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일람 | |||
| {{{#!folding [ 보기 · 닫기 ] | 스고 | 드라이버 | 카자미 하야토, 앙리 크레이토르 |
| 스탭 | 스고 아스카, 스고 오사무, 쿠루마다 테츠이치로, 죠노우치 미키, 스미 료헤이, 클레어 포트란, 시노하라 메구미 | ||
| 기타 | 카자미 히로유키 | ||
| 아오이 | 드라이버 | 신죠 나오키, 블리드 카가, 필 프리츠 | |
| 스탭 | 아오이 쿄코, 카타기리 마코토, 나구모 쿄시로, 그레이 스탠백 | ||
| 유니언 세이비어 | 드라이버 | 칼 리히터 폰 란돌 | |
| 기타 | 조지 그레이슨 | ||
| 슈트룸젠더 | 드라이버 | 잭키 구데리안, 프란츠 하이넬, 마리 알베르트 루이자 | |
| 스탭 | 프란츠 하이넬 | ||
| 미싱링크 | 드라이버 | 에델리 부츠홀츠, 레온 앤하트 | |
| 기타 | 스미스 | ||
| 그 외 | 드라이버 | 오오토모 죠지, 피탈리아 로페, 히요시 아키라, 시바 세이치로 |
| TV판~Double One | ZERO |
| SAGA | SIN |
葵 今日子
Kyoko Aoi
1. 개요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등장인물. 처음에는 악역이었지만, 차츰 비중이 높아지더니 마침내 SIN에서는 히로인으로 뒤바뀌었다. 성우는 아마노 유리/이진화(비디오), 함수정(KBS)[1], 손정아(SBS)[2], 임주현(애니박스)한국판 이름은 비디오판에서는 김명희, KBS판에서는 유혜리, 이후 SBS판부터는 최지나다. 입버릇은 "뭐라구요?(何ですって?)" 이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거의 한번씩은 나온다고 봐도 된다.
생년월일은 1994년 9월 30일이다.
2. 작중 행적
스고 기업의 라이벌인 아오이 기업 총수의 손녀.[3]라이벌팀의 오너라는 위치답게 TV판에서는 악역. 승부욕과 자존심이 강해 스고와 카자미 하야토를 깔보고 있었고, 이기기 위해 팀 내에서 도움이 안 된다 싶은 건 가차없이 내쳐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죠 나오키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었지만, 파이어 스페리온까지 투입하고도 신죠가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자 블리드 카가를 영입하고 타 팀을 인수해 2팀 체제[5] 운영을 하면서 신죠 쪽에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크루들을 밀어넣어 버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신죠는 다시 부활했고, 이게 거슬렸던 쿄코는 최종전에서 카가에게 신죠를 리타이어 시키라고까지 했다.[6] 그러나 마지막에 하야토가 우승한 걸 보고는 담담히 결과를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블원에서는 스고 오사무(나이트 슈마허)를 영입하여 스고에 대항하나, 애초에 오사무가 복귀한 진짜 목적은 넘어야 할 라이벌 역할을 자처하여 카자미 하야토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있었으므로 결국 레이스 승부는 뒷전이었던 데다 포인트상으론 월드 챔피언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신죠 나오키 역시 정정당당한 승부에 매달려 실패. 허나 이때 쿄코의 반응을 볼 때, 이 시기부터 캐릭터 성에 변화가 생겨 과거처럼 무조건적인 승부에 대한 집착 보다는 레이서를 포함한 팀 멤버들을 이해하고 레이스 자체를 좋아하게 된 듯 하다.[7] 게다가 SAGA에서 나구모가 스태프의 태반을 갈아치우고 승승장구하자 그간 노력한 스태프와 레이서가 함께 우승해야 진정한 우승이라고 아버지에게 따지기도 한다.
ZERO 초반 2017 시즌에서는 마침내 신죠를 월드 챔피언에 올려놓는 실적을 거두기도 하고,[8] 이후로는 더욱 인간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는데[9]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신죠를 해고하려는 운영진들 앞에서 필사적으로 변호해가며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어내기까지 한다. 그리고 이후 신죠가 우승하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10] 그리고 정신을 못차리고 찌질거리다가 카가에게 말 그대로 신나게 얻어터진 신죠가 묵고 있는 호텔에 찾아왔지만 신죠와 함께 있는 죠노우치 미키를 뒤로 하고 카가와 술을 마시는데, 이때 카가와의 연애 플래그가 선다.[11]
SAGA에서는 알자드를 앞세운 나구모 쿄시로가 아오이 팀의 실권자가 되고 그와 정략 결혼[12]까지 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기도 했다. 하지만, 하야토와 카가, 아스카가 알파 뉴로를 우연히 복용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들과 협력 관계가 되고 알자드와 알파 뉴로 등에 대해 뒷조사를 하게 된다. 결국 레이스 도중 아오이 피트로 수사진이 들이닥치고, 아오이의 레이스는 끝났다며 카가에게 돌아오라고 지시하지만, 아오이는 몰라도 우리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는 카가의 말을 듣고 기다려 주기로 한다. 이때 수사관에게 "피트에서는 금연입니다." 하고 말하는 소소한 개그 신이 있다.
이렇듯 작품 시리즈가 흘러갈수록 점점 천사표가 되어가고 있었지만, 사가에서 키스 사건이 있던 에피소드의 다음 편 예고에서는 등장인물들간에 "쿄코씨가 첫키스를 도둑맞았대." "카가가 했나 봐."라는 대화에 카가가 "하나 뿐인 인생 말아먹을 생각 없어!" 라고 절규했고, 그 말을 들은 쿄코가 "그 인생 말아먹어 보시죠?" 라고 쏘아붙이자 다들 "히익, 무서워..." 라고 한 걸 보면 TV판 시절의 여왕님의 이미지는 어디 안간듯...
SIN에서는 카가가 주인공 자리에 올라감에 따라 쿄코는 마침내 히로인에 등극한다. 전작인 SAGA에서 나구모 쿄시로가 벌인 사건으로 1년간 출전 정지 처분[13]을 받고 크나큰 손해를 입은데다가 스고가 GIO와 손을 잡으면서 하야토와 아스라다에 대한 대항 의식까지 잃어버린 아오이 그룹 이사회가 "이번 시즌은 사전에 배정된 예산 이외의 지원은 해줄 수 없고, 우승이라도 하지 않는 한, 아오이는 사이버 포뮬러에서 철수한다."는 결정을 하고 만다. 따라서 카가는 SAGA에서 투입이 고려되었다가 백지화된 뉴 엑스페리온을 억지로 끌고 나와야 했다. 하지만, 아오이 내부에 자기 라인이 남아있던 나구모는 카가에게 상층부의 의결내용을 폭로하면서 오거를 넘긴다.
카가는 고압적으로 나오면서까지[14] 오거에 대해 숨겼지만 비밀은 오래가지 못했고, 진실을 안 쿄코는 분노와 이해불능이 쌓이고 쌓여[15] 결국 결승전 전날 밤 빠루를 들고 오거를 부수려고까지 하나, 카가가 키스까지 해가면서 그녀를 말리고는 자신조차 깨닫지 못했던 본심을 밝힌다.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꼭 이기고 오세요." 라는 과거 여왕님 시절 트레이드 마크와 같았던 말을 해주며 카가의 우승을 돕는다. 이기든 지든 이제 이걸로 끝내겠다는 카가에게 왜 그러냐고, 지금 이대로도 난 좋다는 식의 말을 했던 걸 보면 시리즈 내내 계속 사이버 팀을 이끄는 동안 우승보다도 그를 위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순수하게 노력하는 시간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블리드 카가가 오거로 멋진 마지막 승리를 거머쥐고 은퇴하면서 해체 직전이었던 아오이 ZIP는 구사일생으로 존속되지만, 쿄코도 오너 자리에서 은퇴하여 잠깐 동안 백조모드로 놀고 있었다. [16]
3. 기타
참고로 시리즈가 갈수록 회춘하는 외모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드라마 CD에서는 클레어가 "쿄코 씨, 요즘 화장품 좋은 거 쓰시나 봐요." 라고 했던 것을 보면 회춘하는 외모는 작화 탓만이 아니라 설정자체가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SIN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는 게임판[20]에서는 다시 오너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가의 우승 이후 아오이 그룹에서 계속 투자를 하는 가운데 시바 세이치로와 신죠 나오키가 좋은 점수를 내고 있었지만, 중간에 신죠가 큰 부상을 당해 그 해 시즌 복귀가 절망적인 상황이 된 가운데 이 흐름을 유지하려는 차원에서 다시 카가를 복귀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허나 SIN 마지막에서 카가가 스스로의 마음을 정리하고 사이버를 떠난 것과 이를 받아들여 준 것을 보면 무리수인 설정이다.[21][22]
제로까지는 강인한 여왕님 인상이 강했지만,[23] SAGA를 거치며 SIN으로 갈수록 점점 얌전해지면서 조신해져 갔다. 눈물 흘리는 빈도도 늘어나고..
본작에서는 직접적인 접촉이 거의 없지만, 차회예고나 드라마CD를 통해 클레어 포트란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동년배지만 대놓고 서로의 외모를 싸잡아 촌스럽거나 삵아보인다고 디스하는 등 레이싱과는 관계없는 내용으로 시종일관 신경전을 벌인다.
사이버 포뮬러 이외의 레이싱 대회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으며 특히 카가의 본명이 죠타로였다는 것을 처음으로 언급한 사람도 쿄코였다. 죠타로였을 때 카가를 발견한 곳은 놀랍게도 전일본 카트 선수권 대회라고 한다.(zero 7화참조)
[1] 이진화와 함수정은 칼 리히터 폰 란돌과 중복.[2] 앙리 크레이토르와 겹치며, 손정아가 애니메이션에서 매우 드물게 맡은 청년 여성이다. 소년을 맡을 때와는 다르게, 목소리가 매우 아름답다. 사실 소년 연기 전문으로 굳었지만, 그만큼 청년이나 중노년 여성도 잘 연기한다.[3] SBS판에서는 AO1(에이 오 원)으로 로컬라이징.[4] 쿄코의 아버지 아오이 소이치로는 아오이 자동차 그룹의 사장인데 이 사람도 젊었을 적에 초창기 사이버 포뮬러의 드라이버 겸 팀 오너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나중에 은퇴를 하면서 팀 운영을 딸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그룹 운영쪽으로 옮겼다고..[5] 2팀 체제를 본작 세계관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쪽은 아오이다. TV판부터 ZERO까지는 1팀에 1명만 드라이버를 등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카가가 활동할 팀이 필요했던 쿄코는 ZIP 레이싱이라는 팀을 사들여 아오이 ZIP 포뮬러 팀으로 재창단함과 동시에 카가를 그 팀의 드라이버로 등록시키는 편법을 썼다. 스고는 ZERO 시점에서야, 그것도 무리를 감수하면서 2팀 체제가 가능했다. 결국 2팀 체제가 유행하자 SAGA부터는 1팀에 2명까지 드라이버 등록을 허용하게 되었다.[6] 카가는 말을 듣지 않고 혼자 리타이어 해버린다. 사이버 포뮬러 ER에서는 신죠를 위해 다른 이들을 막으라고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시리즈의 그녀와 신죠의 관계가 TVA하고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인 듯.[7] 드라마 CD에서 레이스에 대해 넌덜머리를 낸 쿄코를 카가가 다독이면서 말하는 것을 보면 직접 달리는 레이서 외에도 그를 뒷받침해주기 위한 레이스 팀 전체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애정을 갖게 된 듯 하다.[8] 이때는 하야토, 란돌 등이 부상으로 이후 레이스에 불참했고, 카가는 아예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구데리안, 하이넬, 부츠홀츠 같은 실력자들은 여전히 건재했기에 이를 폄하할 정도는 아니다.[9] 다만 초반에 미키 영입이 무산된 것을 신죠에게 말할 때는 오히려 과거와 같은 냉소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 경우는 쿄코 역시 어떤 형태였든 신죠를 좋아했기에, 미키에게 거절당한 상황을 질투심을 섞어 더 안 좋게 얘기한 것일지도.[10] 신죠에게 가졌던 감정은 모성애에 가까운 애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카가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하게 된 말로 봐서는 단순한 모성애가 아니라 어느 정도 그를 남자로 보기는 했었다.[11] 이때 쿄코는 신죠에 대해 평하기를, "뭐랄까, 신죠 군은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아이 같지만, 순수하고 정직하고... 그렇게 쉽게 상처받고 정말 다루기 어려운 애에요. 그래도 그 애는 변했어요. 전보다 더 강해졌다고요." 이를 보면서 카가가 하는 말이 "당신도 참 손해를 잘 보는 사람이네..."모성애 맞네'[12] 작중 나구모가 강제로 키스하는 장면 등이 있는데, 나구모는 출세욕을 떠나서 진심으로 쿄코를 어느 정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13] 본디 라이센스 박탈까지도 당할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알자드 스캔들을 폭로한 이가 같은 아오이 그룹의 일원인 쿄코인 것이 어느 정도 참작된 결과로 보인다.[14] 아오이 이사회의 결정을 알게 된 이상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이긴 했다.[15] 위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전작인 SAGA에서 나구모 쿄시로와 그가 개발한 알자드가 어떤 사고를 쳤고, 아오이에 어떤 피해를 입혔는지 관련항목을 보면서 생각해보자. 게다가 드라이버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그런 머신이었다.[16] SIN 엔딩에서 은퇴 후 미국으로 떠나는 카가에게 '지금은 당신이 없는 팀을 이끌 자신이 없다, 하지만 언젠가 당신을 능가하는 드라이버를 꼭 키워내겠다.'고 선언한 대사, 그리고 SIN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판 스토리를 보면 다시 아오이 ZIP 오너로 복귀한 것이 확실하다.[17] 농담이 아니라 스타일의 문제도 있다. Zero에서 우승 축하연회씬이나 여러 복장들을 갈아입고 나오는 장면들을 보면 TV판의 드센 모습은 어디갔나 싶을 정도. 계속 포멀한 복장을 유지하고 있는것 역시 상대적으로 나이들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18] 작중 나이가 제대로 알려진 것은 카자미 하야토, 블리드 카가, 칼 리히터 폰 란돌, 스고 아스카, 신죠 나오키 정도. 아오이 쿄코의 나이가 밝혀지는 것은 배경년도가 2012년으로 설정되어있는 드라마 CD '픽쳐랜드 4 SOME DAY' 편에서다. 완전히 아줌마처럼 나오던 TV판의 배경년도인 2015년에는 풋풋한 21세였다는 거다. 역시 작화가 중요한 법이다.[19] 사실 놀랄 것도 없는게 최근에는 의술도 발전했고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사람이 신체를 사용하는 비중이 줄어들게 되어 노화하는 속도가 더디어져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작중 시점이면 의술이 발전 하고도 남은 시기이며 2018년도 기준으로 보더라도 동안이 그다지 신기하지 않을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20] PS2판으로 나온 Road To the Infinity 시리즈[21] 그래서인지 선라이즈 사에서는 게임에서 나온 스토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사실 게임 내 스토리 모드가 별 비중도 없고...[22] 하지만 카가 항목을 보면 나오듯이 카가도 이유가 생겨서 공식적으로 은퇴를 번복한다.[23] 사실 더블원이나 제로부터는 드라이버들에게 휘둘리는 모습도 간간히 보여준다. 더블원이야 나이트 슈마허가 쿄코보다 나이나 관록에서 앞서니 그렇다고 쳐도, 제로에서 분명히 쿄코는 걱정해서 말거는데, 카가나 신죠는 '시끄러!'라고 대답한다던가 팀을 좌지우지 하던 TV판과는 천지차이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