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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명칭 | |
| 영어 | Old Money Look |
| 한국어 | 올드머니 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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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산이 많은 전통적인, 유서깊은 상류층을 뜻하는 '올드머니(Old Money)'와 '룩(Look)'이 조합된 단어.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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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보수적인 서구 상류층 집안에서 많이 입었던 분위기의 세련되고 품위가 느껴지는 스타일로 해외에서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라고도 불리며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명품 브랜드 제품임에도 브랜드 로고가 강조되지 않고 원단의 질이 실크나 캐시미어처럼 척 보기에도 우수해야 한다. 참고로 올드머니 룩의 모태는 여피다.
로로피아나나 토즈, 로저 비비에, 지미 추, 델보, 브루넬로 쿠치넬리, 파비아나 필리피 등과 같이 제품에 브랜드 로고를 각인시키는 로고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는 명품 브랜드가 대표적인 올드머니 패션에 부합하는 브랜드로 꼽히며 에르메스, 루이 비통, 샤넬, 크리스챤 디올, 구찌, 프라다 등 우리가 흔히 아는 명품 브랜드들은 올드머니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는 로고 플레이 위주지만 에르메스 버킨백, 샤넬 빈티지백, 구찌 뱀부백, 펜디 피카부백 등과 같은 로고 없는 명품 핸드백같이 올드머니 분야에 적합한 제품도 있다.
본래 과거의 여러 패션 스타일 중 하나였으나 2023년부터 다시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트렌드다. 해외에서는 2022년부터 재유행했다. 에스테틱 중 하나로 여긴다. 다만 '올드머니 패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최근인 것이지 이런 류의 스타일은 과거에 등장한 후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한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었다.
올드머니 룩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로고가 드러나는 제품으로 꾸미는 '뉴머니룩'이 있는데 패리스 힐튼이 대표적이다.
로고리스 스타일의 올드머니 룩은 원래 전통적인 재벌가나 교양 있는 정재계 인사 부인들이 입어서 고급졌지만 최근에는 졸부들이나 심지어 문신충들도 입기 시작하면서 그 의미가 퇴색되었다. 이 때문에 한때는 영국 왕실 룩으로도 알려졌으나 이미지 퇴색의 여파로 왕실 여성들의 복장이 자유화되는 의도치 않는 계기가 되었다. 그 시작은 다이애나 스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