성의들은 오토 한으로부터 '이 모든 건 정황지 때문이며, 정황지로부터 태어난 너희는 정황지를 없애고 세상을 구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세뇌교육을 시켜왔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황지를 매도했는데, 하필이면 네 엄마도 너 때문에 죽어가는거다라며 출생에 대한 역린을 건드린게 화근이었다. 15살 황지도 자신의 출생을 알고나서 사실상 자살에 가까운 선택을 했고, 다른 황지들 역시 간신히 버텨내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가장 자아가 불안정한 7살 황지가 행성의들의 매도 때문에 트라우마를 자극받은 것.[20] 사실 다른 행성의들은 지금은 일단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는 오토의 명령 때문에 나서지 않았지만, 테디는 철이의 꼬드김을 받고 독단으로 일을 벌인거였다.[21] 체육복 가져와달라는 복선의 전화를 받고 왔는데 버스 타는 법을 몰라서 날아왔다.(...) 하지만 기린형 행성동물을 보고 자극받으면서 누나의 인격으로 바꿔 기린형 행성동물을 쓰러뜨렸지만, 철이는 역부족이었다.[22] 철렘이 행성의들의 피를 목적으로 잠시 돕긴 했지만, 알짤없이 당했다.[23] 문소원의 격려를 듣고 엄마와 화해하면서 간신히 마음을 치유한 상태였다.[24] 당시에는 개그씬이었지만, 이는 후반부의 전개에 대한 떡밥이었다.[25] 행성민은 무한히 증식하는 암세포를 원동력으로 행성(숙주의 신체)를 개발하기 때문에 암이 사라질 경우, 백혈구의 과잉면역 마냥 행성 자체를 재료로 삼는 자기파괴가 일어난다고 설명된다.[26] 1기 결말에서 외눈 행성민이 폭사하면서 쏟아지는 핏방울이 사실 외눈 행성민이 정신 조작 능력을 위해 흩뿌리는 붉은 실이었던 것.[27] 문명 발전 이전에는 불을 뿜을 때마다 고통을 느꼈으나 발전 이후엔 능력 사용 시 고통을 느끼는 묘사가 사라졌다.[28] 물론 벽돌로 기습한 주동환이나 철램이 되기전 성우를 가볍게 이긴걸 보면 신체능력이 비정상 적으로 높은건 맞다.상대가 행성인간이라 티가 잘 안 날 뿐이지 없으면 안 될 신체능력이다[29] 정황지의 행성민들의 경우 초반엔 살점으로 된 슈트 하나를 겨우 만드는 수준이었는데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빔을 쏘는 (거주민 기준) 거대 로봇과 비행정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문명 발전 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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