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일람 | |||
{{{#!folding [ 보기 · 닫기 ] | 스고 | 드라이버 | 카자미 하야토, 앙리 크레이토르 |
스탭 | 스고 아스카, 스고 오사무, 쿠루마다 테츠이치로, 죠노우치 미키, 스미 료헤이, 클레어 포트란, 시노하라 메구미 | ||
기타 | 카자미 히로유키 | ||
아오이 | 드라이버 | 신죠 나오키, 블리드 카가, 필 프리츠 | |
스탭 | 아오이 쿄코, 카타기리 마코토, 나구모 쿄시로, 그레이 스탠백 | ||
유니언 세이비어 | 드라이버 | 칼 리히터 폰 란돌 | |
기타 | 조지 그레이슨 | ||
슈트룸젠더 | 드라이버 | 잭키 구데리안, 프란츠 하이넬, 마리 알베르트 루이자 | |
스탭 | 프란츠 하이넬 | ||
미싱링크 | 드라이버 | 에델리 부츠홀츠, 레온 앤하트 | |
기타 | 스미스 | ||
그 외 | 드라이버 | 오오토모 죠지, 피탈리아 로페, 히요시 아키라, 시바 세이치로 |
알바트로스 DDT No.3 | |
오오토모 죠지(大友 譲二) | |
국적 | 일본 |
생년월일 | 1997년 1월 1일 |
출생 | 홋카이도 |
레이스 | 9경기 |
월드 챔피언 | 0회 |
첫 레이스 | 2015년 미국 그랑프리 |
마지막 레이스 | 2015년 독일 그랑프리 |
소속팀 | 알바트로스 DDT (2015)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미타 코스케/최병상(비디오), 홍시호(KBS), 김소형[1](SBS).
국내명은 비디오판이 이대호, KBS판이 설도협, SBS판이 정상우였다.
카자미 하야토보다 4살 위인 레이서로 슈퍼 라이센스를 따기 위한 홋카이도 전 일본 그랑프리 대회 직전에 그와 만났다.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강해서 '서킷의 야생아(野生兒)'나 '오프로드의 귀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사이버 서포트 시스템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무모한 행동 때문에 정작 대회에서는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실제로 TV판의 시기보다 1년 전이었던 2014년 대회에서는 오판을 저질러서 월드 그랑프리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자연친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인물로, 전 일본 그랑프리 대회 도중 비가 올 것을 예측한 뒤 하야토에게 타이어 교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 등 하야토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거의 1위를 차지할 뻔하다가 아쉽게도 신죠 나오키에게 역전당하여 2위를 하게 되었고, 이후에 월드 그랑프리에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월드 그랑프리 9차전 독일 그랑프리에서 사이버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코스에서 난해한 사이버 시스템 때문에 주행을 제대로 못하다가 하야토와 접촉사고[2]를 일으킨 뒤 결국 답답한 마음에 사이버 시스템을 꺼버리는 바람에 그 순간 크래쉬하여 중상을 입고 드라이버에서 은퇴했다.[3] 이에 하야토는 자책감에 휩싸여 그 레이스에서 아스라다의 어드바이스를 무시하고 무리한 부스트를 쓰다 오히려 대파당해 리타이어했고, 그 뒤로도 아스라다를 원망하다 기어이 자기 손으로 아스라다를 부수기 직전까지 가지만, 주변 인물들과 아스카의 질타로 결국 사고가 누구의 탓도 아니라는걸 인정하고 절규한다. ER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어 하야토와의 크래쉬에서 바로 리타이어한 것으로 바뀌었고, 자책하는 하야토에게 자기 몫까지 달리라며 격려했다.
이후 스포츠 신문에서 사이버 포뮬러 리포터를 거쳐, 랠리 드라이버가 된다. 더블원에서는 성적 부진으로 고민하고 있는 하야토에게 어드바이스를 했으며, 제로에서는 오프닝에는 등장하지만 본편에는 관전하는 입장으로 얼굴 한번 비추는 정도로만 나오고, 이후 시리즈부터는 종적을 감추게 된다. 홋카이도 출신으로 가방에는 언제나 음식이 들어있다. 최고 순위 4위.
사이버 포뮬러 성적을 생각하면 다른 레이서에 비해 실력이 낮게 보이지만, 알고보면 말도 안되는 능력을 가진 인물임은 틀림없다. 사이버 포뮬러에서 사용되는 차량은 사이버 시스템의 지원을 받지 않은체 운전대를 잡다간 액셀을 하나 밟는 것 만으로도 레이서가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조종이 불가능하다.[4] 오오토모 죠지는 이런 차량을 사이버 시스템의 지원을 거의 받지 않은 채 순수하게 자신의 기량만으로 극복한 것을 보면 결코 실력이 낮다고 말할 수 없다. 9차전 독일 대회때 그가 말했던 사이버 포뮬러의 참가의의인 기계에 대한 도전, 인간의 한계에 대한 도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시리즈 내에서 가장 먼저 일정부분은 달성한 캐릭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작품 외적인 요소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형태이지만 2015년 그랑프리를 끝으로 사이버 포뮬러에서 은퇴한 것이 적절하게 되었는데, 2016년부터의 사이버 포뮬러 코스에서는 랠리 코스가 생략되어 자연에서의 레이스를 지향하는 그로써는 더 이상 사이버에 남을 만한 의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 점은 SAGA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랠리와 독일 그랑프리의 실내 코스가 폐지된 것이 오오토모 죠지 본인의 사고를 계기로 드라이버들이 압력을 넣었기 때문인 것으로 암시된다. 당시 랠리 코스는 낭떠러지를 건너는 다리가 무너져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안전성 측면에서 꽤나 막장이었기 때문.
여담으로 1995년 KBS에서 영광의 레이서로 방영될 당시 이 캐릭터가 나오기도 전에 손오공에서 프라모델을 출시해버리는 바람에 초판의 경우 비디오판 명칭인 이대호 / 알버트란다로 기재되어 있다. 물론 KBS에서 등장한 이후 발매된 물량들은 설도협 / 보라매로 표기.
[1] 에델리 부츠홀츠, 사가부터의 장내 아나운서와 중복.[2] 하야토는 접촉사고 직전 부스트하여 오오토모를 앞지르려 했으나 그순간 아스라다가 하야토를 염려하여 부스트를 제지한 탓에 접촉사고로 이어졌다. 이에 하야토는 접촉사고로 인한 머신 트러블로 오오토모가 다쳤다 생각해 부스트를 제지한 아스라다를 탓하나, 사고의 발단은 그 이후 오오토모가 사이버 시스템을 끈 탓이였고, 오히려 시뮬레이션 결과 그 상황에 부스트를 했다면 오히려 충돌시 부스트 가속도로 양자 모두 목숨이 위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도 하야토는 다른 방법을 제시못한 아스라다를 까다가 결국 미키에게 아스라다도 신이 아니라는 질타를 듣는다.[3] 거의 파이프나 다름 없는 터라 사이버 시스템이 보여주는 화면에 의존해야 한다. 그러나 오오토모의 머신인 알바트랜더는 주행 중인데 콕핏 전방까지 데이터 창을 띄우는 무시무시한 짓을 벌이고 있었다. 그런 (같은 코스의 아스라다나 다른 머신에 비해) 난잡한 디스플레이로 인해 가뜩이나 사이버 시스템에 친숙하지 못한 오오토모에게는 사실상 상극이었다. 게다가 오오토모는 사이버 시스템에 친숙하지 못하다 정도를 넘어, 자연환경과 다른 곳에서는 아예 사이버 시스템을 꺼버리고 자기 감각에 의지하여 달려왔기 때문에 여기서는 더 적응이 안되었을 수 밖에...[4] 더블원에서 하야토가 아스라다의 제어 시스템 끄고 달리다가 코스 하나 제대로 못돌아서 차량이 대파되는 큰 사고를 겪었다.[5] 본인은 하늘색, 하야토에게는 빨간색, 신죠에게는 흰색 종이학을 줬다. 그리고 더블원 최종화 엔딩 영상에서도 하늘색 종이학을 접어 머신 내부에 매달아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