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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3 01:49:39

오펜하이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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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주요 인물3. 조연
3.1. 데이비드 L. 힐3.2. 루이스 스트로스의 상원 보좌관3.3. 로저 롭
4. 기타

1. 개요

영화 오펜하이머의 등장인물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주요 인물

2.1.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파일:oppenheimer-memes.jpg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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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루이스 스트로스

파일:로다주 스트로스2.jpg
루이스 스트로스 제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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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

파일:캐서린 오펜하이머.jpg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 (에밀리 블런트 扮)
1910~1972. 독일계 미국인 생물학자, 식물학자. 상당히 다재다능한 인물이자 복잡한 결혼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음악을 전공하던 프랭크 램지어와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이어 조셉 달렛을 만나 공산당에 가입하여 좌익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둘은 사실혼 관계였지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던 사이였고 영화에서 언급되는 거 처럼 달렛은 스페인 내전의 국제 여단에 합류한 이후 전사했다.

이어 리처드 스튜어트 해리슨을 만나 결혼했고 이시기 공산당을 떠났다. 이후 이야기는 영화와 같으며 오펜하이머와 결혼을 한 이후 아들과 딸을 낳고 지내다 1972년 10월 27일에 파나마 운하를 횡단하던 중 색전증으로 사망했다.

2.4. 레슬리 그로브스

파일:matt-damon-oppenheimer-1689675805608.jpg
레슬리 그로브스 장군 (맷 데이먼 扮)
맨해튼 프로젝트의 총 지휘관. 오펜하이머는 이론을 통한 실제 폭탄 제조를 담당했다면 레슬리 그로브스는 프로젝트의 모든 부분(로스 앨러모스 건설, 예산 확정, 보안관리, 우라늄 및 플루토늄 구매 등등)을 담당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까지 갈아내는 성격 탓에 전쟁 이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중장 진급 후 전역했다. 이후 군수업체 임원을 지내는 등 군과의 인연을 이어가다 1970년 사망했다.

2.5. 진 태트록

파일:Florence-Pugh-Jean-Tatlock-6807476.jpg
진 태트록 (플로렌스 퓨扮)
1914~1944. 미국 공산당 소속이었던 심리학자로, 1930년대에 오펜하이머와 애정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오펜하이머에게 공산당 사상을 소개하는 등 적잖은 영향을 미쳤으나 그의 청혼을 두 번 거절하여 결혼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이후 오펜하이머가 키티와 결혼을 한 후에도 친분을 이어갔으나, 1944년에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다만 그녀의 죽음이 정보 요원에 의한 타살이었다는 음모론도 존재한다. 영화상에서도 이를 반영해서 다소 모호하게 죽음을 연출한다. 참고로 자막과 평전에는 이름이 '태트록'이라고 나왔는데, 표기법을 따르면 '탯록'이 옳은 표기다.

3. 조연

3.1. 데이비드 L. 힐

파일:Screenshot 2025-02-12 112239.png
데이비드 L. 힐 (라미 말렉 扮)
본작의 씬스틸러이자 대인배

엔리코 페르미 산하의 과학자들과 시카고 파일 개발에 참가했던 미국의 핵물리학자. 이후 일본에 핵폭탄을 투하하기에 앞서 사전 경고를 하자는 실라르드 청원서 서명 운동에 참가한다. 영화 상에서는 오펜하이머가 그를 2차례나 밀치고 펜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나와서 악의를 가질 수 있겠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오펜하이머가 몰락한 이후 스트로스의 청문회에서 오펜하이머와 악연일 가능성이 있는 시카고 물리학자들을 청문회 증인으로 전략적으로 요청하여 힐이 나오자, 관객들로 하여금 절망을 느끼게끔 한다. 하지만 스트로스의 기대와 달리 그는 개인적인 악연이 아닌 과학자적 양심에 근거한 증언을 하여 외려 오펜하이머와 스트로스의 관계를 고발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스트로스가 로저 롭이랑 짜고 같이 오펜하이머를 불공정한 청문회로 몰락시켰다는 것까지 고발하며 그야말로 대인배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1]

3.2. 루이스 스트로스의 상원 보좌관

파일:The-Best-Performance-in-Oppenheimer-Belongs-to-Alden-Ehrenreich.jpg
루이스 스트로스의 상원 보좌관 (올든 에런라이크 扮)
이름이 따로 언급되지 않는데, 영화 속 유일한 가상 인물이다.
영화가 진행 될수록 스트로스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데, 초반에는 스트로스를 지지했으나, 이후 데이비드 힐이 청문회에서 말한 내용을 듣고 오펜하이머의 청문회가 열리게 된 것, 윌리엄 보든에게 오펜하이머의 정보를 넘긴 것이 모두 그의 짓인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에는 스트로스에게 따져묻는 등 상당히 그의 인간성에 실망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저한테도 말 안하신 것이 있었네요" 라고 말할 정도로 상당히 노골적인 시선을 보낸다.

3.3. 로저 롭

파일:theres-a-reason-why-jason-clarke-is-terrifying-as-prosecutor-roger-robb-1712263653.jpg
로저 롭 (제이슨 클라크 扮)
본작의 중간 보스이자 비호감 캐릭터

컬럼비아순회항소법원(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for the District of Columbia Circuit) 소속이었던 미국의 연방 검사. 오펜하이머의 불공평한 청문회에서 그와 그의 주변인들을 심문하는 인물로, 작중에서는 스트로스가 고용한 것으로 언급된다. 강압적인 자세로 오펜하이머의 변호인 측 질문을 끊어버리거나 말의 허점을 노려 강력하게 물고 늘어지는 등 오펜하이머를 압박해 간다. 이런 행동들을 보여줘서 그런지 관객들 입장에서는 가장 비호감 캐릭터 그 자체이다. 여기서 스트로스 덕분에 오펜하이머의 서류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었고 이게 이후 데이비드 힐에 의해 까발려지면서 스트로스의 몰락에 큰 지분을 차지하고 만건 덤이다. 그의 언행또한 부적절했는데 변호사 개리슨과 오펜하이머를 아예 죽이기로 작정한 사람마냥 몰락시키는데 집중 한 것처럼 보이며 캐서린에게도 부적절한 표현을 써 그녀와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영화를 본 대다수가 이 캐릭터를 비호감으로 평가한다.

4. 기타


[1] 여기서 힐은 내가 불공정한 청문회의 일원이었으면 로저 롭의 불공정한 방식에 항의했을 것 이라고 말하기까지 하였다.[2] Haakon Chevalier(1901~1985). 오펜하이머의 UC 버클리 시절 친분 관계를 유지한 프랑스어과 교수.[3] Ruth Sherman Tolman(1893~1957). 미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톨먼의 부인이다. 1944년부터 1945년 시기에 OSS 소속 임상 심리학자로 근무했다.[4] 사직서에 따르면 "우편 통화 검열, 외부세계로부터의 완벽한 고립은 나를 우울증에 걸리게 만들거 같다."라고 했다.[5] 맨해튼 계획에서 핵무기의 내폭형 방식을 개발한 물리학자.[6] Giovanni Rossi Lomanitz(1921~2002). 맨하탄 계획 참여 과학자.[7] 프랭크 오펜하이머의 부인이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제수.[8]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멀라키 역으로 알려진 배우[9] 아미 오브 더 데드에서 금고 전문가 '루트비히 디터' 역을 맡은 독일인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