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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0:07:21

류인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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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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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해(始解)
2.1. 기술
3. 만해(卍解)
3.1. 작중 언급3.2. 기술
4. 게임판 오리지널 형태5. 여담
5.1. 최초의 참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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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流刃若火, ruby=りゅうじんじゃっか)] / Ryujin Jakka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참백도.

평상시 모습은 웬 큼직한 나무 지팡이인데, 이는 참백도의 힘이 너무나도 강대한지라 한 번 더 봉인해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팡이 상태로도 화염을 다룰 수 있는 걸 보면 과연 총대장이다.

파일:attachment/Bleach_-_Yamamoto_(13).png

봉인을 해제하면 지팡이의 표면이 벗겨지면서 그 안에 담겨있던 일본도의 모습이 드러난다. 코등이는 둥그런 모양이며 자루의 색깔은 보라색이다.[1]

파일:attachment/류인약화/칼집1.jpg
파일:attachment/류인약화/칼집2.jpg

시해를 해방한 상태로 칼집에 그대로 집어넣기도 한다. 헌데 칼날은 불타고 있는데 칼집은 전혀 타지 않는다.[2]

2. 시해(始解)

파일:Yamamoto_OriginalColor.png
만상일체 잿더미가 되어라, 류인약화.
[ruby(万象一切, ruby=ばんしょういっさい)][ruby(灰燼, ruby=かいじん)]と[ruby(為, ruby=な)]せ、[ruby(流刃若火, ruby=りゅうじんじゃっか)]。
해호
이름을 해석하면 불꽃처럼 일렁이는 칼날이다. 해호의 의미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든다는 아주 심플한 내용.

대부분의 참백도들과는 다르게 해방시에 형상이 변하지 않고 날에서 불이 뿜어져 나온다. 염열(焱熱)계 최초이자[3] 모든 참백도의 정점에 서 있는 최강의 참백도. 빙설계 최강인 히츠가야 토시로빙륜환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

시해 상태지만 스케일이나 화력은 어지간한 대장들의 만해를 아득히 초월하는 수준으로, 최강의 참백도란 타이틀이 결코 꽁으로 얻어진게 아님을 보여준다. 첫등장 시 우키타케와 쿄라쿠 두 명의 고참 대장을 압도하는 강함을 선보였으며, 사사키베의 만해를 쓰던 벨트리히인 드리스콜 베르치를 일격에 잿더미로 만들었고,[4] 칼질 한두 방에 만해를 가진 대장급 사신도 우습게 쓰러뜨릴 수 있는 강자인 아이젠조차 류인약화의 전투력은 정면승부에서 자신보다 한 수 위라고 말하며 원더와이스를 준비해놨다. 총대장의 제자이기도 한 쥬시로는 "그 열은 하늘을 태우고 구름마저 없앤다, 그 검이 지나가는 삼라만상의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드는 힘."이라고 칭했다.

하지만 블리치에서의 전투는 결국 영압이 결정짓는지라 소설판에서 뱌쿠야 정도의 영압을 지닌 토키나다가 염라경전으로 류인약화를 복제하여 사용했지만 쿄라쿠가 야마영감 발 끝에도 못 미친다고 디스했다.[5][6]

2.1. 기술

3. 만해(卍解)

파일:残火の太刀.jpg
파일:잔화태도.gif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참백도이자, 염열계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강력한 '류인약화'의 진짜 이름. 만해 후 도신은 타고 난 숯과 같은 상태가 되며, 소울 소사이어티 대기 중의 수분을 날려 버릴 만큼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 만해를 지속하면 검을 쥐고 있는 본인과 소울 소사이어티까지 태워버릴 만큼 강력하며, 그 진가는 각각 동서남북의 이름을 붙인 네 가지 형태의 다른 기술을 발동시킴으로서 발휘된다. 1500만도에 달하는 열은 접촉한 것을 형태도 없이 태워 날려버린다. '서-잔일옥의' 발동 시에 보이는 불꽃은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가 지닌 압도적인 영압이 가시화된 것으로 보이며, '남-화화십만억사대장진'은 과거에 벤 자들의 재에 열을 가하여, 망자들을 일시적으로 부활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6화 아이캐치
잔화태도([ruby(残火, ruby=ざんか)]の[ruby(太刀, ruby=たち)])

이름을 해석하면 잔불이 깃든 타치(太刀)다. 이름을 직역하면 '잔화의 태도'.[10] 팬들 사이에선 '잔태'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흔히 생각하는 만해처럼 대놓고 거대한 형태가 아니라 이름처럼 칼날이 숯처럼 새까맣게 그을려 있는 형태를 하고 있는 타치다. 천 년 전에는 도신에 모든 화염이 응축되어 있어 날에 닿는 순간 불꽃이 뿜어져나와 적을 불태우는 검이었다. 지금의 모습과 다른 건 천 년 전의 유하바하와의 전투에서는 일부러 전력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위에 써져있는 아이캐치의 서술에 따르면은 류인약화의 진짜 이름에 해당된다고 한다.[11]

시해 때부터 거의 모든 만해를 능가하는 만큼, 만해의 위력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아란칼 편에서 시해의 비기인 염열지옥으로 자폭을 감수하면서까지 끝내 이걸 꺼내지 않은 건, 정말로 시해의 기술들이 따위로 보일 정도로 꺼내는 것만으로도 현세를 그대로 불살라버릴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이기 때문이었다.[12][13] 기술들을 하나하나 잘 보면 빈 말이 아닌 것이 현세 전투에서 사용했던, 시해의 필살기로 보이는 염열지옥만 해도 잘못하면 카라쿠라 마을 몇 배 넓이는 초토화됐을 것이라고 아이젠이 언급했는데, 잔화태도는 야마모토 자신의 1500만도 주장이 정확하다면[14] 태양의 핵이 지구에 나타나는 격이라 문자 그대로 지구가 증발해 우주의 먼지가 되어버린다. 잔화태도의 파괴력을 모를 수가 없는 초대 호정 13대 출신인 우노하나는 소울 소사이어티가 당신의 힘으로 멸망하기 전에 빨리 결판을 내달라고 생각했을 정도.[15]

총대장은 '모든 면모를 파악하지 못한 만해는 빼앗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며 가짜 유하바하를 두쪽내지만, 직후 등장한 진짜 유하바하에게 다시 썼다가 강탈당한다. 사실 잔화태도를 내버려둔 이유는 빼앗은 만해는 빼앗은 사람만 쓸 수 있고, 잔화태도는 너무 강대한 힘과 페널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하바하 외의 퀸시들은 제대로 써먹기는커녕 쓰는 순간 그대로 타버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16]

때문에 잔화태도까지 가진 유하바하를 어떻게 감당하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연출을 비롯한 여러 이유 때문인지 결국 나오지 않고 연재가 종료되었다. 유하바하도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로 잔화태도를 쓰기는 애매했을 것이, 잔화태도 자체가 장기적인 자폭기에 가까운 능력이라 마땅히 사용할 타이밍이 없기도 했다. 유하바하의 목표가 삼계통일인 만큼 까딱하면 멸망으로 이어지는 잔화태도를 쓰기 애매하기도 하고. 굳이 꼽자면 효스베 이치베와 싸울 때 쓸만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때 힘이 돌아오고 이치베를 제압했으니 또 사용할 일이 없었다. 영왕까지 흡수한 이후에는 잔화태도보다 자신의 힘이 더 강했을 테니 또 쓸 일이 없었을 테고. 팬덤에선 메달리온이 일문자에 칠갑되었을 때 사라진 것으로 추정 중이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이치고더러 그렇게 작은 것이 만해일 리 없다고 말했던 뱌쿠야의 말과 모순되어 보이는 듯 하지만, 이건 검의 형태만 그럴 뿐이고 실제 스케일은 전혀 작지 않다. 만해를 해방하기만 해도 주변의 기상이 모조리 바뀌어버린다.

만해를 꺼내면서 일어나는 주변의 변화는 다음과 같은데
그야말로 삼라만상을 모조리 잿더미로 만든다는 해호의 표현에 아주 훌륭하게 부합한다. 추가로 만해를 해제하면 그을려진 칼날의 그을음이 벗겨지며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이 순간 만해로 인해 폭등한 기온이 순식간에 내려가고, 동시에 증발시켰던 수분이 액화되며 폭우가 쏟아진다.

원작에서 잔화태도의 해방 장면은 검은 사패장만 걸친 야마모토와 까맣게 탄 잔화태도 이외의 모든 묘사를 지운 극단적인 대비를 보여주며, 잔화태도의 성질을 한 컷에 표현하면서도 블리치의 매력인 흑백 연출을 살린 인상깊은 씬으로 남았다. 시해에서부터 이미 엄청난 규모의 업화를 보여준 만큼, 만해는 어떤 방식으로 연출될지 독자들도 궁금해 했었는데, 거꾸로 그 모든 열기를 칼날에 흡수하여 응축해버린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만해 발동 장면을 만해를 발동하자마자 화면을 메우던 불꽃이 배경음과 함께 순식간에 흡수되는 연출로 표현했다. 어둡던 배경이 맑다 못해 타버린 하얀 하늘로 바뀌는 전환이 백미. 추가적인 연출로 순보 사용 시 바닥에 불에 탄 잔상이 남는다. 망자를 부활시키는 화화십만억사대장진은 어두운 배경과 함께 해골에 3D효과를 추가하여 공포감까지 조성한다.[17]

3.1. 작중 언급

쥬시로: 목이 탄다...
쿄라쿠: 입술이 찢어졌네?
이사네: 우노하나 대장님, 뭔가 갑자기 피부가 까슬까슬해진 것 같지 않나요?
우노하나: 어머 이사네, 꽤 귀여운 말을 하는군요?
이사네: 아, 아니! 그런 말이...
우노하나: 빨리 결판을 내주세요. 당신 스스로의 힘으로 소울 소사이어티가 멸망해버리기 전에.(꽃병에 금이 간다)
(창투가 빼앗은 빙륜환이 녹아내린다)
토시로: 빙륜환은 이제 쓰지 못해. 눈치챘잖아? 소울 소사이어티의 물이 조금씩 사라져간다는걸 말이야.
쥬시로: 틀림없어...
쿄라쿠: 이건...!

{{{#!folding 더빙판(보기 · 닫기)
쥬시로: 목이 마르군...
쿄라쿠: 입술이 갈라졌어...
이사네: 레츠 대장님, 갑자기 피부가 까슬까슬해진 것 같지 않나요?
우노하나: 어머 이사네, 웬일이에요? 오늘은 귀여운 소리를 하는군요.
이사네: 아뇨! 그런거 아니예요!
우노하나: 부디 빨리 결판을 내주세요. 당신이 가진 힘 때문에 소울 소사이어티가 붕괴되기 전에요.(꽃병에 금이 간다)
(창투가 빼앗은 빙륜환이 녹아내린다)
토시로: 빙륜환은 이제 못 써. 너도 눈치챘을 거 아냐? 지금 소울 소사이어티 안에 있는 물이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으니까.
쥬시로: 틀림없어...
쿄라쿠: 이건...!}}}

해방 후 호정대의 반응
하쉬발트: 만해...? 저 새까맣게 탄 작은 칼이 만해라고?
유하바하: 얕보지 말거라. 잔화태도는 녀석의 모든 화염을 저 칼 한 자루에 집어넣은 만해다. 한번 휘두르면 끝장이지. 베는 모든 것을 폭염으로 불사르는 호화(豪火)의 검이니라.

{{{#!folding 더빙판(보기 · 닫기)
하쉬발트: 만해...? 저 타버린 작은 검이 만해라고?
유하바하: 얕봐선 안된다. 잔화태도는 녀석의 모든 불을 저 작은 검 안에 봉인해놓은 만해다. 한번 휘두름으로 끝이지. 검에 닿인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강력한 불의 검이다.}}}

유하바하(로이드), 하쉬발트에게
자, 끝내자꾸나 유하바하. 얼른 끝내지 않으면 네녀석과 함께 나도 소울 소사이어티도 전소될테니까.

{{{#!folding 더빙판(보기 · 닫기)
자, 이제 끝을 내자 유하바하. 빨리 끝내지 않으면 너와 함께 나도 소울 소사이어티도 다 타버릴터이니.}}}

야마모토

3.2. 기술

4. 게임판 오리지널 형태

파일:Gacha-5s-Shigekuni-SAFWY-Untold-Stories-Heart.png
소설 SAFWY 콜라보를 기념해 만들어진 오리지널 형태. 만해와는 다른 힘을 두른 모습. 전신에 불꽃을 두르고 두 주먹으로 사태를 수습한다.
배경 설정
소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와 모바일 게임 〈블리치 BRAVE SOULS〉와의 콜라보로 등장한 오리지널 모습.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디자인 감수를 맡았다. 이전에 일도화장의 촉매로 태워버렸던 왼팔에 류인약화의 불꽃을 둘러 의수 대용으로 쓰고 있다.

스토리에서 저 모습의 야마모토가 두 명이나 등장하는데, 하나는 우로자류가 만든 가짜고 다른 하나는 우라하라의 지원을 받아 이 모습으로 변한 야마모토 본인이다.

5. 여담

파일:DbxlL94VAAAIl76.jpg* 참백도가 실체화된 모습이 다른 참백도들과 달리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평소 검에서 뿜어져 나오던 화염 그 자체다.[38] 다만 그냥 살아움직이는 화염은 아니고, 블리치 애니 249화 사신 도감의 묘사를 보며 흡사 오로치를 연상시키는 입에서 불을 뿜는 4개의 머리를 가진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사건이 끝나고 다른 실체화된 참백도들과 달리 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가 주인에게 무슨 불만을 가졌는지 말하지 못하였으나 사신 도감에서 '최강의 참백도라 불리는 자신을 매번 이런저런 잡일에 사용한 게 불만'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39][40]

5.1. 최초의 참백도?

유독 한국에서 류인약화가 모든 참백도 중에서 최초라는 오해가 많이 퍼져 있었다. 그러나 류인약화가 염열계 중에서는 최초가 맞지만, 모든 참백도 중 최초는 아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다.

(중략)

그는 눈에 비치는 수많은 영을 먹어치워서 스스로의 피와 살로 바꿔간다. 하지만 그 존재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직 어리숙함을 얼굴에 남긴 영걸, 야마모토 시게쿠니를 시작으로 한 사신들과의 싸움 끝에, 영왕을 먹기 위해 하늘로 올라간 그는 눈망울 스님과 니마이야 오에츠의 손에 의해서 쓰러진다.

(중략)

눈망울 스님의 참백도 일문자에 의해 그 이름은 칠해지고 진타 백필일문자의 능력으로 이기사기파라는 이름이 덧씌어진 허공의 괴물. 그 특이성과 방대한 영압 때문에 완전히 없애는 것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이름과 존재를 뒤바꾼 후에 니마이야 오에츠의 손에 의해 참백도로써 제련되어 봉인당하게 되었다. 오에츠는 애당초 완전한 천타 상태까지 억제시킬 생각이었으나, 아직 연구 도중이었던 그의 손으로는 완전히 개성을 없애지는 못한채 소유자의 혼백을 먹어치우는 요도 같은 힘을 가지게 되어버린다.||

[1] 절묘하게도 1번대의 상징색 또한 보라색이다.[2] 이는 사실 현실적인 경우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칼집에 도가 완전히 들어가면 밀폐가 된다. 즉, 칼날에 불이 있는 상태로 납도를 해도 그 칼집을 태울 수 있는 공기가 없다. 사실 이건 참백도고 영력으로 불타니까 별 의미없는 가정이지만.[3] 하술하겠지만 모든 참백도 중 최초는 아니다.[4] 심지어 이땐 왼팔도 없어서 더 약해진 상황이었다. 거기다 설정상 해호를 생략하면 참백도의 전력을 내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그럼에도 한방에 태워죽였다.[5] 애초에 직공계와 속성계 참백도는 사용자의 체급이 곧 참백도의 화력으로 직결되는지라 고작 토키나다 따위가 야마모토에 비견될 수 없는건 지극히 당연한 이치다.[6] 다만 현재 뱌쿠야가 시해만으로 영왕궁에 가기 전 당시 만해와 맞먹거나 그 이상의 위력을 낼 수 있는 강자라는 걸 생각하면 토키나다의 류인약화 역시 야마모토에 비해 초라할 뿐이지 어지간한 대장급의 만해보다 강하다.[7] TVA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서 세뇌당한 류인약화가 자의로 비슷한 기술을 사용해 총대장을 포함한 대장급 사신 여러 명을 가둬버렸는데, 나가려고 하면 불길이 전방향에서 쫓아와 태우고 다시 벽 안으로 날려버린다. 땅으로 구멍을 파 탈출한 요루이치를 제외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그 누구도 성곽염상을 뚫고 탈출할 수 없었다. 겐류사이 본인조차도 섣불리 움직이지 못했다. 그나마 빙설계 최강 참백도를 가진 토시로가 나타나 준 덕에 모든 대장이 힘을 모아 이치고 한 명만 탈출시킬 수 있었다. 이 기술이 성곽염상이 맞다면 아이젠 일당이 못 나온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8] 실제로도 칼을 불로 약간 달구면 뭔가를 자를 때 단면이 깨끗하다. 그래서 음식의 모양이 중요한 베이커리 등에서 자주 쓴다.[9] 그 예시로 아란칼 편에선 트레스 베스티아 전체를, 천년혈전 편에서는 버저드 블랙, 나나나 나자쿠프, 에스 노트.[10] 체언 뒤에 조사 '의(の)'가 붙은 것은 이치마루 긴의 신살창과 유사하지만, 읽는 법에만 포함되어 있는 신살창과는 달리 표기할 때도 조사를 표기한다. 생김새도 그렇고 '보기엔 단순하지만 위력은 어마무시한'것을 특징으로 잡고 이름 역시 단순하게 지은 듯하다. 한국 정발판과 애니 더빙판에서는 조사가 빠졌는데, 한국에는 훈독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다른 참백도와의 규칙성을 위해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11] 참백도의 진짜 이름이란 부분은 만해의 설정이므로 다른 참백도들과 공유하는 설정이다. 류인약화는 다른 소수의 참백도와 더불어 시해와 이름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특이한 점일 뿐.[12] 잔화태도의 해방만으로도 소울 소사이어티 전체의 물이 증발해버리고 꽃병에 있는 꽃까지 타버릴 정도다. 영자로 만들어진 물건은 현세의 입자로 만들어진 물건보다 내구성이 더 좋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걸 현세에 사용했을 때의 여파는 훨씬 클 것이라고 볼 수 있다.[13] 안 그래도 현세에서 대장급 사신들이 전투를 치르는 것만으로 피해가 어마어마할 것이기 때문에 전계결주를 설치해 가짜 카라쿠라 마을과 바꿔치기한 상태인데, 잔화태도를 썼다간 전계결주가 그냥 박살나서 무용지물이 됐을 것이다.[14] 잔화태도의 기술 중 하나인 잔일옥의의 온도가 1500만도라고 하는데, 야마모토의 언급을 보았을 때 1500만도까지는 아니라도 만해를 해방하는 즉시 발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5] 일반적인 부대장/대장급의 사신들조차 현세로 갈때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투시 이외에는 한정영인을 새겨 힘을 1/5까지 제한한다. 이 때문에 렌지는 첫대결에서 이치고에게 한방 먹었으며 토시로가 이끄는 호정 13대 선발대는 그림죠의 세스타 프라시온들을 상대로 고전해야 했다. 또한 아이젠과 에스파다 상위진이 호정 13대와 충돌하기 직전에는 서로의 영압만으로 카라쿠라 마을 주변의 잡호로들을 눌러 압사시키는 장면이 지나가듯이 흘러간다. 소울 소사이어티에서는 부대장은 물론 대장들도 딱히 힘을 봉인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고 문제없는 것을 볼때 소울 소사이어티와 현세의 영적인 내구도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잔화태도는 이런 소울 소사이어티조차 전투 한두번을 실시한 시간만에 멸망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런걸 일반적인 부대장급의 힘에서도 영향받는 현세에서 사용할 경우 어떠한 재앙이 벌어질지는... 굳이 이걸 현실에 대입한다면 지구 전체의 약 14억km3의 물이 단번에 증발되고 이후 해제하는 순간 그 물이 그대로 비로 내려서 단번에 대멸종 사태가 일어난다.[16] 류인약화는 시해 상태로도 어지간한 만해급 스케일을 보여주며, 메달리온으로 만해를 빼앗으면 폴슈텐디히가 봉인되기 때문에 결국 야마모토에게 죽든 자폭하든 양자택일인 셈.[17] 이 탓에 방영 당시에 체인소맨 애니가 많이 비교당했다. 체인소맨은 3D 특유의 이질감이 액션씬의 몰입을 방해한 반면, 블리치는 3D 특유의 이질감이 망자의 행진이라는 컨셉에 딱 어우러져서 몰입감을 확 높였다.[18] 욱일 : 떠오르는 해.[19] 잔화태도의 칼 끝이 땅에 닿아서 땅이 소멸해서 계곡이 생기는 장면이다. 언뜻 보면 검은색 부분이 불로 그을려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애니에서는 칼이 땅에 닿는 순간 보이지 않는 초고온의 충격파가 일직선상으로 발사되면서 계곡이 생기는 장면으로 연출되며 원작의 연출보다 더 이해하기 쉬워졌다. 덤으로 저 두 장면을 유심히 보면 원작에선 야마모토 뒤쪽으로 땅이 파이나, 애니에선 반대로 유하바하 방향으로 땅이 파인다.[20] 더빙판: 내가 가진 모든 불의 열기를 오로지 이 칼 끝에 집중시켰다. 타지도 않고, 폭발적인 불꽃도 없지. 그저 스치는 모든 것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뿐이다![21] 쉽게 말하면 단시간에 너무 높은 열을 가하면 고체가 액체(액화)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기체로 승화하는 것과 같다. 너무 강력한 열 때문에 날아가버리는 것. 즉 엄청난 고열을 이용한 즉사기. 시해 상태의 기술인 무참과 원리는 비슷하지만, 그쪽은 베는 대상을 익히는 것이라면, 이쪽은 증발시킨다는 점에서 위력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22] 잔일: 해가 질 무렵의 노을.[23] 더빙판: 동(東)이 있으면 서(西)도 있는 법.[24] 더빙판: 이 열기는 1500만도에 달한다. 넌 이 몸에 손도 대지 못할 것이다. 만해를 하면 나는 이 몸과 검에 태양을 두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25] 더빙판: 이 불꽃이... 1500만도. 그런 말도 안되는 온도가 불꽃으로 나타날리가 없어. 이건 환각인건가? 아니... 녀석의 영압이, 녀석한테서 뿜어져나오는 압도적으로 강한 영압이 불꽃이란 형태로 보이는건가?[26] 유그람 하쉬발트가 "그 정도 온도면 불꽃의 형상을 하고 있지 않을 텐데?"라며 독백했다. 이는 저 불꽃이 진짜 1500만도의 불꽃이 아니라 시게쿠니의 영압이 불꽃의 형태로 표현된 것이기 때문. 애초에 작중 내용을 자세히 보면 잔일옥의는 처음부터 발동 상태였으며, 유하바하가 영자병장이 가루가 되었는데도 눈치를 못 채니 야마모토가 선심 써서 눈에 보이게 해준 것이다.[27] 가시화 전엔 유하바하가 발길질을 날렸음에도 다리가 멀쩡했고, 밟고 있던 지붕이 녹지 않은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는 위력이나 범위 조절이 되는 모양이다.[28] 좀 더 정확히는 "이 거리에서도 재가 됐을터"라고 했다. 즉 거리가 좀만 더 가까웠어도 블루트 베네를 켰다한들 그대로 타죽는단 얘기다. 제아무리 블루트 베네로도 이 화력을 온전히 견디는건 불가능하단 뜻. 설령 타죽지 않고 견뎌낸다 해도, 무식한 온도로 인해 전신이 산채로 구워지는 고통을 고스란히 느껴야 하는지라 몸은 타지 않았어도 전의는 진작에 다 타서 재도 안 남을 것이다.[29] 실제로 영자병장이 날아가버린 로이드 유하바하가 하일리히 프파일을 날려봤으나, 야마모토는 가볍게 쳐서 두쪽내버렸다.[30] 실제로 이걸 가시화시키기 전에 검에 안 닿으면 그만이라며 로이드 유하바하가 영자병장을 휘둘렀으나, 검신이 먼지만 남기고 소멸되어 달랑 자루만 손에 들린채 남았다.[31] 작중에선 빙륜환의 봉인만 묘사됐지만, 유수계 또한 잔화태도가 켜지는 순간 당연히 해방이 봉인된다.[32] 더빙판: 주검들이여, 나의 불꽃에 스러져간 망자의 재여, 힘을 빌려다오. 그 대신 싸움의 희열을 안겨주마.[33] 더빙판: 내가 여태까지 베어낸 자들의 재에 검의 열기를 가하여 일으켜 세웠다! 눈을 뜬 망자들은 내 손발이 되어 내가 적이라 판단한 자들을 먼지가 될 때까지 공격할 것이다!!![34] 더빙판: 하아! 사신들의 우두머리가 망자들을 불러내다니 웃기지도 않군! 사신의 체면을 구기는구나, 야마모토 시게쿠니!![35] 원작에선 애매하게 연출됐지만, 애니에선 칼을 꽂은 땅의 틈새로 화염이 솟구치며 땅이 달궈지는 연출이 나온다.[36] 위에 적혀있는 두번째 문장을 다른 표현으로 치환하면 베어온 이들의 잿더미(=차갑게 식어버린 시체)에 열(=생기)을 불어넣어 망자들을 깨운다라는 해석도 가능하다.[37] 진이 박살난 정확한 원리는 불명이나, 망자들이 튀어나올 때 땅이 부서지면서 진이 무력화된 것으로 보인다.[38] 언제부터인가 실체가 불사조라는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이는 근거 없는 낭설로 만화 애니를 통틀어 류인약화가 불사조의 모습으로 나온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아마도 훼구왕이 총대장의 만해라고 잘못 퍼지면서 생긴 이야기인듯.[39] 야마모토 曰 "류인약화여! 어떤 때라도 나를 도와준 류인약화여! 밥을 지을 때도, 추울 때도, 군고구마를 구울 때도, 그대는 몇번이고 나를 도와 주었다!"[40] 사실 그나마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화력이 조절 가능해서 그런 활약(?)이라도 가능했던 것일 수도 있다. 만일 조리도구 수준의 섬세한 화력 조절이 불가능했다면 류인약화와 잔화태도의 지나치게 강한 화력과 쉽게 전선에 나설 수 없는 총대장의 위치라는 문제로 인해 거의 뽑힐 일조차 없는 지루한 생활을 보내야 했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자부하는 '최강의 참백도'라서 발생하는 문제.[41] 마침 에스파다의 모티브도 시시오의 부하인 십본도로 많이 추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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