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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22:39:46

오버로드 앤 언홀리 퀸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나자릭 지하대분묘3.2. 바하루스 제국
3.2.1. 벨 트리 루나3.2.2. 힐 아멜리아3.2.3. 포사이트3.2.4. 지르크니프 룬 파로드 엘-닉스3.2.5. 4기사
3.2.5.1. 레이너스 록블루즈
3.3. 리 에스티제 왕국3.4. 줄라논
3.4.1. 클레만티느3.4.2. 줄리안 베르스 스카레드3.4.3. 트윅 스칼렛
3.5. 로블 성왕국3.6. 아인 연합3.7. 슬레인 법국
3.7.1. 절사절명/타라 유카3.7.2. 에일린 얀 크로우3.7.3. 콰이엣세 하제이아 퀸티아3.7.4. 앨리스
3.8. 기타
3.8.1. 천공성3.8.2. 바다속에 잠든 그녀3.8.3. 포세도라 스퀘즈3.8.4. 상암용왕3.8.5. 크레이타노스3.8.6. 엘프의 왕
4. 여담

1. 개요

DMMO RPG 위그드라실의 서비스 마지막날, 평범한 가장인 스즈키 사토루와 그의 딸 스즈키 사나에는 그동안 부녀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던 게임 위그드라실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다. 스즈키 사토루의 캐릭터 모몬가와 스즈키 사나에의 캐릭터 릴리스,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의 거점인 나자릭 지하 대분묘에서 게임 종료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두 사람. 그러나.. 0시가 되었음에도 로그아웃은 이루어지지 않고..의아함을 느끼는 부녀의 귓가엔 처음듣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2018년 2월 28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오버로드의 팬픽.

보는곳

작가는 레마인. 연재는 조아라에서 이루어 지고 있으나, 디시인사이드의 오버로드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글써오는혼돈" 이란 닉으로 동시에 연재되고 있다. 올리는 시간 자체는 마이너 갤러리가 더 빠르지만 대신 오타수정 및 자잘한 서술 교정을 거치기에 보기에는 조아라 쪽이 나은 편.

2. 특징

일반적으로 오버로드 팬픽들이 원작 5권~6권 분량을 넘어가지 못하는데 반해서 이쪽은 현재 13권+a 부분까지 진행했으며 여기에 간간히 오리지널 스토리를 끼어넣는 식으로 나름대로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1]

전반적인 내용은 소개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인즈 울 고운의 딸이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하여 원작을 비틀어 놓은 전개와 오리지널 파트로 나뉘나 원작과 겹치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거나 시점을 달리 함으로서[2] 같은 글을 다시 본다는 지루함이 거의 없는 편이다. 설정 역시 아인즈의 딸이 있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원작을 잘 준수하고 있는 편.

단 작가의 습관인지 작품 내에서 '..' 처리가 유난히 많이 보인다는 부분이 가독성을 흐리며, 오타 역시 퇴고를 거쳤음에도 간간히 보이고 있다.

디시에서 연재 초반에는 오리주가 등장한다는 것 때문에 상당히 여론이 안 좋기도 했었는데 이유는 오리주 항목 참고. 그래서 '언홀리 혐오를 멈춰주세요'라는 디시콘이 추가됐을 정도였다. 지금은 꾸준하게 장기 연재를 한 덕분인지 다른 건 몰라도 근성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조아라에서 꾸준히 일일연재되고 있는 몇 안되는 오버로드 팬픽 중 하나. 총 264화로 완결되었다.

조금 급하게 마무리한 감이 있다는 건 아쉬운 점이었으며, 차후에 외전으로 나머지 이야기를 써내려 가겠다 한 것으로 보아 완전히 완결은 아닌 듯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2019년 1월에 외전 느낌으로 연재를 재개하였다. 완결표시 또한 사라지고 소소한 일상 에피소드 위주로 연재되고 있다.

2019년 7월 15일 300화를 달성했다.

2019년 7월 27일 302화로 완결되었다. 하지만 차후에 단편 형식으로 몇 개를 더 올릴 지도 모른다 하니 이는 또 두고 볼 일 이다 이블아이 라던가 이블아이 라던가

그리고 2020년 6월 4일에 번외가 올라왔다.끝나기는 하는 건가?

그리고 다시 2020년 6월 27일에 번외가 끝났다. 드디어 끝났다!

그리고 또 다시 2021년 1월 18일에 번외편이 올라왔다.

그리고 또 또 다시 2021년 2월 19일에 에필로그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나자릭 지하대분묘

3.1.1. 릴리스 울 고운

파일:릴리스.jpg
[3]
이형종
타락과 절망을 베푸는 자애로운 여왕

직함: 지고의 41인의 후예, 나자릭 지하 대분묘의 후계자.
주거: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 9계층에 있는 자신의 방.
속성: 중립~악 [카르마 수치:-100],
(*실제– 서번트 포함 나자릭 대상 한정 +300, 그 외 0~+50)

-종족 레벨
큐피드5, 아크 엔젤15, 폴른 엔젤(타락천사)15, 언홀리 퀸5, (총 40)

-클래스 레벨-
세인트 나이트15, 홀리 클레릭15, 커스드 캐스터15, 퀸 오브 둠4, 기타(총59) + 엠프리스 오브 라이트 엔 다크니스1.

능력
HP 85, MP: 75, 물리 공격:78, 물리방어:75, 마법공격: 80, 민첩:70, 마법 방어:50, 종합 내성:60, 특수:74,
(총합 647)

취미: 과거- 독서, 위그드라실
현재- 나자릭 거주자들과의 잡담, 자잘한 모험

설명

나자릭 지하 대분묘의 주인 아인즈 울 고운의 딸. 최강의 매직캐스터의 딸답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그에 못지않은 뛰어난 지혜를 지니고 있다. 그 수준은 나자릭의 현자인 데미우르고스조차도 감탄할 정도, 더불어서 사실상 공주의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자릭의 존재들에게 한없이 관대하고 예의 바른 면모를 보이며 NPC들과 서번트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아인즈 울 고운과 자주 독대를 하곤 하는데 그들 간에 무슨 대화가 나누어지고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나자릭의 존재들은 그 총명한 공주가 위대한 지혜를 지닌 아버지 아인즈와 함께 이 세계를 그들의 손에 쥐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원대한 계획을 짜고 있을 것이라고 감히 추측하고 있는 중이다.

본작의 주인공.
본명은 스즈키 사나에. 모몬가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는 스즈키 사토루의 친딸로, 아빠와 함께 평소에 즐기던 게임 위그드라실의 마지막을 나자릭에서 보내던 중 길드 거점째로 이세계로 전이하게 되었다.

외전에 의하면 사토루가 공식적으로 결혼해서 낳은 딸이 아니고, 술김에 실수로 직장 동료인 여성과 관계를 가져 생긴 아이다. 그 직장 동료가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았기에, 사토루는 그 여성이 사망해 보육권이 넘어오면서 처음으로 딸의 존재를 알았다. 그 직장 동료는 처음부터 인성이 안 좋은 여자였던지라 사나에는 심한 학대를 받고 자라 심신이 심하게 부서져있었다.[4] 다행히 아버지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고 무사히 자랐다.

길드원도 아니었고 나자릭에 방문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NPC들과 조우하면서 약간 삐걱임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인즈의 딸로 완전히 자리잡는다.

본래부터 유하고 선한 성격이었지만 이형종으로 이 세계에 전이하면서 언데드의 특성을 가지게 된 아인즈와 마찬가지. 타락천사의 특성을 지니게 되어서 인간에 대한 공감이나 연민의 감정이 많이 무뎌졌지만 나자릭의 인원들[5]에게는 인간 시절의 성격을 그대로, 아니 어떻게 보면 조금 더 강화되어 자상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간이 갈수록 그 갭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중반부를 넘어가면서부터는 자신과 무관한 인간들에 대해선 거의 자비심이 없어진 상황. 그래도 어떤 계기로 인해서 친해진 인간들과는 그럭저럭 애완동물 다루는 느낌으로 잘 지내고 있다.

레벨은 99. 100레벨의 NPC들보다 약하며 PVP 경험도 전무해 실제 전투력은 아인즈를 비롯한 수호자들보다 한참 떨어지지만, 그래도 이세계 기준으로는 차고 넘치는 힘인데다가 하이브리드 캐릭터인 덕분에 다양한 능력을 쓸 수 있어서 아인즈와 더불어서 상당히 유능하게 활약하는 중. 주로 저레벨을 대상으로 한 양민학살형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릴리스가 되면서 말투가 변한 것인지, 원래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존댓말 캐릭터. 성격 자체는 누가 아인즈의 딸 아니랄까봐 소심하고 계산적이며 철저하다. 여기다가 소녀 특유의 세심함이 덧붙으면서 종종 그 정도가 아빠를 뛰어 넘는 모습도 보여주곤 한다. 물론 그러다가 계획대로 일이 안 풀려서 땀 뻘뻘 흘리며 고생하는 것도 아인즈와 비슷.

그나마 아인즈와 달리 타락천사의 뛰어난 두뇌보정 덕분에 간신히 위기를 넘기긴 하지만 그 때문에 정신적으로 상당한 피로를 겪는 것은 아빠와 다를 게 없다.

상암용왕과의 싸움에서 목숨을 위협받을 정도로 싸웠고, HP가 바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게 겨우겨우 이겼고, 상암용왕의 최후의 발악에 치명상을 입었지만 아슬아슬하게 운좋게 레벨 100을 달성한다. 엠프리스 오브 라이트 엔 다크니스라는 정체불명의 클래스를 받게 된다. 레벨업을 달성해서인지 신체가 성숙하게 성장했고, 목소리도 약간 어른스럽게 변했다고 한다.

3.1.2. 루나

원작 3권에서 샤르티아 블러드폴른과 동행했던 뱀파이어 브라이드 중 한 명. 릴리스가 직접 이름을 지어준 첫번째 서번트로 원작의 샤르티아가 당한 경성경국의 세뇌를 당해서 칠흑성전과의 전투 중에 릴리스를 뒷치기한다. 그러다가 공격할 틈을 벌기 위해 제 1석차가 날린 랜스에 배를 뚫리는 중상을 입고 릴리스에게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용서를 빈 뒤, 칠흑성전 대원들이 발동한 공격마법에 맞고 작은 천 조각만 남겨둔 채 재가 되어 사망한다.

루나의 죽음에 격분한 릴리스는 이후 칠흑성전 대원들을 스킬<절망의 복음>[6]을 사용해 모두 마수로 만들었다.
17화에 이름이 나오고 19화에 사망했으니 정말 짧은 출연이지만 작중에서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루나의 죽음은 릴리스에게 처음으로 '사람이 죽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면서 릴리스가 나자릭의 존재들을 지키겠다는 신념을 세우게 해주는 계기가 되며, 그 이후로도 종종 릴리스가 루나의 죽음을 떠올리는 모습이 작중에서 묘사된다.[7] 후에 제국에서 활동할 때 릴리스가 가명으로 루나를 사용한 것도 이 때문인 듯.

3.1.3. 솔라

종족은 뱀파이어 하이 브라이드.[8]

샤르티아의 서번트였으며 릴리스의 생일 선물로 줬다. 그 이후 릴리스가 활동할 때 종자로 데리고 다니는 중. 레벨 40으로 나자릭에서 보면 별것 아니지만, 이 세계 기준으로는 이탈자 수준의 힘을 지니고 있기에 전투 요원으로도 자주 활약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름이 솔라인 이유는 루나와 대비되는 금발 때문에 지었다.

모 게임의 태양만세 사나이하고는 관련 없다 [9]

3.1.4. 스텔라

종족은 캣 파이터. 근접 특화된 고양이 수인족 몽크이다.

릴리스가 꾸역꾸역 모은 금화를 사용해 소환한 70레벨 서번트. 왕국에 사절단으로 움직이는 길에 릴리스의 호위 역으로 처음 출현했다. 그 이후로도 왕국 사이드의 스토리에선 꾸준히 모습을 보이면서, 2차 왕도 대란에서 청장미와 함께 라나공주를 구출하는 등 활약을 보인다.

서번트이긴 하지만 릴리스에 의해 자잘한 설정이 이루어진 상태로 릴리스는 후술한 클레어 만큼은 아니지만 그녀 역시 가족과 같이 아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진행중인 용왕국 편에서도 왕도측 인물들이 출연하면서, 판도라즈 액터와 나베랄, 루프스레기나와 함께 용왕국의 구원자로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3.1.5. 클레어

122화 성왕국 편에서 갑자기 등장한 존재. 처음엔 정확한 종족이 나오지 않지만 외모 묘사[10]로 타락천사로 추측되며 정말로 타락천사의 일종인 언홀리 서번트라고 언급된다.

레벨은 72로 나자릭의 존재들에겐 일반 서번트들보다 높은 대우를 받고 있는데, 차후에 릴리스의 스킬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황상 아인즈가 스킬로 만든 언데드들과 비슷한 이유에서 '지고의 존재에 의해 직접 창조된 존재'인 NPC들과 동급으로 취급받는 듯.

데미우르고스를 대신해 선두에서 아인 연합을 이끌며 성왕국 수비병력을 상대로 보여준 상당히 뛰어난 전술과 힘, 여기다가 자상한 성격 덕분에 많은 아인들의 호감을 얻고 있으며, 아울러서 타락천사라는 종족 ,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교활한 면모 덕분에 악마인 데미우르고스와 죽이 잘 맞으며 서로 은근히 연애 플래그를 세우는 중이다.

여기까지 보면 그냥 유능한 나자릭 소속 인물 정도로 취급할 수 있겠으나 그녀의 정체는 사실..

[스포일러 주의 (클릭하여 열람)]
칼카 베사레스. 자세한 것은 하단의 성왕국 항목 참조.

3.1.6. 아인즈 울 고운

딸바보 마왕님. 이 두 단어로 정의된다. 원작의 그 게임 폐인 스즈키 사토루가 어쩌다가 딸바보가 되었는지는 60화의 외전을 참고.

여전히 동료들을 그리워하지만 딸이라는 가족의 존재로 인해서 심리가 많이 유하고 안정되어 있다. NPC들의 부담되는 충성에 대해서 릴리스와 상의하면서 정신적 압박을 약간이나마 해소하기도 하고, 자신과 달리 완벽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없는 릴리스를 통해서 지도자 연기를 위해 차마 NPC들에게 물어보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하는 등, 원작보다는 위장의 통증도 많이 줄어든 편.

단, 간혹 릴리스와 트러블이 발생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전긍긍하기도 하고, 또 딸은 이런 아빠를 머리 위에서 가지고 노는 등, 나름 행복한 속쓰림이 추가된 점에서 보면 정작 통증의 총량은 별로 안 다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릴리스의 몸에 상처를 입힌 자들에 대해선 원작의 동료들에 대한 것 이상으로 자비 없는 지옥도를 보여주고 있다.[11][12]

최근 부분에선 고대하던 동료들과의 재회도 이루면서 상당히 행복한 상황을 보내고 있다.

3.1.7. NPC

기본적인 성향은 변함이 없지만 릴리스로 인해서 근황이 조금 바뀌었다.
3.1.7.1. 알베도
원작과 비슷하게 아인즈의 설정 변경의 결과 아인즈의 성격에 영향을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릴리스에 대한 '부모의 마음' 역시 물려받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 초반에는 약간의 위화감 정도로 느껴지나 나중 갈수록 아인즈의 정실이 되겠다는 목표와 더불어서 릴리스의 엄마가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보이곤 한다.

그러나 그 결과 여기서도 알베도답게(...) 릴리스의 앞길에 방해가 될 수도 있는 다른 지고의 41인에게 적대감을 품고 있었으며, 실제로 이와 관련해서 지고의 존재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자료들을 모으는 등 원작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곤 하나..

이 작품이 오버로드의 2차 창작인 만큼, 아인즈의 별 의미 없는 행동과 릴리스의 활약에 자신의 모든 계획이 간파되었다고 착각해 절망에 빠져 자결을 시도한다. 릴리스가 위그드라실과 현실 세계의 상황을 잘 포장해서 설명해준 덕분에 그럭저럭 잘 해결되었으며 이 일을 계기로 릴리스와의 관계가 조금 더 긴밀해지게 된다.

그 후 아인즈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13] 슬레인 법국의 멸망계획을 완벽하게 수립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느 정도 본인이 지니고 있던 마음의 짐을 던 모습을 보이게 된다.
3.1.7.2. 코퀴토스
계층 수호자 최대 수혜자. 원작에서 아인즈의 후계자를 섬기고 싶다는 소망이 이뤄지면서 초반부터 가장 많이 즐거워 하더니 결국 본인이 원하던 대로 릴리스의 검술 스승 노릇까지 하게 된다. 소원성취

훈련 자체는 나름 엄격하고 혹독하게 시키지만 본인은 이로 인해서 본의 아니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인을 고생시킨다는 점에서 죄책감을 느끼곤 한다.

릴리스에게 있어선 진짜 '가족' 이라 할 수 있는 아인즈와 판도라즈 액터를 제외하곤 클레어와 더불어 가장 신뢰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실제로 릴리스가 왕도로 몰래 여행을 떠났을 때 계층 수호자 중 유일하게 코퀴토스에게만 사실을 말하고 비상시 그를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까지 준비해 두었다.

그렇게 한동안 릴리스의 조력자이자 스승 정도의 모습만을 보여주곤 하였는데...

올림피아 이후, 바다 속의 잠든 그녀를 찾는 과정에서 절사절명과 마주하게 된 릴리스에게 소환되면서 절사절명과 한판 붙게 된다. 본인은 강적을 상대로 릴리스를 지키며 싸우고 싶다는 또 하나의 소원을 성취할 수 있게 되면서 좋아하는 상황. 어찌됐든 전투 자체는 절사절명의 힘도 보통이 아닌 만큼 진지하게 임하였고, 결국 1:1 근접전에선 나자릭 내에서도 최상급의 실력을 갖춘 존재답게 전투기술과 기교로 절사절명을 말 그대로 탈탈 털어버린다.

그리고 그 결과... 절사절명이 진심으로 그에게 반해버리면서[14] 진땀을 빼는 중이다.
3.1.7.3. 판도라즈 액터
영역 수호자 최대 수혜자. 릴리스가 친동생으로 여기는지라 간혹 훈훈한 남매 만담을 보여주곤 하며 릴리스의 중재 덕분에 아인즈와의 관계도 원작보다는 가까워진 편. 왕도에 나갔을 때 고양이로 변신하여[15] 릴리스와 동행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릴리스와 함께 청장미와 조우하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라퀴스의 중2병 행적을 보면서 의기투합하는 것은 덤.

이후 제국과 왕국 간의 전쟁 이후 원작과 비슷하게 모몬으로 변장하여 연기를 하지만 여기선 알베도가 아니라 주로 릴리스와 대화한다는 소소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분위기도 원작보다 한결 부드러운 편.

그 이후 대외적으로 모몬의 행세를 하고 다니고 있으며, 그 덕분에 올림피아 종료 이후 모몬의 해방을 요청한 이블아이의 부탁에 따라 청장미와 함께 움직이게 된다.

이후 용왕국의 구원에 참가했다가 흑린용왕의 사랑고백을 받는다. 이를 적당히 거절하려고 했으나 마침 가기전에 아인즈에게 여자의 마음을 헤아려줄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터라 고백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홀로 눈물 흘리는 이블아이.

모몬으로서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하면서 나베랄과 서로 마음이 생겼고 결국 친구부터 시작하게 된다.
3.1.7.4. 데미우르고스
오버로드 착각물 전개의 일등 공신인 만큼 아인즈에 이어서 릴리스에게도 마찬가지로 속쓰림을 유발한다.

초반에는 아무리 아인즈의 딸이라 해도 지고의 존재가 아닌 릴리스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에 의구심을 느끼며 릴리스를 시험하지만, 그녀가 이를 간단히 해결해 버리면서[16] 릴리스를 아인즈의 딸이자 나자릭의 후계자로 완전히 인정하게 되고 그녀에게도 아인즈에게와 같은 충성을 다짐하게 된다.

그 후 왕도에서 얄다바오트로 활동하면서 릴리스의 가출 사실을 알고 잠시 그녀와 마찰을 빚지만, 이것도 릴리스의 말빨로 어찌어찌 해결되면서 이 과정에서 왕국에 대한 조치가 원작과 다르게 수정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 후 원작과 같이 성왕국에서 활약하는데, 도중에 보좌로 들어온 클레어라는 타락천사와 플레그를 꽂으면서 차후에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얼핏 보면 연애의 익숙하지 않은 남녀간의 풋풋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 그러나 이 클레어의 정체를 고려하면 마냥 좋게만 볼 수는 없는 장면이다.
3.1.7.5.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원작에서 경성경국에 세뇌되어 아인즈와 붙었던 것과 달리, 여기선 칠흑성전이 릴리스와 전투를 벌이고 전멸당하면서 한번 죽었다 살아나는 일을 발생하지 않았으며 브레인 앙글라우스와의 접점도 없어졌다.[17] 그러나 이 일로 자신의 실수때문에 릴리스가 습격을 당했다는 사실에 원작과 마찬가지로 괴로워하고 마찬가지로 인간의자가 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원작에 비해 출현이 늘었다. 모험자 조합에서 샤르티아 처치를 의뢰했던 부분이 릴리스가 칠흑성전을 변이시켜 만든 마수를 처치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흡혈귀 호뇨페뇨코는 살아있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덕분에 왕도 습격 당시 호뇨페뇨코라는 이름으로 얄다바오트와 함께 행동한다. 법국 측에선 칠흑성전을 전멸시킨 존재가 호뇨페뇨코라 생각하면서 이를 가는 중.

그 후, 2차 왕도 동란에서도 참전하게 되면서 왕국의 구원자로 나선 알베도와 붙게 되는데...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 되어 버렸다. 1차 정실전쟁.. 사용 금지된 세계급 아이템과 칠성장어 변신만 빼고 사실상 전력투구로 치고받았으며, 둘이 싸우던 일대는 완전히 초토화되고 말았다. 이 와중에서 나름 꼼수를 발위하면서 은근히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끌어갔고, 결국 스펙상의 우위를 살려서 알베도에게 승리를 거둔다. 이 장면을 지켜보면서 그녀의 의도를 읽은 아인즈의 극찬은 덤.

그 후, 바닷속의 그녀를 찾으러 가는 길에 릴리스와 함께 동행하였으며, 창조주의 봉인이 풀린 후에는 페로론치노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알베도가 엄마 포지션이라면 이쪽은 약간 언니 같은 느낌으로 릴리스가 대하고 있다.
3.1.7.6. 아우라 벨라 피오라, 마레 벨로 피오레
초중반부에는 원작과 거의 행보가 비슷하며, 덕분에 그다지 비중이 없다. 그러나 심해의 전설 챕터 이후로, 분량이 어느 정도 늘어나게 되었는데...

[스포일러 주의 (클릭하여 열람)]
심해의 전설 챕터에서 창조주인 부글부글찻주전자의 봉인이 풀리고 나자릭으로 돌아오면서 부쩍 출현이 늘었다.

아우라는 처음에는 약간 어색해했지만 부글부글찻주전자를 엄마라 부르면서 살갑게 대하며 모녀간의 대화를 자주 보여주곤 한다.

3.1.7.7. 루푸스레기나 베타
카체평야 전투가 끝난 직후 등장. 릴리스의 명령을 빙자한 휴가을 수행하던 중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가제프를 만나고, 이 일을 계기로 왕국 측에 가제프의 부관으로 임명되면서 그를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원작과 같이 새디스트 성격 탓에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가제프의 뒤통수를 칠 준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가제프의 생명연장에 기여하는 중이다.

릴리스와 아인즈는 베타가 가제프를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결국 아인즈의 생각이 유리를 통해 전해 듣게 되면서 감정착란까지 일으키게되고 결국 가제프와 연인 같은 사이가 되더니 급기야 부부가 되고 아이까지 낳아서 키우는 중이다. 여전히 명령이 내려와 통수 칠 때를 기다리지만, 아인즈와 릴리스의 생각이 저러니 아마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3.1.7.8. 솔류션 입실론
왕국편에서의 행적은 원작과 대동소이. 그러나 그 이후 제국에서 온 상인이라는 설정을 살려서 솔라와 함께 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벨 트리 루나의 측근으로 움직이고 있다. 줄라논 토벌에도 참여해 고제 두 명을 가볍게 처치했지만 그 과정에서 또다시 제멋대로 행동하는 세바스를[18] 영 탐탁지 않게 여긴다.

평소에는 타지역으로 자주 돌아다니는 벨 트리 루나를 대신해 제국에 있는 그녀의 저택을 지키면서 아르셰의 두 동생들에게 메이드 수업을 시키는 중. 언급에 따르면 허가만 있다면 당장 잡아먹고 싶지만 명령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한다.

외전에서 근황이 나왔는데 의외로 아르셰 동생들의 메이드 스승 노릇은 잘 하고 있었다. 아이들도 그녀를 가족 다음으로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며 잘 따르는 중. 물론 그 마이너스 카르마는 어디 안 갔으니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 역시 순수한 호감보단 오래 가지고 놀고 싶은 장난감 정도로 보는 것에 가깝다. 릴리스의 명령이 있는 한 무슨 일이 나지는 않겠지만.

3.2. 바하루스 제국

3.2.1. 벨 트리 루나

어느날 제국에 홀연히 나타난 신의 경지에 도달한 힘을 지닌 신관, 갑작스럽게 발생한 제국 귀족의 사고현장에 나타나 그 자리에서 생명력 소실 없이 사망했던 귀족 여성을 부활시키는 기적적인 힘을 보이면서 제국의 대신관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그외 카체 평야에서 발생한 수만의 언데드들을 단신으로 쓸어버리고, 본인은 나서지 않은 체 지인들만을 동원해서 악명높은 악의 조직 줄라논을 처리하는 등 큰 활약을 떨쳤다. 막강한 신성력과 눈에 띄게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서 많은 이들은 그녀를 성녀라 부르며 칭송하는 중.

마도왕 아인즈 울 고운과는 모종의 원한 관계가 있다 하며 그로 인해 제국과 협력하여 마도왕을 쓰러뜨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다.

...는 훼이크고, 사실은 변장한 릴리스. 아인즈가 변장한 왕국의 모몬과 비슷하게 하이브리드 캐릭터인 릴리스가 클래릭으로서의 능력을 살려서 신관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인즈 울 고운을 적대하고 있다는 설정은 일부러 제국 측에 마도국의 반발 세력을 모아서 내부에서 폭탄을 터뜨리기 위한 계책.

그런데 본의 아니게 제국이 속국화되면서 그냥 대외활동하기 편한 캐릭터로 릴리스가 써먹고 있는 중이다. 단, 갑작스럽게 속국화가 진행되면 반발하는 세력이 있을 수 있어 자신이 직접 대표로 나가 마도왕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제국의 속국화와 함께 자신의 충성을 맹세하는 것으로 신전세력의 반발을 억눌렸다.[19]

셀프 힐링을 위해 성왕국에 사절로 가지만 오히려 커스터디오 자매의 술수에 모욕만 당하고 귀환한다. 제국뿐만 아니라 타국에서도 성녀라 불리는 루나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제국에서 멀리 떨어진 성왕국까지 갔다가 모욕을 당하고 온 덕분에 성왕국의 입지는 최악이 되었고, 이후 릴리스의 사정을 들은 나자릭 맴버들이 얄다바오트를 중심으로 한 아인 연합군대를 보내면서 멸망시킨다. 법국이 바이러스로 인해 멸망한 후 그 땅은 제국의 영토가 되었으며, 고통받은 사람들을 달래주기 위해 루나가 파견되어 죽은 사람들을 부활시켜주거나,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등으로 법국민들을 구원한다.

현재는 마도국과 관련된 제국의 불안감을 억제해주는 방패이자 점령된 법국의 민심을 달래는 성녀로서 활동하는 중이며 제국과 법국의 많은 이들의 정신적 지주로서 지지를 받고 있다.

3.2.2. 힐 아멜리아

제국 신관회 소속 고위 신관. 화신을 섬기는 신관으로 제국 내에서도 상당히 명성 있는 여성이다. 본래 왕국의 에 란텔과 비슷한 산중성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체 평야에 접해 있는 성체도시 '로렌스'의 수비를 총괄하던 자였으나, 릴리스 일행과 얽히게 되면서 줄라논 토벌에 참여하는 활약을 펼친 끝에 화신의 신관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제국의 신관세력을 대표하는 인물. 줄라논과 관련해 어두운 과거가 있던 탓에 언데드를 지극히 혐오하며 아울러서 초월적인 힘으로 언데드 들을 쓸어버리는 위용을 보여준 벨 트리 루나를 동경하고 있다.

사용하는 주요 마법은 4위계 신수 소환, <Summon Cleric Beast>.

눈치챘겠지만 블러드 본교구장 아멜리아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다.

3.2.3. 포사이트

원작과 같이 나자릭에 처들어온 후 아인즈에게 거짓말을 해서 분노를 유발한 것까지는 같으나 다행히 아인즈가 그들을 릴리스의 생일선물로 삼으면서 전원이 생존했다. 그 후에 배신을 깔끔하게 포기한 채 릴리스의 부하가 되어 이런 저런 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줄라논 토벌에도 참여하여 고재들을 처리하는 데 조력한다. 이후에도 슬레인 법국의 멸망에 관하여 '제국에서 온 모험자' 로 활동하며 활약하는 등 릴리스의 장기말 역할을 수행하면서 원작에 비하면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그 지옥같은 최후보다야 당연히..

3.2.4. 지르크니프 룬 파로드 엘-닉스

대략적인 처지는 원작과 비슷하지만, 9권의 대학살 부분에서 제국 병사들이 아인즈의 마법에 갈채하는 장면을 왕국 국왕파벌이 똑똑히 본 덕분에 본의 아니게 카체평야 학살의 진정한 원흉이자 왕국의 주적으로 찍히고 말았다.

그나마 그 이후 벨 트리 루나라는 신관의 등장과 함께 그녀가 카체 평야에 나타난 대량의 언데드를 소탕하거나 마도왕과의 간략한 전투를 통해 밀리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마도국에 대한 방벽이 생겼다는 점에서 조금은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덤으로 루나의 성향이 자신처럼 모두를 위해서 일하는 희생정신을 가졌으면서도 물욕이 없다는 것 때문에 호감을 품게 되고, 머지않아 이 호감이 연심으로 바뀌게 된다. 이후 원작 10권의 내용에선 아인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회담이 파토나는 상황이 벌어졌고, 여기에 동석해 있던 아멜리아가 황제가 루나를 버린 것이라 착각하게 되면서 분위기가 더욱 험악해져 버렸다. 게다가 이 시점에선 법국 사자들은 물론 신관 세력과도 화해하지 못했으며, 루나에게 마도왕이 암살자들을 보낸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법국과의 동맹 실패, 신관세력 이탈에 이어 유일한 희망이었던 루나의 생사여부마저 확인할 수 없게 되어 원작 이상의 절망을 맛보며 무왕에게 마도왕을 이겨달라고 마음속으로 빈다. 이후 원작대로 무왕이 패배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아인즈에게 나자릭의 속국 신청을 해버리게 된다. 후에 루나에 의해서 오해는 풀리지만 이미 지나간 버스. 결국 원작과 같이 제국의 속국화가 진행되었다.

어찌보면 원작보더 더 불행해졌다. 다만 나자릭의 뜻으로 초토화된 슬레인 법국을 침공, 병합할수 있을 것 같아서 국가의 군주로서는 오히려 더 나아졌다고 볼수도 있으며, 본인도 나자릭에 의한 세계의 위기니 뭐니 하는 부분에 대해선 깔끔하게 포기한 후.[20] 현재는 제국을 나자릭의 그늘 아래에서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만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루나가 정신을 차린 후 자신의 성급한 선택 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며 사과하려고 하는 찰나, 그 행동은 자신의 의지로 한 것이며 다른 사람들을 지킬 수만 있다면 자신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루나의 모습을 보고 과거에 그녀를 첩자로 의심했던 스스로를 후회하며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주었지만 물욕이 없는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자책한다. 이에 루나는 청이 있다며, 성왕국에서 자신을 초청했다는 말을 전하며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한번 갔다와도 되겠냐는 말을 하자 지르크니프는 흔쾌히 허락하며 연심이 더 깊어진 채 떠나는 그녀를 바라본다. 후에 그녀가 성왕국에서 모욕을 당하고 돌아오자 진심으로 분노하여 전쟁을 일으킬지 말지 고민하다 루나의 제지로 그만둔다. 나중에 성왕국 멸망 소식과 함께 루나에게 칼침을 놓은 그 정신나간 성기사가 진짜로 미쳐서 국민들을 학살하고 다녔다는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뻐한다. 자신이 처음에 속국화선언을 하고 이후에는 숙청되지 않을까 고민했었으나 다행히 아무 일없이 지나갔고, 멸망한 성왕국이나 속국이 된 왕국처럼 허무하게 무너지는 국가들의 말로를 보고 사실은 자기가 옳은 판단을 내린건 아닐까 생각한다. 이후에도 슬레인 법국을 침공하여 무고한 백성을 구하자는 루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그녀를 전격적으로 후원한다.

루나에게 연심을 품고 있지만 정작 릴리스 본인은 상당히 귀찮은 사람이라고 인식한다. 이 소설에서 커플링이 맺어지는 다른 많은 사람들에 비하면 이블아이와 함께 커플링이 못 맺어진 인물이 되었다. 마지막에 릴리스와 맺어질지도 모르는 뉘앙스가 있긴 하지만 거기서 소설이 끝남에 따라 열린 결말이 되어버렸다.

3.2.5. 4기사

후술할 레이너스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다.
3.2.5.1. 레이너스 록블루즈
초기에는 원작과 비슷하게 황제를 호위하면서 나자릭으로 가는 것으로 첫 등장. 그러나 그 이후 제국에 나타난 벨 트리 루나에게 저주를 치료받으면서 이 일을 계기로 루나에게 '이성적인 의미'로 푹 빠져버리게 되었다.

간간히 루나에게 하앍거리면서 대놓고 그녀를 띄워주기도 하는 등 제국 내에서 바람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지만, 본의 아니게 백합 루트로 빠져버린 릴리스는 그녀를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중. 그래도 릴리스 쪽에서도 나름 귀여운 애완동물 겸 친구 정도로 여기고 있다. 저주 해제의 영향 때문인지 상당히 밝은 성격이 되었지만, 복수를 절대 잊지 않는 그 성격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줄라논에 습격당한 아르셰를 구해주면서 본의아니게 줄라논 멸망의 단초를 제공했으며 그후 줄라논 토벌에도 참여한다. 그 이후 루나의 성왕국 방문에도 호위로서 동행하였으며 왕국 점령 이후 아인즈가 개최한 올림피아에도 참가하는등 여러모로 원작보다 압도적으로 비중이 올라간 인물.

여담으로 킨슈라는 채소[21]를 조금 과하게 좋아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줄라논과 엮이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이 채소 때문

3.3. 리 에스티제 왕국

원작에 비해 상황이 가장 좋아진 국가다. 초반부에 아인즈가 아닌 릴리스가 가제프와 얽히게 되면서 왕국 내에선 가제프를 구해준 존재가 릴리스로 알려져 있으며, 그 후 릴리스의 왕국에서의 행보 덕분에 왕도 동란 당시에 있었던 백성들의 피해가 여기서는 거의 없다시피하게 되었다. 9권의 대학살 과정도 릴리스가 귀띔해준 덕분에 귀족 파벌만 회생 불능 수준의 타격을 입거 가제프를 비롯한 왕당파 인사들은 피해 없이 생존, 반대파가 소멸함에 따라 본격적인 개혁과정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이래저래 릴리스의 존재로 인해서 지금까지는 덕을 많이 본 국가.

그러나 원작과 달리 바르블로 왕자가 살아남아 나자릭의 조종을 받고 있는 여덟 손가락과 손잡고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결국 성왕국 멸망 이후 란포사 3세가 노환으로 사망하자, 여덟손가락의 부추김을 받은 바르블로 왕자가 마법사 협회에서 보관 중이던 악마상을 강탈해[22] 악마들을 소환하면서 반란을 일으킨다. 이때 우르베르트의 모습을 흉내낸 판도라즈 액터와 얄다바오트, 호뇨페뇨코, 클레어가 가세하면서 2차 왕도 대란이 발발, 왕도의 절반이 날아가고 차기 국왕이었던 자낙 왕자가 사망해버린다.

그나마 바르블로 휘하에 있다가 호뇨페뇨코에 의해 전멸당한 1만 명을 제외하고는 인명 피해는 적은 편이지만, 왕도가 박살나면서 경제적, 군사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결국 불안정한 정세를 수습하기 위해 지원군을 보내준 마도국에 그대로 속국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된다. 표면상 속국은 아니라지만 사실상 제국과 같은 처지가 된 셈. 천사로 종족변경한 라나 여왕이 즉위해 있다.[원작스포]

후반부에선 같은 마도국의 속국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카체 평야 일과 그 전의 잦은 전쟁으로 인한 원한이 있는 바하루스 제국이 법국을 흡수하면서 왕국을 포위하는 형상으로 영토가 넓어지자 위험을 느끼게 되었고, 이에 힘의 균형과 견제를 위해서 용왕국과 동맹을 맺을 생각으로 주로 모험가들로 구성된 원군을 보낸다.

3.3.1. 가제프 스트로노프

초기부터 약간 행보의 변화가 있었는데, 원작에선 아인즈와 접점이 있었지만, 여기선 아인즈와 알베도를 먼저 돌려보낸 후 마을에 홀로 남아있던 릴리스와 만나며 그녀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원작에서 아인즈에게 그랬듯이 이 과정에서 백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거는 강인한 의지를 보임으로서 릴리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며, 이세계 전이 이후 타락천사의 본성과 인간의 이성 사이에서 흔들리던 릴리스는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바라보며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신념을 배우게 된다. [24]

그 후 왕도 동란 파트에서 잠시 얼굴을 비추면서 릴리스와 다시 만나지만, 도중에 브레인 앙글라우스가 연관되면서 그다지 의미있는 접점을 만들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원작과 같이 카체평야 전투에 참전하나, 여기선 미리 릴리스의 조언을 받아 국왕 일행과 함께 대학살이 진행되기 전에 발을 빼었으며, 덕분에 전투가 끝난 이후에도 끝까지 생존한다.

그 뒤 행방불명된 바르블로 왕자를 찾아 카르네 마을로 떠나게 되는데..

카르네 마을로 가는 도중, 우연히 플레아데스의 일원인 루푸스레기나 베타를 만난다. 같은 평민 출신에 남방인의 외모, 거기다 이 세계 기준으로 절세미녀의 외모를 지니고 있는 그녀에게 가제프는 반해버리고, 그녀의 능력을 눈여겨 본 국왕의 조언에 따라 부관으로 들이게 된다.[25]

국왕 사망 이후 2차 왕도 동란이 종결되고 자낙 왕자와 바르블로 왕자가 모두 죽은 뒤 전사장직을 사퇴하고 검술학원을 운영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이 때문에 루프스레기나는 실망소리를 또 듣게 된다 이후 검술학원을 운영하다가 용왕국 구원군에 루프스레기나와 함께 참가한다.

가제프 본인은 확실히 루프스레기나를 좋아하고 루프스레기나 역시 자신의 감정에 의혹을 가지게 되면서 결국 연인 관계 비슷한 상태가 된고 결국 부부가 되어 아이까지 낳았다(!). 루푸는 아직도 명령이 내려와서 통수 칠 때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3.3.2. 브레인 앙글라우스

첫 등장은 원작과 같이 도적들의 소굴이나, 샤르티아에게 털린 원작과 달리 상대가 릴리스로 바뀌었다.[26] 그 후 가제프의 집으로 도망쳐 신세를 지던 중 원작과 같이 클라임과 세바스의 도움으로 다시 의지를 다잡았으며[27] 가제프를 찾아온 릴리스와의 재회를 통해 나름 릴리스에게도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게 된다.

왕도 동란 과정에선 원작과 달리 릴리스에 의해 시민 대피가 피해 없이 완료되면서 클라임과 함께 악마들을 끌어내는 모험자들과 합류하였으며, 여기서 호뇨페뇨코의 마수[28] 들을 상대로 모험자들을 지켜내기 위해 원작과 같이 사광연참과 대숲바람을 함께 사용하는 기술을 발동시켜 마수 하나를 일격에 처치한다. 원작의 <손톱 깎기발톱 가르기> 라는 쪼잔해보이는 기술명이 <마수 가르기> 라는 좀 더 간지나는 이름으로 바뀐 것은 덤.

후에 가제프와 함께 왕국 사이드에서 주기적으로 나타나며 2차 동란 이후에는 가제프의 뒤를 이어서 전사장 지위에 올랐다. 여담으로 은근히 자주 라퀴스와 함께 전투를 치르면서 플레그가 쌓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3.3. 청장미

여덟 손가락의 마약밭을 불태우면서 등장. 그 과정에서 릴리스와 판도라즈 액터와 조우하게 되며 약간의 소동 이후 함께 행동하게 된다. 라퀴스와 판도라즈 액터는 중2병끼리 의기투합했다.

이블아이는 원작과 같이 자신을 구해준 모몬에게 반하게 되나, 동란 과정에서 모몬과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릴리스에게 묘한 질투를 느끼는 중[29]이다. 이후에 원작과 같이 엔토마를 죽일뻔한 일로 인해 릴리스가 약간 껄끄러운 기분을 가지긴 하나,[30] 그럼에도 냉정하게 사태를 분석하면서 그들의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한 결과 릴리스 역시 그들을 친구로 받아들이게 된다.[31]

그 후 2차 왕도 동란에서도 활약하며, 올림피아에서도 일류 모험자 답게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끝내 우승하게 된다. 우승의 댓가로 이블아이는 모몬의 해방을 요구하게 되고 어느 정도 주변 정세가 안정된 만큼 아인즈가 이를 수락하면서 마침내 이블아이가 고대하던 칠흑의 영입에 성공하게 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칠흑은 판도라즈 액터와 나베랄 감마지만.

법국 멸망 이후 왕국의 용왕국 구원 계획에 따라 칠흑과 함께 용왕국으로 가서 아인들을 상대로 활약한다.그리고 이블아이는 망했다..

3.3.4. 라나 티엘 샬드론 라일 바이셀프

원작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행보를 보이나, 그녀가 배신을 하게 된 이야기가 조금 더 자세하게 추가된다. 데미우르고스와 조우하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거의 포기하고 있었던 지성적으로 자신과 맞먹는 이해자를 만나면서 자신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존재들의 일원으로 합류하고자 하는 소망을 지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차 왕도 동란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모든 것을 조종하면서 끝내 그녀가 원하던 대로 나자릭의 영역수호자 급의 존재로 등극하는데 성공한다.[32]
계승자가 없어진 왕국의 유일한 후계자인 만큼, 여성임에도 마도국과 레에븐 후작을 뒷배로 하여 즉위한다. 여기다가 나자릭의 포상의 결과 천사라는, 그녀의 본성을 생각하면 완전 대척점에 서 있는 존재로 변모하게 된 것은 덤. 더 이상 거리낄 것이 없어진 라나는 즉위한 이후 클라임과 맺어진다. 클라임에 따르면 천사로 변이하면서 얻은 초월적인 완력을 밤일에 간간히 쓰는 듯하다

후에 근황이 잠깐 나오는데, 종종 나자릭의 존재들과 어울리며 여가 활동을 보내는 모습이 나온다. 말 그대로 영역수호자의 대우를 받고 있는 중. 그러나 비슷한 처지의 클레어를 썩 탐탁지 않게 보고 있다.[33]

3.3.5. 바르블로 안드레앙 이엘드 라일 바이셀프

원작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어 루프스레기나에게 살해당한 것과 달리, 여기선 데미우르고스의 계략에 따라서 생명이 연장된다. 카르네 마을 전투의 결과 마을에 인질로 잡혀 있으면서도 개념없는 소리를 지껄이다가 가제프 덕에 간신히 구출, 그 이후 백성들을 학살하려 했던 그의 행동에 국왕이 분노해 왕위 계승권을 자낙에게 빼앗기게 된다.

그 후 분노와 절망에 찌든 삶을 살아가던 중 마도국의 사주를 받은 여덟 손가락이 접근하게 되고, 필립을 비롯한 귀족 파벌 찌끄레기들과 탈취한 악마상을 이용해 국왕의 죽음 직후 2차 왕도 대란을 일으키는 불씨를 당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소환된 악마들의 강력함을 보고 세계정복에 대한 망상을 지니게 되지만[34] 결국 데미우르고스와 알베도 그리고 판도라즈 액터에 의해서 놀아나다가 나자릭으로 끌려가 고문받게 된다. 정황상 공포공과 뉴로리스트에게 고문당하다 엔토마와 솔루션의 간식이 된 듯. 원작에서 루프스레기나에게 30분 고문받다가 죽은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원작이 천국이라 여겨질 법한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3.4. 줄라논

2권 파트가 생략되면서 큰 비중은 없었지만, 9권 파트가 끝난 후 챕터 하나를 거의 통째로 들여서 그들과 나자릭의 대결이라 쓰고 일방적인 유린이라 읽는 과정이 다뤄졌다. 나자릭의 장비 버프를 받은 포사이트와 제국의 레이너스 록블루즈, 그리고 세바스, 솔루션, 솔라에 의해 실험 및 정보 수집 용도로 쓰이게 된 클레만티느와 이사벨을 제외하곤 깔끔하게 전멸당한다.

맴버 구성은 다음과 같다.
과거에 아멜리아가 살던 곳에 언데드들을 출현시켜 도시 하나를 멸망시킨 전적이 있는 남자로, 아멜리아의 철천지 원수. 인형이 되어버린 마을 사람들을 인질로 잡으며 공격하지만 세바스에게 한 방에 머리가 날아가며 사망. 단신으로 도시 하나를 멸망시켰다는 설명으로 볼 때 상당한 강자로 추정되었지만 원펀찬 앞에서는 무의미했다.(...)
줄라논이 그와 클레만티느의 사후 시체를 데려와 언데드로 부활시킨다. 이것으로 원작에선 풀리지 않은 시체가 사라진 이유가 풀렸다. 본편에서는 레이너스와 아르셰를 상대하기 위해 등장. 원작과 마찬가지로 골룡을 소환하며 싸우지만, 부활의 영향으로 너프가 되었는지 많이 밀리자 별수없이 또다른 고제인 헤뮬라 제라를 부른다. 이후 열심히 싸우지만 나자릭 버프를 받은 아르셰에게 패배. 공교롭게도 원작처럼 똑같이 라이트닝에 맞아 죽었다(...). 그가 죽자 골룡도 소멸하며 본거지가 자폭되어 무너질 때 커다란 돌에 시체가 깔려 완전히 가루가 되었으니 재부활의 여지도 없이 사망했다.
카디트의 지원군으로 등장한 갑옷 입은 남성. 상당한 전투력을 선보이며 레이너스를 압도하였다. 레이너스는 그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왜 당신 같은 강자가 이런 범죄조직에 소속되어 있느냐고 묻자, 예전에 누군가에게 은혜를 입었으며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여기 있는 거라고 말한다. 일기토 끝에 카디트가 죽자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며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자폭장치가 발동되어 기지가 무너지자 자신을 이긴 레이너스와 아르셰를 여기서 죽게 내버려두진 않겠다며 탈출을 돕는다. 중간에 이미나, 로버딕과도 합류하면서 나아가지만 결국 막다른 곳에 몰리자 너희들만은 빠져나가게 하고 싶었다며 사과한다. 그 때 스칼렛이 보낸 소울이터들이 도착하는데, 그것을 보고 뭔가를 깨달은 표정을 짓더니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날 믿으라며 일행을 소울이터들에게 태워 보내고 자신은 레이너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는다. 소울이터를 보낸 것이 자신의 은인인 줄리안이라는 것을 알고 여한은 없다고 기뻐하며 돌에 깔려 압사.
줄라논의 2인자. 줄라논의 연구시설을 둘러보던 세바스와 아멜리아 앞에 언데드들과 함께 나타났으며, 아멜리아는 이 자의 소개를 듣고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세바스의 활약으로 한 쪽 팔이 날아가고 언데드들을 집어넣는다. 이후 세바스에게 기절하여 나자릭으로 이송된다.

3.4.1. 클레만티느

상술 했듯이 원작 2권 파트가 생략되긴 했지만, 원작과 다를 바 없이 아인즈가 끔살시켰다는 언급이 지나가듯이 나온다. 그 후 줄라논의 본거지에서 부활하여 뱀파이어의 육체를 지니게 된 상태.

줄라논의 본거지에 처들어 온 포사이트의 헤카란과 팽팽한 접전을 펼치나[35] 쌍검을 다루는 헤카란의 전투 스타일로 인해서 모몬과의 전투로 인한 트라우마가 자극받아 패배, 그 이후 정보 수집용으로 나자릭에 끌려간 후 처참하게 고문당하면서 알고 있던 경성경국이나 칠흑성전 등을 비롯한 법국에 대한 정보들을 모조리 토해내게 된다. 사실상 법국의 멸망 플래그를 확실하게 박아버린 샘.

그 후, 샤르티아의 성노예로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받으며 살아가던 중, 아인즈가 개최한 올림피아에 참여하여 어떻게든 성노예 생활에서 탈출하기 위해 불쌍할 정도로 구른다.[36] 워낙 압도적인 힘의 격차가 있는 이블아이에게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녀의 끈기를 높이 산 릴리스에 의해서 악마로 변환되어 일단은 제국에 있는 그녀의 저택에서 메이드로 일하게 되었다. 본인은 그래도 성노예 시절보다는 마음이 놓이는 현재의 생활에 상당히 만족하는 중.

그 이후, 나자릭에서 본격적으로 법국을 정벌하기 위한 모략을 진행하면서 포사이트 멤버들과 함께 투입되었다. 나자릭의 명령도 명령이지만 사실상 그녀의 인성을 파탄내고 그녀의 삶을 이 지경으로 몰아넣은 근원인 신관회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으며 결국 나자릭에 의해 간접적으로 달성했다.

그 이후엔 멸망한 법국의 영토 에서 활동중인 벨 트리 루나를 보좌하며 얌전히 지내고 있는 중이다 외전에 따르면 가끔 솔루션 일행과 노닥거리는 듯.

3.4.2. 줄리안 베르스 스카레드

줄라논의 창시자이자 과거 13영웅의 일원이었던 여성. 흑사의 기수라는 이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울 이터를 다루는 네크로맨서였다. 같은 네크로멘서인 리그리트와는 라이벌이자 지기로 당시 함께 여행했던 백금용왕과도 친분이 있다.

과거에 불사의 의식을 거행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녀의 제자들은 그 뜻을 이어받아 불멸의 육체를 손에 넣는 죽음의 나선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갔다. 그러나 나자릭의 습격으로 줄라논은 뿌리째 소멸되었고 그녀의 흔적 역시 사라지는 듯 하였다.
그러나..

3.4.3. 트윅 스칼렛

줄리안의 영혼의 일부가 들어간 소녀 형상의 인형. 영혼의 손상이 있는 상태인 탓에 기억이나 성격 면에선 원본과 차이가 있지만 그녀와 마찬가지로 소울이터를 사역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나자릭과 우연히 얽히게 되면서 줄라논 토벌전에서 소울이터들을 사용해 토벌대 멤버들을 구조하는 등 도움을 주었고, 그 덕분에 릴리스의 호감을 사서 현재는 나자릭의 일원으로 편입된 상태.

그 후, 2차 왕도 대란 이후에 아인즈가 개최한 올림피아[37]에서 우연히 13영웅 시절 동료인 이블아이와 재회하게 된다.[38] 백금용왕과 리그리트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만큼 차후 그쪽과 관련해 이야기가 진행 될 듯 했으며, 실제로 번외편에서 평의국과의 접촉에 동행하여 전 13영웅 동료들과 해후하게 된다.

3.5. 로블 성왕국

11권의 드워프 왕국 편을 대신해서 나왔다. 사절단으로 온 루나에게 모욕을 주거나 거기에 반발하자 칼빵을 놓는 등 시작부터 불길한 조짐이 슬슬 보인다. 결국 12,13권 분량에서 그래도 나라 형태는 유지했던 원작보다 더욱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면서 최종적으로 600만 명의 국민들이 거의 몰살당하고, 국가는 지도에서 삭제, 4천 명 정도의 생존자만이 마도국으로 이주한다.[39] 마도국으로 이주해 작은 마을을 꾸려 사는 것이 어떻냐는 마도왕의 제안을 파벨과 구스타보에게 들은 카스폰도 曰 "마을의 이름은 로블 마을, 난 촌장쯤 될것이고 그대들은 마을 경비대장 정도로 부르면 되겠구나." 하는 대사가 성왕국의 결말을 잘 표현해준다.

원작의 성왕국 편은 설정만 풀고 스토리에 신경쓰지 않았으며 이름만 나오고 1회용 캐가 되어 버린 캐릭터가 많아 대체로 평이 안 좋은데, 이 작품의 작가도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성왕국과 아인 연합 인물들의 비중과 활약을 원작보다 늘리고 설정도 제대로 활용해 원작초월이라는 평을 받는다.

3.5.1. 칼카 베사레스

원작에 비해 비중에 상당히 늘어났다. 우선 얄다바오트의 침공이 발생하기 전의 이야기가 추가되었는데, 벨 트리 루나를 성왕국에 초청해서 미지의 강적인 얄다바오트와 대항하려 하나 케럴트와 레메디오스의 자매의 거한 삽질로 완벽하게 실패, 성왕국의 외교 고립만 불러오는 최악의 상황을 유발하게 된다. 그 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분노의 마장이 휘두르는 무기예장 역할로 등장 끝인줄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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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가 마장에 의해서 퇴장한 122화부터 나오는 타락천사 클레어가 바로 칼카다. 얄다바오트를 도와 북부 성왕국을 점령하고 남부로 아인 연합을 보내면서 지속적으로 성왕녀라는 복선을 주다가 128화에서 본래 이름이 등장하면서 확인사살. 기껏해야 20대 중반 레벨의 칼카가 어떻게 70레벨 대의 타락천사 클레어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과정은 129,130화의 막간에서 나온다. 그런데 그 과정이란 것이...[40]

그 후 얄다바오트로 위장한 데미우르고스를 따라하여 자미엘이란 이름을 내세우고, 아인 연합을 이끌며 성왕국을 박살내는 활약을 해, 아인들의 마음은 사로잡은 유능한 지도자로 자리잡게 된다. 원작에서 작가가 칼카가 만약 모략을 사용할 줄 아는 성격이었다면 페 리유로 바로 아래 단계의 상당히 뛰어난 지도자까지 될 수 있었다는 말을 반영한 듯. 이 과정에서 '지고의 존재들의 손에 태어난 존재들'이며 종족의 성질이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데미우르고스와 서로 상당한 호감을 나누기도 한다.

그 후, 플레아데스와 얄다바오트(분노의 마장)를 지휘해서 아인즈, 릴리스와 전투를 벌이지만 결국 워낙 커다락 스펙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수세에 몰리며, 그 과정에서 아인즈의 전략적 혜안고인물..에 감탄하면서 확실하게 패배를 인정한다.

아무튼, 분노의 마장에 의해 이리저리 휘둘려지다가 그대로 사망한 원작에 비해선 행복한 상황이라 할 수 있지만, 아인연합을 이끌고 자신이 그렇게나 지키고자 했던 성왕국의 백성들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면[41] 어떤 면에선 원작보다 훨씬 끔찍한 운명을 맞이했다 볼 수 있다.

그렇게 성왕국이 멸망한 이후, 계속해서 얄다바오트의 파트너 혹은 릴리스의 서포터로서 줄곧 모습을 보이면서 주조연급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무래도 다른 서번트들이나 NPC들과 달리 릴리스 역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창조한 존재인 만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부하이자 가족 같은 존재로 여긴다.[42]

성왕국이 멸망한 후 세워진 아인국 '주(Zoo)'를 다스린다.

데미우르고스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연애 기간을 거쳐서 결혼했으며 딸을 하나 낳았는데 이름이 테레사(...)다. 엄마는 타락천사고 아빠가 악만데..

여담으로 변이된 후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이름인 클레어의 유래는 만화 클레이모어 의 주인공 클레어에게서 따온 듯 하다.[43]

3.5.2. 레메디오스 커스토디오

원작을 능가하는 발암물질.

처음 나오는 장면부터 동생인 케럴트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은근히 벨 트리 루나가 별거 아니라고 성급하게 오판하는 장면이 나오더니, 그 후엔 케럴트의 모략에 분노한 루나가 이에 대해 성왕녀에게 격하게 항의하자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그대로 루나의 어깨에 칼빵을 놓는 정신나간 짓을 벌이고 만다. 덧붙이자면 이 공격 자체는 루나의 예상에도 전혀 없었던 순 레메디오스 독단의 돌발행동이다. 루나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훌륭한 빌미의 결정타가 제공된 셈.

한 나라의 군 통솔자가 타국에서 온 외교 사절, 그것도 국익을 위해 초청해서 데려온 국빈에게 이런 정신나간 짓을 저지르면서 성왕국의 외교적 입지을 최악으로 만드는 데 아주 혁혁한 공을 세우고 말았다.[44] 그런 짓을 하고 나서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인식하지도 못한 채, 이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자기는 잘못한 것 없다고 화를 내는 장면은 덤.[45]

그 이후 원작 12권과 같이 얄다바오트에게 패배하고[46] 왕국에 도움을 요청하러 가지만, 원작보다 상황이 훨 나은 왕국임에도 외교적으로 고립된 성왕국을 도우려 하는 자는 거의 없었고, 결국 청장미의 추천을 받아 마도국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아인즈가 벨 트리 루나의 일과 관련해서 분노를 표출하지만 네이아의 활약 덕분에 어찌어찌 원작과 비슷하게 구원 요청에 대한 승락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네이아와 아인즈에 대한 디스는 덤. 성왕국으로 돌아온 이후 성기사들을 이끌고 포로 수용소를 공략하지만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아인연합의 또다른 지도자 자미엘과 조우하면서 성기사들 중 일부를 빼앗기고[47] 이에 자미엘에게 깊은 원한을 갖게 된다.

카스폰도를 구출한 이후, 아인들이 포로들을 거의 다 죽여버린 상황에다가 북부를 거의 비워둔 채 남부로 총공세를 펼쳤기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성기사단과 함께 남부로 내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금 자미엘과 1:1 로 일기토를 벌이고 깔끔하게 박살, 성검까지 자미엘의 손에 부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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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직후, 자신의 칼카 베사레스라는 사실을 밝힌 자미엘(=클레어)을 보면서 말 그대로 멘탈이 붕괴한다. 이로 인해 판단이 흐려진 상황에서 충성을 맹세한 군주로서 칼카(였던 클레어)가 내려준 모종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마도왕의 전투가 끝난 후 홀로 성기사단을 이탈한다.

칼카의 이름을 내세운 클레어가 지시한 지령은 살아 남아있는 성왕국 국민들의 학살. 말도 안 되는 명령이었지만 죽은 줄 알았던 주인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의 결과로 레메디오스는 정신이 나가면서까지 이를 실행하였고, 결과적으로 150만이나 남아 있던 성왕국 국민들을 그 손으로 몰살한다. 마지막에는 클레어의 말에 따라 카스폰도를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네이아의 견제와 정확한 타이밍에 나타난 아인즈에 의해서 나자릭으로 끌려가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지극히 맹목적이며 광신적인 충성심, 여기다가 부족한 지혜와 자기 좋을대로 상황을 해석하는 면모로 인해서 결국 스스로 파멸을 자초했다 할 수 있다. 따지고 보면 릴리스의 존재는 여기서 그녀의 성격을 드러내는 기폭제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원작에서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던 그녀가 최악의 방향으로 사고를 터뜨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8]

이후 칼카와 케럴트처럼 아식호충왕의 권속들을 위한 숙주가 되어 고문당하다가 나자릭 내에서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여겨졌는지, 5대 최악이라 불리는 영역수호자 중 하나인 성격 최악 차크몰이라는 슬라임이 이끄는 '에리히 현악단'에 의해 본인의 트라우마를 하나하나 재현당하고 있다. 정신이 붕괴하면 일일이 정신계 회복 마법으로 회복시킨 후 차크몰이 바라는 수준의 '더욱 실감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가 되었고, 마지막에는 클레어가 스테이크로 만들어 전부 먹어치웠다.

3.6. 아인 연합

원래는 원작대로 버림말이 될 예정이었지만, 릴리스가 레메디오스에게 모욕당한 것도 모자라 상처를 입고 나자릭으로 돌아오자 아인즈와 수하들의 분노가 폭주, 덕분에 데미우르고스의 계획이 갈아엎어지면서 성왕국과 운명이 바뀌었다. 얄다바오트의 수하인 자미엘(클레어)의 전폭적인 지원하에[49] 아인즈가 원군으로 오기 전에 북부를 함락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남부 귀족 연합의 군대를 격파하고 끝끝내 남부정벌을 성공하여 성왕국을 멸망시키는 데 성공한다. [50] 성왕국 정벌에 성공한 아인 연합은 얄다바오트를 국가 지도자, 자미엘을 부지도자로 하여 아인국 주(zoo)를 건국하여 풍요롭게 사는 해피엔딩을 맞게 되었다.[51]

원작에서는 설정만 나오고 자세한 활약상이 나오지 않은 채 장치 역할만 부각되었지만, 여기서는 로케슈나 빙염뢰, 호왕 버저나 비저같은 아인 대표들의 분량과 활약상을 늘리면서 인상적인 집단이 되었다.레메디오스 한 사람의 뻘짓으로 두 세력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었다. 덕분에 아인연합은 영문도 모르고 전화위복.

3.7. 슬레인 법국

원작과 비교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국가.[52] 니군을 비롯한 양광성전 몰살은 동일하며 여기에 릴리스와 칠흑성전이 조우하는 과정에서 칠흑성전이 전멸했고, 경성경국까지 릴리스에게 피탈, 보너스로 법국 중앙 신전이 반파되면서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여기다가 줄라논 토벌 과정에서 클레만티느가 포로로 잡히면서 나자릭에서 습격자들의 정체가 법국이라는 것을 알아버린 상태. 당장은 마도국이 건국 초기고 용왕들의 존재 때문에 두고보고 있긴 하지만, 아인즈와 릴리스가 이를 빠득바득 갈고 있는 만큼 최악의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다가 하단의 인물 소개의 바다 속에 잠든 그녀의 정체가 알려진다면 최악조차도 자비로울지도 모르는 상황. 결국 그 둘은 나자릭에 복귀하고 과거 일을 들은 후 주변 상황부터 정리하고 처리하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법국을 향한 작업이 앞당겨서 시작되었다.

릴리스에 의해 계획이 입안되어 아인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고 필사적인 알베도에 의해 실행되고, 릴리스의 계획에 대해 한줌 자비도 없는 처절한 재앙이라는 표현이 있는 만큼 그야말로 생지옥이 펄쳐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예상은 적중, 알베도가 초위마법을 사용해서 전염병을 퍼뜨린 결과 바이오하자드카유우마 같은 것의 등장과 함께 마수 아포칼립스로 추정되는 사태가 시작되었다.

초위마법의 이름은 레지던트 피의 자녀. 감염된 자는 초기에는 약간의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고열이 발생하게 되고 천천히 지능이 퇴화되면서 검은 털이 달린 마수로 변이된다. 그렇게 탄생한 평범한 마수의 전투력은 감염자의 레벨에 5%가 보너스로 가산된 정도. 마수 자체는 그렇게 강하진 않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다는 사실[53]로 인해 전염병은 광범위하게 퍼져 나갔으며, 그렇게 희생자가 늘면서 기존의 마수들과는 다른 낮은 확률로 발생하는 거미를 닮은 2단계 마수들[54]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시간이 더 흐르면서 일반적인 전력으론 감당이 불가능한 존재인 3단계 마수[55]가 나타났고, 이에 대항하여 총 전력을 동원,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끝내 이를 처리했다고 생각했으나, 전염병으로 연락망이 무너진 결과 제국의 대군이 수도 인근까지 나타난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결국 남은 병력이 수성하는 사이에 신관장들과 그들의 측근은 법국의 각종 유물과 지보를 챙겨서 도망치려 했으나 에일린에 의해 드랍된 한조들에게 모조리 포획, 나자릭으로 끌려갔고 그들을 위해 5대 최악이 모두 동원되었다. 롱기누스를 사용하기 위해 희생된 흑의 신관장의 행운. 덤으로 수비 병력도 중앙신전이 타오른 충격에 멍때리다가 제국에 학살되며 법국은 멸망한다.[56]

영토는 완전히 바하루스 제국에 편입되었으나, 그나마 다수의 아인들이 자리잡은 성왕국과 달리 전염병으로 거주민들의 99.9%가 증발하면서 거의 빈 땅이 되었기에 제국 입장에선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조금 애먹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3.7.1. 절사절명/타라 유카

원작에서 본명 안틸리네 헤란 푸셰가 공개된 것은 이 작품이 완결되고 긴 시간이 지난 뒤이기 때문에, 연재 당시에는 임의로 본명이 붙었다. 애니판 성우 타무라 유카리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폭주한 제 1석차를 처치하면서 등장. 그 후 법국의 비밀병기로서 간간히 언급이 되다가 올림피아 편이 끝난 이후 본격적으로 출현하였다. '바다 속에 잠들어 있는 그녀' 를 포섭하고 만약 실패한다면 처단하라는 명령을 받고 출동한 상황,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심해 유적에 들어간 직후 동행한 법국 병력을 성가시다는 이유로 몰살시켜 배신 플래그를 세우고. 이어서 클레어와 함께 유적을 돌아다니던 릴리스를 바다 속에 잠든 그녀로 오해하고 습격한다.

원작의 전투광스러운 성격 그대로, 릴리스와 싸우려 했으나 상대가 보통이 아니라고 판단한 릴리스가 지체 없이 준비해 둔 동료 소환 아이템으로 코퀴토스를 불러 그녀와 맞붙였으며, 결국 전투 경험 부족으로 코퀴토스에게 진다.[57] 그러고는 원작 설정에 충실하게 '자신을 쓰러뜨린 남자'(...)인 코퀴토스에게 반하게 되고, 그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조건으로 나자릭에 편입된다. 릴리스의 충간 드립은 덤.

그 후 법국에 남아있는 세계급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나자릭에 넘겨준 듯하다. 이에 대한 보상 차원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나자릭 내에서 상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나자릭 소속원들의 위계상 NPC 중 가장 높은 커스텀 NPC들 중 하나인 니글레도에게 사적인 용무로 탐지 마법을 써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 정도의 지위.

3.7.2. 에일린 얀 크로우

슬레인 법국 소속 성기사. 칠흑성전의 대장을 맡고 있는 콰이엣세[58]의 약혼녀다.

클레만티느와도 어린 시절부터 상당한 친분이 있었지만, 기밀 유지를 위해 위장신분까지 이용해서[59] 진실을 감춰왔기에 칠흑성전의 중책을 맡고 있던 그들의 정체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었다. 섬기는 신은 육대신 중 한명인 슬사냐.

법국 북부를 휩쓰는 전염병에 걸린 이들을 돕고자 순수한 선의로 구조대에 자원했으나 신관회의 명령을 받은 윗선의 모략에 의해 희생양으로 버려진다. 다행히 그 직후 클레만티느와 포사이트의 개입 덕분에 전염병의 치료법을 습득하면서 다시금 다른 이들을 돕기 시작하나, 갈수록 커져가는 그들의 세력을 보면서 에일린 일행이 전염병을 일으킨 주범이라 판단한 신관회에 의해 양광성전과 칠흑성전의 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그녀가 슬사냐라 추정하고 있는 신적인 존재[60]의 도움을 받아 목숨은 건지지만, 어떻게든 오해를 풀어보기 위해 애쓰다가 죽임을 당한 콰이엣세를 살리기 위한 대가로 릴리스에게 지령을 받아 콰이엣세의 안내를 따라 중앙신전에 릴리스와 한조들을 드랍시켰다.

그 결과 법국의 중앙 신전을 비롯한 수도에 살고 있던 인간들은 전멸당했며, 이에 에일린은 자신이 슬사냐(사실 릴리스)의 명령을 따른 것에 대해 극심한 후회와 죄책감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제국에서 지원을 위해서 온 벨 트리 루나와 마주하게 되고 그녀야말로 진정한 신앙의 대상이며 슬사냐는 그릇된 신이었다는 결론을 내리며 법국의 살아남은 이들을 위해서 남은 여생을 바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61]

이름의 모티브는 블러드 본의 에일린

3.7.3. 콰이엣세 하제이아 퀸티아

슬레인 법국 칠흑성전의 일원으로 5석차였다가 이후 1석차로 변경된다.

어떤 의미로는 법국에서 가장 고생하는 불행한 인물. 칠흑성전의 다른 동료들이 싸그리 릴리스에게 전멸당했을때 그자리에 없었던 관계로 제1석차로 임명된다. 칠흑성전의 복구를 위해 고생하면서 위장직업까지 하는 와중에 전염병이 퍼진 곳에 구조대로 자원한 약혼녀는 신관회의 명령으로 희생양이 되었고, 다행히 살아남기는 했지만 또 그 신관회의 명령으로 그 약혼녀를 처리하기 위해 출동하는 처지가 되었다. 결국 신관회의 명령을 어기고 어떻게든 에일린과 접촉해 이야기해 보려 했으나 같이 파견된 아군에게 통수 맞아서 사망. 그리고 약혼녀를 죽이는데 이용되었다.

다행히 약혼녀는 안 죽고 자신도 소생하기는 했으나 자국을 침공하는 제국군과 함께 이동하다가 약혼녀에게 속아서 법국 수도의 중앙신전까지의 비밀통로를 안내한다. 그리고 본인의 생각과 달리 약혼녀에게 통수맞고 기절한다. 그리고 약혼녀에게 엎혀서 그곳을 탈출, 사실상 법국의 고위 인사중 유일한 생존자로 남게 되었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에일린과 결혼했으며 자신의 신앙이 무너진 것에 대해 공허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3.7.4. 앨리스

이름은 나오지 않고 그저 소녀라고만 언급되었으나 216화 마지막에 이름을 말한다. 나이는 4~5살로 추정되며, 평범하면서도 귀여운 인상을 지니고 있는 어린아이.

전염병에 걸려 죽어가던 중 자신을 끝까지 지키려던 오빠가 마수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눈 앞에서 보면서 극심한 절망에 빠지게 되고 그 직후 갑작스럽게 전염병에 의한 마수화가 진행, 백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3단계 마수 버려진 아이- 레드 퀸-으로 변이했다. 외형은 본래의 소녀 모습 그대로지만, 인격은 완전히 뒤틀린 듯한 묘사가 나오며, 그 힘은 변이 직후 자신의 오빠를 죽인 2단계 마수를 웃으면서 찢어버리며 2단계와도 차원이 다름을 보여주었다. 원격시경을 통해 분석한 레벨은 80~90대로, 그 후 서술을 통해 레벨 92로 확정되었다. 원래 제작진의 설정대로라면 위그드라실의 월드 에너미에 필적하는 힘을 지녔어야 하지만 워낙 소녀의 기본 스펙이 처참해서 그 정도까지는 못 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 세계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차고 넘칠 수준인 만큼, 폭주 상태로 법국 남부를 돌아다니며 거침없이 사람들을 몰살하기 시작하였고, 단신으로 법국의 수도까지 피를 뿌리며 진격하게 된다.

법국 신관회에선 그녀가 에일린이 보낸 비밀병기라 인식하고 3만의 병력과 육대신의 지보들을 동원해 이에 맞서게 된다. 다행히 각종 면역 스킬을 보유하지 못한 터라 지보로 소환된 천사를 탱커로 삼고 다수의 병력으로 깔짝거리면서 HP를 깍아서 결국 죽일수 있었으나, 과거 유그드라실 운영진이 편법 방지용으로 월드 에너미에게 공통적으로 박아넣은 스킬[62]은 보유하고 있었고, 그 스킬이 발동되어 더욱 강해져서 부활.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궁극의 지보-롱기누스를 사용, 다수의 병력이 자폭 공격으로 발목을 잡고 어둠의 신관장의 희생으로 발동시켜서 소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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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여겨졌으나 실제로는 페로론치노가 월드 아이템을 쥐어줘서 막고 귀환. 롱기누스는 그냥 허공에 삽질한 꼴이 되었고 법국은 그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후 소녀는 페로론치노가 동생으로 삼아서 키잡을 노리고 있다. 앨리스 본인은 그와 상관없이 페로론치노를 자신의 보호자로 생각하며 잘 따르는 편. 아울러서 5대 최악 중 에로 최악[63] 의 영역 수호자와 친분이 생겼다.

캐릭터 이름이나 바이러스의 이름으로 보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서 따온 듯하다.

3.8. 기타

3.8.1. 천공성

팔욕왕의 npc들이었던 '수문장'들이 지키고 있는 도시, 팔욕왕이 전멸당한 지금은 백금용왕과 협력하고 있으며 아울러서 이세계로 전이해온 플레이어로 추정되는 누군가[64]를 새 주인으로 섬기고 있다. 외전이 연재되면서 야마이코임이 밝혀졌다.

3.8.2. 바다속에 잠든 그녀

심해의 전설 챕터에서 등장하는 성왕국 전설 속에 나오는 인물.

현재의 성왕국 영토였던 지역에서, 노예로 팔려가는 아이들과 여인들을 동생과 함께 돕다가 이에 불만을 품은 영주의 모략으로 법국에 의해 토벌당한 존재. 동생은 경성경국에 세뇌당하고 자결, 본인은 세뇌를 막기 위해 동생의 시신과 함께 스스로를 해저에 봉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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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정체는 지고의 41인의 멤버 부글부글찻주전자페로론치노다.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 중에서 아이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여자아이는 남자 옷, 남자아이는 여자 옷을 입혔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정체에 대한 떡밥이 뿌려졌으며, 실제로도 두 남매가 맞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해저 유적에 봉인되어 있던 중, 릴리스에 의해서 구출되었으며 그 후 나자릭으로 귀환했다.

3.8.3. 포세도라 스퀘즈

원작에서 이야기로만 나왔던 성왕국 앞바다에 종종 출몰한다는 바다의 수호신. 거대한 수룡으로, 레벨 90대에 달하는 이세계 기준으로는 초월적인 강자이며 성왕국 앞바다 전체를 자신의 영역으로 삼고 있는, 원시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고대의 용왕 중 한 명이다.

그러나 하필 전투 상대가 막 봉인이 풀린 부글부글찻주전자와 페로론치노였기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패배. 그 후 그의 성격을 정확히 분석한[65] 클레어의 회유협박에 넘어가면서 나자릭에 협력하기로 한 상황.

여담이지만 사용하는 기술명이 Giga See destroyer (용의 가래) 이다..;

3.8.4. 상암용왕

풀네임은 하이데스 알카디아. 토브 대삼림 자하의 거대던전 가장 깊숙한 곳에서 잡들어 있던 고대 용왕. 원작 설정에서 나오는 그 상암용왕이 맞다. 스물을 가지고 있던 플레이어를 단신으로 처치했으며 100레벨 수호자들조차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지녔다는 원작 설정에 걸맞게 여기서도 엄청나게 강하다.

지하 던전에 위치한 그의 거처에 우연치 않게 들어온 릴리스와 마레에게 단순히 침입자라는 이유만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공격해왔으며 결국 릴리스와 마레를 상대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줄곧 상대를 벌레라 부르면서 깔보며 실제로도 그런 오만함에 걸맞게 엄청난 힘을 과시하면서 작중 등장인물 중 최초로 릴리스를 빈사 상태로 몰아넣었다.[66] 이어진 마레와의 대결에서도 엄청난 맷집을 앞세워서 승기를 잡는다[67] 그렇게 이세계 출신 중 100레벨과 99레벨 두명을 상대로 단신으로 승리를 거둘 뻔 했다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했지만, 결국 그가 사용하는 마법이 '생명이 있는 것'에만 영향을 미친다[68]는 사실을 간파한 릴리스에 의해 심장에 칼이 박히며 패배했다.

그러고도 최후의 발악으로 릴리스의 배에 손톱을 박아넣으며 다시 한 번 릴리스를 죽인 뻔하지만, 그 직후 운좋게 릴리스가 레벨 업하면서 생명력이 일부 회복된 결과 무의미한 행동이 되고 말았다. 비록 단역이긴 하지만 작중 최초로 주인공 일행을 거의 죽일 뻔 한 최초의 존재 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서 이런 간큰 짓을 저질러 놓고도 심장에 칼빵 맞고 얌전히 죽은 것으로 보아 상당히 운이 좋은 녀석이다.[69]

3.8.5. 크레이타노스

대륙 중부에 존재하는 미노타오르스의 대국 '호록타'의 국왕. 중부에 있는 다른 나라들을 모두 무력으로 통합시켰다. '입만 현자'라는 미노타우르스 플레이어의 후손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야망과 내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용왕국을 침략한다. 이후 왕국의 지원군으로 인해 침공군이 고전하자 직접 전투에 나서고 스텔라를 생포하기도 한다.

자신과 싸웠던 강자 중 최강인 스텔라에게 구혼하고 상처 치료의 대가로 첫날밤을 치르지만, 상처가 회복된 스텔라는 기밀이었던 흑린용왕의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얻고 도망친다.

이후 스텔라가 몸을 내주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한 릴리스에게 패배하고 더 강해지기 위해 흑린용왕이 가지고 있는 어떤 아이템을 노리고 빼앗는 데 성공하지만 이미 아이템은 나자릭에서 준비한 물건으로 바꿔진 뒤였고, 종족변화와 함께 파워업 하긴 했지만 동시에 나자릭에 의해 세뇌된다. 그리고 릴리스가 소환한 드래곤을 잡으며 강력한 모습을 보인뒤 릴리스 본인에게 허망하게 패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쟁 종결. 호록타와 중부 대륙을 나자릭에 속국으로 바치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종종 보이는 패러디성 대사로 봐서 크레이토스+타노스 인듯 하다.이름만 보면 세계관 최강자.

3.8.6. 엘프의 왕

여기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막장 군주다. 충격적이게도 릴리스(정확히는 벨 트리 루나)를 납치했는데, 그 이유인 즉슨 자기 아이를 낳게 하기 위해서라고... 당연히 릴리스는 자력으로 탈출했고, 현재 릴리스, 부글부글찻주전자, 페로론치노가 엘프 왕을 아주 족치려고 직접 나서려는 상태다.

그렇게 알려져 있었으나, 차후에 밝혀진 바로는 실제론 엘프 왕은 릴리스의 납치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으며, 이 일은 엘프 왕을 몰아내려는 한 첩의 모략이었다.[70] 그러나 이 사실은 끝내 외부 알려지지 않았고, 결국 영문도 모른 체 나자릭으로 끌려가서 끔직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나자릭의 일과는 무관하지만, 이것이 발생한 이유가 따지고 보면 결국 그가 지금까지 벌여 왔던 폭정인 점을 고려하면 결국엔 자업자득.

4. 여담

초기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듯한 보습을 보였으나 원작파트가 끝난 후 오리지널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유독 사망자 수가 엄청나게 나오고 있다. 성왕국, 법국 국민들을 합하면 거의 2500만에 달하는 인구가 전멸당한 상황.

그래도 포사이트나 칼카등을 비롯한 네임드 조연은 거의 살리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그 과정이 마냥 자비롭지만은 않다.

포사이트의 경우는 나자릭의 압잡이가 되어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킨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칼카의 경우는 겉보기엔 행복해 보일지 모르나 내막을 알고 보면 사살상 능욕이나 다름없는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하였다.[71]

작가 나름대로 이야기의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시즌을 나누고 있으며 그 기준으로 오버로드 원작과 같이 막간 파트를 넣어 주변 국가의 상황이나 사이드 인물들의 이야기를 간단히 보여주곤 한다. 현재는 시즌 10을 진행 중.

연재 속도와 분량이 경이로울 정도인데, 대략 7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평균 20kb 이상의 분량을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재하면서 9월 중순 기준으로 5000kb가 넘는 글을 작성했다.[72]

아래는 디시에서 작성한 언홀리퀸 화 기준 연표 이다. (조아라는 여기에 2편씩 더하면 된다.)

용왕국 234~264
상암용왕 219~233
법국 멸망 200-218
부글부글 페로론치노 구출 186-199
올림피아 169-185
바르블로 반란 왕국 멸망 146-168
성왕국 멸망 109-145
제국 투기장 105-108
바르블로 반란 떡밥 100-104
줄라논 토벌 84-99
벨 트리 루나 등장 77-83
제국-왕국 전쟁, 마도국 건국 51-76
토드맨 46-55
왕도 동란 31-45
리자드맨 28-30

그외, 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작가가 블러드 본을 상당히 좋아하는지 캐릭터들 이름을 그쪽에서 따온 것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1] 성왕국 편에 이어서 두번째 왕국편, 그리고 설정으로만 언급 되었던 바다 속의 그녀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되었으며 슬레인 법국 멸망에 중부대륙의 일부, 엘프 왕국 이야기까지 끝냈으며 정실 전쟁 편을 진행하고 있다[2] 가령 9권의 아인즈와 지르크니프의 회담 부분을 아인즈의 시점으로 서술함으로서 원작과 차이를 줬다.[3] 작가가 디시에서 직접 그려서 올린 일러스트. 사실 설정 오류가 하나 있는데, 소설상 묘사로 릴리스의 오른손은 비늘로 덮혀 있다 했으나 그냥 맨살이다.[4] 참고로 사토루와 처음 만났을 때 당시 사나에의 나이는 5세 미만이었다.[5] NPC 뿐만 아니라 서번트들도.[6] 한번에 최대 20명까지 적용 가능. 스킬의 대상이 되면 종족이 기억과 이성이 없는 마수로 변한다. 걸리면 즉시 레벨이 3 상승하지만, 착용하고 있는 80레벨 이하의 장비는 전부 파괴되며 언데드와 마찬가지로 소생마법이 적용되지 않는 강력한 스킬.[7] 일례로 99화에서 후술할 솔라 라는 서번트가 위험에 빠졌을 때 릴리스가 그녀를 구출하면서 한 말은 '이번엔, 안 늦었다.'[8] 뱀파이어 브라이드의 상위종. 위그드라실 내에서도 희귀한 종족이라고 한다.[9] 실제로 해당 캐릭터의 이름이 처음 나온 화에는 온통 '태양만세'로 댓글란이 도배가 되어있다.[10] 보라색 깃털이 달린 날개와 비늘로 덮혀있는 한쪽 손.[11] 후술할 성왕국이나 법국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12] 사실 원작에서도 아인즈 울 고운은 포 사이트의 헤카란이 아인즈의 동료에게 허가를 받고 지하대분묘에 탐색을 왔다라는 어설프기 짝이 없는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극도로 분노하는 것과 동시에 끔찍하게 죽였다.[13] 정작 아인즈는 이런 일이 있었는지 조차 모르고 있지만.[14] 원작에서도 절사절명은 자신보다 강한 남자면 괴물이든 뭐든 상관 없이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15] 특전영상에 나오는 그 모습.[16] 사실 릴리스는 내색은 안했지만 각종 눈치와 두뇌보정을 총동원해 진땀을 빼면서 어렵게어렵게 넘겼다.[17] 여기선 브레인이 릴리스와 싸우고 좌절하게 된다.[18] 후술할 스칼렛을 돕기 위해 줄라논의 본진을 공격하는 일행들과 헤어졌다.[19] 마도왕 부녀에게는 잘 짜여진 연극일 뿐이지만, 루나가 마도왕에게 큰 원한이 있다는 설정을 믿고 있는 제국민들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원수를 갚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보다는 그 원한을 참기를 택해 마도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충성의식이 끝난후 마도왕은 돌아가고 루나가 혼절해버리자 레이너스와 아멜리아는 루나에게 달려가며 안부를 확인하였고 이를 본 모든 사람들이 오열한다. 심지어 지르크니프 황제도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20] 마도국이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다면 막을 수 없는 자연재해가 일어났다 정도로 여기기로 했다는 말이 나온다.[21] 윈작 8권에서 지나가듯이 언급되는 채소다.[22] 원작 6권에 나오는 그 악마상이다.[원작스포] 이조차도 필립의 삽질로 인해 문자 그대로 국가가 지도에서 지워져버린 원작 14권에 비하면 훨씬 나은 것이다.[24] 여기서 말한 이 신념은 얼마 지나지 않아 루나와 관련된 사건이 터지면서 릴리스의 마음 속에서 나자릭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포함한 다른 것을 희생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발전하고, 후에 원작의 아인즈와 같이 릴리스가 나자릭에 이득이 되는 일이라면 나자릭에 속하지 않은 다른 존재들을 거리낌없이 희생시킬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만다. 무고한 이들을 지키고자 했던 가제프의 모습은 모순되게도 릴리스가 나자릭을 위해 인간들을 쓸어버리는 행동을 할 수 있게 해준 만악의 근원이 되어버린 셈.[25] 루프스레기나는 경우에 따라선 왕국 점령에 방해가 될지도 모르는 가제프를 죽이라는 릴리스의 명령에 따라, 잔인한 성격답게 속으로 뒤통수 칠 순간을 고대하는 중이다.[26] 가제프와 호각이라는 말을 듣고 가제프 처럼 굳은 의지를 지니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호기심에 상대했다. 물론 꼴사나운 도주라는 허망한 결과를 보고 바로 실망했지만.[27] 이 부분은 적당히 언급만 되면서 생략되었다. 원작과 다른 부분이 없기에 2권과 마찬가지로 넘어간 듯.[28] 실제로는 릴리스가 칠흑성전 대원들을 변형해 만들어낸 녀석들. 레벨은 30대 중반 수준이다.[29] 심지어 보너스 편에선 릴리스와 모몬이 동침하는 꿈까지 꾼다. 근친이다[30] 청장미와 떨어진 후 데미우르고스에게 들었으며, 릴리스는 순간 청장미를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분노했다.[31] 엔토마 일만 아니었다면 나자릭의 일원으로 끌어들이고 싶다고 생각했다.[32] 원작 10권에서 언급된 상자가 자낙이 살해당함과 함께 열린 것으로 보아, 상자를 여는 조건은 국왕 살해, 혹은 왕위 계승자 배제로 추측된다.[33] 종족부터가 천사와 타락천사 라는 상극이며, 그들의 밑에 있는 백성들의 운명과 현황 또한 정 반대이다. 아울러 이득을 위해 나자릭에 협력하는 입장인 라나와는 달리 클레어는 릴리스에 대한 충성심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34] 이 과정에서 생각 없이 아인즈를 모독하는 말을 내뱉게 되고 그 결과..[35] 본 실력은 부활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클레만티느가 한 수 위였지만 나자릭에서 빌려준 장비로 인해 헤카란의 전투력이 거의 아다만타이트 급으로 향상된 상황이었다.[36] 그 처절할 정도의 절박함을 높이 산 무왕이 패배를 선언해 줄 정도. 그렇다고 해도 대충 싸우거나 항복한게 아니라 필사적으로 싸워 한방 먹이는데는 성공하고 그 일격으로 무왕이 패배를 선언한다.[37] 마도국 및 인근 국가의 네임드들을 모아서 pvp를 벌이는 올림픽 비슷한 경기. 이 세계 기준으로 알만한 강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인간이나 리자드맨 같은 아인뿐만 아니라 드래곤 같은 이도 참가했다.[38] 본인이 올림피아에 참가한것은 아니다. 이블아이와는 그저 길에서 우연히 조우한것.[39] 이 4000명도 어른과 아이들이 각각 2000명이라고 한다.[40] 간단히 요약하면 아식호충왕의 대혈로 끌려가서 '기생충들의 숙주'로서의 레벨을 올리기 위해 위장, 폐, 자궁 등 몸 바깥으로 통하는 구멍이 뚫린 모든 장기에 기생충들의 알을 심어놓고 태어난 유충들에게 몸 안부터 파먹혔다. 유충들이 회복 마법을 꼬박 꼬박 걸어줬기 때문에 계속 새 살이 돋아났고, 유충들이 성충이 되어 구멍을 통해 몸 바깥으로 나올 때까지 계속 살을 파먹혔다. 이 '가공 과정'에서 대조군으로 끌려온 케럴트는 레벨 업 한도를 초과하면서 머리가 터져 죽어 버렸고, 칼카는 아슬아슬한 선에서 중단해 36까지 강제로 레벨업되었다. 죽지만 않았을 뿐 정신이 붕괴한 칼카는 그대로 릴리스의 스킬에 의해서 타락천사 언홀리 서번트로 종족이 변경되면서 나자릭의 일원인 클레어로 자아가 재수복되었고, 이 때 레벨이 두 배로 뻥튀기되었다.[41] 작중 '어리석은 자들에게 자비를, 어떤 인간도 살아있지 않는 나라를..’ 이란 생각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황상 성왕국에 있는 인간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계획인듯 하였으며 실제로 그렇게 했다.[42] 릴리스가 판도라즈 액터와 더불어서 반말을 사용하는 유이한 존재로 이를 통해 릴리스가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다.[43] 릴리스가 그녀에게 만들어 준 무기의 이름이 테레사-클레이모어이며, 릴리스 본인도 예비 무기로 실버아이즈-클레이모어라는 이름의 검을 사용하고 있다.[44] 덤으로 이 일 때문에 아인즈는 성왕국에게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면서 인간의 국가로써 체제를 유지하고 속국화시키려던 기존 계획을 폐기, 버림패였던 아인 연합을 밀어주고 성왕국을 완전히 치워버리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꾼다. 정신나간 칼질 한번으로 나라를 뿌리째로 초토화 시키는 클라스[45] 우연찮게도 원작의 필립이 이것과 비슷한 짓을 해버렸고 비슷하게 최악의 결말을 도출하고 말았다.[46] 패배 장면은 더 처참하다. 분노의 마장이 양 손에 칼카와 케럴트를 각각 쥐고쌍수 휘두르면서 마지막에 그것으로 레메디오스를 가격한다.[47] 자미엘이 스킬로 성기사들을 타락시켰다.[48] 비록 릴리스가 모략을 꾸미기 위해서 성왕국으로 간 것은 맞지면 결과적으로는 레메디오스와 케럴트의 행동이, 특히 레메디오스의 앞뒤 안가리는 성격과 무지가 성왕국 멸망의 단초가 되었다 할 수 있다.[49] 마법으로 성벽을 무너뜨리거나 타락천사의 권능으로 적군을 절망시켜 정벌을 가속시켰다.[50] 점령 당시 아인연합의 숫자는 6만 명, 영웅급 아인들의 손실은 하나도 없었다. 자미엘의 공이 제일 컸는데, 자미엘이 강압적이 아니라 온건하게 그들을 이끌어나가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원작의 제룬들처럼 배신하는 이는 없었고, 마법 지원으로 불필요한 피해를 줄였기 때문이다.[51] 단 데미우르고스는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아서 사실상 자미엘이 지도자 역할을 한다. 외전에서 로케슈가 대표로 그녀의 명을 받드는 것으로 봐선 자미엘까지 자리를 비울 시엔 로케슈를 중심으로 아인들의 수장이 회의를 통해 일을 해결하는 방식인듯.[52] 실토자의 정체는 달랐으나 두 경우 다 나자릭을 건드린 것을 알게되어 이후 원작의 법국도 이 전개처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끔찍하게 멸망할 예정이다.[53] 사실 치료법 자체는 있다. 아주 간단했고 그래서 유그드라실에서는 사장되었다. 에일린도 초기에는 이걸 알리려고 했었지만, 지나치게 희생을 전제로 한 방식과 상대를 의심하며 덮어놓고 수작질과 제거하려는 태도로 계속 악수만 두었고 사태를 악화시키기만 했다.[54] 벽에 들러붙어 있는 거미를 닮은 마수로 묘사상 아미그달라를 연상시킨다. 이들의 강함은 원래 감염자 레벨+15. 강하긴 하지만 포사이트 등의 활약으로 인해 그렇게까지 큰 위험이 되진 못했다.[55] 후술될 앨리스.[56] 정신적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제국군이 자신들을 죽이고 학살하는데도 저항은 커녕 도망치지도 않고 그냥 가만히 있었기에 이에 제국군은 뭔가 알수 없는 찝찝함을 느꼈다.[57] 아무래도 이세계 기준으론 압도적인 육체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힘으로 밀어붙이기만 할 뿐 전술적 기교를 부릴 줄 몰라 역으로 1:1 전투에 관해선 나자릭 제일의 솜씨를 가진 코퀴토스에게 계속해서 빈틈을 노출당하여 패배했다.[58] 원작에 나오는 클레만티느의 오빠.[59] 콰이엣세는 동물가게 주인, 클레만티느는 모험자로 알고 있었다.[60] 묘사상 릴리스로 추정되며 218화에서 릴리스로 확정.[61] 물론 여기서 슬사냐, 벨 트리 루나는 모두 릴리스인 만큼, 에일린은 릴리스에게 신앙을 농락당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릴리스가 딱히 악의가 있어서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62] HP 10%이하로 떨어졌을때 이를 2분 이내에 죽이지 못하면 1시간 동안 공격력 1.5배 버프를 받으며 반피 상태로 부활.[63] 이름은 안 나온다. 외형은 촉수괴물. 여기선 창조주가 페로론치노이며 성별은 페로론치노의 취향에 따라서 저래보여도 여성. 외모나 하는 일(?) 과는 달리 성격이 상당히 좋으며 이 점은 원작 설정과 거의 같다.[64] 정황상 지고의 41인 중 한명으로 추정.[65] 팔욕왕의 항쟁에서도 살아남은 만큼 생각보다 몸을 사리는 성격일 것이며 따라서 살려준다 하면 어지간해선 이쪽의 말을 들을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66] 상반신의 반이 날아가 정말로 죽을 뻔했고 마레가 각종 회복마법과 스킬들을 쏟아부어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67] 릴리스와 마레의 협공, 여기에 마레의 연계 콤보로 사용하는 10위계 마법 3방을 연달아 맞고도 부상만 입을 뿐 전투 불능까진 가지 않았으며 결국 마레가 마력과 스킬이 먼저 바닥나면서 사실상 패배했다.[68] 원작에서 상암용왕은 샤르티아에게만은 상성상 패배하며 가르간튀아에게는 그냥 진다는 설정을 반영한 듯 하다.[69] 농담만은 아닌 것이 릴리스의 몸에 미미한 상처를 입힌 전적이 있는 레메디오스와 슬레인 법국이 어떤 꼴이 되었는지 생각하면..[70] 참고로 그 첩의 이름은 프렌다이다. 그리고 그 이름에 걸맞게 그녀의 최후는..[71] 데미우르고스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고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얼핏 평범한 순애물이나 그 직후에 나오는 칼카의 과거에 대한 서술을 보면...[72] 라노벨 중에서도 두꺼운 편인 오버로드의 한 권 평균 용량이 400kb 약간 넘는다. 즉 7개월 만에 오버로드 12권 분량을 써냈다는 소리. 팬픽임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