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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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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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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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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우레이 24.jpg
상하이 하이강 No. 7
우레이
武磊 | Wǔ Lěi
<colbgcolor=#ab1c18><colcolor=#ffffff> 출생 1991년 11월 19일 ([age(1991-11-19)]세)
장쑤성 난징시
국적
[[중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4cm, 66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어
소속 <colbgcolor=#ab1c18><colcolor=#ffffff> 유소년 건바오 풋볼 아카데미 (2003~2005)
선수 상하이 상강 (2006~2019)
RCD 에스파뇰 (2019~2022)
상하이 하이강 (2022~ )
국가대표 99경기 36골[1] (중국 / 2010~)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wiki style="margin:0 -10px -5px"
{{{#373a3c,#dddddd {{{#!folding 정보 더 보기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ab1c18><colcolor=#ffffff> 민족 후이족
등번호 국가대표팀 - 7번
상하이 하이강 - 10번, 7번
RCD 에스파뇰 - 24번, 7번
종교 불명[2]
주발 오른발
}}}}}}}}}}}} ||

1. 개요2. 클럽 경력
2.1. 상하이 상강2.2. RCD 에스파뇰
2.2.1. 2018-19 시즌2.2.2. 2019-20 시즌2.2.3. 2020-21 시즌
2.3. 상하이 하이강
2.3.1. 2022 시즌2.3.2. 2023 시즌2.3.3. 2024 시즌
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
6. 중국에서의 위상7. 한국에서의 인터뷰 왜곡8. 여담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중국축구 선수. 現 상하이 하이강 소속 스트라이커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지만 윙어로서도 활약하며 가끔씩 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올 때도 있다. 스트라이커를 제외한 포지션에서는 주로 왼쪽에서 활약하는 편이다.

2. 클럽 경력

2.1. 상하이 상강

2003년 중국의 축구 원로 쉬건바오가 만든 축구 영재 학교인 건바오 축구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 축구 선수로 첫 발을 디뎠다. 이 클럽은 2005년 둥야 그룹이 인수해 상하이 둥야가 됐고 2006년부터 병급 리그에 참여하면서 프로 구단이 됐는데 건바오 축구 아카데미 주전 멤버 대부분이 상하이 둥야 소속으로 프로에 진입했다. 우레이도 만으로 14세에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08년 상하이 둥야가 1부 리그로 승격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8년까지 쭉 상하이 상강(상강그룹이 인수해 상하이 상강으로 구단명 변경)에서 뛰었다.

2016년에는 리그와 ACL 등을 모두 포함해서 42경기 22골로 외인들이 점령 중인 슈퍼 리그 공격진에서 중국인 공격수로 드물게 일정한 정도(5~10위권)의 역할을 하는 수준이었다. 2017년에는 수많은 빅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서도 슈퍼 리그 골 순위 3위를 마크했다.

파일:wulei.png

우레이의 위엄을 보여 주는 2017년 슈퍼 리그 득점 순위. 1위부터 15위까지가 3위 우레이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인 선수이다. 1위가 에란 자하비, 2위가 히카르두 굴라트, 4위가 라베시, 6위가 알레샨드리 파투, 7위가 헐크, 10위가 지에구 타르델리.

2018년 여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우레이 영입설이 돌았으나 우레이는 상하이 상강의 리그 우승과 아챔 제패가 먼저라며 이적을 거절했다고 한다. #

2018년 10월 28일 벌어진 산둥 루넝과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중국 1부 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2018년 중국 슈퍼 리그 27골(PK 0)으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리그 MVP도 수상했다. 축구 커뮤니티에서 우레이가 득점왕을 한 것은 브라질 국대 출신인 헐크오스카르가 떠먹여 줬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다만 상하이는 2018년에 라운드 종료 직전까지 (총 30라운드 중 27) 광저우 헝다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에 공격수들이 골을 양보하기에는 상황상 어려운 점이 있다.[3] 또한 상하이 상강의 전담 키커는 헐크로서 우레이는 필드 골만을 기록한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

오스카의 도움이 우레이의 골 기록에 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양질의 어시스트를 제공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골잡이로서의 실력을 폄하할 순 없다. 오스카르가 세계적인 선수여서 잘 도와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을 제대로 받아 먹는 것은 분명히 실력이다.

어쨌든 우레이가 중국 리그에서 수많은 유럽 리그 출신 외국인 사이에서도 눈에 띨 만한 성적을 거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2.2. RCD 에스파뇰

2019년 1월 28일 RCD 에스파뇰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기간은 2+1년 등번호는 24번.

2017년부터 여러번 빅리그팀과 링크가 났으나 우레이는 "상하이 상강의 리그 우승이 먼저다"라며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여름에는 울버햄튼과 링크가 났으나, 당시 상하이 상강이 베이징 궈안, 산둥 루넝과 선두 다툼을 하고 있어서 구단측에서 "우레이의 이적은 없다"고 말했고, 다시 무산되었다. EPL팀들은 중국이라는 빅마켓의 시장개척 전략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우레이 영입을 시도했으나, 우레이는 의외로 라리가를 선택했다. 아무래도 심한 몸싸움을 기피하는 우레이의 성향 상 라리가가 좀 더 맞는다고 할 수 있는데다가, 마침 에스파뇰의 구단주가 중국인이므로 좀 더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적응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28세라는 적지않은 나이와 적응문제, A매치나 아챔에서의 부진, 그리고 리그 수준차 때문에 우레이가 성공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게 보는 시각이 많다. 대체로 라리가 출신 공격수들이 중국에 이적했을 때, 라리가 기록의 두배정도의 골수를 기록하는데[4] 우레이가 만약 중국리그에서와 동일한 폼을 유지했을 경우, 시즌에 10골정도 기록하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입단식 날부터 인종차별 행동을 한 관중이 포착되었다. 아직도 일부 유럽인들은 동양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박혀있는 꼴이다.[5] 중국에서는 이틀만에 2,000장의 우레이의 에스파뇰 유니폼 저지가 팔렸다. 다만 연봉은 대폭 깎였다고 한다. 연봉은 고작 100만유로(약 12억원)로 라리가 주전 최저수준이며 샐러리캡이 적용되는 중국 리그의 18억원보다도 적다.

2.2.1. 2018-19 시즌

2월 3일 데뷔전을 치렀다. 비야레알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 벤치 멤버로 라인업에 포함되어, 1대2로 지던 후반 33분 교체선수로 출전했다. 왕성한 활동력으로 서너번 정도 공격 찬스에 관여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점골에 관여하고 특유의 돌파로 옐로카드를 유도하는 활약을 했다.

2월 9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도 교체출장했다. 33분경 주전 파블로 피아티가 부상당한 후 들어간 우레이는 0-1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72분경 두명의 수비수를 돌파하다가 상대편의 반칙으로 넘어져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글레시아스가 PK킥을 넣어 동점골을 넣었고, 95분경 추가골로 에스파뇰이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에스파뇰의 주전 윙어인 피아티가 부상당해서 상당기간 못나올 것 같고, 우레이가 교체로 들어간 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지만, 별다른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하고 70여분 간 뛰고 교체되었다. 스피드를 살리는 플레이를 하기에는 에세키엘 가라이를 필두로 한 발렌시아의 수비진을 상대로 피지컬이나 기술에서 모두 열세를 보였다.

3월 2일 리그 2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앞으로 온 공을 침착하게 골대로 밀어 넣어 라리가 데뷔 첫골을 기록했다.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다가, 리그 적응도 생각보다 빨리 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3월 8일 리그 27라운드 아틀레티코 빌바오 전에서도 선발출장, 8분경 헤딩 어시스트로 페레이라의 선제골을 도왔다. 하지만 후반 15분경 교체되었고 팀은 1-1로 비겼다.

4월 13일 리그 32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전에서도 선발출장, 10여번의 볼터치를 하였으나 인상적인 모습은 없었고 후반 19분 교체되었다. 팀은 2-1로 이겼다.

4월 24일 리그 34라운드 셀타 비고 전에서 선발출장,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2호골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5월 3일 리그 3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선발출장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등 기존 강팀과 경기에서 고전했던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하며 점점 적응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5월 13일 리그 37라운드 레가네스 전에서 위협적인 슈팅으로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세컨볼 득점을 유도해내는 활약을 펼쳤다.

5월 18일 라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추가골을 득점하며 팀의 유로파 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이로써 총 16경기 출장, 12경기 선발, 3골 1도움 아시아 리그 출신 선수의 유럽 리그 첫 시즌치고는 꽤 괜찮은 기록으로 2018-19시즌을 마쳤다

시즌이 끝난 후 2019 아시안컵 필리핀전에서 당한 어깨부상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2.2.2. 2019-20 시즌

7월 28일 셰필드 웬즈데이 FC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팀은 2-2로 비겼다.

8월 8일 유로파 리그 프리시즌 예선인 FC 루체른과의 원정전에서 에스파뇰의 화력으로 3-0으로 승부가 거의 결정된 후반에 교체로 출전해 19분 정도 경기를 뛰었지만 볼터치 4회 패스 3회로 별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8월 15일 FC 루체른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장, 전반 3분경 선제골을 넣어 팀이 3-0으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에스파뇰이 SL 벤피카에서 아르헨티나 포워드 파쿤도 페레이라를 임대해 와서 주전경쟁에서 밀릴 가능성도 제기되었지만, 18-19 시즌의 에스파뇰의 주득점원이었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8월 14일 레알 베티스바이아웃으로 갑자기 팀을 떠났기에, 주전 경쟁은 조금 쉬워진 듯하다. 이 때문에 우레이가 이글레시아스가 달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기는 했지만, 이글레시아스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보일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하는 축구팬들이 많다.

이런 우려대로 2019-20 시즌 초반에는 그다지 활약을 하지 못하고 주로 교체 출전하고 있다. 9월 1일 RCD 마요르카 전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못해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팀은 0-1로 패해 초반이지만 강등권으로 내려앉았다.

시즌 초반 현재 공격수가 해야할 몫은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으며,[6] 벤치를 달구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반등의 계기가 없다면 이번 시즌 후 아마도 CSL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10월 3일 유로파 리그 H조 CSKA 모스크바 원정에서 오랜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2-0으로 승리.

10월 6일 쿠보 다케후사가 뛰는 마요르카와 경기를 가졌다.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뛰었으나 활약은 미미했다. 후반 초반에 쿠보 다케후사가 교체 출전하여 짧은 시간 중일 대결이 펼쳐졌다. 두 팀 다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 승리가 절실했지만 에스파뇰이 마요르카에 2:0으로 패배했다.

10월말까지 팀은 20위 꼴지로 강등권에 놓여져 있다.

10월 이후 팀이 강등권에 들어가면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 되는 빈도가 늘어났다.

주로 유로파 리그에서만 선발로 나오고 있으며 리그에서는 후반에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다.

11월 24일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간만에 풀타임으로 활약하여 전반 45분경 골에이리어 안에서 코너킥을 받아 만회골을 넣어 올시즌 리그 1호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팀은 1-1로 비겼는데, 3연패를 끊어내는 무승부였다.

리그 일정에 맞춰서 유로파 원정 명단에서도 제외시켜 주기도 하는 등 철저하게 우레이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주는 방향으로 스쿼드가 운영되고 있지만 구단주의 기대나 팀의 배려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말 그대로 구단과 중국 축협에서 전략적으로 우레이 살리기를 위해 국대 일정에서도 빼주고 팀 일정도 우레이 위주로 맞춰주고 있음에도 누리고 있는 혜택에 비해 성과가 좋지 않다. 현재 팀은 강등권에 있으며 감독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등권에서 벗어나기는 커녕 승점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은 필수로 보인다.[7]

12월 20일 코파 델 레이에서 3부에 있는 스포르티우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팀은 2-0으로 승리. 유로파나 하부리그를 상대로 꾸준히 골을 넣는 것을 보면 골감각은 있는 편이지만, 프리메라 리가 레벨의 수비를 뚫을만한 실력은 아닌 듯.

팀이 강등 당해도 2부 리그에 남아서 뛰겠다는 인터뷰를 했던 만큼 실력 여하를 떠나 유럽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는 있는 걸로 보인다.

2020년 1월 5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극장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몇 차례 날카로운 침투를 보여주다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 용이 퇴장 당하며 숫자 싸움에서 에스파뇰이 승기를 잡아 가는 흐름이 이어지는 와중, 절묘한 침투와 골대 구석을 노리는 침착한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 경기 골로 리그 2번째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라울 데 토마스가 영입된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70분 이후 교체 자원으로서만 투입 되고 있다. 2월 10일 마요르카전까지 7경기 연속 벤치 대기. 반대로 데 토마스는 5경기 연속골.

리그에서 '우레이 징크스'가 진행 중이다. 2월 10일 현재, 이번 시즌 에스파뇰은 우레이가 안 나온 5경기에서 4승 1무, 우레이가 나온 18경기에서 5무 13패를 기록하고 있다. 팀 성적은 꼴찌.

그러던 차에 2월 16일 세비야를 상대로 2:1로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1골을 실점하며 2:2로 비겼다. 부진하다가 강팀인 바르샤와 세비야 상대로 순도높은 득점을 해낸걸 보면 은근히 지동원마냥 강팀강 기질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에서 만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하고 아무런 활약도 하지 못하고 결정적 찬스도 2번씩이나 날려서 4-0 대패를 당했다. 2차전은 교체로 나왔고 3-2로 승리했지만 도합 6-3으로 탈락했다.

3월 21일,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기사

코로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바로 골을 넣었다. 우레이는 2020년 6월 14일 기준, 올시즌 에스파뇰 최다득점자로 등극했다.

리그 34라운드 레가네스 전에 패배하면서 에스파뇰의 강등은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다. 결국 35라운드 바르샤와의 경기에서도 팀이 패해 강등이 확정되었다. 이날 후반 막판에 투입되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종성적은 8골 1도움으로 전반적으로는 부진했다. 라리가에서 4골을 넣었는데, 최전방 공격수가 4골을 넣은것은 아주 심각한 수준이다. 중국인 구단주가 다음 시즌에도 그를 주전으로 뛰게는 하겠지만 다음 시즌 좋은 대우를 위해서는 폼을 끌어올려야 할것이다.

2.2.3. 2020-21 시즌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들 10명을 차례로 소개했다. 1위는 당연히 손흥민이었고, 일본 선수 4명, 한국 선수 3명, 이란 선수 2명, 우즈베키스탄 1명이었다. 우레이는 여기 들어가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구단주 첸 얀셍의 전폭적인 지지로 팀에 남았다. 에스파뇰 마오 예 이사는 “우레이는 아직 에스파뇰과 2년 계약기간이 남았다. 우리는 그가 처음 입단했을 때 보여준 기량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감독이나 코치진은 외면하고 있고, 구단주 또한 강제로 감독에게 우레이를 내보내라는 요구는 차마 못 하였다.

하지만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7월 28일(한국 시간) "우레이는 올여름 친정팀 상하이 하이강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미 협상을 시작했고, 그는 급여 삭감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 소식을 전했다. 바로 에스파뇰의 구단주가 바뀔 가능성이 커 우레이는 입지가 더 줄어들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천얀셍 회장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소유하고 있는 카타르 국영 투자청(QSI)에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더는 우레이가 에스파뇰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기다 가족 문제도 있다. '소후닷컴'은 "우레이는 아내, 아이들과 함께 스페인에서 지내고 있는데, 그의 부모님이 중국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열망하고 있어 올해 초부터 진지하게 복귀를 고려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8월 11일 상하이 상강으로 돌아가면서 유럽 리그 경력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에스파뇰에서의 최종 성적은 리그와 컵을 모두 합쳐 126경기 16골.

2.3. 상하이 하이강

2.3.1. 2022 시즌

2022 시즌에는 시즌 도중에 돌아왔음에도 12경기 출장 11골로 중국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2.3.2. 2023 시즌

2023시즌, 리그 30경기 18골 6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2.3.3. 2024 시즌

2024 시즌에는 무수한 외국인 공격수들을 제치고 리그 34골이라는 단일 시즌 CSL 득점 신기록[8]을 세우며 상하이 하이강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FA컵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상하이 하이강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07년 17세 이하 대표로 뽑혔고, 2009년 20세 이하 대표로도 발탁되었다. 2010년 2월 홍콩과의 경기에서 국가대표로 첫 데뷔전을 가졌다. 2013년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호주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019 AFC 아시안컵에서 차출되었으며, 핵심 선수로 꼽히고 있다.

2019년 1월 11일 아시안컵 조별 리그 2차전 필리핀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중국 대표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어깨 인대 부상이 심해지면서 중국 대표팀 감독인 마르첼로 리피는 16일 조별 리그 최종전인 대한민국전에 우레이를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3개월 이상의 회복이 필요한 상태라고 한다.#

결국 한국전에서 결장했고, 그가 없는 중국의 공격진은 한국 수비에게 삭제당했다. 있었어도 한국 상대로 그간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서 큰 기대를 걸 수는 없었겠지만, 적어도 집중마크 당하는 위다바오가 좀 더 자유로워지고 역습도 보다 날카로웠을 것이다.[9]

중국 축협이 협회차원에서 우레이를 배려해주는 듯 스페인 진출 후 A매치에 소집하지 않고 있다. 우레이가 빠진 중국 국가대표팀은 2019년 3월에 홈에서 열린 차이나컵에서 최하위를 하는 망신을 당했다.

2019년 11월 14일 시리아와의 월드컵 2차예선 원정전(내전중이라 중립지역인 UAE 아부다비에서 경기)에서 1-0으로 뒤진 가운데 우레이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후반에 장린펑이 자책골을 넣어 중국팀은 1-2로 패했다. 마르첼로 리피는 이 패배로 바로 사임했다.

2021년 5월 여름에 예정된 월드컵 지역예선에 우레이를 소집시키기 위해 중국측에서 전용기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스파뇰의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기고 조기귀국해 월드컵 지역예선 4연전을 모두 이기겠다는 결의를 불태웠다.

결국 중국은 4경기 모두 낙승했고 (괌 7-0, 몰디브 5-0, 필리핀 2-0, 시리아 3-1) 우레이도 네 골 (필드 2, PK 2)를 넣어서 나름 활약했다. 하지만 6월 18일 자국 매체 인터뷰에서 시리아를 어렵게 이겼다며 여전히 한국과 일본에게 뒤쳐진 현실이라는 인터뷰를 했다. 무엇보다 유럽파가 두 나라보다 훨씬 적은 현실을 보라며 중국에 대하여 너무 큰 기대를 하여 부담이 크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아쉬움은 제대로 예언했는데 모두 아시아팀 4개팀이다. 그나마, 시리아를 빼면 죄다 아시아에서도 약체임에도 모처럼 4연승을 거둔 것에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기대를 모았다.[10] 하지만 우레이는 정확히 자국 팀의 전력을 평가하고 있었고, 이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이런 우레이의 예상은 현실이 되었다.

2021년 1월 IFFHS가 선정한 2010년대 아시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다만 유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아직 특별한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없는 우레이인데 중국 리그 내에서의 족적만으로 당대 아시아 최고의 미드필더라 평가 받을 수 있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류의 베스트 11은 해축빠들이 보는 유럽리그 뿐만 아니라 자국리그의 활약도도 감안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듯. 어쨌든 우레이가 중국 리그에서 엄청난 대활약을 한 것은 사실이다.

2021년 6월 IFFHS의 역대 아시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이번에도 미드필더로 선정. 2010년대 베스트에 이어 역대 아시아 베스트에 계속 우레이가 들어간 것은 국가별 구색을 맞춰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우레이가 자국리그에서는 엄청난 활약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IFFHS는 자국리그도 감안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에서는 IFFHS가 중국 머니를 의식하기 때문에 우레이가 계속 들어간다고 주장하는데, 2010년대 베스트에는 일본선수가 3명 (요시다 마야, 혼다 케이스케, 토미야스 타케히로), 역대 베스트에는 한국 선수가 4명(박지성, 차범근, 손흥민, 홍명보) 이나 들어갔기 때문에 딱히 중국 눈치를 크게 본 것 같지는 않다. 정말로 중국 머니를 의식해서 중국선수를 더 넣는다면 맨시티에서 몇년간 주전을 뛴 쑨지하이 정도는 넣어줄만 하지만 안 들어갔다. 그리고 IFFHS는 축구통계에 관련된 기관으로 딱히 중국 머니를 의식할만큼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레이가 저기 들어갈만한 선수가 아닌 것은 사실이다. 애초에 중국리그에서 활약한 것 가지고 저기에 들어가기에는...

2022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일본, 호주 전에서는 본인도 별 활약을 못하고 중국 팀은 2패를 했지만, 10월 베트남 전에서는 대활약을 하여 장위닝의 선제골을 유도했고, 본인도 두 골을 넣어서 중국이 3-2로 승리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11월 11일의 오만전에서도 전반 30분경 선제골을 넣으며 위기에 몰린 자국을 구했다. 하지만 중국은 후반에 만회골을 헌납했고, 1-1로 비겨서 승점을 1점 추가하는데 그쳐 월드컵 진출은 멀어지게 되었다.

11월 17일의 호주전에서도 후반 25분경 PK골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으로 만들어 위기에 몰린 자국을 구했다. 최종예선 4골로 단독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그러나 2022년 1월 27일에 가진 7차전 예선 일본전에서 전혀 활약을 하지못했고 결국 0-2로 진 중국은 사실상 이번에도 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우레이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소속팀에서 뛰지 못한 후유증이 그대로 이어졌다. 베트남전에서 우레이 대신 다른 선수를 선발로 써야 한다”라며 혹평했다.

2022년 2월 1일에 이어진 베트남전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으며 팀도 3대1로 완패했다. 결코 강하다고 볼 수 없는 베트남 수비를 상대로도 전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결국 67분에 류빈빈과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 중국이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즉 베트남에게 길동무를 당해버린 것이다.

그러다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에서 동점골을 만드는 등 여전히 국가대표에서는 실력을 과시했다.

2023년 11월 21일에는 대한민국과 홈에서 치른 예선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한국 수비에 막혀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결국 후반 25분에 교체됐다. 후반 23분에는 판정에 대한 항의로 옐로우 카드를 받기도 했다.[11]

2024년 1월 17일 아시안컵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후반 64분경,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빈 골대 1m 앞에서 못 넣는 개그를 시전하고 말았다. 말 그대로 그냥 발만 갖다대면 골인 상황에서 일단 발은 갖다 댔으나 힘이 안 실려서 레바논 수비가 걷어냈다. 참고로 이 슛의 xG 값은 0.95(...)[12]

결국 조별리그에서 3경기동안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처참한 모습에 큰 공을 세우며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풋볼 채널 선정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워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 전에서 중국에 유리한 상황인데도 아시안컵처럼 처참한 퍼포먼스만 시전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우레이의 가장 큰 장점은 준수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속도를 살릴 빈 공간이 있을 때의 우레이는 꽤 위협적인 침투를 보여주기에 역습 상황에서 팀에게 여러 좋은 옵션을 제공해줄 수 있다. 자신에게 오는 패스와 크로스를 받을 때의 오프더볼 움직임과 볼 컨트롤 능력은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수준급. 박스 안팎 침투를 바탕으로 볼을 잡을 때 슈팅하기 좋은 위치로 볼을 갖다놓고 슈팅을 시도한다. 슈팅 능력이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님에도[13] CSL에서 득점왕까지 할 수 있었던 비결.

2010년대 CSL은 차이나 머니를 바탕으로 외인 위주의 공격진을 꾸리는 팀이 많았는데 우레이는 이례적으로 자국 선수로서 꾸준하게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CSL에서 296경기 151골이라는 굉장한 기록을 남기고 스페인으로 떠났기 때문에 중국 언론이 손흥민과 비교하는게 이해가 아예 안되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라리가로 이적한 후 수많은 약점을 노출하면서 현재 기량 발전에 정체가 온 상황이다.[14] 소속팀에서 서브 옵션으로 간헐적인 출전에 그치면서 리그의 수준 차이를 절감하는 중.

가장 아쉬운 점은 떨어지는 경합 능력과 신체 밸런스. 이런 문제 때문에 드리블 능력이 있음에도 유럽에서는 이 때문에 수비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돌파가 거의 불가능하다. 상대가 거칠게 몸싸움을 걸며 압박해 들어올 경우 존재감이 확연히 줄어든다. 여기에 현대 축구에서 공격수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전방 압박 능력이나 협력 수비, 개인 전술은 빈말로도 유럽 클래스가 못 된다. 우레이의 유럽 진출에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본인 발언대로 어릴 때에 유럽에서 선진 축구를 접하고 공부했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선수로서 완성되어야 할 시기에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것 외에는 팀 경기력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선수로 남고 말았다.

애당초 우레이의 실패는 본인 자신도 진출 전에 예상했던 것으로, 일부 축구 팬이 이야기 하듯이 우레이의 멘탈이나 기량의 문제라기보다는 우레이 본인이 몸담았던 중국 축구의 한계라고 보는게 맞다. 이는 국제 수준과 거리가 있던 1980~90년대 한국 축구 선수들이 애써 유럽에 진출했어도 차범근, 허정무를 제외하면 별 족적을 못 남긴 것과 비슷하다.[15]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중국에서의 위상

파일:우레이1.jpg
2010년대 중후반 중국의 축구굴기와 더불어 중국 슈퍼 리그의 규모가 커질때 수준급의 외국인 용병들과 경쟁하며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해 자국내 축구선수 중 독보적인 인기를 가졌다.

포브스가 발표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서 탁구 선수 장지커[17]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운동선수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해외진출에 실패했지만, 중국 팬들도 이제 자국축구의 위상을 잘 알기 때문에 둥팡줘처럼 국민욕받지는 되지 않았다. 사실 둥팡줘의 경우는 중국국민이 허황된 기대를 했다가 해당 선수의 부진이 겹치면서 부당하게 매도당한 매우 억울한 케이스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바람.

7. 한국에서의 인터뷰 왜곡

2018년 6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출연한 중국의 웹회사가 제작한 월드컵 특집 토크쇼 "월드컵이 왔다"(世界杯来我家) (해당 방송)[18]에서 나온 발언 일부가 한국의 축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사실 이런 축구커뮤니티에 번역한 사람은 상당히 마사지를 해서 번역을 했는데, 번역자의 성향에 따라서 약간식 뉘앙스를 오만하게 번역했다. 이런 번역이 크게 오역이라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굳이 오만하게 비칠 수 있는 내용만을 뽑거나, 혹은 예능에서 나올 수 있는 드립이나 농담을 진지하게 말한 것처럼 전하기도 했는데, 예능 전체를 보면 딱히 "망언" 수준으로 보기는 힘든 내용이었다.[19]

아래는 주요 발언들.
질문 : 중국 메시[20]라고 불리는데 니까짓게 메시에 비빌 수 있을 것 같냐?
우레이 : 메시가 잘하지. 그치만 그 사람도 중국 슈퍼리그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해본 적은 없잖아[21]
"우레이가 망언을 했다"고 알려진 대표격인 발언인데, 사실 해당 토크쇼의 악플 읽기 코너인 "악플에 화내봐"(狂言怒恶评)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 코너는 축구선수에게 자기에게 달린 악플을 읽게 하고 비슷한 수위의 반박 발언을 하게 하는 코너였다. 그러니까 악플을 농담으로 받는 코너에 나온 드립을 진지하게 말한 것처럼 축구 커뮤니티에서 왜곡되어 알려진 것이다. 사실, 이런 농담은 외국인 선수들에게 "K리그 와서 증명해라" 같은 드립도 자주 나온다.
질문 : 많은 사람들이 당신과 손흥민을 비교하는데, 손흥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우레이 : 손흥민과 나는 나이는 비슷해도 걸어온 길이 전혀 다르다. 그는 어려서부터 유럽으로 갔으니까. 만약에 내가 21살에 유럽에 진출해서, 비교적 안정적인 팀에서 꾸준히 출전했다면, 사실 나도 불가능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22]

축구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손흥민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는 부분인데, 잘 읽어보면 "어렸을 때 진출했으면 손흥민 처럼 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건 결국 그러지 못했기에 지금의 나는 손흥민과 레벨 차이가 남을 인정하는 말이고, 어찌보면 어린 나이부터 유럽 축구를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발언이다. 즉, 동갑인 손흥민이[23] 자신보다 앞서있다는 것을 전제로, 자신도 유럽 진출을 빨리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 뿐이지 결코 손흥민이 환경적으로 유리했어서 앞서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질문 :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뛰어본 소감은?
우레이 : 각 국가들간의 수준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느꼈다. 한국을 예로 들어 거긴 기성용이나 이청용같은 프리미어 리거들이 있지만,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고, 그나마 손흥민은 돋보였다. 중국 선수들도 젊어서부터 해외의 좋은 무대로 나간다면 비슷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2010년 이후 한국vs중국은 공한증이란 말이 무색하게 승패만 놓고보자면 꽤 치열하다. 이 예능을 찍을 당시에 우레이 본인이 경험한 한국전만 따지면 2승 1무 2패. 손흥민과는 딱 한경기(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만 붙어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 기성용과 이청용은 그 경기 당시 폼이 별로였기 때문[24]에 우레이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전해들은 것도 아니고 자기가 직접 붙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말이니 뭐...

또한 위의 발언들을 보면 자신이 유럽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피력하며, 중국리그 수준이 성장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어린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장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 말을 듣는 놈이 별로 없어서 문제지
질문: 해외진출하지 않은데 대해 유감은 없나?
우레이: 유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조금 있다. 나는 이제 26세인데 유럽에서는 이제 노장축에 든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는데, 해외진출하더라도 뛰지 못하면 안될 것 같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안정적으로 출전할 기회가 많으니까.[25]

그리고 해외진출 이야기를 보면 본인이 중국리그 수준과 해외리그 수준이 크며, 굳이 진출해봤자 연령 때문에 벤치행이 유력하고 성공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생각한 듯 하다. 이 마지막 부분은 축구 커뮤니티에 처음 올라온 "우레이 메시 능가 운운"하는 글에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사실 바로 손흥민에 관련된 내용 (두번째) 직전에 나오는 발언이다. 굳이 이 부분을 감추고 손흥민 관련 부분을 강조한 것을 보면, 이 글을 처음에 소개한 사람이 우레이를 욕먹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뺐다고 봐도 될듯.

전체적으로 보면 일부 축구 커뮤니티에서 "우레이가 자신이 메시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한다"[26] 또는 "중국 리그가 라리가보다 수준이 높다고 주장한다"는 식으로 알려진 바와는 다르고, 자신의 한계나 중국 축구 수준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고, 라리가 진출에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던 듯 하다. 사실 대단히 말수가 적고 조심스러운 조용한 성격이라 중국 현지 기자들로부터 인터뷰로 기사 뽑아내기가 어렵기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스페인 진출 당시 실력보다도 팀내 적응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을 정도. 결국 기레기들의 과장 기사와 그걸 믿는 일부 축구 커뮤니티 유저들의 근거없는 조리돌림 때문에 우레이가 우리나라 내에서 자만한 중국인이라 인식되는 것이다.

이후 메시에 덧붙여 토니 크로스,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를 무시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들도 퍼지고 있다. 우레이가 "크로스는 자신감이 부족하다.", "카바니와 수아레즈는 연계 능력이 떨어진다."라고 세 선수를 평가했다는 주장이다. 재밌는 점은 이러한 보도를 한 우리나라 기자유튜버 양쪽 모두 어떤 언론이 인터뷰를 진행했는지 그 출처조차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 댓글란이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조리돌림 당하는 중이다. 이렇듯 우레이는 우리나라 기자와 유튜버들의 조회수를 끌기 위한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다.[27]

위에서도 나오지만 2021년 6월 월드컵 2차예선을 마친후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왜 일본이나 한국팀만큼 못뛰는지 깨달았는데, 그 이유는 유럽파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베스트 11 전원이 유럽파이고, 한국은 그보다 적지만 6-7명이 유럽파인데, 2부 리그에서 뛰는 선수라고 해도 자신감과 사기가 매우 뛰어나다. 이들처럼 중국선수들도 유럽에 나가기를 희망한다 "면서 본인은 귀국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도 유럽에 남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동방체육 물론, 1년도 지나지 않아 결국 중국으로 되돌아왔지만.[28]

8. 여담

9. 둘러보기

상하이 하이강 2024 시즌 선수 명단
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이름 한자이름 로마자 이름 (셔츠 프린팅) 생년월일
1 파일:중국 국기.svg GK 옌쥔링 颜骏凌 Yan Junling (Yan J. L.) 1991.1.28
2 파일:중국 국기.svg DF 리앙 李昂 Li Ang (Li A.) 1993.9.15
3 파일:중국 국기.svg DF 장광타이 蒋光太 Jiang Guangtai (Jiang G. T.) 1994.5.27
4 파일:중국 국기.svg DF 왕선차오 王燊超 Wang Shenchao (Wang Sh. Ch.) 1989.2.28
5 파일:중국 국기.svg DF 장린펑 张琳芃 Zhang Linpeng (Zhang L. P.) 1989.5.9
6 파일:중국 국기.svg MF 차이후이캉 蔡慧康 Cai Huikang (Cai H. K.) 1989.10.10
7 파일:중국 국기.svg FW 우레이 武磊 Wu Lei (Wu L.) 1991.11.19
8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오스카르 奧斯卡 Oscar 1991.9.9
9 파일:브라질 국기.svg FW 구스타부 Gustavo 1994.3.29
11 파일:중국 국기.svg FW 뤼원쥔 吕文君 Lyu Wenjun (Lyu W. J.) 1989.3.11
12 파일:중국 국기.svg GK 천웨이 陈威 Chen Wei (Chen W.) 1998.02.14
13 파일:중국 국기.svg DF 웨이전 魏震 Wei Zhen (Wei Zh.) 1993.1.27
14 파일:중국 국기.svg FW 리성룽 李圣龙 Li Shenglong (Li Sh. L.) 1993.1.13
15 파일:중국 국기.svg DF 리선위안 李申圆 Li Shenyuan (Li Sh. Y.) 1997.10.2
16 파일:중국 국기.svg MF 쉬신 徐新 Xu Xin (Xu X.) 1994.4.19
17 파일:중국 국기.svg FW 천빈빈 陈彬彬 Chen Binbin (Chen B. B.) 1998.6.10
18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마테우스 주사 Matheus Jussa 1996.3.22
20 파일:중국 국기.svg MF 양스위안 / 양세원[a] 杨世元 Yang Shiyuan (Yang Sh. Y.) 1994.03.11
22 파일:중국 국기.svg GK 두자 杜佳 Du Jia (Du J.) 1993.5.1
23 파일:중국 국기.svg DF 푸환 傅欢 Fu Huan (Fu H.) 1993.7.12
24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FW 마티아스 바르가스 巴尔加斯 Matias Vargas (Vargas) 1997.5.8
27 파일:중국 국기.svg FW 펑진 冯劲 Feng Jin (Feng J.) 1993.8.14
28 파일:중국 국기.svg DF 허관 何贯 He Guan (He G.) 1993.1.25
29 파일:중국 국기.svg MF 장화천 张华晨 Jang Huachen (Jang Hu. Ch.) 1998.3.16
32 파일:중국 국기.svg MF 리솨이 李帅 Li Shuai (Li Sh.) 1995.6.18
33 파일:중국 국기.svg MF 류주런 刘祝润 Liu Zhuren (Liu Z.R.) 2001.10.6
36 파일:중국 국기.svg MF 아블라한 할리크[b] 阿布拉汗·哈力克 Ablahan Haliq (Ablahan H.) 2001.4.26
모기업:상강그룹 / 감독: 케빈 머스캣 / 홈구장: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

[a] 조선족[b] 위구르족



[1] 2024년 9월 10일 기준[2] 후이족이라 무슬림일 가능성이 높으나 종교를 직접 밝힌 장린펑과 달리 확실하지는 않다.[3] 또한 고연봉자인 외국인 선수들이 굳이 특정 선수에게 자기 골을 적선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4] 야닉 카라스코 3→7, 세드릭 바캄부 9→19, 파울리뉴 9 → 13(2018 후반기)[5] 백인들의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상당히 많다. 딱히 일부에서 주장하듯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아니며, 손흥민도 자주 시달린다. 애초에 일반적인 서양인들 눈엔 "아시안=치노"다.[6] 사실 우레이는 상하이에서는 헐크, 2018-19시즌 에스파뇰에서는 이글레시아스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옆에 두고 상대 수비가 그쪽에게 정신팔린 틈을 타서 그 빈틈을 공략하는 식으로 활약을 했는데, 현재는 집중마크 당하면서 단독으로 골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부진한 듯.[7] 전년도까지 에스파뇰 골잡이로 활약했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이적은 결국 에스파뇰 및 이글레시아스 둘 다 손해로 나타났는데, 에스파뇰은 강등권으로 쳐박혔고, 이글레시아스도 에스파뇰 때와는 달리 레알 베티스에서 주로 벤치 멤버로 기용되면서 12월까지 겨우 1골만을 기록중이다.[8] 이전 기록은 에란 자하비의 29골[9] 위다바오는 생각보다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공격수가 아니다.[10] 시리아는 최종예선에 자주 진출하며 내전중이 아니었다면 시리아가 이길 확률이 높았던 팀이다. 필리핀은 2차예선 중위권이며 괌과 몰디브는 2차예선 진출도 어려운 팀들이다. 이 모든 나라들이 제컨디션이었다면 필리핀과는 비기고 시리아에게는 졌을 것이다.[11] 당시에 황인범이 공에 얼굴 측면을 강하게 가격당해서 쓰러져 있는 상태였는데, 주심이 이를 보고 경기를 중단시키자 이에 항의하여 카드를 받았다. 얼굴쪽을 맞은 경우에는 뇌진탕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경기를 중단시키고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다.[12] 참고로 PK의 xG값은 보통 0.76이다. 즉 패널티킥보다 훨신 높은, 득점확률 95%의 찬스를 맥 없이 날려버린 것이다![13] 유럽 진출 후 슈팅력이 좋아졌다는 평도 있다.[14] 당연한 부분인데, CSL과 달리 유럽 리그는 공간을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없거나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안 좋은 선수는 아예 주전으로 뛸 수가 없다. 당연히 수비수들도 이러한 공격수들의 움직임에 익숙하기 때문에 수비를 뚫는 것도 차원이 다르다. 즉 CSL에서의 우레이의 장점이 유럽에서는 특별할게 없는 기본적인 요소라는 것. 그 요소를 얼마나 극대화 시킬 수 있냐가 성공의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15] 1990년대 초반 김주성은 아시아를 주름잡는 선수로 큰 기대를 모아 독일 VfL 보훔에 진출했으나 평범한 활약을 하고 두 시즌 만에 되돌아왔다.(다만 김주성은 원래 투톱의 공격수와 왼쪽 윙어로 뛰었으나 당시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미드필더로 내려왔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한국 선수들은 2002년 월드컵 이후에야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 이을용, 설기현이 유럽 리그에서 크게 활약하면서 유럽에서 성공하는 선수들이 꾸준하게 등장하게 된다.[16] 외인을 제외하고 중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17] 올림픽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18] 월드컵 브레이크 기간 중에 제작된 예능으로, 우레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뛰었거나 뛰던 특급용병들(파울리뉴, 에세키엘 라베시, 마스체라노 등등) 및 장린펑 등이 나왔다.[19] 마찬가지로 왜곡된 인터뷰 번역으로, 중국의 프로기사 커제나 미국의 쇼트트랙 선수인 아폴로 안톤 오노도 한국에서 쓰레기로 매도된 바 있다.[20] 武球王. 참고로 중국에서 메시(梅西)의 별명이 梅球王이다.[21] (원문) (악플) 也不知道为给你起的外号武球王 你真有资格和梅西比吗?(우레이) 我只想说, 梅西再强, 他在中超和亚冠进过球吗[22] (원문) 虽然说年龄差不多,但是走的路完全不一样,他从小就在国外. 如果我21岁能够出去,能够有一个稳定的一个球队,能够给我比赛机会, 我觉得其实我觉得我也不是不行.[23] 우레이가 7개월 일찍 태어났다.[24] 당시 한국의 축구커뮤니티에서도 이 경기에서 이들의 플레이에 대한 악평이 많았다.[25] (원문) 说不遗憾是假的, 肯定会有一些遗憾。 因为现在其实26岁, 我现在26岁半。 在欧洲其实这年龄 其实算老龄, 凡事有两面性的。 有可能是说, 出去之后就没有比赛提了一下就没有了 就不行了 当然留在国内的话 其实现在还有一个 稳定平台和出场的机会[26] 애초에 해외 탑리거들과 비교하면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중국 슈퍼리그에서 뛸때부터 인지하고 있던 우레이인데 예능에서 농담으로 하거나 본인이 본인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함이면 모를까, 실제로 이런 말을 할 정당한 논리가 없다[27] 유튜버들의 상당수는 구독자들을 끌어모으기위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거짓말을 하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는 자들이다. 기성언론의 기레기들도 비슷한 행태를 보이는 자들이 많지만, 유튜버들은 대부분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데 앞장서고 있다.[28] 그래도 유럽에 진출해서 무득점 행진만 이어간 것도 아니고 3년간 어떻게든 활약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