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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22:18:19

외눈 행성민


조석 유니버스(시간순)
문유 행성인간 묵시의 인플루언서 행성인간2: 행성의 조의 영역
등장인물 | 설정 (생명체 · 행성) | 대현아파트
외눈 행성민
파일:외눈이.jpg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
3. 이후 언급4. 능력5. 떡밥
5.1. 조의 영역과의 관계5.2. 정황지의 출생

[clearfix]

1. 개요

웹툰 행성인간외계생물. 정미은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 미은의 눈 속에 있는 행성민으로 을 비서로 뒀었다. 행성을 자신과 동일시할 정도로 우수한 지능을 가졌으며 그에 따라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능력을 갖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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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캐롤 크루거의 아들 '폴 크루거'의 수술[1]을 집도하는 인원들 사이에 있던 미은이 폴 크루거의 몸에서 폭포수처럼 터져나온 피에 흠뻑 젖게 되었고 그때부터 미은의 몸을 행성으로 삼아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미은이 정황지를 임신했을 때 너무나도 허약한 상태였던데다 미은의 행성인간으로서의 고유 능력[2]으로 인해 출산을 할 경우 둘 다 죽을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태아와 융합한 뒤 능력을 사용해 태아를 자궁에서 내보내는 방법을 제안했으나 그럴 경우 황지는 그냥 황지가 아닌 다른 제 3의 존재가 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자신의 눈과 함께 으깨서 죽이려 했다. 하지만 안구와 함께 뽑혀버리지 않은 탓에 생존했다.

결국 별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해 황지와 융합해 태어나게 했다.[3] 이 때문에 본인의 자아는 사라졌지만, 황지의 몸 여기저기서 그의 잔재가 나타난다. ''와 황지의 인격들이 지닌 각각의 능력들이 전부 그의 잔재다.

2.2. 현재

6화에서 정황지를 폭행한 후 자리를 벗어나던 전중기와 우중재를 손목만 남겨둔 채 단숨에 먹어치우게 한 존재가 바로 외눈 행성민인 것으로 추정된다.[4] 6화 참조

파일:decoy boy.png

81화에서 황지가 4명으로 분리되면서 분리된 황지 중 한 명으로 부활했는데 다른 황지들이 모두 몸이 분리된 사태에 어리둥절할 때에도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혼자서만 침착했다.

85화에서 돌고래에게 원래는 1000개의 능력을 갖고 있었지만 현재는 분리된 탓에 조금 약해져서 997개 밖에 능력이 없다며 도발하고[5], 빡쳐서 덤벼드는 돌고래를 분홍색의 에너지를 방출하여 일격에 소멸시킨다.[6] 그때 미은 일행이 돌아오는데 미은이 나타나자 태연하게 예전 자신의 말투로 인사를 건냈다가 어린 게 엄마 이름을 함부로 불렀다고 두들겨 맞기도 했다.

조석 유니버스 작품별 최종 보스
{{{#!folding(스포일러 주의) 조의 영역 문유 행성인간 묵시의 인플루언서 행성인간2: 행성의
부녀회장(조의 영역) 없음 외눈 행성민 희우 철이 }}}


행성인간진 최종 보스이자 조석 유니버스 만악의 근원

파일:one eye boy.png

외눈이는 집에 돌아온 일행들까지 돌고래에게 시전한 에너지 파동으로 공격해 무력화시키고, 기절한 미은에게 환상을 보여줘 세뇌하려는 동시에 나머지 인원들도 죽이려던 도중 황복선의 기지로 일행을 놓치고 만다.

그 뒤 다시 집에 진입한 황지 일행에게 자신들을 찾으러오라고 메시지를 남기나, 황지의 추측으로 돌고래와 싸웠던 부두에서[7] 배를 타고 미국으로 향하려던 일행을 보고 당황했는지(...) 달려와서는 가지 말라고 소리치며 말린다.[8] 알고보니 외눈이 말한 장소는 영종도로 이사가기 전에 살던 곳이였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니까 다시 지금 살던 집으로 돌아와 옆집 아줌마한테 물어보고 왔다고 한다. 그리곤 일행을 안내하다가[9] 미은을 발견하자마자 다시 싸우기 시작한다. 이 상황을 어이없어하는 황복선은 덤.[10]

목적은 분리된 황지 중 한 명이 가지고있는 재생 능력으로, 유성우가 머리에 집어 넣은 수류탄이 외눈 행성민의 머리 안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걸 두고 볼 리가 없는 황지 일행이 끈질기게 능력으로 방해를 하자 결국엔 차선택으로 30분이나마 타인의 능력을 고스란히 복사할 수 있는 황복선을 통째로 흡수하기 위해 개구리와 같은 형태로 변화했다.[11][12]

파일:frog planet.png

하지만 공교롭게도 정황지가 분리되면서 수류탄뿐만 아니라 도 외눈 행성민의 신체에 있었고,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나의 활약으로 머리 속 수류탄이 터지면서 그대로 폭사당하고 만다. 하지만 그 영향으로 외눈 행성민의 피와 살점이 온 곳으로 퍼지면서 바다로 흘러가게 되고...[13]

외눈이가 사망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시점이 황지 일행과 미은의 내부로 나뉘어지는데 "네가 아는 무언가 중 하나가 사실 내가 만든 가짜라면?", "내가 만든 네 삶의 가짜 기억" 이라는 떡밥을 던지기도 했다. 미은은 듣지 않으려 했으나 결국 죽어가면서 발악하는 외눈 행성민에 의해 억지로 듣게 되었다. 미은은 나중에 에게 부탁해서 그 부분의 기억만 지우게 된다. 물론 이 말의 '정확한' 진실은 작품 내에서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으나 그 말 자체는 거짓이 아니었다.

이후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데, 행성인간 2에서 전개된 내용이 모두 외눈이가 만든 환상이었다 . 이유인 즉슨 17살의 정황지의 불사를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안 외눈이가 자신의 능력을 되찾을 방법으로 자신이 다시 태아가 되어 세상에 나오는, 일종의 리셋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 하지만 외눈 행성민을 꺼내기 위해 스스로의 눈을 터뜨린 (..) 미은이기에 강제로 들어갔을 때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미리 미은의 속으로 들어간 뒤 자신이 만든 환상, 즉 ‘행성의’의 스토리에 따라 미은의 행성민이 될 것을 자초한 7살 황지가 미은의 속으로 들어가게 하여 미은이 자신의 몸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판을 짠 것이었다.

3. 이후 언급

결국 그의 살점이 바다를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되면서, 그의 997가지 능력들이 사람들을 통해 전염되는 증세가 발병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한 구역 내에서 그의 능력 하나가 다수의 생명체들에게 전염되는 방식. 문제는 전염자들이 이 능력을 통제할 수 없기에 결국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하는 어마무시한 상황이 되었다.[14]

15화에서 해당 내용이 세분화되었는데, 해당 능력들은 의 형태로 구현이 되면서 바다를 맴돌며 최종적으로 수원지에 자리잡게 되는데,[15] 그 알 속에서 황지의 형태를 한 인간이 태어난다. 그리고 그 인간이 죽어야만 전염된 능력이 비로소 사라지게 된다.[16]

4. 능력

그동안 등장했던 존재들과는 차원이 다른 능력을 지녔다. 뛰어난 지적 능력과 강대한 힘으로 행성의 왕으로 군림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그 자신이 행성이 되겠다는 야망을 품었다. 본래부터 선천적으로 1000가지 능력을 지녔으며 이를 통해 황지와 융합해 인간이 되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외눈 행성민은 봉인된 상태로 무의식 상태를 유지했다. 그의 능력은 황지의 인격들이 하나씩 가진 상태로 등장했는데, 현재 7살 황지(분산), 15살 황지(정신간섭), 17살 황지(불사)의 출현으로 3개의 능력을 잃어서 997개로 약화된 상태다.

몸을 구축한 외눈 행성민은 그 다음 가는 강자인 7살 황지가 상대도 안 된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지만, 성우에게 심어진 수류탄을 억제하느라 심각하게 약화된 상태다. 제아무리 외눈 행성민이라도 머리에 심어진 수류탄이 터지면 즉사하기 때문에 이를 신경쓰느라 힘을 조절하면서 싸워서 손쉽게 이길 수 있는 황지 일행에게 고전했다. 그럼에도 이기기 직전까지 밀어붙였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인 ''의 내부에서의 공격은 대처할 수 없었기 때문에 패배한다.

5. 떡밥

5.1. 조의 영역과의 관계

작중에서 조의 영역과 가장 관련이 많은 존재이기도 하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어마어마한 능력을 지닌 본인이 결국은 폭사하면서 흐른 피와 살점이 조의 영역에 등장하는 거대 물고기들이 발생한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그 이전부터도 조의 영역과 겹치는 부분이 제법 있다. 우선 처음 자신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낸 곳이 바로 영종도이며 수많은 행성인간들을 먹어 힘을 키운 돌고래와 만나 죽이고 흡수하기까지 했고[19] 미은에게 환상을 보여줄 때는 공교롭게도 거대해진 물고기들과 인어들에 의해 쑥대밭이 된 영종도가 배경이었다. 이쯤 되면 거의 예언 수준.

89화에서는 '인간은 중력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잠정적으로 우리 행성민의 미래가 되기엔 부족하다'[20]는 말을 하며 지구에서 행성을 만들기 쉬운 생물은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21] 바닷속 생물이지만 지능이 부족한 게 문제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이 말은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자기 자신이 산산히 부서진 채 바다로 흘러나가 양분이 됨으로써 실현되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다음 전개에 대한 떡밥이기도 했다.

5.2. 정황지의 출생

위에서 언급된 부분이긴 하지만 외눈 행성민이 미은을 정신적으로 굴복시키기 위해 한 말 중에 '네가 아는 무언가 중 하나가 사실 내가 만든 가짜라면? '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도 알고 있었던 만큼 거짓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차후 정황을 보면 이 가짜라고 하는 대상은 정황지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가설은 작중에서도 묘사된 '정신 간섭 능력'으로 미은의 기억을 조작해 남자친구가 있다는 기억을 심은 뒤, 자신이 사용할 육체를 스스로 행성 안에 만들고 자연스럽게 미은의 출산을 돕는 척하면서 그 태아에 스며들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이다. 이게 만일 사실일 경우 외눈 행성민은 스스로의 행성을 직접 창조한 것이며 미은의 경우 남자친구와의 관계, 혹은 남자친구의 존재 자체가 거짓이었기 때문에 아버지 없이 아이를 낳았다는 다소 섬칫한 얘기가 된다. 이 설정을 97화에서 집에 온 황지를 보며 자신이 낳은 아들이라고 되내이며 기억을 지우는 장면과 연결하면 꽤 자연스럽다.

다른 가설은 '가짜'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황지의 출산 당시에 자신이 살아있던 황지에게 흡수되어 자궁을 나온 게 아니라 그 반대로 뱃속에 있던 황지를 죽이고 그 죽은 몸에 깃들어 나온 뒤 자신의 능력으로 황지를 재구축했다는[22] 의미로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는 흡수되어 희생된 척 하며 황지의 안에서 기척을 숨긴 채 미은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을테니 어찌보면 미연은 '가짜 정황지'와 산 셈이라 이 또한 외눈 행성민이 만든 가짜라고도 볼 수 있다. 어느 쪽이건 '진짜 정황지는 없(었)다'는 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에 '가짜'라고 표현해도 충분하다.

[1] 폴 크루거는 어머니 캐롤에 의해 이미 전염되어 불안정한 행성화가 된 상태였다.[2] 근섬유 한 가닥까지 모두 납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중이 무려 3톤이나 된다.[3] 아마도 자신의 능력이기도 한 7살 황지의 능력으로 몸을 분해시켜 자궁을 빠져나온 것으로 보인다. 사실 달리 방법이 없는 게 근섬유 하나하나가 납으로 이뤄진 미은이 억지로 힘을 줘서 아이를 밀어내면 내부에서 터질 수도 있고 아기가 그 상태에서 계속 성장하면 압사될 수도 있다. 또한 납과 같은 신체라고 해도 하혈이 심하고 출산에서의 고통이 극심하면 미은 역시 쇼크사 할 수 있기 때문이다.[4] 쓰러진 정황지의 눈이 마치 염소처럼 동공이 가로로 찢어지며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게 외눈 행성민과 비슷하다.[5] 빠진 능력은 몸을 분해할 수 있는 능력과 타인을 만져 정신지배하는 능력, 그리고 신체를 재생하고 재구축하는 능력이다.[6] 허나 죽은 것은 아니었고 이후에 외눈이의 신체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데, 본인 말로는 잡아 먹혔다고 한다.[7] 모든 일이 시작된 미은이 다니던 대학으로 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8] 이때 대사들을 보면 마치 외국으로 떠나는 연인을 쫒아가는 분위기다.(...)[9] 이때 두 눈을 가진 외눈이에게 황지가 '눈깔 두 개도 잘 어울려', '고마워'라며 서로 덕담을 주고 받고 있었다.(...)[10] 원래 한 놈이었어서 그런가 이 상황이 안 이상한가라며 독백한다.[11] 황지의 재생 및 재구축 능력은 사실상 불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엄청난 능력이기 때문에 그 능력을 30분 정도만 얻어도 얼마든지 폭탄을 머리에서 제거하는 게 가능하다. 이후 자신이 가진 997개의 능력으로 나머지 인원들을 제압하고 흡수하면 모든 게 끝나는 것이다.[12] 이 개구리와 같은 형태는 외형만 빼면 자신이 흡수한 돌고래의 능력으로 보인다.[13] 차기작인 묵시의 인플루언서 역시 이 사태의 영향을 받았다.[14] 예시로 재생 능력이 전염된 마을의 경우 겉보기론 이득일 것처럼 보이지만 항시 발동이라 다른 육편과 뒤섞인채로 재생되어 키메라를 연상케하는 끔찍한 결과물이 탄생하기도 했다.[15] 고로 수원지 내의 물에만 영향을 받은 생명체들만이 전염된다. 비행 능력이 퍼진 시을도의 경우 지하수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애완견 등은 모두 전염되었지만 비가 와서 생긴 물웅덩이를 핥아먹는 들개는 멀쩡하다.[16] 즉, 인간이 태어나기 전에 알을 파괴하여 사태를 진압할 수도 있다.[17] 살처분한 돼지 30마리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질렀는데 실시간으로 재생되고 엉겨붙으면서 한 덩어리가 되었다고 한다. 농장 주인이 위에 시멘트를 부어서 묻어버렸지만 묘사상 그 상태에서도 살아있는 듯하다.[18] 일진이 친구의 팔을 잘라내 자신의 팔에 붙이는 것을 보면 거부반응도 없는 것 같다.[19] 이런 돌연변이 돌고래는 조의 영역에서도 등장하며 꽤 중요한 떡밥이기도 하다.[20] 당시 외눈 행성민은 중력을 강하게 해서 방 안의 모든 인물들을 제압한 상태였다.[21] 아마도 부력의 원리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22] 외눈 행성민의 고유능력 1000개 중 하나가 바로 재생과 재구축으로 이루어지는 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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